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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장르를 多담다… '인서트 코인' 발매
  • [Today 신곡]루시, 장르를 多담다… '인서트 코인' 발매
  • 루시(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루시(LUCY)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신보로 6개월 만에 돌아온다.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인서트 코인’(INSERT COIN)을 발매한다. 전작 ‘차일드후드’(Childhood)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인서트 코인’에는 게임 오버의 상황에서 인서트 코인을 통해 새로운 목숨을 부여받듯, 루시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동전의 양면처럼 수록곡들의 분위기가 반전 넘치는 구성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는 루시의 시그니처인 청량한 스트링과 기타, 베이스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에 대한 달콤한 말들을 재치있는 노랫말로 풀어냈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8비트의 게임 사운드로 레트로한 무드를 배가했다.특히 루시는 지난 22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컬러풀한 영상 속 네 멤버는 마치 게임의 플레이어가 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인서트 코인’에는 이외에도 청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연상케 하는 ‘바쁘거든’, 락킹한 사운드 위로 밀고 당기는 보컬이 더해진 루시의 첫 영어곡 ‘Never in Vain’, 덥스텝 장르를 처음으로 차용해 그간 루시가 보여준 적 없는 하드한 면모를 드러낸 ‘채워’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이 수록됐다.루시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로 K밴드신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가운데, 루시만이 할 수 있는 음악부터 콘셉트까지 앨범 곳곳에 정반대의 매력을 담아내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매 컴백마다 장르의 한계를 딛고 음악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음은 물론, 국내외 음원 차트 및 음반 판매량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루시가 ‘인서트 코인’으로 거둘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루시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인서트 코인’을 발매한다. 이들은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2.23 I 윤기백 기자
돌아오는 미세먼지철…삼성·LG, 안방 공기 전쟁
  • 돌아오는 미세먼지철…삼성·LG, 안방 공기 전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겨울이 끝나가고 황사와 미세먼지 우려가 커지는 봄이 가까워져 오면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가정 안방의 공기청정기 경쟁에 불을 지핀다. 가전업계 라이벌인 두 회사는 일찌감치 다양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왼쪽)와 블루스카이 5500. (사진=삼성전자)2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보급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출시했다. 블루스카이 모델군에 새로 도입한 ‘맞춤청정 AI+’ 기능이 특징이다.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는 건데, 실내외 공기질 데이터를 학습해 비교하고 10분마다 센서가 작동해 공기질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극세필터와 숯 탈취필터,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이뤄진 3단계의 청정 시스템도 적용했다.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각종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도 없앤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기기를 연동하면 외출이나 취침시간 등 사용자 생활패턴에 맞춘 자동화 설정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도 시장에 내놓았다. 고급형 공기청정기인 이 제품은 ‘맞춤 케어 필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일반 모델을 구매했더라도, 추후 펫 전용 또는 탈취 강화 필터로 교체할 수 있다. 또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공기 질에 맞춰 팬이 스스로 작동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도 알파(왼쪽)와 에어로퍼니처. (사진=LG전자)LG전자는 구매 후 기능 추가가 가능한 업(UP)가전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로 경쟁에 나섰다. 탈취 성능을 높인 ‘G필터’를 개발해 신제품에 탑재했고 AI 기술을 활용한 절전기능 ‘인공지능+’도 도입했다. 실내 공기질이 좋으면 내부 팬을 끄는 등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다가 공기가 나빠지면 일반모드로 작동한다. 정화 공기는 최대 9m까지 보낼 수 있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업가전으로, 테이블로 쓸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해세균과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청정면적은 19.8㎡(약 6평)이다. 360도 알파가 집 안 전체적인 공기를 정화해준다면 에어로퍼니처는 방마다 놓고 쓰는 제품이다.공기청정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삼성과 LG가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는 건 아직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코로나 엔데믹 후 공장 정상화와 공기 중 세균 등 위생 문제에 관심이 늘어난 게 그 배경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시장은 2021년 96억달러(약 12조5200억원)에서 2026년 141억달러(약 18조4000억원)로 46.8% 커질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집집마다 필수가전이 됐고 앞으로는 방마다 개별적으로 제품을 두려는 수요도 늘 것”이라며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긴 했으나 프리미엄 제품 등 틈새수요를 노리면 여전히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2.23 I 김응열 기자
