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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꿈의 '1조달러 클럽'…한국 기업사 최초
  • 삼성전자 시총, 꿈의 '1조달러 클럽'…한국 기업사 최초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1조달러 클럽’은 글로벌 초거대 기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며 순위가 14위에서 12위로 2계단 뛰었다. 미국 증시에서 초거대 기업의 상징으로 통하는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이다. 한국 기업사 최초의 일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 안팎 급등했다.(사진=삼성전자)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은 한국에 상장돼 있다는 이유로 저평가 받았다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면 주가가 훨씬 더 올랐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근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류와 함께 전례 없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초호황이 겹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세계적인 빅테크로서 몸값을 제대로 평가 받기 시작한 것이다.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시총 톱10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현재 10위는 테슬라(1조5660억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다소 주춤한 기류여서 역전 가능성이 있다.시총 톱10은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사우디 아람코,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순이다. 글로벌 증시의 눈 역시 산업계와 마찬가지로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고 있다.
2026.02.26 I 김정남 기자
아이로보틱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회사·주주 가치 훼손 유감”
  • 아이로보틱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회사·주주 가치 훼손 유감”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로봇 정밀 감속기 전문기업 아이로보틱스(066430)가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신주에 대한 가처분 및 본안 소송으로 인한 납입 불가 사유에 따라 유상증자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사진=아이로보틱스)아이로보틱스는 지난해 8월 4일 총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는 회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고정밀 드라이브라인(로봇 감속기)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그러나 지난해 8월 14일 일주 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같은 달 29일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본안 판결 확정 전까지 유상증자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법적 제약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8일 제기된 신주발행유지 및 신주발행무효확인 소송으로 납입기일(2월 25일)까지 본안 판단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본안 소송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 유상증자 철회가 불가피했다.또한 유상증자 납입 대상자 역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무기한 납입 지연을 감수할 수 없어, 납입 철회 의사를 공식적으로 회사에 전해 왔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를 지속할 실질적·현실적 기반을 상실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다만 유상증자 철회와는 무관하게 로봇감속기 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이로보틱스는 최근 중국 저장성의 로봇감속기 선도기업 슬링과 ‘전략적 기술 협력 각서’를 체결, 테슬라에 연간 100만개 규모의 로봇 감속기 공급을 목표로 양사 협력 관계를 실행 중심 산업화 단계로 격상시켰다고 발표했었다.또한 최근 칸에스티엔, 해성에어로보틱스와 고정밀 감속기 분야 ‘완결형 밸류체인 동맹’을 구축, 본격적인 시장 재편에도 나서고 있다. 설계-정밀 생산-시장·응용(SI)을 단일 전략 축으로 묶어 개발 속도·양산 경쟁력·글로벌 사업 확장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는 3자 동맹체제에서 설계 축을 담당하게 된다.김형모 대표이사는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과 법적 절차로 인해 회사의 정상적 경영활동과 미래 성장전략이 심각하게 저해됐다. 유상증자 철회는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안타까운 결과”라고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슬링사와의 협업이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로봇감속기 국내 3사 연합체제도 가동되는 만큼 유상증자 철회와는 무관하게 로봇감속기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6 I 권오석 기자
테슬라 가격 인하 여파…중고 전기차 시세 '줄하락'
  • 테슬라 가격 인하 여파…중고 전기차 시세 '줄하락'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가 모델 Y 등 주요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을 수백만원대 인하하면서 중고 전기차 시장에도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신차 가격이 내려가자 중고차 시세 역시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다.(사진=AFP)26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 중인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주요 전기차 가격이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모델 Y 주니퍼는 -3.2%, 모델 Y는 -2.6%, 모델 X는 -1.4% 하락이 예상됐다. 신차 가격 인하가 중고 시세 하방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가격 인하 경쟁은 타 브랜드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기아 더 뉴 EV6는 -4.6%, EV4는 -2.4% 하락이 예상되며 최근 신차 가격을 낮춘 볼보 EX30 역시 1.3% 하락이 전망됐다.앞서 테슬라는 모델 3 스탠다드 RWD 판매가를 4199만원으로 인하했다. 주력 차종인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와 RWD도 각각 315만원, 300만원 낮추며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응해 기아는 EV5·EV6 차량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하고 EV3·EV4에 0% 초저금리 할부를 적용하는 등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프로모션과 차량 반납 조건 유예형 할부 상품을 확대하며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볼보차코리아도 내달 1일부터 소형 전기 SUV EX30 Core 트림 가격을 기존 4752만원에서 761만원 인하한 3991만원으로 조정한다. EX30 Ultra 트림과 EX30CC Ultra 트림 역시 각각 700만원씩 인하할 계획이다.업계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축소, 재고 부담 등이 맞물리며 가격 인하 경쟁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2.26 I 이배운 기자
필에너지, 美 전고체배터리업체 ‘팩토리얼’ 투자…"차세대 모빌리티·국방·로봇 시장 공략&quot...
