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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주년 맞은 ‘니케’, 일본·대만 등서 매출 급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가 다시 한 번 주요 글로벌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 2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보상이 담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업데이트 당일 일본과 한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하고, 대만 1위, 북미 6위로 매출이 급증했다.‘니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매출 1위, 북미 3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1년간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주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매출 1위에 오르고, 장기 흥행 체재를 구축한 점이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한국 게임이 주목받기 힘든 북미 지역에서도 이례적으로 서브컬처 장르로 차트 최상위를 오가며 꾸준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니케’ 1주년 업데이트에 뜨거운 호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니케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휘관 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고민하고,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넷마블, ‘지스타’서 오리지널 굿즈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자사 게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첫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넷마블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을 완료하면 에코백, 부채, 데코스티커,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핀 뱃지 등 총 6종의 굿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경품권을 증정한다.또 ‘데미스 리본’ 시연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 포토카드와 오리지널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추첨권을 1장씩, 시나리오 모드를 100% 완료하면 추첨권 1장을 추가 증정한다. ‘데미스 리본’ 굿즈는 마우스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렌티큘러 엽서, 캐릭터 스티커, 포토카드 등 총 6종이다.오리지널 굿즈는 각 게임별 주요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지스타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게임별 오리지널 굿즈는 지스타를 기념해 게임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며 “해당 굿즈 외에도 푸짐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지스타 기간 넷마블 부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특징주] 신시웨이, 스팩합병 상장 첫날 20%대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신시웨이(29056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신시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80%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신시웨이는 1만681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엑셈(205100)의 자회사인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는 IBKS17호스팩과 합병 예비 심사 승인 이후 4개월여 만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신주는 61만9801주이며 합병 비율은 1대 0.2278683다. 2005년 설립된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제품을 주력으로 개발, 공급하는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베이스(DB) 및 시스템에 저장된 개인정보, 민감정보와 같은 중요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DB 접근제어, DB 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특히 신시웨이는 DB 접근제어 기술인 ‘페트라(Petra)’, DB 암호화 ‘페트라 사이퍼(Petra cipher)’, 파일 암호화 ‘페트라 파일 사이퍼(Petra File Cipher)’, DB 권한 결재 ‘페트라 사인(Petra sign)’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이마트, 인기 예능 '어쩌다 사장' 속 대게라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어쩌다 사장 시즌3’ 시그니처 메뉴 ‘대게라면(115g*4입/봉)’ 상품을 448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어쩌다 사장3 X 이마트 대게라면 출시. (사진=이마트)이마트는 ‘대게라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이마트 앱을 통해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쿠폰은 앱에 접속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대게라면 4입/봉’ 상품은 지난 2021년 처음 방영된 어쩌다 사장 시즌1과 이듬해 시즌2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큰 인기를 얻은 ‘대게라면’의 맛을 최대로 구현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면을 목표로 출시됐다.신상품은 후레이크, 분말스프, 향미유 3첨 스프로 구성했으며, 스프에 추가로 대게를 함유해 더욱 얼큰하고 깔끔한 해물맛이 특징이다.특히 음주 후 해장 시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얼큰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물에 추가로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추천한다.제조사인 팔도는 대게가 함유된 스프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방송 그대로의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했다.최근 2년간 이마트는 팔도 포함 다양한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별화 라면을 다양하게 출시했다.지난 2022년 1월 팔도와 협력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단독 기획했던 ‘팔도 틈새라면 극한체험’의 경우, 2달여만에 초기 기획 물량인 30만개가 완판돼 새로 30만개를 추가 기획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팔도에서 정식 상품으로서 이를 출시했다. 