"채굴사이트 가입 유인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 극성"
  • "채굴사이트 가입 유인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 극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연애 혹은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뒤 사기 가상자산 채굴 사이트에 가입시켜 코인을 갈취하는 신종 로맨스 스캠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록체인·가상자산 규제기술(Reg-tech) 전문업체 웁살라시큐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CIRC 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웁살라시큐리티 산하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CIRC)’가 국내 가상자산 범죄 피해자로부터 직접 신고 받은 내역을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총 신고 건수는 약 500여건으로 총 피해액은 약 524억 원에 달한다.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코인은 이더리움, 이더리움 기반(ERC-20)토큰, 비트코인 순으로 나타났다.사건 유형별로는 로맨스 스캠 관련 신고 건수가 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암호화폐 지갑 프라이빗 키 유출사고 (22%), 코인발행(ICO) 투자 사기 및 리딩방 사기(17%) 순이었다.2020년 4월22일부터 2023년 2월17일까지 CIRC에 접수된 신고 건수 및 피해 자산 유형(이미지=웁살라시큐리티)로맨스 스캠 피해 사례는 전년 조사 대비 10% 증가하며, 사고 유형 1위가 됐다. 2021년에는 소셜 미디어나 이메일 등을 통한 피싱사고의 신고 수가 가장 많았다.웁살라시큐리티의 CIRC 박정섭 수석연구원은 “기존 로맨스 스캠 사기는 특정 코인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의 사기가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채굴사이트 가입을 통한 채굴 수익을 미끼로 한 로맨스 스캠으로 사기 수법으로 변화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CIRC에 따르면 최신 로맨스 스캠 수법은 이렇다. 연애 혹은 결혼을 빌미로 피해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근한 사기꾼이, 암호화폐를 채굴해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사기 사이트에 가입 유도를 한다. 처음에는 소액의 금액을 투자하게 하면서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지만, 결국 거액의 금액이 투자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면서 현금화가 어렵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자산을 현금화 하기위해는 추가 금액이 필요하니 추가 입금 해달라고 피해자에게 수차례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지난 2020년 4월 CIRC를 설립, 가상자산 사기 범죄 피해 기업 및 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아 혐의 지갑주소를 추적/분석해 최종적으로 자금이 어떤 거래소로 흘러갔는지를 확인, 사건 보고서를 작성해 주고 있다. 또 기업 준법감시팀, 공공기관 등에 가상자산 추적/분석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자격증도 발급한다. 웁살라시큐리티에 따르면 2023년 2월 현재까지 누적 총 신고 건수는 1671건, 가상자산 피해 신고 금액은 약 4769억이다.
2023.02.22 I 임유경 기자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는 시대…나홍진 감독 ‘갤럭시S23’ 들었다(영상)
  •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는 시대…나홍진 감독 ‘갤럭시S23’ 들었다(영상)
  • 나홍진 감독의 단편 신작 ‘페이스’ 트레일러 영상. (영상=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화 속에서 중요 도구인 ‘열쇠’에 초점(포커싱) 맞은 것 보셨어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원본 영상 자체에 깜짝 놀랐어요. 이제 (영화감독들이) 핑계를 댈 수 없겠구나 했죠.”(나홍진 영화감독)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단편 신작 ‘페이스’(Faith·신념) 시사회장.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 감상을 위해 미디어, 관객, 관계자들 수십명이 시사회장을 찾았다. 이날 시사회는 단순한 영화 행사를 넘어, ‘영화와 스마트폰 기술의 만남’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 감독의 영화 ‘페이스’가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폰 ‘갤럭시S23’ 울트라로 모두 촬영됐기 때문이다. 나 감독은 영화 ‘추격자’, ‘곡성’, ‘황해’ 등으로 유명한 국내 스릴러 거장이다.나 감독은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 한다는 미션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특징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많은 테스트를 했다.