  • 필에너지, 美 전고체배터리업체 ‘팩토리얼’ 투자…"차세대 모빌리티·국방·로봇 시장 공략&quot...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필에너지(378340)가 미국의 전고체배터리업체 팩토리얼(Factorial In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고체배터리 산업 내 톱티어(top-tier)로 입지를 다진 팩토리얼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배터리 공정 기술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고체배터리 공급망 참여 또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필에너지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제품 라인업 확대와 고객군 다변화 등의 효과로 직결될 전망이다.필에너지는 지난달 팩토리얼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필에너지는 팩토리얼의 전고체배터리 조립 장비 공급권을 확보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필에너지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할 채비를 본격화한다. 팩토리얼은 필에너지의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현재 파일럿 수준의 제조 공정을 대량 생산 단계로 확대할 전망이다.팩토리얼은 2013년 설립된 미국의 전고체배터리 전문업체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스텔란티스(Stellantis)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 소재 업체 등이 투자한 걸로 알려졌다.팩토리얼의 핵심 경쟁력은 전고체배터리 플랫폼 ‘솔스티스(Solstice™)’이다. 독보적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갖춘 걸로 평가받는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최대 80% 향상시켰고, 최고 90°C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배터리 시스템의 열적 한계치(Thermal Ceiling)를 대폭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필에너지가 참여하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은 △차세대 모빌리티(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뿐 아니라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등) 산업에서도 적용이 확대될 걸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간스탠리는 205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은 5조 달러(약 7000조원) 규모로 전망한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피지컬AI 시장규모가 2020년 50억 달러(약 7조원)에서 2030년 643억 달러(약 94조원)로 연평균 23.3% 성장할 걸로 예측한다.필에너지는 최근 해외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기조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인도의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레이저 노칭&슬리팅 장비를 수주하며 공급지역을 확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앞서 유럽 기업에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winder)도 공급했다. 테슬라(Tesla) 주도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원통형 배터리 부문으로 발빠르게 기술력을 대응한 결과다. 최근에는 레이저 노칭 공정의 난제로 여겨진 양극 합제부 노칭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장비의 공급을 시작하였다.
2026.02.26 I 박정수 기자
"20%p 초과 성과"…‘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 "20%p 초과 성과"…‘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자료 제공=한화자산운용)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ETF는 25일 장마감 기준 순자산총액 1,089억원을 기록했다. 24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연초 이후 17.9%, 3개월 38.2%, 6개월 78.8%다.액티브 운용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형이다. 로봇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이므로 신규 종목 발굴, IPO(기업공개) 기업 즉각 편입, 경쟁 우위 변화에 따른 비중 조절 등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지난해 4월 15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111.3%로, 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초지수(86.2%) 대비 약 25%p 초과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날 동시 상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의 유사 상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특히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2026 CES’ 직전인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펀드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톤다이내믹스가 2026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현대차 등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박찬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이제 막 개화기에 진입한 만큼, 산업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CES 2026을 현대차를 필두로 한 로봇 섹터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분기점으로 판단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폭넓게 투자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테슬라(미국)와 레인보우로보틱스(한국)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기업 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 센서 등 각국의 핵심 소부장 기업도 약 비중으로 70% 담고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로보티즈(한국), 텔레다인(미국), 니덱(일본), 나브테스코(일본) 등이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액추에이터, 센서 등 핵심 부품이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부장 기업들을 편입해 초과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개인이 직접 발굴하기가 쉽지 않은 글로벌 각국의 핵심 소부장 종목만을 선별해 담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성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I 김윤정 기자
  • 테슬라, 사이버캡 무선충전 FCC 승인 획득... 차량·로봇 무선충전시대 개화
  •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이 무선 충전 상용화를 위한 최종 규제 관문을 통과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신청한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무선 장치에 대한 규제 면제(Waiver, DA-26-168)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사이버캡은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연결 없이도 충전 패드 위에 정차하는 것만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자동 충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UWB 기술로 밀리미터 단위 정밀 정렬 구현이번 FCC 승인의 핵심은 무선 충전 효율을 결정짓는 ’정밀 위치 제어” 기술에 있다. 테슬라의 시스템은 차량이 충전 패드에 접근할 때 UWB 신호를 활용해 밀리미터(mm) 단위로 위치를 조정한 뒤, 유도 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송한다. FCC는 테슬라의 시스템이 저전력으로 짧은 시간만 작동하여 타 기기와의 전파 간섭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인정해 예외적 사용을 허가했다.■ 24시간 무인 가동되는 ‘로봇 이동성“의 완성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이번 무선 충전 승인은 ’사람의 개입 없는 운영‘이라는 테슬라 로보택시 비전의 마지막 퍼즐이다. 