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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기념 프로모션
  • 팅크웨어,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기념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오는 4월 17일까지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개시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 NB-IoT 통신망 기반의 블랙박스용 커넥티드 서비스를 론칭했고, 지난해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블랙박스는 약 70만대 탑재돼 신차 출시 2대 당 1대꼴로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를 재공했다. 올해에는 약 200만대의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아이나비 블랙박스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삼성화재는 지난 2월 12년 미만 연식의 개인 소유 승용차량에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6% 할인해주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개시했다. 팅크웨어는 프로모션 기간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를 5만원 할인된 9만 9000원에, `스탠다드 플러스`는 6만원 할인한 6만 9000원에 판매해 고객들이 커넥티드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8종의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구매하는 고객 중 제품 등록과 영수증을 첨부해 구매 인증하면 아이나비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3만원 상당의 온라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커넥티드 서비스에 대한 후기 및 리뷰를 작성한 5명에게는 아이나비 보조배터리 `BAB-80`를,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전국 프리미엄 스토어 12개점 및 자사몰에서 4가지 전기차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테슬라 오너들은 오토프렁크를 24% 할인된 가격에 무료 공임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고, 오토프렁크에 프리미엄 열차단 틴팅 칼트윈 LX(전측후면)를 추가하거나 칼트윈 LX와 QXD5500mini 32G 블랙박스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4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직접 전기차 전문 기술을 프리미엄 스토어 임직원들에게 교육해 차량 배선에 손상 없이 전기차 시공이 가능하다”며 “아이나비 브랜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블랙박스 및 전기차 트랜드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7 I 이후섭 기자
"'제2 반도체' 배터리, 결국 자금과 인력 싸움"
  • "'제2 반도체' 배터리, 결국 자금과 인력 싸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어 인력 자체가 매우 부족합니다. 배터리 생산을 늘리는 과정에서 배터리에 들어갈 원자재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자금과 인력 싸움이 될 겁니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업계가 마주한 주요 현안으로 전문인력 수급과 원자재 공급망 구축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기를 함께 해왔다. 그가 협회 부회장으로 부임한 2017년 38개사였던 협회 회원사는 현재 131개사까지 늘었다. “지금도 회원사 가입 신청이 일주일에 수건씩 이어져 회원사 임원조차 놀랄 정도”라며 “그만큼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정 부회장은 전했다. 산업 성장 속도만큼이나 인력 부족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 부회장의 설명이다. 인력 부족은 지난달 말 열린 협회 총회에서 회원사가 가장 많이 언급한 문제기도 했다. 그는 “배터리에서 부족한 인력은 2020년 말 석박사급 연구설계 1013명, 학사급 공정 1810명으로 부족률이 13.3%”라며 “차세대 반도체·신금속·차세대 세라믹·첨단화학·하이테크섬유 등 5대 신산업의 평균 인력 부족률 2.5%보다 월등하게 높다”고 분석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성장 과정에서 인력 풀이 어느 정도 축적돼 있다”면서도 “중국과 유럽, 미국 배터리사가 인력을 빼 가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다음은 정순남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인력 부족을 해결할 방안은 없나. △산업이 빠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기업은 하나의 사업부를 없애거나 만드는 데 즉각 결정을 내린다. 인력을 공급하는 측도 그에 맞춰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교육도 일종의 인프라다.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 빠른 속도로 인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지속하기 어렵다. 협회는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이자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 주체로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올해부터 그 규모가 연간 2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며 참여 대학이 5개에서 10개로, 양성 인력도 50명에서 150명으로 각각 확대됐다. -인력 문제만큼 원자재 공급망 관리도 중요해졌다. △배터리 기업은 종전엔 소재·원료 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정도였지만 이제 이들 업체에 지분 참여하는 형태로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소재 기업은 공급 계약을 체결할 때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도 조건에 넣어 피해를 최소화한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K-배터리 발전전략’ 후속조치로 배터리 공급망 협의회가 1분기 안에 발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료 수급 모니터링부터 가격 동향, 광물 개발 프로젝트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한다. -원자재 공급망 