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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클래스 체인지·집중 케어 실시
  • 넥슨, ‘프라시아 전기’ 클래스 체인지·집중 케어 실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직업 변경(클래스 체인지)과 ‘집중 케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넥슨)이번 클래스 체인지 도입으로 ‘프라시아 전기’ 플레이어들은 첫 클래스 변경이 가능해진다. 다음달 7일까지 ‘향사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2주 단위로 ‘주문각인사’, ‘집행관’, ‘환영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클래스 변경 시 캐릭터 레벨, ‘기억회복’, ‘형상’, ‘탈것’ 등은 유지된다. 클래스 변경 후 미적용 능력치가 있는 일부 장비에 교체를 지원하며 강화 수치, 귀속 타입, 품질, ‘마법 부여 등급, 효과’도 변동되지 않는다. 체득 및 장착 중인 ‘아퀴룬’은 등급과 지정된 그룹 내에서 변경 가능하며, ‘아퀴 체화’는 초기화돼 기호에 맞춰 능력치를 선택할 수 있다.클래스를 더욱 강화시키는 ‘집중 케어’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향사수 클래스 케어는 신규 스킬 ‘아퀴룬’ 추가와 함께 각 스탠스별 특징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향사수의 세 가지 스탠스인 △단궁 △장궁 △대석궁 모두 스킬 밸런스 조정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신규 스킬 2종을 추가해 각 역할을 강화했다. 스탠스별로 ‘전설 아퀴룬’도 추가된다.또 ‘파벌’ 우호도 등급을 ‘신의’ 단계까지 확장하고 ‘영웅 추종자’를 추가했다. 파벌 우호도를 신의 등급으로 올리면 해당 파벌의 영웅 추종자를 획득할 수 있는 ‘임무’와 ’55레벨 영웅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매주 영웅 추종자 각성에 필요한 ‘영웅 추종자 인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도 가능하다. 신의 등급으로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신규 아이템 ‘황금판’을 추가해 게임 플레이를 통해 기존보다 많은 ‘우호도’를 획득할 수 있다. 황금판 아이템은 파벌 결속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황금 도장’과 ‘보스 추적 의뢰’로 얻을 수 있는 ‘빛바랜 프라시아 금화’를 통해 제작 가능하다.이와 함께 다섯 번째 혼돈 보스 ‘백야의 왕’을 업데이트했다. 백야의 왕은 ‘크론’ 지역 내 ‘무너진 성소’에서 등장하며, 빙결 공격과 함께 영혼이 결속되는 ‘토템’을 소환해 플레이어들의 협력 플레이가 필요하다. 처치 시 ‘55레벨 전설 장비 파편’, ‘전설 등급 아퀴룬’, ‘신규 희귀 브로치 3종’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한편, 프라시아 전기 서비스 300일을 맞이해 기념 선물도 공개했다. ‘300일동안함께한스탠더님들께드립니다’ 쿠폰을 입력하면 총 330회의 ‘형상·탈것 소환 고급 선물’, ‘희귀 침식 해제 주문서’, ‘다채로운 주문석판’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024.01.24 I 김가은 기자
‘파산우려↓’ 플러그파워, 자금줄 ‘숨통’…폭등(영상)
  • ‘파산우려↓’ 플러그파워, 자금줄 ‘숨통’…폭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충돌하면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종목장세로 이어지면서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급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플러그파워(PLUG, 3.72, 31.0%) 세계 최대 수소 연료 전지 업체 플러그파워가 30%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플러그파워는 현금 부족에 따른 파산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급락을 이어왔지만 정부 대출 지원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저가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파워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에너지부)와 16억달러 규모의 대출 조건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자금 유입시 최대 6개의 수소 생산시설 개발 및 건설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지아 공장에서 그린 액화수소 생산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알렸다.월가에서는 그린 액화수소 생산 개시는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현금 흐름과 재정적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제품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신규채용 동결, 인력 감원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NFLX, 492.19, 1.3, 8.7%*)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1% 넘게 오른 데 이어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88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87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EPS)은 1650% 급증한 2.11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2.21달러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1분기 EPS 가이던스를 예상치 4.1달러보다 높은 4.49달러로 제시한데다 4분기 말 전체 가입자 수가 2억6000만명을 돌파 3개월간 1310만명 급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쏠렸다. 