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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협상·테슬라·알파벳…뉴욕증시 최고치 랠리 불붙였다[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4만5883.4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7% 상승한 6615.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4% 뛴 2만2348.749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트럼프, 19일 시진핑과 통화…美-中 틱톡 합의안 틀 마련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들은 이틀째 관세율과 중국 소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매각 시한을 두고 협상을 이어갔고,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19일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다. 양국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앞서 미·중 양국 협상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합의의 기본 틀(framework)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협상 종료 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19일에 최종 합의를 할 것이지만, 틀은 이미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합의는 미국 국가안보법 준수를 위해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기한을 앞두고 도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해 왔으며, 틱톡이 지난 대선에서 젊은 층의 지지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이번 상승세는 노동시장 둔화와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발표 이후 이어졌다. 이는 연준이 이번 수요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96% 확률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3.6% 확률로 0.5%포인트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오늘 증시 움직임은 수요일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문에 매수하고 사실에 매도하는 전형적 흐름이 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수요일을 앞두고 S&P500을 공매도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JP모건 “연준 금리 인하, 주식·채권에 악재 될 수도”다만 연준의 금리인하가 자칫 시장에 큰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JP모건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으로 비칠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연준이 행정부나 내부 압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서 양측 모두에서 다수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최근 9개월간의 동결 기조를 끝내고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월가 주식·채권시장은 랠리를 이어왔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 5월 5%에 근접했다가 최근 4%대로 하락했고, 미국 증시는 14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켈리는 연준의 최신 경제전망을 근거로 들며 성장과 고용 전망은 소폭 하향될 수 있으나, 물가상승률은 오는 2027년까지도 연준 목표치(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4분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보다 1.2%포인트 높고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실업률은 목표보다 0.3%포인트 높고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왜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켈리는 “시장 상황이 이미 과열돼 있는 만큼 지금 완화에 나서는 것은 수요를 늘리기보다는 오히려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주식, 채권, 달러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켈리는 투자자들이 낙관론에 치우치지 말고 분산 투자 등 신중한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테슬라 올들어 수익률 ‘플러스’ 전환…알파벳 3조달러 클럽테슬라는 장중 7% 이상 오르다 3.6% 상승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가 공개시장에서 테슬라 주식을 직접 매입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머스크의 자사주 매입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이번 매입은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13% 감소하며 부진을 겪은 테슬라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8% 이상 상승 중이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달러(약 4161조원)를 넘어섰다. 알파벳 주가는 장중 한때 4.3% 오른 251.7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3조400억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지난 4월 저점 대비 7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약 1조2000억달러의 가치가 새로 추가됐다.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합류한 네 번째 미국 상장사가 됐다.최근 주가 상승에는 반독점 소송 판결이 결정적이었다. 법원은 규제 당국이 요구했던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 등 강경 조치를 피하면서 알파벳에 유리한 결정을 내렸다. 앞서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가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론 조세이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이날 알파벳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AI 플랫폼 ‘제미나이(Gemini)’ 채택이 확대되며 제품 개발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법적·규제 리스크가 완화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비교적 건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구글은 다양한 제품군에서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 3월 28일 미국 뉴욕의 나스닥 마켓에서 열린 코어위브 기업공개(IPO)에 참석한 코어위브의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클 인트레이터가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코어위브, 엔비디아서 8.7조원 규모 주문…주가 7.6% 급등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소 63억달러(약 8조7000억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7.6% 급등했다. 코어위브는 공시에서 이번 계약이 2023년 체결된 협정에 따른 것으로, 엔비디아가 오는 2032년 4월까지 판매되지 않은 잔여 용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계약 전문을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다.코어위브는 현재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확보해 고객사에 임대하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엔비디아가 약 7%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투자사로 자리 잡았다.코어위브는 지난 2분기 매출 1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7% 급증했으나, 같은 기간 2억905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코어위브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에도 추가 연산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오픈AI와 5년간 119억 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주가 급등으로 코어위브 시가총액은 580억달러를 돌파, 상장 당시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났다.