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확인부터 수선까지"… 롯데온, 명품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

럭셔리앤올과 맞손, 고객과 명품 수선사 연결
지난해 8월 명품 인증 프로그램 '트러스트온'도 도입
  • 등록 2022-01-20 오전 8:35:55

    수정 2022-01-20 오전 8:35:5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오는 21일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명품 구매부터 위조 상품 피해 예방 및 사후 수선까지 명품 관련 수직화된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장규(오른쪽) 롯데온 상품부문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우정범 럭셔리앤올 대표와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온)


이번 서비스는 명품 수선사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스타트업인 럭셔리앤올이 입점해 제공한다. 럭셔리앤올은 명품 수요 확대에 따라 명품 수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롯데벤처스에서 투자한 곳이다. 가죽, 가방을 포함해 안경과 선글라스까지 대부분의 명품 수선이 가능한 수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선을 원하는 고객이 롯데온을 통해 럭셔리앤올 사이트에 접속해 수선 요청 내용과 사진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한다. 고객은 입찰에 참여한 수선사 중 가격과 평점 등을 고려해 한 명을 택하고 의뢰를 맡기게 된다. 수선 과정 및 결과도 럭셔리앤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셔리앤올을 이용하는 롯데온 고객에게 결제 금액대별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30만원 미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30만~60만원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 혜택 및 5만원 상당의 외부 크리닝, 가죽 영양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5만원 할인 혜택과 2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죽케어서비스 쿠폰을 증정한다.

앞서 롯데온은 병행수입 명품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8월 명품 인증 프로그램인 ‘트러스트온’을 도입했다. 트러스트온은 위조 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가품 문제 발생 시 보상을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트러스트온에는 롯데온, 셀러, 외부 기관 등 3자가 참여해 가품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 받을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롯데온은 해당 프로그램 도입 이후 참여 셀러의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의 여성 지갑의 신장률이 67.6%, 30만~40만원대 머플러를 포함한 명품 소품의 매출이 51.5% 증가해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많아지면서 가품 확인 및 수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명품 시장의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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