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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수익으로 신사업 기반 만들죠"
  • "AI, 기술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수익으로 신사업 기반 만들죠"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AI 기술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SW)처럼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죠. 챗GPT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처음엔 개발자를 비롯해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말을 하는 등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으니까요.”곽민철 셀바스AI 대표가 손꼽는 인공지능(AI) 개발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이다. 챗GPT처럼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는 AI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해서다. 곽 대표는 “AI 분야에서 사업화, 상용화 경험이 있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불확실성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또한 AI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갈지 노하우도 쌓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AI 전문기업으로 HCI(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 분야에서만 24년간 연구개발(R&D)을 해왔다. 긴 사업경력 덕분에 음성인식부터 합성, 자연어 처리 등 대부분 분야에서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국내 1호 AI 상장기업’이라는 호칭까지 얻을 정도지만 곽 대표는 기술력을 자랑하기보다 기술의 제품화에 더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AI는 단발적인 기술 개발에서 끝나는 산업이 아닌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산업”이라며 “결국에는 AI 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해본 기업만이 새로운 기술을 접해도 끝까지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곽 대표의 경영 전략 덕분에 셀바스AI는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수익을 내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몇 안 되는 AI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곽 대표는 “AI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내다보니 다음 기술을 연구하고 또 제품화할 수 있는 체력도 갖출 수 있는 것”이라며 “자본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다시 수익을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셀바스AI는 AI를 기반으로 한 제품의 매출이 기존 솔루션 제품의 매출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곽 대표는 특정 영역을 타깃으로 한 ‘버티컬’ 서비스나 제품을 통해 AI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 초거대AI 시장이나 챗GPT와 같은 범용 시장에서 국내외 빅테크들과 경쟁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대부분 국내 AI 기업들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본다”며 “AI 기술이 필요한 영역에서 특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셀바스AI는 법무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사법기관에 ‘AI음성인식’을 공급했고, 교육 분야에서는 AI를 융합한 디지털 교과서 솔루션을 개발해 교재 발행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사법기관에 공급한 AI음성인식 서비스의 경우 조서 작성 등에 특화한 것이 특징으로 셀바스AI만의 차별화한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일반적인 AI음성인식 서비스로는 인식하지 못하는 전문 용어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물론 사법기관별 환경까지 고려해 음성을 인식하고, 법률 자문 등 필요한 기능도 제공한다. 곽 대표는 “버티컬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품질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AI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20년 넘는 연구개발 기술과 데이터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어 후발주자가 따라오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셀바스AI는 버티컬 시장을 조금씩 확장해 AI의료, AI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종합적인 AI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곽 대표는 “AI 기술이 가져오는 가치는 궁극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바꿨을 때 나온다”며 “키오스크 터치 등 없이 음성으로만 음식을 주문하고, 노트북이나 PC 없이도 조서를 작성하는 그런 환경이 셀바스AI가 만들어나갈 AI 환경”이라고 말했다.다만, 곽 대표는 AI 기술이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제품화하려면 법과 제도적인 뒷받침도 이어져야 한다고 봤다. 그는 “예를 들어 의료분야는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아직 법이나 제도 등에서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법이 순차로 완화하며 사업자들에 준비할 시간을 준 것처럼 의료분야도 예측 가능성을 줄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4.24 I 함정선 기자
금투업계 트렌드 반영해 3개 부문 신설
  • [2023 금융투자대상]금투업계 트렌드 반영해 3개 부문 신설
  • [이데일리 양지윤 이은정 김보겸 기자]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내부통제, 트레이딩, 독립리서치 부문을 각각 신설했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이들 세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내부통제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최창선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내부통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는 타사와는 달리 법학전문가 1인을 내부통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상품개발·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사전 협의에 관한 내부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부의 합의결재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업점 소속직원 등 판매인력 대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자체 미스터리쇼핑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와의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성과보상체계도 운영 중이다.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은 메리츠증권에 돌아갔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창사 이래 처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트레이딩 본부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지난해 별도 총순영업수익 중 트레이딩을 포함한 자산운용 부문이 29% 비중이다.