구축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가 각각 해야 할 역할은. △희토류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아래지만 이를 중국에서 가공하는 비중이 커 국내 배터리 기업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기업은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고 실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호주와 자원 개발에 협력기로 하는 등 외교 활동이나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이 펀드를 조성해 저리로 융자하는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았는데, 우리나라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중심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지만 기술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3년 정도 뒤처져 있다. 일본은 파나소닉이 테슬라를 중심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공급처 다변화가 안 돼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럽 시장의 90%가량을 공급하고, 미국 시장에도 11개 공장을 짓고 있는 등 공급선이 다변화하고 완성차업체와의 합작사(JV)·공급계약을 잘 갖췄다. -유럽과 미국에서 신생 배터리 기업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노스볼트, ACC 등 신생 배터리사가 제대로 된 배터리를 공급하기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는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있다. 이미 국내 배터리 3사가 유럽 지역에 진출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도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가 SK온과, 스텔란티스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와 각각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미는 초격차 전략이 중장기적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까. △배터리는 기술과 자본의 산업이다. 다만 현재 한·중·일 경쟁이 심해지며 기술의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성능 자체를 더욱 향상하는 동시에 리튬이온배터리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국을 압도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장 먼저 개발한 일본이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까지 세계 시장을 주도했다. -셀(배터리의 기본 단위) 분야에선 최고지만 아직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선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종전 국내 배터리 4대 소재 기업은 일본엔 기술력에, 중국엔 원가 경쟁력에 각각 밀렸지만 배터리 생산량이 늘고 배터리 3사와 협력하면서 점차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소재 기업 6곳이 세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밀도 높은 소재와 부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 지원은 필요하다. -중대형 배터리의 주요 수요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지만 국내에선 ESS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ESS 안전관리원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기술을 갖춘 기업에만 ESS를 시공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배터리를 과충전하지 않도록 시스템으로 제어하되 정부가 기금으로 손실분을 메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협회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BMS 단체 표준을 제정했으며, 한국전력이 보급하는 공공 ESS에 관련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ESS 화재시험센터 구축, ESS 화재 진압 소화약재 개발 등 노력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신뢰만 회복되면 ESS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을까. △배터리 3사에서도 가장 바라는 것이 ESS 활성화 대책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ESS 수출국이지만 국내에선 ESS 시장이 거의 죽었다. 탄소중립 시대에 재생에너지가 보편화하려면 분산전원과 ESS가 필수적이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높이고 실력이 검증된 기업만 ESS 사업할 수 있도록 한다면 국내도 충분히 ESS가 활성화할 수 있다. ◇정순남 부회장은…△1961년 전남 나주 출생 △전남대 행정학 학사 △위스콘신대 정책학 석사 △중앙대 경영학 박사 △1982년 행정고시 합격(26회) △산업자원부 시장관리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03.07 I 경계영 기자
"미안"…머스크, 러시아 뉴스 차단 요청 거절
  • "미안"…머스크, 러시아 뉴스 차단 요청 거절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 뉴스 차단 요청을 거절했다.(사진=AFPBNews)5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아닌) 몇몇 정부가 스타링크에 러시아의 뉴스 출처(미디어)를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총구를 들이대지 않는 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라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다.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내 스타링크 인터넷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자 머스크는 같은 날 “이제 스타링크 서비스가 우크라이나에서 돌아가고 있다. 더 많은 터미널(단말기)이 오는 중”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그는 지난 4일에도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지(그림 문자)와 함께 “우크라이나여, 강하게 버텨라”라는 응원 트윗을 올렸다. 다만 머스크는 이어 “이것(전쟁)을 원하지 않는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들에게도 내 동조를 보낸다”고 밝혔다.
