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이지스운용 "부동산 라이프사이언스·임대주택 성장 주목"
  • 이지스운용 "부동산 라이프사이언스·임대주택 성장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 금융업계에 새로운 성장 분야로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임대주택(Rental Housing)을 꼽았다.이지스자산운용은 ‘라이프 사이언스 및 임대주택 추진 방향성’이라는 투자전략실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은 바이오(Bio)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동산은 이 같은 산업에 활용되는 연구시설과 오피스 등이다. 주로 제약·바이오테크·의료기기와 최근 부상하는 메디테크(Meditech)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사용한다.보고서는 글로벌 라이프 사이언스 시장의 규모를 2025년까지 12조5000만달러(한화 약 1경590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성장 배경은 △선진국 중심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의료 관련 지출 증대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의 글로벌 확산 경험에 따른 안전·환경 민감도 강화 △국내총생산(GDP) 및 1인당 실질 소득 증가로 인한 웰빙(Well-being) 및 웰에이징(Well-aging) 관심 증대 △산업 간 연계에 따른 바이오 산업 범위의 확장 등이다.특히, 아시아의 성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연간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의 본사는 유럽 권역(EMEA) 47%, 아시아·태평양 권역(APAC) 36%, 미주 권역(AMER) 18% 비중으로 위치해 있다. 이 같은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본사 규모에 비해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섹터에 투자한 펀드 규모는 겨우 8%에 불과했다.또한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은 지식 교류와 협업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클러스터형 공간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초기 연구개발(R&D) 단계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중소형 주체가 다수 존재해 밀집 형태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약 산업의 경우 신약 개발이 평균 14년이 걸리고 성공률도 극도로 낮기 때문에 자체 역량 기반의 폐쇄형 모델에서 외부를 활용한 개방형 사업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따라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유관업체의 밀집 필요성이 커지며 클러스터 공간 수요도 높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사적 임대주택 시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과 주거 이용 패턴, 수급 등의 변화로 인해 기업형 임대주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임대 가구 수는 820만호다. 이 중 사적 임대가 60%(490만호)이며, 기업형 임대는 6%(50만호)에 불과하다.사적 임대주택 시장은 개인 소유주 중심으로 임대차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뜻한다. 이 경우 집주인의 변경 및 실거주,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 사유로 인한 계약 갱신 불안정성이 존재한다. 신규 계약 건과 갱신 계약 건이 이중가격을 형성하며 시장을 왜곡하는 문제도 있다. 아울러 높은 비율의 갭(Gap) 투자 등 투기성 자본 증가로 보증금 반환 안정성이 낮아진 상태다. 실제 금리 인상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1월 523억원에서 올해 1월 1692억원으로 3.2배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주거 공간의 중요성이 강화됐다”며 “특히 케어·서비스 및 휴식 요소와 함께 넓은 주거 공간과 안전, 에너지 효율 등 고성능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자산 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한 소유와 투자 방식이 아닌 이용 가치에 기반을 둔 주거 상품이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인 점도 주목했다. 주거 공간은 다른 자산과 달리 경기나 시장 변동과 상관없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특징을 갖는다. 변동성이 큰 시장과 경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대주택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주택 수요자에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외 기관 투자자, 건설사 등 참여가 활발한 동시에 주거 분양 상품의 임대 용도 전환도 늘어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금리, 긴축 등 부동산 경기에 비우호적인 환경이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새로 성장하는 섹터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과 문화의 변화에 앞서가는 분석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과 함께 사회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7.31 I 이은정 기자
증권가 “저가 매수 기회” 평가에…F&F, 6%대↑
  • [특징주]증권가 “저가 매수 기회” 평가에…F&F, 6%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성장세에 비해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단 증권가 평가에 F&F(383220)가 31일 장 초반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F&F는 전 거래일 대비 6.43% 오른 10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055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10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디스커버리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MLB와 MLB키즈가 각각 18%, 11% 성장했다. 법인별로 중국과 홍콩법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64% 성장했다. 증권가에선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수준이란 평가가 잇따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성장률이 강한 점을 미뤄볼 때 현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낮다는 판단”이라며 “여전히 의류 업종 내 성장주로서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내수 둔화는 아쉽지만 중국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는 성장 둔화 우려로 급락했지만 다소 과도하다”고 밝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실적 추정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적용에도 적정주가는 20만원 수준”이라며 “초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2023.07.31 I 원다연 기자
대원제약 펠루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5년째 1위 비결은?