메리츠증권은 트레이딩북을 건전하게 관리하고 수익 창출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우선 유동성이 확보되는 국채 및 통안채 중심으로 대부분의 트레이딩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없는 자산들로 구성했다. 마켓메이커 역할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국채 전문 딜러(PD),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유동성 공급자(LP), 상장지수펀드(ETF) LP 및 상장지수증권(ETN) 운용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차액결제거래(CFD) 및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트레이딩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2021년 ETN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말까지 62종의 ETN을 출시해 2년 연속 증권업계 상품 발행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순호(왼쪽)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트레이딩부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한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 신설된 독립리서치 부문 최우수상의 첫 영예는 밸류파인더가 안았다. 밸류파인더는 에프앤가이드와 계약을 체결해 작성 보고서를 에프앤가이드 및 와이즈리포트에 업로드해 개인투자자들과의 접점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서비스인 ‘밸류GPT’는 개인투자자를 모집한 지 이틀만에 정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매월 10~12개 대면 기업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증권사에서 발간하지 않은 다수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업계 최초 ‘하락종목 A/S’ 보고서도 발간 중이다. 2022년 시장하락률 대비 더 큰 하락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IR 담당자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발간한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물론 독립리서치 업체 중 최초 시도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독립리처치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이충현 밸류파인더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4 I 양지윤 기자
엠폭스, 지역사회 감염 속도 빨라졌나…주말 간 10명 추가 확진
  • 엠폭스, 지역사회 감염 속도 빨라졌나…주말 간 10명 추가 확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주말 간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병) 확진자가 추가로 10명이나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자 이후 주말 간 추가로 10명(21~30번)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이 중 9명은 내국인이며, 1명은 외국인이다.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으로 나타났다.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신규 확진자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된다.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다. 대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지역사회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엠폭스 의심 신고도 늘고 있다. 신고 및 문의 건수는 4월 3주 102건으로 전주(34건)와 비교해 200% 늘었다. 같은 기간 검사 건수도 43건으로 207.1% 늘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을 말한다. 지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원숭이에서 첫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주로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중심으로 확산되다 작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해 6월 국내 첫 확진자가 보고되며 관심이 높아졌다.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보통 증상 발현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엠폭스는 성적 접촉이나 피부 접촉 등이 주 감염경로다. 단순 공기 중 비말(침) 전파 가능성은 낮다.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중증도 역시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2023.04.24 I 송승현 기자
센트랄모텍, 현대 세계최초 ‘게걸음 평행주차’...컨트롤암 독점 공급 부각 ‘강세’
  • [특징주]센트랄모텍, 현대 세계최초 ‘게걸음 평행주차’...컨트롤암 독점 공급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센트랄모텍(30817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모비스가 미래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 기술의 실증에 성공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기술이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14시 15분 센트랄모텍은 전일 보다 8.52% 오른 1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량이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기술이다.지난 23일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시연 영상에는 바퀴를 90°로 접어 게와 유사하게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과 피겨스케이팅 스핀 동작처럼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 모습이 담겨졌다. 이번 시연으로 실증차가 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며, 미래기술로 여겼던 e-코너 시스템 기술의 신뢰성을 높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e-코너 시스템이 바퀴 탑재 기반의 회전 기술임이 알려지며, 센트랄모텍에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컨트롤암은 국내 유일 기술로 알려졌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2023.04.24 I 최은경 기자
'제미글로 선전·美신약 기업 인수'…LG화학, 1조클럽 가입 임박
  • '제미글로 선전·美신약 기업 인수'…LG화학, 1조클럽 가입 임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대기업 신약 전문 개발사 LG화학(051910)이 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의 간판 제품 삼총사인 당뇨치료제와 성장호르몬제, 백신 등의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추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미국 항암신약 전문 기업 인수를 통한 항암 치료제와 통풍 등 대사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 범위도 확대한다. *사업보고서 기준.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당뇨치료제 패밀리 전략 구사…호르몬제 생산공정 내재화도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부적으로 제약·바이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생명과학사업부문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사업보고서 기준)은 8493억원으로 전년(6903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부문 매출 1조원과 올해 초 인수합병(M&A)를 마무리한 미국 항암신약 전문기업 아베오파마슈티컬스(아베오)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첨병은 간판 제품인 당뇨치료제 ‘제미글로’가 꼽힌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패밀리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를 출시했다. 