사이버캡은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충전하고 자동 세차 과정을 거쳐 다시 서비스에 투입되는 100% 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서 첫 생산 모델 출하... 4월 양산 박차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캡의 생산 일정을 재확인했다. 지난 2월 17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생산 모델이 출하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대량 양산(Production Ramp-up) 공정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이버캡은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승인된 UWB 기반 무선 충전 기술은 향후 테슬라의 다른 전기차 모델 및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넘어, 글로벌 무선 충전 표준 주도권을 테슬라가 선점했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의 충전 패러다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마켓잉크 김건우 기자woowoong@market-ink.co.kr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마켓잉크(www.market-ink.co.kr)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마켓잉크에 있습니다. 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로 하시기 바랍니다.>
'테슬라 공급망 진입' 씨피시스템, 8%↑
  • '테슬라 공급망 진입' 씨피시스템, 8%↑[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씨피시스템(413630)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씨피시스템은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4%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씨피시스템은 보도자료를 내고 “테슬라 배터리 공정의 ‘노칭(Notching)’ 장비에 적용되는 저분진·고내구성·고정밀 케이블보호 솔루션 G-클린체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의 배터리 제조라인에 씨피시스템의 핵심 부품이 적용된 사례로,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씨피시스템은 이번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라인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중심으로 건식 전극(Dry Electrode) 공정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고밀도 전극 가공에 필수적인 고정밀 노칭 장비 관련 부품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씨피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및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테슬라 생태계에 진입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건식 공정 등 차세대 제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고도화를 지속해 글로벌 부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2.25 I 권오석 기자
씨피시스템, 테슬라 공급망 진입..."케이블체인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씨피시스템, 테슬라 공급망 진입..."케이블체인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씨피시스템(413630)은 테슬라 배터리 공정의 ‘노칭(Notching)’ 장비에 적용되는 저분진·고내구성·고정밀 케이블보호 솔루션 G-클린체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의 배터리 제조라인에 씨피시스템의 핵심 부품이 적용된 사례로,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공급은 테슬라의 국내 장비 전문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사됐다. 해당 장비사의 정밀 노칭 장비 설계 역량과 씨피시스템의 고품질 케이블 보호 기술이 결합되며, 고난도 배터리 제조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청정도와 내구성 기준을 충족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생산 공정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씨피시스템은 이번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라인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중심으로 건식 전극(Dry Electrode) 공정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고밀도 전극 가공에 필수적인 고정밀 노칭 장비 관련 부품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씨피시스템의 G-클린체인은 자동화 라인에서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보호하는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제조공정과 같이 청정 환경이 중요한 생산라인에서는 저분진 특성과 내구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씨피시스템의 제품은 이러한 조건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고정밀 자동화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노칭 공정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핵심 단계일 뿐 아니라 향후 로봇 및 차세대 모빌리티용 배터리 제조 영역으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공정으로 평가된다.테슬라는 최근 배터리 생산 내재화 전략을 강화하며 4680 배터리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기가 텍사스(Giga Texas)를 비롯한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국산 부품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추가 공급 기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씨피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및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테슬라 생태계에 진입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건식 공정 등 차세대 제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고도화를 지속해 글로벌 부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I 박정수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웨이모 무인 택시 영토 확장 압박에도…주가 강세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테슬라(TSLA)는 경쟁사 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대폭 확장 소식에도 자사 자율주행 네트워크 경쟁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다.24일(현지시간) 오후1시14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40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가 상업용 무인 택시 운행 도시를 네 곳 더 추가해 총 열 곳으로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주가는 장중 내내 동요 없이 견조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낮 거래에서도 1%대 오름세를 확고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웨이모의 기선 제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투자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비전에 베팅하며 투심을 강력하게 지탱한 결과로 풀이했다.월가 전문가들은 1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 기업가치의 핵심 근간이 무인 택시 기술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회사가 저렴한 차량 제조 단가와 센서 기술력을 지녔으며 기술이 완성되는 시점에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수백만 대의 기존 소유주 차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웨이모 대비 압도적인 경쟁 우위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자율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축적 경쟁도 치열하다. 텍사스주 오스틴 등지에서 시범 운행 중인 테슬라가 열일곱 건의 사고를 보고한 반면 운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웨이모는 51건을 기록했다.
