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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습득 하루컷…이채연, 이 갈고 2번째 솔로 활동
  • 안무 습득 하루컷…이채연, 이 갈고 2번째 솔로 활동[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채연이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신곡 ‘노크’(KNOCK)로 퍼포먼스 잘하는 가수라는 걸 확실히 알리고 음원차트 순위권에도 오르겠다는 게 이채연의 컴백 활동 각오다.이채연은 1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2번째 미니 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언론 쇼케이스에서 “솔로 데뷔 활동 땐 긴장도 했고, 컨셉슈얼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엔 여유 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매력을 알리려고 한다.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채연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몰이를 한 뒤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허시 러시’(HUSH RUSH)를 내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오버 더 문’은 그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노크’(KNOCK)를 비롯해 ‘인트로 : 라인 바이 라인’(Intro : Line By Line), ‘아이 돈 워너 노우’(I Don’t Wanna Know), ‘돈 비 어 절크’(Don’t Be A Jerk),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등 총 5개의 트랙을 담았다.이채연은 “어떻게 해야 저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 완성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활동으로 이채연의 색깔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 ‘노크’는 ‘마냥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너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훅과 에너제틱한 비트가 특징이다. 작사, 작곡은 서용배와 유주이가 함께 맡았다.이채연은 “‘노크’ 가이드 버전을 처음 들었을 땐 당황했다. 해보지 못했던 느낌의 곡이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의 곡을 과연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노래 멜로디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더라”면서 “샤워할 때도, 걸어다닐 때도, 물마실 때도 생각나서 중독성 대박이라고 느꼈다”고 밝히며 웃었다.신곡 비주얼 포인트에 대해선 “모범생부터 누구나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까지, 하이틴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다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무 창작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댄서 로잘린에게 맡겼다. 이채연은 “노크 동작을 어떻게 해야 뻔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던 중 로잘린 언니가 허벅지를 두드리는 동작이 담긴 시안을 보내줘서 고민이 해결됐다. 언니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신곡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로잘린 언니에게 하루만에 안무를 배웠다. 저한테 소화하기 어려운 동작은 없었다”고 웃으며 “노래와 찰떡인 안무”라고 재차 강조했다. 친동생인 걸그룹 있지 멤버 채령 이야기를 꺼내 쇼케이스에 재미도 더했다. 이채연은 “지난번엔 안무 영상을 보고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는 내용을 담은 진정성 있는 답장을 보내줬다. 그런데 이번엔 ‘중독성 있다’라는 말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분들이 여쭤볼 수도 있으니 한번 더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중독성 있어, 좋아’라고만 하더라”며 “우린 현실 자매다. 그래도 사이는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채연은 “아직 솔로 가수로는 위치를 확실치 잡지 못했지만 이제 2번째 앨범이니 앞으로 많은 앨범을 내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하면 된다는 생각”이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하면 이채연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드는 것 또한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3.04.12 I 김현식 기자
“필리핀 음식의 숨겨진 매력, 같이 즐겨요!”…필리핀 관광부 만찬 행사
  • “필리핀 음식의 숨겨진 매력, 같이 즐겨요!”…필리핀 관광부 만찬 행사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4월 필리핀 음식의 달을 맞아 서울 성북구 주한 필리핀 대사관저에서 ‘포커스 필리핀스-까인 따요(같이 먹어요)’ 만찬 행사를 11일 열었다. 필리핀 요리인 치킨 이나살과 망고필리핀 음식은 다른 동남아 국가 음식과 비교해 국내에 덜 알려져 있지만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한국인의 입맛에도 비교적 잘 맞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역사로 인해 중국, 말레이시아, 스페인, 미국 등의 음식 문화가 녹아들어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다. 필리핀 요리인 ‘시식’과 스프링롤의 일종인 ‘룸피아’이번 만찬에는 필리핀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음식이 다수 나왔다. 돼지머리와 닭의 간을 기름에 볶은 후 구운 ‘시식’, 필리핀식 스프링롤 ‘룸피아’, 그린 파파야와 야채를 갈아서 만든 피클 종류의 ‘그린 파파야 샐러드’, 새우를 주재료로 다양한 채소를 넣고 끓여 만든 ‘새우 시니강 수프’, 치킨에 기름을 바른 후 노릇하게 구워내는 ‘이나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통돼지 요리인 ‘레촌’또한 필리핀의 전통 식재료 ‘오크라’로 만든 김치, 돼지고기에 필리핀의 허브와 향신료를 섞은 양념에 재워 숯불 위에서 바삭하게 구워 만든 ‘레촌’, 필리핀식 팥빙수인 ‘할로할로’, 망고를 곁들인 ‘우베’ 아이스크림, 바나나와 잭 프루트를 스프링롤 페이퍼로 단단히 감싸 튀기는 국민 간식 ‘뚜론’ 등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이번에 소개한 음식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며 “한국에도 필리핀 전문 레스토랑이 있는 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체험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이 함께 했고, 조지 딘사이 필리핀 무역투자진흥국 상무관, 알렐리 막히랑 주한 필리핀대사관 농업담당관 등이 동석했다. 만찬은 경기도 김포 소재의 필리핀 테마 레스토랑 ‘우식당’의 대표 셰프 벨지움이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2023.04.12 I 김명상 기자
삼표산업, 위험 인식 AI 영상 시스템 도입 추진
  • 삼표산업, 위험 인식 AI 영상 시스템 도입 추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그룹은 최근 고양시 소재의 삼표산업 서부공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믹서트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에 따르면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믹서트럭의 차선 이탈 및 보행자 접촉 위험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사고유형 및 운전자의 운행 패턴 등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차량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전거리 유지 및 보행자 주의를 알리는 음성 시스템 지원으로 운전자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전후좌우 전방위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이어 자발적 사고 위험성까지 현저히 낮출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현장 테스트를 거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내 레미콘 직영차량 100대 설치 이후 비수도권 및 타 사업부를 대상으로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덤프트럭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AI 영상관제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AI 카메라로부터 수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경제운전과 함께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긴급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9월 믹서트럭 레미콘 잔유물 세척 과정에서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장에 자동살수 장치를 설치,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2023.04.12 I 함지현 기자