월가에선 870만명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이날 넷플릭스는 또 인기 프로레슬링 TV쇼 ‘WWE RAW’에 대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WWE 모회사 TKO그룹 홀딩스(TKO, 90.31, 16.7%)에 50억달러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월가에선 넷플릭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큰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알리바바 ADR(BABA, 74.02, 7.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주가가 8%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잭 마(마윈)와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 차이가 총 2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월가에서는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회사의 가치가 과소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24 I 유재희 기자
법무법인 율촌,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간담회…재건 사업 지원
  • 법무법인 율촌,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간담회…재건 사업 지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율촌은 방한한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39층 렉처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간담회. (사진=법무법인 율촌)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법제를 설명하는 세미나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국내 기업인들이 만나는 자리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상의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 현장에는 우크라이나 리비우주 주지사, 호로독시 시장, 드미트로 세르기요비치 프리푸텐 국회위원, 우크라이나의 기업인 등 6명의 사절단과 법무법인 율촌 김만기 고문, 해외건설팀 이경준 변호사,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 우재형 변호사, 정규진 미국 변호사, 조은진 러시아 변호사가 참석했다.국내 기업에는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028260)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04704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솔루엠(248070) △쌍용전기 △플랜엠 △팬텍 △대동(000490) △아이톡시(052770) 등 12개 사가 참석했다.관련 케이스에 주축이 되는 율촌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문 경험을 교류하고, 각 기업에 유리한 사업 진출 형태, 입찰 참여 방법 및 요건 사항은 물론 해외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된 우크라이나 제재 리스크 등 재건 사업 참여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혜안을 공유했다.율촌 ‘해외건설팀’ 또한 사절단과 사업 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등을 교류하고 향후 협력 방안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주도했다.우크라이나 르비우주의 기업가인 세르게이 회장과 로만 코냑 대표는 재건사업기회 및 스마트시티에 대해 소개했으며 리비우 특별산업단지 등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법무법인 율촌 해외건설팀 팀장 이경준 변호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법무법인 율촌과 우크라이나의 관계가 보다 돈독해지기를 기원하며 국내 기업이 복구 사업 진출 등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오늘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재건팀 팀장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인프라와 시스템, 법제 등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많고 율촌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 등 범소련권 지역의 재건 사업 법률 자문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서 러시아 시장 진출을 검토해본 국내 기업들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조력할 것”이라 전했다.율촌은 지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대러제재’,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에 우크라이나 관련 법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1.24 I 백주아 기자
수성샐바시온, 정부 K웹툰 넷플릭스 구축...5천만 회원 투믹스 부각 ‘강세’
  • [특징주]수성샐바시온, 정부 K웹툰 넷플릭스 구축...5천만 회원 투믹스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수성샐바시온(084180)의 주가가 강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화·웹툰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13시 12분 수성샐바시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83% 오른 754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모를 2억5천만 달러(약 3천339억원)로 각각 육성하겠다고 목표로 제시했다. 2022년 기준 만화·웹툰 산업 규모는 2조6천억원, 수출 규모는 1억700만 달러 수준이다.문체부는 “만화·웹툰계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웹툰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수성샐바시온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동지게차 및 물류기계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팍스경제TV 보도에 따르면 수성샐바시온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수성웹툰주식회사로 변경한다. 웹툰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에 투믹스홀딩스에 인수된 수성샐바시온은 투믹스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투믹스 지분 58%를 보유한 투믹스홀딩스(27.2%)다. 투믹스는 해외에서만 5천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1월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4 I 최은경 기자
