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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그린뷰 돋보이는 2층 펜트하우스는 어디?
  • 이천수, 그린뷰 돋보이는 2층 펜트하우스는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층 집을 공개한 이천수의 집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천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과 가족 합방을 하며 집 구경을 시켜줬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外)이천수의 집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의 ‘청라자이’다. 지상 10~20층 아파트 19개동에 전용 123㎡~278㎡ 등 대형평수로 구성됐다. 전체 가구수는 총 884가구다. 이천수의 집은 펜트하우스로 총 2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천수의 집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층 형태로 거실히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조에 커튼을 걷으면 녹지가 보여 더욱 장관을 이뤘다.‘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천수 집 공개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실제 청라자이의 녹지율은 46.21%로 단지 전체에서 조경 면적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면서 지상을 공원화했기 때문이다. 동별 사이에는 테마별 소공원을 만들고 입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선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과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총길이 290m에 달하는 실개천이 중앙광장에서부터 주 출입구까지 길게 조성돼 있으며 단지 외곽으로는 1.2㎞에 달하는 산책길도 꾸며져 있다.최근 매매가는 하락 추세다. 전용면적 95㎡기준 지난 3월 5억 985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7억 3700만원 대비 1억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전세가율은 50% 이하 수준이다. 같은 면적 기준 지난달엔 3억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고 지난 3월에는 1억 5000만원에 전세거래가 되기도 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아이템이 적용된 그린홈 기술이 시범 적용된 단지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발전시키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태양광 미디어 파고라’를 비롯해 주간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해 야간 조명으로 사용하는 ‘태양광 가로등 벤치’, ‘태양광 열주’ 등이 조성됐다.
2023.05.07 I 신수정 기자
  • 우울증 있는 사람, 하지불안증후군 높아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은 카페인, 항우울제, 기타 정신분열증 약물 등이다. 지난 2018년 한국인 지역사회 코호트인 안성·안산 코호트(KARE) 연구에 포함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불안 증후군과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논문에 의하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2명중 1명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병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봄철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데, 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알러지 치료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데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게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을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턱대고 참거나 견디려고 하기 때문에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발생 원인이 아주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성이 억제되거나 전달체계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제제를 소량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낮 동안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도 가벼운 증세에 도움이 된다.한진규 원장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햇빛량과도 관계가 있다”며 “햇볕을 쬐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다리 마사지나 족욕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것이 하지불안 증후군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3.05.06 I 이순용 기자
尹대통령의 국정운영스타일은…“뚝심 강한 바람의파이터형”
  • 尹대통령의 국정운영스타일은…“뚝심 강한 바람의파이터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람의 파이터형, 뚝심 강한 대세주도형.’ 최진(사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이 취임 1년을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유형을 정치심리학적으로 분석했다. 최 원장은 5일 자료를 내고 윤 대통열의 국정운영스타일을 △뚝심 강한 바람의 파이터형 △진두지휘하는 대세주도형 리더십 △사적 인연을 중시하는 인간중심형 △지시적 위임형 국정운영스타일 △결어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최 원장은 “취임 후 1년동안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스타일이 가장 적나라하게 표출된 5대 평가지표를 꼽는다면 청와대 이전-국민의힘 전당대회-내각인사-한미일 외교정책-여야 관계일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적절한 타협보다는 최종 승부를 택하는 ‘바람의 파이터형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마치 헤비급 인파이터를 연상케하고, 김영삼 스타일과 노무현 스타일의 조합처럼 보인다”며 “안타깝게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도 ‘재빠른 파이터형’이기 때문에, 양측은 파이터끼리 충돌할 수밖에 없고 이런 격돌상황은 내년 4월 총선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윤 대통령이 정치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1년 만에 집권당을 장악하고 여의도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기존의 정치력이나 국정운영능력과는 다른 특유의 ‘뚝심정치’ 때문이라고 본다”며 “다만 윤 대통령과 야당간의 파이터형 리더십의 충돌로 인해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었고, 경제적 리더십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에게는 힘들고 고단한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대세주도형 리더십’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청와대 이전, 국민의힘 당권, 이준석-유승민 등 도전자 제압, 한일관계 과정에서 여실히 나타났듯이 외부 영향력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상황을 주도하고 진두지휘하려는 타입”이라며 “대세주도형 리더는 작심하면 해묵은 기득권 정치나 부정부패를 단기간에 척결할수 있고, 대내외 정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이런 지도자는 독선적이라는 비판을 받기 때문에, 경청과 조율의 리더십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최 원장은 또 “윤 대통령은 공적 관계보다 사적 관계를 중시하고 특히 개별 인간관계를 통해 집단 내부의 인화단결을 우선시하는 인간중심형에 가깝다”며 “앞으로 경제성과와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공적 관계와 목표를 중시하는 과업지향형 리더십을 좀더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지시적 위임형 국정운영스타일’도 윤 대통령의 특징이라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윤 대통령은 본인이 목표를 정하고 관료들에게 어느정도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지시적 위임형’”이라며 “이는 대통령이 모든 정책을 통제하는 ‘고전적 기술자형’이나 관료들이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관료적 기업가형’보다는 낫지만, 참모들에게 좀더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는 ‘협상형’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하려면, 자신의 리더십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뼈아프게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점인 호방함과 과감성을 살려 민생과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되, 단점인 독단적 성향을 극소화하기 위해 협상과 조정의 리더십을 보완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대통령실은 단순히 ‘대통령의 비서조직’이 아니라 ‘국정의 콘트롤타워’라는 각오와 역량으로, 대통령의 리더십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5.05 I 김정유 기자