  • 대원제약 펠루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5년째 1위 비결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원제약(003220)의 국산 신약 12호 ‘펠루비’가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항염증제) 시장에서 5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2018년 이후 처방건수와 처방량 부문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시장 강자였던 비아트리스 마저 앞지르고 있다. 특히 대원제약은 2021년과 지난해 펠루비의 잇따른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시장 1위 자리를 꿋꿋하게 고수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대원제약이 신약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적응증 추가와 서방정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급성통증 적응증 등 제네릭과 차별화 전략27일 의약품 처방통계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지난해 국내 펠루비(정·서방정 포함) 처방량은 전년(1억2407만정) 대비 36.5% 증가한 1억6939만정을 기록했다. 펠루비의 국내 처방량은 2018년 1억628만정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2019년 1억2668만정, 2020년 1억1913만정 등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펠루비의 경쟁기업인 미국 비아트리스의 쎄레브렉스는 △2018년 8571만캡슐 △2019년 9547만캡슐 △2020년 9768만캡슐 △2021년 1억482만캡슐 △2022년 1억729만캡슐로 처방량이 증가세지만 펠루비와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펠루비의 국내 처방건수는 △2018년 695만건 △2019년 779만건 △2020년 636만건 △2021년 611만건 △2022년 937만건을 나타냈다. 쎄리브릭스의 국내 처방건수는 △2018년 274만건 △2019년 251만건 △2020년 240만건 △2021년 244만건 △2022년 244만건으로 처방량과 동일하게 격차가 커지고 있다. 펠루비는 국산신약 12호로 2007년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후 2008년에 출시됐다. 펠루비는 2021년 영진약품의 ‘펠프스’, 지난해 휴온스의 ‘펠로엔’ 등 제네릭(복제약)이 연이어 출시됐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대원제약이 펠루비의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펠루비가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시장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실제 펠루비는 최초 적응증인 골관절염 이후 △2010년 요통 △2012년 류마티스관절염 △2017년 급성상기도감염 등의 적응증을 추가했다. 펠루비는 서서히 방출되는 정제인 서방정으로 라인업도 확대됐다. 펠루비 서방정은 2015년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후 발매됐으며 최초 적응증은 골관절염, 요통, 류마티스관절염 등이었다. 대원제약 펠루비 서방정의 적응증도 확대했다. 펠루비 서방정은 2020년 근육긴장, 관절염좌, 연조직 장애 등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원발월경통 적응증도 추가했다. 펠루비는 만성통증에 해열 관련 적응증, 펠루비 서방정은 만성통증에 급성통증 관련 적응증을 추가한 것이 차이점이다. 펠루비의 제네릭은 초기 적응증인 골관절염, 요통, 류마티스관절염과 해열에 사용할 수 있지만 급성통증에 대한 적응증은 아직 없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서방정은 발목을 삐거나 과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 긴장 등 급성질환에 사용하면 통증을 빠르고 오랫동안 없애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계열 약 특유의 부작용인 부종과 속쓰림이 상대적으로 적어 야간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 등 신약 개발 기술도 한몫대원제약의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기술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대원제약은 펠루비 서방정에 특허기술인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를 적용했다.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 기술은 제품이 체액에 용해돼 생성된 미세기공으로 주성분을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위장내 용출을 크게 줄여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점이 특징이다.펠루비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항염증제) 중 지름 7밀리미터(mm)로 가장 작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 펠루비가 국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8회 진행해 효능, 효과,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도 한 이유로 꼽힌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펠루비 매출(처방조제액)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한 412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의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시장 5년 연속 1위 유지 기록이 국내 전문의약품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펠루비를 통한 대원제약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향후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보고 있다. 