2022.03.06 I 김민정 기자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애플·테슬라 움직인 우크라 장관의 호소
  •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애플·테슬라 움직인 우크라 장관의 호소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이 삼성전자 부회장에 보낸 서한을 직접 공개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 (사진=페이스북)페도로프 장관은 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 평화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딜 것을 촉구한다”라며 전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낸 서한을 첨부했다.그러면서 “러시아의 탱크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유치원과 병원을 폭격하는 한 러시아인은 삼성의 멋진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라고 촉구했다.첨부한 서한에서 페도로프 장관은 “세계의 재계 리더, 기업, 단체들은 우리가 어떤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서 말과 행동으로 우리를 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침략자를 막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해결책은 없지만 이런 노력이 침략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삼성이 세계 평화를 걱정하며 권위주의적 침략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삼성페이, 삼성 갤럭시스토어 등 러시아에 있는 삼성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잠정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페도로프 장관은 “이런 행동은 러시아의 젊은이 등이 수치스러운 침략을 선제적으로 멈추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2022년에는 최신 기술이 탱크와 미사일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낸 서한. (사진=트위터)이에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5일 “인도적 차원의 구호 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페도로프 장관은 앞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에게도 직접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애플은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지원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이날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에게도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2022.03.05 I 송혜수 기자
머스크 “테슬라엔 부정적이지만, 석유 생산 늘려야”
  • 머스크 “테슬라엔 부정적이지만, 석유 생산 늘려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재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해법으로는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일론 머스크.(사진=AFP)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석유와 가스의 생산을 즉시 늘려야 한다”며 “테슬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틀림없지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유럽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면서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황이다. 한편 머스크는 이날 별도의 트윗에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연대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자신이 CEO로 있는 스페이스X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위성을 이용한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3.05 I 전선형 기자
내연차 명가 포드, 전기차도 선도할까
  • 내연차 명가 포드, 전기차도 선도할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내연차의 명가 ‘포드’가 전기차 회사로의 변신을 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전기차 사업부문과 내연기관차 사업부문을 분사하는 포드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동학개미에게 권고했다.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사업과 내연기관차 사업에는 서로 다른 기술과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조직으로 계속 남는다면 테슬라를 이기거나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포드는 ‘포드 모델e’라는 이름의 전기차 부문은 팔리 CEO가 사장을 맡도록 하고 애플과 테슬라 출신인 덕 필드가 전기차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시스템 개발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개발에 올해에만 50억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500억달러(약 60조3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연 200만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팔리 CEO는 “우리는 전통의 자동차 회사들은 물론 신생 (전기차) 회사들도 물리치고 싶다”고 강조했다.포드는 또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를 티어 모빌리티에 매각하며 전기차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때 전기차 낙오그룹으로 분류된 포드가 늦게나마 드라이브를 걸며 단숨에 선두그룹으로 도약했다”면서 “계획으로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포드는 영업이익 목표치를 작년보다 15~20% 증가한 115억~125억달러로 제시했다. 원자재 가격상승이 있다고 해도 외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생산과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반도체와 부품 공급 부족으로 당분간 생산 차질 및 출시 연기의 가능성이 있어 주가는 실제 양산 시기와 함께 월별 판매에 연동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3.05 I 김인경 기자
노조 싫어하던 머스크, 이젠 찬성?…입장바꾼 이유는
  • 노조 싫어하던 머스크, 이젠 찬성?…입장바꾼 이유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사내노조 조직 결성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소 UAW와 대립각을 세워온 머스크 CEO가 노조 설립을 막지 않겠단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진짜 도전 과제는 베이 에어리어의 마이너스(-) 실업률이고, 우리가 (훌륭한) 인재들을 잘 대해주지 않고 합당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다른 일자리에서 제안을 받고 떠나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노동조합 결성 투표를 하려는 UAW를 초대할 것이고, 테슬라는 그들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 에어리어 근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는 테슬라 전기차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머스크가 베이 에어리어의 실업률이 마이너스라고 표현한 대목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노동자들의 일자리 이탈 현상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들이 노동자를 더 고용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을 빗대 실업률이 제로(0)를 넘은 마이너스라고 한 셈이다. CNBC는 프리몬트의 실제 실업률은 작년 12월 기준 3.1%라고 짚었다. 그간 노조 설립에 반대한 머스크 CEO가 노조 설립을 막지 않겠다고 한 것도,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노동력 부족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몇 년 전 프리몬트 공장에서 일부 직원이 UAW의 지원을 받아 노조 조직화에 나섰을 때 이를 방해한 혐의로 노동관계위원회(NLRB)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테슬라는 NLRB 결정에 항의했다. 머스크 CEO는 여전히 UAW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이번 주 트위터에 훗날 테슬라 공장이 되는 누미(NUMMI)에서 직원들이 UAW 측과 갈등을 빚는 비디오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서 일하는 이전 UAW 회원들이 UAW의 열렬한 팬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머스크 CEO가 UAW의 테슬라 노조 조직 개입에 유연한 태도로 바뀐 또 한가지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親)노조 성향이 워낙 강한데다, 노조에 힘을 싣는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도 고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바이든 대통령은 노조를 와해하고 임금 지급을 꺼리는 등의 고용주를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조할 권리 보호법’(Pro Act)을 발의하고 국회에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의회 국정연설에서도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길 원할 때 노동조합을 중단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바이든 대통령에도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국정연설 때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서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노동자를 고용하겠다고 밝힌 GM과 포드를 칭찬하자,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미국에서 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GM과 포드를 합친 두 배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썼다.
