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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방서 지적장애인 유혹해 억대로 뜯어냈다… 이 여성의 최후는
  • 키스방서 지적장애인 유혹해 억대로 뜯어냈다… 이 여성의 최후는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키스방을 찾은 중증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100여 차례에 걸쳐 1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여성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데일리DB)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 김병진 판사는 준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7월 키스방에서 근무하면서 손님으로 만난 B씨를 속여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지능지수(IQ)가 56에 불과했는데,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자 이를 악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후 A씨는 그해 8월 B씨에게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이 있는데 당장 갚지 못하면 큰일 난다’고 속여 500만원을 송금받는 등 지난해 9월까진 137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원을 갈취했다.이 밖에도 B씨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는 등 7차례에 걸쳐 1105만원 상당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B씨의 배우자에게도 접근해 주부 신용 대출을 받게 한 뒤 300만원을 가로채 공범과 절반씩 나눠 가졌다.재판부는 “B씨가 사리분별력이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 정도가 상당하고 피해가 회복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3.22 I 송혜수 기자
獨·日도 출퇴근 기록 법제화…노동계·MZ도 일단 긍정적
  • [단독]獨·日도 출퇴근 기록 법제화…노동계·MZ도 일단 긍정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근로시간 기록관리 의무화’는 사실 ‘주 최대 69시간제’를 필두로 한 근로시간 제도개편안에 앞서 추진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근로시간에 대한 정확한 산정 없이는 포괄임금제에 대한 우려는 물론, 정부가 주52시간제 유연화의 혜택으로 제시한 장기휴가도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근로시간 기록관리 의무화는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유럽연합(EU) 최고 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는 EU 회원국이 사용자(고용주)에게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7일 평균 근로시간 48시간 초과 금지, 근로일간 최소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 보장 등 EU의 근로시간 지침을 준수하게 하기 위해서다. 유럽사법재판소는 “근로시간을 기록하는 제도가 없다면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고, 그렇다면 법이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디지털 기기 등을 활용한 근로시간 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일본도 사용자가 근로시간을 관리할 책임과 의무를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근로시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타임카드와 컴퓨터 사용시간 등의 객관적인 기록을 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근로자가 스스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경우 신고된 시간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근로시간 기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면 장기휴가 활성화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해 연장근로 시간을 저축하고, 수당이 아닌 휴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제주 한 달 살기 등 장기휴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근로시간 기록관리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의 전제조건”이라며 “통장 관리가 허술하면 모아둔 돈을 쓰기 어려운 것처럼, 근로자가 일해서 저축한 시간을 명확하게 관리해야 기본적으로 제도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노동계에서도 근로시간 기록관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을 명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노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보다 낫다”면서 “다만 어플리케이션(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경우 퇴근한 것처럼 꾸미고 다시 일을 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노조에서도 ‘근로시간 기록관리 의무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송시영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부의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통제·감시에 대한 우려보다 근로시간이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아 돈을 받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임금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입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처벌 수위나 규제 방식에 대해선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특히 인사 체계가 부실해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사용자가 처벌받을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운 특수 업종에 한해 포괄임금제 도입이 가능하도록 예외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지 않은데도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기업의 경우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거쳐 계약을 파기하는 방안도 거론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를 만나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안과 관련해 현장에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정부는 공짜야근, 임금체불, 근로시간 산정 회피 등에 단호히 대처해 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자율·준법·신뢰의 노동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3.03.22 I 최정훈 기자
출·퇴근시간 기록 의무화…포괄임금제 악용 막는다