저도주 인기 지속…편의점 4사 하이볼 출시 봇물
  • 저도주 인기 지속…편의점 4사 하이볼 출시 봇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편의점 4사가 하이볼 출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혼술·홈술 트렌드와 함께 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다. 젊은 세대가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이색 협업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CU 청신 하이볼. (사진=BGF리테일)12일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CU는 인기 작가 ‘청신’과 협업한 하이볼을 출시했다. 하이볼은 위스키나 브랜디에 탄산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CU와 협업한 청신은 아트 크루 ‘프린트베이커리’에 속한 유명 작가다. MZ세대들 사이에서 ‘미코노미(meconomy나를 위한 소비)’ 바람을 타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갤러리 오픈런과 작품 완판을 일으키고 있다.청신 레몬 하이볼은 레몬향과 리큐르 특유의 씁쓸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CU는 청신 작가의 대표작인 블랙 네온 시리즈의 ‘목탄을 삼킨 선’을 패키지에 담았다. 알올 도수는 7도다.세븐일레븐도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 20%를 사용한 ‘몰트위스키하이볼’ 2종을 출시했다. 주정(희석해 음용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이나 향을 사용해 만드는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과 차별화해 위스키 원액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도수는 7.5도다. 편의점업계 하이볼 열풍은 지난해 11월 CU가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 2종을 출시하면서 본격화됐다. 첫 제품인 ‘어프어프 레몬토닉·얼그레이’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되며 시장성을 증명하면서다. CU에 따르면 어프어프 하이볼의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로 CU는 지난 6개월간 총 5개의 하이볼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CU RTD 하이볼 매출은 12월 대비 50.2% 증가했다. 노티드 하이볼.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지난 1월 일본 쿠시아게(튀김) 오마카세 전문점 ‘쿠시마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원모어하이볼(8.6도)을 출시하며 총 9종 라인업을 갖췄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해 디자인과 브랜드를 전면 활용한 하이볼 제품 2종을 냈다. GS25의 지난 1분기 하이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이마트24도 13일 카브루 레디 하이볼 클래식, 카브루 레디 하이볼 핑크 등 2종을 선보인다. 카브루 레디 하이볼 클래식은 진저에일향과 위스키향을 담아 청량함을 강조했고 카브루 레디 하이볼 핑크는 자몽향과 위스키향을 배합해 달콤쌉쌀한 맛을 살렸다.코로나19 이후 홈술·혼술족이 늘면서 저도주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 세대 사이에서 취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CU에 따르면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연령대는 20대 46.0%, 30대 31.7%로 무려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2030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하이볼이 ‘힙한’ 주류 상품으로 여겨지면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국내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볼이 대세 주류로 떠오르면 하이트진로음료가 판매하는 ‘진로 토닉워터’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337억원으로 47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년 전(59억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이볼 인기가 이어지면서 외식 업소의 토닉워터 취급률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본 셈이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밸류맵, 부동산 토큰증권 시장 본격 진출
  • 밸류맵, 부동산 토큰증권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밸류맵이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국내 대표 토지건물 거래플랫폼 밸류맵은 중소형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TO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토큰증권(ST)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지난 2월달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보다 쉽고 빠르게 증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자산의 토큰화는 스마트 계약이라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계약방식을 통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밸류맵은 부동산 STO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프롭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한 발행 구조를 선보인다. 밸류맵 플랫폼은 월간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으로 실제 토지와 건물을 소유한 소유자들이 직접 플랫폼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에 등록된 소유자는 보유 자산을 매물 형태로 매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직접 토큰 증권으로 발행하여 공모할 수도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토큰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의 가치평가는 AI건축설계와 AVM 기술이 활용된다.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그간 플랫폼에 축적된 AI 기술이 STO와 융합될 때가 됐다”며 “부동산 시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형 부동산의 유동화-증권화에 STO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부동산 STO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증권사 및 블록체인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부동산 STO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2023.04.12 I 신수정 기자
나노팀, 현대차 '전기차 화재'...해결사 방열 소재 최초 국산화·공급 '강세&ap...
