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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 온앤더뷰티 페스티벌 진행..최대 13%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이달 26일까지 ‘온앤더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 온앤더뷰티 페스티벌. (사진=롯데온)롯데온은 봄과 가을을 맞아 뷰티 신상품이 대거 출시되는 3월과 10월 ‘온앤더뷰티 페스티벌’를 개최하고 있다. ‘온앤더뷰티 페스티벌’ 행사 기간에는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상품과 인기상품, 단독 구성 세트를 선보이고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최근 엔데믹과 환절기, 신학기 등의 요인이 겹치며 급증한 뷰티 수요를 잡고자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및 혜택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 먼저, 에스티 로더, 랑콤, 겔랑, 키엘, 헤라 등 백화점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아로마티카, 코스알엑스, 참존 등 이번에 처음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행사는 3주에 걸쳐 진행하며, 일주일 단위로 ‘스킨케어’, ‘메이크업·향수’, ‘뷰티 신상품’ 등을 주제로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행사 기간에는 온앤더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9%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10시에는 백화점 뷰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3%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트렌드 뷰티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엘포인트 1000점을, 사진을 포함해 구매 후기를 남기면 엘포인트 1000점을 추가로 증정한다.먼저 오는 12일까지는 환절기에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럭셔리 스킨케어’ 인기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30ml)’ 구매 시 ‘갈색병 세럼(15ml)’와 ‘수프림 단단크림(15ml)’을, ‘에스케이투 피테라 트리트먼트 에센스(75ml)’ 구매 시 ‘피테라 트리트먼트 로션(30ml)’과 크림 및 마스팩, 화장솜 등을 증정하며, ‘키엘 울트라훼이셜 크림(125ml)’ 구매 시 ‘키엘 울트라 6종’을 증정한다.트렌드 뷰티 브랜드도 단독 구성 상품 기획 및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닥터브로너스 캐스틸 솝(475ml)’ 2개 구매 시 바솝(고체 비누) 1개와 전용 펌프를 증정하며, ‘파티온 트러블 세럼’ 2개 구매 시 트러블 패치와 기초 5종 샘플 등을 증정하며, ‘참존 디에이지 레드 에디션 8종’을 최종 혜택가 3만8000원대에 판매한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최근 엔데믹과 환절기, 신학기 등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백화점 뷰티를 비롯한 트렌드 뷰티까지 온앤더뷰티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봄 신상품과 인기상품의 물량을 확보해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3주간의 뷰티 축제 활용해 봄 메이크업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CU, 'LA다저스·뉴욕양키스' WBC 와인 특별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U는 이달 8일부터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맞춰 차별화 와인을 출시하고 다양한 주류 할인 행사와 단체 관람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BGF리테일CU는 미국 야구팀 와인 대전이라는 콘셉트로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의 야구팀 와인 7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내놨다.해당 상품은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Y 메츠,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NY 양키즈 까쇼다. 3월 한 달간 1만2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특히,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몰려 있는 9~15일엔 9900원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많이 찾는 맥주에서는 6입 번들 14종, 4입 번들 13종을 9일부터 15일까지 한 캔당 2000원 꼴로 판매한다.맥주 6입 번들 행사 제품은 크로넨버그 1664블랑, 에델바이스, 칭따오, 볼파스 엔젤 등 수입 맥주부터 곰표썸머에일, 크라운맥주, 제주위트에일 등 국산 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정상가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맥주 4입 번들 행사 제품 역시 호가든, 버드와이져, 스텔라 등 수입 맥주와 백양BYC 비엔나 라거 등 국산 맥주를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BGF리테일(282330) 관계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달 열리는 전세계 야구 축제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해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한껏 높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행사 연장 등 추가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독]MZ세대 절반 “수당? 연장근무하는 회사 안갈래’…주69시간제 난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수당을 더 받기 위한 연장근로보다 휴식을 더 선호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 정부 입장에서 양대 노총과 야당의 반발은 물론, 연장근로에 대한 MZ세대의 부정적 인식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MZ세대 절반 “보상 있어도 연장근로 안 해” 7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 근로시간이나 근무방식 등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15세~34세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청년들이 희망하는 주당 근로시간은 42.28시간으로 조사됐다. 법정근로시간인 1주 40시간(8시간X5일)에 2시간 정도 더 근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추가 근로시간에 대한 보상이 있어도 희망 근로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 직장에는 취업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46.7%로 절반 가까이 됐다. 특히 재학생(61.9%)이 졸업생(37.0%)보다 24.9%포인트나 높아 나이가 어릴 수록 연장근로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법정근로시간인 주 40시간제에선 주 4일 근무(89.0%)를 가장 선호했다. 이밖에△출퇴근 시간 선택제 79.0% △업무량에 따라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75.8% △재택근무 68.3% 등의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추가 근로시간에 대한 수당은 정상 급여 대비 24%는 더 줘야 한다고 했지만, 보상 방식은 금전보다 대체 휴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주 최대 69시간제 추진에 MZ세대 반발 최대 난관으로앞서 고용부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며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개편방안이 실현되면 일주일에 12시간 이상 연장근로를 할 수 있고, 11시간 연속휴식권을 보장하면 일주일 최대 69시간을, 휴식권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최대 64시간을 근무할 수 있다.하지만 이같은 개편 방안은 노동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작년말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문부터 고용부의 확정된 개편방안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장근로 자체를 꺼리는 MZ세대 성향도 주52시간제 유연화 추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간 정부는 미래세대를 위해 주52시간제 유연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MZ세대가 연장근로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면 명분도 근거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MZ세대도 직종에 따라 주52시간제 유연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일괄적으로 적용하던 근로시간 제도를 세대와 업종에 따라 다양성과 유연성을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예견하고, 방지하는 정책의 역할이 충분했는지 의문”이라며 “노사정 논의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추후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유예하거나 돌이키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소장은 “장기휴가를 통한 실근로시간 단축도 문만 열어둘 게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노조가 있는 대기업· 공공부문만 휴가를 더 활용하고, 중소기업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한 곳은 권리를 갖지 못하는 휴가 생활의 이중구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