“탈모의 계절, ‘뿌리는 가발’은 1분에 25개 이상 팔린다”
  • “탈모의 계절, ‘뿌리는 가발’은 1분에 25개 이상 팔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탈모 관리 용품의 인기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던 흑채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이 1분에 25개 이상 팔리는 등 판매 방송 때마다 평균 115%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비기너스럭(BEGINUS:LUCK) 볼륨 탈모 톡톡’은 헤어 커버 스타일링 전문기업 비지엔에스가 초기 탈모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가발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조상현 대표가 본인의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풍성한 헤어 불륨감을 주는데다 흑채처럼 검은 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사진=SK스토아 방송 갈무리)상품 인기는 건조한 가을·겨울철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로 이뤄진 ‘영 탈모족’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의 비중을 보면 탈모 고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2030 구매 고객 비중도 5%에 달한다.SK스토아에서는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외에도 다른 탈모 관련 제품 판매도 좋은 편이다. TS트릴리온과 SK스토아가 공동 기획한 ‘임영웅 TS 슈퍼 케라틴 샴푸’와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를 비롯해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 ‘모근단 탈모관리 고체 샴푸’, 홈쇼핑 단독 제품인 ‘감쪽이 수제 가발’, ‘라라츄 헤어쿠션’ 등 다양한 탈모 관련 상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이에 SK스토아에서는 겨울철 탈모, 두피 고민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오는 26일 저녁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 27일 오후 ‘감쪽이 수제 가발’, 28일 밤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건조한 가을·겨울철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할 정도로 탈모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탈모, 두피 고민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점 빨라지는 만큼 SK스토아는 다양한 탈모 관리 용품으로 고객들의 두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볼보그룹코리아, 대형 굴착기 ‘뉴 F시리즈’ 첫 모델 출시
  • 볼보그룹코리아, 대형 굴착기 ‘뉴 F시리즈’ 첫 모델 출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대형 굴착기 뉴 F시리즈 첫 모델 ‘EC400F’, ‘EC500F’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다양한 대형 작업을 위한 강력한 성능의 대형 굴착기로 볼보건설기계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장점은 △볼보의 독자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완성한 세련된 차체 △혁신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 △지능형 안전 및 편의 보조시스템 △강력한 작업 퍼포먼스와 고효율 엔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등이다.F 시리즈 모델 라인업 외관은 뉴 볼보 CI 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강화한 고중량 카운터웨이트로 약 500kg 늘어난 중량과 함께 저 중심 차체 설계로 작업 안정성도 향상했다. 또한 △메쉬 형태의 사이드 도어 △3포인트 형태의 상부 출입 방식과 접이식 핸드레일 및 가드레일 △발 끼임이나 돌 끼임 방지를 위한 3열 풋스텝 △미끄럼 방지 천공 플레이트 △카운터웨이트 내장 후방 카메라와 발광다이오드(LED) 작업 라이트 등이 주요 안전 기능으로 새롭게 추가됐다.이 밖에도 사용자는 뉴 F시리즈는 장애물 감지 레이다 센서, 360도 감지 카메라에 감지된 장애물을 볼보 스마트 뷰를 통해 알람 및 모니터링 해주는 POC 옵션 기능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볼보 엔진은 냉각 면적과 성능을 대폭 향상한 쿨링 시스템으로 엔진 내구성을 높였으며 연료 효율 역시 기존 대비 15% 이상 개선했다. 유압 오일와 필터 교체 간격은 기존 2000시간에서 3000시간으로 늘어났다.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뉴 F시리즈는 작업 시 편의와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용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큰 개선을 가져왔다”며 “스마트 굴착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F시리즈 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볼보그룹코리아 뉴 F시리즈 대형 굴착기.(사진=볼보그룹코리아)
2024.01.24 I 김은경 기자
한국포스증권, ETF 거래 서비스 오픈…수수료 0.015%
