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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전야 뉴욕증시, 최고치 랠리서 일단 '대기'[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향후 수개월간 시장 전망을 가를 금리 경로를 가늠하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최근 강세장을 이끌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1.6% 이상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팔란티어도 하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빠진 4만5757.90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13% 내린 6606.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7% 떨어진 2만2333.959를 기록했다.◇美 8월 소매판매 0.6%↑…예상 웃돌며 여름 소비 견조장 초만 해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가 8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여름철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미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7% 증가했다.이른바 ‘통제 그룹’ 판매가 0.7% 늘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정부의 GDP 계산에 반영되는 항목으로, 음식 서비스·자동차 딜러·건축자재·주유소 판매를 제외한 것이다.13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증가했으며, 온라인 소매업체·의류·스포츠용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판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소매 판매 증가는 소비심리 위축과 노동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면 미국 경기의 급작스런 침체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소매판매 호조는 미국 경기가 건전한 만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 수 있다. 모건스탠리의 엘런 젠트너는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에는 긍정적이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논쟁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약세여도 소비에는 아직 충격이 없다”며 “이번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완화 기대를 다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이상 인하될 확률은 72.6%로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내놓을 향후 추가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전략가는 “지금 50bp 인하는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결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점진적인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빅컷’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진단이다. 빅컷을 단행했던 작년 9월과 달리 기준금리가 중립수준에 가까워져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가파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에 오히려 인플레이션 재발 등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은 “25bp(0.25%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며 “발표 직후 ‘소문에 팔자’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단기 비관론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베선트 “11월 상호관세 시행 전 중국과 무역 합의 이뤄질 것”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도 주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에 “11월 발효 예정인 상호 관세 전에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며 협상은 점점 더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도 이제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전날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미국의 글로벌 교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해방의 날’ 관세를 처음 발표한 이후 협상은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초기 조치에 따라 중국은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해당 조치는 유예됐다. 상호관세 유예는 애초 8월 12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11월 10일까지 연장했다.미국은 지난해 중국과 약 3000억달러 규모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적자는 크게 줄어 7월까지 1280억 달러 수준을 보였다. 베선트 장관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적자는 최소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에는 더 큰 폭의 축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오라클, 틱톡 미국사업 인수 기대감 1.5%↑…웹툰엔터 39%↑매그니피센트7에서는 엔비디아(-1.64%), 마이크로소프트(-1.23%), 알파벳(-0.14%) 등이 하락했고, 테슬라(2.77%), 메타(1.87%), 아마존(1.13%), 애플(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신형 AI칩 수요가 부진하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았다.오라클은 이날 또 1.5%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도달해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오라클이 틱톡 지분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호재로 작용했다. 오라클은 그동안 틱톡의 미국 내 데이터 보관 및 클라우드 파트너로 거론돼 왔다.