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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 현대차와 국가 과제 참여...'맥신' 대량 합성 연구 수행 '강세&a...
  • [특징주]덕산하이메탈, 현대차와 국가 과제 참여...'맥신' 대량 합성 연구 수행 '강세&a...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덕산하이메탈(077360)의 주가가 강세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총괄하는 국가R&D 과제에 주관 기업으로 선정, 맥신 관련 연구 수행을 하는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13시 33분 덕산하이메탈은 전일 보다 8.36% 오른 830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신을 대량 생산하는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 주목받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은 국가R&D 과제이자 산업통산자원부 사업으로 진행되는 ‘나노융합혁신제품기술 개발’ 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의 전체 과제명은 ‘전기자동차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발열 방열 차폐 핵심부품 개발’이다. 과제를 위해 덕산하이메탈은 서브과제인 ‘자율차 적용을 위한 밀리미터파대 광대역(5G)용 전자기파 차폐(80dB)흡수(20dB) 전장부품 복합시트 기술개발’ 주관연구개발 기관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덕산하이메탈의 연구 내용인 ‘2차원 구조 전이금속 카바이드기반 전자파 차폐·방열 필러 소재 탐색 및 대량 합성 기술 개발’에 맥신이 포함됐다. 맥신의 전자파 차폐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총괄에 또 다른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현대자동차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동아전장(주)과 공동기관 자격으로 연구·기술·개발에 참여한다. 한편 덕산하이메탈은 주반도체 패키징 부품 소재로 칩과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솔더볼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3.08.21 I 최은경 기자
"코로나 확진 2주 연속 감소"…방역당국, 이주 방역완화 논의 실시
  • "코로나 확진 2주 연속 감소"…방역당국, 이주 방역완화 논의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주춤해지면서 방역당국이 이번 주 코로나19 2단계 일상 회복을 위한 논의를 실시한다.2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재영 질병관리청(질병청) 대변인은 21일 오전 ‘질병청 정례 백브리핑’에서 “금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 회의를 개최해 2단계 로드맵 시행에 대한 자문을 받을 것”이라며 “23일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 방역 조치 등 일상관리 체계 전환 등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월 마지막 주부터 코로나19 확진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지난 7일과 9일에 각각 예정이었던 감염병 자문위와 중수본 회의를 연기한 바 있다.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 건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꺾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대변인은 “지난 7주 연속으로 증가하던 코로나19 여름 확산세가 이달 3주차에 접어들며 전주 대비 16.4% 감소하는 등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8월 2주차 확진자 수 주간 평균은 4만 9000여명이었으나, 8월 3주차에는 주간 일평균 4만 10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여름철 재유행과 발생 양상은 마스크 의무 해제나 격리 권고와 같은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해제된 상황에서 발생했단 특징이 있다”며 “반면 이전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한 방역 조치하에서 발생해 방역을 추가로 안 했을 때 유행으로 전환할 우려가 있었다. 일부 남은 방역 조치에 변동이 생겨도 향후 유행 규모나 치명률 등에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고 대변인은 “코로나 방역 조치 등 일상관리 체계 전환과 국민지원체계 유지 및 조정, 다층감시체계마련 등 일상 로드맵 등을 신중히 검토해 국민 여러분께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1 I 송승현 기자
`매출보다 수익성` 팔로알토, 시간외서 11% 급등(영상)
  • `매출보다 수익성` 팔로알토, 시간외서 11% 급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간 기준으론 일제히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금리가 단기간 내 많이 오르면서 단기 국채펀드(ETF)에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자금 순유입 상위 10위 ETF에 단기 국채 관련 ETF가 3개나 포함됐다. 특히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쉐어즈 0~3개월 국채 ETF(SGOV)에 5억60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회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에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10년물 국채금리는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권 가격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펀드스트랫의 톰리는 “역사적으로 8월은 약세장이었다”며 “견고한 경제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의 주가 조정은 완벽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등이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 기존주택판매와 신규주택판매 등 주택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209.69, 1.02%, 11.22%*)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알토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넘게 급등했다. 이날 팔로알토는 장 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9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9억6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4달러로 예상치 1.2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팔로알토는 2024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도 공개했다. 매출은 81억5000만~82억달러로 예상치 83억8000만달러를 밑돌았지만 조정 EPS는 5.27~5.4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4.9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팔로알토 측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어앤코(DE, 397.02, -5.28%)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 기업 디어앤코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2023회계연도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실적 정점론이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디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58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41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65.6% 급증한 10.2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8.2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서프라이즈 실적이었던 셈이다.