일본에선 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많이 보일까
  • [르포]일본에선 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많이 보일까
  • [오사카=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일본에서 살면서 장애인의 불편함에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아서겠죠.”지난달 25일 일본 오사카 공항.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찾아간 공공화장실은 한국에선 한 번도 보지 못한 구조였다. 고작 6~7칸에 불과했지만 모든 칸마다 일반 화장실보다 넓은 접이식 문, 변기 옆과 문 뒤편에 설치된 안전 바가 있었다. 덕분에 어느 칸이건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공공화장실 가장자리나 바깥에 따로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일본 서부 나라의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 ‘도다이지’(東大寺) 절 입구에 장애인을 위한 오르막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장애인을 위한 시설들은 현대식 건물인 공항뿐 아니라 745년에 지어진 오래된 문화재에도 자리 잡고 있었다.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 나라시 ‘도다이지’(東大寺) 입구엔 장애인 경사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입구는 5계단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 높이였지만, 코너를 돌면 장애인도 쉽게 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가 따로 설치됐다. 동네의 작은 술집을 제외하곤 기념품 가게 등 상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장애인 화장실을 볼 수 있었다.일본은 2000년 ‘배리어 프리법’을 도입하며 한국보다 먼저 교통 약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일본 국민에겐 이젠 친숙한 용어다. 해당 법 도입으로 일본 정부는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 엘리베이터 설치 등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실현해왔다. 일본의 ‘배리어 프리’는 비단 물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장애인이 버스와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려면 직원을 불러 접이식 경사판을 대고 탑승해야 한다. 이때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직원도, 이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전혀 불평하지 않고 조용히 탑승을 마치기만을 기다린다. 일본 거리에서 흰 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탄 신체장애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 서부 나라의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도다이지’(東大寺) 절 입구에 장애인을 위한 오르막길이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일본인 고야마(27)씨는 “대중교통에서 장애인을 돕는 직원은 절대 화를 내거나 귀찮아하지 않고, 승객들도 모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며 “일본인에겐 배리어 프리가 기저에 깔려 있어 장애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재촉하지 않는 게 일본인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100% 모든 곳에 있다고 할 순 없지만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시설이 낙후된 학교들도 꼭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가 있었다”고 했다.일본에서 나고 자란 가와구치씨(31)씨는 한국에선 장애인들이 이동권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단 말에 놀라기도 했다. 그는 “생각해 보니 일본은 거의 다 저상버스네”라며 “장애인이 되지 않은 이상 그들의 불편함을 체감할 순 없는데, 장애인도 항상 비장애인과 돌아다니니까 주의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일본 여행을 왔다는 오모(30)씨는 “한국에선 장애인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다니고, 대중교통 이용도 적으니까 보기가 힘든데 일본에 오니까 거리에 장애인이 많아서 놀랐다”고 했다.우리도 일본처럼, 물리적인 시설 설치뿐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 시민들의 인식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처럼 혼자 편의점을 다녀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 문제가 불거져도 모니터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출근길 시위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이들이 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일본 오사카공항 여자화장실의 모든 칸이 장애인용으로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
2023.05.05 I 조민정 기자
‘전기차 강판’ 힘 싣는 정의선, 당진 현대제철 현장점검
  • [단독]‘전기차 강판’ 힘 싣는 정의선, 당진 현대제철 현장점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업장에 방문해 전기차 강판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 자동차 강판의 상당수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기차용 강재 기술 고도화 여부를 살피고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 방문해 약 두 시간가량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제철 자동차용 강재 기술을 집중해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며 강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이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 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한 것은 현대제철이 유일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현대차는 전기차 전환 흐름에 맞춰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내에서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동시에 북미산 배터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합작사를 설립, 2025년까지 총 6조5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을 계획이다.해외뿐 아니라 국내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글로벌 톱3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만 24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확대하고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세계 전기차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3.05.04 I 김은경 기자
일진파워, 美 억만장자들 꽂힌 '5경3000조' 핵융합 시장...핵심원료 기술 부각 &apos...
