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롯데관광개발, 3년만에 크루즈 기항지 투어 재개
  • 롯데관광개발, 3년만에 크루즈 기항지 투어 재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3년 3개월 만에 크루즈 관광의 꽃인 기항지 투어를 재개했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국제 크루즈선의 인바운드 사업인 기항지 투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2월 중단된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승객 1600명 중 사전 신청한 580여명을 대상으로 9시간의 체류시간을 활용한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종일 코스와 반일 코스 4종 등 5가지의 다양한 투어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영어와 일본어가 능통한 가이드가 동행해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성산일출봉, 외돌개, 천지연 폭포, 산굼부리 등의 제주의 자연은 물론 올레시장(이중섭거리),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본 뒤 오후 7시 제주를 떠났다.프린세스 다이아몬드호(11만5000t, 길이 290m, 높이 62m)는 층수만 17층에 달하며 최대 3240명(선원 1100명 포함)을 수용하는 초대형 선박이다.기항지 투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3년 8개월 여 만에 크루즈 사업 재개를 선언하고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의 모객에도 나서고 있다.오는 6월 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2차례 출항을 앞두고 있는 이번 크루즈 여행 패키지(1인 198만원, 속초~일본)는 현재 2600명 이상의 모객 실적을 보이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에는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1 I 윤정훈 기자
국회 교육위, 31일 정순신子 학폭 청문회 개최…野 단독처리
  • 국회 교육위, 31일 정순신子 학폭 청문회 개최…野 단독처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31일 정순신 변호사 학폭 논란과 관련한 청문회를 진행한다.21일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 채택건을 두고 여야가 입장차를 보인 가운데 야당이 강행 처리를 시도하자 여당은 집단 퇴장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교육위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단독으로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 등 3건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 강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퇴장했다.전날 오후 8시 국회 교육위는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정순신 청문회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여당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청문회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불참을 선언했고 결국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청문회 강행을 결정한 야당 의원들은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 야당 간사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처럼 중대하고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에 대해 청문회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과 조정을 위해 노력했으나 전혀 서로의 입장이 좁혀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여당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진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위원장과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 강행에 대해 유감과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힌다”며 “일방적으로 진행한 안건조정위를 다시 열어 (청문회와 관련한 안건을)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여당의 반발에도 의결을 진행하려고 하자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출석했던 이태규 의원은 퇴장했다.이날 국회 교육위는 22명의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과 374건에 대한 서류 등 제출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회 교육위는 정순신 변호사를 비롯해 김성규 서울대 부총장, 한만위 민족사관고 교장, 고은정 반포고 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피해학생의 가족의 경우 참고인으로 채택하지는 않았지만, 당시의 피해 정도와 절차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의사를 물어본 뒤 얼굴을 가린 채 참고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증인으로 채택된 정순신 변호사가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경우 학폭 가해자인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과 부인이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정 변호사의 불참 의사가 확인되면 부인이나 가해자인 자녀도 증인 출석요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3.21 I 김형환 기자
주호영 "교육위 안건조정위는 무효…회의 시작 2분 뒤 문자 공지"
  • 주호영 "교육위 안건조정위는 무효…회의 시작 2분 뒤 문자 공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은 교육위 안건조정회의 시간 자체를 우리에게 통보하지 않고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는 전날(20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다시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주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8시 안건조정위 개최를 7시54분 전화로 공지하고, 회의 시작 2분 뒤인 8시2분에 문자로 공지했다”며 “안건조정위 경과 보고를 민주당 의원이 했는데, 우리당은 사전에 통보가 안 된 부분이라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까지 이야기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에게 사전 통보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은 고지 자체는 무효”라며 “뿐만 아니라 안건조정위에서 민주당을 위장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우리당으로 카운팅해서 3대3으로 만들어 놓고 몇 분 뒤 4대2하는 이런 일을 반복,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이름에 민주가 들어가 있고 민주화 운동한 