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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만에 깨어난 용산개발..벌써부터 글로벌기업 투자 관심
  • 10여년 만에 깨어난 용산개발..벌써부터 글로벌기업 투자 관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용산 정비창 부지가 서울의 대표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2013년 개발사업이 무산된 지 10여년만에 서울시가 개발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내와 강남, 여의도를 잇는 삼각지의 중심이라는 위치와 최고 층수 100층의 초밀도 개발 계획 덕에 벌써부터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5일 서울시가 발표한 49만5000㎡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보면, 개발의 핵심 구역인 국제업무존(8만8557㎡)은 프라임 오피스와 호텔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 1000%가 기본이고, 랜드마크는 최대 1700%까지 적용받아 높이 450m·층수 100층 내외로 지을 수 있다. 서울시 민간 자문위원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마련되기 전부터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해올 만큼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면적이 가장 넓은 업무복합존(10만4905㎡)은 용적률 700~800%가 적용받아 270m 높이로 60층 내외 건물이 들어선다. 주변에 용산전자상가, 현대R&D센터와 맞닿아 있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업무복합존에 들어설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은 서울시 야심작이다. 이 시설은 건물 45층 높이에 길이 1.1km로 들어서 건물 사이를 잇는다. 편리하게 건물을 이동하는 동시에 한강을 다양한 각도로 내려다볼 수 있다. 시설은 일반에 무료 개방된다. 나중에 업무복합 구역을 분양받으려면 ‘스카이트레일을 반드시 마련한다’는 데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훗날 사업자가 임의로 이 시설을 철회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다.(그래픽=문승용 기자)업무지원존(9만5239㎡)은 배후지로서 160m 높이의 40층 내외 건물이 자리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을 들인다. 이 지역에는 공공주택 3500호와 오피스텔 2500호를 포함한 6000호 규모(임대 875호)의 주거 시설도 들어선다.사업면적에 해당하는 녹지(49만5만㎡)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와 지상, 공중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공원녹지(20%), 개방형 녹지(30%), 테라스·옥상·벽면 녹화(50%) 등으로 확보한다. 축구장 11개 크기(8만㎡)의 그린스퀘어(공중녹지)는 야외공연장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지구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지구 남측 서부이촌동 방향으로 공원을 조성해 한강까지 걸어서 이동하도록 했다.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지구 혼잡도를 줄이는 방안도 뒤따른다. 현재 7개 노선이 오가는 용산지구는 앞으로 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KTX, 공항철도 등 추가로 4개 노선이 보강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현재 57%에서 70%까지 끌어올려 교통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개발 사업비는 총 51조1000억원으로,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단계적 시행으로 추진된다. 공공이 기반 시설을 구축하면 민간이 개별부지를 나눠서 개발하는 식이다. 민간이 기반시설 조성부터 개발까지 통합개발을 주도했던 2010년 계획과 다른점이다. 사업 시행 예정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로, 참여 비율은 70 대 30이다.개발이 완료되면 14만6000명 고용 창출 효과와 32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한복판에 이 정도 넓이로 비어 있는 대지를 착공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건설을 순차적으로 하지 않고 동시에 하게 되면 사업상 큰 장점이 있고, 이 장점에 주목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서울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2.05 I 전재욱 기자
‘구단 첫 외국인 주장’ 완델손, “축구 인생 첫 주장... 보여줄 게 많다”
  • ‘구단 첫 외국인 주장’ 완델손, “축구 인생 첫 주장... 보여줄 게 많다”
  • 포항스틸러스의 완델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항스틸러스의 완델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완델손이 주장의 자격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제주 빠레브 호텔에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첫날 포항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포항은 오는 14일 전북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완델손은 “다른 팀보다 먼저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이기기 위해 감독님과 같이 잘 준비하고 있고 선수들도 열심히 하기에 올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2019년부터 5년간 팀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났다. 포항은 원클럽맨 출신의 구단 레전드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완델손은 박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차이에 대해서 “어떤 특징이라고 말하기보단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 중”이라며 “경기에서 감독님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적응하고 노력 중이다. 경기를 통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김기동 감독이 우리 팀 선수를 많이 알지만 전술은 모르기에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이라서 또 김기동 감독의 팀이라서가 아니라 모든 경기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완델손은 올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찬다. 포항의 51년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이다. 그만큼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다. 박 감독은 완델손에 대해 “부임하고 일주일 정도 지켜봤는데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충분히 따를 수 있는 인성을 지녔다”라며 “여기에 선임 선수들의 의견도 듣고 선임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외국인 선수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선수와도 친하게 지낸다”라며 “완델손은 충분히 포항의 주장이 될 자격이 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너무 영광스럽다”라고 말한 완델손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데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경험 많은 선수와 부주장이 도움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본보기가 되는 주장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구 인생에서 주장은 처음”이라며 “언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한 명이 아닌 함께 가는 팀이기에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1989년생인 완델손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지난해엔 크게 다치며 시즌 아웃되기도 했다. 완델손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나이보다는 몸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보여줄 게 많다”라고 말한 완델손은 “지난해 다치진 했지만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처럼 충분히 더 오래 할 수 있다. 주장이니깐 무조건 경기를 뛰어야 한다가 아니라 그 책임감으로 더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02.05 I 허윤수 기자