하지만 디어가 4분기 EPS 가이던스로 7.45달러를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이 실망했다. 시장 예상치 7.51달러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기계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적 정점론이 부각됐다. ◇에스티로더(EL, 156.69, -3.31%) 글로벌 종합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기업 에스티로더 주가가 3.3%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여파다. 이날 에스티로더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6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34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는 전년대비 83.3% 급감한 0.07달러에 그쳤다. 다만 시장에서는 4센트 적자를 예상했던 만큼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총마진은 전년동기 71%에서 67.8%로 하락했다.문제는 향후 실적 전망이다. 에스티로더는 2024회계연도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로 각각 170억2000만달러, 3.5~3.75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72억1000만달러, 4.88달러에 형성돼 있다. 특히 에스티로더는 1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0.21~-0.31달러로 제시해 충격을 줬다. 시장에서는 0.98달러를 예상했기 때문. 회사 측은 “북미 판매 부진과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의 면세점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루민 브랜즈(BLMN, 27.85, 8.7%) 아웃백 스테이크, 카라바스 이탈리안 그릴, 본피쉬 그릴, 플레밍스 프라임 스테이크 등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블루민 브랜즈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다. 행동주의 투자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블루민 지분 9.9%를 매수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다. 스타보드 밸류는 이전에도 다든 레스토랑, 파파존스 지분 인수 후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매출 성장과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 이러한 기대감이 블루민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보드 밸류는 “블루민은 매우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8.21 I 유재희 기자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앱 3.0’ 버전 공개
  •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앱 3.0’ 버전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자비스앤빌런즈는 자사 세금 신고·환급 도움 플랫폼 ‘삼쩜삼’의 앱 3.0 개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업데이트된 삼쩜삼 ‘앱 3.0’ 버전에서는 기존 세무 서비스 외에도 비세무 서비스나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개별 리포트 등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앱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탭은 이번에 추가된 ‘꿀팁창고’다. 해당 탭에서는 △세금 가치 분석 △소비 리포트 △카드 황금비율 계산기 △연봉 계산기 등 특화 서비스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세금 가치 분석 서비스는 5년간 고객이 납부한 세금 정보를 각종 국가 정책과 사업에 적용, 어느 정도 가치인지 이미지 카드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2차 공사가 진행 중인 경복궁 복원사업에 맞춰 내 세금을 기왓장 개수로 환산하거나 거주 지역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소비 리포트에는 고객의 전년도 연말정산 기준 총소비 금액과 소비행태, 각 소비 항목별 절세 팁이 표기된다. 카드 황금비율 계산기 역시 연말정산의 소비 금액 중 카드 사용을 분석, 최대 공제액과 이에 따른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 비율을 제안한다. 희망 연봉 계산기는 실제 연봉 및 희망 연봉을 입력하면 실수령액 및 공제 내역, 또래 대비 소득 순위를 볼 수 있다. 기존 삼쩜삼 플랫폼의 메인 서비스였던 세금 관련 탭도 더욱 강화됐다. 예상 환급액 조회 및 신고와 부가세신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쩜 돈이 되는 이야기’에서는 세금 시장이나 세법, 절세 등의 관련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윤희정 자비스앤빌런즈 플랫폼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지난 3년간 삼쩜삼 플랫폼을 통해 많은 고객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을 이해하는 동시에 세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며 “이에 성숙해진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세무 영역과 실용적인 콘텐츠 비율도 확대해 고객들이 앱에서 더욱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08.21 I 김정유 기자
'月 75만원으로 5년만에 5천만원'···한화생명, '2030 디딤돌저축보험' 출시
  • '月 75만원으로 5년만에 5천만원'···한화생명, '2030 디딤돌저축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월 최대 75만원을 납인해 5년간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21일 출시했다.(사진=한화생명)이 상품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2030세대 청년들을 위한 목돈 마련 목적의 저축보험이자, 올해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가입대상은 만 19세~39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계약자와 보험대상자는 동일인이어야 한다. 한화생명은 가입자 편의를 위해 가구 중위소득이나 우대 금리 등의 복잡한 제한 조건은 최대한 단순화 했다고 설명했다.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은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월 보험료 10만원~50만원까지 가능하고,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여기에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 보험가입 후 결혼 시 0.5%, 자녀 1인 출산 시 0.5%, 추가로 자녀 1인 출산 시 1%로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한다.