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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시총, 꿈의 '1조달러 클럽'…한국 기업사 최초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1조달러 클럽’은 글로벌 초거대 기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며 순위가 14위에서 12위로 2계단 뛰었다. 미국 증시에서 초거대 기업의 상징으로 통하는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이다. 한국 기업사 최초의 일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 안팎 급등했다.(사진=삼성전자)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은 한국에 상장돼 있다는 이유로 저평가 받았다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면 주가가 훨씬 더 올랐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근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류와 함께 전례 없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초호황이 겹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세계적인 빅테크로서 몸값을 제대로 평가 받기 시작한 것이다.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시총 톱10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현재 10위는 테슬라(1조5660억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다소 주춤한 기류여서 역전 가능성이 있다.시총 톱10은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사우디 아람코,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순이다. 글로벌 증시의 눈 역시 산업계와 마찬가지로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고 있다.
- "20%p 초과 성과"…‘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자료 제공=한화자산운용)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25일 장마감 기준 순자산총액 1,089억원을 기록했다. 24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연초 이후 17.9%, 3개월 38.2%, 6개월 78.8%다.액티브 운용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형이다. 로봇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이므로 신규 종목 발굴, IPO(기업공개) 기업 즉각 편입, 경쟁 우위 변화에 따른 비중 조절 등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지난해 4월 15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111.3%로, 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초지수(86.2%) 대비 약 25%p 초과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날 동시 상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의 유사 상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특히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2026 CES’ 직전인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펀드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톤다이내믹스가 2026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현대차 등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박찬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이제 막 개화기에 진입한 만큼, 산업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CES 2026을 현대차를 필두로 한 로봇 섹터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분기점으로 판단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폭넓게 투자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테슬라(미국)와 레인보우로보틱스(한국)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기업 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 센서 등 각국의 핵심 소부장 기업도 약 비중으로 70% 담고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로보티즈(한국), 텔레다인(미국), 니덱(일본), 나브테스코(일본) 등이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액추에이터, 센서 등 핵심 부품이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부장 기업들을 편입해 초과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개인이 직접 발굴하기가 쉽지 않은 글로벌 각국의 핵심 소부장 종목만을 선별해 담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성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테슬라, 사이버캡 무선충전 FCC 승인 획득... 차량·로봇 무선충전시대 개화