  • [특징주]나노팀, 현대차 '전기차 화재'...해결사 방열 소재 최초 국산화·공급 '강세&ap...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나노팀(41701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가 24조 규모 투자로 전기차 사업 부문 강화를 발표한 가운데 업계 최대 이슈인 화재방지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나노팀은 국내 최초 전기차 방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해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들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12일 13시 39분 나노팀은 전일 보다 2.16% 오른 3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공장 기공식을 개최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미래 차 ‘톱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 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며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등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문제가 대두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기차 ‘화재 발생’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장애물이다. 이에 나노팀은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는 방열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현대차를 비롯한 BMW 등 글로벌 완성차들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규모가 확대될수록 나노팀의 방열 소재 납품도 증가하는 구조다. 이는 결국 글로벌 레퍼런스로 작용해 더욱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코인관련주,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에 동반 강세(영상)
  • 코인관련주,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에 동반 강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12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3월 CPI가 전년대비 5.1~5.2% 상승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예상 수준으로 나올 경우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2월과 마찬가지로 6% 전후로 나오면 경기 둔화 속 긴축 우려도 더해지면서 증시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물가 지표로 쏠린 가운데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연준 인사의 발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고 노동시장도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코인베이스·매러선 디지털 홀딩스 등 코인 관련주 동반 강세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코인 관련 기업들 주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비트코인 가격은 올 들어 80%, 이달에만 20%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지난달 주요 저항대를 돌파한 만큼 다음 저항대인 3만2000달러 수준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기업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6.1% 상승했다. 또 비트코인을 14만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STR, ▲6.3%)와 암호화폐 채굴기업 매러선 디지털 홀딩스(MARA, ▲12.4%), 라이엇 플랫폼즈(RIOT, 17%) 등도 급등세를 기록했다.◇카맥스(KMX, 72.21 ▲9.6%) 미국 최대 중고차 판매업체 카맥스 주가가 1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다. 이날 카맥스는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감소한 57억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61억1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전년대비 55.1% 급감한 0.44달러에 그쳤다. 다만 시장예상치 0.20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회사 측은 “인플레 압력과 금리상승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고 대출기준이 강화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월가에서는 카맥스가 시장 점유율 보다는 단위당 이익을 유지하는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더나(MRAN, 155.25 ▼3.1%) mRNA기반 백신 개발 제약사 모더나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이날 모더나는 ‘백신의 날’ 행사에서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반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진드기 매개 라임병 및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등 수 년내 6개의 주요 백신을 출시할 계획과 오는 2027년까지 호흡기 백신 매출이 80억~15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시장이 주목했던 독감 백신 출시와 관련해 후기 임상에서 사례 부족 등으로 성공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렌딩클럽(LC, 7.15 ▲4.2%) 미국 최대 P2P 대출 플랫폼 렌딩클럽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월가 호평에 매수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JP모건은 렌딩클럽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가 11달러를 신규로 제시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렌딩클럽 비즈니스(뱅크) 모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동종기업 중 운영비용이 최저 수준인 데다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기침체 영향에 대한 지나친 경계로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2023.04.12 I 유재희 기자
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특징주]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09220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이 24조 규모 전기차 투자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앞선 전 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 이력 등이 확산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10시 44분 디아이씨는 전일 보다 5.76% 오른 4775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를 목표로 8년간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는 등 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로부터 전차종에 대해 감속기 부품 전량을 수주한 바 있는 디아이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기업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2021년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에 감속기 주요 부품을 전량 수주해 당해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현재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주로 디아이씨는 테슬라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전 차종에 고정밀 감속기 주요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가 됐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특징주]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09220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이 24조 규모 