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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구찌·프라다 300개 명품 최대 50% 할인
  • 롯데온, 구찌·프라다 300개 명품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1일부터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위크. (사진=롯데온)행사기간에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등 3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고 온앤더럭셔리 단독으로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선보인다.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이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명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나의 명품을 사더라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구찌, 프라다 등 전통 명품 브랜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실제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인 온앤더럭셔리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롯데온 명품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월에는 전년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온은 지난해 9월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 론칭 이후 명품 전문MD가 철저하게 검토하고 관리하는 셀러와 상품만 선별하고, 고객 맞춤 자동화 개인 추천·큐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제안할 수 있는 ‘온앤더럭셔리 위크’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1일부터 7일까지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의 전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니, 오트리 등의 브랜드까지 300여개 명품 브랜드를 모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앤더럭셔리 명품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5만점을 적립해주며 행사기간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구매왕을 선정해 ‘구찌 인센스’를 증정한다.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백을 중심으로 ‘구찌 마틀라쎄 미니백’을 170만원대에, ‘프라다 리에디션 테수토백’을 190만원대에 선보이며, ‘구찌 수프림 웹지갑’을 40만원대에 판매한다. 더불어 봄 맞이 인기 상품 ‘오트리 화이트탭 슈즈’의 물량을 단독으로 확보해 13만 9400원에 판매한다. ‘가니 반팔 티셔츠’를 7만원대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반값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또 이달 한 달간 인기 명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럭셔리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앱에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각 경품별로 1명을 추첨한다. 1일부터 11일까지는 ‘프라다 패딩 미니백’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티파니 목걸이’와 ‘셀린느 미니백’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경품 행사를 이어간다.이수호 롯데온 명품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 매출은 고공행진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고객들의 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및 적립, 이벤트, 단독 물량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온앤더럭셔리 명품은 고객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MD가 직접 셀러 관리 및 상품 검수까지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온앤더럭셔리 위크’ 활용해 믿을 수 있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1 I 백주아 기자
현대홈쇼핑, 프리미엄 뷰티 기획전…최대 20% 할인
  • 현대홈쇼핑, 프리미엄 뷰티 기획전…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현대홈쇼핑은 업계 유일한 명품 뷰티 브랜드 특화 방송 ‘초밀착뷰티’ 3주년을 기념해 입생로랑, 불리, 톰포드 뷰티, 랑콤, 설화수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모아 봄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현대홈쇼핑은 총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현대홈쇼핑 뷰티 기획전 포스터. (사진=현대홈쇼핑)우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초밀착뷰티 생방송을 총 8회 진행한다. 주요 생방송으로는 8일 오후 8시 톰포드 뷰티 체리 컬렉션 신상품, 22일 오후 8시 랑콤 세럼 신상품 단독 판매가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각각 설화수와 불리 신규 라인업 할인 방송이 진행된다. 2일에는 명품 뷰티 브랜드인 입생로랑 하루 한정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해 쿠션과 립듀오 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립스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초밀착뷰티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브랜드마다 최신상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마스크를 벗고 봄맞이 야외활동이 늘면서 프리미엄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해 이에 발맞춰 풍성한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뷰티 판매 방송 주당 편성 횟수도 전년 대비 15% 확대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기획전을 선보여 프리미엄 채널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쇼라 대표 고정 프로그램인 초밀착뷰티는 지난 2020년 1월 론칭했으며, 일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백화점 입점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만 진행하는 업계 유일 명품 특화 방송이다.
2023.03.01 I 백주아 기자
SK직원들 "차등 성과급제에 행복지수 떨어져"
