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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유망바이오 톱10]‘절치부심’ 코오롱티슈진, 美서 화려한 부활 예고③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보사 사태’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이 2025년에는 권토중래, 미국에서 화려하게 부활할지 주목된다. 수년째 형사소송 중인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과학적 검증을 거쳐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원치료제(DMOAD)’라는 타이틀 획득도 노리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사법 리스크’ 덜어낸 TG-C…法 “과학에 대한 사법적 통제” 비판최근 코오롱티슈진은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는 형국이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TG-C’(옛 인보사)의 임상 3상 완료 후 진행 중인 추적관찰을 마치고 2027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TG-C가 FDA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국내 시장에서 퇴출된 인보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게 된다.TG-C의 전신인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해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이다. 회사 측은 2019년 3월 미국 임상 중 인보사의 주성분이 기존 허가 신청서에 기재했던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을 발견하고 식약처에 바로 이를 보고했다. 같은해 4월 식약처는 인보사의 제조·판매 중지 명령을 내리고, 7월에는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같은달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인보사 성분을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최경서)는 지난해 11월 이 회장과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성분을 고의로 조작한 뒤 판매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례적으로 법원에서 “1심 재판부의 판단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동일하다면 수년에 걸쳐 막대한 인원이 투입된 이번 소송의 의미는 무엇인지, 과학에 대한 사법적 통제는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성분 착오 보고 이후 임상 3상을 중단했다 1년간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임상 재개를 허용했다. 반면 국내에선 과학적 검증에 앞서 즉각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고 형사처벌을 단행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장기간 거래정지되고 인보사는 시장으로부터 불신의 눈초리를 감내해야 했다.◇美 임상 3상 추적관찰 중…2027년 FDA 신약허가 신청 계획 코오롱티슈진은 국내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미국 임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2024년) 11월 TG-C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 중 TG-C 15302 연구는 2026년 2분기, TG-C 12301 연구는 2026년 3분기에 임상 데이터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시험별로 추적관찰 종료 후 2~3개월 후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허가(BLA) 신청은 2027년 상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사진=코오롱티슈진)뿐만 아니라 코오롱티슈진은 TG-C를 통한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원치료제(DMOAD) 타이틀’ 획득도 노리고 있다. TG-C 미국 임상 3상의 부평가지표에는 연골 구조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무릎 자기공명영상(MRI) 평가 항목이 포함돼 있다. 경쟁약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의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경우 구조적 개선을 확인하기 위해 무릎 관절 간격 너비 변화(mJSW) 기준선 변화를 엑스레이(X-ray)로 확인했다. 로어시비빈트는 임상 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에서 mJSW를 주평가지표로 설정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아직까지는 FDA가 DMOAD 허가를 위한 구조적 개선 평가 기준으로 MRI보다 엑스레이를 중시하지만 점차 MRI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엑스레이가 수십년간 골관절염 연구에서 구조적 변화 평가의 표준으로 자리잡아왔지만 FDA에서도 점차 MRI 데이터를 보조 평가 도구로 활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바이오스플라이스가 2025년 상반기 FDA에 신약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지만 로어시비빈트의 허가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바이오스플라이스는 로어시비빈트 임상 3상을 3번 수행했지만 모두 주평가지표 충족에 실패했다. 이 중 한 임상의 피험자를 선별하고 주평가지표를 변경한 장기추적 연구를 실시했지만 이마저도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FDA 허가 가능성 높이기 위한 주평가지표 설정…DMOAD는 보조지표로반면 TG-C는 국내 임상 3상, 미국 임상 2상에서 모두 주평가지표를 충족했던 만큼 미국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상의 주평가지표는 관절염의 기능·활동성 평가지수(IKDC)와 통증평가지수(VAS)였다. 미국 임상 3상의 주평가지표는 골관절염 증상평가지수(WOMAC)과 VAS로 설정됐다. WOMAC의 경우 국내 임상 3상의 2차평가지표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한 바 있다.