대원제약은 중국과 러시아 등에 펠루비를 수출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펠루비의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시장 시장에서 5년째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간판 제품인 펠루비의 선전 등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첫 500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4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3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4% 급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펠루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처방량과 처방건수가 급증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근육통, 인후통, 고열 등인데 증상완화를 위해 많이 쓰였던 아세트아미노펜제제는 해열과 진통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펠루비는 해열과 진통에 더해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펠루비는 출시 이후 적응증 추가와 라인업 확대 등의 지속하고 있다”며 “펠루비는 국산 신약 12호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1 I 신민준 기자
라포랩스, 340억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 라포랩스, 340억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바일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의 운영사 라포랩스는 총 340억원 규모의 B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리즈 B2 투자는 지난해 2월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해당 투자는 지난해 360억 투자 이후 17개월만으로, 라포랩스는 출시 34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700억원을 달성했다.라포랩스의 ‘퀸잇’은 2020년 9월 출시된 40~5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이다.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540만을 달성했다. 올해 3월부터는 월간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퀸잇’은 40~50대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추천 시스템’ 등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라포랩스 팀은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서비스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퀸잇’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 CF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한다. 또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7.31 I 김정유 기자
여름 화장품도 역시 K뷰티…일본서 인기 이어진다
  • 여름 화장품도 역시 K뷰티…일본서 인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 여름 일본 내에서 여름 베이스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인 파우더를 비롯한 각종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K뷰티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사진 이베이재팬31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자사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6월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파우더와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대표 뷰티 카테고리에서 K뷰티 인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파우더 분야 1위는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차지했고 2위에는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파우더’가 올랐다. 5위는 ‘VT 코스메틱 시카 노세범 마일드 파우더’가 차지했다. 세가지 제품 모두 여름철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시켜주고,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 아이템이다. 립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상위 5위권 내 제품이 모두 K뷰티 제품으로 조사됐다. 1위는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가 차지했고, 2위에는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라카 본딩 글로우 립스틱’,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데이지크 쥬시 듀이 틴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위인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는 상큼한 컬러와 풍부한 광택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며, 2위인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수면 중 증발하는 수분을 가두어 유지시켜주는 립 마스크다.아이섀도 분야에서도 상위 5위권 내 모두 K뷰티 제품이 석권했다. 1위인 ‘힌스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에 이어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데이지크 아이섀도우 팔레트’,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롬앤 베어 레이어 팔레트’가 순위에 올랐다. ‘힌스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지난 5월에만 해도 5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6월 아이섀도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금세 인기를 끌었다.치크 제품 역시 5월에 이어 6월에도 5위권에 K뷰티 제품이 모두 올랐다. 1위는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가 차지하며 5월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5위에는 ‘롬앤 베러 댄 치크’, ‘라카 러브 실크 블러쉬’,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힌스 트루 디멘션 레이어링 치크’가 올랐다.
