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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장애 넘어 희망 꽃피우길"…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개막
  • "문화예술로 장애 넘어 희망 꽃피우길"…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와대에서 그림을 전시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장애인들에게 있어 문화예술은 일반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방두영 작가, 청각장애 2급)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전시인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마련한 특별전으로 장애예술인의 작품 총 60점을 공개한다.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배은주 춘추관 특별전시 총감독은 “이번 전시는 예술에는 장애의 경계도 한계도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더 이상 소외된 예술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장애예술인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서 김은지 작가(왼쪽)와 어머니가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0명으로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가 있지만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이다. 이번 특별전시를 위해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던 김현우 작가의 작품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춘추관 전시장으로 잠시 옮겨왔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정은혜 작가도 드라마 속 ‘영희와 영옥’의 친근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서 방두영 작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최고령 작가는 올해 75세인 방두영 작가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중이염으로 청력을 상실하고 소통의 어려움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방 작가의 ‘불안한 도시-우리들은 어디로’ 작품은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모든 생명들의 탄생을 표현하고, 오늘의 거대 도시 속에서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가야만 하는 우리들의 불안한 삶의 모습을 나타낸다.방 작가는 “자연과 평화, 생명을 소재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며 “물질적인 편리함 속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서 정성원 작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가장 어린 작가는 정성원(21) 작가다. 지적장애가 있는 정 작가는 여우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여우 작가’로 알려지게 됐고, 지금의 여우는 작가 자신이자 친구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도 여우가 등장하는 ‘풀사이드파티(Poolside Party)’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전시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다운증후군이 있는 김은지 작가는 ‘빛은 나의 희망’이라는 작품으로 참여했다. 김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다. 현장에 함께한 어머니 이한나 작가는 “(김은지 작가는) 5세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평소에 하트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하트 작가’로도 불린다”며 “색을 예쁘게 써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에도 소질을 보여 피아노와 바이올린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이번 전시에서는 장애인 관람객들을 위한 점자 안내서와 수어 통역, 휠체어 접근로 등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가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해주고 주말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총 6회)도 진행한다. ‘2022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 일환인 이번 전시는 9월 1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서 발달·지체·청각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온 참여 작가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8.31 I 이윤정 기자
시진핑 '시황제 대관식' 시간표 나왔다…남은 숙제는
  • 시진핑 '시황제 대관식' 시간표 나왔다…남은 숙제는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정치 역사를 뒤바꿀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의 일정표가 공개됐다. 5년마다 열리는 이번 당대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대 집단지도체제를 무너뜨리고 장기집권 시대를 열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올해 24년 만에 처음으로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대만해협 긴장도가 고조되면서 시 주석의 미래도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2013년 5월 4일자 표지. 시진핑 주석이 청나라 황제 용포를 입은 합성 이미지. 사진=이코노미스트◇시진핑, 10월16일 당대회서 장기집권 결정중국의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5년에 한 번씩 열리며 향후 중국을 이끌어 갈 지도부 구성원을 결정하는 최대 정치 행사다. 올해 20차 당대회는 오는 10월 16일 베이징에 열릴 예정이다. 외교가에서는 시 주석이 이번 당대회에서 3연임을 통해 다시 5년의 임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있다.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총서기가 된 시 주석은 2017년 제19차 당 대회에서 유임됐고, 이번 당 대회에서 집권 3기를 열게 된다. 마오쩌둥(毛澤東)의 1인 독재 시대를 지켜본 덩샤오핑(鄧小平)은 1982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함께 의사 결정을 하는 집단지도체제를 구축했고,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도 모두 이 전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시진핑 체제가 자리 잡은 이후 집단지도체제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시 주석은 ‘시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권력을 한 손에 틀어쥐었다. 중국 국가주석은 매 임기 5년씩 연임을 통해 10년까지 집권이 가능했지만 2018년 헌법 개정으로 3연임 금지 규정을 없애 장기집권의 법적 장애물이 없는 상태다. 또 지난해 11월 시 주석은 ‘역사결의’를 통해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대에 이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3대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 집권 연장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을 마친 셈이다. 중국은 아직 공식적으로 20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연임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당 대회 일정을 확정한 30일 공산당 중앙 정치국의 회의 결과에서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전면적 관철’이란 표현이 나온다. 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전면 추진’이란 말도 언급됐다. 이는 시 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임명된 지 보름만인 2012년 11월 29일 발표했던 집권 이념으로 ‘중국몽’(中國夢)이라고도 불린다.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시 주석의 야망이다. 