것을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으면서 주요 선거 때마다 득표 전략으로 활용하는데 정작 국회 운영에서는 민주적 절차를 다 무시하고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 입장 차가 큰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직회부 자체는 예외적인 방식이고 상임위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 국회 운영 하에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며 “이런 식으로 국회의 입법 체계를 깡그리 무너뜨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민주당의 행태를 기억하시고 내년 4월에서 의석을 대폭 회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이렇게 많은 의석을 허용한 게 과연 대한민국과 국민에 도움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시고 엄중한 채찍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2023.03.21 I 이유림 기자
나윤권, 4년 만에 연 콘서트서 눈물 "자리 채워주셔서 감사"
  • 나윤권, 4년 만에 연 콘서트서 눈물 "자리 채워주셔서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나윤권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콘서트 ‘사운드 트랙’(SOUND TRACK)을 개최했다. 로맨틱 영화를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관객의 이목을 끈 나윤권은 ‘바람이 좋은 날’로 포문을 연 뒤 ‘안부’, ‘약한 남자’, ‘기대’, ‘나였으면’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처음 느낌 그대로’, ‘희재’ 등 커버곡 무대도 선보였다. 게스트 라인업도 화려했다. 공연 첫째날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나섰고, 둘째날에는 김조한이 무대에 올라 나윤권에게 힘을 보탰다. 나윤권은 백지영과 11년 전 발표한 듀엣곡 ‘겁이 나서’ 무대를 선보이는 감동적인 순간도 연출했다.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약 4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나윤권은 “무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모른다”며 “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벅찬 감정에 눈물까지 쏟은 그는 “데뷔 19년 차인데 이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이 마음 그대로 간직하며 오랜 시간 동안 노래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나윤권은 최근 웹툰 ‘성스러운 아이돌’ OST ‘언젠가 우리’ 가창을 맡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3.21 I 김현식 기자
바비 "뉴진스 노래 너무 좋아…K팝 퀄리티 높아져"③
  • 바비 "뉴진스 노래 너무 좋아…K팝 퀄리티 높아져"[인터뷰]③
  • (사진=143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엄청난 퀄리티의 곡이 많아져서 놀랍던데요.”최근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비에(본명 김지원)에게 어느덧 4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판을 뒤흔들고 있는 K팝 음악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냐고 묻자 돌아온 답이다.바비는 “노래들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더라”면서 “이전까진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듣고 ‘소름 끼치게 좋다’고 느낀 건 빅뱅 형들의 노래를 들을 때밖에 없었는데, 요즘 노래들은 하나같이 다 좋아서 ‘와, 이게 K팝의 저력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감탄했다. 그는 이어 “K팝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걸 실감한다”면서 “개인적으로 팝을 업그레이드시킨 ‘넥스트 레벨의 팝’이 K팝이 아닌가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최근 가장 인상 깊게 감상한 4세대 아이돌 그룹의 곡으로는 뉴진스의 노래들을 꼽았다. 바비는 “뉴진스의 ‘디토’(Ditto)를 너무 좋게 들었다. 뿐만 아니라 ‘하입 보이’(Hype boy)와 ‘쿠키’(Cookie)도 너무 좋았다”면서 “음악이 너무 세련된 스타일이라 놀랐다”고 했다. 덧붙여 “멤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도 인상적이었다. 멋진 사람들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바비는 “전반적으로 최근 발매된 K팝 곡들 모두 퀄리티가 높다. 퀄리티 높은 곡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 (사진=143엔터테인먼트)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우승자 출신이니만큼 최근 국내 힙합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물었다. 악뮤 이찬혁이 ‘쇼미더머니10’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등장해 내뱉은 ‘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가 시장 분위기를 대변하는 말이 되었을 정도로 최근 힙합신을 우려 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관련 물음에 바비는 “굉장히 예민한 주제”라고 조심스러워하며 “일단 랩 자체를 잘하시는 분들도, 스타성을 지닌 분들도 많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가운데 많은 분이 힙합 노래가 아닌 힙합 문화 자체를 즐기는 걸 좋아하고 계시다는 생각”이라며 “워낙 많은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고, 유행도 빠르게 흘러가는 분위기라서 힙합 음악을 소비할 시간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다”고 진중한 생각을 밝혔다. 바비는 “실력적으로 봤을 땐 한국 힙합이 어느 때보다 붐인 시기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분이 너무 많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힙합을 ‘디깅’(digging)하면서 들여다봐주시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분명 힙합의 매력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뷰 말미에는 최근 색다른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EDM 음악을 ‘디깅’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언급도 했다. 그는 “음악 듣는 게 취미인데 비슷비슷하게 들리는 음악이 많아져서 고민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게 뭐가 있을까’ 하면서 한 번도 깊게 접해보지 않았던 EDM에 빠지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흡수하고,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바비는 21일 솔로 싱글 ‘S.i.R’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드라우닝’(Drowning)과 수록곡 ‘벚꽃’을 함께 담은 싱글로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2023.03.21 I 김현식 기자