코오롱티슈진은 앞선 임상에서 입증된 변수들을 미국 임상 3상의 주평가지표로 설정,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DMOAD를 입증할 구조적 개선 관련 변수는 부평가지표로 추가하면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였다. 미국 임상 3상에서 국내 임상 3상, 미국 임상 2상과 비슷한 결과만 재현하면 FDA 품목허가가 가능하게끔 임상 디자인을 설계한 셈이다.만약 코오롱티슈진이 FDA 품목허가를 받는다면 어느 정도의 매출을 벌어들일까? 이는 국내에서 잠시 인보사가 시판됐던 시기를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인보사는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시판 금지를 당한 2019년까지 160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수는 약 3000명 이상으로 2019년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가 404만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을 약 0.7%만 점유했음에도 적지 않은 매출을 거둔 셈이다. 당시 국내에서는 DMOAD로 인정받은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전 세계 골관절염 시장은 치료제가 아닌 진통제 위주로 형성돼 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8조2000억원 규모이며, 2031년까지 연평균(CAGR) 약 4.4% 성장, 2031년에는 약 1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세계 최초로 골관절염 치료제가 승인받는다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TG-C가 DMOAD로 인정받는다면 최대 54억달러(한화 7조9390억원)의 연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Simon Kucher가 2020년에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TG-C가 DMOAD일 경우 미국 시장의 피크(Peak) 연 매출은 31억~50억달러( 4조5580억~7조3520억원)일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전문 리서치 기관 L.E.K는 2017년 피크 연매출로 32억~54억달러(4조7050억~7조9390억원)를 예상한 바 있다.아울러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적응증과 용법을 확장해 신약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무릎골관절염으로 FDA 품목허가를 받는 것은 물론, 무릎골관절염 임상 3상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고관절 미국 임상 2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추간디스크, 류마티스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는 효율적으로 매출을 높이면서 신약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전 세계 매출 1위 블록버스터인 MSD의 ‘키트루다’는 적응증 수가 무려 20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 에스아이빌리지 ‘시마을 설 선물세트’ 기획전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9일까지 ‘시마을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산타마리아노벨라 설 기프트 세트 (사진=에스아이빌리지)화장품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엄선한 선물부터 가격별, 카테고리별, 대상별, 취향별로 세분화된 큐레이션(선별 추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개발자는 엄마를 위한 선물로 다비네스 ‘더 컨템플러티브 오아이 밀크 키트’ 와 스위스퍼펙션 ‘퍼펙트 리프트 크림’을, 패션 디자이너는 아빠를 위한 제이린드버그 ‘몰른 스탠드백’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남성 집업 가디건’을, 마케터는 동료를 위한 선물로 라부르켓 ‘립밤 듀오’와 크로우캐년 ‘머그+플레이트’ 세트를 꼽았다. 선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더블 쿠폰을 지급한다.또한 상대방의 연락처만 기입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니치 향수부터 명품백, 골프용품, 가구, 디지털 가전, 미술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테고리별 기획전도 준비했다.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연작, 스위스퍼펙션, 아워글래스, 로라메르시에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총출동한 ‘시뷰티 설 기프트’전에서는 한정 구성의 선물 세트부터 브랜드별 쇼핑백과 박스,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10% 쇼핑백 쿠폰과 5% 더블 쿠폰을 발급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에스아이빌리지는 행사 기간 중 자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e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 구매 고객에게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10% 쇼핑백 쿠폰과 무료 교환 쿠폰을 발급하며, 요일별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소중한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선물부터 가성비 넘치는 실속 선물까지 폭 넓은 제품들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페이백 행사까지 함께 운영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 'K팝 근본' 입증한 SM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을 넘어 K팝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1세대 아이돌 H.O.T.부터 5세대 아이돌 NCT 위시까지. K팝의 기초를 닦고, K팝의 근간을 다져온 SM의 음악 헤리티지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순간이었다. SM 팬덤으로 불리는 ‘핑크 블러드’가 충분히 자부심을 느껴도 될 만큼, SM 아티스트에게도 팬들에게도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듯하다.‘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단체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SM 창립 30주년 기념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이 11~1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성료했다. 