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부터 맥주까지…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식음료업계가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 경쟁
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파리바게뜨 ‘딸기페어’ 등 선봬
할리스, 바나프레소, 요거프레소 등 카페도 딸기음료 출시
홍과옥조, 밀양 딸기 활용한 ‘알딸딸’ 맥주, 배스킨라빈스 ‘아빠는 딸바
  • 등록 2023-02-01 오후 4:42:39

    수정 2023-02-01 오후 4:42:3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식음료 업계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빛깔과 모양까지 예뻐서 단골 디저트 메뉴로 활용된다.

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신메뉴(사진=CJ푸드빌)
1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빕스는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케이크와 디저트, 음료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

‘생딸기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는 크림치즈 무스를 더한 치즈케이크 위에 딸기를 올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우유크림과 딸기가 조화를 이루는 ‘생딸기 우유크림 케이크’, 다크 초코 케이크에 딸기를 쌓은 ‘생딸기 포레누아르 케이크’도 마련했다.

‘딸기 플로팅 라떼’는 골든 프리미어 또는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 주문 시에만 증정되는 한정 음료다. 딸기 라떼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더해 우유와 딸기의 조화를 추구했다. 이외 한입에 먹기 좋은 ‘생딸기 치즈팝 파르페’, ‘수제 생딸기 판나코타’ 등 한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생크림, 싱싱한 딸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비주얼의 라인업 13종을 소개한다. △‘딸기우유 생크림도넛’ △‘봄딸기 크림샌드’ 등 베이커리류와 ’리얼 딸기 요거트 라떼‘ 등 상큼한 딸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뵀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는 스토리베리 시즌 신메뉴 ‘케이크 브레드’를 8종을 선뵀다.

(사진=할리스커피)
커피 업계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한정 음료를 내놓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콘셉트로 ‘딸기 시즌 2’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딸기 시즌을 맞아 화려한 비주얼이 강조되는 음료를 기획했다. 음료는 딸기 초코케익 할리치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듬북라떼 등 3종이다. 할리스는 ‘7초에 한 잔씩’ 팔리던 할리스 딸기 음료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바나프레소는 시즌 한정 ‘바나 딸기 체험’ 4종을 출시했고, 요거프레소도 생딸기 음료 2종을 출시하며 딸기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딸기를 활용한 주류도 출시됐다. 프리미엄 딸기브랜드 홍과옥조는 밀양의 딸기를 활용한 ‘알딸딸 딸기맥주(헬레스)’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편의점 CU 등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딸기 맥주 알딸딸(사진=홍과옥조)
이외 유통가는 제철 딸기를 사용해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농심은 딸기와 바나나를 더한 ‘딸기 바나나킥’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엄마는 외계인’ 시리즈의 신제품인 ‘아빠는 딸바봉’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딸기와 딸기 무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바삭한 식감의 봉봉 프레첼이 들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딸기는 이마트에서 2년 연속 과일(채소)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작황까지 좋아서 다양한 딸기 신제품을 착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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