-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이 무선 충전 상용화를 위한 최종 규제 관문을 통과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신청한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무선 장치에 대한 규제 면제(Waiver, DA-26-168)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사이버캡은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연결 없이도 충전 패드 위에 정차하는 것만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자동 충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UWB 기술로 밀리미터 단위 정밀 정렬 구현이번 FCC 승인의 핵심은 무선 충전 효율을 결정짓는 ’정밀 위치 제어” 기술에 있다. 테슬라의 시스템은 차량이 충전 패드에 접근할 때 UWB 신호를 활용해 밀리미터(mm) 단위로 위치를 조정한 뒤, 유도 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송한다. FCC는 테슬라의 시스템이 저전력으로 짧은 시간만 작동하여 타 기기와의 전파 간섭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인정해 예외적 사용을 허가했다.■ 24시간 무인 가동되는 ‘로봇 이동성“의 완성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이번 무선 충전 승인은 ’사람의 개입 없는 운영‘이라는 테슬라 로보택시 비전의 마지막 퍼즐이다. 사이버캡은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충전하고 자동 세차 과정을 거쳐 다시 서비스에 투입되는 100% 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서 첫 생산 모델 출하... 4월 양산 박차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캡의 생산 일정을 재확인했다. 지난 2월 17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생산 모델이 출하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대량 양산(Production Ramp-up) 공정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이버캡은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승인된 UWB 기반 무선 충전 기술은 향후 테슬라의 다른 전기차 모델 및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넘어, 글로벌 무선 충전 표준 주도권을 테슬라가 선점했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의 충전 패러다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마켓잉크 김건우 기자woowoong@market-ink.co.kr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마켓잉크(www.market-ink.co.kr)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마켓잉크에 있습니다. 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로 하시기 바랍니다.>
- ‘혁신가’ 박민우 vs ‘40년 관록’ 구마베…미래차 승부사는[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자동차가 ‘바퀴 달린 컴퓨터’로 진화하는 시대가 되면서 자율주행 기술 확보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은 완성차 업체의 미래가 걸린 생존 전략이 됐다. 한·일 자동차 산업의 양대 축이자 숙명적 라이벌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은 소프트웨어 사령탑에 전략적 인사를 단행하며 미래차 주도권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 (사진=Gemini 생성)‘혁신의 본고장’ 실리콘밸리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과, 일본 자동차 산업 최전선에서 40년 가까이 관록을 쌓은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CEO)가 각사의 전략을 대표해 전면에 섰다.23일 박 사장은 판교 포티투닷 사옥에 첫 출근하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현대차 SDV 전환의 성패를 가를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업계의 관심도 각별하다.박 사장은 2010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일찌감치 컴퓨터 비전 분야에 몸담았다. 자율주행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기계가 보고 판단하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온 셈이다.그는 2015년 테슬라에 합류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아키텍처 개발에 참여했고, 이듬해 ‘테슬라 톱 탤런트 상’을 수상하며 핵심 기술 인재로 이름을 올렸다.이후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긴 박 사장은 완성차용 AI 칩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알고리즘을 양산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을 주도하며 6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직접 소통하는 핵심 리더 그룹에 포함되기도 했다.박 사장이 현대차 AVP본부장과 포티투닷(42dot) 대표를 겸임하게 된 것은 ‘순혈주의’ 색채가 강했던 현대차에서 보기 드문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AVP본부는 차량 전자·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총괄한다. 두 조직 모두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전략이 걸린 핵심 조직으로 손꼽힌다.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차그룹)박 사장과 맞붙을 토요타 측 인사는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CEO다. 쿠마베 대표는 1986년 니혼덴소(현 덴소)에 입사해 전자 플랫폼과 주행 보조·안전 시스템 개발을 맡아온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40년 가까이 토요타 생산 현장의 최전선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그룹 안팎 사정에 정통한 ‘산증인’으로 통한다.쿠마베 대표는 2014년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사업부 상무로 승진해 첨단 모빌리티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고, 2019년에는 덴소·아이신 등이 합작 설립한 ‘J-QuAD DYNAMICS’의 초대 CEO로 선임됐다. 각자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자존심이 강한 토요타 계열 부품사들을 설득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한 성과는 일본 산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이 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그는 2023년 토요타 SDV 전략의 컨트롤타워인 ‘우븐 바이 토요타’ CEO로 발탁됐다. 