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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냐 IT냐..스마트카 시대 주도권은 누구?
  • 자동차냐 IT냐..스마트카 시대 주도권은 누구?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차선 변경을 하고 추월까지 하는 자동차. 일명 ‘스마트카’라고 불리는 이러한 차량을 이제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직 안전 등에 대한 문제점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는 일반 도로 주행까지 성공한 상태다.자동차 역사 흐름에 변곡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카의 등장에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애플이나 구글 등 주요 IT기업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두 업계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19년 자율주행 등 운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애플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고 구글도 2020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모델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으로 서울 도심을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자율주행을 비롯한 스마트카의 기술은 자동차의 기술과 최신 IT기술이 융합돼야만 실현 가능한 기술이다. 그만큼 누가 주도권을 잡고 이 시장을 선도할 것인지에 대한 두 업계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IT업계 측면에서 보면 스마트카의 핵심은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능력이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는 구글과 애플 등 대형 IT회사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스마트카는 바퀴달린 스마트폰으로, 연관 산업을 재창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빅데이터 및 자율주행 차량 간 연결을 위한 OS플랫폼을 지배하는 구글가 하드웨어와 플랫폼 일체가 완벽한 애플이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BYD와 테슬라 등이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이유는 구글과 애플과 같은 기술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는 지난 2007~2008년 스마트폰 OS 1, 2위였던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시장의 요구와 거리가 먼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결국 애플과 구글에 스마트폰 주도권을 내준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의 반론도 만만찮다. 교체주기가 길고 안전에 대한 요구가 큰 자동차의 특성상 스마트폰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IT 혁신기업 진입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자동차는 안전이 담보돼야 하고, 제품 교체 주기가 6~8년으로 비교적 길다는 점과 대량 생산을 위해선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변화 속도는 스마트폰과 매우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완전 자율주행차는 인간의 자의적 판단과 도덕적 판단까지 전자시스템에 맡겨야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OS플랫폼 업체도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동참이 필요하고, 점유율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가 OS업체의 하위 밸류체인이 된다는 것에 동의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 기술과 규모의 장벽이 아닌 공개(Open)와 공유로, 완성차업체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스마트카 시대의 개화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현대모비스(012330), 만도(204320), 한온시스템(018880), S&T모티브(064960) 등)와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등에 투자할 것으로 추천했다. ▶ 관련기사 ◀☞'품질 그대로 가격은 절반'.. 정부 인증 車대체부품 성공할까☞현대모비스, 세계 두번째로 '친환경차 통합 전자제동장치' 개발
2015.11.28 I 박기주 기자
'날개달린 CUV 전기車' 테슬라, 모델 X..가격은 8만달러
  • '날개달린 CUV 전기車' 테슬라, 모델 X..가격은 8만달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테슬라 최초의 크로스오버(CUV) 모델 X의 미국 내 가격이 8만 1200달러(한화 9300만원)으로 정해졌다.모델 X는 테슬라가 만든 첫 전기차 CUV로 파워트레인은 라인업에 따라 달라진다.모델 X 70D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220마일(약 35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0에서 60mph(96km/h)까지의 도달 시간은 6초다. 상위 트림인 90D 트림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57마일(약 413km)까지 주행 가능하며 0에서 60mph까지의 도달 시간은 4.8초다. 라인업 공통 사양으로 팔콘 윙 도어, 차속 감응 리어 스포일러, LED 주간 전조등, 전동식 폴딩 열선 사이드미러, 키리스 엔트리, 주차 센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이 포함된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테슬라 ‘모델 X’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테슬라 모터스 모델X의 판매 가격은 70D 5인승 모델이 8만 달러(한화 9243만원), 6인승 및 7인승 옵션의 경우 시트를 추가하는 조건으로 각각 3천 달러와 4천 달러가 추가된다. 기본 가격으로 견주면 대표 모델인 모델S보다 5천 달러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모델 X 70D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테슬라는 모델 X 주력 트림 90D와 저가형 70D로 전기차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테슬라 `모델 X`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테슬라 '모델 X', 가격은 9200만원☞[포토]테슬라 '모델 X', 리어램프☞[포토]테슬라 '모델 X', 걸윙도어
2015.11.27 I 김민정 기자
  • [투자의맥]관심 둘 만한 `핵심 성장주`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다음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자’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보다 핵심 성장주에 집중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전 고점 수준인 2050선에 가까워지면서 상승 탄력이 둔해진다”며 “12월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코스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던 지난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조1000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이에 비해 기관은 4조700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수급 안전판 역할을 했다. 수익률 역시 기관 매수 상위종목의 상승률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는 “지금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외국인의 수급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당분간 수급 주체로 기대되는 기관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내년 이후에도 탄탄한 성장동력이 뒷받침되는 핵심 테마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 대안으로는 △스마트카 △OLED △방위산업 등이 꼽혔다. 