바비 "YG 퇴사하는 날 회사 돌며 인사…찡했다"②
  • 바비 "YG 퇴사하는 날 회사 돌며 인사…찡했다"[인터뷰]②
  • (사진=143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회사를 떠나는 마지막 날, 찡한 감정을 느꼈어요.” 솔로 싱글 ‘S.i.R’로 돌아온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가 지난해 말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던 날을 돌아보며 꺼낸 말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비는 “YG 퇴사를 알리던 날 멤버들과 함께 사옥을 한 바퀴 쭉 돌며 양현석 프로듀서님을 비롯한 전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이 마치 아기새의 독립을 응원하는 어미새처럼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면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바비는 2011년부터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끝 가수 데뷔 꿈을 이뤘다. 10년 넘게 몸담았던 둥지를 떠나는 순간이다 보니 가슴 뭉클한 순간도 있었단다. 바비는 “마지막 날 회사에서 위너 멤버인 (김)진우 형과 인사했던 순간이 인상 깊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하며 추억을 쌓은 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마음이 찡했다”고 했다.또 바비는 “그날 저녁, 매니저 형들과 회식 자리도 가졌는데, 지난 활동에 대한 추억담을 이야기하면서 또 한 번 마음이 찡했다”면서 “사춘기 시절부터 몸담았던 곳이다 보니 여러모로 기분이 묘했다”고도 했다. 바비를 비롯한 아이콘 멤버 전원은 올해 1월 1일 143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데뷔 당시 소속사와 맺은 7년 전속계약이 마무리된 이후 팀의 모든 멤버가 다함께 다른 기획사로 둥지로 옮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주목받았다.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을 묻자 바비는 “모든 멤버가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또 서로에 대한 배려심도 깊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아이콘 없어도 돼!’라는 막돼먹은 마음을 가지는 멤버가 나올 법도 한데, 1명도 그런 사람이 없다”며 웃었다.뒤이어 바비는 팀의 맏형인 김진환을 팀의 구심점으로 꼽으면서 “맏형이 정말 착하다. 늘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해주는 덕분에 아이콘이 끈끈하게 팀을 유지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사진=143엔터테인먼트)팀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장수 아이돌의 표본인 신화 멤버 이민우와 친분이 깊은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바비는 “(이)민우 형님에게 들은 조언을 멤버들에게 공유해준 점도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신화 선배님들은 아무리 친하더라도 공적인 대화를 할 땐 감정을 쏙 빼놓고 진지하게 임한다고 하더라. 아이콘 역시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을 대할 때의 자세를 다르게 하며 서로 선을 잘 지키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한편 바비는 솔로 컴백 준비뿐만 아니라 아이콘의 새 월드 투어 개최와 새 앨범 발매 준비 또한 병행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새 월드 투어의 경우 오는 5월 대만에서 포문을 연 뒤 9월까지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프랑스,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지에서 펼친다. 바비는 “유럽 지역을 포함한 우러드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유럽 팬들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유럽에 가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한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아울러 바비는 아직 발매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새 앨범에 관해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바비는 “음악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잘생김’ 또한 한층 발전하고 있다”고 웃으며 아이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23.03.21 I 김현식 기자
'새 출발' 아이콘 바비 "음악으로 새 황금기 열 것"①
  • '새 출발' 아이콘 바비 "음악으로 새 황금기 열 것"[인터뷰]①
  • (사진=143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새롭게 마주하는 일들이 많아 설레요. 멋진 음악으로 새로운 황금기를 열고 싶습니다.”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가 솔로 싱글 ‘S.i.R’로 돌아왔다. 솔로 가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약 2년 2개월 만이라 바비도, 팬들도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서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비는 “준비해두었던 곡들을 빨리 들려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컴백 활동으로 아가페적인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S.i.R’은 새 출발을 알리는 신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 바비는 올해 1월 1일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S.i.R’은 새 둥지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처음으로 이직을 했고, 집도 YG 사옥이 있는 마포구에서 현 소속사가 있는 강남구로 옮겼어요. 그런 와중에 신곡 작업을 병행하면서 정신없이, 정말 바쁘게 시간을 보냈죠.”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드라우닝’(Drowning)과 수록곡 ‘벚꽃’을 함께 담았다. 바비는 “봄에 어울릴 만한 노래들로 싱글을 채웠다”며 “‘벚꽃’은 4~5년 전쯤 써두었던 곡을 다시 다듬어 재녹음한 곡이고, ‘드라우닝’은 이번 컴백을 위해 처음부터 새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드라우닝’은 이성의 매력에 흠뻑 빠진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쏠(SOLE)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바비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봄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팝적 요소를 강조해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문 끝 섭외한 일본 안무가와 함께 재미있게 춤추며 노는 듯한 구성의 무대를 준비했고, 보컬 파트는 소속사 후배 가수인 걸그룹 라임라잇 멤버들이 도와주기로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벚꽃처럼 아름다운 만큼 짧았던 간절한 감정을 주제로 다룬 수록곡 ‘벚꽃’에 대해선 “아직 보지 못한 벚꽃이 금방 지고 사라질까 봐 마음이 급해졌을 때 느낀 감정을 사랑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쓸쓸한 감정의 곡이지만 사운드는 신났으면 해서 밴드 사운드 기반 노래로 완성했다”고 부연했다.