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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단편소설로 엮은 뮤지컬 '쿵짝' 내달 1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엮은 뮤지컬 ‘쿵짝’(연출 우상욱)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한다.뮤지컬 ‘쿵짝’ 포스터. (사진=우컴퍼니)‘쿵짝’은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주인공 옥희가 소설에서 나와 ‘동백꽃’, ‘운수 좋은 날’ 등 다른 소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엮어 관객에게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1930~50년대 추억의 노래도 함께 등장한다.학창 시절 필독서로 접한 소설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뮤지컬부문 우수 공연에 선정됐다.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이번 공연에는 조현식, 박한들 등 기존 출연 배우들과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 배우 신고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돼지의 왕’ 등에서 활약한 최광제, 뮤지컬 ‘난쟁이들’, ‘이블데드’ 등에 출연했떤 이경욱,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주목 받은 신예 신가은, 드라마 ‘마스크걸’, ‘모범택시’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장원혁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오는 5월 1~6일 공연은 프리뷰 할인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 가격 4만~5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동안 K-뷰티 제품 판매량 200% 이상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마존은 지난 3월 말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동안 한국 셀러들이 판매한 K-뷰티 제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아마존의 한국 전략 계정 서비스에 가입한 K-뷰티 셀러들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30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거둔 성공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CBEC)를 통해 해외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국내 셀러들이 판매한 K-뷰티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 (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많은 K-뷰티 브랜드가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다수의 하위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 순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이뤘다. 코스알엑스(COSRX)의 ‘스네일 뮤신 에센스’는 페이셜 세럼 부문, 조선미녀(Beauty of Joseon)의 ‘리바이브 아이세럼’은 아이 트리트먼트 세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누아(Anua)의 ‘어성초 77% 수딩 토너’는 페이셜 토너&아스트린젠트 부문, 마녀공장(ma:nyo)의 ‘퓨어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가히(KAHI)의 ‘멀티 밤’은 아이 트리트먼트 밤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의 경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된 모든 제품을 통틀어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하며 지난해 프라임 빅 딜 데이와 블랙 프라이데이, 그리고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신화숙 대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는 규모를 떠나 모든 국내 뷰티 브랜드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아마존은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주요 채널 중 하나이다”라며,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셀러는 전 세계 수백 만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창의적인 혁신, 높은 제품력, 그리고 우수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총족시키며 큰 성공을 거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