2026.02.25 I 김카니 기자
미래에셋證, WM·투자전략 대표에 김민균·박희찬…리서치센터장에 박연주
  • 미래에셋證, WM·투자전략 대표에 김민균·박희찬…리서치센터장에 박연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WM STUDIO 부문·투자전략 부문 대표와 리서치센터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왼쪽부터 김민균 WM STUDIO부문대표, 박희찬 투자전략부문대표, 박연주 리서치센터장. (사진=미래에셋증권)이번 인사는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WM 비즈니스 경쟁력과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자산배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김민균 투자전략부문대표는 WM STUDIO부문대표로 선임됐으며,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전략부문대표로 선임됐다. 리서치센터장은 성장기업분석팀 박연주 이사가 선임됐다.김민균 부문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전략부문을 이끌었으며, 박희찬 신임 부문대표는 국내외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분석을 기반으로 거시경제 및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며 리서치 조직을 총괄했다.박연주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혁신테크 기업 중심으로 전문적인 분석을 제시해온 애널리스트로, 미래에셋증권 최초의 여성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됐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 3.0’ 시대의 출발점에 선 미래에셋증권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클라이언트 퍼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의 장기적 자산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6.02.24 I 박정수 기자
‘혁신가’ 박민우 vs ‘40년 관록’ 구마베…미래차 승부사는
  • ‘혁신가’ 박민우 vs ‘40년 관록’ 구마베…미래차 승부사는[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자동차가 ‘바퀴 달린 컴퓨터’로 진화하는 시대가 되면서 자율주행 기술 확보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은 완성차 업체의 미래가 걸린 생존 전략이 됐다. 한·일 자동차 산업의 양대 축이자 숙명적 라이벌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은 소프트웨어 사령탑에 전략적 인사를 단행하며 미래차 주도권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 (사진=Gemini 생성)‘혁신의 본고장’ 실리콘밸리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과, 일본 자동차 산업 최전선에서 40년 가까이 관록을 쌓은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CEO)가 각사의 전략을 대표해 전면에 섰다.23일 박 사장은 판교 포티투닷 사옥에 첫 출근하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현대차 SDV 전환의 성패를 가를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업계의 관심도 각별하다.박 사장은 2010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일찌감치 컴퓨터 비전 분야에 몸담았다. 자율주행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기계가 보고 판단하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온 셈이다.그는 2015년 테슬라에 합류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아키텍처 개발에 참여했고, 이듬해 ‘테슬라 톱 탤런트 상’을 수상하며 핵심 기술 인재로 이름을 올렸다.이후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긴 박 사장은 완성차용 AI 칩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알고리즘을 양산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을 주도하며 6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직접 소통하는 핵심 리더 그룹에 포함되기도 했다.박 사장이 현대차 AVP본부장과 포티투닷(42dot) 대표를 겸임하게 된 것은 ‘순혈주의’ 색채가 강했던 현대차에서 보기 드문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AVP본부는 차량 전자·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총괄한다. 두 조직 모두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전략이 걸린 핵심 조직으로 손꼽힌다.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차그룹)박 사장과 맞붙을 토요타 측 인사는 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CEO다. 쿠마베 대표는 1986년 니혼덴소(현 덴소)에 입사해 전자 플랫폼과 주행 보조·안전 시스템 개발을 맡아온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40년 가까이 토요타 생산 현장의 최전선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그룹 안팎 사정에 정통한 ‘산증인’으로 통한다.쿠마베 대표는 2014년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사업부 상무로 승진해 첨단 모빌리티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고, 2019년에는 덴소·아이신 등이 합작 설립한 ‘J-QuAD DYNAMICS’의 초대 CEO로 선임됐다. 각자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자존심이 강한 토요타 계열 부품사들을 설득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한 성과는 일본 산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이 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그는 2023년 토요타 SDV 전략의 컨트롤타워인 ‘우븐 바이 토요타’ CEO로 발탁됐다. 