통합 운영체제 ‘아레네(Arene)’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의 양산 적용을 책임지는 자리로, 토요타의 체질을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전략 조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이다.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 (사진=우븐 바이 토요타)현대차가 박 사장의 ‘혁신 DNA’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내재화와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면, 토요타는 쿠마베 대표의 관록과 노하우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하고 양산 체계를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그동안 현대차 안팎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내재화와 양산 적용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박 사장은 취임 직후 AVP본부와 포티투닷의 협업 체계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의사결정을 압축하고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이 그의 첫번째 주요 과제로 꼽힌다.실제 박 사장은 취임 첫날 AVP본부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AVP-포티투닷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 및 시장 가치 증명’을 제시했다. 지난달 “AVP본부와 포티투닷 사이에는 칸막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원팀’ 정신과 양산 성과 창출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장기 목표는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역량 구축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중심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하고,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양산차에 신속히 적용하는 실행력이 요구된다. 현대차가 전통 제조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박 사장의 리더십에 달려 있는 셈이다.토요타의 쿠마베 대표 역시 ‘전통의 토요타’와 ‘혁신의 우븐’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장의 거부감을 완화하고, 하드웨어 이해를 기반으로 한 토요타식 단일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중장기 과제는 후지산 기슭에 조성 중인 미래형 실험 도시 ‘우븐 시티’를 단순한 기술 테스트베드가 아닌 수익 창출이 가능한 도시형 플랫폼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다목적 전동 모빌리티 차량 ‘e-팔레트’를 이동 서비스의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토요타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27만 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3’를 유지했다. 1132만대를 기록한 토요타그룹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현대차그룹 역시 판매 격차를 좁히며 수익성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면에서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日·EU와 연합 형성, 美 부당 요구엔 단호히 대응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日·EU와 연합 형성, 美 부당 요구엔 단호히 대응을-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초읽기…곧 테슬라 제친다-블루아울 쇼크에…국내 연기금·공제회 비상-中 AI영상 수십 조 머니게임…할리우드는 끝났다-[사설]301조로 튄 美 관세무효화 불똥, 더 큰 충격 있어선 안돼-[사설]뉴노멀 전환기의 한미일 AI 협력, SMR도 핵심 돼야△종합-혁신가 박민우 vs 40년 관록 구마베…‘자율주행 사령탑 한일전’ 막 올랐다-소년공 출신, 정치적 고난…李·룰라 대통령 ‘평행이론’△판 흔드는 中 AI영상 앱-“공룡에 쫓기는 영상 만들어줘”…사진·음성·명령어 넣자 5분만에 뚞딱-“비용·시간 절감…영화산업 숨통 틔울 것” ‘시댄스2.0’ 등장에…韓영화계, 단비 기대△종합-안방 들어온 피지컬AI…말만 하면 뻐근한 곳 찾아 풀어준다-“나스닥이었다면 지금의 3배”…삼성 주가 질주는 ‘ing’-밀가루·설탕 이어 전분당까지…검찰, ‘담합 의혹’ 4개사 압수수색-다가오는 3차 상법, 자사주 소각 러시…작년 소각액, 증자보다 3.6조 많았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CPTPP 가입해 우군 확보…관세 환급은 美기업에 발맞춰야-美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금리인하 미룰 수도△정치-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핵심광물·우주·방산 전방위 협력-대전·충남 통합 논의“…정청래, 장동혁에 회담 제의-KDDX 2년 반 만에 재시동…사업비·기간 리스크 수면 위로-”尹 순장조“ ”노선 공개토론해야“…‘절윤 거부’ 장동혁에 쏟아진 분노△경제-”카드사 부가세 대리납부, 주유소 포함…영세업자 타격“-대기업 20만원 늘때 中企 9만원만…임금격차 다시 2배로-AI반도체의 힘…2월 수출도 ‘신기록’△금융-불법사금융 2년새 2배↑…금감원, 수사 강화-‘생계비 압류 금지’ 통장 속속 출시-저축銀, 중견기업에도 대출…생산적금융 확대될까-요양시설부터 보험상품까지…생보업계 노인돌봄 앞장△글로벌-트럼프 15% 관세 신설에…中·브라질 웃고 유럽·韓·日 ‘울상’-”관세 위법 판결에도 무역합의 파기하는 나라 없어“-엔비디아, 소비자용 PC시장 재진출-이란, 러와 비밀리 무기 계약·방공망 복원…美, 전투기·항모 집결△산업-삼성전기, MLCC 공격 투자…필리핀 공장에 750억 ‘베팅’-조선업 역대급 호황에도 협력업체와 성과급 갈등-KGM ‘무쏘 EV’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기능성·독창성·실용성 다 갖춰“-삼성SDI,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수명·안정성’ 난제 풀었다-배터리값 하락세에…친환경 신차·보급형 모델 ‘질주 채비’-삼성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하루 얼음 1000개 제조 