중국 정치전문가인 알프레드 울무루안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대부분 사람들은 시진핑이 3번째 임기를 시작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앞으로 5년 안에 4연임을 위한 지지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코로나·경제부진·대만 문제까지…숙제 산적중국 내부에서는 시진핑 장기집권 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 연임 규정이 삭제되는 헌법 개정이 통과됐을 땐 중국 명문 베이징(北京) 대학 교수들이 항의하며 집단 사직하는 사건도 있었다. 중국 당국은 당시 여론이 나빠지자 온라인상에서 ‘2연임 제한’ ‘종신제’ ‘시황제’등 연임과 관련된 모든 단어의 검색을 금지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연임을 연상한다며 자연수 ‘n’도 일시적으로 검색이 제한됐다.중국의 강력한 통제가 통했던 걸까. 중국에서는 이제 시 주석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대부분이 그의 업적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연초만 해도 리커창 총리의 대망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엔 수그러든 상태다. 미국 폴슨연구소 산하 싱크탱크 매크로폴로의 데미언 마 연구원은 “이견과 분열은 중국 정치의 특징으로 남아 있지만 그들이 의미 있는 ‘반대파’가 되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장기집권에 성공한다고 해서 시 주석의 앞날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중국은 대외적으론 미국 등 서방국의 견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경제성장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해결해야 하는 ‘내우외환’에 빠져 있다. 올해 중국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는 ‘5.5% 안팎’인데 이미 글로벌 전문가들은 3%대를 전망하고 있다.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의 2.2%(수정치)를 제외하면 1990년(3.9%) 이후 3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란 의미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4%에서 3.3%로 조정한 상황이다.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건 아시아외환 위기였던 1998년이 마지막이었다. 시 주석이 강조해온 ‘제로코로나’ 성과도 무색해졌다. 중국은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자는 늘어나고 있다. 대만과의 통일이란 큰 숙제도 남아 있다. 시 주석은 역대 지도자 반열에 올랐지만 뚜렷한 업적이 없는 게 현실이다. 마오쩌둥의 신중국 건립,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장쩌민의 홍콩·마카오 반환처럼 시 주석은 중국의 단결을 위해 대만의 통일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0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은 당헌에 자신의 사상을 더욱 관철시키고, 마오쩌둥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며 “시 주석이 이번 회의에서 ‘영수’(Great Leader)라는 칭호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중국 분기별 GDP성장률. 사진=국가통계국
2022.08.31 I 신정은 기자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식음료(F&B) 사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뷰티 영역을 넘어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루이 비통 피에르 상 보이에 레스토랑 티세트. (사진=백주아 기자)3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번 루이비통 팝업 메인 셰프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를 운영 중이다. 채식 메뉴를 파인 다이닝에 접목해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팝업 공간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F&B 사업을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루이비통은 지난 5월 최초로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 퓨전 파인 다이닝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당시 가격은 런치코스 13만원, 디너코스 23만원, 티세트는 8만원으로 고가였지만 사전 예약은 예약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이번 팝업도 예약 시스템이 열림과 동시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에르메스 카페 마당 에프터눈 티 세트. (사진=백주아 기자)명품 브랜드가 F&B에 진출한 건 처음이 아니다. 에르메스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지하에 카페 ‘마당’을 열었다. 마당에서는 음료 포함 애프터눈티를 6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접시, 커피잔 등 테이블웨어는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한다. 개점한 지 8년이 넘었지만 주말에는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이다. 디올 성수 내부 카페 미디어 파사드. (사진=백주아 기자)디올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카페 디올’을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제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 디올은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피에르 에르메 파리만의 마카롱,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뿐 아니라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팝업 매장 디올 성수 한 구석에도 카페 디올이 자리잡고 있다. 명품 브랜드 운영 레스토랑의 인기는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 구찌가 지난 3월 서울 한남동에 연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오픈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전 예약을 통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지난 2018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2021년 10월 일본 도쿄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에 상륙했다. 가격은 메뉴 5개 코스는 12만원, 7개 코스는 17만원 수준으로 접시 등 테이블웨어와 냅킨 하나하나에 구찌의 감성이 묻어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불가리는 지난달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올여름 리조트 컬렉션 ‘선셋 인 에덴’의 컨셉을 가져온 팝업 카페를 열었다. 팝업은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가격은 1인 기준 6만원이다.럭셔리 브랜드가 F&B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패션 등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존 업역을 넘어 미식이라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것이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맛집을 유치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아두는 것처럼 식음료 사업을 통해 세련되고 고습스러운 느낌의 미식 경험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더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음료 사업의 매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도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08.31 I 백주아 기자
필라웨어, 美서 ‘스마트클라우드포털 v3’ 글로벌 출시
  • 필라웨어, 美서 ‘스마트클라우드포털 v3’ 글로벌 출시