통합 운영체제 ‘아레네(Arene)’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의 양산 적용을 책임지는 자리로, 토요타의 체질을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전략 조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이다.하지메 쿠마베 우븐 바이 토요타 최고경영자 (사진=우븐 바이 토요타)현대차가 박 사장의 ‘혁신 DNA’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내재화와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면, 토요타는 쿠마베 대표의 관록과 노하우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하고 양산 체계를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그동안 현대차 안팎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내재화와 양산 적용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박 사장은 취임 직후 AVP본부와 포티투닷의 협업 체계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의사결정을 압축하고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이 그의 첫번째 주요 과제로 꼽힌다.실제 박 사장은 취임 첫날 AVP본부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AVP-포티투닷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 및 시장 가치 증명’을 제시했다. 지난달 “AVP본부와 포티투닷 사이에는 칸막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원팀’ 정신과 양산 성과 창출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장기 목표는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역량 구축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중심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하고,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양산차에 신속히 적용하는 실행력이 요구된다. 현대차가 전통 제조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박 사장의 리더십에 달려 있는 셈이다.토요타의 쿠마베 대표 역시 ‘전통의 토요타’와 ‘혁신의 우븐’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장의 거부감을 완화하고, 하드웨어 이해를 기반으로 한 토요타식 단일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중장기 과제는 후지산 기슭에 조성 중인 미래형 실험 도시 ‘우븐 시티’를 단순한 기술 테스트베드가 아닌 수익 창출이 가능한 도시형 플랫폼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다목적 전동 모빌리티 차량 ‘e-팔레트’를 이동 서비스의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토요타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27만 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3’를 유지했다. 1132만대를 기록한 토요타그룹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현대차그룹 역시 판매 격차를 좁히며 수익성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면에서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02.24 I 이배운 기자
BYD·테슬라 제친 中전기차 1위는?…지리차, 저가 전략으로 '훈풍'
  • BYD·테슬라 제친 中전기차 1위는?…지리차, 저가 전략으로 '훈풍'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리자동차의 저가 모델 ‘싱위안(星願)’이 비야디(BYD)와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본토 전기차 판매 1위 모델이 45만9000여대가 팔린 싱위안이라고 보도했다.싱위안 판매량은 전년(5만2570대)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다. 10만위안(약 2000만원) 미만의 가격 경쟁력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6만8800&sim;9만8800위안(한화 약 1441만&sim;2070만원) 수준이다.2위 역시 저가 모델이 차지했다. 우링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훙광 미니’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42만7000대가 판매됐다. 가격대는 3만8300&sim;9만9900위안(약 802만&sim;2천93만원)이다.반면 2024년 판매 1위였던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38만2300대 판매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SCMP는 “테슬라가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음에도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모델Y 가격대는 26만&sim;31만위안(약 5448만&sim;6496만원) 수준이다.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BYD의 시걸 역시 판매량이 31% 감소한 30만7000대에 그치며 2024년 2위에서 4위로 밀렸다. 시걸의 판매가는 6만9800위안(1463만원)부터 시작한다.다만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 조짐도 감지된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는 올해 1월 중국 전기차 월간 판매량이 5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보급률도 38.3%로 낮아졌다.수요 위축 배경으로는 세제 혜택 축소가 지목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들은 기존 면제됐던 5% 세금을 부담해야 하며, 세율은 2028년 10%까지 인상될 예정이다.한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자동차 산업 가격 행위 준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보조금·할인을 포함해 원가 이하 판매를 금지하는 등 가격 경쟁 규제에도 나섰다.