우선 스마트카에 대해 그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며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1위 시장으로 떠오르고 내년 이후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공개 등으로 스마트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양 연구원은 “스마트카시대의 주도권 확보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IT”라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요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한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OLED 제조원가가 LCD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OLED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다”며 “1위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OLED 장비업체인 비아트론(1410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에 관심 둘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방부의 중기 전력 증가 계획과 맞물려 방위산업주인 LIG넥스원(079550) 역시 관심주에 포함됐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불안한 시장…"믿을 건 실적 뿐"☞LG이노텍, '새 엔진' 車부품 장착…신고가 노린다☞[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5.11.26 I 경계영 기자
아이언맨도 실패한 '로켓 회수' 아마존이 해냈다(종합)
  • 아이언맨도 실패한 '로켓 회수' 아마존이 해냈다(종합)
  • (사진=블루오리진이 공개한 동영상 캡쳐)[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보잉747 여객기를 타고 한번 외국에 다녀온 뒤 비행기를 모두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항공권이 얼마나 비싸겠습니까. 우주선 로켓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51·사진)가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우주시대의 최대 걸림돌은 비용이다. 한번 쓰면 회수할 수 없던 로켓을 우주선 발사 때 다시 사용하는 길이 열리면 우주선 발사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우주사업에 뛰어든 회사들이 저마다 우주선 로켓을 회수하는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도 이 일에 뛰어들었다. 머스크가 세운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수차례 발사한 로켓을 다시 회수하는 실험을 반복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구를 떠났던 로켓이 정해진 위치로 다시 돌아와 무사하게 착지하도록 하는 도전이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얘기다. 뒤늦게 우주회사 ‘블루오리진’을 설립해 우주사업에 뛰어든 제프 베조스가 머스크보다 한 발 먼저 나갔다. 베조스는 24일(현지시간) 우주선 발사 추진 로켓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베조스는 ‘우주선 발사, 우주 개척사업의 혁명이자 대성공’이라고 자평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사진=AFP 제공)블루오리진은 23일 미국 텍사스주 서부 밴 혼 인근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발사 시설에서 무인 우주선 ‘뉴세퍼드’ 발사 실험을 했다. 우주선과 함께 하늘로 솟구친 추진 로켓은 지상에서 100㎞ 높이까지 올라간 뒤 낙하해 발사 8분 후 발사 시설에서 불과 1.4m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 파손되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역시 바다에 띄운 이동식 선박으로 추진 로켓을 회수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지만 4차례의 실험 모두 실패했다. 로켓이 발사지점 근처까지 돌아왔지만 착지과정에서 배에 부딪혀 폭파되기 일쑤였다. 머스크 입장에서는 배가 아프다. 머스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베조스와 블루오리진의 로켓 추진체 회수 성공을 축하한다”면서도 “우주와 궤도의 차이를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조스 실험이 비교적 가까운 지구 궤도 내에서 이뤄졌기에 더 먼 우주에서도 성공을 거둘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베조스는 의기양양해졌다. 베조스는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로켓 회수는 우주여행 비용 구조를 완전히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우주에서 인류가 살고 일하며 태양계를 계속 탐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우리의 장기 목표로 볼 때 로켓 재사용은 이를 구현할 결정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베조스는 앞으로 2년간 로켓 회수실험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는 플로리다주에 우주 탐사 파크를 짓고 5년 내 우주선을 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5.11.25 I 안승찬 기자
  • 쏘카, 베인캐피탈 등에서 65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가 SK, 베인 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6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는 590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 20% 가량을 확보했다. 쏘카는 SK 590억원, 베인 캐피탈 60억원 등 총 6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리즈B 투자는 벤처기업이 정식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능성이 인정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는 단계다. 쏘카는 지난해 10월 베인 캐피탈을 통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정식 제품이나 서비스 제작을 위한 자금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후 차량과 주차장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운영차량은 1400대에서 3200대로 늘었고, 이용 거점 역시 전국 800곳에서 1800곳으로 늘어났다. 등록회원은 30만명에서 130만명으로 늘어나, 카셰어링 업계 1위에 올랐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온디맨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국 어디서든 10분 안에 쏘카존에 닿을 수 있도록 카셰어링 인프라를 촘촘히 마련한다. 또 편도 서비스, 법인 카셰어링 등을 확대해 자동차 기반의 O2O(Online to Offline)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해외진출도 검토한다.쏘카는 SK를 사업 파트너로 맞이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는 주유소, 멤버십 등 카셰어링 사업에 활용 가능한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지만 쏘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구글, 우버, 테슬라를 주축으로 한 자율주행, 온디맨드 모빌리티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쏘카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 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에 SK㈜가 보통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최대주주나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SK는 590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 20%를 획득했다.