인텔, 정부 지원 지연에 오하이오주 공장 차질? (영상)
  • 인텔, 정부 지원 지연에 오하이오주 공장 차질?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했지만 주식시장이 경제 상황 등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이날 공개된 1월 신규 일자리수는 충격적이었다. 35만3000건 급증하며 시장예상치 18만7000건을 두 배 가까이 웃돈 것. 고용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실업률도 3.7%에 그쳐 예상치 3.8%를 밑돌았고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6% 올라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4%대로 튀어 올랐다. 투자회사 서투이티의 최고 투자책임자 딜런 크레머는 “시장, 특히 기술주 흐름이 금리보다 펀더멘털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제 시장은 경제 회복력과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장마감 후 깜짝실적과 첫 배당 소식을 알린 메타(META) 주가는 20%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며 이날 강력한 투자심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번 주에는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또 맥도날드와 캐터필러, 에스티로더, 인페이즈, 포티넷, 포드, 월트디즈니, 우버, 페이팔, 펩시코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42.6, -1.8%)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20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오하이오주 최첨단 반도체 공장의 생산 일정이 1년 정도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과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투자 지원금) 분배 지연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인텔도 “당초 2025년부터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월가에선 건설 공사나 일정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며 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기 위한 정치적 성격의 보도로 해석했다. ◇셰브론(CVX, 152.24, 2.9%)석유와 천연가스 탐사 및 정제 업체 셰브론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다. 배당 모멘텀이 부각됐다.이날 셰브론은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5% 감소한 471억8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508억8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5달러로 예상치 3.2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셰브론은 주당 배당금을 전분기보다 8% 인상한 1.63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6일이며, 배당금은 다음달 11일에 지급된다. 이번 배당금 인상으로 셰브론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경쟁사 엑슨모빌의 배당수익률 3.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319.21, -16.5%) 케이블 설치 및 서비스 제공 기업 차터 커뮤니케이션 주가가 17%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차터는 ‘스펙트럼’이란 브랜드로 케이블방송, TV, 인터넷,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및 어닝 쇼크가 이날 주가 급락 배경으로 지목된다. 차터의 4분기 매출액은 137억달러로 예상치 137억1000만달러에 부합했다. 하지만 EPS는 7.07달러로 예상치 8.72달러를 크게 밑돌았고 가입자수는 6만1000명 감소했다. 특히 가정용 가입자수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에선 6000명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2.05 I 유재희 기자
녹색채권에 다시 훈풍 분다…일등공신은 배터리
  • 녹색채권에 다시 훈풍 분다…일등공신은 배터리[ESG워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1년 정점을 찍고 주춤했던 녹색채권 발행액이 지난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서도 녹색 채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조달이 이어지면서 순풍 기대감이 나온다. 5일 이데일리가 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녹색채권 발행액은 약 6조5800억원으로 전년 5조6600억원 대비 약 9200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 2021년 10조86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ESG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와 발행여력이 위축됐던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는 SK온,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기업들의 조달이 이어지면서 소폭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지난해 10월 2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으로 회사채 시장에 데뷔했고,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3000억원 규모의 첫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 이후 지난해 9500억원을 발행해 총 1조 2500억원 규모를 확보한 바 있다. 이들은 시설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시장에 데뷔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자비용을 낮출 수 있는 녹색채권 시장을 통한 조달에 나서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SK온은 완성차업체 포드와 합작사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공장을 짓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1조 2500억원 중 54%는 양극재 설비투자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분투자(ZPHE) 출자금, 인조흑연 금극재 설비 투자 등에 대부분의 자금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녹색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1조원 발행에 이어 올 초에도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원화채 조달에 나서며 녹색 채권 발행 규모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8000억원 중 6400억원은 해외 합작법인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조정삼 한국신용평가 팀장은 “지난해는 환경부가 한국형 녹색채권에 대해 이자비용을 지원해주는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일반기업 참여 심리가 다시 회복된 것 같다”며 “올해도 대규모 시설투자 수요가 높은 배터리, 철강사 등을 중심으로 녹색채권 조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채권 발행금액의 연 0.4%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0.2%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만 1년이다.