  • [단독]SK직원들 "차등 성과급제에 행복지수 떨어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직원들이 단체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며 성과급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거둔 실적에 비해 성과 분배가 적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업계에선 앞서 2021년 SK하이닉스(000660) 직원들 사이에서 성과급 불만이 커지자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섰던 최 회장이 다시 한 번 전면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사 직원들은 최 회장에게 DM을 보내 “성과급 때문에 구성원의 행복 지수가 저하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직원들은 “내부적으로 회사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이렇게 연락드린다”며 “영업이익 약 4조원에 가까운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SKMS의 핵심인 구성원의 행복이 그 무엇보다 바닥”이라고 밝혔다.SKMS(SK Management system)는 최 회장의 그룹 경영 철학인 ‘지속 가능한 구성원의 행복’을 말한다. 직원들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성과급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며 “구성원의 동의를 전혀 얻지 못하고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마무리될 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복수의 직원들이 이와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최 회장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파파토니베어’(papatonybear)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체 DM은 젊은 층 직원들의 주도하에, 최 회장에게 직접 문제 상황을 알려 성과급 불만을 해결하자는 움직임에서 비롯됐다.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새 성과급 제도 도입이 갈등 촉발이번 갈등은 SK이노베이션이 새 성과급 제도(스킴·Scheme)를 도입하며 촉발됐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연간 실적처럼 단기적인 재무 성과에 근거해 지급하던 성과급 일부를 기업가치와 연계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주가와 탄소배출 감축량, 리사이클 제품 생산량 등이 주요 기준으로 계열사별 특성에 맞춰 적용한다. 올해 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800%로 책정됐는데, 이 제도가 도입되면서 계열사와 담당 직무 간 성과급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 노조와 직원들의 지적이다. 이번 성과급 제도에 따르면 적자를 낸 SK온이나 이익이 감소한 SK지오센트릭 등은 아예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직원들은 최 회장에게 “회사가 계열사(OC) 간의 독립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제도를 성급하게 도입하려 했고, 이로 인해 벌써 SK이노베이션이 아닌 각 OC만의 수익성 확장을 위한 OC 개인주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항의했다.새로운 노동조합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직원들은 “같은 회사더라도 노조가 있는 기술감독직과 대졸자 공채 엔지니어, 사무직의 성과급이 다르다”며 “SK지오센트릭을 예로 들면 울산컴플렉스(CLX) 기술감독직은 초과이익분배금(PS)이 800%지만,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울산 엔지니어와 본사 사무직은 0%여서 ‘노조가 없어서 못 받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SK그룹 내에서 성과급 갈등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SK하이닉스에서 젊은 직원들이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경영진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회사가 성과급으로 연봉 20%를 지급하겠다고 하자, 직원들은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두 배로 늘었는데 성과급 액수가 같은 건 비합리적이라며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받은 연봉 30억원을 모두 반납하며 불만 잠재우기에 나서기도 했다.◇노사 갈등 매년 반복…‘피로도’ 커질 듯 회사는 이번 성과급에 대해 호실적을 낸 정유사업과 부진했던 계열사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 적절한 수준에서 지급 규모를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앞서 예고한 대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산업계에서는 직원 개개인이 직접 그룹 회장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과급 불만에 대해 이야기하는 현상을 MZ(밀레니얼+Z)세대 출현에 따른 ‘새로운 노사문화’로 해석하고 있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한 회사에 오래 다니면서 직장에 헌신하고 희생하던 과거 분위기에서 벗어나 성과에 따른 확실한 보상을 원하는 것은 MZ세대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이처럼 매년 성과급에 대한 불만과 갈등이 반복되며 노사 관계에 피로도가 쌓이고 경영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성과급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만 지급하는 것이 맞는데 무조건 받아야 하는 금액이라는 인식이 퍼지는 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3.03.01 I 김은경 기자
네이버통장, 쿠팡통장 재논의…당국, 비은행 종지업 도입 검토
  • [단독]네이버통장, 쿠팡통장 재논의…당국, 비은행 종지업 도입 검토
  • [이데일리 서대웅 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빅테크·카드·보험사 등 비은행에도 ‘계좌’를 터주는 방안을 논의한다. 방안이 확정되면 그간 은행권과의 제휴로 수신통장을 만들 수 있던 빅테크를 비롯한 비은행들은 독자적으로 고유 통장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네이버통장’, ‘쿠팡통장’ 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비은행에 대한 계좌 발급을 허용하면 은행들의 고유권한을 줄이고, 고객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과 업계는 보고 있다. ‘수신 계좌’를 둘러싼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빅테크에 계좌 터주나…종지업 확대 재논의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오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을 주제로 첫번째 워킹그룹(실무) 회의를 열고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을 빅테크·핀테크는 물론 카드사·보험사 등 비은행권에 도입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이는 지난 2020년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안건이다. 다만 당시엔 핀테크 등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입을 추진했다.종지업은 비은행도 독자적으로 ‘지급 계좌’를 발급·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다. 