아이폰17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1.12% 올랐고, 아마존(1.44%), 메타(1.21%) 등도 줄줄이 상승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0.04% 빠진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국채금리 하락·달러 약세…국제유가는 1% 올라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오후 4시40분 기준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내린 4.03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9bp 떨어진 3.539%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는 “우리는 연준이 이번 주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위험자산 선호(risk-on) 기조를 유지한다”며 “완화되는 노동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여지를 주며, 높은 금리로 인해 불거진 정치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글로벌 차원의 느슨한 재정정책을 포함해 금리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압력이 여전히 지속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 내린 97.36에 움직이고 있다.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1달러(0.97%) 오른 배럴당 6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 시설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한 게 영향을 미쳤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미중 협상 긍정적·테슬라 3.6%↑…나스닥·S&P 사상 최고치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4만5883.4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7% 상승한 6615.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4% 뛴 2만2348.749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들은 이틀째 관세율과 중국 소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매각 시한을 두고 협상을 이어갔고,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19일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다. 양국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앞서 미·중 양국 협상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합의의 기본 틀(framework)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협상 종료 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19일에 최종 합의를 할 것이지만, 틀은 이미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합의는 미국 국가안보법 준수를 위해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기한을 앞두고 도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해 왔으며, 틱톡이 지난 대선에서 젊은 층의 지지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이번 상승세는 노동시장 둔화와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발표 이후 이어졌다. 이는 연준이 이번 수요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96% 확률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3.6% 확률로 0.5%포인트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오늘 증시 움직임은 수요일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문에 매수하고 사실에 매도하는 전형적 흐름이 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수요일을 앞두고 S&P500을 공매도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연준의 금리인하가 자칫 시장에 큰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JP모건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으로 비칠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연준이 행정부나 내부 압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서 양측 모두에서 다수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켈리는 “시장 상황이 이미 과열돼 있는 만큼 지금 완화에 나서는 것은 수요를 늘리기보다는 오히려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주식, 채권, 달러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켈리는 투자자들이 낙관론에 치우치지 말고 분산 투자 등 신중한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테슬라는 장중 7% 이상 오르다 3.6% 상승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가 공개시장에서 테슬라 주식을 직접 매입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머스크의 자사주 매입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이번 매입은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13% 감소하며 부진을 겪은 테슬라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달러(약 4161조원)를 넘어섰다. 알파벳 주가는 장중 한때 4.3% 오른 251.7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3조400억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지난 4월 저점 대비 7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약 1조2000억달러의 가치가 새로 추가됐다.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합류한 네 번째 미국 상장사가 됐다.최근 주가 상승에는 반독점 소송 판결이 결정적이었다. 법원은 규제 당국이 요구했던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 등 강경 조치를 피하면서 알파벳에 유리한 결정을 내렸다. 앞서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가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론 조세이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이날 알파벳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AI 플랫폼 ‘제미나이(Gemini)’ 채택이 확대되며 제품 개발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법적·규제 리스크가 완화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비교적 건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구글은 다양한 제품군에서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이폰17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1.12% 올랐고, 아마존(1.44%), 메타(1.21%) 등도 줄줄이 상승했다. 다만 엔이비다는 0.04% 빠진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지난주 뉴욕증시, 혼조 마감…테슬라 7개월 만에 최고치[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미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CPI)가 악화하면서 산업·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졌으나 기술 업종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환영한다면서도 전문가가 일정 기간 미국에 들어와 머물며 자국민을 가르친 뒤 단계적으로 철수하라는 뜻을 드러냈다. 이는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로이터)◇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지난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78포인트(0.59%) 내린 4만 5834.22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8포인트(0.05%) 하락한 6584.29로, 나스닥지수는 98.03포인트(0.44%) 오른 2만 2141.10으로 장을 마감.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전망을 밑돌자 경기 변화에 민감한 경기순환주 위주로 투심이 악화. 그러나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 ◇테슬라 주가, 7개월 만에 최고치…로보택시 등 기대-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2일(현지시간) 하루 7% 넘게 올라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 전기차 판매 부진 등 악재 속에서도 증시에선 로보(무인)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이날 테슬라는 전날보다 7.36% 오른 395.94달러에 마감. 이날 종가는 지난 2월 6일(374.32달러)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 지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은 13%에 달함. 테슬라의 역대 최고가는 작년 12월 17일 기록한 종가 기준 479.86달러.