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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연말까지 굴·BBQ 등 미식 축제 진행
  • 제주신화월드, 연말까지 굴·BBQ 등 미식 축제 진행
  • 제주신화월드 ‘랜딩 다이닝’의 오이스터 프로모션[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뷔페를 선보인다.오는 17일부터 제주신화월드의 대표 그랜드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는 겨울 제철 생굴을 활용한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통영에서 당일에 받은 석화를 손질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레몬, 타바스코, 칵테일소스, 미뇨네트 등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굴을 활용한 특별 요리와 블러드 메리를 포함해 굴과 잘 어울리는 칵테일과 하이볼, JSW 시그니처 맥주도 무료로 마련할 예정이다.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뷔페에서 선보이는 BBQ 프로모션무제한 와인 서비스와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은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연다. 와규 보섭살, 돼지 등갈비, 양고기 어깨살 등을 즉석에서 숯불로 구워 훈연 향과 육즙이 가득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바르베라 다스티 DOCG, 알바로사 피에몬테 DOC, 로에로 아르네이스 DOCG 등 바비큐의 풍미를 한층 높여줄 신규 와인도 함께 선보인다. 라이브 그릴에서도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랜딩 다이닝’과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페스티브 프로모션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디너 한정으로 진행된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엔비디아, AI칩 H100과 H200 호환…이유 있었네 (영상)
  • 엔비디아, AI칩 H100과 H200 호환…이유 있었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칩(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NVDA)가 최근 차세대 AI(인공지능) 칩 ‘H200’을 공개한 가운데 기존 칩인 `H100`과 호환되게 함으로써 시장 출시 기간이 단축되고 핵심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MD 등 경쟁사들이 경쟁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방어막을 잘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마켓워치, 배런스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달러를 유지하면서 이같은 평가를 내놨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대비 2.1% 오른 496.56달러에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31%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정책 완료 기대감에 기술주가 다시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지난 13일 ‘H200’을 공개하면서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6년 12월에 기록한 ‘최장 랠리(10일)’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502.7달러 돌파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H200은 현재 상용화 중인 AI칩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41기가바이트의 차세대 메모리 ‘HMB3’가 탑재돼 H100보다 출력 속도가 2배 빠르고, 추론도 가능하게 한 게 특징이다. 특히 H100과 호환이 되도록 설계해 기존 H100 고객들이 서버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H200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H200은 내년 2분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비벡 아리아는 “H100과의 호환으로 H200의 시장 출시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가 H200을 사용하고자 할 때 기존 하드웨어 플랫폼 재구축을 위한 투자가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핵심 고객과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H200의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AI칩 ‘MI300X’를 연말쯤 출시할 계획인데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서는 기존 플랫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H200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비벡 아리아는 “H200은 H100을 단순하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엔비디아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는 의미”라며 “인피니밴드와 이더넷(네트워킹 솔루션) 연결을 모두 지원하는 선도적인 AI 네트워킹 플랫폼, 기존 GPU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스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2024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AI칩 중국 수출 규제가 엔비디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용 AI칩을 이달 중 공개할 전망이다. 수출용 칩은 H20, L20, L2로 기존 A800, H800보다 성능을 낮춰 수출 기준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가에서 엔비디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51명으로 이중 48명(94.1%)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47.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0.3%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5 I 유재희 기자
"웹툰 무료보기에도 대가 지불? 결국 신인 등용 막게될 것"
  • "웹툰 무료보기에도 대가 지불? 결국 신인 등용 막게될 것"