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페이스’는 이달 초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날 감상한 ‘페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됐는데, 캐릭터의 피부 질감부터 주요 도구들에 세부적인 표현까지 생생하게 극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나이토그래피’ 등 저조도 이미지 촬영 기능을 적극 활용한 영향이다. 나 감독은 “배우 고준(극중 캐릭터 A)씨의 피부 질감, 주름, 도구의 흠집 등 디테일한 것들로 모두 잡아냈고, (기존 영화용 카메라에 비해) 때에 따라선 스마트폰이 더 우월한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가 이 같은 디테일을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테스트했고, 이를 어두운 촬영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했다”고 했다.나홍진 감독. (사진=김정유 기자)이날 시사회에서 나 감독은 물론 주연인 배우 고준, 최무성(극중 B)씨도 스마트폰의 진화에 혀를 내둘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압도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배우 최무성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만큼) 큰 화면에서 얼마나 제대로 표현해낼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극장에서 보니 압도적이더라. 웬만한 블록버스터급 영화 못지않게 좋았던 것 같다”며 “작은 스마트폰 앞에서 촬영하니 카메라가 직접 눈앞에 잘 보이지 않아 연기 몰입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배우 고준도 “현장에서 찍은 것보다 더 파괴적이고 속도감 있게 표현된 것 같다. 예상보다 압도적으로 결과물이 나와 지금 매우 상기된 상태”라며 “이번에 모자를 꾹 눌러쓰고 분장을 세게 했음에도 스마트폰이 이런 상황을 뚫고 세부적으로 나를 표현해줘서 기술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애플도 지난해 초 박찬욱 감독과 ‘아이폰13 프로’로만 촬영한 20분 분량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스마트폰 경쟁의 핵심인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과거 기기적 한계로 영화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됐던 스마트폰이 이제는 매년 기술적 진보를 이루면서 영화산업으로까지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나 감독도 이 같은 스마트폰 기술의 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1년 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본 적 있는 우리 스태프들의 경험이 ‘페이스’ 촬영 당시에는 쓸모가 없었다. 스마트폰들이 1년 새 완벽하게 달라진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실제 이번에 촬영해보니 원본 자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기 성능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댈 수가 없겠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감독은 “이 정도의 기술력이 민간영역에서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우스갯소리도 건넸다. 향후 영화산업에 스마트폰이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선 “나도 모르겠다. 얼마나 기술이 발전할지 모른다”며 경계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영화감독이 꿈인 어린 학생들 입장에선)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배우 최무성, 고준, 나홍진 감독. (사진=김정유 기자)
2023.02.22 I 김정유 기자
 최대주주 바뀐 에스엠, 2%대 하락
  • [특징주] 최대주주 바뀐 에스엠, 2%대 하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에스엠(041510)이 최대주주가 바뀐 22일 2% 넘게 하락세다. 이날 하이브(352820)는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 지분을 확보하면서 1대 주주로 올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 에스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5%(2900원) 하락한 12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엠 주가는 개장 직후 1.86% 오른 12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선 12만100원까지 떨어졌지만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2만원선은 유지했다. 이날 하이브는 공식적으로 에스엠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이 전 총괄의 지분 14.8%(352만3420주)를 4228억14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하면서다. 이날은 이 전 총괄이 에스엠 상대로 카카오에 신주 및 전환사채(CB) 발행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렸다. 첫 심문에서 이 전 총괄 측은 “카카오가 편법적 방법으로 주주 지위를 취득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법리적으로도 발행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신주를 발행하려면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를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외적일 때만 제3자 배정을 허용하는데, 카카오에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에스엠 측은 경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에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케이팝 산업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카카오가 절실했다는 것이다.