2022.03.04 I 고준혁 기자
팅크웨어,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 이전 오픈
  • 팅크웨어,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 이전 오픈
  •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을 이전한 뒤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팅크웨어 본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틴팅필름 ‘칼트윈’뿐만 아니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기 등 차량 관련 디바이스 제품 시연과 상담, 구매, 장착, 사후관리(AS)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스토어는 2013년 인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총 16개를 운영 중이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은 제품 설치와 사후관리, 틴팅 시공, 제품 시연과 상담 등 기존 스토어에서 진행하던 부분을 확대 운영한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서비스도 강화했다.가장 먼저 팅크웨어 본사 차원에서 인천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트렌드, 소비자 요구 분석, 테슬라 시공 등의 교육을 진행해 전기차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인천점에서는 숙련된 전문가가 전기차 틴팅 필름 시공, 블랙박스와 차량용 보조배터리 설치 등 작업을 진행한다.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인천점 외부에는 별도로 전기차 충전 시설도 마련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은 차량 관리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기차와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나비 제품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4 I 강경래 기자
엘앤에프, 테슬라 성장 수혜…목표가 ‘30만원’-한화
  • 엘앤에프, 테슬라 성장 수혜…목표가 ‘30만원’-한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성도 확보했으며 테슬라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구지 신공장에서 전기차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이 시작됐다”면서 “캐파는 지난해 6만톤에서 내년 말 20만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전기차용 매출 비중도 올해 8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기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캐파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완공 후 가동률은 순조롭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생산량 증가와 수익성 좋은 NCMA 양극재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며 영업이익률도 올해부터 연간 7~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NCMA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통해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된다”면서 “테슬라는 2025년까지도 전기차 시장 내 2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테슬라 밸류체인의 안정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이어 “테슬라 자체 4680 배터리는 올해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본격적으로 물량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직납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위탁생산(OEM) 업체들의 소재 직접 소싱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어 다른 완성차 업체로 고객사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테슬라 4680 배터리 밸류체인 진입과 주요 OEM과의 직접계약, 레드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한 유럽·미국 내 추가 증설 발표 등의 이벤트가 기대됨에 따라 중장기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2022.03.04 I 유준하 기자
파나소닉 '4680' 양산 임박…한·중·일,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경쟁 격화
  • 파나소닉 '4680' 양산 임박…한·중·일,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경쟁 격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파나소닉이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이차전지) 시대를 가장 먼저 열 전망이다. 테슬라와 손잡고 개발한 ‘4680’ 배터리의 양산체제를 2024년 3월 전까지 구축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중국 CATL 등의 개발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일본 서부 와카야마에 전기자동차용 4680 배터리 생산 라인 2개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2024년 3월 안에 대량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파나소닉이 구체적 투자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 1월 닛케이는 파나소닉이 새로운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 800억엔(약 833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상 연간 생산능력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구축하는 데 7000억~80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GWh면 고성능 전기차 15만대에 들어갈 수 있는 물량이다.4680 배터리는 일반 건전지와 같은 동그랗고 길쭉한 모습인데 크기가 종전 중소형으로 분류된 지름 18㎜·길이 65㎜ 크기의 ‘18650’이나 지름 21㎜·길이 70㎜ ‘21700’보다 지름 46㎜·길이 80㎜로 커 중대형 배터리에 가깝다. 4680는 21700보다 에너지밀도가 5배, 출력이 6배 높다.파나소닉이 제조한 원통형 배터리. 왼쪽부터 18650, 21700, 4680. (사진=파나소닉)원통형 배터리는 모바일이나 전동공구 등 중소형 기기에 주로 탑재해왔으나 테슬라가 전기차에 본격 탑재를 시작해 지난 2020년 9월 효율 등을 이유로 21700보다 큰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4680을 개발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테슬라와 가장 밀접한 배터리 파트너사인 파나소닉이 배터리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양산에 돌입하는 셈이다.그간 4680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던 파나소닉이 양산을 공식화하면서 한·중·일 배터리사 간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둔 경쟁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부터 ‘모델Y’를 시작으로 4680을 탑재할 계획이다. 테슬라 발표대로라면 4680은 생산속도가 빨라 전기차로 탑재가 급속도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의미다.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라는 강력한 폼팩터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등장해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테슬라와 파나소닉의 초도 생산라인에 따라 파나소닉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그간 원통형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파나소닉 등 3파전이었지만 중국 배터리사도 원통형 배터리 제조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중국 배터리 제조사 EVE는 20GWh 규모의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EVE가 지름 46㎜·높이 80㎜ 크기의 ‘4680’ 혹은 지름 46㎜·높이 95㎜ 크기의 ‘4695’ 배터리를 생산하리라는 것이 업계의 추정이다. 테슬라 배터리 공급사이자 세계 최대 배터리사인 CATL도 4680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에 이미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테슬라 발표 직후 4680 개발에 돌입했다.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테슬라가 제시한 규격인 에너지밀도 5배·출력 6배 향상한 신규 원통형 폼팩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4680 개발을 시사했다.원통형 배터리의 강자인 삼성SDI(006400)도 지름 40㎜ 크기의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가 제시한 규격 4680이 될진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업체와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파나소닉이 4680 배터리를 가장 먼저 양산하면서 톱티어 배터리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면서도 “용량이 4배 이상이어서 더 많은 안정성 검토가 필요한 데다 경쟁사의 개발도 뒤따라 경쟁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03 I 경계영 기자
"일론 머스크 땡큐!"…우크라, 러 침공에도 '인터넷' 되는 이유는?