  •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는 VM웨어 익스플로어 US 2022 행사에 참여한 필라웨어 임직원들이 자사 부스 앞에서 스마트클라우드포털V3 글로벌 런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에서 2번째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 (사진=필라웨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가상화 솔루션 업체 필라웨어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VM웨어 익스플로어 2022 US’에 참가, 자사 제품 가상데스크톱(VDI) 자동화플랫폼 ‘스마트클라우드포털 v3’(이하 SCPv3)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CPv3는 필라웨어가 2013년 첫 출시 후, 10년간 쌓은 연구개발 및 노하우를 집약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VM웨어 기반 VDI 자동화 플랫폼으로 △각종 사용자 VDI 통합 운영·관리 △사용자 VDI접속, 셀프신청 △사외접속시 보안접속기능 사외접근정책관리(APM) △ 안드로이드·iOS 모바일에서 VDI 접속, 셀프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 정보 및 비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상황에서 사용자와 관리자가 손쉽고 편리하게 VDI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필라웨어는 2013년 SCPv1을 시작으로 VM웨어 가상 데스크톱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어 왔다.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는 “이번 SCPv3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그리고 이후 중국법인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자체적으로 AI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SCP와 딥 러닝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AI옵스(AIOps) 제품 계획에 이미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2.08.31 I 김정유 기자
케이씨에스, SKT-세계 1위 IDQ ’세계 최초 양자보안' 구독 서비스 수혜  ’강세‘
  • [특징주]케이씨에스, SKT-세계 1위 IDQ ’세계 최초 양자보안' 구독 서비스 수혜 ’강세‘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케이씨에스(11550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올해 말 QKD(양자키분배) 4세대 장비를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최초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는 케이씨에스를 비롯해 비트리, 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기업들과 개발한 양자난수생성(QRNG) 관련 제품을 앞세워 국방·공공 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중이다. SK는 이를 위해 최고 보안 등급을 받은 케이씨에스의 칩과 결합한 ‘양자암호 원칩’을 개발하고 있다.31일 13시 현재 케이씨에스는 전일 대비 7.38% 상승한 6550원에 거래 중이다.그레고아 리보디(Gregoire Ribordy) IDQ CEO는 30일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말 QKD 4세대 장비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SK텔레콤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구독형 QKD(QaaS·QKD as a Service)를 출시해 민간 상용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 700억원을 투자해 IDQ를 인수했다, IDQ, SK텔레콤, 삼성전자는 2020년 세계 최초 5G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을 선보인바 있다. IDQ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기를 선보였고 2006년 세계 최초로 양자키분배(QKD) 서비스를 출시한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업체다. 케이씨에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디바이스에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개발한 회사다. 특히 이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을 받았다.
2022.08.31 I 심영주 기자
"추석선물 배송주소 확인하세요"…무심코 눌렀다간 '스미싱' 당한다
  • "추석선물 배송주소 확인하세요"…무심코 눌렀다간 '스미싱' 당한다
  • 문자사기(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피해 사전 예방 수칙[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과 금융 지원을 사칭한 스미싱, 지인 명절 인사 등으로 위한 메신저 피싱에 대한 이용자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31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미싱 건수 중 명절기간인 1·2·9월에 발생하는 비율이 전체 건수의 42.2%에 달했다. 특히 작년의 경우에는 전체의 50%를 넘어섰다.스미싱의 94.7%는 택배사칭으로 명절기간 선물 배송을 증가하는 특징을 악용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정기건강검진 예약,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 등 마치 공공서비스인 것처럼 위장한 스미싱도 있었으며 재난지원금 신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로 개인 금융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도 있었다.아울러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앱을 통해 가족과 지인을 사칭해 금전·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계속 증가했다.방송통신위원회를 “특히 원격제어 앱이 설치돼 제어권을 넘겨주는 경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요구에 응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관계부처들과 협력해 24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기간 문자사기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차단한다.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주의 안내 문자를 순차발송한다. 알뜰폰 가입자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추석연휴 기간 금융업권과의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경찰청은 문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에 예방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사이버상 악성사기에 대한 단속을 강호한다. 또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해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명절 연휴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2022.08.31 I 정다슬 기자
에이프로, 美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 LG엔솔에 장비 납품 부각 ‘강세’
  • [특징주]에이프로, 美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 LG엔솔에 장비 납품 부각 ‘강세’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에이프로(26226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힘입어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제치고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장비 제조업체인 에이프로는 LG에너지솔루션 매출 비중이 90%를 넘는다 31일 11시 55분 현재 에이프로는 전일 대비 1.43% 상승한 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인플레감축법은 북미 지역에서 조립생산되는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실상 미국산 자동차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 실제로 보조금 지급대상 차로는 포드(포드, 링컨)가 5종, GM(쉐보레, 캐딜락)이 3종,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지프) 3종이 각각 선정됐다. GM, 포드, 스텔란티스를 비롯 테슬라, 루시드 등은 모두 LG엔솔에서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 받고 있다. 반면 인플레감축법으로 경쟁업체인 중국 CATL의 북미 자동차 시장 접근이 사실상 차단돼 LG엔솔의 반사이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LG엔솔은 GM과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오하이오주 연 35GWh, 테네시주 연 35GWh, 미시건주 연 50GWh를 건설 중이고 스텔란티스와 합작을 통해 캐나다 온라리오주에 40GWh 공장을 건설 중이다. 또한 오창공장과 폴란드공장을 증설 중이며, 인도네시아 신축공장도 건설 중이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활성화장비 공급업체로 LG엔솔 뿐 아니라 LG엔솔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Ultium Cell)의 핵심 협력사이다.