2023.02.22 I 김보겸 기자
코오롱FnC 럭키슈에뜨, 아이브 안유진 뮤즈 발탁
  • 코오롱FnC 럭키슈에뜨, 아이브 안유진 뮤즈 발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올해 새로운 뮤즈로 아이브 안유진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럭키슈에뜨, MZ 워너비 ‘아이브 안유진’ 새로운 뮤즈 발탁. (사진=코오롱FnC)럭키슈에뜨는 이번 시즌부터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이자 긍정 에너지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안유진을 브랜드의 뮤즈로 선정했다. 안유진의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럭키슈에뜨가 보여주고자 하는 유니크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럭키슈에뜨는 뮤즈 안유진과 함께한 2023년 봄·여름(S/S) 시즌 첫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캠페인은 ‘럭키 아이코닉’을 테마로 럭키슈에뜨를 상징하는 세일러 룩에 스포티 무드를 가미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공개된 화보 속 안유진은 화이트 세일러 카라 원피스에 네이비 세일러 카디건을 매치,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럭키슈에뜨 관계자는 “올해도 트렌디한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럭키슈에뜨 마니아층을 비롯해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안유진이 MZ세대들의 뉴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럭키슈에뜨, MZ 워너비 ‘아이브 안유진’ 새로운 뮤즈 발탁. (사진=코오롱FnC)럭키슈에뜨는 캠페인을 공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럭키슈에뜨 공식 인스타그램 내 리그램 이벤트와 코오롱몰 내 베스트 착장 투표 등에 참여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또 안유진이 착용한 럭키슈에뜨 상품은 온라인에서 매장보다 7일 먼저 공개되며 추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오롱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2.22 I 백주아 기자
연초부터 거센 '자기계발서' 바람...전년 대비 27.3% 신장
  • 연초부터 거센 '자기계발서' 바람...전년 대비 27.3% 신장
  •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자기계발서는 게리 켈러의 <원씽>이다. 교보문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는 연초에는 외국어, 자기계발 분야 등 자신에게 변화를 주려는 책들의 판매가 늘어난다. 올해는 그 중에서도 자기계발서의 열풍이 여느 해보다 거세다. 교보문고는 올 들어(1월 1일~2월 20일) 자기계발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7.3%가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기간 동안 자기계발 분야보다 신장률이 높은 분야는 여행(107.8%)과 만화(35.6%) 분야다. 코로나 이후 여행서 구매 수요 폭증과 슬램덩크 열풍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자기계발서는 현재 독서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가장 최근 주인 교보문고 2월 2주차(2월 8일~2월 14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포함해 10위권 내 3종이, 20위권 내 9종이 포진해 있을 정도로, 상위권에 많은 종수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지난 2013년부터 올해초까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자기계발서는 게리 켈러의 <원씽>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찾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원씽>은 2013년 8월 출간작이나 수많은 유튜버들과 인플루언서들에게 회자되면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자기계발서이나 정작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는 점 또한 특이하다. 뒤를 이어 2위는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 3위는 이서윤의 <더 해빙>, 4위는 데일 카네기의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위는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차지했다. 1~5위까지 모두 자기계발 분야 내에서도 성공/처세 관련 내용을 담고 있고, 1위를 제외하고 모두 2017년~2019년 사이에 출간한 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10년간 판매가 가장 많은 자기계발서 저자는 데일 카네기가 1위, 김미경이 2위, 이지성이 3위 순이었다. 모두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출간될 때마다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저자다.자기계발 분야의 주 독자층은 30대가 30.7%로 분야 전체 독자층에 비해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 독자층이 13.4%에 달해 분야 전체의 30대 남성 독자층 9.8%에 비해 상당히 많았다. 남성 독자 비중 역시 44.7%로 과반수에는 못 미치나 분야 전체에 비해 높았다.교보문고 장은해 자기계발 MD는 “코로나19 를 거치며 일의 의미와 감각을 키우고 발휘하도록 하는 이른바 ‘능력 계발서’가 사랑받았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만의 가치에의 ‘몰입’을 위한 습관, 마음가짐, 인간관계와 같은 키워드의 자기계발서를 찾는 독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2023.02.22 I 문다애 기자
NHN클라우드 'DB 설치와 운영 자동화' 주제 웨비나 연다
  • NHN클라우드 'DB 설치와 운영 자동화' 주제 웨비나 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가 ‘DB는 있지만 DBA는 없는 세상의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최신 DB(데이터베이스) 운영 팁 등을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힌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NHN클라우드 데이터운영팀 이준영 수석, 김가림 전임이 연사로 나서 △DBA(Database Administration,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업무 소개 △NHN클라우드 DB 관리 서비스 활용법 소개 △데이터베이스 운영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특히 웨비나에서는 ‘NoSQL’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DB 관리 솔루션 NHN클라우드 ‘EasyCache(이지캐시)’를 활용해 손쉬운 DB 관리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DB 전문 관리자가 아니어서 DB설치와 운영 자동화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IT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설명이다. NoSQL은 행과 열로 이뤄진 테이블 형식의 스키마를 사용하지 않는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뜻하며 분산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고 특히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DB는 있지만 DBA는 없는 세상의 노하우’ 웨비나는 NHN클라우드 웨비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전 웨비나 영상과 발표자료, 주요 질의 응답 다시보기 등 콘텐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NHN클라우드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웨비나 ‘클라우드 온(Cloud On)’을 열고 있다. 