  • [단독]출·퇴근시간 기록 의무화…포괄임금제 악용 막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포괄임금제 악용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기록·관리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집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허용돼왔지만, 제도 취지와 달리 노동 현장에서 악용돼 ‘공짜 야근’, ‘임금 체불’ 등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부는 단순히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포괄임금제 악용을 근절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입법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주 최대 69시간’ 근로를 허용하는 근로시간 제도개편안이 포괄임금제와 결합해 ‘공짜 근로 장기화’를 양산할 것이라며 들끓었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는 포괄임금제 악용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입법안 마련을 검토 중이다. 포괄임금제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법정 기준 근로시간을 초과한 연장, 야간근로 등이 예정된 경우 계산 편의를 위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연장, 야간, 휴일수당을 미리 정해 매월 급여와 함께 지급하는 임금 산정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포괄임금제는 일부 사용자(고용주)에 의해 악용돼 ‘공짜 야근’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근로 계약에서 근로자와 사용자가 약정한 시간을 넘겨 더 오래 일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 2522곳 중 749곳(29.7%, 2020년 기준)이 포괄임금제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포괄임금제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는 출·퇴근시간 기록·관리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에게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기록하게 하고 일정 기간 보관하도록 의무를 주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처벌하는 식이다. 근로시간이 투명하게 관리되면 사용자 입장에서 포괄임금제의 쓰임새가 떨어져 자연스레 퇴출될 전망이다. 이미 일본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사용자에게 이미 PC,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기록하고 2~3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어 여야 합의도 비교적 순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부 고위관계자는 “역대 최초로 기획감독을 벌이는 등 윤석열 정부의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며 “포괄임금 대책을 재정립하면서 입법을 통해 포괄임금제 악용을 막자는 취지에서 법안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3.22 I 최정훈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전 '새로고침'…동원산업 인수 철회
  • [마켓인]보령바이오파마 인수전 '새로고침'…동원산업 인수 철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무난히 흐르는 것 같았던 보령(003850)바이오파마 인수전이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다. 유력 인수 후보자로 꼽히던 동원산업(006040)이 인수 철회 의사를 공식화하면서다. 가격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견이 인수 무산까지 이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2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와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동원산업에 부여했던 단독 실사권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도 무효가 됐다. 단독 실사권은 공장이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조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동원산업도 이날 공시를 통해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와 관련해 2월 23일부로 부여받았던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양사 간 합의에 따라 해지했다”며 “본 건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매각가 이슈가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산업은 원매자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면서 단독 실사권을 부여받았다. 앞선 과정에서 원매자가 얼마를 내겠다고 제시한 상황에서 우선협상자 지위 결렬은 곧 막판 가격 조율에서 이견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해서다.유력 후보군이 우선협상권을 내려놓으면서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전은 새 국면에 진입했다. 매각 측은 인수에 관심이 있던 원매자를 중심으로 매각전을 새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예비입찰 당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주축으로 인수 의사를 재타진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유력 원매자 이탈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과제가 더해진 상황이다. 매각 대상은 보령바이오파마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69.29%)와 보령파트너스 대표이자 보령그룹 3세 경영인인 김정균 대표(1.78%)의 지분 등이 포함된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100%다.지난 1991년 설립한 보령바이오파마는 예방백신과 제대혈, 유전체 진단, 면역요법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상각전영업이익(에비타)은 2021년 기준 260억원을 기록했다.
2023.03.22 I 김성훈 기자
박서진, 잘 나가네… 서울 이어 광주공연도 매진
  • 박서진, 잘 나가네… 서울 이어 광주공연도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단독 콘서트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21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 ‘2023 장구의 신 박서진 쇼’(이하 ‘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박서진 쇼’가 개최되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은 총 2회차 5500석 규모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수용 가능 인원의 여섯 배가 넘는 3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무려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공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그가 서울 공연에서 가슴을 울리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만큼 개최 소식부터 이미 불꽃 튀는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박서진은 지난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던 것에 이어 이번 광주 공연까지도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현 시점 대한민국 트로트계에서 가장 핫한 ‘대세’의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특히 박서진은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박서진 쇼’ 광주 공연 관람객 전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 관람을 도와줄 커스텀 방석을 선물하기로 결정해 통 큰 팬 사랑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또 한번 이뤄낸 박서진은 이번 광주 공연을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부터 최근 발매한 신곡 ‘지나야’를 비롯한 자신의 곡들과 다양한 커버곡, 신명나는 댄스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2023.03.22 I 윤기백 기자