거뜬△산업-해운사 부산행 속도내는 정부…‘톤세’ 카드 변수-美 입항료 압박에…해운업계 “운임상승 불가피”-“순수익 40%는 창작자몫…개방형 메타버스 가속”-쳇GPT 대화창에서 ‘@cafe24’ 부르면 원스톱 쇼핑된다△산업-“전통에 트렌드 입혔더니 ‘핫템’ 됐죠”-코스맥스, 이탈리아 화장품 ODM 인수-“앱으로는 한계”…오프라인 영토 넓히는 이커머스-스타벅스, 크리미한 아이스커피 ‘에어로카노’ 한국서 첫 출시△제약·바이오-연매출 50억 미만 바이오 ‘비상’…“기술보다 매출 맞추기 혈안 우려”-상급병원 80%에 의료플랫폼 제공…코스닥 상장 4년 만에 재도전-코오롱생명과학,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적응증 확대△문화-세 사람이 하나된 순간…무대 위 호랑이가 깨어난다-절제미 속 긴 여운…정통 클래식의 진수△부동산-압구정 고가단지 수십억 낮춰도 ‘외면’…목동·여의도 20억대는 ‘발길’-“거래세 낮추고 보유세 높여…똘똘한 한채 선호 억제해야”-서울링·한강버스 ‘주춤’…서울시 한강사업 시험대△증권-벚꽃 따라 우선 갈까-‘주가 반토막’ JPI헬스, 배당잔치 눈총-최저보수 앞세웠지만…쪼그라드는 하나운용 ETF-주주환원 내건 대신증권, 일주일새 주가 34% 급등-위너스 보호예수 해제, 경영권까지 흔들까△블루아울 사태 파장-사모대출에 공격 투자했는데…국내 기관들 리스크 관리 ‘경고등’-“개별 펀드의 관리 실패” vs “구조 취약성 드러난 것”-블루아울이 지분 투자한 MBK…‘검증된 운용사’ 신뢰 흔들릴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간이 AI 방향 설정하고 이끌어야…칸트의 3대 질문 되새길 때”-“인문·자연 과학자들 머리 맞대 AI 윤리·미래 문명 등 공동연구 수행”△피플-“4만명이 찾는 국중박, 제2상설전시관 건립해야”-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한변협 우수언론인상-“AI, 요술 방망이 아냐…마지막엔 사람 손끝에서 완성”-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에 이강욱 선임△오피니언-‘남북 두 국가’론 고집하는 北-주민생활 바꿀 일꾼은 여의도에 없다-러·우전쟁 4년의 재앙, 협상만이 출구다-[e갤러리]권영하 ‘희미한 햇빛소리’△전국-“쓰레기, 태우기보다 줄일 생각부터”-과천 경마장 이전 갑론을박-‘7호선 패싱’ 의정부시, 8호선 연장 총력△사회-2차 특검 내일 출범…증거 배제된 노상원 수첩·공소기각 ‘암초’-엘리엇 ISDS 취소소송 승소…정부, 1600억 국고유출 막았다-1조원대 공사비 소송 이긴 DL이앤씨-“산업용 전기료 적용땐 연 500억 추가부담”…서울지하철 ‘전기철도용 요금제’ 도입 촉구
- "나스닥이었다면 지금의 3배"…삼성 주가 질주는 'ing'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메타, 아람코, 브로드컴, 테슬라.이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된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톱10 기업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시장은 AI 최전선에 선 회사들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그런데 AI 메모리 초호황 덕에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총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날 시총 규모는 8930억달러(약 1286조원)로 전 세계 14위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순위는 30위권대에 그쳤는데, 단박에 치솟은 것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거대 기업의 상징인 ‘1조달러 클럽’ 가입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AI 빅테크들이 삼성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선입금 계약까지 불사하며 줄을 서고 있는 등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서다. 마치 빅테크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 앞에서 반도체를 만들어 달라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올해 245조7000억원, 내년 317조4000억원으로 각각 점쳐 시장을 놀라게 했다.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한 대신증권의 류형근 연구원은 “연 200조원대 영업이익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7~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 수익성 고점을 넘을 것”이라고 했다.시장의 시선은 더 나아가 삼성전자의 톱10 진입 가능성에 쏠린다. 주목할 것은 최근 추세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50% 이상 급등했다. 10위 테슬라(-5.99%), 11위 버크셔해서웨이(+0.27%), 12위 월마트(+9.07%), 13위 일라이릴리(-6.56%) 등보다 훨씬 높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 상승 폭은 최근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등 신사업 전망은 밝지만, 본업인 전기차 부문은 성장이 더뎌진 탓이다. 시총 톱10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시장의 인증 마크다.또 다른 금융시장 인사는 “삼성 주식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 곧바로 두세배 오를 것이라는 얘기는 이전부터 많았다”며 “그동안 저평가를 딛고 이제야 제대로 몸값을 평가 받는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같은 B2B 사업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 등 B2C 사업을 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다.SK하이닉스의 약진 역시 눈에 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1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10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지금은 23위까지 치솟았다. 시총 규모는 4540억달러로 24위 코스트코, 25위 오라클, 26위 애브비, 27위 뱅크오브아메리카, 28위 홈디포 등을 제쳤다. AI 메모리 초호황을 등에 업고 말 그대로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오른 것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큰 만큼 시총 10위권대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