전기차 투자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앞선 전 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 이력 등이 확산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10시 39분 디아이씨는 전일 보다 5.54% 오른 4765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를 목표로 8년간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는 등 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로부터 전차종에 대해 감속기 부품 전량을 수주한 바 있는 디아이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기업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2021년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에 감속기 주요 부품을 전량 수주해 당해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현재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주로 디아이씨는 테슬라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전 차종에 고정밀 감속기 주요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가 됐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7분의1 토막난 밸류… '저가' M&A 속출①
  • [바이오 투자 한파] 7분의1 토막난 밸류… '저가' M&A 속출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투심 악화로 바이오 저평가 기조가 한창인 가운데 매물로 나온 바이오텍들이 줄줄이 크게 낮아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에 팔리고 있다. 매도가보다 최대 7배 높은 밸류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들은 장부상 손실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투자금을 회수할 마땅한 대안도 없어 속만 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XVX(180400)는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사 에빅스젠을 241억원 밸류에 인수했다. 에빅스젠이 한 때 몸값이 1800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에빅스젠은 지난 2015년 이후 누적으로 약 280억원의 투자금을 L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HB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유치했다. 2021년 자금조달 시 기업가치는 약 1800억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에빅스젠은 지난 2020년 말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지만 기술성 평가 관문을 넘지 못했다. 그 사이 기존에 받았던 투자금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대부분 지출해 추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바이오 투심이 악화되면서 자금줄이 끊겼고 IPO 일정도 지연되면서 매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된다.바이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 1800억 밸류에 30억원 투자 받은 후 추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바이오 섹터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투자를 못 받았다”며 “그 사이 기업가치가 계속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 나중엔 지분 일부를 800억 밸류에 투자 받고 싶어 했지만, 밸류 400억원 이하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에빅스젠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들 대부분은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하지 못했다. 르네상스자산운용만 이번 DXVX의 인수 딜에 참여해 에빅스젠 구주를 DXVX 주식과 교환했다. 르네상스자산운용은 에빅스젠 구주 612만348주를 DXVX에 넘기고, DXVX 신주를 일정 비율로 교환해 받아갔다. 코오롱(002020)제약과 플랫바이오 합병건도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플랫바이오는 한 때 포스트 밸류(딜이 끝난 후 최종 기업 가치)가 640억원에 달했지만 장부가액 기준상 250억원으로 추정되는 코오롱제약 밸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합병됐다.플랫바이오는 2020년 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스타퀘스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33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포스트 밸류는 약 280억원이었다. 이듬해 브릿지 펀딩을 통해 46억원 규모 투자를 포스트 밸류 640억원(프리 밸류 580억원)에 진행했다. 이 투자에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 중 대부분은 엑시트에 성공했지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는 아직 투자금 회수를 못했다.코오롱제약은 플랫바이오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했다. 플랫바이오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식이다. 코오롱그룹 지주회사인 코오롱은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제약 주식 57만6874주(지분율 48.1%)를 갖고 있다. 주식 장부가액은 약 124억원이다. 이를 나눠보면 코오롱제약 주당 가격은 2만1150원이다.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한 밸류는 257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의 주식배정비율(1:2.38)을 적용하면 플랫바이오 주당 가격은 5만1158원이며, 총 발행 주식수를 곱하면 플랫바이오 시가총액은 241억원으로 추정된다. 코오롱제약(257억원)과 거의 비슷한 밸류에 합병한 셈이다. 플랫바이오가 브릿지펀딩 때 받았던 640억원 밸류와 비교하면 대략 3분의1 수준이다. 유한양행(000100)이 인수한 프로젠의 경우 한 때 기업가치가 15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유한양행은 최근 프로젠과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 지분 38.9%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본 프로젠 밸류는 약 771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프로젠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당시 기업가치는 1500억원 수준이었다.인수된 바이오텍들의 경우 대부분 인수 합병에 나선 기업과 기존에도 협업이나 긴밀한 교류가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플랫바이오의 창업자인 김선진 대표는 2020년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직을 맡은 적이 있으며, 지난달에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제약의 안정적 수익구조와 플랫바이오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단 계획으로 분석된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의 경우 과거 유한양행에서 28년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수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주도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초기 물질 개발부터 긴밀한 R&D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높은’ 밸류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 입장에서는 ‘낮은’ 밸류에 이뤄지는 M&A 딜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큰폭의 시장 가치 하락으로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된 데다, 바이오 저평가 기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뾰족한 대안도 보이지 않는다. 바이오 투자 업계 관계자는 “회계법인이 기업가치 평가를 할 때는 상대 평가로 하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최근 같은 상황에선 다 빠질 수 밖에 없긴 하다”며 “기관투자가들이 엑시트를 하려면 내가 투자한 회사가 IPO를 하거나, 내가 산 지분을 다른 누군가가 사는 구주매출 수단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내가 투자한 회사 가치가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추가 인수를 하든, 추가 투자를 받든,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수출 하든지 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게 손 놓고 있는 것보단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04.12 I 석지헌 기자