이틀간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됐다.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지난 30년 동안 SM의 이름으로 발매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총망라,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팬덤 응원봉의 색을 하나로 모아 공연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땐 장관 그 자체였다.공연장 전경(사진=SM엔터테인먼트)출연 아티스트만 무려 98인에 달한다. 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5시간여 동안 59개의 무대를 펼쳤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이다.동방신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아티스트 98인 총출동… 역대급 무대 쏟아져포문은 ‘K팝 간판 그룹’ 동방신기가 열었다. 와이드한 전면 스크린에 붉은 태양이 떠올랐고, 이후 무대에 등장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은 대표곡 ‘라이징 선’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폭발적’이란 단어 하나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굉장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고척돔에 모인 2만 관객을 뜨겁게 몰아쳤다. ‘K팝 근본 그룹’답게 라이브, 퍼포먼스 모두 흠 잡을 데 없었다. 특히 해맑은 미소를 지은 채 폭룡하듯 고음을 내지르는 최강창민의 모습에선 전율까지 느껴졌다.슈퍼주니어(사진=SM엔터테인먼트)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디어앨리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어서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갈증’ 무대를 통해 SMP(SM Performance)의 진수를 선보였다. 초 단위로 맞추는 칼군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보컬의 향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시아의 별’ 보아의 무대는 ‘입틀막’ 그 자체였다. ‘허리케인 비너스’(1일차), ‘걸스 온 탑’(2일차)로 무대를 예열한 보아는 K팝 명곡으로 손꼽히는 ‘온리 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에스엠타운 라이브’에서의 남성 페어 안무의 주인공은 NCT 위시 시온, 라이즈 쇼타로가 당첨됐다. 시온과 쇼타로는 섬세한 춤선으로 보아와 페어 안무를 완성, 눈을 즐겁게 했다.나이비스(사진=SM엔터테인먼트)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SM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는 미발매 신곡 ‘센서티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전면 스크린 앞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치는 듯, 실감나는 무대 효과로 SM의 기술력을 입증했다.지난해 ‘슈퍼노바’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접수한 에스파가 등장할 땐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강렬한 비트가 압권인 ‘위플래시’로 공연장을 단숨에 클럽으로 만든 에스파는 ‘아마겟돈’(1일차), ‘슈퍼노바’(2일차)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퍼포먼스를 즐겼고, 후렴구에선 다함께 떼창하는 등 진풍경을 만들었다.SM 영국그룹 디어 앨리스도 ‘에스엠타운 라이브’에 처음 참여해 무대를 펼쳤다. 디어 앨리스는 미발표 데뷔곡인 ‘아리아나’를 최초 공개한 뒤 능숙한 한국어로 “에스엠타운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 무대에 있는 게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혀 큰 환호를 받았다.엑소 찬열, 수호(사진=SM엔터테인먼트)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밖에도 라이즈, 엑소 수호·찬열, NCT 위시, NCT 드림, NCT 127, 웨이션 브이, 슈퍼주니어-M, 샤이니 민호·키,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동방신기까지 SM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표곡 무대를 펼쳤다. 팬들은 형형색색 응원봉을 펼치며 무대를 열렬히 즐겼고, 모든 아티스트의 무대를 떼창하고 환호하는 등 끈끈한 패밀리십을 보여줬다. 아티스트들도 SM 30주년에 대한 소회를 저마다 밝혔다. 수호는 “진심으로 SM이어서 행복하다”, 환희는 “SM은 영원할 것”, 바다는 “SM의 모든 음악이 긴 인생의 바다에서 오랫동안 울려 퍼지길”, 토니안은 “29년 전 노래로 SM 30주년 무대에 올라 기쁘다”, 유노윤호는 “SM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언급하는 등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바다, 카리나, 윈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토니안과 강타(사진=SM엔터테인먼트)◇컬래버 무대 봇물… 신인 걸그룹 2월 데뷔 예고도SM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답게 다양한 합동 무대도 쏟아졌다.강타와 NCT 재희의 감미로운 보컬에 SM 재즈 트리오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진 ‘북극성’은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수호·찬열, NCT 쟈니·쿤·텐·정우·천러·료·사쿠야, 라이즈 은석까지 총 20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는 2만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강타, NCT 재희(사진=SM엔터테인먼트)환희, 라이즈 소희(사진=SM엔터테인먼트)H.O.T. 강타, 토니안과 NCT 드림의 ‘캔디’, S.E.S. 바다와 에스파 카리나·윈터의 ‘드림스 컴 트루’는 SM 대표 명곡을 리메이크한 후배 아티스트와 원곡자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의미를 한층 더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는 라이즈 소희와 ‘씨 오브 러브’를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환희는 무대를 마친 뒤 “SM에 실력 좋은 가수들이 더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SMTR25(사진=SM엔터테인먼트)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SMTR25의 에너지 넘치는 창립 30주년 헌정 퍼포먼스 스테이지와 ‘루시퍼’, ‘으르렁’ 무대는 SM의 앞으로 30주년을 기대케 했다. 