고객 돈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행법상 비은행은 단독으로 계좌를 발급할 수 없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협업해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또 비은행이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되면 비은행의 결제·송금도 쉽게 가능해진다. 현재 빅테크를 비롯한 핀테크 회사들이 운영하는 선불 충전 서비스는 계좌가 아닌 ‘계정’으로 관리되고 있다. 때문에 고객이 돈을 충전하면 별도의 은행 및 신탁 계정을 만들어 보관해야 한다. 자금이체도 ‘차액 결제’가 아닌 한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돈이 이동하는 구조다.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지만, 회사로선 시스템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스템이 많아 복잡한 구조다. 특히 자동이체를 비롯해 카드대금·보험료 납입 등 많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기존 플레이어 없이도 경쟁체제 돌입 가능TF가 종지업을 논의 테이블에 올린 것은 종지업자가 지급결제 시장에서 ‘메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은행에 계좌 발급 권한을 부여하더라도 법적으로 ‘수신(예금) 계좌’는 아니다. 고객이 보관하는 돈에 이자를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급 계좌로서 ‘리워드’(일종의 포인트)와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사실상 예금 계좌에 버금가는 서비스인 것이다. 새로운 플레이어(종지업자)들이 시장에 참여하면 고객 확보 차원에서의 금리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여신금융협회장이던 2021년 카드업계에도 종지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운 점도 재부각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핀테크 회사에만 종지업 도입을 추진했으나 김 전 협회장이 움직이며 카드사로까지 검토 대상이 확대됐다.‘새로운 메기’ 없이 기존 플레이어로 메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종지업 도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신규 플레이어 진입만이 (은행 과점 체계 해소의) 유일한 해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더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을 살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은행권·한국은행 반대 거셀 듯종지업 도입을 위해선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미 국회엔 이를 위한 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을 담은 전금법 개정안을 내놨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 금융위가 지정하면 종지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은행권과 한국은행 반발이 예상되는 점은 난관으로 지목된다. 종지업은 비은행에 금융결제원 망 이용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은행이 출자해 만든 망인 만큼 은행권은 망 이용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또 금융결제원 감독권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위 간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첫 워킹그룹 회의에서 결론을 내긴 어렵다”며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TF는 2일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 논의를 시작해 △금리체계 개선 방안 △금융권 보수체계 개선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검토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오는 6월 말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2023.03.01 I 서대웅 기자
갤러리아百, 대전 타임월드 ‘노티드’ 개점
  • 갤러리아百, 대전 타임월드 ‘노티드’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타임월드에서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노티드’가 오는 3일 충청지역 최초로 연다고 1일 밝혔다.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 도넛 맛집 ‘노티드’ 개점. (사진=갤러리아)2017년 서울 청담점을 시작으로 론칭한 노티드는 트렌디한 메뉴와 개성있는 포장으로 입소문이 나 ‘오픈런 도넛’, ‘완판 도넛’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건 제주, 부산에 이어 대전이 3번째다.타임월드 노티드 매장은 전용면적 267㎡(약 80평) 규모로 다른 매장보다 넓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특히 대전 고객들을 위해 타임월드 노티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링 도넛 4종’을 출시한다. 대전 단독메뉴로 △상큼한 딸기 맛의 ‘스트로베리 잼잼 링 도넛’ △담백한 ‘오리지널 링 도넛’ △오렌지 바닐라 크림과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만든 ‘피스타치오렌지 링 도넛’ △체다치즈의 맛의 ‘황치즈 크림 링 도넛’ 등 총 4종이다.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3월 5일까지 한 번에 4만원 이상 구매 시 다회용컵 또는 수하물 꼬리표를 선착순 증정한다. 방문한 모든 고객에겐 스마일 풍선을 제공한다.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에서 △마이페이보릿쿠키 △마들젠 △코코로나인 등 유명 디저트 맛집들을 팝업 형태로 운영한다.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광안리 쿠키 전문점 ‘마이페이보릿쿠키’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부산 여행 시 필수 방문 맛집으로 유명하며, 서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기간 동안만 한정 수량으로 쿠키를 판매한다.카라멜버터샌드 원조 전문점 ‘마들젠’도 같은 기간 팝업으로 선보인다. 온라인에서 30초만에 품절되는 ‘디저트 티켓팅’ 맛집으로 유명한 마들젠은 글루텐프리 국산쌀로 쿠키를 만들어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팝업 기간 동안 3만1000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이달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광주 대표 디저트 전문점 ‘코코로나인’ 팝업도 운영한다. 푸딩, 파운드케이크, 블론디 등 독창적인 디저트로 유명해 지난해 명품관 팝업 진행 시 오픈런 발생으로 오후 3시에 조기 소진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노티드를 비롯해 유명 디저트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집들을 선보여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2023.03.01 I 백주아 기자
"재산세 체납, 개발 난맥"…남산 하얏트 주차장부지 팔릴까