LF 챔피온, 디스이즈네버댓과 2번째 협업 제품 출시
  • LF 챔피온, 디스이즈네버댓과 2번째 협업 제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은 2023년 봄·여름(S/S) 시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과 협업한 ‘트랙팀(TRACK TEAM)’ 2차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LF 챔피온x디스이즈네버댓 트랙팀 컬렉션 제품. (사진=LF)챔피온과 디스이즈네버댓은 지난해 9월 가을·겨울(F/W)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봄, 여름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챔피온에서 처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 홍콩에 동시로 판매하는 라인이다. 컬렉션 메인 콘셉트는 운동 선수들의 방과후 캠퍼스 라이프웨어룩에서 영감을 받은 ‘트랙팀’으로 선정했다. 디스이즈네버댓의 감각적인 핏과 디자인을 10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챔피온 브랜드의 소재와 공법이 등과 결합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LF 챔피온x디스이즈네버댓 트랙팀 컬렉션 제품. (사진=LF)챔피온과 디스이즈네버댓 협업 컬렉션은 역동적인 운동 장면을 표현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그래픽반팔티’와 우븐 소재의 팬츠, 버킷햇 등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되고 총 19가지의 색상으로 구성했다. 전 상품 남녀공용으로 출시되며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챔피온과 디스이즈네버댓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공식 매장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일부 ‘그래픽반팔티’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 챔피온은 디스이즈네버댓과의 협업을 기념해 해당 컬렉션을 구매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트랙팀’ 로고 테마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챔피온 관계자는 “챔피온은 언더그라운드 예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트리트 웨어를 제안하고 있는 디스이즈네버댓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이번 시즌 협업을 추진했다”며 “양사가 협업한 모든 제품에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로고를 배치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멋을 담았으니 오는 24일 온라인몰과 가까운 매장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챔피온은 1919년부터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포츠 브라, 팀 유니폼, 신발, 액세서리 등 남녀를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애슬레틱 웨어를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제품 테스트를 통해 독보적인 제품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봄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를 국내 선보이고 있다.
2023.03.22 I 백주아 기자
김호중, 이쯤 되면 완판남… '선상의 아리아'도 매진
  • 김호중, 이쯤 되면 완판남… '선상의 아리아'도 매진
  •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들과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선예매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22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부터 포항에서 출발해 11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 ‘선상(船上)의 아리아’ 선예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완판됐다. 이날 티켓팅은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내에서 임페리얼 퍼플 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된 가운데, 오픈 시작과 동시에 정해진 수량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티켓팅 또한 치열한 피켓팅이 예고되고 있다.김호중과 함께 하는 크루즈 여행 ‘선상(船上)의 아리아’는 롯데제이티비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기획한 단독전세선으로 11만4500톤의 규모에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진행되며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부대시설이 구비돼 해상에서도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기륭(타이페이)의 3곳에 하선하여 기항지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여행은 팬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김호중의 바람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해 안전하게 아리스와 아티스트만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가 크루즈라고 의견이 모였다”라고 설명하며 완벽한 여행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힌 가운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면서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치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김호중은 팬들과 함께 지난해 진행됐던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를 시작으로 최근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이번 여행은 김호중에게도 아리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김호중과 팬들이 함께 하는 ‘선상(船上)의 아리아’ 일반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2023.03.22 I 윤기백 기자
'라운딩 계절이 왔다'…가성비 골프족 노리는 유통가