2022.08.31 I 심영주 기자
빈집 활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빈집 활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과 한국부동산원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산뜻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빈집활용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마을텃밭, 주차장, 주민운동센터 등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활용하거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안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둬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 가점을 줄 예정이다. 공모 유형은 △아이디어형(빈집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활용 방안) △설계형(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활용방안) △활용사례형(실제 빈집 활용사례)으로 구분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자유주제의 영상 유형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한 슬로건 유형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의 특징을 잘 대표하는 캐릭터(가칭 ‘소통이’) 유형으로 구분해 공모를 받는다. 공모 접수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30일간 진행되며,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평가를 거쳐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공모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한다.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아이디어 공모 각각 대상 1점(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 2점(한국부동산원장상, 200만원), 우수상 3점(한국부동산원장상, 100만원 2점, 50만원 1점) 등 총 12점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심사결과는 온라인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에 열리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행사장에서 개최된다.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시의 빈집이나 노후주택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다면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빈집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전 부문별 세부내용, 참여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31 I 하지나 기자
와인 리뷰 편리하게 본다..이마트, ‘와인그랩’ 서비스 오픈
  • 와인 리뷰 편리하게 본다..이마트, ‘와인그랩’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가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이마트앱 서비스 ‘와인그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이마트)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시작하는 신규 서비스다.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에 더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을 탑재했다.주류의 경우 대형마트 구매 수요가 큰 카테고리인만큼, 고객 중심 앱 서비스 ‘와인그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오프라인 쇼핑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와인그랩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상품을 쇼핑한 후 주문·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개 이마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다.서비스 최초 진입 시 성인인증을 진행하며, 주문자 신분증을 지참한 후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개별 고객의 누적 구매 데이터와 와인 취향 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도(단맛)·바디(무게감)·타닌(떫은맛)·산도(신맛) 등 세부 지표로 고객 취향을 알려주고 이와 일치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한 서비스다.바코드 스캔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편의성을 더했다.이마트 매장 쇼핑 시 주류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주류의 맛과 특징은 물론 고객 후기 등의 상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품종, 생산국가, 맛, 가격 등 여러 종류의 검색 필터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만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할인·한정수량 등 고객 혜택이 포함된 상품들만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가격대별 인기 와인, 실시간 인기 검색어기능을 활용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이마트는 가성비 와인 발굴, 정기적인 대형행사 진행 등으로 국내 주류 시장의 저변 확대를 주도했으며, 와인클럽, 주류 매장 리뉴얼, 수입사 확대를 통한 상품 다양화 등 다방면으로 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와인그랩’ 서비스로 인해 이마트 주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마트는 와인그랩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는 9월1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7일까지 이마트 와인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가 와인을 판매한다. 11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 ‘리델 O글라스 패키지’ 등 총 50여종의 인기 브랜드 와인을 일별 한정수량 할인 판매한다.각 프로모션 대상 와인은 매일 변경되며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인그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 취향분석 테스트 진행시 선착순 2000명에게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이머니 500점을 적립하고, ‘와인그랩’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리델 디캔터’ 사은품 응모권을 제공한다.류예나 이마트 모바일서비스기획 챕터리드는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와인그랩’ 서비스를 오픈해 이마트 쇼핑 경쟁력을 높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앱을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1 I 윤정훈 기자
엘앤케이바이오, 브라질 미큐바와 4천만달러 공급계약
  • 엘앤케이바이오, 브라질 미큐바와 4천만달러 공급계약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브라질 대표 의료기기 업체인 ‘미큐바’(MIQBA)와 7년간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신제품 ‘패스락-TM’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미큐바(MIQBA)에 척추 임플란트 신모델인 ‘패스락-TM’ 익스팬더블 케이지 및 각종 스크류 제품 등 초도 물량 500만 달러 및 연간 최소 물량 500만 달러를 포함해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539억 원)의 물품을 7년에 나눠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계약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154억원)의 3.5배 규모다.미큐바(MIQBA)는 제품의 수입, 통관, 재고 등을 관리한다. 거점 대리점인 ‘지에프메디컬’(GF medical)은 브라질 전국 134여개 중소 대리점과 320명의 의사 고객을 보유한 브라질 3대 척추 임플란트 유통업체로 주요 병원에 판매를 맡는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브라질은 인구 2억1535만명의 세계 7위 대국이다.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의 시장 규모는 17억 6250만 달러(약 2조 3000억원)에 달한다. 미큐바(MIQBA)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입증된 익스펜더블 TLIF 제품을 찾고있는 가운데 패스락-TM을 소개받아 고객들과 미팅을 통해 ‘패스락-TM’에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얻어 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우리 회사는 브라질 시장에 핫 트렌드인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조기 론칭하기 위해 앙비자(ANVISA) 패스트 트랙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우리 회사는 브라질 현지 업체와 전국적 유통망 및 대도시 대형유통에서 중소 도시까지 시장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칠레 등에도 판매망을 구축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올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이다.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이 80%를 차지했다.