  • [특징주]일진파워, 美 억만장자들 꽂힌 '5경3000조' 핵융합 시장...핵심원료 기술 부각 &apos...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일진파워(094820)의 주가가 오름세다. 실리콘밸리 내 네임밸류가 높은 창업자들의 투자 러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은 핵융합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진파워는 핵융합 핵심원료인 삼중수소 취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4일 13시 39분 일진파워는 전일 대비 6.57% 상승한 1만346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기후 위기 때문에 ‘핵융합’ 산업 발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핵융합 발전 개발 기업들이 샘 올트먼, 빌 게이츠, 크리스 사카, 제프 베이조스, 마크 베니오프 등 유명 억만장자 전·현직 CEO들의 투자를 받고 있다.샘 올트먼(오픈AI창업자)과 피터 틸(페이팔 창업자)은 헬리온 에너지, 마크 베니오프(세일즈포스)와 빌게이츠(MS창업자)는 코먼웰스 퓨전시스템스, 제이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는 제너럴퓨젼, 폴 앨런(MS창업자)는 트라이알파에너지에 각각 투자했다고 WSJ는 보도했다.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핵융합 시장은 40조달러(한화 약 5경3000조)가치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2050년 ‘인공태양’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등 핵융합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도 지난 2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흐름에 맞춰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 개념’을 확정해 단계적 설계와 로드맵 마련 등 실증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일진파워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플랜트 설비 전문 업체다. 핵융합 핵심 원료인 삼중수소 취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핵융합 관련주로 꼽힌다.
2023.05.04 I 최은경 기자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결과 공개후 신고가 (영상)
  •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결과 공개후 신고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강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이 이어지면서 하락 반전했고 점차 낙폭을 키웠다. 이날 연준은 FOMC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5%(5~5.25%)대에 진입했다. 200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성명서 내용은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음을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오늘 긴축 주기의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향후 경제 데이타를 보면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여기에 이날 발표된 4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와 ISM 서비스업 PMI가 예상보다 잘 나오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스타벅스(SBUX, 103.96 ▼9.2%)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스타벅스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종전 수준으로 유지하자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87억2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84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5% 급증한 0.74달러를 기록, 예상치 0.65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11%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지역에서도 3% 성장이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시장에서는 각각 7.5%, -7.3%로 예상했다.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올해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종전과 같이 8%로 유지했다.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강한 성장세가 향후 둔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AMD(AMD, 81.62 ▼9.2%) 미국의 반도체칩(GPU·CPU) 회사 AMD 주가가 9% 넘게 급락했다. 매출 감소 및 마진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AMD는 지난 2일 장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53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53억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감소는 PC시장 업황 악화로 칩 매출이 65% 급감한 여파가 컸다. 조정EPS는 0.6달러로 역시 예상치 0.56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부문 영업마진이 전년동기 33%에서 11%로 낮아졌고 PC 부문은 -23%로 적자전환하는 등 마진 축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AMD는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50억~56억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 55억달러를 밑돌았다. 회사 측은 “PC와 서버 시장의 업황이 점차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일라이릴리(LLY, 431.19 ▲6.7%) 글로벌 제약 회사 일라이릴리가 7% 가까이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라이릴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결과 기억력·사고력·일상활동 수행 능력이 35% 느리게 감소했고 환자의 47%가 치료 시작 후 1년간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드물지만 뇌부종 및 뇌출혈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는 이르면 2분기 중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네락 홀딩스(GNRC, 114.74 ▲11.6%) 가정용 비상 발전기 등 에너지 솔루션 제공 기업 제네락 홀딩스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했다. 재고 감소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제네락 홀딩스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8억9000만달러, EPS는 70% 급감한 0.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8억4000만달러, 0.49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제네락 홀딩스는 그동안 공급 과잉, 높은 딜러 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 측은 “정전 사례가 장기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가정용 비상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재고도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04 I 유재희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RWA 기반 렌딩 프로토콜 개발 참여
  • 갤럭시아메타버스, RWA 기반 렌딩 프로토콜 개발 참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실물자산(RWA·Real World Asset)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렌딩 프로토콜 공동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개발을 위해 엘리시아, 네오핀, 비케이이엑스랩스(BKEX Labs) 등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업들이 실물자산 토큰 얼라이언스(RWA Token Alliance)를 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WA는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는 부동산이나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을 가상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실물자산을 바탕으로 가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렌딩 프로토콜 개발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와이오밍주의 탈중앙화 유한자율회사(DAO LLC)로 승인된 엘리시아의 실물자산 토큰화 구조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프로토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렌딩 프로토콜이 가상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하고 있어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반면 RWA 기반의 렌딩 프로토콜은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4 I 이용성 기자
뉴로메카, 美 70조 피자시장 진출 '고피자 러브콜'...월말 계약 확정 '강세&apo...