◇“韓, 트럼프 줄 488조원으로 수출업자 지원하는 게 나아”-미국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경제학자 딘 베이커는 한국 정부가 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3500억달러(약 488조원)를 내는 대신 그 돈으로 한국의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게 낫다고 주장. -베이커는 “투자 약속의 성격이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트럼프가 설명하는 방식과 조금이라도 비슷하다면 한국과 일본이 합의를 수용하는 게 너무나도 어리석다”고 말함. 한국이 왜 125억달러어치의 수출을 지키고자 미국에 3500억달러를 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지적. ◇트럼프 “외국 기업 환영”…‘한국인 구금 사태’ 의식했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 위축을 원치 않는다며 전문 지식을 갖춘 외국인의 미국인 훈련을 강조.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함께 전문가가 일정 기간 미국에 들어와 머물며 자국민을 가르친 뒤 단계적으로 철수하라는 것.-그는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매우 복잡한 제품과 기계 등을 만드는 외국 기업이 미국에 막대한 투자를 할 때 전문성을 갖춘 그들 인력을 데려와 우리 국민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기를 바란다”라고 함. ◇대형주 쏠림 심화…소형주 상승률의 2배 웃돌아-코스피 대형 기술주에 매수심리가 쏠리면서 대형주와 소형주 간 오름폭 격차가 두 배가량 벌어짐.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1일 3,153.95에서 12일 3,421.29로 8.5%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 중형주는 각각 6.2%와 4.1% 상승.-대형주의 상승세가 소형을 크게 웃돈 것은 인공지능(AI) 산업이 커지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서울시 1인 가구는 40%…고령자 가구 30%-코로나19 종식 이후 서울 시민 혼인 건수는 2년 연속 증가. 이혼 건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황혼 이혼’은 늘어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남.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였다.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1인 가구, 고령자 가구는 급증했지만, 영유아 자녀 가구는 줄어듦. 지난해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66만 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해 가장 보편적. 2인 가구는 26.2%, 4인 가구는 12.3%.
- 소비자심리 위축·인플레 우려에도 나스닥 최고치…테슬라 7.4%↑[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만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테슬라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대체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S&P500과 다우지수는 채권금리 반등 여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내린 4만5834.2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05% 떨어진 6584.2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2만2141.103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지표는 증시에는 부정적이었다. 미국의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고용 불안과 물가 부담 심화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커질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이는 증시에 부정적이다.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잠정 소비자심리지수는 55.4로, 전달(58.2)보다 하락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58.1)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상승 기대치는 연 4.8%로 전달과 같았지만,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5%에서 3.9%로 뛰었다.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충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조앤 수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개인적 실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고 9월에도 증가했다”며 “소비자들이 노동시장 악화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속되는 높은 물가도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런 상황에서 월가는 연준이 보다 금리인하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세 차례 인하를 전망했고, 모건스탠리는 내년 1월까지 네 차례 연속 인하를 예측했다. 모건스탠리는 이후 잠시 동결한 뒤 4월과 7월에도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코메리카은행 빌 애덤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약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며 “추가 인하는 확실하고, 관건은 규모”라고 말했다.TD증권은 고용 둔화를 고려해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과도하게 완화적인 태도는 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며 “성명과 기자회견은 순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금리 인하는 재정지출 확대, 무역 합의, 약달러로 인한 기업 실적 개선 등 호재에 더해져 주식시장에 추가 상승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테슬라가 7.36%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77%), 애플(1.76%), 엔비디아(0.37%), 메타(0.62%), 알파벳(0.25%) 등이 상승했다. 다만 아마존은 0.78%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에게 제안한 1조달러(trillion dollars) 규모의 성과 기반 보상 패키지가 투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홈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향후 변화·성장 국면(next phase)을 이끌어 가는 데 가장 적합한 리더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국채금리는 일제히 꼬리를 들어올렸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7bp(1bp=0.01%포인트) 오른 4.06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상승한 3.562%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시간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면서 물가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97.62에 거래를 마감했다.국제유가도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나서지 않는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힌 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2달러(0.51%) 오른 배럴당 62.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나스닥만 사상 최고치 행진…테슬라 7.4%↑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만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테슬라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대체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S&P500과 다우지수는 채권금리 반등 여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내린 4만5834.2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05% 떨어진 6584.2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2만2141.103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지표는 증시에는 부정적이었다. 미국의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고용 불안과 물가 부담 심화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커질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이는 증시에 부정적이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잠정 소비자심리지수는 55.4로, 전달(58.2)보다 하락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58.1)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상승 기대치는 연 4.8%로 전달과 같았지만,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5%에서 3.9%로 뛰었다.