제미글로는 2012년말 출시한 디펩티딜 펩티다제-포(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신약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미다파는 제미글로에 이번에 특허가 풀린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 LG화학은 이번 제미다파 출시로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을 4개까지 늘렸다. 기존 제미글로 패밀리는 △제미글로에 다른 당뇨 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 등이 있다.LG화학이 제미글로와 관련해 패밀리 전략을 구사한 덕에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유비스트(UBIST) 통계 기준 제미글로 제품군의 지난해 총 매출은 제미메트·제미로우 등 복합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약 2% 증가한 총 13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제미다파는 다음 달부터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이뤄질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기존 펜제형(원터치 자가주사)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 유트로핀에스펜 판매 증대에도 나선다. 유트로핀에스펀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주입 버튼 지지대 강화와 잔여 용량 눈금 세분화 등 투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유트로핀에스펜의 주성분은 소마트로핀이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소마트로핀은 재조합 유전자(DNA)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폴리펩티드 호르몬이다. 소마트로핀은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뿐 아니라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효능·효과 질환은 소아에 있어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성장부전과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성장부전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LG화학은 개봉 후 냉장 보관해야 했던 기존 유트로핀펜 제품을 상온에서 14일까지 보관 가능하게 개선했다. LG화학은 유트로핀에스펜 전체 생산공정을 내재화해 공급 안정성도 강화했다. LG화학은 백신 판매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와 5가(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로 긴급구호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달러(약 2700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1억달러(약 1350억원),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억달러(약 135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이다. LG화학은 전 세계 약 8000만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LG화학은 소아마비백신 공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6000만 회(도즈) 이상 분량의 유폴리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동남아지역에서 ‘유폴리오’와 ‘유펜타’를 합친 6가 혼합백신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개량형 정제 백일해(aP)를 적용한 6가 혼합백신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LG화학 파이프라인 현황. 2023년 1월 기준. (이미지=LG화학)◇중장기적으로 항암 신약 美현지 상업화 추진 LG화학이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항암 신약 기업 아베오도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톤에 설립돼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기업이다. 아베오는 2021년 신장암 표적치료제 ‘포티브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 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증권업계는 포티브다의 매출을 2027년 4500억원 규모로 예측한다. 아베오는 포티브다의 출시 2년째인 지난해 약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아베오는 현재 포티브다의 사용 범위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베오는 두경부암 치료제 등 후속 함암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중장기적으로 생명과학사업본부가 개발하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아베오로 이관해 항암신약 미국 현지 상업화를 추진한다. LG화학은 항암 관련 세포치료제와 면역관문억제제 등이 전임상 단계에 있다. 세계 항암 치료제시장은 2021년 250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0.4% 성장해 2026년 41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 항암시장의 40%를 미국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대사질환 분야로 사업 범위도 넓히고 있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통풍치료제 신약 ‘티굴릭소스타트’가 미국에서 임상 3상에 진입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체결한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원인으로 알려진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현재 통풍 치료제로 처방되는 ‘알로푸리놀’이나 ‘페북소스타트’와 비슷한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 치료제는 부작용 문제가 있어 효과적인 통풍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가 높다. LG화학은 티굴릭소스타트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로 개발해 기존 치료제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다. 경쟁 후보물질 중 개발 속도도 가장 빠르다. 현재 미국 임상3상에 진입한 통풍 치료제는 티굴릭소스타트와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의 ‘SEL-212’가 유일하다. LG화학은 2027년 티굴릭소스타트를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2028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10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9년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규모는 처방액 340억원 수준으로 2015년 230억원에서 4년 사이 약 50% 성정했다. LG화학은 이르면 올해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의 임상 2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치료제는 포만감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의 작용 경로에 영향을 미쳐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제약·바이오와 관련해 크게 당뇨, 성장호르몬, 백신을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미래를 위해 항암과 대사질환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사업의 성장 등에 힘입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4.24 I 신민준 기자
웅진, 네이버·MS·구글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참여...합작사·협력 부각 '...