2023.07.31 I 김혜미 기자
KB국민카드,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 선봬
  • KB국민카드,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 이용 및 출장 업종에 특화된 기업 신상품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카드는 해외 이용 및 출장이 많은 기업인과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는 △기본 포인트 0.2%를 제공하고 △해외 이용, 출장 업종, 골프 업종 이용 시에 추가 0.3%를 제공해 최대 0.5%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해외 이용 적립은 해외 사이트 온라인 결제를 포함해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출장 업종은 항공, 철도, 렌터카, 숙박 등 이용 시 추가 0.3%포인트가 제공된다.이 카드는 유럽, 미주지역에서 보편화된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EMV컨택트리스(비접촉결제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해외 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후불 교통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또 매월 적립된 포인트를 자동으로 결제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고, 개인사업자대표자 개별카드에는 예금인출 기능 선택도 가능하다.‘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용은 5000원, 비자 브랜드 발급 시 1만원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국내외 출장 수요에 맞춰 외부 활동이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해외 이용, 출장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30 I 정두리 기자
‘AI와 영어 대화’…교육업계, 외국어 학습 돕는 AI 활용 확대
  • ‘AI와 영어 대화’…교육업계, 외국어 학습 돕는 AI 활용 확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공지능(AI)을 통해 언어 회화 연습을 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공간적 제약이 크지 않아 필요한 때 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수준에 맞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수업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AI 분석을 통해 학습자의 발음을 분석, 체계적인 피드백을 줌으로써 효율적으로 실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존의 원어민 교사의 수업 스타일이 각자 달랐다면 AI회화는 일정한 수준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공지능과 대화를…인기 높아지는 AI회화위버스마인드가 운영하는 ‘뇌새김’의 ‘AI회화’ 2분기 판매 비중이 1분기보다 약 16.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뇌새김 전체 학습 콘텐츠 중 가장 큰 판매 비중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사진=위버스마인드)뇌새김 AI회화는 AI 가정교사와 메신저로 대화하는 학습 콘텐츠로 AI가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용자의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스피킹맥스 AI 영어회화 ‘두근톡’도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학습 서비스다. 1인칭 시점으로 원어민과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 있는 영어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발음·억양·강세 등 원어민의 음성과 비교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민병철유폰 ‘유폰 GPT’ 역시 AI의 질문에 학습자가 직접 영어로 답변하며 각 수업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AI가 학습자의 답변을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메타버디는 보다 초보자의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학습자가 영어로 말하다 한국어를 섞어 써도 AI가 한국어로 말한 문장을 영어로 교정해준다. 말문이 막혀 한국어로 이야기해도 영어 표현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여기에 AI가 이전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다음 학습 때도 대화 내용을 연속성 있게 이어간다.하프스터디의 ‘몸기억 AI’와 LG CNS의 AI회화 ‘버터타임’ 역시 AI와 영어회화 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버터타임은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도 예측한다. AI가 발음, 발화 속도, 정답 유사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회화 실력을 측정해 도움을 준다.교원그룹의 유·초등 대상 외국어 학습 서비스인 ‘도요새’는 3차원(3D) 캐릭터와 롤플레잉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언어 학습에 나설 수 있다. 단어나 문장을 말하고 녹음해 발음 확인이 가능하다. 2016년 출시한 도요새 잉글리시 회원수는 2020년부터 매년 평균 약 20%씩 증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챗GPT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자연스럽게 AI 학습 콘텐츠로 이어진 것”이라며 “AI 회화가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지속 업데이트하면서 세분화 한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어도 AI로 학습한다…비상교육, 서비스 개발교육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언어 학습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도 마련 중이다.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비상교육은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을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한국어 학습을 위해 토픽(TOPIK) 기출 문제, 각종 한국어 교육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켜 한국어 교육에 특화된 AI를 개발할 계획으로, 국적에 따라 서로 다른 외국인의 한국어 발음을 AI가 이해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게 응답해 한국어 회화 실력을 키워준다.비상교육은 내년 3월부터 베트남 초중고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는 마스터케이에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을 탑재해 베트남 공교육 현장부터 우선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7.30 I 김영환 기자
‘아레스’ 구글 매출 3위 도약…카카오게임즈 상승세 '스타트'
  • ‘아레스’ 구글 매출 3위 도약…카카오게임즈 상승세 '스타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올해 최대 기대작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흥행 탄력을 받고 있다.2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레스’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전날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했던 ‘아레스’는 하루 만에 두 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작 ‘아레스’는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후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26일엔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바 있다. 매출 순위도 최급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아레스’는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전투를 통한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과 시원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도 높은 공중 이동 및 유니크 전투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아레스’는 흥행작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개발부터 출시까지 약 3년 반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아레스’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성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웠다. 우선 세계관부터 독특한데, 중세풍 판타지가 대부분이었던 기존 MMORPG와 달리,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사이언스픽션(SF) 세계관이다. 수동 조작시 액션도 기존 MMORPG와 달리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외에도 자사 대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와 ‘아키에이지 워’도 구글플레이 매출 45위부터 6위를 차지하는 등 MMORPG 장르에서 최근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2023.07.29 I 김정유 기자
괴물 수비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서 그가 타는 차는?