빛나는 비주얼에 탄탄한 실력으로 SMP의 진수를 선보인 SMTR25의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다.추후 발매되는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웨이션 브이의 ‘줄리엣’, 에스파의 ‘첫 사랑니’, 라이즈의 ‘허그’, 레드벨벳 ‘런 데빌 런’, NCT 드림의 ‘러브 미 라이트’, 강타 ‘저스트 어 필링’, 보아 ‘하루의 끝’, NCT 위시의 ‘미라클’, 슈퍼주니어 ‘아이 프레이 포 유’, NCT 127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엑소의 ‘투지’, 동방신기의 ‘사이코’까지. 각 그룹의 색깔로 리메이크된 무대는 원곡의 감성을 살린 노래와 퍼포먼스, 디테일한 의상 연출로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샤이니 민호(사진=SM엔터테인먼트)샤이니 키(사진=SM엔터테인먼트)공연 말미에는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론칭하는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 영상이 공개됐다. 하츠투하츠는 8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2월 데뷔할 예정이다.피날레는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상징과도 같은 곡인 ‘빛’이 장식했다. 98인이 아티스트가 무대로 나와 다함께 ‘빛’을 열창,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을 기념하고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듯하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는 5월부터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
- 바다 "S.E.S. 음악, 지나간 유행가 아냐… 늘 여러분 곁에 있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보컬 바다입니다. 특별한 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S.E.S. 바다(가운데)와 에스파 카리나, 윈터(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S.E.S. 출신 바다가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바다는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에 올라 ‘꿈을 모아서’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윈터와 ‘드림스 컴 트루’ 무대를 꾸몄다. 이어 슈퍼주니어 려욱과 ‘코스믹’ 무대까지 무려 3곡을 열창했다.바다는 무대를 마친 뒤 직접 써온 글을 읽으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바다는 “소녀였을 시절부터 현재까지 SM 음악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든 하루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선물이란 걸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S.E.S. 음악이 지나간 유행가가 아닌, 우리가 꿈꾸고 용기내고 싶을 때 여러분 곁에 있는 음악이고 싶다”며 “SM의 모든 음악이 긴 인생의 바다에서 오랜 시간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바다는 “소원이 하나 있다. 저 바다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달라”며 “SM 알러뷰”를 외치며 무대를 퇴장했다.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객석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중계 이원화 등 디테일한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 대축제의 장’을 완성했다.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완벽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5시간여 동안 빈틈없는 무대를 펼치며 ‘SMTOWN LIVE’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했다.
- H.O.T. 토니안·강타 "29년 전 곡으로, SM 30주년 무대 영광"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9년 전 발매한 곡으로 에스엠타운 30주년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입니다.”강타(오른쪽)와 토니안(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강타가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올라 ‘캔디’ 무대를 꾸민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강타는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에 올라 ‘캔디’ 무대를 소화한 뒤 “NCT 드림 후배들과 함께 29년 전 발매한 ‘캔디’ 무대를 펼쳐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토니안은 “멋진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NCT 후배들 덕분에 젊은 세대 분들이 ‘캔디’란 곡을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H.O.T.가 29주년인데, 30주년을 맞은 SM과 나이가 거의 비슷하다”며 “함께 성장하고, 지금까지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토니안과 강타는 NCT, 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행복’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객석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중계 이원화 등 디테일한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 대축제의 장’을 완성했다.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완벽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5시간여 동안 빈틈없는 무대를 펼치며 ‘SMTOWN LIVE’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했다.