  • "재산세 체납, 개발 난맥"…남산 하얏트 주차장부지 팔릴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오는 2일 공매 개찰(매각결정)이 진행되는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 부지’가 얼마에 팔릴지 주목된다. 이 부지는 남산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남동 최고의 위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재산세를 4억원 넘게 체납한 데다 경사가 높아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자산신탁은 마지막 회차까지 공매를 다 진행했는데도 낙찰자가 없으면 최종 6회차의 최저 입찰 금액으로 수의 계약을 할 예정이다.한남동 747-1 일대 (사진=김성수 기자)◇ 이달 2일 결과 확인 가능…남산·한강뷰 입지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7-1 대지(면적 8050.2㎡) 외 6건은 전일 공매 입찰이 마감됐다. 입찰 결과는 개찰을 진행하는 오는 2일 확인할 수 있다. 공매대상 부동산은 △한남동 747-1 대(건축이 가능한 땅) 8050.2㎡ △한남동 747-10 도로 2042.6㎡ △한남동 747-11 공원 60.5㎡ △한남동 747-20 공원 225.0㎡ △한남동 747-21 대 707.0㎡ △한남동 747-22 도로 221.0㎡ △한남동 747-1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창고(3층짜리 건물)로 이뤄져 있다. 건물 제외 토지 면적은 총 1만1306.3㎡(약 3426.15평)다.공매란 세금 체납 문제로 국가가 압류한 재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강제 매각하는 것을 뜻한다. 공법상 행정처분이라서 국세 징수법 성격을 가진다. 반면 경매는 채무자가 금융권 대출을 갚지 못해서 담보물인 부동산을 법원에서 강제 매각하는 것으로, 민사집행법 성격을 갖고 있다.‘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부지’ 공매대상 부동산 표시 (자료=캠코)이날 입찰 마감한 한남동 대지 물건은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 부지다. 소유자는 이든센트럴한남이며 수탁자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수탁자란 위탁자가 맡긴 재산을 대신 관리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뜻한다.이든센트럴한남은 이든자산운용과 디벨로퍼 유오디(UOD)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애초 이든센트럴한남은 이 현장을 고급 주택가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7개동 규모 연립주택 21가구와 8개동 규모 단독주택 8가구를 개발하려던 프로젝트다.하지만 이든센트럴한남이 인허가 작업과 대출 리파이낸싱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좌초됐다. 이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특수목적회사(SPC) 스마트한남제일차가 발행한 25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는 작년 12월 17일이 만기였다. ◇ 재산세 4억·경사 높아 개발 불가…유찰될 수도용산구청이 해당 부지에 개발허가를 내주지 않은 이유는 경사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별표1에서 개발행위허가 기준(제24조 관련)을 보면 개발행위 허가 대상은 평균 경사도 18도 미만(녹지지역에서는 12도)인 토지다.반면 이 토지는 기존 건축물이 없는 대지인데다 경사도가 일부 30도가 넘을 정도로 가파르다. 사업자 측에서는 절성토(땅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파내고 북돋는 것)를 법적 기준보다 훨씬 높게 하겠다는 계획을 용산구청에 가져왔다.하지만 절성토를 위한 토지 형질변경을 하려면 경사도, 입목축적 등 별도의 다른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그런데 그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목축적이란 산지에 뿌리를 박고 생육하고 있는 모든 나무의 부피의 합을 말한다. 보통 1헥타르(ha)당 몇 ㎥의 입목축적을 갖고 있다고 표현한다.결과적으로 이 부지는 입지는 좋지만 개발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토지 형질변경을 하지 않는다면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지만, 대신 주차장으로 써야 해서 개발이익을 내기가 어렵다. 재산세도 체납된 상태다. 납기는 작년 9월 30일이다. 공매 입찰 만기일인 지난달 28일 재산세를 납부할 경우 가산세까지 합쳐서 총 4억657만5870원을 내야 한다. 매도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어떤 경우에도 그 고유재산으로 제세공과금, 관리비 등 일체의 비용 납부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부지’ 공매일정 및 회차별 최저입찰금액 (자료=캠코)이처럼 재산세, 개발허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1회차 공매의 최저입찰금액은 나라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액 기준 2873억3160만3000원이다. 토지분(2869억8397만원), 건물분(3억1603만원), 부가가치세(3160만3000원)를 합친 금액이다.이번 공매에서 낙찰자가 없어서 유찰된다면 2회차 입찰일은 이달 6일로 예정돼 있다. 이 경우 최저입찰금액이 2729억6502만2850원으로 5% 떨어진다. 3회차에는 2593억1752만1790원으로 다시 5% 떨어지며, 마지막 6회차에는 2223억3345만3990원으로 낮아진다.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마지막 회차까지 공매를 다 진행했는데도 낙찰자가 없으면 최종 6회차의 최저 입찰 금액으로 수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01 I 김성수 기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1위… 시청률 상승세는 꺾여
  •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1위… 시청률 상승세는 꺾여 [종합]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서 총점 50% 비율을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결정적인 순위 바꿈 역할을 하며, 국민의 손에 의해 탄생할 제1대 트롯맨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11회 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7.7%, 전국 시청률 16.4%를 차지하며 11주간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회 전국 시청률 16.6%와 비교하면 0.2%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8이 영예의 트롯맨 왕위를 놓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가 펼쳐졌다.‘불트’는 총 2주간 결승전을 진행하며, 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 2라운드 ‘신곡 대결’ 그리고 다음 주 방송되는 결승전 2차전을 통해 ‘인생곡 대결’을 펼친다. 4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30%인 1200점은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에게 배점하며, 결승전 진출자 8인이 확정된 지난 2월 2일부터 집계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20% 비율인 800점 만점으로 배점된다. 