  • 한국포스증권, ETF 거래 서비스 오픈…수수료 0.015%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실시간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펀드 전문 쇼핑플랫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의 ETF 거래 수수료는 0.015%로 업계 최저수준이다. 이는 모바일앱에서 ETF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5개사 평균 거래수수료(0.109%)와 비교해도 1/7 수준이다. ETF 전용 투자앱인 만큼 ETF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최적화돼 있다. 또한 실제로 ETF 투자를 하기 전에 가격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투자하고 싶은 경우 손쉽게 모의투자도 가능하다. 펀드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라면 하나의 종합계좌에서 S클래스 펀드와 낮은 수수료의 ETF 투자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단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포스증권은 향후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 수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초보 투자자부터 DIY투자 전문가까지 펀드투자에 적합한 정보들을 제공해 온 펀드슈퍼마켓인 만큼 ETF 서비스도 ‘쉬운 투자’에 집중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가장 쉽고 편리한 ETF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ETF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월 말 이전에 ETF 거래를 시작하는 모든 고객의 계좌에서 연말까지 ETF 거래수수료 ‘무한 ZERO’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주라도 거래하면 ETF 쿠폰과 커피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사로 연금이전한 고객이 다시 펀드슈퍼마켓으로 돌아올 경우 금액을 2배로 인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백 이벤트’ 등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24 I 원다연 기자
올해 영업흑자 전환 노리는 진시스템, 반전 카드는?
  • 올해 영업흑자 전환 노리는 진시스템, 반전 카드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신속 현장진단 플랫폼 진시스템(363250)이 올해 실적 반전을 노린다. 진시스템은 하반기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4세대 신속 현장 분자진단시스템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인 동물진단 사업 강화를 통해 영업흑자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4세대 신속현장 분자 진단시스템 하반기 출시23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진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8억원, 영업손실 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29억원)대비 약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고 영업손실(전년 43억원) 폭도 다소 확대됐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애초 예정돼 있던 제품 판매 등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며 “지연됐던 제품 판매 회복 등으로 올해부터 실적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시스템의 실적 개선을 이끌 기대주 중 하나는 바로 4세대 신속 현장 분자진단시스템이다. 진시스템은 UF-400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UF-400은 20분 이내에 동시에 18개 질환의 진단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중합 효소 연쇄반응(RT-PCR)으로 암진단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추출과 증폭이 하나로 합쳐져 있는 모델”이라며 “진단 시간도 기존 모델보다 빠른 20분 이내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진시스템은 동전만 한 크기(38㎜×25㎜)의 진단키트에 진단시약을 내재화하는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약이 투입된 진단키트에 검체를 주입하고 현장진단 장비(UF-340)에 넣으면 결핵, B·C형 간염, 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4개 질환의 진단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1개의 진단키트로 최대 8명까지 동시 진단이 가능하다.반려동물 진단키트사업도 진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진시스템은 자회사 케어벳을 통해 반려동물 진단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어벳은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 위장염 4종 진단 키트에 대해 추가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케어벳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약 100여 가지 적응증 검사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로 허가를 취득한 고양이 위장염 병원체 진단키트로 인해 국내 품목 허가 키트는 6종(적응증 19종)으로 확대됐다. 수출 허가 받은 키트는 12종(적응증 48종)으로 확장됐다.고양이의 위장염은 고양이의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고양이 위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발병 후 2주 이상 경과하면 만성 위장염이 될 수 있어 빠른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동물 진단 시장 특성상 제한적인 질병에 대해서만 진단 가능하며 전문기관에 검사 위탁해야 한다. 