이는 보험기간 중 결혼이나 출산을 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만기 시점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체에 대해 보너스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만기 하루 전에 결혼을 했다 해도, 5년간 납입했던 보험료 전액에 대해 보너스 0.5%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관련 법에서 정한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해 월 보험료의 1%(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5년 만기 시점의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으로, 최대 가입금액인 월 보험료 75만원 납입 시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총 납입보험료가 45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연 100만원 가량의 수익(총 5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보험계약의 유지율을 제고하기 위해 중도인출, 납입 일시중지 기능도 탑재해 편의를 더했다. 가입 1개월 후에는 해지환급금의 70% 범위 내에서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여력이 없어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땐 일시중지를 이용해 해지를 방지할 수 있다.보험상품이기 때문에 사망 및 재해 사고시 보장도 포함되어 있다. 보험기간 중 사망하면,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금에 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2023.08.21 I 유은실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표절 승소에 3%대 강세
  • [특징주]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표절 승소에 3%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시리즈를 모방했다며 웹젠(069080)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를 하며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엔씨소프트(036570)는 전 거래일보다 7500(3.00%)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반면 웹젠(069080)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1.45%) 내린 1만429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째 하락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는 지난 18일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하고 “R2M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게 하거나 이를 선전·광고·복제·배포·전송·번안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가 2021년 6월 웹젠의 ‘R2M’이 자사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 2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었다.특히 법원이 이번 1심에서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 주면서 ‘리니지’ 시리즈의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을 참조해 온 국내 게임 업계에 파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저작권법 위반 여부, 손해배상 규모는 소송의 핵심이 아니다”라며 “엔씨소프트가 청구한 R2M 서비스 종료, 손해배상이 모두 인용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웹젠은 “표절 인정이나 저작권 침해 인정, 완전 승소 등의 표현은 명백하게 오류에 해당한다”며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2023.08.21 I 김인경 기자
HMM, 매각 예비입찰 마감 앞두고 6%대 강세
  • [특징주]HMM, 매각 예비입찰 마감 앞두고 6%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HMM(옛 현대상선) 매각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입찰이 마감되는 가운데 21일 장 초반 HMM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HMM(011200)은 전 거래일보다 1070원(6.09%) 오른 1만863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5시 HMM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이후 본입찰,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 최종 인수계약 절차를 밟는다.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주식 총수 1억9879만156주에 이들이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영구채 2조6800억원어치 중 1조원을 전환한 주식 2억주(전환가액 5000원)를 합한 총 3억9879만156주다. 지분율은 이번 매각에 포함하지 않은 산은과 해진공의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 후 기준으로 38.9%다.시장에서는 잠재 인수 후보자로 LX, SM, 동원그룹, 하림(136480)그룹을 거론하고 있다.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팍로이드도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다만 이들이 실제 HMM 인수에 성공할지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자금 동원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산업은행은 “오늘 예비입찰 마감 후 적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입찰에 참가한 기업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I 김인경 기자
"알바하다 사장님됐어요" 편의점 20대 점주 증가하는 이유
  • "알바하다 사장님됐어요" 편의점 20대 점주 증가하는 이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직장인들은 입사하면 돈을 받으면서 일을 배우지만 우리는 창업하자마자 돈을 쓰면서 배워야 해요. 그래서 무분별하게 창업하기보단 업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해요.”서울 성동구에서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진형(33)씨는 28세에 편의점 사장님이 됐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휴무 없는 편의점을 벌써 5년 동안 지켜온 박씨는 “잘할 자신이 있었고, 지금도 후회는 없다”며 “가게 앞을 오가는 분들을 고려해 지역에 특화된 매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 20대 편의점주 지속 증가세…‘친숙한 업종’GS리테일은 20대 청년이 GS25를 창업할 경우 300만원의 창업 활성화 지원금을 주고 있다.(사진=GS리테일)박씨는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전공한 요식업과 관련한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사업전망 면에서 편의점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창업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박씨와 같은 20대 청년의 편의점 창업은 계속 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신규 오픈점 가운데 20대 가맹점주 비중은 2021년 13.7%, 2022년 15.8%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7.1%를 기록했다.BGF리테일(282330)의 편의점 CU에서도 20대 가맹점주의 비중이 2018년 3.7%에서 2021년 10.3%로 두자릿수로 늘었고, 올해는 7월 기준 17.1%에 달했다. 편의점 10곳 중 2곳가량은 20대 청년이 운영하고 있단 의미다. 