그리고 총점의 무려 절반 비율인 2000점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문자 투표로 배점된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7788을 눌러 응원하는 참가자의 번호 혹은 이름을 문자로 보내는 방식이며, 1등의 득표와 비례해 아래 등수부터 차등 배점해, 보다 많은 시청자의 뜻을 반영하겠단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대망의 결승전의 막이 열리자 블랙 슈트를 갖춰 입은 톱8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무대를 에워싸 큰 환호를 얻었다. 준결승전 성적을 기준으로 기호 1번 김중연, 2번 신성, 3번 에녹, 4번 공훈, 5번 손태진, 6번 박민수, 7번 민수현, 8번 황영웅으로 번호가 부여됐고, 이어 준결승전까지 쌓인 누적 상금이 공개되자 현장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솟았다.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을 위해 준결승전 6위 에녹과 준결승전 5위 공훈이 나란히 등장했다. 뮤지컬 트롯과 정통 트롯의 극과 극 만남에 “처음부터 너무 세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던 터. 두 사람은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정반대 매력이 조화된 감칠맛 나는 무대로 전했고, 에녹이 169점, 공훈 226점을 받아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그리고 준결승전 3위 박민수와 1위 황영웅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유진표의 ‘천년지기’로 한집살이 찐친 케미가 빚어낸 무대를 전했고, 황영웅이 233점, 박민수가 152점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무대를 궁금하게 했다.준결승전 4위 손태진과 준결승전 7위 신성 역시 전혀 다른 결의 만남으로 환호를 터지게 했다. 최진희 ‘미련 때문에’를 선곡한 두 사람은 그루브가 살아있는 꺾기 실력에 귀 호강 화음 탑을 쌓으며 “역대급”이란 극찬을 쏟게 했다. 특히 손태진은 “어쩜 이렇게 성장이 가파를 수 있는지 놀랍다”는 평과 함께 250점을 받으며 실력파 신성을 꺾고 단숨에 결승전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국민 대표단 덕에 추가 합격한 김중연과 준결승 2위에 빛나는 민수현이 등장해 나훈아의 ‘어매’로 정통 트롯의 맛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증명했다. 민수현은 목소리가 쉬어버린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깊은 감성이 느껴진다”는 반전 평과 함께 224점을 받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선전을 펼쳤다.치열했던 ‘정통 한곡 대결’이 끝난 후 TOP8과 유명 작곡가들이 협업해 오직 ‘불트’ 결승 무대를 위한 신곡을 부르는 ‘신곡 대결’이 이어졌다. 기호 1번 김중연은 중독성 있는 유로팝 멜로디에 레트로 댄스를 곁들인 작곡가 멧돼지, 김시온, 조성현의 뉴트롯곡 ‘사랑의 스위치’로 현장을 80년대 고고장 그 자체로 만들었고,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음정을 뽐내며 연예인 대표단 점수 51점을 받았다. 기호 2번 신성은 “무대에서 죽겠다!”는 각오를 빛내며 흑태, 조영배, 리버의 곡 ‘못 먹어도 GO’로 가수 인생 최초 아이돌 댄스에 도전하는 투지를 빛내 시선을 강탈했다. 신성은 일주일이라는 연습 시간이 무색할 만큼 신명 나는 무대로 연예인 대표단 점수 53점을 받았고 큰절로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기호 3번 에녹 역시 연예인 대표단 신유에게 신곡 ‘불타는 남자’를 받아 화려한 댄스와 함께 셔츠까지 풀어 헤치는 저돌적인 쇼맨십으로 시선을 강탈했고, 신유로부터 “저의 부족함을 잘 채워줘서 감사하다”는 극찬과 함께 51점을 받았다. 트롯 엘리트 기호 4번 공훈은 경연 최초로 안경을 벗은 달라진 외모를 선보여 모두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공훈은 설운도의 신곡 ‘불타는 화요일 밤에’로 완벽한 설운도 코스프레를 펼치며 “트롯 맛을 잘 낸다. 타고 났다”는 믿음직한 평과 함께 56점을 차지, 중간 1위로 급부상했다.결승전 1라운드 1위인 기호 5번 손태진은 윤일상의 ‘귀한 그대’로 고품격 감성 세레나데를 들려주며 마성의 고백송을 탄생시켰다. 손태진의 무서운 발전 속도에 윤일상 역시 “기대 이상으로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고 칭찬했고, 56점을 받으며 공훈과 공동 1위에 올라 현장을 뒤집었다. 결승전 1라운드 7위에 오른 기호 6번 박민수는 반드시 역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무대 위에 섰다. 박민수는 윤명선의 신곡 ‘개과천선’을 통해 전에 없던 남성미를 뽐냈고, “작곡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을 들었지만, 다소 저조한 48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앞선 무대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기호 7번 민수현은 소리타래의 신곡 ‘꽃신’으로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절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연예인 대표단은 “목이 쉬었을 때 부르면 더 멋있는 곡이다”고 격려했지만, 45점이라는 최저점을 받았다. 끝으로 결승전 1라운드 2위에 오른 기호 1번 황영웅은 독보적인 음색에 묵직한 보이스를 얹어 작곡가 송광호, 김철민의 ‘안 볼 때 없을 때’를 열창했다. 황영웅은 “제 옷 같은 노래다”, “목소리와 찰떡이다”는 극찬과 함께 58점을 받으며 결승전 2라운드 단독 1위로 우뚝 섰다.1라운드 ‘정통 한곡 대결’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 점수, 2라운드 ‘신곡 대결’ 연예인 대표단 점수를 합산한 중간 결과, 1위 손태진, 2위 황영웅, 3위 공훈, 4위 민수현, 5위 에녹, 6위 김중연, 7위 박민수, 8위에 신성이 랭크된 가운데, 마침내 2라운드 국민 대표단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특히 ‘불트’ 방송 2시간여 동안 쏟아진 실시간 문자 투표수가 무려 191만2814표를 훌쩍 넘겼고, 그중 유효 투표수가 140만8401표를 기록했다. 대망의 결승전 1차전 1위는 실시간 문자 투표 28만8973표를 받으며 결승전 1차전 중 1528점을 획득한 황영웅이 차지했다.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801점을 차지한 손태진이 황영웅의 턱 밑을 바짝 추격했고, 신성 역시 실시간 문자 투표 3위 기록을 등에 업고 1라운드 전체 3위에 올라서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4위 민수현,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김중연, 8위 에녹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집계 오류로 순위가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1일 새벽 3월 1일 00시 6분, MC 도경완 님의 투표 마감 멘트에 맞춰 문자 투표가 정상적으로 마감됐고, 총 투표수 191만2814 중 유효 투표수 140만8401가 최종 집계돼 방송에 송출된 바 있다”며 “이와 관련 결승 1차전 최종 순위 발표 당시, 4위로 발표된 공훈 씨의 점수가 잘못된 엑셀 수식으로 인한 오류임이 파악됐다. 혼란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불타는 트롯맨’ 최후의 결승전은 오는 3월 7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3.01 I 윤기백 기자
'불트' 황영웅, 사생활 논란에도 결승 1차전 최종 1위...진짜 우승?