케어벳의 신속분자진단 플랫폼을 통해 기존 분자진단 대비 80% 수준의 비용 절감 가능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반려동물 분자 진단 시장의 전망은 밝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 반려동물 분자 진단 시장 규모는 2020년 18억4920만달러(약 2조4000억원)에서 2025년 29억5230만달러(약 3조8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영향이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2023년 4조2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5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인도 재입찰 가능성 지난해 10월 입찰이 취소됐던 인도 보건부 산하 보건조달청의 유전자증폭(PCR) 현장 진단 장비와 결핵 등의 진단키트 공급에 대한 개찰이 연내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진시스템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낙찰 물량의 조정에 따라 입찰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시스템은 지난해 2월 제네틱스 바이오텍과 인도 대형 의료기기 유통기업 총판 및 현지 생산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진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3000대 이상의 현장 진단장비와 1000만회(1000만명분) 이상의 진단키트 제품을 인도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진시스템은 인도총리의 현지 제조업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인도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진단키트 1개로 1명만 검사하고 있다. 진시스템의 진단키트 1개로 최대 8명까지 진단이 가능한 만큼 충분한 제품 경쟁력은 갖춘 것으로 의료기기업계는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도 결핵 환자는 27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인도는 결핵으로 매년 약 42만명 이상이 사망한다. 이런 이유로 인도는 매년 2억회(2억명분)의 결핵 진단을 진행한다. 의료기기업계는 진시스템의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올해 연 매출 100억원, 영업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신민준 기자
욕실시공 30분이면 끝..레고처럼 짓는 '모듈형 욕실'
  • 욕실시공 30분이면 끝..레고처럼 짓는 '모듈형 욕실'
  • [포천=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의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욕실 설치는 30분 만에 이뤄졌다. 일반 시공 방식으로 하면 수개월이 걸렸을 작업이기에 공사기간을 상당히 단축한 것이다. 공기 단축은 사업비 절감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이 작년 하반기 발표한 ‘더 넥스트’ 래미안의 핵심 개념이 ‘모듈형 주택’이 실용화에 성공한 것이기도 했다.삼성물산이 재건축한 신반포15차 게스트하우스에 모듈형욕실을 집어넣는 모습.(사진=새턴바스)모둘형 욕실 시공을 맡은 국내 욕실제조 1위의 새턴바스는 이를 계기 삼아 욕실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시도한다. 회사가 지난 18일 경기 포천에 있는 공장을 국내 최초 ‘욕실 팩토리’로 전환하기로 하고 모듈형 욕실의 대중화를 선포했다.모둘형 공법은 욕실을 외부에서 만들고 이를 통째로 옮겨서 내부에 설치하는 개념이다. 아파트를 예로 들면 거실 천장이나 베란다를 통해 욕실을 내부로 집어넣고, 자리를 잡아, 수도와 배관을 연결하면 작업이 끝난다. 앞서 신반포15차에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든 시간이 30분이었다고 한다. ‘욕실을 공사한 게 아니라 설치한 것’이기에 가능했다.기존 공법과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기존에는 아파트 욕실은 욕조와 천장, 타일을 비롯해 전기와 수도 등이 각자 업체가 맡아 시공했다. 공사 일정 조율로 공기가 길어지고 무엇보다 하자 가능성이 컸다.현장에서 만난 새턴바스 전두연 공장장은 “여러 사람이 하나의 작업을 하면 각자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들쑥날쑥할 수 있다”며 “그러나 모듈형 욕실은 하나의 업체가 모든 공정을 맡아서 균일한 고품질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18일 새턴바스 욕실 팩토리에 전시된 주택 모형을 참가자들이 둘어보고 있다. 세면대를 침실로 빼서 침대와 간격을 좁히고, 욕실 입구 단차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사진=전재욱 기자)이와 함께 욕실 구조 변화도 닥쳐온 현실이다. 초고령 사회에서 욕실은 거주의 평온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2018~2021년), 노인 안전사고(1만4778건) 가운데 74%(1만1055건)은 집에서 발생했는데, 욕실 비중(30%)이 가장 컸다.욕실을 바꾸면 사고를 예방해 노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새턴바스 구상이다. 예컨대 세면대를 침실에 설치하거나, 욕실 단차를 없애고, 문을 미닫이로 바꾸는 것이다. 주택(아파트)을 환금성과 자산 가치로만 판단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화이지만, 언젠가는 받아들일 현실이다. 전국 20여개 재건축 조합에 모듈형과 맞춤형 욕실 제작을 제안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왔다고 한다. 정인환 새턴바스 회장은 “단차를 없애 욕실 턱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노후 생활은 크게 나아진다”고 말했다.모듈형 그리고 맞춤형 욕실이 바꿔나갈 미래의 거주 환경은 설계 단계에서도 하는 고민이다. 강인수 디에이건축 부사장은 “가구원은 줄고, 거주자 나이는 들어가는 환경에 따라 주거 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욕실이 선두에서 변해야 한다”며 “회사 차원에서 욕실 설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4 I 전재욱 기자
'선행 R&D 결실'…삼성, 3D 오디오 기술 상용화 속도