  • 지난 8월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서 열린 고(故) 이우영 작가의 추모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에서 내방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서울 노원구)[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고(故) 이우영 작가의 ‘검정 고무신’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문화산업공정유통법(문산법)에 대해 우려가 이어졌다. 모호한 이중규제로 K콘텐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15일 정보통신정책학회·한국미디어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 이대로 좋은가’ 토론에서 오병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는 “검정고무신 사태는 작가와 제작업자 간의 관계에 따른 사건인 것에 반해 문산법은 제작업자와 유통업자 관계를 다루고 있다”며 “검정고무신 사태와 사실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오 교수는 “문화상품은 일반 공산품과 전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공산품과 달리 문화상품은 사업 성공 여부가 매우 불분명하고 불투명하기 때문에 대가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며 “(법안이 말하는 것처럼) 획일적으로 분배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만약 저작권자의 배분이 높게 이뤄져야 공정하다고 생각된다면, 유통·제작업자 입장에선 시장 검증이 되지 않은 신인에게 높은 비율을 주고 문화 상품을 받아오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무명의 새 작가들은 시장에 진입하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민 성균관대 법전원 교수는 웹툰을 법안의 내용 중 판매촉진 소요 비용 등의 비용 전가를 금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판촉비용 전가를 함부로 규율해 발생한 폐해는 대규모유통입법 사례에서 이미 발견할 수 있다”며 “대규모유통업자가 판촉비용 대부분을 부담한 사건에서도 제재가 부과됐고 결국 이는 판촉행사의 큰 위축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웹툰을 예로 들었다. 그는 “처음 2회 정도는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웹툰 작가와 유통 플랫폼 모두가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고, 실제 국내 웹툰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증되지 않은 (작품의 홍보를 위한) 무료 회차에도 저작료 등 대가를 지불하도록 한다면, 현실적으로 플랫폼들은 모든 콘텐츠를 유통하는 대신 선택한 일부 콘텐츠만 유통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산업 자체가 더 위축돼 제작자의 불이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권남훈 건국대 교수도 “과도한 개입은 문화산업과 생태계의 발전에 저해가 될 뿐 아니라 중소사업자 보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예상이 안 되고 불확실해지면 투자가 적어지는데 여기서 정부가 가장 큰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최영근 상명대 교수도 “벤처캐피탈이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컨설팅 등을 법적으로 봉쇄하는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며 “결국 플랫폼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신인 창작자들에 대한 투자 및 사업화에 대한 유인이 사라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불확실성이 낮은 유명 창작자들의 작품만을 플랫폼에서 유통시키게 되고 결국 다양성이 감소하고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규호 중앙대 법전원 교수는 “이 법안을 얘기할 때마다 검정고무신 사건을 근거로 얘기한다. 해당 사안은 예술인권리보장법에서 보호해줘야 하는 것이다. 연관관계가 미약한 사건을 감성적으로 연결시켜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11.15 I 한광범 기자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로 자신만의 위스키 찾아보세요"
  •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로 자신만의 위스키 찾아보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교적 우아한 풍미를 가진 ‘로즈아일 12년’, ‘글렌킨치 27년’ 등과 강인한 맛을 지닌 ‘몰트락’, ‘탈리스커’를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세요.”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은 15일 서울 신사동 에어드랍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2023 스페셜 릴리즈’ 출시 기념 위스키 클래스에서 위스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후섭 기자)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은 15일 서울 신사동 에어드랍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2023 스페셜 릴리즈’ 출시 기념 위스키 클래스에서 “본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을 접해봐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스페셜 릴리즈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디아지오코리아는 에어드랍 스페이스에서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더-바 바이 에어드랍(THE-BAR by Airdrop)’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팝업스토어에서는 매월 다양한 신제품 행사를 진행한다. 11월에는 이달 초 출시한 한정판 컬렉션 스페셜 릴리즈 위스키 클래스와 ‘월드클래스 5분 홈레시피 칵테일’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스페셜 릴리즈는 디아지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숙성고에서 만들어진 8종으로 구성됐다. 로즈아일 12년, 글렌킨치 27년, 몰트락, 탈리스커를 비롯해 ‘싱글톤 글렌듈란 14년’, ‘라가불린 12년’, ‘오반 11년’, ‘클라이넬리쉬 10년’ 등이 포함된다.특히 로즈아일 12년과 클렌킨치 27년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로즈아일 12년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스코틀랜드 로즈아일 증류소에서 선보인 첫번째 싱글몰트 위스키로, 과일 및 견과류 향과 함께 스파이시한 맛이 공존한다. 글렌킨치 27년은 이번 컬렉션 중 가장 오랜 시간 숙성을 거친 위스키로 스파이시함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성 원장은 “화려한 향과 다채로운 맛을 자랑하는 로즈아일 12년은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좋아할 스타일”이라며 “글렌킨치 27년은 섬세한 풍미에 위스키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글렌킨치 27년의 경우 긴 숙성기간을 거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4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제품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몰트락은 일본 카노스케 증류소와의 협업을 통해 풍미에서 달콤함이 증폭됐다는 평을 받았고, 탈리스커는 과일 맛이 나면서도 풍부하고 강인한 맛이 특징이다. 성 원장은 “탈리스커는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 굴 요리와 함께 드시길 강추한다”고 말했다.이번 스페셜 릴리즈 제품의 패키지는 코우조우 사카이, 피에르 모르네, 라울 우리아스, 루이 리카도, 샌포드 그린, 킴 톰슨, 동 치우, 료코 타무라 등 전 세계 8명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성 원장은 “스페셜 릴리즈 8종을 드시면 전 세계를 방문하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픽업, 미디어 파사드, 위스키 바 및 라운지, 브랜드 셀러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스키 바 및 라운지 존에서는 웰컴 하이볼 또는 칵테일을 즐기거나 위스키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브랜드 셀러 존은 디아지오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팝업스토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서 10시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2023.11.15 I 이후섭 기자
