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유동성 마찰음·반도체 공급과잉 우려에 증시 급락”
  • “유동성 마찰음·반도체 공급과잉 우려에 증시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일 장중 4%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통화정책 변경 국면에 따른 유동성 마찰음과 반도체 공급과잉 트라우마가 더해지며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 내린 2670.36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빅테크주 급락의 여파에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4.33%, 10.66% 급락하고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시장 조정에 대해 “통화정책 변경 국면에 따른 유동성 마찰음과 반도체 공급과잉 트라우마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엔화의 급변동이 기존의 유동성 환경 변화를 시사하고 있고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급격한 유동성 환경 변화가 아니라면 엔캐리의 본격적 청산은 아닐 것이며 미국 국채금리와 엔화의 동반 안정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의 반도체 공급과잉 트라우마에 대해선 “AI 반도체는 현재 주도권 장악의 시기로 애당초 수요보다 공급이 우선이 되는 특징이 있다”며 “공급과잉은 제품화 이후 나오는 건데 지금은 제품화 단계를 앞두고 있는 시기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전후의 서버용 투자 공급과잉의 트라우마가 투자자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점은 이해되지만 지금은 수요보다는 공급자가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고점권에 나오는 시장변동성 확대는 항상 고통스럽지만 지금은 경기·실적과 같은 체력변수가 아닌 유동성, 쏠림에 따른 되돌림, 노이즈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봐야한다”며 “본질적인 산업의 사이클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반도체의 경우 과거 사이클 고점에서 주가는 50% 수준의 조정을 반복했다”며 “현재 반도체 사이클의 고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한 주가는 가격 매력이 분명 있으며, 매수 대응 시기”라고 평가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4.08.02 I 원다연 기자
MBC+, 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K뷰티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 도입
  • MBC+, 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K뷰티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 도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C+가 기존 일회성 이벤트에 의존한 일반적인 중국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K뷰티브랜드의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가능케 하는 폭넓고 강력한 왕홍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새로운 중국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중국의 방대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MBC+는 기존 MCN업체를 통한 왕홍과의 간접 소통이 아닌, 직접적인 왕홍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동사업자인 중국 유통 전문기업 ㈜천기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S급 왕홍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들급 왕홍을 통한 평시 판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MBC+의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는 미들급 왕홍의 방송으로 판매 데이터 형성 후, S급 왕홍의 방송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브랜드 론칭 접근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위해 브랜드에 매칭된 왕홍을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평시에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끌어냈다.MBC+와 ㈜천기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와 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 2개 K뷰티 브랜드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를 추진, 4개월의 기간에 50회 이상의 뷰티 전용 라이브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저예산으로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양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단기간의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확립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의 전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02 I 이윤정 기자
인텔, 어닝 쇼크에 배당 중단까지…어쩌나 (영상)
  • 인텔, 어닝 쇼크에 배당 중단까지…어쩌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2% 내렸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 2.3% 급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 넘게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의 젠 먼스터 관리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극도로 불안해하면서 펀더멘털보다 심리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었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AI 기회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3~5년의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에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하 실기론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이날 공개된 ISM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는 46.8로 집계돼 예상치 48.8을 크게 밑돌았다. 4개월 연속 기준선(50.0)을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4만9000건을 기록해 예상치 23만6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폴리 회장은 “ISM 지표는 경제성장 여건이 계속 냉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연준이 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어제 완화 주기를 시작해야 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한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트레이더들이 9월 회의에서 금리 50bp 인하에 베팅하는 확률이 전날 12%에서 이날 22%까지 높아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29.05, -5.5%, -18.9%*)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5.5%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 폭락했다.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다 배당금 지급 중단 소식까지 전했기 때문이다. 인텔이 이날 장마감 후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28억달러로 예상치 129억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2달러에 그쳐 예상치 0.1%를 대폭 하회했다. 완전 쇼크 수준. 여기에 인텔이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5억~135억달러로 예상치 144억달러에 크게 미달했다. 인텔은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15% 이상을 감원하고 자본 지출도 당초 계획보다 20% 줄인다고 밝혔다.아울러 4분기부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애플(AAPL, 218.36, -1.7%, 0.6%*)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2% 하락했다.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올랐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효과다. 애플은 이날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858억달러로 예상치 844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393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88억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시장에서 우려했던 범중화권 매출은 전년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EPS는 1.4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35달러를 웃돌았다. 애플 측은 “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AMZN, 184.07, -1.6%, -6.9%*)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1.6%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락했다. 성장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 탓이다. 아마존은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48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487억달러에 미달했다. 클라우드 부문인 AWS 매출은 19% 증가한 262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60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29% 수준)과 비교되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모습이다. EPS는 1.26달러로 예상치 1.03달러를 웃돌았다. 문제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다. 아마존은 1540억~1585억달러(중간값 1562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584억달러에 크게 미흡한 수준. 월가에선 클라우드(MS·구글) 및 전자상거래(쉬인·테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아마존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02 I 유재희 기자