  • '선행 R&D 결실'…삼성, 3D 오디오 기술 상용화 속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자체 3D 오디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두 회사는 공동 개발한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 규격인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를 이르면 올해 말 각각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산하 삼성리서치의 선행 연구개발(R&D)이 결실을 보고 있는 또 다른 사례다.자체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 규격인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의 개발을 이끈 박정훈 삼성리서치 비주얼테크놀로지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인 IAMF는 지난해 말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처음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채택됐다. 추후 상용화 과정을 거치면 ‘오디오 최강자’ 돌비의 3D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어 보인다. AOM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암(ARM), 메타, 인텔, 넷플릭스 등 38개사가 연합한 비영리 오픈소스 산업 컨소시엄이다. 삼성전자가 빠르면 올해 중으로 IAMF를 자사 전자기기에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는 올해 말 TV, 사운드바 등에 적용할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이같은 의지를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관련 기술이 더 진화하면 기존 구형 전자기기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IAMF를 지원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글 역시 유튜브에 IAMF를 지원하는 시점을 올해 말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D 오디오는 영화, 콘서트, 스포츠 등을 볼 때 어떤 물체가 마치 머리 위를 지나가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향 기술이다. 지금은 통상 영화관, 스튜디오 같은 곳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IAMF는 이를 집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이는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R&D가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라는 평가다. 박정훈 부사장이 이끄는 삼성리서치의 비주얼테크놀로지팀은 지난 2020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해 불과 4년 만에 기술 완성과 규격화에 성공했다. 이같은 3D 오디오 기술을 완성하는 것은 통상 10년은 걸린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구글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시차로 인해 밤을 새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삼성리서치는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방문해 주목 받은 곳이다. IAMF는 수평 음향 효과 외에 수직으로 위·아래 방향의 움직임까지 소리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주요한 특징이다. 그만큼 소리의 공간감이 풍부하다. 아울러 딥러닝을 기반으로 콘텐츠 장면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이와 함께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하는 첫 개방형 기술이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지금은 돌비 애트모스 등을 이용하려면 로열티를 내야 하는데, 앞으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업체와 콘텐츠 제작업체, 심지어 유튜버 같은 개인 크리에이터가 3D 오디오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통해 개인들이 업로드하는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기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4 I 김정남 기자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전일 랠리 따른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1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37937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11% 상승한 4855선을, 나스닥지수는 0.14% 오른 15382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돌파하고 S&P500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이날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번주 넷플릭스를 비롯해 테슬라, 인텔, IBM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기술주의 강세가 시장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날은 장 마감 이후 넷플릭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번주에는 여러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25일에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26일에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지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3M(MMM)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연간 및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프록터앤갬블(PG)과 버라이즌(VZ)은 기대 이상의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존슨앤존슨(JNJ)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4.01.24 I 장예진 기자