바비는 2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아트 디렉팅까지 직접 맡아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했다. 바비는 “YG는 굉장히 큰 회사였다보니 음악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일 정도만 하면 됐다. 반면, 이번에는 1부터 100까지 모든 걸 제가 세밀하게 관여하며 컨펌했다”고 말했다.“한 곡이 세상에 나오기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사진=143엔터테인먼트)바비는 21일 발매하는 이번 싱글로 센 힙합뿐만 아니라 감수성 짙은 힙합도 좋아하고 잘하는 가수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솔로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면서 “작업해둔 솔로곡이 30곡 넘게 쌓여 있다”고도 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던 시절 다이나믹듀오와 스토니스컹크 음악을 듣고 자극을 받아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음악은 저에게 가장 큰 취미 생활이라 새로운 음악을 디깅(digging)하며 저만의 색깔과 감성을 힙힌 곡들을 작업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워요.”바비는 ‘S.i.R’ 발매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4월부터 첫 일본 솔로 투어에 돌입하며, 5월부터는 북미와 유럽 지역 공연 일정이 포함된 소속팀 아이콘의 새 월드 투어에도 나선다. 바비는 2018년 전국을 들썩이게 한 아이콘 최대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언급하면서 “그 시절부터 긴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저와 아이콘에게 기대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잘 안다. 저와 아이콘이 지닌 가장 큰 힘인 음악으로 새로운 황금기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3.03.21 I 김현식 기자
임영웅, 끝없는 미담 "KBS 특집쇼 출연료 스태프에 양보"
  • 임영웅, 끝없는 미담 "KBS 특집쇼 출연료 스태프에 양보"
  • ‘아름다운 구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권재영 PD가 임영웅, 김호중의 스태프에 대한 태도를 언급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에피소드3에서 권재영 PD는 “KBS 연말특집 ‘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연료 기부 정도의 예상보다 한 발 더 나아갔던 것.김호중에 대해서도 “김호중 씨와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다.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호중 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보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 줬다”고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 전국투어 당시 미담을 공개했다.이날 권 PD는 임영웅, 김호중에 대한 주변 연예인들의 한줄평도 소개했다. 홍경민은 ‘임영웅은 창이고, 김호중은 방패다’라고 전하고 황치열은 ‘영웅은 영웅이고, 김호중은 신세계다’라고 표현했다.‘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제영PD와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중 한 명인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2023.03.21 I 김가영 기자
LF몰, 에어프레미아 LA·도쿄 항공권 최대 40% 할인
  • LF몰, 에어프레미아 LA·도쿄 항공권 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이 국내 유일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HSC)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하는 단독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F몰 에어프레미아 단독 특가 판매. (사진=LF)이번 행사는 지난 달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선보인 첫 협업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추가로 마련한 앵콜 행사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로스앤젤레스(LA), 도쿄, 호치민 노선 별 여행지에 따라 최대 2023년 10월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선보인다. 행사는 최대 40% 할인 특가로 마련했으며, KB국민카드와 연계한 LF몰 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F몰은 지난 달 에어프레미아와의 첫 협업으로 LA, 싱가포르, 도쿄, 호치민 항공편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나며 전 노선이 오픈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빠르게 판매됐고 그 중에서도 장거리 노선인 인천~LA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LF몰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국제선 확장 움직임에 따라 발빠르게 마련한 에어프레미아와의 협업 행사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같은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지닌 신생 항공사인만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LF몰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 점이 흥행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LF몰은 에어프레미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800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LF몰이 다년간 쌓아온 고객 빅데이터 등을 접목하면 추후 협업 프로모션 시 고객들의 선호나 특색에 기반한 세밀화된 큐레이션이 가능하다.앵콜 특가를 기념해 LF몰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LF몰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에어프레미아 특가를 소개하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도쿄 왕복 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LF몰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입점, 확대 하면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LF몰 내 여행 카테고리를 신규로 선보이며 항공권 예약 전문 업체 ‘와이페이모어’와 연계한 항공권 예약 서비스도 론칭 했다. LF몰은 올 한해 고객들이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목표다.