  • '라운딩 계절이 왔다'…가성비 골프족 노리는 유통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30세대의 골프 인구가 늘고 골프 비용이 오르면서 최근에는 합리적인 ‘대중형 골프장’이나 ‘해외 라운딩’을 찾는 ‘가성비 골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유통업계는 특히 골프 상품의 ‘큰손’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봄 라운딩에 나서는 골퍼들이 반길 역대 최대 규모의 가성비 행사에 나섰다.여성 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모델 트와이스(사진=크리스에프엔씨)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테마 행사 ‘렛츠파티’를 진행한다. 지난해 ‘골퍼스 위크’ 대비 한 달 가량 일정을 앞당기고 혜택의 폭도 넓혔다.먼저 골퍼들에게 가장 부담이 큰 용품인 골프 클럽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비거리 드라이버로 유명한 마루망의 ‘SG 드라이버’를 39만원에 선보이며, PRGR EX-1 아이언세트(89만원), 미즈노의 MX-70 FORGED 경량스틸 아이언(89만9000원) 등도 대표 특가 상품들이다. 골프클럽 외에도 아디다스 골프화 Tour 360 22(9만8000원) 등 다양한 골프 라운딩 필수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골프 용품 브랜드 ‘코브라 골프’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6일까지 롯데아울렛 19개점의 AK골프,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코브라의 에어로제트 드라이버를 구매하면 하이브리드, 파우치, 모자 등 약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과 SSG닷컴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3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신세계 단독·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다이와 온오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젝시오12 레이디스 등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을 업계 최대 규모로 소개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 전체(용품+웨어) 매출 중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2021년 70.1%에서 2022년 72.0%, 올해 72.8%의 비중을 차지했다.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어패럴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최대 40% 할인된 이월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팝업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골프티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골프공 캘리그라피, 카카오 캐릭터 인형 뽑기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골프 용품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겨냥해 ‘슈팅배송’ 골프 기획전을 4월 2일까지 연다. 올해 출시된 신상 골프용품을 주문 다음 날 수령할 수 있다. ‘G430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세트 등), 스릭슨 ‘ZX Mk II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등), 보이스캐디의 GPS+레이저 거리측정기 ‘SL3’ 등 각 브랜드별 신제품을 행사 기간 다양하게 선보인다.기획전 내 ‘위클리 핫 딜’ 코너에서는 빠른 배송과 함께 파격적인 가격 혜택까지 더해진 상품을 각 주차별로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파인캐디 G1000’을 할인 혜택 적용 시 23만7340원에 판매한다.정동필 롯데백화점 리징 2부문장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골프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골프를 지속해 즐기려는 가성비 골프족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골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2 I 정병묵 기자
경기노동복지센터 수탁심의위, 절반가량이 親민주노총 인사
  • [단독]경기노동복지센터 수탁심의위, 절반가량이 親민주노총 인사
  •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위탁 운영 중인 수원시 인계동 소재 경기도노동복지센터 전경. 황영민기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을 맡기기 위해 꾸린 심의위원회 위원 총 7명 중 절반 가까이가 친(親) 민주노총 인사로 채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매뉴얼에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는 심의위 참여를 제한토록 하고 있는데, 이 문구의 해석여부에 따라 경기도노동복지센터 민주노총 민간위탁에 대한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앞서 도는 민주노총에 해당 센터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까지 개정한 바 있다.21일 이데일리가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20일 이뤄진 심의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출석위원 6명으로부터 평균 73.75점(최고점·최저점 제외)을 얻어 수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심의위에는 당연직인 경기도 공무원과 경기도의원 외 4명의 전문가 위원들이 출석했다.이중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 심의위원은 전문가 위원 중 도내 한 지자체에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A씨와 노동 관련 사설 연구소장인 B씨다. 먼저 A씨는 지난 2019년 당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각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문에 노동계 대표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각 산별노조가 주관하는 행사와 토론회 등에 이름을 올리며 민주노총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인물이다. B씨는 지난 2020년 민주노총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발의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할 때 입법발의 명단에 자신이 속한 단체와 개인 명의로 모두 이름을 올렸으며,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이 발간하는 보고서에도 집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공인노무사 자격으로 심의위에 참여한 C씨의 경우 A씨와 B씨보다는 연관성이 떨어지지만 민주노총 관련 활동 흔적이 포착됐다.C씨는 지난 2019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지부가 주최한 노사-전문가 협의회에 전문가로 참여했었다.경기도 민간위탁·대행 관리 매뉴얼상 사무수탁기관선정심의위 구성·운영 시 ‘심의대상기관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일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고 명시됐다.해당 매뉴얼이 준용하는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 제척·기피·회피 대상에 ‘위원이 해당 안건에 대하여 증언, 진술, 자문, 연구, 용역 또는 감정을 한 경우’가 포함돼 있다.이 같은 심의위 구성에 대해 박수영 의원은 “정부나 지자체의 결정은 특혜나 편파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 이해관계자는 제척하는게 상식이자 법”이라며 “민주노총 관련 활동을 한 사람들이 민주노총을 선정한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매뉴얼에는 (참여제한 사유가)‘직접적인 이해관계’라고 돼 있기에, 과거 활동을 가지고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한편, 경기도는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경기도노동복지센터 수탁자로 선정된지 5개월 만인 2020년 10월 ‘규모가 적어 독립채산이 어렵다’는 이유로 경기도 근로자복지증진과 복지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연간 1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2023.03.22 I 황영민 기자