  • '불트' 황영웅, 사생활 논란에도 결승 1차전 최종 1위...진짜 우승?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1차전에서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대표단 점수에선 1라운드 2위, 2라운드 신곡 대결 단독 1위로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고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1위를 기록했다. 황영웅은 28일 방송된 MBN 트롯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결승전 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에서 박민수와 대결을 거친 결과 233점으로 2위를 기록, 2라운드 개인전 신곡 대결에선 58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짝 다가섰다. 황영웅은 이날 에녹, 공훈의 대결에 이어 박민수와 함께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날 두 사람은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선곡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황영웅은 대결 결과 박민수 152, 황영웅 233점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무대를 펼친 공훈이 226점을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내 앞질렀다. 이날 황영웅은 연예인 대표단 점수 10 대 3으로 박민수를 앞질렀고 국민대표단 점수 역시 137 대 183으로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두 사람의 무대를 접한 신유는 “두 분의 무대에 긴장감이라곤 1도 없었다. 이 두 분은 여유가 보인다”고 칭찬했고, 김호영 역시 “두 분이 같이 산다고 들었는데 누가 봐도 절친이고 찐친이라 가능한 시너지다. 마음 따뜻하게 잘 봤다”고 극찬했다. 2라운드 신곡 대결에선 ‘안 볼 때 없을 때’를 선곡해 58점으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일제히 장미꽃을 던지며 황영웅에게 환호했다. 이날 무대를 접한 연예인 대표단은 “황영웅 씨 목소리와 찰떡인 곡을 만났다”며 “잘 소화시켜줬다. 황영웅 씨가 자꾸자꾸 발전되는 보여준다. 그래서 사랑받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극찬했다. 황영웅은 이날 중간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점 528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해 최종 정상에 등극했다. 2위는 민수현, 3위는 손태진, 4위 공훈, 5위 김중연, 6위 신성, 7위 에녹, 8위 박민수로 뒤를 이었다.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로도 황영웅은 총점 1528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손태진, 3위는 신성, 4위 공훈, 5위 민수현, 6위 박민수, 7위 김중연, 8위 김중연이 기로했다. 이날 실시간 문자투표 수는 총 191만 2814표를 기록했다. 황영웅은 이날 최종 1위 후 수상소감을 통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제가 최종 1위가 된다면 제가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내달 7일 방송될 마지막 결승전 방송에선 2차전 국민대표단 점수와 함께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는 총 1000점으로, 대표단 점수가 높더라도 이 결과에 따라 충분히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 이날 2라운드 신곡 대결에선 황영웅에 이어 공훈과 손태진이 56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1위는 250점을 받은 손태진의 차지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황영웅은 결승전 방송은 물론, 본 방송에 앞서 전파를 탄 핫뉴스 방송에서도 편집 없이 등장했다. 이날 톱8 결승 진출 인터뷰에 나선 황영웅은 톱8 중 기호 8번으로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그는 핫뉴스에서 “결승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떨어지더라도 TV에만 제대로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드린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이날 결승전 방송에서는 황영웅을 비롯해 준결승전을 통해 톱8에 진출한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이 출전해 결승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전 방송은 오늘(28일)과 내달 7일 2회 분량에 걸쳐 방송한다. 황영웅은 최근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의혹이 유튜버의 폭로로 알려지면서, 학창시절 조폭 문신, 전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폭로, 학교 폭력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침묵을 지키던 황영웅은 지난 25일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이어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거자 노력하고 싶었다”고 전했다.황영웅은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 저를 돌봐주신 할머니를 생각해 용기 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에 대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2016년 황영웅은 검찰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을 처분 받았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해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3.03.01 I 김보영 기자
'피지컬:100' PD "매끄럽지 않은 진행 죄송하지만…"
  • [단독]'피지컬:100' PD "매끄럽지 않은 진행 죄송하지만…"
  • 장호기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결승전 재경기 논란에 대해 정해민 선수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장호기 PD는 “조심스럽게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장호기 PD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해민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든 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인해 불거진 일이라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먼저 지금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까지 녹화 관계자라는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유튜브로 제기됐던 우승자 바꿔치기 의혹이나 이미 결과가 나온 경기를 수 차례 재경기해 결과를 엎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존에 드렸던 공식 입장과 같은 입장”이라며 “다만 오늘 나온 당사자 본인 입장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저희도 조심스럽게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면서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피지컬: 100’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엔딩 크레딧에 단체 이름으로 올라가면서 성함을 다 적어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26일 제작진은 결승전 재경기 논란에 대해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이날 ‘피지컬: 100’에 출연한 경륜선수 정해민은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서 제작진이 경기를 중단했고 재경기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8일 오전 ‘피지컬: 100’ PD가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는 게시물을 보고 결정했다”면서 결승전 당시 “‘이제 정말 끝났다’하는 순간이 왔을 때 제작진이 경기를 중단한다고 했다. 저는 눈앞에 끝이 보이는데 또 중단한다고 해서 일단 경기를 끝내려고 계속 당겼다. 그러자 제작진이 나타나 경기를 중단하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인터뷰서 그는 자신만 허락하면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재경기를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2023.02.28 I 유준하 기자
'게임 시스템 오류' 컴투스, 이용자에 최대 200만원 배상
  • '게임 시스템 오류' 컴투스, 이용자에 최대 200만원 배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게임상 오류로 확률형 아이템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컴투스가 이용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부장 강화석)은 컴투스 게임 이용자 6명이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했지만 다른 아이템이 적용되거나 효과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4200만원을 배상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이용자 4명에게 각 200만원, 2명에 대해서는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법원은 컴투스의 ‘유격수 에이스카드’ 관련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오류 또는 조작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용자들의 주장 중 △스킬 수치화 관련 잘못된 설명으로 인해 소비자 유인 △연대(年代)올스타 오류 등 부분만 받아들였다.법원은 “고의 또는 과실로 원고들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허위·기만적으로 제공해 구매를 유인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생성된 절대적으로 승률이 우월한 계정을 이 사건 게임 서비스에 참여시켜 원고들의 경쟁 의식을 자극했다”며 “게임 서비스에 버그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서도 점검을 하지 않거나 고의로 방치함으로써 손해를 발생시켰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건은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해도 필살기에 해당하는 ‘유격수 에이스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공감 댓글이 이어지면서 조작 의혹으로 불거졌다. 당시 컴투스는 프로그래밍 오류로 ‘유격수 에이스카드’ 대신 ‘외야수 에이스카드’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후 게임 캐시로 일부 보상을 진행했지만, ‘컴투스 프로야구 포(for)매니저’ 이용자 6명은 2018년 2월 컴투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원고 측은 △다중 접속 가능 버그 및 불공정 운영 △유격수 에이스카드 관련 확률형 아이템 확률 오류 내지 조작 △관리 직원의 어뷰징 방치 △스킬 수치화 관련 잘못된 설명으로 인한 소비자 유인 △연대(年代) 올스타 오류의 사례 등 5가지 쟁점을 종합해 소를 제기했다.