  • [특징주]웅진, 네이버·MS·구글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참여...합작사·협력 부각 '...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웅진(016880) 주가가 오름세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가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위해 교과서 발행사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은 MS 클라우드 파트너이며, 자회사 웅진씽크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학원형클라우드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13시 14분 웅진은 전일 보다 3.08% 오른 1705원에 거래 중이다.교육업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빅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교과서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관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는 교과서 발행사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 협업을 추진한다.교육부는 오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에 도입,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는 기존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 발행체제를 경험한 발행사 참여가 필수다. 빅테크들의 AI 교육사업 참여로 인한 협력사 간접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웅진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웅진은 MS와 네이버의 핵심 협력사로 알려졌다. 웅진 클라우드 사업부문은 Microsoft Azure클라우드 골드파트너이자 네이버클라우드 핵심파트너다. 이와 함께 웅진은 자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학원형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배컴을 합작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3.04.24 I 최은경 기자
에이에프더블류, 폭스바겐 '加, 20조 투자'...국내 유일 독점 부품 공급사 ‘강세’
  • [특징주]에이에프더블류, 폭스바겐 '加, 20조 투자'...국내 유일 독점 부품 공급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이에프더블류(312610)의 주가가 오름세다. 폭스바겐이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정부 보조금을 합쳐 총 20조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국내 시장 점유율 100%의 음극마찰용접단자 독점 생산업체로 알려졌다. 이는 벤더사에 납품한 뒤 최종적으로 BMW·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배터리에 탑재된다. 24일 10시 37분 에이에프더블류는 전일 보다 7.57% 오른 4265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은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20조원 규모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머스에 설립 예정인 해당 공장에 폭스바겐이 70억 캐나다 달러(6조8,800억 원)를 투자하고, 캐나다 정부가 2032년까지 130억 캐나다 달러(12조8,000억 원)의 세액 공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공장은 생산량 90기가와트시(GWh)로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3,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됐다. 이는 연간 100만대 전기차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규모로, 공장 면적은 축구장 210개를 합친 규모에 달한다. 폭스바겐의 대규모 공장 투자에 간접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에이에프더블류에 집중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국내 시장 내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시장 점유율 100%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의 1차 벤더인 신흥에스이씨,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지과기 등에 납품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전기차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에 탑재된다.
2023.04.24 I 최은경 기자
NH투자증권,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출간
  • NH투자증권,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출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보고서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와 단기별 특징 등 최근 사업 이슈 점검과 시장동향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 2개 파트로 제공한다.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재건축 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파트1에서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 14개 단지별 특징, 사업추진현황과 더불어 최근 사업 이슈를 점검한다. 파트2에는 목동 신시가지단지의 시장동향을 조사하고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성 분석을 담았다.리포트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단지가 위치한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은 대치동, 중계동과 함께 서울 3대 학군지로 불린다. 5호선을 중심으로 2, 9호선이 지나가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편하다고 분석했다.목동 신시가지단지는 2018년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준공 30년)을 충족했으나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202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를 포함,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판단했다.파트1에서는 14개 단지를 각각 사업추진현황, 입지, 특성을 분석했다. 목동 신시가지단지는 용적률이 대부분 116~125%로 서울시 재건축 단지와 비교 시 매우 낮은 수준이고 신속 통합기획, 신탁방식 재건축 등 사업에 속도를 내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주요 사업 이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목동 1~3단지 종상향 이슈(2종일반주거지역→3종일반주거지역), 6단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확정으로 봤다.목동 14개 단지는 지난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거래량이 월평균 10건 내외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2월 안전진단에 대거 통과하면서 2월 거래량이 35건을 기록했다. 거래금액 또한 시장 분위기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다가 1월부터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파트2의 핵심은 사업성 분석이다. 현재 초기 단계로 분양가, 공사비 등의 변동성이 커 수익과 비용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업성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대지지분이 넓은 편이고 용적률은 낮아 일반분양에 기여하는 수익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책임연구원은 “목동 단지는 개별 대지지분도 넓지만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을 봐도 강남, 송파의 주요 재건축 단지와 비교 시 넓은 편”이라 “현재 목동 소유주가 매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업 진행에 따른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형성된 이후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보현 NH WM마스터즈 자문위원은 “목동 신시가지단지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분담금, 비용 등 사업 변수가 많아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사업성과 입지도 중요하지만, 초기 단계의 작은 속도차이가 재건축 완료시점에는 10년의 오랜 시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단지별 사업진행 속도를 지켜볼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3.04.24 I 양지윤 기자