오는 3월 웨비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발행 예정인 첫 기술 서적의 김도균 저자가 연사로 나서 ‘NHN Cloud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2023.02.22 I 함정선 기자
세븐일레븐, CJ ‘플랜테이블’과 협업…채식 간편식 3종 출시
  • 세븐일레븐, CJ ‘플랜테이블’과 협업…채식 간편식 3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CJ제일제당(097950)의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드 ‘플랜테이블’과 협업해 채식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채식 인구 증가와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19년부터 식물성 원재료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채식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0% 이상 성장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채식상품 선호 트렌드에 주목해 식물성 떡갈비, 만두 등으로 대표되는 ‘CJ 플랜테이블’과 손잡고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대중적 메뉴인 떡갈비, 비빔밥 등을 기반으로 해 채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먼저 ‘왕교자&떡갈비스테이크정식’은 CJ 플랜테이블이 대두, 완두 등으로 만들어 직화로 구운 식물성 떡갈비와 5가지 채소로 풍성한 만두소를 자랑하는 식물성 만두인 왕교자가 주재료인 상품이다. 여기에 담백한 두부구이와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식물성 마요네즈로 비빈 마카로니 샐러드, 젓갈 없는 무생채, 그리고 흑미밥으로 구성됐다.‘전주비빔김밥’은 표고버섯, 시래기와 당근채, 우엉 4종의 채소에 원재료의 식감과 맛을 최대한 살린 볶은 콩고기를 더해 일반인들도 기존 비빔밥과 차이 없는 맛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은 식물성 떡갈비 스테이크에 양파, 양송이와 식물성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중독성 있는 맛과 식감을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자체 채식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한 뒤 ‘고기 없어도 맛있는 한끼’를 표방하며 다양한 채식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두단백을 주 원료로 한 식물성 참치가 포함된 ‘그레인마요유부초밥’이 있으며, 밀단백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패티구이에 진하고 매콤한 볼로네제 소스가 들어간 ‘그레인볼로네제버거’ 등 총 12종의 상품이 출시된 바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인구는 전체 인구의 4%인 약 2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완전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도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갓생 살기’, ‘헬시플레저(건강한 즐거움)’ 등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 따른 결과로 이에 따라 비건 간편식 판매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최근 다이어트, 건강,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채식 3종은 건강하면서 맛도 좋은 비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일부 채식주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끌어올린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윤정훈 기자
김주니를 찾아서 외
  • [200자 책꽂이]김주니를 찾아서 외
  • △김주니를 찾아서(엘렌 오|424쪽|길벗스쿨)한국계 미국인 작가 엘렌 오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한국의 이야기를 동양인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부모님과 이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시대의 이야기를 왜곡 없이 다룬 점이 특징이다. 이민계 작가로서의 고민, 한국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고민을 통해 인종차별과 인권 문제까지 폭넓게 담았다. 미국 YMA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미국 문학상’을 수상한 책이다.△편견 없는 뇌(지나 리폰|536쪽|다산사이언스)18세기부터 시작한 뇌에 관한 연구는 다른 과학 분야와 달리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는 특정한 고정관념을 증명하기 위해 수행됐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실험을 진행한 끝에 그 의도대로 결과가 만들어졌고, 이는 지금도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기존 뇌 연구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며 인간의 뇌는 어느 한쪽만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음을 밝혀낸다.△지나친 고백(크리스티 테이트|480쪽|바다출판사)저자는 “비밀은 유독하다”는 철학을 가진 심리치료사 로젠 박사를 만난 뒤 그룹 상담에서 겪은 8년여의 경험을 책으로 기록했다. 저자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의 비밀을 가감 없이 모두 드러내 미국 출간 당시 이슈가 된 책이다. 저자는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자신을 모조리 드러내는 진정한 고백으로 서로 연대할 때 진짜 ‘나’로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다시는 집을 짓지 않겠다(지윤규|360쪽|세로북스)은퇴한 과학자가 15평짜리 집을 지으며 겪은 일을 기록한 건축일지 형식의 에세이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모든 절차와 비용은 물론,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갈등, 건축주로서 느끼는 기대와 실망과 자괴감 등을 숨김없이 적었다. 