2024.02.05 I 김경은 기자
"최고의 순간"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새 역사 썼다
  • "최고의 순간"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새 역사 썼다[종합]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5일 열린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트로피를 받았다.(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최초로 주요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2022년 10월 선보인 앨범인 ‘미드나이츠’(Midnights)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피어리스’(Fearless), ‘1989’, ‘포크로어’(Folklore) 등 3장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상 수상작으로 만들었다. 이에 더해 ‘미드나이츠’를 목록에 추가하며 사상 첫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자가 됐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프로듀서인 잭 안토노프와 절친한 동료이자 앨범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와 시상대에 함께 올랐다. 그는 “지금이 저에게 최고의 순간이다. 곡 작업을 끝냈을 때나 콘서트를 준비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그런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동 앨범으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트로피까지 받으며 ‘그래미 어워즈’ 통산 트로피 획득 개수를 14개로 늘렸다. 해당 부문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는 오는 4월 19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대중적 인기나 차트 성적이 아닌 음악적 완성도를 주요한 평가 지표로 삼는다는 점이 특징이다.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신인상 등이 ‘그래미 어워즈’의 전통적 4대 본상이다. 레코드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올해의 프로듀서상과 올해의 작곡가상을 주요상 목록에 포함해 6대 본상으로 개편했다.이날 나머지 주요상 중 올해의 노래상은 바비 OST로 쓰인 ‘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를 부른 빌리 아일리시가 받았다. 마일리 사일러스는 ‘플라워즈’(Flowers)로 올해의 레코드 수상자가 됐고, 빅토리아 모네는 긴 무명 설움을 딛고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아티스트가 받는 주요상을 모두 여성 아티스트가 휩쓸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9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최다 노미네이트 아티스트 또한 여성 아티스트인 시저(SZA)였다. 시저는 주요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베스트 R&B 송,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R&B,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올해의 프로듀서상은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 델레이 등과 협업한 잭 안토노프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작곡가상은 시아라, 크리스 브라운, 미시 엘리엇 등의 곡을 쓴 테론 토마스가 받았다. 테론 토마스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 작곡에도 참여했다.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수상 후보나 퍼포머 명단에 포함된 K팝 아티스트가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제이홉·RM,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다수의 팀이 출품했으나 수상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
2024.02.05 I 김현식 기자
  • 코로나백신 접종 후 부어오른 림프절, 혹시 암 아닐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림프절병증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는 감별기준을 개발했다.림프절병증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붓는 질환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에 림프절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초음파 및 CT검사를 받은 사람 중 많게는 66%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림프절병증은 림프절이 붓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최대 28일 동안 지속된 뒤 사라진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흑생종과 같은 악성 림프절병증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악성종양을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가 과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기는 림프절병증을 악성 림프절병증과 구별할 수 있는 감별기준이 만들어져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교신저자), 영상의학과 임지혜(제1저자)· 최정아 · 이선아 · 조상원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겨드랑이 림프절병증의 임상적 요인 및 초음파 특징 분석: 대규모 그룹 연구(Analysis of clinical factors and ultrasound features associated with COVID-19 vaccine-related axillary lymphadenopathy: A large group study)’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Imag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1)’ 1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초음파검사를 받은 592명을 분석했다. 전체 검사자 중 113명(19.1%)에게 림프절병증이 발생했고, 나머지 479명(80.9%)은 림프절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113명에게 나타난 림프절병증은 모두 악성이 아닌 양성이었다.연구팀은 먼저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확인하는 기존 초음파검사 평가방법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긴 림프절병증 환자그룹의 특징을 분석했다.