코픽스 연중 최고치 찍었다…주담대 금리 또 오르나
  • 코픽스 연중 최고치 찍었다…주담대 금리 또 오르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두 달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은행연합회 8~10월 코픽스(단위:%, %포인트)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코픽스(신규취급액기준)는 3.97%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지난 9월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한 후 두 달째 오름세다. 지난 1월과 9월 기록한 3.82%를 뛰어넘으며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잔액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은 3.33%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신규취급액기준 및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된다.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3.11.15 I 정병묵 기자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비율이 전날 85.5%에서 이날 99.8%까지 높아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45%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느리지만 분명하게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목표치(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 세계 약 260명의 펀드매니저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했고 61%가 ‘향후 12개월간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74%가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 또는 불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현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술주,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26.68, 6.3%)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인공지능(AI) 기업 ‘게임플래너.AI’를 약 2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게임플래너.AI는 애플이 인수한 ‘시리’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아담 체이어가 만든 기업으로, 이 회사는 그동안 스텔스 모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기술 및 지적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은밀하게 운영했다는 의미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AI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자별 맞춤형 여행가이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디포(HD, 303.63, 5.4%)가정용 리모델링·인테리어용품 소매(창고형 매중 운영) 기업인 홈디포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홈디포가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77억달러였다. 고가 품목 판매가 줄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품목의 동일 매장매출 성장률은 -5.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예상치 376억달러는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3.8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76달러를 상회했다. 홈디포는 이어 연간 매출 및 EPS 성장률 가이던스 범위를 축소하는 등 조정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매출 성장률의 경우 당초 -2~-5%에서 -3~-4%로 조정했다. 시장예상치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EPS 성장률도 종전 -7~-13%에서 -9~-11%로 조정했다. 예상치는 -9.4%다. 회사 측은 “올해는 조정의 기간이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종전보다 범위를 좁히면서 최악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킨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스커(FSR, 3.34, -18.7%)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주가가 19% 가까이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쇼크와 생산량 목표치 하향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지난 13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72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억4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그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PS는 -0.27달러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 -0.23달러를 하회했다. 피스커는 이번 분기에 4725대를 생산해 1097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날 피스커는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지난 8월 제시한 2만~2만3000대에서 1만3000~1만7000대로 대폭 낮췄다. 또 내부 회계 감사에서 중요한 오류가 발견돼 보고서 제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5 I 유재희 기자
'뻥튀기 상장' 의혹에 반토막난 파두, 美 반도체 훈풍에 급반등