이러한 청년 창업 증가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친숙함’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박씨는 편의점 이용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수준의 친숙함으로 창업을 접근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20세때부터 8년여간 부모님이 운영하던 편의점에서 1주일에 하루 이상 일한 꾸준히 쌓은 경험이 창업에 안정적인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동인구를 분석하고 고정고객을 늘리기 위한 고민, 2700여종의 단품 중에 어떤 상품을 어떤 비율로 발주해서 어떻게 진열할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창업은 속도보다 업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박씨는 “편의점은 소소한 행복을 주는 곳”이라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맥주 한 캔에 위로받고 아이들은 귀여운 열쇠고리에도 좋아한다. 온라인 아닌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객들을 마주하면서 작은 즐거움을 주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웃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보람 크고 수익 좋지만…그만큼 고충도”25세인 이유정 씨도 창업을 고민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지난해 5월 서울 강동구에 CU 편의점을 열었다. 이씨는 “대학 졸업해도 취업도 쉽지 않고 일하는 만큼 돈을 벌기 어렵다는 현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차라리 어릴 때 뭐라도 하나 차려보자, 망하더라도 큰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3년 전부터 창업을 준비했다”고 했다. 좁은 취업 문을 통과해 월급쟁이로 살기보단 사업으로 기대 수익을 높이려는 게 20대 점주들의 특징이다.이씨는 굵직한 편의점 3사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은 뒤 30대 초반의 점주 밑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편의점 운영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창업 비용을 모았다. 창업에 대한 생각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인생의 값진 경험이 될 거라면서 창업비 일부를 빌려주고 응원해주셨다”고 했다. 1년 전 단골이었던 공사장 근로자가 일부러 되찾아올 만큼 ‘친절함’을 인정받은 이씨는 “직장에 다니는 또래 친구들보다 수입도 좋은 편”이라고 귀띔했다.하지만 일의 고충은 분명 있다.이씨는 “장사가 잘 돼도 물건을 자주 구비해야 하고 아르바이트생이 갑자기 못 나올 경우 언제든 일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발주를 넣어야 하니 창업 이후 하루도 휴가나 여행을 가지 못했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는 있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또 취객 등 상대하기 어려운 소위 ‘진상 손님’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들은 “대학생 등 어린 사람들이 심야시간에 혼자 일할 때가 많다. 이들은 항상 주취자 등의 행패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편의점 근로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20대의 젊은 편의점 사장님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20대 점주는 각 매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 모객활동을 활발히 한다”며 “신상품과 히트 예감 상품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20대 경영주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편의점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8.21 I 김미영 기자
학대와 훈육은 구분돼야 한다
  • 학대와 훈육은 구분돼야 한다[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생 지도를 전혀 할 수 없다. 인성 교육이 우선인데 현실에선 수업도, 교육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24일부터 개설한 교권 침해 제보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교사의 토로다. 해당 교사는 지금의 학교 현장을 “옳고 그름이 없는 곳”이라며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된다”고 했다. 학교는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다. 학생의 지적 성장을 포함해 신체적·정서적·사회성의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의 장이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아동학대처벌법 등으로 교사의 손발을 묶으면서 전인교육의 토대가 돼야 할 생활지도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서이초 교사 사건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터진 서울 양천구 초등교사 폭행 사건이 이런 교단의 현실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자신의 담임교사 B씨의 얼굴 등을 수십 차례 가격하고 바닥이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결국 해당 학생에게는 전학 처분이 내려졌지만,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제자에게 폭행당한 교사는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담임교사 B씨는 사건 이후 “그저 맞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교사들이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을 1순위 요구사항으로 드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지난달 말 서울교사노조의 설문조사에선 초중고 교사 61%가 아동학대법 개정을 원했다.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는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등을 모두 포함한다. 문제는 학대가 아니라 훈육인데도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를 당한다는 점이다. 지금의 학교 현장을 ‘옳고 그름이 없는 곳’이라고 지적한 어느 교사의 외침은 훈육이 학대로 공격받는 지금의 학교 현장을 비판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는 교사에게 허용되는 훈육·훈계의 범위를 규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해당 고시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교사는 이에 불응하는 학생의 휴대전화를 압수,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심각한 수업 방해 행위로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이지만 지금까진 이런 정당한 교육활동조차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 있었다. 교육부는 고시대로만 지도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수사·조사기관인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런 고시 내용을 알려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교육부 고시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컨대 해당 고시에선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등의 위급한 순간엔 ‘물리적 제지’를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 이런 장치가 작동할지 미지수다. 상위 법률인 초중등교육법은 ‘도구·신체 등을 이용해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금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고시도 법령에 준하는 효력을 가진다는 입장이지만, 법적 근거를 갖추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차이가 있다. 국회도 아동학대법·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통해 학생인권 쪽으로 기울어진 교육현장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2023.08.21 I 신하영 기자