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7가지 초음파검사 결과 특징인 ▲림프절 피질(겉층)의 최대 두께(4.5mm 미만 또는 이상) ▲림프절의 모양(타원형 또는 원형) ▲림프절 경계의 불규칙 정도 ▲비대칭적인 피질 비후(딱딱해지고 두꺼워짐) ▲림프절 일부인 지방문의 보존 여부 ▲부어오른 림프절의 개수 ▲부어오른 림프절의 위치 등을 적용해 분석했다. 이 결과 림프절 피질의 최대 두께와 비대칭적인 피질 비후 등 2가지 특징에서 악성 림프절병증의 초음파검사 결과와 유사한 특징이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피질의 최대 두께에서 나타나는 악성 림프절병증과의 유사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4주 이내에 초음파검사를 했거나 mRNA 계열의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한 경우 더욱 강해졌다.이처럼 기존 초음파검사 평가방법으로는 양성과 악성 림프절병증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7가지 초음파검사 결과 특징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림프절 이상점수를 개발했다. 새로운 림프절 이상점수는 7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양성 가능성이, 점수가 높을수록 악성 가능성이 높다.이 점수를 113명의 양성 림프절병증 그룹에 적용한 결과, 평균점수는 2.45점으로 낮게 나타나 악성 림프절병증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지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림프절병증 환자들은 악성 림프절병증의 특징들이 있었음에도 새롭게 개발한 림프절 이상점수를 적용한 결과 악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초음파검사 시기가 백신을 맞은지 4주 이내거나 mRNA 계열 백신을 맞은 경우 악성 림프절병증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따라서 조직검사 결정 시 림프절 이상점수를 기준으로 여러 요인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장희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겨드랑이 림프절병증은 매우 흔한 부작용임에도 악성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없다”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림프절 이상점수를 통해 기존에 림프절병증의 악성도를 평가하는 기준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림프절병증을 감별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조직검사 및 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2.05 I 이순용 기자
대전시민 추억의 장소 테미도서관, 제2대전문학관으로 부활
  • 대전시민 추억의 장소 테미도서관, 제2대전문학관으로 부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8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제2 대전문학관의 설계안이 확정됐다.제2 대전문학관 건축설계안. (그래픽=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제안공모를 실시, 제출된 12개의 제안서 중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더사이)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제2 대전문학관은 올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진오 건축가는 경기도 양구의 백자박물관과 파주출판도시 익당이반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인 YWCA 연합회 건물을 리노베이션했다. 또 202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한국문학관 기본계획에도 참여했을 만큼 공공건축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중견 건축가이다.제2대전문학관 설계안의 테마는 ‘테미의 봄’으로 문학적 감수성을 위한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당초 문학관은 지금의 옛 테미도서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신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기존 건축물 리노베이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표현에 대해 옛 테미도서관 건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가운데 최근 대전시가 강조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의 명품화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건축유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대전문학의 상징적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표현으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 지어질 제2대전문학관 건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하층을 개축, 새로운 출입구를 개설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건물이 가파른 언덕에 있어 보행 약자들이 접근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층 바닥 슬라브를 일부 제거해 공간에 수직성을 부여함과 더불어 밝고 개방적인 공간을 연출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옥상을 전면 개방, 벚꽃으로 유명한 테미공원의 수목과 풍광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는 것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 외 입면을 구성하는 격자형 구조를 내부로 끌어들여 자연스럽게 아카이브 공간을 구획하는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이 구상을 설계도로 옮기는 작업은 5개월 정도 소요되며, 실제 공사는 오는 7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제2 대전문학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시민의 오랜 추억이 담긴 유서 깊은 테미도서관 건물을 문학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100년 후에도 보존가치를 갖는 공공건축물 리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박진환 기자
삼양홀딩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심포지엄 개최
  • 삼양홀딩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심포지엄 개최
  • 삼양홀딩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 특장점과 시술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크로키 마스터 클래스: 더블 리프팅을 이용한 지방 재배치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크로키를 이용한 시술법을 발표하고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발표에 따르면 4종의 크로키를 이용한 더블 리프팅 시술 시 실의 종류와 조합,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 재배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들은 다양한 시술 사례를 소개하며 시술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최적의 크로키 조합을 공유했으며, 환자 예후를 통해 크로키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리프팅 실이다.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물질 폴리디옥사논이 주성분이다.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홀딩스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지침 ]CE MDD‘ 인증을 받았다. 현재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삼양홀딩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필러 ’라풀렌‘도 선보였다.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시술 효과가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특징이다. 2021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대표는“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5 I 문다애 기자