  • "일론 머스크 땡큐!"…우크라, 러 침공에도 '인터넷' 되는 이유는?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스타링크가 도시들을 연결시켜주고 있습니다”3일(현지시간)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머스크의 계정을 태그한 페도로프 부총리는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그리고 스타링크,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이어 “스타링크는 우리 도시들을 연결시키고 응급 구조대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러시아의 인프라 공격으로 우리는 스타링크와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유지하기 위한 발전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로켓과 로켓 엔진, 우주선을 만드는 민간 우주 기업이며,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추진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사업을 말한다.스타링크 프로젝트는 2027년 3월까지 저궤도 소형 위성 1만 2000개, 장기적으로 4만여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사업이다.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00여 개의 저궤도 소형위성을 안착시켰다.(사진=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트위터)앞서 지난달 26일 페도로프 부총리는 머스크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당시 그는 “당신이 화성 식민지를 추진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고 한다”며 “당신의 로켓이 우주로 발사되는 동안 러시아의 로켓은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공격한다”고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제공해달라. 그리고 분별력 있는 러시아인들이 들고 일어설 수 있게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호소했다.이에 화답한 머스크는 “스타링크 서비스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더 많은 터미널이 지원될 것”이라고 지원을 약속했다.페도로프 부총리는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감사드린다. 스타링크 터미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시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2022.03.03 I 권혜미 기자
볼트모션㈜, 충전시간 줄인 배터리 개발… 4종 신제품 상반기 출시 예정
  • 볼트모션㈜, 충전시간 줄인 배터리 개발… 4종 신제품 상반기 출시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볼트모션은 충전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인 시스템과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볼트모션㈜)볼트모션㈜ 측은 “100% 미국 자회사 Graphion Energy Solution Inc 사가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4시간 이상 소요되던 배터리 충전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였다”라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충전시간은 빠르고, 수명은 10배 이상 길다. 또한 영하 20도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추운 날씨가 있는 지역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볼트모션은 이를 적용한 골프 카트, 장애인·노약자 카트와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등의 4종의 신제품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모션㈜ 관계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양산하여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을 꿈꾸고 있으며, 코스닥 &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동 무역센터 서울사무소와 서울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하고, 개발자 및 영업·생산 인력을 대규모로 충원 중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남기영 볼트모션 대표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창업 전 1999년부터 BLDC모터 및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여 30여 개국 경찰, 경비와 군부대에 1만 대 이상 판매된 퍼스널 모빌리티 ‘T3’를 바탕으로 회사 T3 Motion을 미국 증시(아멕스)에 상장시킨 바 있다.
2022.03.03 I 이윤정 기자
시장 달랜 파월에 '안도 랠리'…3대 지수 반등
  • [뉴욕증시]시장 달랜 파월에 '안도 랠리'…3대 지수 반등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공포는 여전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둘기파’ 발언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유가 폭등세 탓에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 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사진=AFP 제공)◇파월 의장, 시장 달래기 나섰나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3만3891.3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6% 오른 4386.5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뛴 1만3752.02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51% 올랐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7.74% 하락한 30.74를 기록했다. 월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갈등은 완화 조짐이 있기는커녕 극단으로 흐르고 있다.러시아에서는 공개적인 핵 전쟁 언급까지 나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알자지라방송과 인터뷰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파멸적인 핵 전쟁이 될 것”이라며 공포를 키웠다. 이에 맞서 서방 진영이 에너지 제재 같은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시장 혼란은 더 커질 수 있다.다만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로 기울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온건한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안도 랠리를 펼친 것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하되,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낮춘 듯한 언급이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높을 경우 0.25%포인트 이상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톤은 신중론에 기울었다.그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중단할 필요성은 변하지 않았다”면서도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투심이 살아나자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등은 일제히 올랐다. 애플 주가는 2.06% 뛴 주당 166.56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78%), 아마존(0.60%), 알파벳(구글 모회사·0.43%), 테슬라(1.80%) 등 빅테크는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3.18% 뛰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6% 오른 7429.5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59% 각각 올랐다.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91%까지 상승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0.2%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고유가發 변동성 장세 이어질듯다만 시장은 언제든 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연준이 근래 들어 시장 달래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이 워낙 불확실한 탓이다.유가 폭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7% 급등한 110.6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12.51달러까지 치솟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115.00달러까지 올랐다. 기름값 급등은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재료다. 주가에 악재다.유가가 큰 폭 오르자 대표적인 에너지주인 셰브런과 엑손모빌 주가는 이날 각각 2.95%, 1.72% 뛰었다.