‘아레스’ 흥행돌풍...구글·삼성전자·카카오게임즈 기술 협업
  • ‘아레스’ 흥행돌풍...구글·삼성전자·카카오게임즈 기술 협업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모바일게임 ‘아레스’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장점으로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매출 2위를 찍었다. 카카오게임즈와 삼성전자, 구글의 기술협업이 비결이다.갤럭시 Z 폴드5를 통해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플레이하는 모습.(사진=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는 삼성전자와 구글와 신작 모바일게임인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에 대한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갤럭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다. 아레스는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함께 만든 크로스플랫폼 대작으로 불리는 MMORPG다. 디테일과 속도감에 신경을 쓴 고퀄리티 그래픽이 특징으로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특히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후 지속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카카오게임즈는 먼저 삼성전자와는 아레스에 최신 3D 그래픽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게임 중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등 기존 그래픽스 API 보다 안정적인 프레임(Frame)을 제공하게 됐다.또 구글과의 협업으로 아레스에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 솔루션을 적용했다. 게임 중 지속적으로 높은 프레임수를 유지해 퍼포먼스가 개선됐다. 특히 ‘갤럭시 Z폴드 5’를 비롯한 플래그십 모델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3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게임 ‘아레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비전 ‘게임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원 구글플레이 게임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아레스가 구글 플레이와 만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보다 발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정혜순 삼성전자 상무는 “구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고 말했다.한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특유의 세계관,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등 차별화된 특징으로 지난달 25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출시 후 지속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2023.08.20 I 전선형 기자
대명소노시즌, 초박막 ‘맥신’ 필름 개발자 기업과 신소재 강화 협약 체결 부각 ‘강세’
  • [특징주]대명소노시즌, 초박막 ‘맥신’ 필름 개발자 기업과 신소재 강화 협약 체결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대명소노시즌(007720) 주가가 강세다. 맥신을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필름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한 김상욱 KAIST 교수의 교원창업기업인 ㈜소재창조와 그래핀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8일 14시 4분 대명소노시즌은 전거래일 보다 17.69%오른 785원에 거래 중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불가능했던 맥신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이 가운데 지난 2020년 구종민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장 연구팀이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리 고고트시 미국 드렉셀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자파 차단 신소재 ‘맥신’을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필름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상욱 교수는 2021년 카이스트 교원창업을 통해 그래핀 소재 상업화 및 세계화를 목표로하는 특허법인 ‘㈜소재창조’를 창업했다. 소재창조는 김상욱 교수의 그래핀 산화물 액정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여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협업 참가기업 가운데서도 대명소노시즌이 주목받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에 흡수합병된 소노인더스트리는 소재창조와 그래핀 기반 폴리머·응용제품 등을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그래핀 기반 신소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시장 개척과 대량생산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3.08.18 I 최은경 기자
테라젠이텍스, 삼성 ‘신소재 그래핀’ 투자...기술 융합 MOU 이력 ‘강세’
  • [특징주]테라젠이텍스, 삼성 ‘신소재 그래핀’ 투자...기술 융합 MOU 이력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의 주가가 강세다. 초전도체와 맥신을 시작으로 ‘신소재’ 관련 시장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상용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13시 9분 테라젠이텍스는 전일 보다 4.94% 오른 457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IST)에 나노물질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노물질 맥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휴비스, 아모센스, 나인테크, 코닉오토메이션, 경동인베스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에 삼성이 투자한 신소재가 ‘그래핀’임이 알려지며 삼성이 투자한 그래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테라젠이텍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삼성은 그래핀 제조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벤처투자가 대표주주로 있는 SVIC 56호 신기술 사업투자조합은 지난달 국내 신소재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주식 25만2987주를 사들인 바 있다. 삼성벤처투자 지분 99%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이텍스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그래핀연구센터, 그래핀스퀘어㈜와 3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2023.08.18 I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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