  • 괴물 수비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서 그가 타는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입니다.별명이 ‘철기둥’일 정도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김민재 선수는 앞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그의 실력을 본 명문 구단들이 수많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죠.김민재 선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32번이나 우승한 최다 우승팀이자,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6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축구 명가’입니다.김민재 선수가 FC 바이에른 뮌헨 합류 첫 날 아우디 Q8 e트론에 올라타고 있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유튜브 캡쳐)뛰어난 수비수를 영입한 FC 바이에른 뮌헨도 기쁜 모양입니다. 구단 공식 유튜브에 김민재 선수의 합류 첫 날을 기록한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그를 활주로에서부터 기다리던 빨간 차가 있습니다. 구단 상징 색인 빨간색 차량에 올라타면서 김민재 선수의 FC 바이에른 뮌헨 승선이 본격화했습니다.김민재 선수의 ‘의전 차량’인 이 차는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 e-트론’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차량입니다.아우디 Q8 e-트론은 앞서 아우디가 선보인 준대형 전기 SUV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원래 e-트론은 아우디가 선보인 첫 양산형 전기차로 따로 명칭이 없었는데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Q8’을 붙여 전기차 제품군 중 최상위 모델임을 명시했습니다. 아우디 특유의 네 개의 링을 2차원 디자인으로 적용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 점도 특징입니다.아우디 Q8 e-트론 제품군. (사진=아우디 글로벌 뉴스룸)충전 성능과 배터리 용량도 늘렸습니다. 전동식 4륜 구동 드라이브트레인 모델은 총 3가지인데요. 중간 버전인 Q8 55 e-트론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600㎞까지 늘어났습니다. 150kW 및 170kW 고속 충전도 지원해 불편함 없이 탈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기존 모델 대비 차체도 커졌습니다. Q8 e-트론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전장은 4915㎜,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37㎜, 1619㎜로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 공간 역시 넓고 쾌적해졌으며 뒷좌석 레그룸도 넓어졌습니다.FC 바이에른 뮌헨 스페셜 데칼(무늬)을 적용한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는 2002년부터 FC 바이에른 뮌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했고, 2011년부터는 구단 지분을 일부 확보하기도 했죠. 지난 2021년부터 FC 바이에른 뮌헨 여자 축구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구단 선수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김민재 선수도 곧 아우디 차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세계 축구 팬이 주목하는 ‘빅 클럽’인만큼 홍보 효과도 톡톡합니다. 구단 유니폼에도 아우디 마크가 선명히 새겨져 있죠.특히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전동화 전략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신차는 전부 순수 전기차로 바꾸고, 2029년까지 모든 아우디 공장에서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파격 전략인데요.지난해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에 아우디 RS e-트론 GT, Q4 e-트론, ,e-트론 스포트백 등 자사 전기차를 지원했습니다. 훈련장에는 충전소를 대거 설치했고요.FC 바이에른 뮌헨 손을 잡고 아시아 시장도 공략합니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벌이는 ‘아우디 써머 투어 2023’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이번 투어를 맞아 써머 투어의 주요 색 조합을 입힌 Q8 e-트론을 선보였습니다.
2023.07.29 I 이다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