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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엔비디아 급등에…삼전 1%·하이닉스 5%↑
  • '깜짝 실적' 엔비디아 급등에…삼전 1%·하이닉스 5%↑[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반도체 주가가 뛰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5.69%)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1000원(1.49%) 오른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달 6만6000원대까지 빠졌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8월7일(12만1900원) 이후 11만원대로 내려왔지만, 12만원대를 훌쩍 회복해 움직이고 있다.엔비디아는 간밤 3.17% 상승했다.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데다 국채 금리 하락이 맞물리면서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엔 어닝 서프라이즈에 8% 이상 상승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을 감안해 AI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훌쩍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예상치(126억1000만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억달러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이사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1% 상승했다. AMD는 3.57%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국채 금리 급락을 기반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관련주는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7% 안팎 급등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08.24 I 이은정 기자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 8종 출시
  •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 8종 출시
  •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올 블랙 컬러의 ‘화이트 핫 블랙(WHITE HOT BLACK)’ 퍼터 8종을 출시한다.이번 화이트 핫 블랙 시리즈는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블레이드와 말렛 헤드 타입의 총 8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블랙 색상은 고급스러운 느낌뿐만 아니라 감정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분한 스트로크를 요하는 퍼터에 적용하면 특히 효과가 크다.새롭게 선보이는 화이트 핫 블랙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 페이스, 정렬 라인, 그립, 헤드 커버 등 ‘스트로크 랩 샤프트’의 레드 컬러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블랙 컬러로 마감한 점이다(헤드 솔 부분 H형 라인, 페이스 스월 마크 제외).화이트 핫 블랙 퍼터 헤드 자체의 성능은 오디세이의 최신 모델의 흐름을 따른다. 솔(Sole) 부분에는 토우와 힐에 각각 15g의 무개추를 장착해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해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페이스 정중앙에 맞지 않은 퍼팅에도 거리와 방향의 편차를 줄여 안정된 스트로크가 가능하며, 볼 스피드의 컨트롤이 용이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화이트 핫 블랙 퍼터 시리즈의 라인업은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모델로 총 8가지로 구성했다. 크랭크 호젤의 #1, 솔이 넓은 블레이드의 더블 와이드 더블 밴드, 말렛 타입의 #3T, #7DB, #7S, #12DB, #12S, #12CS까지 총 8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피스톨 그립과 오버사이즈 그립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오디세이 역사상 ‘블랙(Black)’ 이라는 이름을 지녔던 퍼터들은 몇 번 있었지만 이번 ‘화이트 핫 블랙’ 퍼터만큼 블랙이 잘 어울리는 모델은 없을 것”이라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높은 관용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2023.08.24 I 주미희 기자
`3년만에 첫 어닝쇼크` 주가 폭락한 딕스 “절도 심각” (영상)
  • `3년만에 첫 어닝쇼크` 주가 폭락한 딕스 “절도 심각”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5%, 0.3%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1% 올랐다. 10년 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는 안정을 찾았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23일)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25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이날 은행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마저 코메리카, 어소시에이트뱅코프, 키코프 등 중소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데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한편 이달 들어 주식형 ETF에서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ETF에서의 월별 순유출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스트래티가스의 토드 손 ETF 전략가는 “자금흐름은 지금 증시 조정이 단순히 계절적 약세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찰스슈왑(SCHW, 56.46, -4.95%) 미국의 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찰스슈왑은 연간 5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과 일부 사무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비용 약 4억~5억달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슈왑은 또 채권 발행(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23억5000만달러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스 컴퍼니(LOW, 225.74, 3.75%)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용품 판매 기업 로우스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주택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로우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감소한 25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은 -1.6%로 예상치 -2.6%보다 양호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4.56달러로 예상치 4.47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목재가격 하락과 DIY(Do It Yourself) 부문 부진을 계절적 효과(성수기)와 온라인 판매 성장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시스(M, 12.66, -14.05%) 백화점 운영 기업 메이시스 주가가 14%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메이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51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5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매출 모두 각각 8%, 10% 감소했다. 