2023.03.21 I 백주아 기자
롯데온, 유아동 패션·명품 신발 기획전…최대 30% 할인
  • 롯데온, 유아동 패션·명품 신발 기획전…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온이 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키즈·명품 스니커즈 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온, 봄 나들이 패션 준비. (사진=롯데온)롯데온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인 4월을 앞두고 야외 활동에 입기 편한 인기 유아동 브랜드 상품과 따뜻한 날씨에 한결 가벼워진 패션에 어울리는 명품 스니커즈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먼저 ‘베이비·키즈 페어’에는 베베드피노, 블루독 등 인기 유아동 의류, 신발 브랜드 등 롯데온에 입점해 있는 모든 셀러들이 참여한다. 닥스키즈, 블루독베이비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봄 상품을 롯데온 단독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베베쥬, 레이키즈 등 봄 상하복 및 여름 원피스를 1만원대에 판매하고 크록스키즈 크록밴드, 캐치티니핑 젤리슈즈 등 시즌 잡화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의 구매 후기를 많이 참고하는 점을 고려해 평점 4.5점 이상의 상품만을 모아서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롯데온의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는 최근 명품 입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 스니커즈를 롯데온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명품 스니커즈 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골든구스, 알렉산더 맥퀸 등을 포함해 100여개 브랜드의 스니커즈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골든구스 화이트탭, 오트리 메달리스트 스니커즈 등 인기 스니커즈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롯데온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스니커즈와 발렌시아가 레이스 러너 스니커즈를 30만원대에, 메종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를 40만원대에 판매한다.고연수 롯데온 유아동패션 상품기획자(MD)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인 봄을 맞아 프리미엄 유아동 패션 및 명품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유아동과 명품 스니커즈를 포함해 다양한 봄 패션 관련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3.21 I 백주아 기자
'가왕' 조용필, 5월 13일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확정
  • '가왕' 조용필, 5월 13일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왕’ 조용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21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 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용필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것은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펼친 이후 약 5년 만이다. 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로 잠실 주경기장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년간 총 7차례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잠실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뜻깊다.앞서 조용필은 지난해 11월 26~27일, 12월 3~4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열고 총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기존 히트곡뿐만 아니라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으로도 무대를 펼쳤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잠실 주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023.03.21 I 김현식 기자
청약통장에 눈돌린 MZ세대…한달새 30만좌 가입
  • [단독]청약통장에 눈돌린 MZ세대…한달새 30만좌 가입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거래 절벽 영향으로 전체적인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가입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청약 1순위 조건을 대폭 완화한데다 추첨 비중도 늘리는 등 청약 시장 규제 완화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분양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양가 바닥론’ 인식이 확산하면서 젊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내 집 장만을 위해 청약시장에 다시금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났고 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푼 것도 청약통장 신규가입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일 이데일리가 각 시중은행과 부동산업계를 통해 입수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신규 가입자 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30만좌로 지난해 2월 수준으로 회복하며 지난 1년래 가입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3만좌로 전월 대비 6만좌가 감소하며 시들해졌던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26만좌로 증가하더니 2월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는 고금리 기조가 확연해지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청약시장 규제 완화를 발표하자 신규 가입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청약통장 가입은 지난 2015년 이후 일원화하며 현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할 수 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규제 완화 이후 가점 관리나 추첨제 등에서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젊은 층 가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해약자는 예전만큼 ‘로또 분양’은 아니어서 실망감 등으로 해지하는 것인데 농사철이 되면 밭갈이를 하듯 청약 시장 수요층이 실수요가 있는 젊은 층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3.21 I 박지애 기자
'무명' 무어, 역전으로 PGA 첫 우승..1타 차 2위 솅크 "준우승도 잘한 것"(종합)
  • '무명' 무어, 역전으로 PGA 첫 우승..1타 차 2위 솅크 "준우승도 잘한 것"(종합)