2015.11.24 I 성선화 기자
쏘카, SK·베인캐피탈서 650억 유치..'온디맨드 플랫폼' 성장계획
  • 쏘카, SK·베인캐피탈서 650억 유치..'온디맨드 플랫폼' 성장계획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대기업인 SK㈜와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65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SK와 베인 캐피탈은 각각 590억원과 6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SK는 신주발행을 통한 유상증자에서 보통주 인수 형태로 투자에 참여해 쏘카 지분 20%를 얻게 됐다.쏘카는 이에 대해 많은 투자후보 중 SK를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쏘카는 SK가 주유소와 멤버십 등 카셰어링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협력하면쏘카 로고. 단기간에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쏘카는 지난해 10월 베인 캐피탈을 통해 18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쏘카는 이를 바탕으로 차량과 주차장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편도 카셰어링 등 신규 서비스에 투자해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로 발돋움했다.1년 사이 쏘카 운영차량은 1400대에서 3200대로, 이용거점은 전국 800곳에서 1800곳으로 각각 늘었다. 회원은 30만명에서 130만명으로 급증했다. 쏘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온디맨드 모빌리티(On-demand Mobility) 플랫폼으로서 성장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어디에서든 10분 안에 쏘카존에 닿을 수 있도록 카셰어링 인프라를 마련하고 편도 서비스와 법인 카셰어링 등을 확대해 자동차 기반의 O2O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쏘카는 아울러 온디맨드 플랫폼을 위한 공격적인 인수와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지만 쏘카 대표는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구글과 우버, 테슬라를 주축으로 한 자율주행과 온디맨드 모빌리티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쏘카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역량을 갖추고 있고 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쏘카는 SK와 베인 캐피탈의 이번 투자로 기존 최대주주 지위나 경영권 등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2015.11.24 I 이승현 기자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과 GS E&R이 세계 최대 규모 풍력발전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화학(051910)은 민간 발전사업자인 GS E&R과 경북 영양군 풍력발전연계 ESS 구축사업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ESS는 50MWh급으로 4인 가족 기준 약 5000가구가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하는 배터리도 전기차(신형 Volt 기준)로 환산하면 2700대 이상이다. 이는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해 단일 부지에 구축되는 ESS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ESS는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풍력 발전소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국가 기간 전력망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 영양 풍력발전단지. LG화학 제공.GS E&R은 경북 영양군에 풍력설비공사를 마무리 짓고 올 9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대상 풍력발전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정부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도입해 민간 발전사들이 정부에서 지정한 의무 공급 비율 이상으로 확보한 전력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GS E&R이 추가로 건설할 예정인 신규 풍력단지에도 LG화학이 ESS 설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이번 계약을 통해 LG화학과 GS E&R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LG화학과 GS E&R은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시장의 화두인 융복합기술과 출력안정화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형 풍력 발전사인 GS E&R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풍력발전연계 ESS 구축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ESS 시장이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GS E&R 관계자는 “청정자원인 풍력에너지에 최신기술을 도입한 ESS를 연계해 획기적으로 향상된 풍력단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GS E&R의 발전소 개발ㆍ운영 역량과 LG화학의 우수한 배터리 공급능력, GS네오텍의 축적된 ESS 엔지니어링 기술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만 100MWh 넘는 규모의 ESS를 수주하며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정부 주도의 ESS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민간 발전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약 4000억원에서 2020년 8200억원 가량으로 2배 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ESS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전기차 수혜주` LG화학, 52주 신고가 기록☞ [등기이사 연봉]박진수 LG화학 부회장, 3Q 누적 14.5억☞ [오늘의 M&A공시]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LG화학, 英 런던거래소 GDR 상장폐지☞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부합-하이☞ LG화학, 수처리 필터 사업 첫 대규모 수주☞ 테슬라,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 베터리 쓴다☞ [포토]LG화학, 난징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 개최☞ LG화학, 中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구축…글로벌 1위 굳히기 시동
2015.11.24 I 정태선 기자
삼성SDI, 中 JAC에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공급