메리츠증권, 금감원 기관경고·과태료 20억 중징계
  • 메리츠증권, 금감원 기관경고·과태료 20억 중징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메리츠증권이 금융감독원 부문검사와 종합검사에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 자본시장법을 무더기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기관경고와 20억원의 과태료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0일 단독펀드 헤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신용공여 제한 위반, 조사분석자료 제3자 사전제공사실 미공표,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등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기관경고와 20억345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 또 전·현직 직원 64명에게 정직, 감봉, 견책, 주의 등 처분을 권고했다. 이번 처분은 지난 2021년 금감원이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실시한 부문검사와 종합검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제재에서는 문책사항 14건, 경영유의사항 5건, 개선사항 16건 등이 지적됐다.메리츠증권은 투자권유를 하기 전 면담이나 질문 등을 통해 일반투자자의 투자목적, 재산상황 및 투자경험 등 정보를 파악하고 일반투자자로부터 서명, 기인날인, 녹취 등으로 확인받아 이를 유지하고 관리해야 함에도 다수의 사모펀드 판매 과정에서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반투자자에게 사모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 성격에 대한 정보를 누락해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이 없는 직원에게 투자권유를 한 사실, 고객 일부 손실을 사후 보전, 투자일임수수료 외에 다른 수수료 부과, 임직원이 회사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를 이용해 매매거래를 하는 등 다수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경영유의사항과 개선사항을 지적받은 금융사는 각각 6개월, 3개월 이내에 금감원의 요구에 따른 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2023.03.22 I 김보겸 기자
고대 이어 연대도…서울 주요大 "정시 학폭 반영"
  • [단독]고대 이어 연대도…서울 주요大 "정시 학폭 반영"
  •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기홍 위원장이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건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하영·김형환 기자]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도 학교폭력(학폭) 징계 이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고려대·연세대뿐만 아니라 건국대·국민대·중앙대·한양대 등도 정시에 학폭 징계기록을 반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육부의 학폭 근절대책을 앞두고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세대 관계자는 22일 “정시전형에도 학폭 이력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입시에서 어떤 식으로 불이익을 줄 것인가는 현재 논의 중이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연세대는 학폭 반영방법이 확정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입학전형 변동 사항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피해 학생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심각한 학폭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정시 수능전형에서 합격점을 충족하더라도 결격사유를 적용해 합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위주로 반영하는 정시에서도 심각한 학폭 이력을 결격사유로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고려대에 이어 건국대·국민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 등이 정시에서 학폭 징계기록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도 교육부의 학폭 근절대책이 나오면 이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앙대 관계자는 “고려대처럼 우리 대학도 정시에서 학폭 징계기록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어떤 처분을 결격사유로 적용할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건국대 관계자도 “정시에서도 학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징계처분에 따른 감점으로 반영할지, 결격사유를 적용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했다. 최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경우 심각한 학폭에도 불구, 서울대 정시 수능 100% 전형에 합격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 변호사 아들은 ‘학내외 징계 여부 등을 감점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서울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요강에도 불구, 수능성적이 합격점을 초과하면서 무난히 입학했다. 반면 피해 학생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STD) 장애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학업에 열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교육부는 이르면 이달 말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대책에는 학폭 징계 기록의 정시 반영,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손질하는가’란 질문에 “그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대학들은 교육부가 학폭 근절대책을 통해 정시에서도 징계 기록을 반영토록 할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학폭 징계 수위는 경중에 따라 1~9호로 분류되며, 강제 전학과 퇴학은 각각 8·9호로 가장 강력한 처분에 해당한다. 교육부 대책 발표와 대학들의 호응에 따라 앞으로는 학폭으로 무거운 징계를 받을 경우 입시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학폭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발표할 학폭 근절 대책을 성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했다.