엠젠솔루션, 尹 늘봄학교 추진 속도↑...늘봄교실 관련 사업 기획 ‘강세’
  • [특징주]엠젠솔루션, 尹 늘봄학교 추진 속도↑...늘봄교실 관련 사업 기획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엠젠솔루션(032790)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 교실 관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13시 20분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9.21% 오른 1530원에 거래 중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가 돌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 상반기 2000개에서 하반기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엠젠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AI솔루션 개발사업 연구소(AI빅데이터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AI빅데이터연구소의 연구기획 담당업무부서는 ▲AI·빅데이터 관련 정부과제 수행 ▲늘봄교실 안전 및 IT 기반 교육연계컨텐츠 관련 사업 준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 참여(수요기관)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2월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I 최은경 기자
헬릭스미스, ‘中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연속 상한가
  • [특징주]헬릭스미스, ‘中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연속 상한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헬릭스미스(084990)(084990)가 중국에서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 3상 연구 결과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20원(29.93%)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일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를 사용한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시험 3상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노스랜드 발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궤양 완치율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양호하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결과는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 3상에 대한 결과로 통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나머지 임상 3상은 올해 3분기 중 결과가 발표된다. 노스랜드 측은 2025년 엔젠시스 중국 현지 상업화를 위해 베이징 외곽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고 엔젠시스 생산 전용 시설은 3900평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연간 10만명의 중증하지허혈(CLI) 환자에 엔젠시스를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헬릭스미스는 약가를 1200만원으로 추정해 연 매출 1조2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2.05 I 박순엽 기자
아우디, 24년식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1억280만원
  • 아우디, 24년식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1억280만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3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코리아)아우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우수한 연비와 다이내믹한 엔진 성능이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24년식 모델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고급스러운 인레이와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2.0리터(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엔진 252 마력·전기모터 142.76 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 ㎏·m (엔진37.7㎏·m, 전기모터 35.69㎏·m)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또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까지 갖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0㎞(안전제한속도)이며,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리터(ℓ)당 15.7㎞(도심 14.6㎞, 고속도로 17.2㎞)다. 전기 모터로 주행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킬로와트시(kWh)당 3.0㎞(도심 2.9㎞·고속도로 3.2㎞)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도심 44km, 고속도로 51km)이다.세 가지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EV 모드로,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가변 압력 지점을 지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한 차량은 전기로만 구동되며 EV 모드는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마다 기본으로 설정된다. 두번째 주행 모드인 배터리홀드 모드는 전기모터는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다. 드라이브 관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용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추후 정해진 거리를 전기모터만 사용하여 주행할 수 있다. 세번째 모드인 하이브리드 모드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대한 긴 주행 구간을 전기모터를 사용해 전체 연료 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내츄럴 볼케이노 그레이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20인치 5-더블 암 스타일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아우디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앞좌석은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발코나 컴포트 가죽시트로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후방에 장착된 가진 2개의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물체 혹은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도 교차로 보조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80만원이다.