네이버웹툰의 북미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합작해 마블·스타워즈 콘텐츠를 포함한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즈니가 웹툰 엔터의 지분 2%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39.04% 급등했다. ◇국채금리 소폭 하락…국제유가 2% 가량 급등국채금리는 대체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0.4bp(1bp=0.01%포인트) 내린 4.0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떨어진 3.51%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6% 내린 96.66을 기록 중이다.국제유가는 2% 급등했다. 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22달러(1.93%) 급등한 배럴당 64.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시설을 타격하면서 공급 불안이 계속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앞두고 최고치서 ‘숨고르기’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강세장을 이끌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1.6% 이상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모회사 알파벳·팔란티어도 하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빠진 4만5757.90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13% 내린 6606.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7% 떨어진 2만2333.959를 기록했다.장 초만 해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가 8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여름철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미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7% 증가했다.이른바 ‘통제 그룹’ 판매가 0.7% 늘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정부의 GDP 계산에 반영되는 항목으로, 음식 서비스·자동차 딜러·건축자재·주유소 판매를 제외한 것이다.13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증가했으며, 온라인 소매업체·의류·스포츠용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판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소매 판매 증가는 소비심리 위축과 노동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면 미국 경기의 급작스런 침체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소매판매 호조는 미국 경기가 건전한 만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 수 있다.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라며 “이는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강도에 대한 논쟁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약세여도 소비에는 아직 충격이 없다”며 “이번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완화 기대를 다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이상 인하될 확률은 72.6%로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내놓을 향후 추가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전략가는 “지금 50bp 인하는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결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점진적인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도 주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에 “11월 발효 예정인 상호 관세 전에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도 이제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전날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매그니피센트7에서는 엔비디아(-1.64%), 마이크로소프트(-1.23%), 알파벳(-0.14%) 등이 하락했고, 테슬라(2.77%), 메타(1.87%), 아마존(1.13%), 애플(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키울 텃밭인데…클라우드 예산 깎았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 키울 텃밭인데…클라우드 예산 깎았다-경제 수사 노하우 다 날리고 ‘주가조작=패가망신’ 되겠나-“AI로 취업 막힌건 청년…정부 대책은 중장년에만 초점”-상법 3차 개정에…석화 사업재편 먹구름-[사설]농산물 유통 거품 제거, 이번만큼은 확실한 성과 내야-[사설]사상 최고 코스피, 펀더멘털 혁신 없이 ‘5000’ 가능한가△종합-1.5경 가계자산, 금융 성장 기반돼…까마득하던 亞1등 증권사 눈앞-선수 12명이 쓴 전국 3위 쾌거…감독 “더 큰 기적 일구러 오라”△더딘 공공 클라우드 전환-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율 고작 45%…세계 평균 85%에 한참 뒤처져-AI산업 성패, 결국 데이터가 좌우…클라우드 전환은 선택 아닌 필수△종합-“자사주 의무소각 땐 경영권 위협에 무방비…주가 부양 역행할 수도”-긴장감 도는 건설업계…“과징금·영업정지 겹치면 문 닫을 판”-“학폭 당했다” 2.5% 역대 최고…초등생은 100명 중 5명 피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베테랑 검사들 ‘중수청 수사관’ 기피…보완수사권 남겨야 수사력 유지-중수청, 법무부 산하에 둬야…금융수사 전문성·연속성 보장△정치-‘균형 발전’ 강조한 李…“지방은 대출금리·전기료 더 낮게”-野 “정부, 국민 못지켜”…관세협상·美구금 맹공-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법사위 또 아수라장△경제-대미 車수출 15% 뚝…韓日 관세역전에 부담 쑥-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갑을 관계’ 기업 감시·조사 강화-‘4년 연임 개헌, AI 3대 강국’ 李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금융-해킹 느는데…中企, 사이버보험 비싸 가입 주저-조직규모 줄고 권한 약해진 금감원, 금융상품 제재·검사권 쥔 금소원-불장에…시중은행 요구불예금잔액 2주새 12조 썰물△글로벌-실업·부패에 분노한 Z세대…아시아 정치 판 뒤흔든다-틱톡 내준 中…트럼프 베이징行 약속 받았나-‘반독점 리스크’ 해소 알파벳, 시총 3조달러 돌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통화주권 지키는 전략자산…내달 디지털자산법 발의”-“100조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뿌듯…금융조직 개편안은 野 설득해 나갈 것”△산업-SK온 ‘꿈의 배터리’ 상용화 1년 더 앞당긴다-HD현대重 나홀로 임단협 난항…생산 차질·마스가 걸림돌 우려-현지 생산해 신흥국에 수출…현대차그룹, 中시장 전략 통했다△산업-보고서 