2023.03.22 I 신하영 기자
"아이 낳아줄 女 구함"…여고 앞 현수막 내건 60대의 항변
  • "아이 낳아줄 女 구함"…여고 앞 현수막 내건 60대의 항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대구에서 한 여자고등학교와 여자중학교 인근에 자신의 아이를 낳고 살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검찰은 해당 남성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사진=트위터 캡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김희영)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등)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이날 진행했다.A씨는 지난해 3월 8일과 15일 대구 달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 도로와 한 여자 중학교 후문 도로에서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화물차에 내건 혐의를 받고 있다.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하기 싫은 학생 중에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하실 13세~20세 사이 여성분 구합니다. 이 차량으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 성서경찰서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A씨가 또다시 여고를 방문해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걸자 경찰은 그를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조현병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행정입원을 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결심공판에서 A씨는 “대를 잇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며, 특정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며 “문구 역시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보기 어렵고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A씨의 변호사는 “형사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탄원했다.A씨는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현수막을 건 이유에 대해 “죽은 후에 (엄마랑 아이가) 세대 차이 안나게 살아갔으면 한다. 그래서 최대한 젊은 아가씨를 원한다”라고 했고, “종손이다보니 아이를 낳아야 해서 종을 구한다”라는 등 횡설수설했다.검사는 A씨에게 징역 1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 40시간의 성폭력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 5년을 구형했다.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3.22 I 이선영 기자
병역브로커, 나플라 '4급→5급' 만들려 공모…일부 부인
  • 병역브로커, 나플라 '4급→5급' 만들려 공모…일부 부인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스스로 ‘병역의 신’이라고 홍보하며 뇌전증(간질)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게 도운 병역브로커 구모(47)씨가 래퍼 나플라와 병역면탈을 공모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구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래퍼 나플라와 K리그 축구선수 A씨에게도 뇌전증 행세를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구씨는 이날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구씨의 변호인은 “(추가 공소사실에 대해) 일부 부인하는 취지”라며 “공소장을 늦게 받았고 양도 방대해서 추후 증거를 검토한 뒤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2021년 2월부터 나플라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되자 구씨는 소속사 대표의 부탁을 받고 사회복무 소집해제를 받게 하겠단 계약을 체결했다. 구씨는 나플라에게 자살 충동을 느끼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거짓 행세하도록 지시하고, 서초구청에 단 한 번도 출석한 적 없음에도 출근기록과 근무현황 등 출석부를 조작해 ‘복무부적합’으로 소집해제 절차를 밟도록 했다.다만 예상대로 소집해제가 진행되지 않자 구씨와 나플라는 지난해 4월 이미 4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병역을 완전히 회피하기 위해 신체검사에서 거짓 행세를 하기로 공모했다. 나플라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근거로 5급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다. 구씨는 지난해 8월부터 또다시 나플라의 출근부를 조작해 ‘복무부적합’ 소집해제 절차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축구선수 A씨에겐 계약금 5000만원을 지급받고 뇌전증 관련 증상을 허위로 호소해 병역을 기피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구씨는 지난 1월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뇌전증 환자에 대한 모호한 병역 판정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씨의 변호인은 “단순히 처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뇌전증에 대한 객관적인 병역 판정 기준을 재정립해 제도적으로 병역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뇌전증 판정 기준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어 병역면탈자들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뇌전증 진단 수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했다. 구씨의 변호인은 “상당수 면탈자들이 구씨에게 연락해 이전에 뇌전증을 겪은 것처럼 거짓말하며 면탈 방법을 알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수사 초기부터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고 했다.허위 뇌전증(간질) 병역면탈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종합수사결과 병역브로커(2명), 병역면탈자(109명), 공무원(5명) 및 공범(21명) 등 총 137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병역브로커 2명,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병역면탈자 2명, 나플라와 그의 범행에 가담한 공무원 2명 등 총 7명은 구속 기소했다. 병역면탈자 중엔 래퍼 라비·나플라, 배우 송덕호 등 연예인을 포함해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 조재성과 K리그 축구 선수 등 프로(실업) 운동선수, 의사 등 전문직과 그의 자녀들도 포함됐다.