- NCT 위시 "1년 만에 다시 'SM타운 라이브' 무대 감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년 만에 다시 이 무대에 올라 감격스럽습니다.”그룹 NCT 위시가 데뷔 이후 2년 연속 ‘에스엠타운 라이브’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위시는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에 올라 데뷔곡 ‘위시’와 최근 활동곡 ‘스테디’ 무대를 펼쳤다. 한 몸처럼 움직이는 다이내믹 퍼포먼스에 쩌렁쩌렁한 보컬이 릴레이로 펼쳐지면서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스테디’ 후렴구 파트에선 어마무시한 떼창이 펼쳐져 진풍경을 자아냈다. SM의 신인 파워를 실감한 순간이었다.NCT 위시 재희는 “지난해 ‘위시’로 데뷔한 뒤 올해 또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료는 “1년 만에 ‘에스엠타운 라이브’ 무대에 올라 무척 떨렸다”며 “뒤에서 선배님들의 무대를 봤는데,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의 열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웃어보였다.사쿠야는 “앞으로의 무대도 뜨겁게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고, 시온은 “NCT 위시가 선보일 ‘미라클’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객석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중계 이원화 등 디테일한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 대축제의 장’을 완성했다.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완벽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5시간여 동안 빈틈없는 무대를 펼치며 ‘SMTOWN LIVE’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했다.
- 플투스 환희 "난 SM서 데뷔한 가수… SM 영원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은 영원할 겁니다.”환희(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환희가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올라 SM의 미래를 기원했다.환희는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에 올라 라이즈 소희와 함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대표곡 ‘씨 오브 러브’를 열창했다. 환희는 녹슬지 않은 소몰이 창법으로 전성기 시절 보컬을 재현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희는 쩌렁쩌렁한 가창력으로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했다.무대를 마친 뒤 환희는 “SM에서 데뷔한 가수 환희다. 30주년 콘서트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SM에 실력 좋은 가수들이 많이 생겨나서 기분이 좋다”고 흡족해했다.이어 “소희 씨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너무 좋고 반가웠다”며 “SM은 영원할 거다. 영원할 것”이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환희(왼쪽)와 라이즈 소희(사진=SM엔터테인먼트)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객석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중계 이원화 등 디테일한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 대축제의 장’을 완성했다.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완벽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5시간여 동안 빈틈없는 무대를 펼치며 ‘SMTOWN LIVE’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했다.
- 수호 "SM·엑소라서 행복… '핑크 블러드' 행복했으면" 울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심으로 SM이어서, 엑소여서 행복합니다.”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엑소 수호(오른쪽)와 찬열(사진=SM엔터테인먼트)수호는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에 올라 엑소 찬열과 함께 엑소의 겨울 대표곡 ‘첫눈’ 무대를 펼쳤다.무대를 마친 뒤 수호는 “어제 팬분들께 버블(팬 플랫폼)로도 얘기했는데, SM이어서 엑소여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지금 이 자리에 수많은 핑크 플러드(SM 팬덤)가 계시는데, (SM 소속) 여러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이지 않냐”면서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그러면서 수호는 “SM 핑크블러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핑크블러드 사랑하자!’라고 외쳐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모든 객석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과 전곡 가사 자막 송출, 중계 이원화 등 디테일한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 대축제의 장’을 완성했다.SM이 제작에 참여한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부터 마비스타, 레이든, 효(HYO),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등 약 1시간 30분의 사전 무대로 완벽한 예열을 마친 이번 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SMTR25,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디어앨리스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5시간여 동안 빈틈없는 무대를 펼치며 ‘SMTOWN LIVE’ 역사상 최장 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했다.
- NCT·에스파→H.O.T.뜬다…SM 창립 30주년 서울 콘서트 오늘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가 드디어 오늘(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은 1월 11~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그리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출연을 예고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더불어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사전 무대, SMTOWN Family와 SM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오로지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또한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의 수록곡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 SM의 음악을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전율과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월 11일 첫 공연의 사전 무대와 3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무대를 포함한 후반부 스테이지가 다음 날인 12일 멜론에서는 낮 12시,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스트리밍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SMTOWN LIVE 2025’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