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밥퍼' 최일도 목사 만나 해결방안 논의...고발 취하

증축 건물에 대한 기부채납 신청서 제출
"저소득층 위한 급식사업 적극 지원할 것"
  • 등록 2022-01-21 오후 2:35:04

    수정 2022-01-21 오후 2:35:04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최일도 목사(다일복지재단 대표)를 만나 동대문 밥퍼 건축물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밥퍼’ 본부 무단 증축 혐의, 서울시 고발장 제출(사진=연합뉴스)
시와 최일도 목사는 밥퍼부지 건물 증축에 대하여 합법적인 절차 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부채납 후 사용하는 방식을 협의했다.

다일복지재단은 증축 건물에 대하여 오늘 서울시에 기부채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고발을 취하하고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토지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축 건물은 저소득 무료급식사업의 식당 및 식자재 저장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에 대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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