2022.03.03 I 김정남 기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덮치나…나스닥 1.6%↓
  • [뉴욕증시]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덮치나…나스닥 1.6%↓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탓에 국제유가가 갑자기 치솟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투자 심리는 급격히 약해졌다. 이번 사태의 결말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사진=AFP 제공)◇안전자산에 급격히 쏠린 자금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6% 하락한 3만3294.9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 내린 4306.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 빠진 1만3532.46을 나타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93% 내렸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0.51% 급등한 33.32를 기록했다. 30선을 훌쩍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불안함을 방증했다.월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갈등은 완화 조짐이 있기는커녕 더 극단으로 흐르고 있다.무엇보다 러시아군의 잔혹성이 짙어지고 있어, 지정학 공포가 점증하고 있다. 러시아는 침공 엿새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북동부 거점 도시인 하리코프의 광장 등 민간인 거주지를 폭격했다. 군사시설 외에 민간인 거주지까지 공격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군은 또 수도 키예프에서 TV타워를 파괴 시켰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국영 방송은 방송을 멈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차 회담 일정을 잡기로 했지만, 당장 합의에 이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에스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주식전략가는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기술적인 추세 악화 등이 심리와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의 낙폭은 더 컸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3.85% 폭락한 1만3904.8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2% 각각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4.04% 급락한 3765.85를 기록했다.투자자금은 급격하게 안전자산 쪽으로 쏠리고 있다. 글로벌 장가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682%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전거래일과 비교해 0.1%포인트 이상 내렸다. 그만큼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1947.10달러까지 치솟았다. 어느덧 온스당 2000달러를 넘보는 레벨이다.◇결국 스태그플레이션 덮치나이날 시장은 흔든 건 단연 유가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 폭등한 배럴당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7월 말 이후 7년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장중에는 배럴당 106.78달러까지 치솟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107.57달러까지 폭등했다. 이 역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유가 급등으로 경제 성장 전망이 위협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은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주식을 팔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셰브런(4.01%), 엑손모빌(0.98%) 같은 에너지주를 제외하면 대다수 주식 가격은 떨어졌다.애플은 이날 러시아 내 애플스토어를 통한 자사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매체 러시아투데이(RT)와 스푸트니크통신을 삭제하기로 했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1.16% 하락한 163.20달러에 마감했다.애플 외에 마이크로소프트(-1.29%), 아마존(-1.58%), 알파벳(구글 모회사·-0.5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3.57%), 테슬라(-0.70%) 등 모든 빅테크 주가가 떨어졌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3.72% 폭락했다.