'암살자룩' 김예지·'대세남' 오상욱, 경기 때 입은 옷은
  • '암살자룩' 김예지·'대세남' 오상욱, 경기 때 입은 옷은[누구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칼·활’ 분야에서 선전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했다. 좋은 기록과 함께 메달을 딴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32) 선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서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보던 모습까지 뒤늦게 화제가 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앞서 주어진 5분 연습에서 김예지 선수가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예진 선수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김예지 선수와 금메달 결정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그는 연기할 필요도 없다”고 극찬했다. 세계적 패션잡지인 GQ 미국도 ‘한국의 명사수 김예지, 2024 올림픽 인기 급등 스타’라는 기사에서 김예지 선수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했다. 김예지 선수가 경기에서 입은 옷은 휠라(FILA)가 지원했다. 휠라코리아는 2013년부터 사격 국가대표팀 선수단에 경기복, 훈련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예지 선수는 왼쪽 가슴엔 태극기가, 오른쪽 가슴엔 휠라를 대표하는 ‘F’ 박스 로고가 박힌 검정 휠라 퍼포먼스 집업 재킷을 입었다.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김 선수와의 격전 끝에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는 왼쪽 팔에 태극기가, 가슴엔 휠라 로고가 각각 새겨진 반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부터 우리나라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도 후원한다.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에서 ‘대세남’으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도 휠라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양말을 신고 금메달을 땄다. 휠라코리아는 사격처럼 오랜 시간 운동하는 선수를 위해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나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성 기능을 갖춘 제품 위주로 지원한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구본길이 5라운드를 마친 뒤 오상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상욱 선수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튀니지 파레스 페르자니와의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남수현·전훈영 선수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대만과의 8강전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선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3연패, 10연패의 대기록을 써내려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유니폼을 지원했다. 코오롱FnC는 국내 최초 양궁 전용화를 개발해 국가대표 선수의 대기록 달성을 도왔다. 모자부터 긴소매·반소매 상의, 긴바지와 반바지 등까지 경기에 필요한 모든 의류도 제공했다. 더운 날씨에도 쾌적할 수 있도록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왁(WAAC)은 골프 국가대표팀에게 셔츠부터 바지, 큐롯 치마, 모자, 벨트, 골프가방 등 골프복을 제공했다. 아직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앞둔 종목도 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과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를 후원한다. 푸마는 지난해부터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연습복, 핸드볼화 등을 지원한다. 우상혁 선수와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푸마는 우 선수에게 짝발 맞춤형으로 제작한 ‘에보스피드 하이점프 10’과 최상급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딸 때마다 입고 시상식에 오르는 ‘팀코리아’ 단복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제작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도 후원한다. 경량성·통기성·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신체 각 부분의 움직임에 적합한 패턴으로 적용해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복이 제작됐다. 지난달 2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핸드볼 여자 예선 라운드 A조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높이뛰기 국가대표인 우상혁 선수. (사진=푸마)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신은철(왼쪽부터)·서채현·이도현 선수. (사진=영원아웃도어)
2024.08.02 I 경계영 기자
아이폰 16 프로, 와이파이 7 지원할 듯…새로운 색상 라인업
  • 아이폰 16 프로, 와이파이 7 지원할 듯…새로운 색상 라인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와이파이 7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와 유사하게 2.4GHz, 5GHz, 6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정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최대 40G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속도 증가와 지연 시간 감소, 안정적인 연결 등에서 큰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아이폰16 프로 렌더링. 사진=애플인사이더새로운 색상 라인업, 블랙 티타늄 더욱 깊어진 색감아이폰 16 프로의 모형 사진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색상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화이트 티타늄 ▲내츄럴 티타늄 ▲블랙 티타늄 색상 모델이 확인됐다. 특히 블랙 티타늄 모델은 전작 아이폰 15 프로의 블랙 색상에 비해 훨씬 더 어두운 색감을 자랑한다.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 16 프로가 ▲화이트 티타늄 ▲로즈 티타늄 ▲내츄럴 티타늄 ▲블랙 티타늄의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는 로즈 티타늄 색상이 빠져 있어 주목된다. 이에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직 로즈 티타늄 모델의 세부 옵션을 확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유출된 아이폰16 더미(모형).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캡처아이폰 16 표준 모델, 다양한 색상으로 등장아이폰 16 표준 모델의 모형 사진도 함께 공개되었다. 표준 모델은 ▲블루 ▲핑크 ▲화이트 ▲블랙 ▲그린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이폰 16은 다양한 색상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애플 인텔리전스 AI 기능, 10월 이후 업데이트로 제공 예정아이폰 16 시리즈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새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출시 이후인 10월쯤 업데이트로 탑재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새 운영체제 iOS 18과 아이패드OS 18을 9월에 먼저 출시하고, 몇 주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초기에는 일부 기능만 제공되며, 완전한 AI 기능 통합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상반기에 걸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아이폰 16 시리즈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예상되며, AI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01 I 김현아 기자
영파씨, GTA 화면 구현… 새 EP '에이트 댓' 스케줄러 공개
  • 영파씨, GTA 화면 구현… 새 EP '에이트 댓' 스케줄러 공개