2023.02.28 I 조민정 기자
황민현 "첫 솔로, 새로운 나 구별하는 전환점 되길"
  • 황민현 "첫 솔로, 새로운 나 구별하는 전환점 되길"
  • 황민현(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가수 황민현이 영국 NME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영국 유수의 음악 매거진 NME는 28일(현지시간) 황민현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민현은 인터뷰에서 첫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로 솔로로 데뷔한 소감부터 앨범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속내를 풀어냈다.“데뷔 시절에 비해 성숙해졌고,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고 올해 데뷔 12년 차를 맞은 소회를 밝힌 황민현은 이번 신보와 관련해서는 “지금 이 챕터가 과거의 나와 새로운 나를 구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황민현은 “드라마 ‘환혼’ 출연이 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팬들에게) 보답하는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음악이라고 생각해 드라마 일정이 끝나자마자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솔로 데뷔를 올해 첫 행보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솔로 미니 1집의 타일곡 선정과 관련해 “무대에서 어떻게 보일지, 안무가 어떻게 보일지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타이틀곡을 고르는데, ‘히든 사이드’(Hidden Side)를 들었을 때 타이틀곡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앨범을 작업하며)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앨범 콘셉트에 맞게 나의 색다른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황민현은 “모든 데뷔는 나에게 뚜렷한 이정표다. 매번 새로운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가 많았다는 의미이기도 해 감사하다. 이번에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만의 색깔을 갖고 계속 성장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황민현의 다양한 이면을 표현한 미니 1집 ‘트루스 오어 라이’는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스웨덴,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톱 5’에 자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2023.02.28 I 윤기백 기자
‘로맨스 스캠’ 방조하고 돈세탁 도운 남성…법원 판결은
  • ‘로맨스 스캠’ 방조하고 돈세탁 도운 남성…법원 판결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여성들에게 호감을 얻은 뒤 연애과 결혼 등을 제안하면서 돈을 뜯어낸 ‘로맨스 스캠’ 조직의 범죄 수익 송금책을 맡았던 직장인 김모(55)씨, 법정에 선 김씨는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사진=이미지투데이)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판사는 지난 22일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연애를 빙자한 후 피해자로부터 금품을 갈취하는 ‘로맨스 스캠’ 조직에 몸담으며 송금책 등을 맡은 혐의를 받는다.김씨가 속한 조직에선 사기범들이 ‘군인’을 사칭하며 여성들에 접근해 돈을 빼앗는 수법을 썼다. A씨는 2021년 6월 ‘이라크에 파병 중인 미군’이라 속여 피해자에 접근, 호감을 얻고 결혼을 제안했다. A씨는 “전쟁에 참여하게 돼 무섭다, 대체 군인 명목으로 돈을 보내주면 참전하지 않을 수 있고 한국에 돌아가면 결혼하자”고 피해자를 속여 약 6900만원을 받아냈다.B씨는 2022년 1월 ‘부모를 잃고 군인이 돼 예멘에서 복무 중’이라며 다른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B씨는 피해자에게 “어머니의 나라에 정착하고 싶다, 지금까지 투자한 돈을 보관해 전달해달라”고 속인 뒤, 국제 통화이체 수수료와 한국 항공료 등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을 갈취했다.김씨는 사기 조직원들과 지인 사이로 약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그러던 중 사기로 얻어낸 금액을 자신의 계좌에 송금받은 후, 가상자산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범죄 수익을 옮기는 것을 도왔다. 김씨는 자신의 계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계좌 등으로 재이체해 사기 조직의 자금 전달에 일조했다.결국 사기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선의로 송금을 도운 것이지, 범죄 수익인지의 여부는 알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가 지속해서 수익 이전을 도와준 것을 통해 볼 때, 사기 범행으로 인한 돈이었음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행위가 범죄 피해금액을 환전하는 것이라는 사정을 알고 있었고, (김씨가 송금에 관여한) 피해금액이 2400여만원에 달해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범죄 전력, 범행 수익 규모 등을 종합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2.28 I 권효중 기자
에스티팜, 향후 3년간 200% 퀀텀점프 예약
  • 에스티팜, 향후 3년간 200% 퀀텀점프 예약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팜(237690)이 향후 3년간 200% 이상의 고속성장을 예고했다.에스티팜 연구원들이 올리고핵산 치료제 연구를 진행중이다. (사진=에스티팜)27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634만달러(83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혈액암 치료제 상업용 원료 857만달러(113억원), 만성 B형 간염 임상 3상용 원료 777만달러(102억원) 등으로 총 1634만달러(216억원) 규모다. 에스티팜은 지난해부터 총 5건의 올리고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모두 임상 단계 진전에 따른 올리고 공급물량 확대 계약이다.◇ 혈액암 올리고 공급은 내년 10배 증가이 같은 공급계약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혈액암 치료제의 경우 임상 3상이 성공했다”면서 “이번 공급계약 물량은 상업화 초기 물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치료제가 내년 초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현재 공급 규모에서 9~10배까지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해당 치료제의 경우 에스티팜이 단독 올리고 공급자”라고 강조했다.혈액암이 전체 암 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상업화 이후에도 공급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엔 선을 그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혈액암 치료제 1회분에 투입되는 올리고 양은 6800㎖로, 600㎖를 투입하는 고지혈증의 10배”라면서 “혈액암 환자는 북미·유럽 4만여 명이 있고, 세계 10만 명 수준이다. 하지만 치료제 제조에 사용하는 올리고 양만 놓고 보면 100만 명 분량”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선 이 치료제가 미국 제론코퍼레이션의 ‘이메텔스타트’로 추정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해당 혈액암 치료제가 내년 상업화를 기점으로 2~3년간 치료제 전체 매출이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치료제 매출의 10% 수준이 올리고 매출이라고 가정하면 1000억~1500억 원이 에스티팜 매출이란 계산이다.