2022.08.31 I 류성 기자
"TV를 구부렸다 펼 수 있다니…" LG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공개
  • "TV를 구부렸다 펼 수 있다니…" LG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공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LG전자의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영상=LG전자)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액정표시장치(LCD)와는 달리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용이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특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LG전자(066570)는 플렉스가 자발광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한 시청 경험은 물론이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의 몰입감까지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세상에 없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LG전자의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사진=LG전자)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으로 화면 전체를 한 눈에 보거나, 몰입감이 더욱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바꿔가며 활용할 수 있다.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의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하는 인체공학 설계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화면을 위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와 최대 14㎝ 내 화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한다. 게이밍 보드에서는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콤팩트한 화면으로 더욱 집중해 게임을 즐기려는 고객들은 화면 크기를 기본 42형 외에 32형, 27형 등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 헤드셋 없이도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대화할 수 있다. 에코캔슬링을 적용한 클리어 보이스채팅 기능을 지원해 게임 사운드와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한다.USB 스위칭 허브 기능을 탑재, TV를 PC와 연결해 모니터처럼 사용하기 편리하다. USB로 연결되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TV와 PC에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LG전자의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사진=LG전자)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첫 공개한다. 이어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들이 신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플렉스 아케이드(Flex Arcade)도 조성한다. 단순히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혁신 TV를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신제품이 제시하는 기존에 없던 경험과 가치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다.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플렉스 20여 대와 48형 올레드 TV를 통해 과거 레트로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 OTT,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기며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혁신 제품의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LG전자의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사진=LG전자) 플렉스는 올 초 출시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42형 올레드 에보(OLED evo) 기반 제품이다.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히 SAR(Super Anti-Reflection) 패널을 적용해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도 크게 줄였다.△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그래픽 호환기능 △영상·음향 전문기업 돌비(Dolby)의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 돌비비전 게이밍(Dolby Vision Gaming)을 4K 해상도 120Hz 주사율에서도 지원하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모두 갖췄다. 40W 출력의 전면지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보다 실감나는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상무는 “오직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1 I 최영지 기자
토스증권, 주식도 적금처럼…’주식 모으기’ 10만명↑
  • 토스증권, 주식도 적금처럼…’주식 모으기’ 10만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주식 모으기’는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정할 수 있다.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다.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올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을 보였다. 해외종목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적이다.이는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제공하는 토스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주식 모으기’에서도 해외주식의 선호도가 뚜렷하다는 특징을 보여준다.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 투자비중이 고르게 나타났다. 20대(27.3%)와 30대(25.9%), 40대(27.7%), 50대이상(19.1%) 등 큰 차이가 없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종잣돈을 마련하는데 적립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토스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형태의 주식 모으기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가 조정기에 주식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며 “특히, 우량주에 장기투자하거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2.08.3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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