  •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게임을 시작한다.영파씨(정선혜·위연정·지아나·도은·한지은)는 오늘(1일) 낮 12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영파씨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CHARACTER CREATOR’, ‘[YPS]-Delivery Notice’, ‘WEST COAST MEDLEY’, ‘BREAKING NEWS-WANTED’, ‘’ATE THAT‘ GAME PACK’ 등 의문의 콘텐츠명이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한다.스케줄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Grand Theft Auto’(이하 GTA) 속 지도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해 눈길을 끈다. 폰트 등 GTA만의 특징이 곳곳에 녹여져 있어 이를 찾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무대를 씹어 먹겠다’라는 퀘스트를 위해 영파씨는 여러 여정을 거쳐 마침내 21일 0시 컴백일에 다다르게 된다.늘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로 ‘K팝신 청개구리’ 수식어를 꿰찬 영파씨인 만큼 이번 티징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국내외 리스너들은 물론 GTA를 좋아하는 게임 팬들의 샤라웃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부스러기 하나 없이 가요계 씹어 먹을 듯”, “GTA6 출시 전에 영파씨를 먼저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앨범이 탄생될 것 같다”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에이트 댓’은 영파씨가 전작 ‘XXL’(엑스엑스엘)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힙합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로 자리매김한 영파씨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0시 발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인도계냐 흑인이냐” 해리스 급부상에 거칠어진 트럼프
  • “인도계냐 흑인이냐” 해리스 급부상에 거칠어진 트럼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흑인’이 맞는지 의문스럽다며 인종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이후 미 대선 정국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급부상하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의 ‘자식 없는 여자’라고 발언한 인신공격에 이어 인종차별 공격까지 잇따라 이어지는 모양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몇 년 전만 해도 그녀가 흑인이라는 걸 몰랐는데, 갑자기 흑인이 됐고 지금은 흑인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며 “그녀는 인도계인지 흑인인지 난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항상 인도계였고, 갑자기 흑인으로 돌아섰다”며 “누군가 이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은 아프리카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인도 이민자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하워드대학에 입학해 공부하며, 흑인 여학생 단체인 ‘알파 카파 알파’에 가입하는 등 젊을 때부터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에 대한 차별적 발언으로 여겨지며, 거센 비판이 잇따랐다.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인도계 흑인 혈통에 근거 없는 의구심을 제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열과 무례함”이라는 “낡은 쇼”를 되풀이했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흑인 여대생 클럽인 ‘시그마 감마 로’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미국 국민은 진실을 말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우리의 다름이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힘의 필수적인 원천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흑인 여대생 클럽인 ‘시그마 감마 로’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인종을 이용해 분열을 증폭시키는 발언에 민주당도 즉각 공세에 나섰다. 흑인 여성인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혐오스럽고 모욕적”이라며 “누구도 타인의 정체성에 대해 말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도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트럼프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다시는 백악관 근처에도 얼씬거리면 안된다”고 말했다.해리스 캠프의 마이클 타일러 대변인은 성명에서 “오늘의 소동은 이번 선거 기간 내내 트럼프의 MAGA(마가·미국을 다시 더 위대하게) 집회의 특징이었던 혼돈과 분열을 맛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공화당 내 반(反) 트럼프 세력도 공세에 참여했다.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적 정체성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고 끔찍하다”며 “미국은 더 나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미국 극우 세력의 성·인종차별적 공격과 궤를 같이하며, 이를 수면위로 끌어 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NYT는 “그녀의 정체성에 대한 가장 노골적인 공격 중 하나였다”며 “그 발언은 주로 극단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던 생각을 주류 정치 대화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보였다”고 분석했다.이날 각각 흑인 유권자들 앞에서 유세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차이가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해리스는 흑인과 남아시아계 유산을 가진 여성이고, 트럼프는 여성과 유색인종, 언론인을 공격한 적이 있는 백인 남성이라는 점에서 두 후보 간 뚜렷한 차이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2024.08.01 I 이소현 기자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특징주]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이데일리TV IR팀]‘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현병·우울증 치료제를 국내 출시한 부광약품(0030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일 오후 1시46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4.88%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라투다정은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부는 최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신건강정책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국민의 마음을,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마음건강을 위한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I 김다운 기자
동화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국내 도입
  • 동화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국내 도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일본 사토제약과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 전문의약품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LUCONAC Solution) 5%’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사토제약으로부터 루코낙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루코낙 솔루션은 루리코나졸(Luliconazole)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루리코나졸은 손발톱무좀의 주요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인 트리코파이톤(Trichophyton)에 강력한 항진균 활성을 가지고 있다. 루코낙 솔루션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손발톱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루코낙 솔루션은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마커형 타입이 특징으로, 하루에 한 번만 손톱에 바르면 돼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루코낙 솔루션이 약 3300억원 규모의 국내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토제약 관계자는 “일본, 싱가포르에서 발매한 루코낙 솔루션은 동화약품을 통해 한국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손발톱무좀은 진균에 의한 손발의 손발톱(조갑)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총칭한다. 손발톱의 영구적인 손상 및 변형으로 인한 미용상·기능상 장애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족 내 손발톱무좀 환자가 있을 경우 다른 가족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44-47%로 높아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2024.08.01 I 나은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