  • 삼성SDI, 中 JAC에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공급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SDI(006400)가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 JAC(江淮汽車)에 전기자동차 새 모델에 장착할 배터리를 공급한다.22일 삼성SDI에 따르면 JAC는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 자동차박람회에서 전기차 신모델 ‘iEV6S’를 공개하고 이 차량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iEV6S는 중국 최초로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50㎞를 달성한 전기 SUV 모델로 삼성SDI의 고성능 원형 배터리(18650)가 들어간다. 크기는 작지만 3000mAh의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다. 삼성SDI는 내년 초부터 천안사업장과 중국 톈진(天津) 법인에서 매월 수백만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JAC와 삼성SDI는 안정적 배터리 공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중국 JAC사의 전기자동차 새모델 ‘iEV6S’. 삼성SDI 제공.원형 배터리는 지금까지 노트북, 전동드릴, 전기드라이버, 전기자전거 등 소형 IT기기·전동공구에 주로 사용돼왔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중에는 테슬라가 유일하게 원형 배터리를 사용한다.현재 중국시장에서는 ZOTYE, Geely, JAC 등 로컬 완성차 제조사들이 원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SDI는 국내의 천안사업장과 중국의 톈진 법인에서 전기자동차용 고성능 원형 배터리를 생산하여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존 각형 배터리 외에 원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며 “중국 고객의 수요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대응해 다각도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JAC는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에 본사를 둔 중국 10대 완성차 제조사 중 하나로 지난해 약 5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삼성SDI는 앞서 지난달 중국 시안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여기서 생산하는 각형 배터리는 에너지 용량이 원형 배터리의 30배가 넘는 94Ah의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다. 시안공장은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4만대, PHEV 기준 연간 15만대 이상의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삼성SDI는 시안공장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는 물론 세계 버스시장 1위 업체 중국 위통(Yutong), 중국 내 트럭 1위 업체 포톤(Foton) 등 로컬 상용차·승용차 10여개사에 전기차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삼성SDI 직원이 고성능 원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SDI 제공.▶ 관련기사 ◀☞삼성SDI, 협력사 동반성장 '상생결제시스템' 도입☞[투자의맥]자사주 매입 여력 있는 기업에 주목☞[등기이사 연봉]조남성 삼성SDI 사장, 3Q 누적 7억3900만원
2015.11.22 I 장종원 기자
내한 테슬라 CTO “한국 반드시 진출.. 시기는 미정”
  • 내한 테슬라 CTO “한국 반드시 진출.. 시기는 미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모터스가 한국에 진출하겠다는 재차 밝혔다.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JB 스트로벨 테슬라모터스 최고기술책임자(CTO)JB 스트로벨(Jeffrey B. Straubel)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에 참석해 국내 진출 계획을 묻자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꼭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JB 스트로벨은 앨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지난 2003년 테슬라를 공동 창업했고 지난해 닛산, 미쓰비시에 이어 세계 전기차 시장 3위 기업으로 키워냈다.그는 “한국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면서도 “테슬라는 아직 작은 회사인 만큼 확대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인프라·서비스가 그 속도를 못 따라가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한국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전기차는 아직 제한적이어서 다양한 취향을 만족할 수 없다”며 “정부가 나서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대기오염을 고려한 화석연료차와의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테슬라는 올 7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일본 판매 담당 채용 공고를 내는 등 꾸준히 국내 진출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회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러나 역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현재 일본 파나소닉과 배터리 독점 공급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2020년부터 연간 50만대 전기차 분량 배터리 확보를 위해선 한국, 중국 기업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JB 스트로벨은 전기차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약 33만대로 전년 21만대보다 1.5배 늘었고 올해도 증가 추세다. 연 8000만대 규모의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비중은 0.4%에 불과하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그는 “전기차가 과거 상식으로는 경쟁할 수 없었던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전기차끼리의 경쟁을 넘어 기존 가솔린·하이브리드차를 뛰어넘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앞으로는 전기가 석유를 대체하는 1차 연료로서 교통과 수송에 사용되고 소비자도 연비가 좋은 전기차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 이어 세 번째 신모델 모델3를 개발하고 있다. 이전에는 고가·고성능 모델이었다면 모델3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JB 스트로벨은 ”모델3는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0㎞) 이상 주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8 I 김형욱 기자
  • '에너지 코리아 포럼' 열려..테슬라 CTO 강연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코리아 포럼 201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JB 스트라우벨(Jeffrey B. Straubel)은 기조 강연자로 나서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등에 대한 평가와 한국 대기업의 책무와 정부에 정책적인 조언도 했다. 이어 특별 강연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무엘 토마스 프로그램 매니저 는 국가별 에너지효율 개선 사례 등 ‘2015년 에너지 효율 시장보고서(2015 Energy Efficiency Market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EA 회원국들은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에너지 효율투자로 최종에너지대비 약 5억 2000만 TOE를 감축했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최종에너지를 합친 양보다 많다. 보고서는 또 “에너지신산업 등 신규정책 추진으로 2040년까지 1차에너지의 약 12억 7500만 TOE, 전력수요의 3000Twh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신 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현재 에너지산업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날 제안한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2015.11.18 I 윤종성 기자
'新기술 향연'..내달 8일 '테크플러스 2015' 열린다