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믹스 아이션' 출시
  • 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믹스 아이션'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G(033780)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과 ‘릴 하이브리드 이지’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아이션’을 출시한다. 믹스 아이션은 12일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4개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오는 17일에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인 믹스(MIIX)는 ‘믹스’, ‘아이스 더블’, ‘아이스 뱅’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지난 2018년에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 2.0은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흡입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등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으며, 릴 하이브리드 이지는 릴 하이브리드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KT&G는 혁신 디바이스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틱 출시로, 고객들의 성원 속에 지난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분석과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2 I 정병묵 기자
디스플레이텍, 현대차 24조 투자 '전기차 충전소↑'...尹대통령도 인지 '강세&a...
  • [특징주]디스플레이텍, 현대차 24조 투자 '전기차 충전소↑'...尹대통령도 인지 '강세&a...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스플레이텍(06667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기차 충전 관련 인프라가 대폭 구축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텍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11일 09시 03분 디스플레이텍은 전일 보다 1.57% 오른 7740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톱3 지위까지 올라선다는 복안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 확대 계획을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부 관계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2024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해 초고속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E-CSP)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스플레이텍은 지난달 2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 17.44%를 보유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의 충전 인프라 대규모 투자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 가운데 주요 주주 중 하나라는 점도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숙명여대 메타버스 속 '빽다방' 방문해 쿠폰 받자
  • 숙명여대 메타버스 속 '빽다방' 방문해 쿠폰 받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유버스(UVERSE)’ 출시를 기념해, 더본코리아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유버스는 캠퍼스 라이프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번 이벤트는 숙명여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대학 전용 메타버스이자 유버스 플랫폼을 고도화한 ‘스노우버스(Snowverse)’에서 진행된다.유버스는 기업의 일방향 마케팅이 아니라 아바타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을 경험하고,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더본은 대학생들에게 소속 학교 메타버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젠지세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업 이벤트를 결정했다.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위해 ‘빽다방’과 ‘한신포차’ 팝업스토어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체험하는 한편 ‘N행시 신춘문예’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기능을 활용한 일일 목표 학습시간 달성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학생들은 가상공간인 스노우버스 정문에서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 매니저가 나눠주는 전단지를 통해 이벤트 존으로 이동할 수 있고, 캠퍼스 곳곳의 가로등 배너를 통해서도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존에 진입하면 빽다방 매장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거나 한신포차 매장에서 가상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1000명에게 최초 1회 참여에 한해 총 1000만원 상당의 빽다방 교환권과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가 중간고사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하루 1시간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버스의 대학 특화 기능인 스터디윗미는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학우들끼리 모여 아바타 또는 캠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학생 들은 모은 스탬프 수량에 따라 빽다방 쿠폰,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이벤트를 재학생들이 스노우버스에 매일 접속하고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요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더본코리아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버스에 메타버스 광고 시스템을 구축, 큰 비용 부담 없이 가상 지점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툴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유버스에 가입한 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교류할 수 있는 ‘대학로 이벤트 존(가칭)’을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월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가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만큼 기업과 실사용자인 대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며 “Z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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