  • [특징주]뉴로메카, 美 70조 피자시장 진출 '고피자 러브콜'...월말 계약 확정 '강세&apo...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뉴로메카(348340)의 주가가 오름세다. 고피자는 앞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미국 현지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제안받았고, 이달 말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09시 50분 뉴로메카는 전일 보다 3.41% 오른 3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지난달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협력회의(클러스터라운드테이블)’의 부대행사 ‘K스타트업 로드쇼’ 등에 참석했다. 고피자는 다수 미국 현지 투자사로부터 미국 진출 제안과 물론 직접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고피자는 미국 글로벌 투자사 한 곳과 투자 조건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약 1000만달러 규모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메카는 치킨과 피자 등 식음료 조리 자동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고피자의 피자 협동 로봇은 뉴로메카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고피자와 피자 조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고 고피자에 납품하고 있다. 고피자의 미국 시장 진출시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또한 동반 수혜를 입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5.04 I 최은경 기자
LF 빠투,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 오픈
  • LF 빠투,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수입하는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빠투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사진=LF)빠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쇼핑 성지로 부상한 더현대 서울에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해,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를 찾아 나선 2040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현대 서울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개의 핵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탄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빠투 매장은 일본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는 아시아 거점 매장으로, 더현대 서울 2층에 위치하며 76㎡(23평) 규모로 구성됐다. 빠투는 파리의 미학적인 요소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절묘하게 조합해 공간을 완성했다. 빠투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중점적으로 적용해 로맨틱한 감성을 살렸으며, 바닥에는 고급 카페트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 위에 독특한 목재 소재의 구조물과 함께 직선 형태가 아닌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원형 행거를 조화롭게 배치해 빠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했다.지난 3일 매장 오픈 첫날에는 주 타깃층인 2040 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방문해 빠투의 봄여름(SS) 컬렉션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패션 트렌드를 다루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SNS 컨텐츠 촬영 및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하루에만 2주간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던 품목은 빠투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반달 모양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르 빠투 백(Le patou bag)’이었다. 이 외에도 드레이핑과 리본 장식이 특징인 블라우스, 로고로 포인트를 준 버킷햇이 인기 품목 상위 랭킹에 오르며 새롭게 부상할 신명품 패션 아이템을 예고했다.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빠투의 첫 매장이자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거점 매장을 MZ세대가 즐겨 찾는 쇼핑 랜드마크 더현대 서울에 전략적으로 열었다”라며 “빠투만의 독창적이고도 로맨틱한 감성을 온전히 표현한 공간에서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3.05.04 I 윤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어닝 서프라이즈 다음날 ‘매도’ 시그널…4%대↓
  • [특징주]카카오뱅크, 어닝 서프라이즈 다음날 ‘매도’ 시그널…4%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다음날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4.15%)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9억원으로로을 전년 대비 52.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6 증가한 5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54.3% 증가했다.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에 대해 “현 시장가치는 동사의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됐다”며 매도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현 주가보다 낮은 2만 원을 제시했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대형 은행과 마찬가지로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이자이익을 비경상적인 채권 평가익으로 상쇄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대폭 증가한 부채로 인한 마진 부담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의 체력은 지속적인 요소지만 유가증권 관련손익은 비경상으로 판단되며 일반영업이익 추정을 하향 조정하나, 기존의 기대보다 감축된 판관비를 향후 추정에 반영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치는 유의하게 변동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2023.05.04 I 이정현 기자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5.04 I 이선우 기자
 허리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 디스크병?