생생한 대화체 문장과 다채로운 인간 군상, 긴장감 있는 사건 전개까지 한 편의 ‘세태소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전한다.△세상을 바로 보는 힘 통계 안목(송인창·최성호|256쪽|바틀비)공직과 대학에서 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고 연구해온 저자들이 선거 여론조사, 코로나19 방역, 국가 통계 작성 등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쟁점을 중심으로 왜곡에 속지 않고 통계를 읽어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평균과 퍼센티지 같은 통계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통계 왜곡이 빈번히 일어나는 표본조사와 확률에 속지 않는 법까지 통계를 읽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 사례로 풀어냈다.△나의 아름다운 날들(정지아|356쪽|은행나무)지난해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 일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정지아의 소설집 ‘숲의 대화’를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학 재학 시절 ‘빨치산의 딸’을 발표하며 문단 안팎에 충격을 안긴 작가가 오랜 침묵을 깨고 출간한 작품들 중 하나다.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봄날 오후, 과부 셋’ ‘목욕 가는 날’ 등 호평을 받았던 단편 11편을 수록했다.
2023.02.22 I 장병호 기자
한국쉘석유, 프리미엄 엔진오일 ‘쉘 힐릭스 시티’ 출시
  • 한국쉘석유, 프리미엄 엔진오일 ‘쉘 힐릭스 시티’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쉘석유 주식회사는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엔진오일 ‘쉘 힐릭스 시티 0W-30’(Shell Helix City 0W-3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쉘 힐릭스 시티는 도심 운전 환경과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엔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징을 담아 ‘시티’(Cit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잦은 교통체증, 정차와 출발이 많은 한국의 도로 상황 속 엔진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차량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탑앤고, 오토스탑 등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Idle Stop & Go System)이 적용된 자동차에 특화됐으며, 디젤과 가솔린 차량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고급 합성 엔진오일로 엔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품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행 중 소음을 줄여준다는 게 한국쉘석유 측 설명이다. 한국쉘석유는 자동차용 엔진, 산업·기계 엔진 등에 사용되는 윤활유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쉘 그룹은 2021년까지 16년 연속 세계 윤활유 판매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쉘석유의 엔진오일은 윤활유 기유 기술, 첨가제 선택, 특화된 제조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년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있으며,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운전자에 최적화된 엔진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예룬 라머스(Jeroen Lamers) 한국쉘석유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인 ‘쉘 힐릭스 시티’는 속도 변화와 정지 구간이 자주 발생하는 한국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도심용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이라며 “한국쉘석유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와 국내 주행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쉘 힐릭스 시티는 ‘쉘 힐릭스 브랜드샵’ 전용 판매 제품으로, 전국 쉘 공식 인증 정비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쉘석유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쉘 힐릭스 시티 0W-30’(Shell Helix City 0W-30) (사진=한국쉘석유)
2023.02.21 I 박순엽 기자
에너지 줄이면 금리가 3%대…'착한 대출' SLL이 뜬다
  • 에너지 줄이면 금리가 3%대…'착한 대출' SLL이 뜬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에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지속가능성 연계대출(SLL)’이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은행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지속가능성 연계대출(SLL)’ 구조.(자료=기업은행)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024110)은 ‘ESG경영 성공지원대출’을 통해 지난 1년간 363개 기업에 1895억원을 취급했다. 지난해 2월 상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 1월까지 공급한 규모다. 당초 2000억원을 취급할 계획이었지만 이용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공급 목표액을 5000억원으로 늘렸다.기은의 이 상품은 국내에 처음 도입된 SLL이다. 중소기업이 ESG를 실천하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게 특징이다. 4일 기준 연 4.961~5.961%(대출금액 10억원·신용등급 BBB+ 기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ESG 이행 실적에 따라 최대 1%포인트 우대(감면)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961%를 책정한다. 동일인당 최대 10억원을 빌려준다.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지난달 보증기관 보증을 담보로 신규취급한 중소기업대출 가중평균금리가 연 5.20~5.67%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기업부터 취급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은행에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SLL은 ‘착한 대출’로 불린다. 