조정 EPS는 0.26달러로 전년대비 74%나 급감했다. 다만 예상치 0.1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마진은 전년동기 38.9%에서 38.1%로 하락했다.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228억~232억달러, 2.7~3.2달러로 유지하면서 “거시 경제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이 압박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111.53, -24.15%) 스포츠 용품 소매점 딕스 스포팅 주가가 24% 폭락했다. 2분기 실적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32억40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도 1.8%에 그쳐 예상치 2.7%보다 낮았다. EPS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2.82달러로 예상치 3.81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이어 연간 EPS 가이던스를 종전 12.9~13.8달러에서 11.3~12.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13.5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 판매와 조직적 절도 피해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8.23 I 유재희 기자
"아파트 구조, 거주자 취향대로 결정"…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래미안
  • "아파트 구조, 거주자 취향대로 결정"…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래미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12㎡(34평)은 방 셋에 화장실 둘, 79㎡(24평)은 방 둘에 화장실 하나.’정형화된 구조에 거주자의 삶을 맞춰온 게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거 패러다임이었다. 내가 아파트에 맞출 게 아니라 아파트를 내게 맞추는 건 욕심일까. 나아가 거주자가 실내 공간을 스스로 경계 짓고 제어하는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일까.김명석(왼쪽)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과 조혜정 라이프솔루션본부장(상무)이 2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하는 넥스트 홈을 미래의 주거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궁극적으로 ‘거주자가 건축주가 돼 거주 환경을 좌우하는 것’이 주제의 핵심이다.신공법 넥스트 라멘 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넥스트 라멘 구조는 기둥과 배관 경로를 주거 공간의 외곽으로 배치한다. 기존 일반 벽식구조가 완전히 배치하는 개념이다. 벽식 구조는 벽이 고정된 탓에 내부 공간 활용에 한계가 컸다. 이 한계를 극복한 게 넥스트 라멘 구조이다. 주거 공간에서 벽을 없애고 완전한 평면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벽식 구조보다 층간 소음에 대응하기에도 유리하다. 바닥에 완충재를 넣은 건식 마루를 깔아 마감해서 소음을 흡수하는 것도 특징이다.인필 시스템은 이렇게 확보한 평면에서 거주자가 공간을 구획하고 기능을 배치하는 걸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기존 벽식 구조에 들어섰을 방 셋과 화장실 둘을 합치거나 쪼개는 것이 인필 시스템에서는 자유롭다. 원 베이든, 투 베이든, 그 이상이든 거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간은 규정된다.구조 변경은 일회성이 아니라 게 포인트다. 삶의 생애 주기에 따라 구성원과 주거 목적이 각각 바뀔 수 있다. 양도나 임대 등으로 거주자가 변경될 여지도 있다. 그 시점마다 공간을 새롭게 규정할 수 있는 게 인필 시스템의 뼈대다. 여기에 더해지는 홈닉 시스템은 거주 환경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관리하는 장치다. 넥스트라멘과 인필시스템으로 잡아둔 공간(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으로 주거 공간을 제어하는 데에서 나아가 커뮤니티 시설 이용(시설 및 강좌 예약), 에너지 관리(사용량 확인 및 제어), 스마트 오더(F&B 주문 및 배달·배송)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다양한 산업의 크고 작은 협력업체가 참여하도록 문을 열어둬 라이프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홈닉은 강점은 범용성과 확장성에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는 구축과 신축을 망라하고 적용되고 원하면 다른 건설사의 브랜드에까지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은 “기존 아파트는 획일화된 구조 탓에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주거 공간의 수명이 짧아지면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새로운 주거 형태가 등장할 시점이라는 걸 인식하고 미래 아파트 넥스트 홈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2023.08.23 I 전재욱 기자
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특징주]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노바텍(28549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터븀인듄산화물이 상온에서도 양자컴퓨터 소자에 이용 가능한 양자스핀액상(QSL) 물질로 변형된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10시 49분 노바텍은 전일 보다 7.46% 오른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재욱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7일 게재됐다.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1일 ‘희토류 영구자석의 공급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 영구자석 중에서도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고온에서 자기특성을유지하기 위해 디스프로슘, 터븀 등 중희토류의 첨가가 필수적인데, 중희토류는 모두 중국에서만 생산 중이다.이 같은 이슈에 따라 노바텍이 주목되고 있다. 노바텍은 ‘차폐자석’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고품질 사양이 요구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노바텍은 네오디뮴 자석 사업을 위해 중국 현지에 생산 공장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23 I 최은경 기자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라구라구람 VM웨어 CEO(사진=VM웨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VM웨어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내년 초 기업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AI’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VM웨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에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위드 엔비디아’를 발표했다. 통합 AI 도구 세트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VM웨어 프라이빗 AI 아키텍처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및 가속 컴퓨팅과 통합해 AI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모델을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델이 데이터센터, 퍼블릭클라우드와 기기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VM웨어와 엔비디아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수반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프라이시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통해 기업은 메타 라마2, 모자이크 ML 등 다양한 모델을 훈련시키고 배치할 수 있다.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레노버 등 서버 기업들 또한 플랫폼 구축을 돕는다. 이들은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지원하는 서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ware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AI 모델을 훈련, 사용자 지정, 서비스하는 동안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인터넷주소(IP) 위험을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생성형 AI의 놀라운 잠재력은 실현될 수 없다”며 “VMware 프라이빗 AI를 통해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김가은 기자
