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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자체 온라인 커머스몰이 만났다.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는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LG헬로비전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오는 7월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 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로 추가된다.
또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