2022.03.02 I 김정남 기자
머스크, 우크라이나 SOS에 답했다…"위성 인터넷 지원"
  • 머스크, 우크라이나 SOS에 답했다…"위성 인터넷 지원"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도움 요청에 응하면서 ‘스타링크’를 가동했다.현재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자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 것이다.27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의 요청에 따라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 서비스’를 우크라이나에서 개시했다”고 보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2027년 3월까지 저궤도 소형 위성 1만 2000개, 장기적으로 4만여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사업이다.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00여 개의 저궤도 소형위성을 안착시켰다.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당시 페도로프 부총리는 “당신이 화성 식민지를 추진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고 한다”며 “당신의 로켓이 우주로 발사되는 동안 러시아의 로켓은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공격한다”고 글을 썼다.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스타링크’ 제공을 요구했다.(사진=트위터)이어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제공해달라”며 “그리고 분별력 있는 러시아인들이 들고 일어설 수 있게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말했다.이에 화답한 머스크는 “스타링크 서비스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더 많은 터미널이 지원될 것”이라고 글을 썼다.페도로프 부총리는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감사드린다. 스타링크 터미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시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27일까지 러시아 군의 침공으로 352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68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사망자 가운데는 14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02.28 I 권혜미 기자
아이오닉5·EV6, 자동차 본고장 獨서 전기차 평가 테슬라·폴스타 앞질러
  • 아이오닉5·EV6, 자동차 본고장 獨서 전기차 평가 테슬라·폴스타 앞질러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진행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평가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아이오닉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body) △주행 컴포트(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이다.아이오닉5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22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준다”며 “그중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EV6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에서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아우토 자이퉁은 “EV6는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라며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경쟁 모델이었던 폴스타2와 테슬라 모델Y의 총점은 각각 3164점, 3157점으로 집계됐다.기아 EV6. (사진=기아 제공)한편 아이오닉5와 EV6는 유럽시장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아왔다.아이오닉5는 지난 1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이오닉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EV6도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되며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2.02.27 I 송승현 기자
우크라이나 “정전협상”…비트코인 3만9천달러 돌파
  • 우크라이나 “정전협상”…비트코인 3만9천달러 돌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반등했다. 미국·유럽·러시아간 전면전 우려가 불식됐고, 우크라이나 정전협상 가능성도 거론돼서다. 내달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전까지 돌발 악재가 없다면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이데일리DB)◇코인 심리 지수, 두려움→중립2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께 전날보다 2.33% 상승한 3만92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25일 상승세로 전환된 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 4.16%, 에이다 5.58%, 아발란체 5.60%, 이더리움 6.43%, 폴카닷 7.03%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93% 상승한 4783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5일 기준으로 41.61를 기록, ‘두려움’에서 ‘중립’ 상태로 전환됐다. 이는 전날 지수(34.90), 1주전(36.95)보다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으로 27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23점(Extreme Fear)보다 높아졌고, 지난주 30점(Fear)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 25일(오후 11시 기준) 186.20 EH/s를 기록했다. 전날 179.54 EH/s보다 상승했지만, 최근 최고점인 지난 12일(266.94 EH/s)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공급량은 줄어들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이 같은 코인 회복세는 미국 증시와 비슷한 양상이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 오른 3만4058.75에 마감했다. 2거래일째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4% 상승한 4384.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 뛴 1만3694.62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25% 올랐다.기술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0% 오른 164.85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0.92%), 아마존(1.61%), 알파벳(구글 모회사·1.39%), 테슬라(1.1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1.39%)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유럽 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1% 상승한 7,498.4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67% 오른 14,567.23으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5% 뛴 6,752.43,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3.69% 올라간 3,970.69를 기록했다.◇“돌발 상황 없으면 코인 안정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러시아에 내린 제재가 예상했던 수위보다 강력하지 않았다는 데 주목했다. 러시아의 주력 수출 분야인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전방위 규제가 없었고, 국제금융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 제재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정전협상을 논의 중이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니키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변인은 25일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평화와 정전을 놓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회담의 시간·장소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담이 일찍 성사될수록 일상으로 돌아갈 확률이 커진다”고 전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달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될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78.9%, 50bp 인상 가능성은 21.1%로 나타났다.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통화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스케줄은 이미 예견돼 있기 때문에 시장에 큰 리스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코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면전 우려가 불식되면서 지난 25일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했다. (사진=코인마켓캡)
2022.02.26 I 최훈길 기자
우크라發 매도세 과했나…3대지수 이틀째 상승