  • [전문의 칼럼] 허리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 디스크병?
  •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원장]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와 다리에 저림 등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김모 씨(여· 57)와 박모 씨(여· 64)는 각각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 받았다. 허리디스크병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돌출하거나 터져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나 골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원장환이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은 반드시 디스크탈출증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신경을 누르는 자극이 있다면 디스크탈출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척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 탈출증처럼 요통이 발생하며,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심하면 운동신경이 마비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 앞쪽으로 어긋나는 질환인 척추전방전위증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요통이 나타나면서 엉치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픈데, 어긋난 정도가 심할수록 요통도 심해진다. 또 척추 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신경조직을 누르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저려서 잘 걷지 못한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서로 다른 질환임에도 증상이 유사해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구별되는 차이점도 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것은 물론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도 아플 때가 많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앉아있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걸으면 점차 다리가 아프고 저린다.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사라지 특징이 있어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조금 걷다가 한번씩 쪼그려 앉아 쉬어가는 ‘신경학적 파행’ 증세를 보인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자세를 바꿀 때, 움직일 때, 걸을 때 허리가 아프다. 특히 오래 걸으면 허리 통증이 심해져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게 되는데, 심한 경우 잘 때 돌아눕다가 깨기도 한다. 척추질환은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단계인 신경치료 시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척추 질환 환자의 90% 이상은 수술 없이도 증세가 나아지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 이하다. 척추 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같은 증상이라 해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고, 환자마다 느끼는 통증의 양상이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허리나 다리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023.05.04 I 이순용 기자
셀바스AI, 우리카드에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공급
  • 셀바스AI, 우리카드에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공급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LG유플러스(032640)와 함께 우리카드에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셀바스AI가 우리카드에 공급한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AI)은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솔루션이다. AI 상담사가 음성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 상담을 제공한다. AI 상담 시 고객들은 말로 결제 대금 조회, 선결제, 한도 조회·조정, 입금 내역 확인, 비밀번호 등록·변경, 한도 상향 안내 등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카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 보이스도 제작해 서비스에 적용했다.셀바스AI의 음성인식(셀비 STT) 솔루션은 높은 인식률을 가진 안정적인 엔진 성능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상담 품질 관리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발전해왔다. 금융권과 이동통신사 AI컨택센터, 무인화 언택트 매장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셀비 TTS는 특정 분야 전문가의 발화 특성을 학습해 최적화된 음성을 제공하고, 상담 중인 청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고효율의 상담 진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는 금융권 영업점 상담사의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을 제고해 준다.셀바스AI 관계자는 “금융사 및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AI를 접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법률 리스크를 사전 방지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AI컨택센터와 영업점 창구 등에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4 I 김응태 기자
“美, 금리인상 막판…경기민감 업종 피하고 방어·성장주 접근”
  • “美, 금리인상 막판…경기민감 업종 피하고 방어·성장주 접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는 방어주와 성장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단 분석이 나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 성명서는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만에 이번 인상이 거의 막판임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4.75∼5.00%인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랐다. 연준은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다만 연준은 정책금리 방향을 안내해 왔던 3월의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으로 가기 위해 약간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향후 추가 인상의 적절성 판단 문제에 있어 △누적된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실물·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물가 데이터를 고려하겠다는 문구로 대체했다. 허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금리인상 막판 국면에서 주식시장에서는 방어적 섹터가 강하고, 경기민감 섹터는 약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 5월, 2006년 6월, 2018년 12월 세번의 경우, 미국 마지막 금리인상 이전에는 유틸리티·에너지·필수소비 섹터가 강했다”며 “미국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에는 방어적인 섹터와 함께 통신·건강관리·Tech 등 성장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특징은 공통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거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때 강할 수 있는 업종들이라는 사실”이라며 “은행주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접근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상황도 유사하다”며 “미국 마지막 금리인상 전에는 유틸리티 등 방어적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대부분 섹터는 부진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상황이 변했다”며 “방어적인 섹터와 함께 반도체·증권·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금리가 떨어질 때 상대적으로 유리한 업종이나 성장주 스타일이 남아 있는 업종이 강세를 보였단 평가다. 허 연구원은 “금리인상 부담은 점차 완화되나, 이제는 그동안 금리인상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업종이 상대적으로 나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통적으로 미국 금리인상 막판 국면에서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05.0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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