  • '新기술 향연'..내달 8일 '테크플러스 2015' 열린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다음달 8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테크플러스(tech+) 2015’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과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가지의 결합을 뜻한다. 이종 분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올해는 ‘스마트 라이프, 인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스마트 혁신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할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연사로는 인문·예술·첨단기술 분야의 혁신 리더 9명이 나선다. 기조 강연은 세계 최초 주문형 출판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이 맡는다. 하버드대에서 3년 연속 학생들이 뽑은 인기 교수인 브라이언 리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에서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디자인 매니저로 일하는 랜스 철균 김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밖에 3디지털쿡스 창업자인 루이스 로드리게즈는 3D프린터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일본의 개발자 켄 카와모토는 날씨를 알려주는 상자로 불리는 ‘템페스코프’(Tempescope)를 시연한다. 국내 인사로는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 전병삼 미디어 아티스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강해연 선명AG 부회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산업기술 및 지식융합 분야의 직ㆍ간접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테크플러스2015 행사의 사전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
2015.11.18 I 윤종성 기자
안랩, '랜섬웨어 보안센터' 웹사이트 오픈… 복구툴도 무료 배포
  • 안랩, '랜섬웨어 보안센터' 웹사이트 오픈… 복구툴도 무료 배포
  • 안랩이 랜섬웨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랜섬웨어 보안센터’를 개설했다. 사진=안랩 랜섬웨어 보안센터 웹사이트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17일 안랩이 랜섬웨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랜섬웨어 보안센터’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안랩은 랜섬웨어 보안센터를 통해 △최근 랜섬웨어 동향 및 분석정보 △특정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 복구툴 △피해 예방 수칙 등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위한 랜섬웨어 정보를 공개한다.웹사이트는 ‘랜섬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랜섬웨어의 정의 △동작원리 및 감염 사례 △랜섬웨어 악성코드 비교 △상세 분석결과 등 다양한 자료도 제공한다. 안랩은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이를 즉시 공유할 방침이다.안랩은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 중 ‘나부커’와 ‘테슬라크립트’에 감염된 파일이 특정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복구가 가능한 점을 확인하고 ‘복구툴(전용백신)’을 배포하고 있다.단 ‘특정 환경’에서만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랜섬웨어에 감염된 경우에는 안랩이 공유하고 있는 복구툴도 무용지물이다.박태환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대응팀장은 “랜섬웨어는 해당 악성코드를 제거해도 이미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하기가 어렵다”면서 “안랩은 국내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태환 팀장은 “사용자들이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백신 사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습관처럼 실천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11.18 I 김병준 기자
  • 2016년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 구현을 위한 분야별 핵심기술과 상용화 세미나
  • [온라인부] 최근,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커텍티드카의 최종 목표인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우리나라의 국토교통부는 산업부·미래부와 함께 스마트자동차 추진단을 통하여 관련 법·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11월 25일(수)부터 26일(목)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6년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 구현을 위한 분야별 핵심기술과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 구현을 위한 정부정책 및 산업전망과 분야별 기술개발동향 및 상용화전망을 비롯하여 카메라, 레이더, 융합센서, 디스플레이 등의 HW부문 / 플랫폼, 솔루션, 임베디드 등의 SW부문 / 무선차량통신, 차량네트워크, 통신보안기술 등의 통신기술 부분 / C-ITS, 정밀전자지도 등의 도로인프라 및 시스템 부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11월 25일(수) 세미나에서는 ▲2016년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정부의 R&D 추진전략과 지원정책 ▲구글 / 애플 / 우버 / 테슬라 등장에 따른 스마트카 시장 변화와 자동차업체의 미래 스마트카 전략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법, 제도 정비동향 및 지원방안 ▲ISO 26262 기능안전 표준 대응 방안 및 적용사례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카메라 센서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기술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레이더 센서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기술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융합 센서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기술과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부품기술개발 동향과 개발사례 및 현황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11월 26일(목)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카용 투명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디스플레이용 터치패널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용 SW플랫폼 / 임베디드 SW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V2V / V2X 통신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차량네트워크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정밀전자지도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 구현을 위한 앱(APP) 최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과 주요과제 ▲스마트카의 최근 보안기술 및 보안위험 사례와 해킹 대응전략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가 국내 자동차 및 관련 부품업계에게는 미래 대응전략과 방향제시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국내 전자, 통신 관련 업계에게는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되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 로 문의하면 된다.