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특징주]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던 맥신 테마주가 하루 만에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휴비스(079980)는 전 거래일 대비 26.37% 오른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267320)와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각각 22.09%, 20.32% 상승하고 있다. 태경산업(015890)과 경동인베스트(012320), 아모센스(357580)는 각각 13.86%, 13.04%, 4.31%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맥신 테마주의 상승 배경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세가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휴비스 등 해당 종목의 매수 창구 1위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창구 상위에 올라 있으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종종 개인투자자의 매매로 여긴다. 앞서 맥신 테마주는 펀더멘탈 등과 상관없이 수급에 의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날에는 아모센스와 경동인베스트는 개장하자마자 급락해 하한가로 직행했고, 나인테크와 태경산업은 각각 21.76%, 24.41% 하락했다. 휴비스도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맥신 테마주가 형성된 배경은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맥신 대량 생산을 위해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부터다. 그간 맥신은 우수한 전도와 전자파 차폐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았지만,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맥신 테마주는 연일 급등세를 탄 바 있다.
2023.08.23 I 이용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특징주]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는 증권가 평가에도 7%대 급락하고 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펄ㄹ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59%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이라며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2년 8개월 동안의 기다림이 보상받을 영상 공개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붉은사막의 누적 판매고 1000만장 기준으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분을 내년도 2분기 기준 기존 40% 비중에서 50% 비중으로 상향했다”라며 “현 상황은 붉은사막의 유저 기반 피드백이 지속 우상향할 여지를 일부만 반영한 결과로 대중적 유저의 긍정적 피드백이 확산하면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양지윤 기자
②바이오마커 솔루션으로 신약개발까지
  • [루닛 대해부]②바이오마커 솔루션으로 신약개발까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바이오마커보다 개념이 확장된 디지털 바이오마커가 신약개발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루닛(328130)은 암 조기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영역에서도 바이오마커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루닛 인사이트와 함께 핵심 제품으로 떠오른 루닛 스코프가 그 주인공이다.루닛 스코프.(사진=루닛)루닛 스코프는 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플랫폼으로 두 가지 제품으로 세분화 된다. 첫 번째는 의사의 조직병리 슬라이드 판독을 보조해 바이오마커 발현율을 정량화하는 제품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이미징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제품이다. 모두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실제로 4기 폐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투약 가능 여부 검사의 경우 기존 검사는 100명 중 42명만 투약 가능 환자로 판단했지만, 루닛 스코프를 같이 활용한 결과 20명 더 많은 62명으로 판독됐다. 기존 검사와 루닛 스코프를 같이 활용한 정확도(양성 예측도)는 무려 88%에 달했다.루닛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루닛 스코프는 암 환자 치료 반응률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바이오마커란 환자의 특정 생물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분류, 치료 결정 가이드가 되는 검사를 뜻한다. 바이오마커 분류 후 환자별 맞춤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반응률은 기존 10%에서 최대 60%까지 가능하다는 게 루닛 측 설명이다. 높은 치료 반응은 환자 생존기간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존 3개월 미만에 그쳤던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18개월 이상 증가했다.특히 루닛은 루닛 스코프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신약개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항암제 관련 임상 참여가 대표적이다. 루닛은 AI 기반의 전체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 분석기 ‘루닛 스코프 HER2’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HER2 양성 대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과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병용요법 2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일본 최고 권위의 국립암센터 동부병원(NCCHE)과 공동 연구한 이번 연구는 루닛 스코프 HER2를 활용했다. HER2 염색 강도를 1+, 2+, 3+ 등으로 분류해 종양 세포를 검출한 뒤, 루닛 스코프 IO를 통해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 대식세포(Macrophage), 섬유아세포(Fibroblast) 등 종양 미세 환경을 분석했다. 전체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ORR)은 26.7%로 나타났는데, 루닛 스코프 HER2를 적용한 결과 ORR은 42.1%로 나타났다.