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충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조앤 수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개인적 실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고 9월에도 증가했다”며 “소비자들이 노동시장 악화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속되는 높은 물가도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런 상황에서 월가는 연준이 보다 금리인하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세 차례 인하를 전망했고, 모건스탠리는 내년 1월까지 네 차례 연속 인하를 예측했다. 모건스탠리는 이후 잠시 동결한 뒤 4월과 7월에도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코메리카은행 빌 애덤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약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며 “추가 인하는 확실하고, 관건은 규모”라고 말했다.TD증권은 고용 둔화를 고려해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과도하게 완화적인 태도는 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며 “성명과 기자회견은 순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금리 인하는 재정지출 확대, 무역 합의, 약달러로 인한 기업 실적 개선 등 호재에 더해져 주식시장에 추가 상승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테슬라가 7.36%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77%), 애플(1.76%), 엔비디아(0.37%), 메타(0.62%), 알파벳(0.25%) 등이 상승했다. 다만 아마존은 0.78% 하락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제7회 한양백남상, KAIST 김정호 교수·한양대 박수길 명예교수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량)는 12일 ‘2025년 제7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공학상)와 박수길 한양대 명예교수(음악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김정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창안·정립한 주역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끈 인물이다.그는 ‘차세대 HBM 로드맵(HBM4~HBM8)’을 제시하며 2038년까지의 기술 비전을 제시했고, 국제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30여 년간 국제 저널 및 학회지에 7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고 34차례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115명의 석·박사 제자를 배출해 국내 반도체 인재 양성에도 크게 공헌했다. 최근에는 구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하며 국제 기술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박수길 명예교수는 1968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활동해왔다. 1972년 한양대 음악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한 뒤 성심여자대학을 거쳐 1984년 다시 한양대 교수로 복귀했으며, 2003년에는 음악대학 학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그는 1993년 ‘예울음악무대’를 창단하고, 국립오페라단 단장과 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연주자이자 행정가로서 음악계 발전에도 힘썼다. 국제적으로도 독일 뮌헨 ARD, 이탈리아 페루초 타글리아비니, 일본 슈베르트협회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또한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 세일 가곡상, 한국음악협회 음악상, 3·1문화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 물가보다 고용둔화가 문제…뉴욕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된 게 투심을 끌어올렸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 오른 4만6108.00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85% 상승한 6587.4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2% 오른 2만2043.07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S&P500과 나스닥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셀2000지수도 1.83% 오른 2421.53로 마감했다.◇예상치 부합한 美 8월 소비자물가…9월 금리인하 ‘이상무’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주거비와 식품, 에너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했다.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7월 기록한 0.2% 증가율과 시장예상치(0.2%)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2.9% 올라, 전달까지의 12개월 상승률(2.7%)을 소폭 웃돌았다. 시장예상치(2.9%)에는 부합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1%)와 같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이 일부 상품 가격을 자극하고 있으며, 서비스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더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물가 보다 고용둔화에 초점…9월 25bp 인하에 무게하지만 이보다 연방준비제도는 고용둔화에 보다 초점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동통계국은 6일로 끝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6만3000건으로 예상치(23만5000건)를 웃돌았고, 전주 대비 2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의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이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가 급격히 확산됐다.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시마 샤는 “오늘의 CPI 보고서는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에 가려졌다”며 “CPI가 예상보다 약간 높지만, 이는 연준이 다음 주 금리 인하를 발표하는 데 전혀 주저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실업수당 급증은 연준의 의사결정에 더 큰 긴급성을 부여할 것이며, 파월 의장이 연속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는 “물가보다 고용이 여전히 주요 변수”라며 “이번 CPI가 연준의 고용 둔화 대응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100%를 반영하고 있다. ‘빅컷’(50bp인하) 가능성은 5.2%를 기록하고 있다. 빅컷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지난해 9월과 달리 금리가 중립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어 긴급 조치를 내릴 수준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두타는 “노동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수치는 큰 폭의 인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25bp 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테슬라 6% 상승…과잉공급 우려에 국제유가 2%↓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6.04% 오른 가운데 애플(1.43%), 마이크로소프트(0.13%), 알파벳(0.5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0.16%), 메타(-0.14%), 엔비디아(-0.08%) 등은 소폭 내렸다.국채금리는 보합수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빠진 4.024%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3bp 오른 3.546%를 기록 중이다.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7% 내린 97.51을 기록 중이다.국제 유가는 3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30달러(2.04%) 급락한 배럴당 62.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OPEC+가 생산량을 더욱 늘림에 따라 올해 세계 석유 공급이 예상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잉 공급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이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