LS엠트론 전지용 동박, 日 파나소닉 품질 우수상
  • LS엠트론 전지용 동박, 日 파나소닉 품질 우수상
  • 2015년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 행사에서 LS엠트론 이광원 사장(사진 오른쪽)이 파나소닉 쓰가 가즈히로 사장(사진 왼쪽)으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받고 있다. LS엠트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엠트론은 올해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에서 ‘전지용 동박’으로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10u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동박(Copper Foil)인 ‘전지용 동박’은 전기자동차 및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다.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은 원가개선, 품질, 기술개발, 친환경,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우수한 파트너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선별된 360개사 중 심사를 거쳐 41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LS엠트론의 ‘전지용 동박’은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전지용 동박 제품 공급 길이 2.5배 증대 △품질력 강화를 통한 CO2 30% 저감 등을 통해 파나소닉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나소닉은 올 상반기 출하량 기준 리튬이온전지 세계 1위 기업으로, 미국 테슬라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이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2015년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 행사에서 품질 우수상을 수상한 LS엠트론 전지용 동박 앞에서 이번 수상의 주역인 CF사업부장 김영태 상무(사진 가운데), CF해외영업팀장 임대호 부장(사진 오른쪽), 일본지사 최봉석 차장(사진 왼쪽)이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관련기사 ◀☞ LS, LS엠트론 보유 대성전기 지분 매각 검토 중
2015.11.10 I 정태선 기자
  • IT 다음 시대는 우주..하늘로 눈돌리는 日벤처기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달 탐사,우주여행, 우주 쓰레기 제거....’ 우주산업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기술(IT) 이후 ‘포스트 IT’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우주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 기업들이 창업 및 기술 개발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스페이스 타이드 2015’ 행사에는 우주에 주목하는 벤처 기업과 투자자 45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달을 주행하는 무인탐사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아이 스페이스(ispace)는 이날 행사에서 2kg과 7kg의 탐사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요시다 카즈야(吉田和哉) 토호쿠 대학 항공우주공학 교수는 “탐사기 무게 1kg를 줄이면 1억엔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은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개발자금 2억3000만엔(21억48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는 엑셀 스페이스가 지난 9월 18억엔의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싱가포르 벤처 기업 아스트로 스케일은 9억엔을 조달했다. 기술이 축적되고 포화되다시피한 IT 시장과 비교할 때 우주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인 만큼 초기에 자본력을 끌어들인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벤처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토미 케이(TomyK)의 카마타 토미히사(鎌田富久) 대표이사는 “그동안 IT 영역에 전문적으로 투자했지만 최근 우주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위성과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일본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컨설팅 회사 AT커니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우주 산업 시장 규모는 2.4배 성장했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우주 예산을 축소하는 대신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저(低)예산 사업을 독려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우주 산업의 76%가 정부 아닌 벤처 기업 등 민간 영역이 담당했다. 비영리단체 스페이스 파운데이션의 월터 레인지는 “정부 자금이나 첨단 연구소가 아니라 벤처 기업 등 민간 영역이 우주로 뛰어들며 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IT 벤처기업을 통해 성공한 사업가들도 우주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히 2002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가 만든 ‘스페이스X’는 다른 우주 벤처기업들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드래곤 캡슐을 로켓 ‘팰컨9’에 실어 발사했고 최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개별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이끄는 블루오리진, 리처드 브랜든 영국 버진그룹 회장의 버진갤럭틱 등 내로라 하는 벤처기업가들이 IT 다음 뜨는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선택해 지원하고 있다.