2024.02.05 I 공지유 기자
“더 가볍고 더 작게”…LG전자, 무선청소기 신제품 출시
  • “더 가볍고 더 작게”…LG전자, 무선청소기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확 줄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Air)’를 5일 출시했다.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이번에 실용적인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LG전자 모델이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신제품은 약 1.97kg의 무게가 특징이다. 기존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다. 무선청소기와 거치대 크기도 줄였다. 신제품을 거치할 경우의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줄었다. 고객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 무선청소기에 가장 원하는 개선점으로 무게와 크기를 꼽은 점을 반영했다.신제품의 최대 흡입력은 150W다. LG전자는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한 흡입력이라고 설명했다.‘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는 새롭게 처음 적용됐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있다. 별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필요 없이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바로 제거할 수 있다.또 이 제품은 LED 디스플레이로 필터 청소 시기 뿐만 아니라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알려준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릴 계획이다.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64만원이다. 에센스 화이트, 카밍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전용 물걸레 흡입구는 추후 출시한다.LG전자는 초기 구매고객을 위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별 100대 한정으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NS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출시한 ‘LG 코드제로 A9 에어’. (사진=LG전자)
2024.02.05 I 김응열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도심 1인 가구' 특화 리뉴얼로 성장세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도심 1인 가구' 특화 리뉴얼로 성장세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기업형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1인 가구를 겨냥한 특화 콘텐츠로 리뉴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한 결과 약 12주 동안 평균 두 자릿 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리뉴얼 첫 주 7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객수도 증가했다.이번 리뉴얼은 1인 가구 소비 패턴에 발 맞춘 델리 및 즉석조리 식품, 샌드위치, 소용량 간편식, 냉장 및 냉동 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해 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획과 준비, 고객 의견 청취 등에만 6개월 이상의 시간을 소요했다.구체적으로 매장 입구에 홈플델리 코너를 특화존으로 운영하며 그랩앤고(Grab & Go) 상품을 강화했다.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1~2인 가구 및 및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 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각김밥, 도시락 등은 물론, 다양한 용량의 밀키트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델리 상품류는 전년 동기 대비 400%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즉석식품, 델리류 편의점 상품뿐 아니라 마트 주력 상품인 과일류의 판매도 늘어났다. 학동역점의 과일과 채소류는 꾸준히 30%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개별포장과 진열 시인성 강화를 바탕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내세우고 편리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진열과 동선을 변경한 전략이 통했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익스프레스부터 본격적으로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한 리뉴얼을 단행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235개 점포가 위치했다. SSM 업체 중 가장 높은 수도권 비중이다. 홈플러스의 주문 후 1시간 이내 점포 기반 배송 서비스 거점이기도 하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편안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문다애 기자
플래티어-파이온코퍼레이션, ‘AI 사업 협력’ MOU 체결
  • 플래티어-파이온코퍼레이션, ‘AI 사업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가 파이온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와 정범진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 (사진=플래티어)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역량을 결합해 개인화 마케팅 시장에서 시너지 창출과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그루비를 통해 쌓은 이커머스 마케팅 노하우와 생성형 AI 기술로 차별화된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CES 2024’에서 AI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은 파이온코퍼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플래티어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통해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루비는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와 플랫폼에 최적화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부터 영상까지 자동 제작하는 ‘브이캣’(VCAT.AI)을 운영하고 있다. 브이캣은 제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하여 영상을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게 특징이다. 브이캣에 상품 페이지 주소(URL)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배너부터 숏폼 영상 등을 수분 내 제작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루비는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포함한 최신 AI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마테크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범진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브이캣은 실시간 영상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초개인화 AI 마케팅 소재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이미지로만 노출하던 광고 영역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등 대량의 콘텐츠 제작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박순엽 기자