2023.03.22 I 조민정 기자
'모형총으로 협박' 장호권 광복회장 "정당방위"…혐의 부인
  • '모형총으로 협박' 장호권 광복회장 "정당방위"…혐의 부인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모형총으로 광복회원을 위협한 독립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74) 광복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장호권 광복회장.(사진=연합뉴스)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장 회장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장 회장은 피해자와 몸싸움 도중 비비탄 권총을 꺼낸 사실은 인정하지만 협박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인 광복회원 이모(73)씨가 과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재임 시절에도 회장실에서 난동을 부렸던 인물이란 점에서 ‘정당방위’였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피고인이 언성 높여 충돌한 사실은 있지만 위험한 물건을 꺼내서 협박을 했다든가 해악을 고지한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누군가에게 해악을 고지하려던 행위라기보단 해악을 가하려던 자에게 그러지 못하도록 한 소극적인 자구행위나 방어행위이기 때문에 민법상의 위법성 조각 사유 해당된다”고 덧붙였다.‘위법성 조각 사유’는 불법 행위라도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인정되는데, △정당 행위 △정당방위 △긴급 피난 △자구행위(自救行爲) △피해자의 승낙 등이 양형 참작 사유에 해당한다. 피해자 이씨는 과거 광복회장실 문을 차고 난입해 명패 등 사무집기를 손괴하고 준비해온 2L 인분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려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앞서 장 회장은 지난해 6월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회원들과 면담하던 중 자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이씨를 상대로 모형총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기면도기 케이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형총으로 드러났다. 다만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상대방을 직접 겨누거나 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은 별세한 김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지난 5월 보궐선거에서 신임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담합행위 의혹이 제기되며 법원이 지난해 10월 가처분을 받아들여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후 차순위 득표를 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74)씨가 광복회장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일부 회원들과 소송으로 직에서 물러나 현재 촤광휴 관선 변호사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광복회는 오는 5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2023.03.22 I 조민정 기자
비보존제약, 작년 감사의견 ‘적정’ 가능성은…현금난이 발목
  • 비보존제약, 작년 감사의견 ‘적정’ 가능성은…현금난이 발목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비보존 제약(082800)이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서도 탈출하려면 곧 제출할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향후 1년간 기업의 존속능력이 중요한 평가요인인데 비보존 제약의 현금 여력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 규모에 비해 현금성자산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비보존 제약 CI (사진=비보존 제약)◇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될까…22일까지 감사보고서 제출비보존 제약은 오는 22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고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될지가 관건이다.앞서 비보존 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검토 결과 외부감사인에게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이 문제였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변경됐다. 당시 비보존 제약은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이 비보존 제약(현 비보존)과의 합병을 통해 해소됐다고 주장했다.감사인들은 향후 1년간 기업의 존속능력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유동성 위기로 인해 차입금 상환이 어렵거나 적자 누적이 지속돼 자본잠식에 빠지게 될 경우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 받게 된다.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이 기재돼 있을 경우 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재무구조, 영업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비적정 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지난해 현금성자산 24억원뿐…비보존 합병·CB 조기상환 후유증비보존 제약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이 상당히 고갈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보존 제약의 지난해 재무상태는 오는 30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기 위해 첨부한 재무제표를 참고했다. 따라서 지난해 기준 수치는 감사 결과나 주총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는 잠정적인 수치다.비보존 제약의 지난해 현금성자산은 24억원으로 전년(138억원) 대비 83% 급감했다. 단기금융상품(116억원)과 단기투자자산(124억원)을 합한 현금성자산도 264억원으로 전년(641억원)에 비하면 58.8% 줄었다.이처럼 현금이 고갈된 데에는 우선 관계기업 투자주식 취득으로 인한 606억원의 현금이 유출된 영향이 컸다. 