2015.11.09 I 김인경 기자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에 권태성·강성우 씨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일진 권태성 부장과 대림산업㈜ 강성우 부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권태성 부장은 차량의 연비 및 조향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섬유강화 복합재를 적용한 초경량 자동차 현가장치 구조물을 개발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권태성 부장은 테슬라, 클라이슬러, 포드 등 해외 유수업체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플라스틱으로 보강된 새로운 형태의 경량 현가장치 구조물을 개발했으며, 테슬라에서 이를 전기자동차 양산에 적용함으로써 연간 약 52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권태성 부장은 “휴일도 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동료들과 적극 지원해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제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강성우 부장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기상공정을 개발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수준해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강성우 부장은 메타로센 폴리에틸렌의 불량률을 감소시키며 생산효율이 높은 기상공정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25억원의 원가절감 효과 및 약 5,000톤의 추가 생산량을 달성했다.강성우 부장은 “석유화학업계 공정 개발·개선 담당 엔지니어로서 수상자에 선정된 것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촉매공정기술의 자립화와 고효율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5.11.09 I 오희나 기자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 독일 ESS 설치 지역.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이 대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글로벌 시장 선도를 본격화한다. LG화학(051910)은 독일 5위 발전사 스테악이 내년에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및 자를란트주의 6개 지역에 구축 예정인 ESS 프로젝트의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유럽 최대 ESS 솔루션 업체인 니덱사가 LG화학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설치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백 억원의 매출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40MWh급으로, 현지 약 1만 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규모다. 또 전기차의 경우 신형 볼트(Volt) 약 7600대 이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 ESS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순간적인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해 실시간으로 전력을 저장, 공급하며 발전기의 주파수를 일정 기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독일 정부는 자국 내 신재생 에너지 등 민간 발전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간망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발전소들이 주파수 조정을 포함, 실시간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규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최근 독일 대형 발전사들은 이와 같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발전소에 ESS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어 LG화학은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향후 니덱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독일 및 유럽 ESS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제공.◇올해 400MWh 넘는 ESS 수주..작년 전세계 출하량의 50% 이상 규모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400MWh 넘는 ESS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가 집계한 작년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인 764MWh의 50%가 넘는 규모다. LG화학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2월 일본 상업용 최대 31MWh규모 ESS 사업 수주 △5월 북미 1위 발전사 듀크 에너지에 ESS 공급 △5월 미 최대 전력 제품 유통업체 젝스프로 등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체결 △6월 가정용 ESS 신제품 ‘RESU 6.4 EX’ 유럽·호주 시장 동시 출시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7월 한국전력공사의 국내 최초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에 23M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8월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 연계 ESS에 16MWh 규모 배터리 공급 등 국내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망용 뿐 아니라 가정용, 상업용 등 ESS 전 부문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LG화학의 경쟁력은 외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는 지난 6월 발표한 ESS 분야 ‘글로벌 기업 경쟁력 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을 1위로 선정하는 등 2013년 이후 LG화학이 세계 경쟁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 전기차에 이어 ESS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비건트 리서치는 글로벌 ESS 시장이 올해 약 1조 500억 규모에서 2020년 7조 3000억원 규모로 7배 정도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독일 주파수 조정용 ESS 개념도.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부합-하이☞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유력…"CJ, 입찰 포기"☞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LG화학, 수처리 필터 사업 첫 대규모 수주☞ 테슬라,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 베터리 쓴다☞ [특징주]LG화학, 강세…'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서 日 위협'☞ [포토]LG화학, 난징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 개최☞ LG화학, 中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구축…글로벌 1위 굳히기 시동☞ LG디스플레이, LG화학 OLED 조명사업 넘겨 받아☞ LG화학, 손목에 감기는 배터리 개발…웨어러블 시장 '정조준'☞ LG화학, LG디스플레이에 OLED 조명사업 양도☞ [특징주]LG화학, 3분기 호실적에 강세☞ LG화학, IT소재·전지부문 선전 전망…목표가↑-신한☞ "내년 전기차배터리 매출 1조 넘을 것"-LG화학 IR
2015.11.09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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