이는 AI 기반 루닛 스코프 HER2가 기존 HER2 면역조직 염색방법(IHC) 및 양성 발현도에 따른 치료반응 예측보다 더 정밀한 예측이 가능한 점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이번 NCCHE와의 HER2 양성 대장암 환자 임상시험에서 루닛 스코프 HER2가 환자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루닛 스코프 HER2가 일본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를 위한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 병용요법 치료제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항암제 투여 전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사용 빈도.(자료=루닛)루닛 스코프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약 23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약 4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만에 작년 매출을 넘어서는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년만에 약 117% 성장한 수치다. 이는 루닛 스코프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항암제 투여 전 바이오마커 검사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빈도는 2003년 10%에 불과했지만 2018년 60%로 연평균 1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루닛의 최종 목표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신약개발이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연구자들이 복잡한 질병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약물의 작용 기전을 검증하고, 약물의 독성을 예측해 규제 관련 결정을 가이드한다.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질병에 가장 유리한 후보물질을 선택해 임상 후기 단계에서 실패할 위험성을 줄여준다. 임상단계를 가속하는 역할을 해 약물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정밀한 치료 반응 예측을 통해 신약 허가 성공률을 기존 8.4%에서 25.9%로 약 3배 높일 수 있다. 또한 임상에만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비용이 약 4000억원으로 줄어든다.루닛은 10개 이상의 신약개발기업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공동연구 계약을 논의 중이다. 서 대표는 “AI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규모 제약사나 바이오벤처가 발견한 신약후보물질을 루닛이 도입해 바이오마커를 활용, 임상시험 등 개발에 나설 것이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방식으로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3 I 송영두 기자
펄어비스,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공개
  • 펄어비스,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공개
  • 사진=펄어비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붉은사막’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게임스컴’의 주요 출품 기업들이 참가하는 ONL은 신작과 주요 게임의 영상 소개, 대담 등이 진행되는 행사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지난해의 경우 누적 시청수 1억회를 넘기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에르난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아냈다.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성된 영상에서 △뛰어난 그래픽으로 그려진 실제와 같은 풍경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 △주변 환경 및 NPC와의 상호작용 △다양한 오브젝트의 물리 효과와 연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화려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무기뿐 아니라 건물이나 환경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자유도 높은 전투가 특징이다. 1대1뿐만 아니라 1대 다수의 전투도 실감나게 펼쳐진다. 상황에 맞는 무기 사용, 오브젝트를 활용한 공격, 잡기, 던지기, 발차기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한 연계기도 보여줬다.새로운 스타일의 다양한 콘텐츠도 담았다. 공중 비행 등의 플레이 영역의 확장, 건물이나 나무를 올라가거나 높은 장벽을 뛰어넘는 액션, 낚시나 팔씨름, 야생마 길들이기 같은 미니 게임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한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콘솔 및 PC로 출시될 계획이다.
2023.08.23 I 김정유 기자
‘힙걸리’ 열풍에 1.2L ‘큰통 생막걸리’ 출시…가격은 1890원
  • ‘힙걸리’ 열풍에 1.2L ‘큰통 생막걸리’ 출시…가격은 1890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힙걸리’라 불릴 정도로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용량 생막걸리가 출시됐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4일 ‘큰통 생막걸리(1.2L)’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2L 용량에 가격은 1890원이다.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mL 상품과 비교해 용량은 60% 많고, mL당 가격은 15%가량 저렴하다.‘큰통 생막걸리’는 생막걸리가 가지고 있는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트와 슈퍼 주류 상품기획자(MD)는 단맛과 탄산감을 살릴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3개월간 20곳의 양조장을 넘게 방문했고, 그 중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덕산양조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양조장은 자연 바람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맞춰 막걸리 발효를 진행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큰통 생막걸리’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막걸리 특유의 단맛은 아스파탐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로 잡았다. 효소처리스테비아란 포도당을 추가해 스테비아의 쓴맛을 제거한 천연감미료로, 설탕보다 100배 이상 달아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올해 1~8월 누계 기준 롯데마트의 막걸리 매출은 약 10% 신장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늘어나는 고객의 전통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는 중이다. 롯데마트는 전통주 품목을 전년 대비 15% 늘린 350여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다음달에 ‘호랑이 생막걸리(750mL)’와 ‘우곡프리미엄생탁주(750mL)’에 대해 2병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김종현 롯데마트 주류팀 MD는는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좋은 막걸리는 여름과 가을에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며 “막걸리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주류인 만큼 가성비 상품 외에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컬래버 상품 또한 준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3.08.23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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