  • 테일러 무어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03위 테일러 무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역전극으로 생애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무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애덤 섕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우승으로 상금은 145만 8,000달러(약 20억 원)를 받았다.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무어는 첫 시즌 4차례 톱10에 들면서 페덱스컵 랭킹 67위를 기록해 적응을 마쳤다. 이번 시즌엔 아직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이날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고, 세계랭킹도 4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우승 이전까지는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적이 없었다.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무어는 2년 시드와 함께 오는 4월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도 받았다.선두였던 애덤 솅크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무어는 15번(파3), 16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4)에서 까다로운 파퍼트를 넣어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뒤이어 경기한 솅크가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우승 뒤 무어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우승은 멋지고 굉장한 일이다. 나뿐 아니라 내 옆에서 도움을 준 모든 분의 노력이 보상받았다”고 기뻐했다.163전 164기에 도전했던 솅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의 기회를 날리면서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단독 2위에 만족했다.이날 솅크의 아내 코트니는 임신 8개월 된 만삭의 몸으로 남편의 첫 우승을 지켜보기 위해 인디애나주에서 플로리다주까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으나 남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솅크 부부는 “2등도 잘한 것 아니냐”며 서로를 위로했다. 셍크는 준우승으로 88만29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PGA 투어 통산 14승에 도전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경기 후반 나온 2개의 보기로 우승의 꿈을 접었다.16번홀에선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페널티 구역에 빠졌고, 18번홀에선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약 15m 거리에서 3퍼트를 하고 말았다.스피스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에서 통산 13승째를 거둔 이후 1년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샘 번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6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이경훈(32)은 이날만 5언더파 66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 19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49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김성현(25)과 안병훈(32)은 공동 45위(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3.03.21 I 주영로 기자
브레이크 액셀 헷갈려 '쾅'…70대 운전자, 행인 치고 식당 돌진
  • 브레이크 액셀 헷갈려 '쾅'…70대 운전자, 행인 치고 식당 돌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행인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행인 2명을 치고 한 식당으로 돌진했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차량에 부딪혔고, 3명은 의자 등에 앉아 있다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행인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운전자는 처음에는 80세로 파악됐다가 경찰 조사 결과 만 70세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액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해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서 고령운전자에 대한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8일 순창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74세 남성이 몰던 1톤 화물차가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 속으로 돌진해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2916명 중 709명(24.3%)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에서 발생했다. 이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206명(7.1%)의 3배를 넘는다.최근 5년간 운전자 연령별 운전미숙으로 인한 차량 단독사고 사망자 수는 20대부터 40대까지는 평균 12% 수준이지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약 30%에 달했다.이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2018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를 도입했지만 면허 반납자 수는 매년 2%가량에 불과했다.이처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늘면서 경찰은 고령자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정 나이가 넘으면 시간대나 장소 등을 한정해 운전면허를 허용하는 방식이다.경찰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건부 면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지난해부터 연간 12억 원씩 총 36억 원을 투입해 외부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024년까지 연구 검토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본격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2023.03.20 I 김민정 기자
"네 인생이나 신경 써"...이근, 유튜버 폭행 뒤 고소도
  • "네 인생이나 신경 써"...이근, 유튜버 폭행 뒤 고소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혐의와 함께 뺑소니 혐의로도 기소된 이근(39) 전 대위가 20일 첫 재판 뒤 한 유튜버를 폭행했다.유튜버 ‘구제역’은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에게 취재차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폭행, 재물손괴 고소 후기도 빠른 시일 내에 공유드리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전 대위가 속한 군사 컨설팅 회사 록실(ROKSEAL)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실명 이준희) 포함 허위사실 유포한 모든 사람 고소 중인 것을 알려 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고소장에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등’ 사건이라는 내용과 함께 ‘고소인 이근’, ‘피고소인 이준희’라고 적혀 있다.이근 전 대위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권법 위반·도주치상 혐의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이 전 대위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이 끝난 뒤 법정 밖에서 유튜버 구제역과 충돌했다.