2026.02.23 I 신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日·EU와 연합 형성, 美 부당 요구엔 단호히 대응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日·EU와 연합 형성, 美 부당 요구엔 단호히 대응을-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초읽기…곧 테슬라 제친다-블루아울 쇼크에…국내 연기금·공제회 비상-中 AI영상 수십 조 머니게임…할리우드는 끝났다-[사설]301조로 튄 美 관세무효화 불똥, 더 큰 충격 있어선 안돼-[사설]뉴노멀 전환기의 한미일 AI 협력, SMR도 핵심 돼야△종합-혁신가 박민우 vs 40년 관록 구마베…‘자율주행 사령탑 한일전’ 막 올랐다-소년공 출신, 정치적 고난…李·룰라 대통령 ‘평행이론’△판 흔드는 中 AI영상 앱-“공룡에 쫓기는 영상 만들어줘”…사진·음성·명령어 넣자 5분만에 뚞딱-“비용·시간 절감…영화산업 숨통 틔울 것” ‘시댄스2.0’ 등장에…韓영화계, 단비 기대△종합-안방 들어온 피지컬AI…말만 하면 뻐근한 곳 찾아 풀어준다-“나스닥이었다면 지금의 3배”…삼성 주가 질주는 ‘ing’-밀가루·설탕 이어 전분당까지…검찰, ‘담합 의혹’ 4개사 압수수색-다가오는 3차 상법, 자사주 소각 러시…작년 소각액, 증자보다 3.6조 많았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CPTPP 가입해 우군 확보…관세 환급은 美기업에 발맞춰야-美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금리인하 미룰 수도△정치-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핵심광물·우주·방산 전방위 협력-대전·충남 통합 논의“…정청래, 장동혁에 회담 제의-KDDX 2년 반 만에 재시동…사업비·기간 리스크 수면 위로-”尹 순장조“ ”노선 공개토론해야“…‘절윤 거부’ 장동혁에 쏟아진 분노△경제-”카드사 부가세 대리납부, 주유소 포함…영세업자 타격“-대기업 20만원 늘때 中企 9만원만…임금격차 다시 2배로-AI반도체의 힘…2월 수출도 ‘신기록’△금융-불법사금융 2년새 2배↑…금감원, 수사 강화-‘생계비 압류 금지’ 통장 속속 출시-저축銀, 중견기업에도 대출…생산적금융 확대될까-요양시설부터 보험상품까지…생보업계 노인돌봄 앞장△글로벌-트럼프 15% 관세 신설에…中·브라질 웃고 유럽·韓·日 ‘울상’-”관세 위법 판결에도 무역합의 파기하는 나라 없어“-엔비디아, 소비자용 PC시장 재진출-이란, 러와 비밀리 무기 계약·방공망 복원…美, 전투기·항모 집결△산업-삼성전기, MLCC 공격 투자…필리핀 공장에 750억 ‘베팅’-조선업 역대급 호황에도 협력업체와 성과급 갈등-KGM ‘무쏘 EV’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기능성·독창성·실용성 다 갖춰“-삼성SDI,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수명·안정성’ 난제 풀었다-배터리값 하락세에…친환경 신차·보급형 모델 ‘질주 채비’-삼성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하루 얼음 1000개 제조 거뜬△산업-해운사 부산행 속도내는 정부…‘톤세’ 카드 변수-美 입항료 압박에…해운업계 “운임상승 불가피”-“순수익 40%는 창작자몫…개방형 메타버스 가속”-쳇GPT 대화창에서 ‘@cafe24’ 부르면 원스톱 쇼핑된다△산업-“전통에 트렌드 입혔더니 ‘핫템’ 됐죠”-코스맥스, 이탈리아 화장품 ODM 인수-“앱으로는 한계”…오프라인 영토 넓히는 이커머스-스타벅스, 크리미한 아이스커피 ‘에어로카노’ 한국서 첫 출시△제약·바이오-연매출 50억 미만 바이오 ‘비상’…“기술보다 매출 맞추기 혈안 우려”-상급병원 80%에 의료플랫폼 제공…코스닥 상장 4년 만에 재도전-코오롱생명과학,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적응증 확대△문화-세 사람이 하나된 순간…무대 위 호랑이가 깨어난다-절제미 속 긴 여운…정통 클래식의 진수△부동산-압구정 고가단지 수십억 낮춰도 ‘외면’…목동·여의도 20억대는 ‘발길’-“거래세 낮추고 보유세 높여…똘똘한 한채 선호 억제해야”-서울링·한강버스 ‘주춤’…서울시 한강사업 시험대△증권-벚꽃 따라 우선 갈까-‘주가 반토막’ JPI헬스, 배당잔치 눈총-최저보수 앞세웠지만…쪼그라드는 하나운용 ETF-주주환원 내건 대신증권, 일주일새 주가 34% 급등-위너스 보호예수 해제, 경영권까지 흔들까△블루아울 사태 파장-사모대출에 공격 투자했는데…국내 기관들 리스크 관리 ‘경고등’-“개별 펀드의 관리 실패” vs “구조 취약성 드러난 것”-블루아울이 지분 투자한 MBK…‘검증된 운용사’ 신뢰 흔들릴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간이 AI 방향 설정하고 이끌어야…칸트의 3대 질문 되새길 때”-“인문·자연 과학자들 머리 맞대 AI 윤리·미래 문명 등 공동연구 수행”△피플-“4만명이 찾는 국중박, 제2상설전시관 건립해야”-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한변협 우수언론인상-“AI, 요술 방망이 아냐…마지막엔 사람 손끝에서 완성”-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에 이강욱 선임△오피니언-‘남북 두 국가’론 고집하는 北-주민생활 바꿀 일꾼은 여의도에 없다-러·우전쟁 4년의 재앙, 협상만이 출구다-[e갤러리]권영하 ‘희미한 햇빛소리’△전국-“쓰레기, 태우기보다 줄일 생각부터”-과천 경마장 이전 갑론을박-‘7호선 패싱’ 의정부시, 8호선 연장 총력△사회-2차 특검 내일 출범…증거 배제된 노상원 수첩·공소기각 ‘암초’-엘리엇 ISDS 취소소송 승소…정부, 1600억 국고유출 막았다-1조원대 공사비 소송 이긴 DL이앤씨-“산업용 전기료 적용땐 연 500억 추가부담”…서울지하철 ‘전기철도용 요금제’ 도입 촉구