신세계인터, 명품 헤어케어 다비네스 가로수길에 국내 첫 팝업
  • 신세계인터, 명품 헤어케어 다비네스 가로수길에 국내 첫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오는 27일까지 4일 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브랜드의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비네스 팝업 전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그동안 고급 헤어살롱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으나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반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백화점, 이커머스 등 리테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가로수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딥티크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건물 3층에 자리잡았다. 총 40여평 규모의 공간은 다비네스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꾸며졌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에너자이징 라인을 비롯해 한정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등 브랜드의 전 제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 생물 보호에 대한 다비네스의 의지가 담긴 캠페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다비네스는 캠페인을 통해 미국 유기농 농업 비영리 단체인 ‘로데일 인스티튜트’와 기후 변화에 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며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만큼 재생 유기 농업 공법을 통해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다. 다비네스 팝업 매장은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브랜드의 전체 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캠페인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집기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해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다 쓴 다비네스 공병을 활용한 화분으로 꾸며진 미니 가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소재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비네스는 팝업 오픈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바디워시’를 한정 판매한다. 유럽 재생 유기농 센터와 공동재배한 포도 추출물이 모발에 윤기와 수분을 공급해주며 용기 또한 재활용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해 라벨에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생산된 핵심 원료의 재료를 재배한 실제 농부의 이름과 지역 주소가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도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인원 워시 정품을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제작된 에코백을 추가 증정한다. 에코백은 수세기 동안 계승되어 온 인도 원주민 부족 공동체에 의해 재생 유기농 인증 면으로 제작됐으며, ‘아름다움을 기르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행사 기간 중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다비네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비네스 제품들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기능별, 두피 및 모발 타입별로 세분화된 라인을 모두 한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네스는 1983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시작된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철학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전문 헤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태리 파르마의 토양과 공기에 기반한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주 원료를 재배해 사용하며 수분, 영양, 탄력, 윤기 등 다양한 모발·두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되면서 국내 200여개 이상의 헤어살롱과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두피나 피부에는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제작되며, 용기나 패키지 또한 재활용에 용이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23.04.24 I 백주아 기자
 비료·곡물株, 푸틴 최측근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발언에 강세
  • [특징주] 비료·곡물株, 푸틴 최측근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발언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흑해 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푸틴의 최측근이 ‘협정 종료’ 발언을 하자 사료, 곡물주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누보(332290)는 전 거래일 대비 21.50% 오른 2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사료(005860)는 전 거래일 대비 15.44% 오른 6280원에 거래 중이고, 팜스토리(027710)도 6.1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대러시아 제재 강화 방안으로 전면적인 수출 금지에 나설 경우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메드베데프는 “러시아 수출 전면 금지 관련 G7 생각은 G7에 가장 민감한 품목을 포함해 우리나라로부터 수입에 대한 상호 간 금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비꼬며 “그럴 경우 곡물 거래와 함께 G7이 필요로 하는 많은 다른 것들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와 유엔 등이 맺은 흑해 곡물 협정은 내달 18일 종료된다.
2023.04.24 I 이용성 기자
베스틴, 프리미엄 얼굴인식 도어락 특가 프로모션 진행
  • 베스틴, 프리미엄 얼굴인식 도어락 특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홈 브랜드 베스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얼굴인식 디지털 도어락 IDL-400R을 포함한 도어락&조명 최대 44%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베스틴)베스틴 얼굴인식 도어락 더핸들 페이스온 IDL-400R은 빠르고 안전한 얼굴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복제방지기술이 적용돼 해킹에 안전하며, 낯선 사람이 집 근처를 서성이거나, 문을 열려고 시도하면 실시간 앱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24시간 현관 감시 기능도 제공한다. 문이 닫힘과 동시에 바로 잠기는 Speed Lock 기능도 제공해 낯선 사람이 뒤따라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이 외에도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앱 푸시 알림으로 실시간 도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등록된 가족의 출입 기록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손님 방문 시에는 스마트폰앱으로 문을 열어주거나, 정기 방문자에게는 지정기간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하거나 1회용 비밀번호 발급도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도어락 외에도 IoT LED 조명 6종 제품 할인이 진행되며,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내 베스틴 상품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 원 증정 추가혜택도 제공된다. 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스틴 공식 홈페이지 및 베스틴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4.24 I 이윤정 기자
갱년기여성, 병원 아닌 자연으로…‘보물섬’ 남해 어때요?