작성·색감 보정…실용성 높인 ‘삼성AI’-이규호 “AI 헬스케어 혁신, 민관협력 필수”-잘나가는 K뷰티, 채용문도 ‘활짝’△ICT-숏폼 크게 보며 쇼핑…SKB ‘TV 숏핑’ 시대 연다-한·EU, 개인정보 이동 자유화-K핀테크, 금융경계 이어 국경까지 허문다△생활경제-“나가야 산다”…‘내수 한계’ 유통사, 해외 사업 확장 박차-금값 상승·관세전쟁 여파…명품시계, 또 오른다-롯데·현대 유통 대기업들…추석 맞이 대금 조기 지급△부동산-부동산시장관리원 신설 의견분분 “시장 건전화” “빅브라더”-4인가구 만점자 탈락하고 대출 규제까지…더 높아진 청약 문턱-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 대교’…국토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증권-하이닉스 공급망ETF, 테슬라보다 짭짤하네-“자본시장 안전판 넘어 성장판 될 것”-“보안이 생명인 금융사, AI파트너로 자리매김”△의료·헬스-90세 환자도 안전…정교·신속한 로봇 인공관절수술-홍삼 먹으니 나쁜 콜레스테롤 뚝-두통, 구토, 흐릿한 시야…뇌출혈 치료 골든타임 잡아라△Book-추억으로 읽고, 입덕해서 모으고…다시 ‘만화책’ 전성시대-소수 기득권이 움직이는 美 정치 고발서-매각 위기서 직원 830명이 만든 기적△MICE-“머드축제부터 스포츠대회까지…보령, 사계절 관광허브로 진화”-에어비앤비 “미등록 숙소 퇴출”…숙박난 우려-포켓몬·좀비…가을밤 짜릿한 롯데월드△오피니언-[목멱칼럼]과학강국 꽃피울 씨앗 ‘기초과학’-[데스크의 눈]‘홀드백’만으로 극장 관객 돌아올까-[기자수첩]불씨 살린 독서문화, 이젠 정부가 나설 때△피플-“도시 전체가 함께한 축제, IAA 전시문화 배워야”-이호성 “美관세 피해 中企에 금융지원”-“지역 자원 살린 차별화된 관광”…지자체 7곳 우수사례 선정△사회-‘유괴미수’ 잇따르는데…스쿨존 CCTV, 지역별 격차 ‘10배’-한학자 오늘 자진 출석…특검, 체포영장 청구하나-대법원장 사퇴 압박에…현직 판사들 “착잡하다”
- "테맨! 머스크의 한방, 믿었다" 테슬라, 추가 상승은?[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테슬라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 마감하며 올해 누적 손실분을 모두 만회했다.이날 테슬라 주가는 3.6% 오른 410.2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종가보다 6달러 이상 높은 가격이며, 지난 4월4일 저점(221.86달러) 대비 85% 상승한 수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2일 가족재단을 통해 257만주(10억달러·약 1조3800억원)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금액 기준으로 머스크의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이다.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의 제드 도르샤이머 분석가는 “이번 인수는 머스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며 “머스크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로보택시 출시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더해져 테슬라에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모건스탠리에서는 테슬라 단기 랠리 가능성을 내다봤다. AI 투자 수요, 기가팩토리 긍정 기대감, 머스크 급여 패키지 등 내용이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내부자 거래는 테슬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언급했다.다만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추가 동력 확보를 위해선 △보조 운전자(감독관)가 필요치 않은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휴머노이드로봇 옵티머스 상용화를 위한 시간 단축 △신규 전기차 라인업 확보 △중국업체와의 경쟁 심화 국면에서의 타개책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알파벳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달성했다. 시총 3조달러를 기록한 것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에 이어 네번째다.알파벳A 주가는 전장 대비 4.49% 오른 25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클래스C 주가도 4.30% 오른 251.76달러로 마감했다. 두 주식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힘입어 알파벳 시총은 3조4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04년 상장 이후 21년만이다.◇엔비디아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반도체 기업 멜라녹스 인수 과정에서 자국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멜라녹스는 데이터센터나 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중국 IT기업(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중국 내 매출 요건을 충족해 중국 당국의 반독점 심사 대상이 된 것이다.당국은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반사항에 해당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수 당시 중국은 조건부로 해당 거래를 승인했지만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조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이와 별도로 미국산 일부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도 착수했다.한편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CoreWeave)와 63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코어위브 주가는 6% 이상 상승하며 120달러선에 근접했다.이번 계약으로 엔비디아는 2032년 4월까지 코어위브의 미판매 클라우드 용량을 모두 인수한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에 2023년부터 투자해왔으며 현재 코어위브 지분 6%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애플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규 시리즈 ‘아이폰17’ 초기 판매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JP모건은 애플 목표주가 255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0달러를 유지했다.제프리스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가격 인하와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판매 호조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제프리스는 중국을 제외한 기타 시장에서는 판매 추정치에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206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