2026.02.23 I 신하연 기자
"나스닥이었다면 지금의 3배"…삼성 주가 질주는 'ing'
  • "나스닥이었다면 지금의 3배"…삼성 주가 질주는 'ing'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메타, 아람코, 브로드컴, 테슬라.이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된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톱10 기업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시장은 AI 최전선에 선 회사들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그런데 AI 메모리 초호황 덕에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총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날 시총 규모는 8930억달러(약 1286조원)로 전 세계 14위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순위는 30위권대에 그쳤는데, 단박에 치솟은 것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거대 기업의 상징인 ‘1조달러 클럽’ 가입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AI 빅테크들이 삼성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선입금 계약까지 불사하며 줄을 서고 있는 등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서다. 마치 빅테크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 앞에서 반도체를 만들어 달라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올해 245조7000억원, 내년 317조4000억원으로 각각 점쳐 시장을 놀라게 했다.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한 대신증권의 류형근 연구원은 “연 200조원대 영업이익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7~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 수익성 고점을 넘을 것”이라고 했다.시장의 시선은 더 나아가 삼성전자의 톱10 진입 가능성에 쏠린다. 주목할 것은 최근 추세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50% 이상 급등했다. 10위 테슬라(-5.99%), 11위 버크셔해서웨이(+0.27%), 12위 월마트(+9.07%), 13위 일라이릴리(-6.56%) 등보다 훨씬 높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 상승 폭은 최근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등 신사업 전망은 밝지만, 본업인 전기차 부문은 성장이 더뎌진 탓이다. 시총 톱10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시장의 인증 마크다.또 다른 금융시장 인사는 “삼성 주식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 곧바로 두세배 오를 것이라는 얘기는 이전부터 많았다”며 “그동안 저평가를 딛고 이제야 제대로 몸값을 평가 받는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같은 B2B 사업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 등 B2C 사업을 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다.SK하이닉스의 약진 역시 눈에 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1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10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지금은 23위까지 치솟았다. 시총 규모는 4540억달러로 24위 코스트코, 25위 오라클, 26위 애브비, 27위 뱅크오브아메리카, 28위 홈디포 등을 제쳤다. AI 메모리 초호황을 등에 업고 말 그대로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오른 것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큰 만큼 시총 10위권대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많다.