  • 갱년기여성, 병원 아닌 자연으로…‘보물섬’ 남해 어때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흡 하나하나를 귀하게 들이마시고 내쉬세요.”지난 21일 오전 8시 남해워킹테라피센터의 야외데크. 40~50대 여성 10명이 요가를 시작했다. 사흘 동안 반복하면서 동작은 익숙해졌지만, 마음과 달리 아직 뻣뻣한 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한시간 요가를 마친 후엔 매트에 누워 시원한 남해바람에 나뭇잎들이 살랑이는 하늘을 바라봤다.남해 농가에서 키운 야채로 버무린 샐러드와 과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오전 10시 남파랑길 걷기에 나섰다. 역시 사흘째 같은 시간 떠나는 노르딕워킹. 두 개의 스틱을 짚고 걷는 전신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체력소모가 크다. 스틱에 실리는 힘으로 무릎을 보호하고, 신경 써서 바른 걷기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풍광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경험은 경남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남해바래길도 있는데, 엄마들이 소쿠리 이고 일하러 나가던 걸 ‘바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꽃은 불도화, 저건 열무꽃이에요.”시금치, 돌미역, 멍게 등 남해의 신선한 재료들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한 뒤엔 마음공부와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남은 오후는 고사리밭길,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관광과 걷기를 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21일 경남 남해군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에서 열린 요가 수업(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이 프로그램은 경남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중년 여성 여행플랫폼인 ‘노는법’이 함께 만든 ‘코리아둘레길 웰니스스테이’다.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남해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오전의 요가와 걷기, 오후의 명상 등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습관화할 수 있게 돕는단 취지다. 코리아둘레길이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남파랑길도 여기 속해있다.‘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군은 서울에서 차로 5시간 거리로 다소 멀지만, 그만큼 멀리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다. 섬의 대부분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접할 수 있다. 남해 특산 농작물, 해산물이 주는 ‘먹는 즐거움’도 크다.이번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 등에서 찾아와 4박 5일 머물면서 함께 했다. 낯선 사이였지만, ‘자연에서 치유를 얻으러 온 중년 여성’이란 공통분모 덕분에 친해지는 데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저녁식사 후엔 펜션숙소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 동안 느낀 소감들, 사는 얘기들을 나눴다.중년 여성의 건강을 살펴주는 이번 프로그램엔 실시간 혈당체크도 할 수 있게 제공됐다. 몸에 소형 혈당측정기 센서를 부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시켜, 원할 때마다 언제든 자신의 혈당량 변화를 볼 수 있게 했다. 중년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체중처럼 혈당도 관리해야 해서다.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의 강도와 시간 등에 따른 변화를 보면서 스스로 혈당 관리를 하도록 유도했다. 21일 남해군 남파랑길에서 노르딕워킹하는 여성들(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 또래 여성들에게서 얻는 공감 등이 새롭고 즐거웠다고 했다.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50대 남모씨는 “회의 준비하느라 머리 아팠을 아침 시간에 요가를 하니 너무 좋았다”며 “도시 헬스장과는 전혀 다른 환경인 자연이란 공간이 주는 건강함에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역시 50대인 고모씨는 “사회생활하면서는 내게 주어진 일을 반드시 해야 했지만 여기서는 요가 동작도 ‘무리 마라,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하더라”며 “내 몸을 깨우치는 시간이었고, 일한다는 이유로 나 자신에게 너무 집중하지 못했단 자책도 들었다”고 했다. 40대 이모씨는 “반복과 규칙을 싫어했는데 요가와 걷기 등 매일 같은 스케줄이 좋은 루틴을 만들어줬고 중년 여성 몸의 특징을 짚어주면서 자세를 잡아줬다”며 “몸에 익을 때까지 최소 2주 정도 머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자연 속에서 또래와 함께 운동하고 교감하는 활동은 전문가들도 갱년기 여성에 적극 권하는 바다. 대한갱년기학회 오한진 박사는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생기는 여러 신체적 문제를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게 운동”이라며 “또래 여성들과 여행을 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해주는 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행복 호르몬과 같은 세로토닌은 낮에 태양을 보고 몸을 움직일 때 만들어져서 우울감을 낮춰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며 “세로토닌은 깜깜해지면 멜라토닌으로 변해서 잠을 잘 자게 도와준다, 갱년기 여성에 야외 활동이 좋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3.04.24 I 김미영 기자
"에이프릴바이오, 5180억 기술수출 잔여 마일스톤 기대… 목표가 4만4000원"