또 시즌성 기획으로 지난해 5월 오뚜기와 출시한 ‘오뚜기 진짜 열쫄면’, 같은해 5월, 11월 팔도와 출시했던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 ‘팔도 비빔면 레몬’ 상품 역시 이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외에 이마트는 지난 1월 12일부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비법 레시피가 담긴 ‘빽라면’을 출시했으며, 꾸준한 인기를 토대로 현재는 정식 상품으로 계속 판매중이다.‘빽라면’은 론칭한지 1년이 안됐지만, 올해 10월까지 누계로 낱개기준 약 230만봉 팔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다양하고 새로운 차별화 상품 운영을 통해 이마트 전체 봉지라면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 7.7% 증가했고, 올해 1~10월 누계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8.0%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박이레 이마트 박이레 바이어는 “이마트만의 다양하고 색다른 라면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이색 라면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광벤처의 혁신기술과 세계 트렌드는…'한국 트래블테크 서밋' 개최
- 야놀자 김정윤 CSO과 여시훈 WiT CEO가 진행한 토크쇼 세션(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요즘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수익을 지속해서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타사와 차별화되는 핵심적인 솔루션이 있어야 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에서 김정윤 야놀자 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투자 유치에 앞서 회사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관광 기반 최신 혁신 기술·트렌드 소개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 싱가포르의 여행업 관련 마케팅 전문 미디어 웹인트래블(Web in Travel·WiT) 등이 협력해 열린 행사 현장에는 국내외 여행사, 항공사, 관광벤처기업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1일 오전에는 ‘여행의 미래 : 트래블테크 진화’를 주제로 글로벌 콘퍼런스가 열렸다. 여행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진행되는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미래상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스케일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한국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스테이폴리오, 온다, 트립스토어 등 여러 관광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현안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계획, 앞으로의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였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웹 1.0 생태계에서는 여행사가 정보를 독점해 투명성이 부족했다면 공유, 개방이 특징인 웹 2.0 시대에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차세대 웹 3.0 생태계에서 여행시장은 공급자끼리 상호 소통, 여행자 간 상호작용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태국 관광업계 동향 관련 세션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날 오후에는 태국 트래블테크 기업과 태국의 관광트렌드 및 한-태 양국 간 관광산업 인사이트 등을 듣는 ‘아시아 스타트업 동료들의 교훈’, 여행 기술·트렌드 및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와 미래의 첨단 여행기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튿날인 2일 행사에서는 생성 AI와 빅 테크 시대의 여행 분야 인간 혁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인간 혁명’, 아시아의 온라인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아시아 온라인 여행을 주도하는 트렌드’,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최신 소비자 여행 트렌드에 대한 ‘한국인 여행자의 선호도 변화’ 등의 세션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관광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23 한국 트래블테크 서밋’ 행사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 애플, 예상치 앞선 실적…하드웨어 부진·서비스 강력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애플(AAPL)은 2일(현지 시각) 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지만, 전체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 사업 부문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특히나 아이패드와 맥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하락을 나타냈다.주당순이익은 1.46달러로 예상치인 1.3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895억 5천만달러로, 예상치인 892억 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아이폰의 매출은 438억 1천만달러로 예상치인 438억 1천만달러를 그대로 부합했다. 아이패드의 매출은 64억 4천만달러로, 예상치인 60억 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웨어러블 매출은 93억 2천만달러로 예상치인 94억 3천만달러를 밑돌았다. 전체 서비스 수익은 223억 1천만달러로 예상치인 213억 5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총마진율은 45.2%를 기록해 예상치인 44.5%를 웃돌았다.특히나 하드웨어 매출 부진을 서비스 부문에서 만회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1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여기엔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음악 구독서비스, 애플 케어 보증서비스 등이 포함돼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모든 주요 서비스가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CNBC는 앱스토어 매출, 광고, 아이클라우드, 결제 서비스, 애플 뮤직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이 이번 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고 내부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의 판매량은 작년보다 2%이상 증가했으며, 여기엔 아이폰15의 1주일치 판매량이 포함되있다.애플의 전체 회계연도 매출은 3832억 9천만달러로, 2022 회계연도보다 약 3% 감소했다. 애플은 이번 달에 주당 24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에 250억달러를 지출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주가는 시간 외에서 0.8% 하락해 17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