  • [뉴욕증시]우크라發 매도세 과했나…3대지수 이틀째 상승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째 일제히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다는 예상이 번졌고, 투자 심리는 살아났다.(사진=AFP 제공)◇러·우크라 조기 협상 가능성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 오른 3만4058.75에 마감했다. 2거래일째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4% 상승한 4384.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 뛴 1만3694.62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25% 올랐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9.00% 하락한 27.59를 기록했다. 재차 30선 아래로 내려왔다.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사실상 러시아의 손아귀에 들어간 상태다. CNN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며칠 안에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킬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군은 이미 키예프 인근 비행장까지 장악했다”고 전했다.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지위에 대한 협상을 개시할 채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며 “러시아 국방부와 외무부, 대통령 비서실 대표가 포함된 대표단을 벨라루스 민스크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서방 진영에서는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정권을 무너뜨린 뒤 친러시아 정부를 새로 세우려 할 것이라고 보는 기류다. 이는 곧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미국과 유럽의 각종 제재안은 이날 역시 나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장 마감 직전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에 대한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덩치 큰 빅테크주는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0% 오른 164.85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0.92%), 아마존(1.61%), 알파벳(구글 모회사·1.39%), 테슬라(1.1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1.39%)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생추어리 웰스의 제프 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과잉반응을 보였고 과매도 상태에 있었다”며 “올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빠르게 시장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과거 주요 지정학 사건들은 시장에서는 단기 문제였다는 점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미국과 유럽이 러시아를 향해 각종 제재를 쏟아내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관측 역시 투심을 달궜다. 영국 투자회사 AJ벨의 러스 물드 이사는 “각종 제재가 생각보다 극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4% 가까이 폭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91% 상승한 7498.4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6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5% 각각 뛰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69% 오른 3970.69를 기록했다.◇또 물가 폭등…시선 연준으로다만 시장이 내심 더 주목하는 건 따로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치솟는 와중에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1% 상승했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거의 40년 만의 최고치다. 전월과 비교하면 0.6%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5.2% 뛰었다. 이 역시 1983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1%)를 상회했다.PCE 물가가 주목 받는 건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참고하는 지표여서다.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다. 비스포크 인베스트의 폴 히키 창업자는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시작하면서 다시 연준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주목되는 건 에너지 가격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3% 내린 배럴당 9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시장 다수는 유가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라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원유시장분석가는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유가는 오는 6월까지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6 I 김정남 기자
중고차시장에서도 친환경시대 본격 개막
  • 중고차시장에서도 친환경시대 본격 개막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열풍이 불면서 완성차업체에 이어 중고차시장에서도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자료: 엔카닷컴)◇하이브리드차, 전기차보다 시세 변동폭 작아25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록매물 수는 2020년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는 지난 1년 사이 등록매물이 81.6%나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또한 6.9% 증가했다. 전기차 등록매물이 급증하면서 전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록매물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2.44%에서 2021년 19.43%까지 늘었다. 국토교통부 기준 지난해 친환경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41.3%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서 친환경차가 차지 하는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 시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6개월 간 2020년식 인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들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보다 시세 변동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순수전기차에 비해 충전 걱정이 덜 한 하이브리드차가 중고차시장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차는 렉서스 ES300h 7세대를 제외한 모델들은 시세 하락세가 약 80만원 안팎으로 전기차보다 크지 않았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캘리그래피)는 지난해 6월 4241만원에서 올해 2월 4165만원으로 하락했다. 쏘나타 하리브리드(인스퍼레이션)도 11만원 하락한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아 더 뉴 니로(노블레스)의 2월 시세는 2579만원에서 2565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렉서스 ES300h 7세대(이그제큐티브)는 5455만원에서 5326만원으로 129만원 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토요타 캠리(XV70/2.5 XLE 하이브리드)는 40만원 하락한 3372만원, 혼다 어코드 10세대(2.0 하이브리드 투어링)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친환경차 보급 정책 등으로 중고차 거래 더 활발”반면 전기차는 모델마다 시세 변동이 큰 편이었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Q)의 경우 작년 6월 2830만원에서 올해 2월 시세는 2250만원까지 떨어졌다. 기아 니로 EV(프레스티지)는 3409만원에서 3211만원으로 하락했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BMW i3(솔플러스)의 2월 시세가 3442만원으로 지난해 6월 대비 504만원 하락했다. 그 다음으로 테슬라 모델 S(롱레인지)가 499만원 하락한 9567만원, 아우디 e-트론(55 콰트로)는 422만원 하락한 7223만원이었다. 쉐보레 볼트 EV(프리미어)의 경우 2825만원에서 올해 2월 2835만원, 벤츠 EQC(EQC400 4MATIC)는 6272만원에서 6235만원으로 다른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시세가 적게 하락했다. 중고차 비수기 시즌인 2월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지만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 3는 시세가 대폭 상승했다. 코나 일렉트릭(프리미엄)의 경우 지난해 6월 3078만원이었던 시세가 올해 2월 3256만으로 178만원이 올랐다. 모델 3(롱레인지)는 5065만원에서 291만원이 오른 5356만원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에도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과 제조사들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들이 대거 출시하는 만큼 중고차 거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2.25 I 신민준 기자
“테슬라, 상하이에 공장 신축 예정…중국서 연 200만대 생산 목표”
  • “테슬라, 상하이에 공장 신축 예정…중국서 연 200만대 생산 목표”
  •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추가로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AFP)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이르면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새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테슬라는 상하이에서 연간 최대 2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새 공장은 기존 생산기지인 상하이 푸둥신구 린강 인근에 들어서며, 공장 신설 비용과 완공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측은 공장 신설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공장이 증설되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기존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일본의 도요타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약 160만대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작해 약 140만대를 생산했다.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기존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올해 안에 1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는 기존 공장에서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테슬라는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공장의 일일 가동시간을 늘려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2.02.25 I 신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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