  • '뻥튀기 상장' 의혹에 반토막난 파두, 美 반도체 훈풍에 급반등[특징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파두가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날 사상 최저가를 찍은지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이지효 파두 대표이사. (사진=파두 제공)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파두(440110)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1.2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19%까지 치솟기도 했다.지난 9일 실적 발표 후 하한가를 기록, 14일까지 4거래일간 49% 급락했다. 상장 당시 1조5000억원(공모가 기준)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961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주가가 반등한 것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한 엔비디아(2.13%)는 14일(현지시간) 2%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장 기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밖에 마이크론(3.2%), 인텔(3.09%), AMD(2.65%) 등 다른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62% 급등했다.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은 지난 3분기 믿기 힘든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지난 8월 7일 IPO 당시 2023년 매출액 1203억원, 2024년 3715억원, 2025년 6195억원이라는 회사의 전망과 달리 3분기 매출액은 고작 3억원에 불과했다. 아울러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두가 IPO 과정에서 매출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파두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8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입장문을 발표했다. 파두 관계자는 “낸드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급격한 침체와 AI 강화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들의 대대적인 시스템 재점검 절차가 맞물리면서 고객사들이 부품 수급을 전면 중단한 게 2~3분기 실적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부분은 당사가 상장을 진행했던 시점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파두 또한 갑작스런 고객의 발주 중단 등에 대해서는 예상이 힘든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나 계획 등이 없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2023.11.15 I 양지윤 기자
쯔쯔가무시증 환자 11월 확 늘었다…야외활동 주의
  • 쯔쯔가무시증 환자 11월 확 늘었다…야외활동 주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44주차 1.83으로 41주차(0.58)와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1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했다.쥐귀에 붙은 털진드기 유충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게 특징이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연도별·월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현황(2019~2022년)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전 밝은 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해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작업 전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야외 활동 중에는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1.15 I 이지현 기자
138년만에 사라지는 전보...KT, 내달 15일 서비스 종료
  • 138년만에 사라지는 전보...KT, 내달 15일 서비스 종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내달 전보(電報)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으나, 휴대폰 대중화 등으로 이용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5일 KT에 따르면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5전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공지에는 “그동안 KT 전보 상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12월 15일부로 전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고지했다. KT는 앞서 2018년 4월 8일 자로 국제 전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 전보서비스는 내달 15일 이후로 완전 종료되게 된다. 전보는 원거리에 있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신을 매개로 소통하던 방법으로, 우편보다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19∼20세기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됐다.발신자가 관할 우체국에 전화로 메시지를 부르면 가입전신(텔렉스)으로 수신자 인근 우체국에 전달했고, 사환이 이를 배달했다. 단어나 기호마다 보내는 데 돈이 들었기 때문에 인칭대명사나 형용사를 뺀 최소한의 줄임말로 보내는 게 특징이다.국내에서는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서울∼인천 간 첫 전보를 보냈으며, 광복 이후에는 체신부와 KT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서비스가 이관돼 역사를 이어왔다. 하지만 1990년대에 이르러 전자우편(이메일)과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이용량이 급격하게 줄었고, 2010년대부터는 경축용이나 선물용으로 명맥을 유지해왔다.KT의 전보서비스는 중단됐으나, 아직 우체국의 전보를 대체할 수 있는 유사 서비스는 남아있다.우정사업본부는 전보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경조 카드 서비스’, 메시지와 돈을 같이 보내는 일종의 전신환 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KT도 115전보 서비스 종료 안내문에서도 “우체국 대체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2023.11.15 I 전선형 기자
벤츠코리아, A클래스 해치백·세단 부분변경 모델 판매 돌입
  • 벤츠코리아, A클래스 해치백·세단 부분변경 모델 판매 돌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과 콤팩트 세단 A클래스 세단의 첫 부분변경 모델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벤츠코리아.)A클래스는 안전성, 효율성,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이다. 지난 2019년 4세대 해치백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여기에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으로 A클래스 세단이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됐다. 이 두 모델은 이번에 각각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 부분변경 모델로 함께 돌아왔다. ‘더 뉴 A클래스’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파워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가 이뤄졌다. 