리얼베리어, 9년만에 전면 리브랜딩…배우 김용지 모델 발탁
  • 리얼베리어, 9년만에 전면 리브랜딩…배우 김용지 모델 발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인 리얼베리어는 지난 2015년 브랜드 론칭 후 9년 만에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면 리브랜딩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리얼베리어는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콘셉트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데 리브랜딩의 목적을 뒀다. 신뢰감을 주면서 주목도 역시 높이는 코발트 블루를 메인 컬러로 하고, 순백색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브랜드 로고(BI) 및 비주얼 시그니처를 구축했다.패키지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을 인증 받은 익스트림 크림을 메인 제품으로 피부장벽 전문 브랜드의 전문성을 계속해 선보인단 방침이다. 아울러 MZ 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배우 김용지를 모델로 발탁하고, 익스트림 크림 캠페인 영상과 비주얼을 브랜드 SNS 및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달부터 선보인다. 배우 김용지는 드라마 ‘구미호뎐, ’미스터 션샤인‘,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했다.리브랜딩을 기념해 신제품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는 피부장벽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비롯해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을 포함한 6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침투해 수분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판테놀 2.9% 함유로 피부 건조를 해소한다.아울러 2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CJ올리브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제품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비롯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익스트림 에센스 토너’,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 등 새롭게 단장한 리얼베리어의 리브랜딩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최연수 리얼베리어 마케팅팀장은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피부장벽 케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리얼베리어)
2024.02.05 I 김미영 기자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모으는 재미 쏠쏠”
  •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모으는 재미 쏠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모니모A 카드’는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달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대상 보험 결제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또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되며, ‘모니모A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2024.02.05 I 정두리 기자
삼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회장 1심 선고 앞두고 약세
  • [특징주]삼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회장 1심 선고 앞두고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장 초반 1% 넘게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이날 이 회장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정치권에 86억원 규모의 뇌물을 제공하며 부정한 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법원은 승계 작업 자체가 불법이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삼성그룹 부회장을 맡았던 당시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17일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합병과 관련해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둔 적이 없고, 더욱이 제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 주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맹세코 상상조차 한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2024.02.05 I 이용성 기자
'저PBR 광풍 주역' 은행주, 약세…신한지주 5%↓
  • [특징주]'저PBR 광풍 주역' 은행주, 약세…신한지주 5%↓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근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주식의 상승세 속에 급등했던 금융지주가 5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신한지주(055550)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5.74%)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3.94%, 3.92%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도 1.90% 하락세다. 금융주는 지난주 저PBR 종목 강세 속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종목으로 꼽혔다. 실제 신한지주는 지난주(1월29~2월2일) 13.82% 급등했고 KB금융(105560) 역시 같은 기간 23.23% 강세였다. 최근 오름세가 이어졌던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배상안을 마련하라고 밝힌 점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ELS 사태와 관련 “이르면 이달 내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손실을 배분하는 분쟁 배상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공적 절차와 별개로 금융회사들이 검사 결과에 따라 일부를 자율적으로 배상할 수 있는 절차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고령층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판매가 있었던 경우들이 확인되고 있고 금융사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불완전판매가 증명되지 않았는데 배상금을 마련하는 것은 배임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4.02.05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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