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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3.0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2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내린 111.6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51계약, 개인 130계약, 금융투자 1493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050계약, 투신 635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94계약, 연기금 33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122계약, 개인 29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 오른 3.454%,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51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0bp 오른 3.587%를, 20년물은 2.3bp 오른 3.503%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1.5bp 오른 3.405%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3bp 내린 4.606%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4%,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은 당일 및 전체적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850선 깨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포인트(0.59%) 내린 847.3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0억원, 35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290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하락했다. 즉각 전면전이 일어나는 상황은 피했으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13포인트(0.65%) 내린 3만7735.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08포인트(1.79%) 내린 1만5885.02로 장을 마감했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도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증가율도 종전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가 깜짝 반등한 상황 속 소비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늦게, 더 적게 내릴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 판매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 전일 미국 증시 장후반 전해진 중동발 악재성 뉴스플로우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양국 간의 교전이 격화될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컴퓨터서비스(-1.02%), 일반전기전자(-0.96%), 오락문화(-0.95%)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정보기기(0.64%), 통신서비스(0.0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는 각각 0.88%, 0,81%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과 리노공업(058470)도 각각 2.16%, 0.18% 내림세다. 반면, 엔켐(348370)과 HPSP(403870)는 3.32%, 11.01% 강세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2641.0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원, 15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8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하락한 1만5885.02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반등세를 보였지만 점차 반락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경계감이 반영됐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상무부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탄탄한 소비가 지속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신중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 전일 미국 증시 장후반 전해진 중동발 악재성 뉴스플로우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간 교전이 격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료정밀(-1.41%), 전기전자(-1.27%), 제조업(-0.9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25%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34%, 1.65%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07%, 0.88%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0.21% 하락하는 가운데 기아(000270)는 0.52%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0.77%), LG화학(051910)(-2.28%), 삼성SDI(006400)(-1.40%)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
- 뉴욕증시, 이스라엘 보복 예고에 하락…美 삼성전자에 9조 보조금[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역내 전쟁을 촉박하지 않으면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다수의 보복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표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텔, TSMC에 이어 3번째 규모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투자 규모를 기존 170억달러에서 400억달러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이스라엘 ‘고통스러운 보복’ 예고에 하락-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하락한 1만5885.02로 거래 마쳐.-뉴욕증시는 이날 오전에 반등세를 보였으나 점차 반락.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안도할 수 없는 양상 ◇이스라엘, 전면전 유발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무게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해. -또 전시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덧붙여.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전시내각 각료들이 군사적 보복을 선호하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이 대응 방식 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져. ◇미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예상치보다 호조-미 상무부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혀.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 1년 전과 비교해서는 4.0% 증가.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 증감률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기업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임을 시사해. 다만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탄탄한 소비가 지속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신중해질 수 있다는 전망 확대. ◇뉴욕 유가, 중동 갈등 경계감 지속하며 반락-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25달러(0.29%) 하락한 배럴당 85.41달러에 거래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35달러(0.4%) 하락한 배럴당 90.10달러에 마감.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아…역대 3번째 규모-미국 정부가 15일(현지 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 -상무부는 삼성전자가 향후 미국에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투자 제안은 2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 ◇테슬라, 전세계서 인력 10% 이상 감축…주가 5.6%↓-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떨어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테슬라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돼. 테슬라는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 실적을 발표. 테슬라의 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대규모 인력 감축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 전장보다 5.59% 내린 161.48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