새로운 외장시트 컬러 및 트림 라인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메틱스도 적용됐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A 220 해치백,’ ‘더 뉴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MATIC 세단’을 이달 선보이며 추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S 4MATIC+’ 도 출시할 예정이다.벤츠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사진=벤츠코리아.)아울러 이달 20일에는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11월 모델로 ‘더 뉴 A 220 해치백 온라인 스페셜’과 ‘더 뉴 A 220 세단 온라인 스페셜’이 출시된다.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더 뉴 A클래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폴라 화이트 외관 컬러와 마키아토 베이지 컬러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밝고 분위기가 특징이다. 온라인 스페셜 모델에는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2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탑재됐다.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역동적인 디자인, 정교한 기술력, 혁신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를 리드하는 차세대 콤팩트 카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에 연결성과 직관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을 갖춰 젊은 세대는 물론,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A220 해치백의 가격은 4710만원이고 세단은 4880만원이다.
2023.11.15 I 김성진 기자
캡스톤파트너스 강세…상장 첫 날 ‘따블’
  • [특징주]캡스톤파트너스 강세…상장 첫 날 ‘따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벤처투자회사인 캡스톤파트너스(45230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공모가보다 105.75%(4230원) 오른 8240원에 거래 중이다.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한 캡스톤파트너스는 개장 직후 8650원까지 고점을 찍고 주가가 소폭 둔화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일반 청약에서 134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1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3200~3600원) 최상단보다 높은 4000원에 확정했다.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투자사다. 최대 강점은 검증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이다.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 중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보유한 캡스톤파트너스의 경쟁력과 성과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해 줬다”고 전했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검증된 투자 성과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퍼스트 무버답게 떠오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15 I 최훈길 기자
씨아이테크, 경영권 분쟁 격화에 20%대↑
  • [특징주]씨아이테크, 경영권 분쟁 격화에 20%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씨아이테크(004920)가 장 초반 강세다. 씨아이테크의 2대 주주인 이학영 헌터하우스 대표가 회사에 대해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항고를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씨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2.88% 오른 19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아이테크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회사를 둘러싸고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씨아이테크는 전날 이 대표가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1심에서는 법원이 “소수주주권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권제도의 취지, 신청인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권을 행사하는 목적 및 경위 등에 비추어보면 그 소집의 실익이 없거나 그 소집을 허가할 경우 더욱 복잡한 법률적 분쟁만을 야기할 것이 명백한 만큼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히면서 회사 측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 의결권 확보 경쟁이 벌어져 경영권을 둘러싸고 지분 매입이 이뤄지면서 주가가 뛰는 경향이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씨아이테크의 22만주 가량을 1398원에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23.11.15 I 이용성 기자
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특징주]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넷마블(251270)이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정기리뷰에서 편출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제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넷마블(251270)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5.19%) 오른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리뷰에서 편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동비율과 유동시총이 상향하며 편출 종목에서 빠졌다.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금양, 포스코DX, SK텔레콤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편출 종목은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으로 확정됐다.한편, 넷마블은 이날 ‘지스타 2023’ 출품작인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공식 유튜브채널 ‘넷마블 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티오레’, ‘호크’ 등 캐릭터들과 실제 게임 플레이가 담겼다.‘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지스타 2023’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인플루언서들이 오픈월드 모드에서 몬스터를 소탕하고 리오네스 성문 도달 시간을 경쟁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와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타임 어택’ 등의 현장 이벤트도 관람할 수 있다.
2023.11.15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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