비보존 제약은 지난해 3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이 보유한 비보존의 보통주 446만827주를 602억원에 취득해 지분율 23.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재무활동 중에서는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의 영향이 컸다. 비보존 제약은 지난해 사채권자의 풋옵션(조기상환 청구) 행사만 7회(1월 14일 2회로 계산) 있었다. 풋옵션으로 지불한 현금만 총 237억원에 이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주가 상승 덕에 CB 풋옵션 행사 가능성 ↓현재 미상환 CB 잔액은 201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금 상환의 부담은 덜었지만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단기투자자산 포함 264억원) 규모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다만 앞으로는 CB 풋옵션 행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보존 제약 주가가 1000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비보존 제약이 2021년 12월 발행한 19회차 CB의 전환가액은 752억원이다. 따라서 원금 상환보다는 주식 전환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실제로 지난달 22일 전환청구권 행사에 나선 사채권자도 생겼다. 30억원 규모의 CB를 398만9360주의 주식으로 전환하길 청구한 것이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7%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8일 상장됐다. 19회차 CB는 IBK금융그룹 시너지아이비 사업재편 신기술투자조합과 시너지 스케일업 2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50억원씩 투자했다.◇현금 마련책 절실…향후 외부 자금 조달 가능성CB의 원금 상환 압박은 덜었지만 현금 마련 방안이 절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보존 제약은 최근 판매관리비가 370억~380억원대로 불었기 때문에 1년 내에 현금을 100억원 이상 늘리지 않으면 회사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비보존 제약은 2020년까지만 해도 151억원이었던 판매관리비가 2021년 372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388억원을 집행했다.실제로 비보존 제약은 최근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31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739원이며, 표면이자율 6%, 만기이자율 10%다. 사채만기일은 2025년 12월 20일이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12월20일부터 시작된다. 피에스성장투자조합이 해당 사채를 단독 인수했다. 지난해 11월 결정한 해당 CB의 발행 규모는 60억원이었으나 같은해 12월 31억원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해당 CB를 활용한 운영자금 사용 계획도 올해 30억원→20억원, 내년 30억원→11억원으로 줄었다.앞으로도 유상증자, CB 발행 등 외부 자금 조달이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비보존 제약은 2017년부터 연결 기준으로 6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영업활동만으로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결손금은 2509억원으로 전년(2169억원)보다 15.7% 불었다. 당장은 수익성 개선보다 유상증자, CB 발행 등 외부 자금 조달이 현실적인 해결책일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아직 외부 자금 조달 계획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비보존 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2002년 설립된 비보존 제약(전 루미마이크로)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이용한 조명 제품을 생산·판매하던 회사다. 비보존 제약은 LED 조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면서 매출의 70%를 벌어들였지만 2020년부터 제약사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비보존 제약의 LED 제조 사업 매출액은 2019년 440억원(전체 매출액 대비 97.82%)에서 2020년 282억원(64.61%), 2021년 86억원(14.82%)로 급감했다. 상호도 루미마이크로→비보존헬스케어(2020년 10월)→비보존 제약(2022년 10월)으로 여러 차례 바뀌었다.
2023.03.22 I 김새미 기자
마켓컬리, 튀르키예 천상의 맛 '발린느 카이막' 단독 판매
  • 마켓컬리, 튀르키예 천상의 맛 '발린느 카이막' 단독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키업 컬리는 ‘천상의 맛’으로 유명한 카이막을 마켓컬리 앱과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켓컬리, ‘천상의 맛’ 발린느 카이막 단독 판매. (사진=컬리)카이막은 우유를 가열해 지방층을 굳혀 만드는 튀르키예 전통 간식이다. 크림치즈보다 부드러운 질감에 생크림보다 고소한 풍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제조 시간이 긴 데다가 기술적 난이도 등의 문제로 대량 생산이 까다로운 음식이다. 마켓컬리는 유제품 전문 브랜드 ‘발린느’의 카이막을 ‘컬리온리’로 선보인다. 100% 순수 국내산 원유와 생크림으로 제조했다. 제조 업체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현지의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 지난 17일 ‘카이막+꿀 스틱+바게트’ 조합의 한정 판매 상품은 오픈 30분만에 완판됐다. 식품안전관리인증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 만들어 변질 위험이 높은 유제품 특성에도 식품 안정성을 확보했다. 컬리의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주문 다음날 새벽 최적의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얼리버드 한정 이벤트’를 열고, 최대 14% 할인 판매한다. 황주현 컬리 커머스 상품기획자(MD)는 “고객들의 꾸준한 문의 덕분에 새벽배송에서 다루지 않던 카이막을 마켓컬리에서 최초로 판매하게 됐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2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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