  • "에이프릴바이오, 5180억 기술수출 잔여 마일스톤 기대… 목표가 4만4000원"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에이프릴바이오(397030)에 대해 “SAFA 플랫폼 가치가 올라가고 있고 올해 두 건의 임상1상 종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국SAFA는 바이오 의약품의 반감기를 개선하는 플랫폼으로, SAFA가 결합된 ‘APB-A1’은 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5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됐다. APB-A1은 CD40L를 차단하는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24일 위해주·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들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 기업가치는 4644억원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APB-A1과 ‘APB-R3’ 가치를 더한 수치다. APB-A1 현재 가치는 3786억원이다. 총 1조 6670억원 기술 가치에 허가 승인 가능성(LOA) 22.7%를 적용한 수치다. 차기 파이프라인인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 현재 가치는 858억원이다. 총 1조1520억원 기술 가치에 LOA 11.8%, 경상기술료 5%를 적용했다. 연구원들은 “SAFA의 반감기 개선 효능이 임상적으로 검증되면 이후의 기술 수출 시 선급금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APB-A1 임상 1상은 6월, APB-R3 임상 1상은 8월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PB-A1은 기술수출 잔여 마일스톤 약 5180억원을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하고 임상 3상에 진입했는데, 이는 CD40L 차단에 따른 자가면역질환 치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APB-A1의 후기 임상 단계 진입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APB-R3의 경우 적응증 확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원들은 “비알콜성 지방간염에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의 파이프라인들이 커버할 수 없었던 섬유화를 억제하는 작용 기전이 특징이다. 따라서 대사 조절제를 보유한 기업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적응증 확장 여력이 넓은 파이프라인은 기술 수출 총규모 중 선급금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며 “연내 기술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4 I 석지헌 기자
앨버말,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에 ‘신저가’(영상)
  • 앨버말,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에 ‘신저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엇갈리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게걸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메타, 아마존, 인텔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S&P500 기업의 35%가 실적 발표에 나서는 등 실적시즌 피크 주간이 예고된 만큼 실적에 따라 증시 향방이 엇갈릴 전망이다. 또 다음달 초 FOMC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요한 물가 지표로 삼는 3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공개된다. 이밖에 1분기 GDP(속보치)와 4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및 기대 인플레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프록터앤드갬블(PG, 156.07 ▲3.5%)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우니, 페브리지, 위스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비재 판매 기업 P&G 주가가 3.5% 상승했다. P&G는 이날 2023회계연도 3분기(1~3)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0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9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3% 늘어난 1.37달러로 역시 예상치 1.32달러를 상회했다. 이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서 1%로 조정했다. 회사 측은 “제품 가격 인상과 원가 비용부담 완화, 생산성 향상 등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P&G는 이달 초 배당금 3% 인상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133년 연속 배당 및 67년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 ◇리프트(LYFT, 10.44 ▲6.1%) 차량 공유 플랫폼 리프트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추가적인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공식화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프트가 회사 전체 인력(4000명)의 약 30%인 1200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700명을 감축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전 아마존 부사장인 데이비드 리셔 신임 CEO가 선임된 지 일주일만에 나온 소식이다. 데이비드 리셔는 직원들에게 “승객과 드라이버 요구를 충족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팀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앨버말(ALB, 173.75 ▼10.0%) 세계 최대 리튬 업체 앨버말 주가가 10%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리튬 매장량 1위, 생산량 2위 국가인 칠레 정부가 리튬 국유화를 선언한 여파다. 앨버말은 칠레에서 리튬 채굴권을 보유 중인데 이번 국유화 선언으로 채굴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것. 앨버말의 채굴권은 2043년 만료 예정이다.다만 앨버말 측은 “칠레정부가 기존 계약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앨버말은 칠레 외에도 생산량 1위인 호주와 북미 지역에 리튬 광산을 보유 중이다. ◇프리포트 맥모란(FCX, 39.66 ▼4.1%)세계 최대 구리 채굴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구리 채굴 불확실성에 따른 향후 매출 감소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 급감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52억달러는 웃돌았다. 조정EPS도 0.46달러로 예상치 0.43달러를 상회했다.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지역의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2주 이상 광산 운영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며 “여기에 페루 시위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페루는 세계 최대 구리 매장국인데 작년 연말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물가 급등, 정부 부패 등에 따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2023.04.24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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