이 전 대위는 취재진 질문에 “참전에 대해선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여권법 위반은 제가 인정했다. 그리고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구제역 질문에 “네 인생이나 신경 써”라고 말하며 그가 촬영하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날려 버렸다.이후에도 구제역은 법원을 나가는 이 전 대위를 쫓아가며 계속해서 질문했고 그와 충돌로 안경이 날아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 전 대위는 재판이 끝나고 법정 밖 복도에서 채무 관련 의혹을 묻는 구제역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구제역은 몇 달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이 전 대위가 수천만 원 빚을 지고 갚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 전 대위는 구제역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해 왔다.한편,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정부 허가 없이 외국인 의용군으로 활동하기 위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석 달 만에 귀국한 그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위는 고의로 도주한 게 아니었다며 부인했다.이 전 대위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2023.03.20 I 박지혜 기자
"굴욕외교 책임 따진다"…野, 국회 운영위 소집 요구
  • "굴욕외교 책임 따진다"…野, 국회 운영위 소집 요구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對) 일본 외교에 규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대통령실을 향해 굴욕 외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게 야당의 소집 요구 목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세번째부터)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이해찬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뉴시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내일(21일) 10시 운영위 단독 소집에 관한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집 요구서엔 진성준 민주당 의원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함께 하면서 여당을 제외한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형태가 됐다. 이들이 요구한 전체회의의 안건은 △신년업무 계획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북한 무인기 침투 △역술인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인사검증 실패 △윤석열 정부 강제동원 해법 △한일 정상회담 등에 대한 현안보고다.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이 최근 윤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등 일본 외교를 두고 ‘굴욕 외교’라고 규정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20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겠다. 강제동원 셀프 배상안 등 대일 굴욕외교로 일관한 대통령실의 책임을 분명히 따져 묻겠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 등 외교 참사 3인방은 분명한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절규하는 피해자들과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기 바란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강제 동원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바로잡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문제는 우리 국민 보시기에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들이 충분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주인인 국민이 행동으로 심판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3.03.20 I 박기주 기자
싱겁게 끝난 17년만 고속철 경쟁입찰, 현대로템 '낙승'(종합)
  • 싱겁게 끝난 17년만 고속철 경쟁입찰, 현대로템 '낙승'(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7년 만에 고속열차 KTX 경쟁 입찰은 현대로템(064350)의 낙승으로 끝났다. 도전자인 우진산전은 1단계 기술평가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내달 진행할 1조원 규모의 SR 고속열차 사업 역시 현대로템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현대로템의 EMU-320 고속열차. (사진=현대로템)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평택~오송선과 수원·인천발 열차에 투입할 ‘EMU(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320 136량 재공고’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7100억원, 1량당 52억원 수준이다. 앞서 최초 입찰 당시에는 현대로템만 응찰해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경쟁 입찰로 진행됐다. 특히 전동차 업계 1위인 우진산전이 스페인 고속열차 업체인 탈고(Talgo)사와 손을 잡고 출사표를 던져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2단계 가격분리 동시입찰제’를 적용해 1차 평가에서 최저 수준(85점)의 기술평가만 통과하면 더 낮은 가격을 제출한 업체가 사업을 수주하는 구조다. 저가 수주 전략을 내세운 우진산전은 1단계만 넘으면 승산이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탈고와의 최종 협상이 깨진 우진산전은 단독응찰을 결정했다. 동력분산식 철도제작 실적이 없는 우진산전의 1단계 기술점수는 79.30점에 그쳐 적격점수인 85점을 넘지 못했다. 반면 현대로템은 89.81점을 받아 이번 사업을 따냈다.코레일은 21~22일 양일간 안전성 평가를, 22일부터 28일까지는 낙찰자결정과 계약체결을 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업계에서는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이 발주한 EMU-320 112량(14편성) 사업에도 현대로템이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는 평가다. 해당 사업은 신규 차량 확보 5250억원, 유지보수 4750억원 등 총 약 1조원 규모로 다음달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방식은 KTX 평택~오송선 사업과 같은 2단계 동시입찰제다.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우진산전이 해외 제작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한 현대로템이 여전히 유리하지 않겠냐는 목소리다. 업계 관계자는 “우진산업으로서는 대규모 전동차 납품이 끝나는 2025년 이후 먹거리가 필요하다”며 “고속열차 수주를 하지 못하면 앞으로 철도사업마저 불투명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우진산전 관계자는 “SR 발주에 참여할지 안 할지는 내부적으로도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과를 분석해보고 (응찰)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0 I 박경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