"네·카·토, 맞는 보험 추천해줘"···보험비교추천 플랫폼 써보니
  • "네·카·토, 맞는 보험 추천해줘"···보험비교추천 플랫폼 써보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보험비교·추천서비스가 지난 19일 가동을 시작했다. 이데일리는 지난 19~22일에 걸쳐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봤다. ◇조건·보험사 같아도, 보험료 61만 vs 62만왼쪽부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앱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조회 화면.출시 첫날(19일)과 주말엔 일부 보험사 상품이 보이지 않는 오류가 있었다. 보험 갱신 시점이 약 40일 앞으로 도래해야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불러와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서다. 이에 플랫폼들은 보험 시작일을 제한했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3월1일까지 약 40일간, 토스의 경우 2월 22일까지 약 한 달 간 선택 가능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기간 제한은 없고 ‘자동차보험 만기가 40일 이상 남았다면 상품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임의로 보험 개시일을 1월 22일로 선택했고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로 조회한 결과, 이들은 최저가로 각각 다른 보험료를 제시했다. 네이버페이는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롯데손해보험’의 ‘let:click 개인용자동차보험’을 추천했다. 62만2090원이었다. 이어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개인용자동차보험료(플랫폼용)’가 64만2090원이었고 AXA손보(73만460원), DB손해보험(74만5990원) 순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캐롯손보의 연간 보험료를 63만3810원으로 예상했다. 네이버페이 예상액보다 1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보험은 AXA손해보험(72만1630원)이었다. 예상보험료뿐 아니라 보험료 내 미리 할인받은 금액과 나중에 환급받을 금액도 함께 보여줘 정보 비교성이 높았다. 롯데손해보험의 연간 보험료는 72만3490원으로 제시했지만, 할인 금액을 적용하면 캐롯손보보다 적은 61만4360원이 떴다.빅테크 3사 중 비교 상품 숫자가 가장 적은 곳은 토스였다. 보험사 10곳을 비교해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달리 보험사 6곳의 정보만 볼 수 있었다. 토스에선 캐롯손보 보험료(62만1990원)가 최저가로 나왔고 이어 DB손보(84만8840원), 삼성화재(85만140원)을 제시했다.◇서비스 진입 편의성 ‘카카오’…내 보장 정리 한눈에 ‘네이버’서비스 진입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카카오페이가 가장 편리했다. 카카오페이 앱 내 ‘보험’ 탭에서 ‘자동차보험 비교’를 클릭하거나,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내 ‘더보기란’에서 페이 서비스를 접속해 보험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내 차를 자동으로 불러왔다. 차대번호가 없어도 신차나 구매예정인 차의 보험료 산출이 가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추천플랜’, ‘부가서비스 맛집’, ‘24H 간편가입’, ‘모바일정비쿠폰’ 등 각 상품별 특징을 소개한 점이다.네이버페이는 메뉴를 통해 ‘자동차보험비교’ 탭에 들어가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내차 자동 불러오기가 가능했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카카오페이보다는 ‘본인인증’, ‘차량 목적’ 등 몇 단계 정보 입력 절차를 더 거쳐야 했다. 비교한 결과를 본인·대물배상 2억원 등 ‘보장 내용’과 안전장치·이메일 등 ‘할인 내용’으로 나눠 보여주는 점이 편했다.토스는 진입점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오래 걸렸다. 보험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뉴 하단에 위치한 ‘자동차’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해서다. 고객의 모든 서비스 경험을 스텝 별로 그리는 ‘고객 여정지도’ 상으로 보면, ‘보험’ 카테고리에서 보험비교추천서비스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왔다. 이후 보험시작일,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 거리, 할인특약 등 선택 사항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비슷했다. 보험비교추천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하지만 보험료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20대 직장인 A씨(남)는 “각 보험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한 데 모아둔 느낌”이라며 “보험료 조회가 안되는 보험사도 있는 데다 각 플랫폼별로 가격도 달랐다. 또 보험을 갈아타려면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정보를 입력해야 해서 이점은 생각보다 번거로웠다”고 말했다.40대 B씨(여)는 “보험료가 적은 순서대로 나열해줘서 대강 자동차보험료를 확인해 보기엔 편리할 수 있겠다”며 “근데 자동차 보험은 사고처리 등 사후 서비스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가격만 있고 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4.01.23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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