2026.02.23 I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초읽기…곧 테슬라 제친다
  •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초읽기…곧 테슬라 제친다
  • [이데일리 김정남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가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 최고 빅테크의 상징인 ‘글로벌 시총 톱10’ 신기원도 머지않았다.(사진=삼성전자)23일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시총 8930억달러(약 1286조원)로 전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초거대 기업의 상징으로 통하는 시총 1조달러 클럽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더 주목할 건 추세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넘게 폭등했다. 10위 테슬라(-5.99%), 11위 버크셔해서웨이(+0.27%), 12위 월마트(+9.07%), 13위 일라이릴리(-6.56%) 등보다 훨씬 높다.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초호황을 등에 업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만큼 테슬라(1조5450억달러·약 2225조원)를 제치고 시총 톱10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9만3000원에 마감했는데, 추후 3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아서다. 시장이 엔비디아,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몸값을 세계 최고 기업 수준으로 높게 매기고 있다는 의미다.금융시장 한 인사는 “삼성은 한국 주식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저평가 받았는데, 이제야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으로 제값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AI 메모리뿐만 아니다. 삼성그룹의 주요 전자부품사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급등세 덕에 이날 하루에만 주가가 13.13% 폭등했다. 삼성전기는 넘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자 MLCC 생산 거점인 필리핀 공장에 700억원대 증설 투자를 단행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에 사활을 걸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내 AI 서버는 최소 3만개 이상의 MLCC를 필요로 한다.(그래픽=김일환 기자)
2026.02.23 I 김정남 기자
배터리 가격 하락에 친환경차 시장 가속화…"신차·보급 모델 늘린다"
  • 배터리 가격 하락에 친환경차 시장 가속화…"신차·보급 모델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배터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 시장이 올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배터리 셀과 팩 단가가 안정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낮아지고, 이에 따른 판매 가격 인하 여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이피트(E-pit)' 충전소에서 아이오닉 5 차량이 충전 중인 모습. (사진=현대차)22일 미국 에너지 시장 분석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독립형 4시간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의 글로벌 기준 비용은 2025년 MWh(메가와트시)당 78달러로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이는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ESS) 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배터리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와 함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공급 과잉이 나타나면서 배터리 가격이 빠르게 조정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리튬 가격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배터리 셀 제조원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배터리 팩 가격은 전기차 원가에서 30~4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요소다. 팩 단가가 낮아질 경우 완성차 업체는 차량 가격을 인하하거나 마진을 확보하는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일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거나 보급형 모델을 확대하는 배경에도 배터리 가격 안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이에 맞춰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캐스퍼 일렉트릭’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모델로 시장을 넓히는 중이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신형 텔루라이드를 판매한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대비 배터리 용량이 적어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충전 인프라 의존도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현실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수도 있어 하이브리드가 ‘브리지 전력’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배터리 가격 하락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간 가격 격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소비자 선택을 가로막았던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낮아질 경우, 전기차 보급 속도는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 수입차 중에선 볼보가 소형 SUV EX30의 가격을 최대 761만 원 인하하며 시작가를 3000만 원대로 낮췄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3 퍼포먼스 가격을 940만 원, 모델Y를 약 300만 원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단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보조금 없이도 가격 경쟁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 기업의 ESG 경영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친환경차 수요가 단기적인 경기 변동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2026.02.23 I 이윤화 기자
박민우 사장, AVP·포티투닷 '원팀' 재강조…“시너지로 가치 증명”
  • 박민우 사장, AVP·포티투닷 '원팀' 재강조…“시너지로 가치 증명”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박민우 현대자동차 신임 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취임 일성으로 조직 시너지 강화를 강조했다.박민우 현대자동차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진=현대차그룹)23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현대차 AVP본부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AVP본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러한 변화가 부담이 아니라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며,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AVP-포티투닷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 및 시장 가치 증명 △도전적 환경에 대한 분석·대응 체계 고도화 △자체 역량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 △성공적 양산을 위한 R&D 부문과의 협업 강화를 제시했다.조직 내 소통 강화 방안도 내놨다. 박 사장은 내달 중 타운홀 미팅을 열어 주요 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사전 질의 수렴을 통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박 사장은 이날 판교 포티투닷 사옥으로 출근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의 선임 발표 이후 약 40일 만이다.박 사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인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 고도화와 데이터 학습 체계 구축 경험을 강점으로 꼽힌다.박 사장의 공식 부임 이후 첫 과제로는 그룹 내 AVP본부와 자회사 포티투닷 간 조직 장벽 해소가 거론된다. 그간 조직 이원화에 따른 의사결정 지연과 개발 속도 저하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박 사장은 지난달 21일 직원들에게 보낸 인사말에서도 “AVP는 실행, 포티투닷은 내재화라는 식의 칸막이는 없을 것”이라며 “오직 기술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융합된 더 강력한 원팀으로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2.23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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