대출 조건이 전력 사용량 감축 등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야 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에너지(전략)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용수 사용량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산업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고충처리 절차 △장애인 고용률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반부패 경영체계 구축 등 9가지 KPI 중 1개를 선택해 성과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현재 ESG 경영 수준이 높지 않은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SG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했는지가 공급 기준이기 때문이다. KPI 검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담당해 심사 객관성을 높였다. 기은은 중소기업 정보를 대한상의로부터 제공받아 대출금리와 한도를 심사한다.SLL을 취급하는 곳은 현재까진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하지만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SLL 취급은 늘어날 전망이다. 시중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이 처음으로 SLL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 전산화 등 관련 제반 시설을 갖춰 연내 상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금융당국도 SLL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여신전문금융업계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ESG 세미나를 열고 기업은행의 SLL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담당 직원이 직접 소개한다. 향후 여전업권에서도 업계 특성을 고려한 SLL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3.02.21 I 서대웅 기자
"비싸도 5000원" 다이소, Z세대 겨냥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신
  • "비싸도 5000원" 다이소, Z세대 겨냥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신
  •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합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제2의 올리브영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온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며 새로운 오프라인 뷰티 강자로 자리잡는다는 포부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 홍대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 매장 절반이 넘는 공간에 대형 뷰티 매대가 꾸려졌습니다. 뷰티전문점으로 변신에 나선 다이소입니다. [브릿지]단순히 몇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게 아니라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뷰티 라인업을 두루 갖추며, 체계적인 뷰티 카테고리 꾸리기에 나섰습니다.아직 입점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제품군마다 상위 랭킹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하며 뷰티 전문점다운 면모를 꾸려가고 있습니다.다이소가 작년 보다 더 많은 신규 화장품사를 유치하며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드라이브를 겁니다.이는 지난 2021년 발표한 신규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오프라인망을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채널로 자리잡는다는 목표입니다.구체적으로 올 상반기 다이소는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과 손 잡고 신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 태그’를 선보입니다. 투쿨포스쿨은 색조가 강한 전통 로드숍 브랜드로, 이를 위해 현재 신규 브랜드팀을 꾸린 상황. 당초 ‘투쿨포스쿨 태그’는 지난 2020년 Z세대를 겨냥해 선보였던 메이크업 라인이었으나, 이를 모두 단종시키고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시킵니다.태그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쿠션과 립스틱, 섀도우 등 총 45종의 색조 화장품으로 선보이며, 이는 다이소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수입니다.투쿨포스쿨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할 예정으로, 현재 수 많은 뷰티 브랜드사들이 입점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이소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앞서 다이소는 작년 4월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5월 제이엠솔루션, 조성아뷰티, 8월 애경산업, 10월 다나한, 11월 클리오와 손잡고 화장품 매대를 채웠습니다.이와 함께 올해 클리오 등 지난해 입점시킨 뷰티 브랜드들의 2차 제품 라인업도 선보이며, 스파출라 저렴이 버전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출시합니다.다이소 화장품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 최대 5000원으로 일반 화장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화장품 전문 ODM·OEM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손잡고 제품을 만들어 품질도 챙긴 것이 특징입니다.다이소의 뷰티 강화 전략은 다이소가 새로운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전국 15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Z세대의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는 화장품 홍보의 핵심인 ‘발라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제격이라는 겁니다.앞으로 다이소는 ‘뷰티’를 새로운 매출의 마중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입니다.[다이소 관계자]“다이소 뷰티용품으로 고객님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이소는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고 SNS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품들을 균일가를 통해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한편, 투쿨포스쿨은 다이소 입점을 계기로 저가 라인업을 본격 론칭하고,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 K-뷰티 영향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2023.02.21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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