◇ 진짜 대박은 ‘베피로바르센’만성B형 간염 치료제에 대한 기대치는 더 크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경우 2년 뒤면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업화가 이뤄지면 증권가에선 1.8톤(t)의 올리고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우리는 최소 3톤~6톤의 올리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만성 B형 간염 세계 환자 수는 2억 5000만~ 3억 명에 달한다. 백신을 제외하고도 치료제 시장만 30억달러(3조7905억원) 규모다. 업계에선 에스티팜이 수주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는 GSK의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공장 증설로 오는 2025년말 올리고 생산능력이 연간 7톤에 이를 전망이다. 베피로비르센이 2~3개 공장에 올리고를 분산 주문하더라도 톤 단위 이상의 공급계약이 기대된단 얘기다. 올리고는 현재 kg당 2억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대량생산에 올리고 가격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은 거뜬하단 분석이다.베피로비르센이 2년 뒤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주요 근거는 이번 에스티팜의 올리고 공급계약이 PPQ(상업화 규모 시험 생산, Process performance qualification) 배치 물량이기 때문이다. FDA는 치료제 품목허가에서 여러 생산시설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면서도 동일 품질 유지를 주요 요건으로 살펴본다. 통상 PPQ 배치 의약품 생산 2년 후엔 상업화가 이뤄진다. 애질런트(Agilent)사가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 관련 발표 자료.◇ 각종 최초 올리고핵산 치료제 독점 공급자로 ‘우뚝’업계 관계자는 “모두 에스티팜의 올리고 공급량, 즉 양적 성장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데 업계 위상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당장 최초의 올리고핵산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바이오젠 ‘스핀라자’에 올리고를 독점 공급하는 곳이 에스티팜”이라고 강조했다.기적의 치료제라 불리는 스핀라자는 국내에서 주사한방에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 주사는 4개월 간격으로 평생 맞아야 한다. 경쟁치료제인 노바티스 졸겐스마는 평생 1번만 맞으면 되지만 최근 간 독성으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스핀라자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상태로, 에스티팜도 낙수 효과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그는 이어 “최초의 RNAi(리보핵산 간섭) 고지혈증 치료제 노바티스 렉비오에도 에스티팜이 독점으로 올리고를 공급하고 있다”며 “미국 제론코퍼레이션이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올리고 공급도 에스티팜이 책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제론은 지난달 4일 이메텔스타트의 골수이형성증후군 임상 3상 결과, 주요 유효성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이메텔스타트가 승인받으면 첫 올리고핵산 항암제가 된다. 한편,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2019년 933억원, 2020년 1241억원, 2021년 1656억원, 지난해 2254억원 순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02.28 I 김지완 기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특성화大 8곳 선정…540억 지원
  •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특성화大 8곳 선정…540억 지원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8개 대학(또는 대학연합)에 연간 총 5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세종청사 내 교육부. (사진=이데일리DB)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대학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산업계에 필요한 학사급 인재와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수도권 대학 3곳과 비수도권 대학 5곳에 총 540억원을 4년간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개별대학이 사업에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간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뉜다. 단독형으로는 수도권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해 각각 45억원 내외를, 비수도권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해 각각 7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동반성장형에서는 수도권 1개교·비수도권 1개교를 연합으로 선정해 총 70억원을, 비수도권 같은 권역 내 대학 2~3개교를 연합한 대학연합을 2개 선정해 각각 85억원 내외를 지원한다.선정된 대학은 교원 인건비, 교육시설·장비 구축, 기업 협업 등 반도체 인재양성 계획 이행을 위한 재정을 포괄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매년 평가를 거쳐 반도체 특성화대학 인재양성에 대한 성과관리를 이어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을 희망하는 대학은 각자 장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목표 △이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들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 등 추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학과 신설이 필수조건이 아니지만 대학별 반도체 인재양성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교원·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외에도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학교 밖 일·학습 등에 대한 학점인정을 늘리고 대학 간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는 등의 방안도 필요하다.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 역시 이행 계획의 중요 내용이다.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서면평가·대면평가 등으로 지정한다. 교육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3월 초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한다.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2023.02.28 I 김형환 기자
'연임' 김기문 회장 "중기 경쟁력 키울것…협회는 정책지원 메카로"
  • '연임' 김기문 회장 "중기 경쟁력 키울것…협회는 정책지원 메카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앞으로 4년 동안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메카로 만들겠다.”(왼쪽부터) 노상철 중소기업중앙회 선관위원장과 김기문 제27대 중기중앙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 연임 만장일치 찬성…”정책성과 완성도↑“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다시 맡았다.중기중앙회는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7대 회장으로 김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김 회장은 “지금 우리는 복합 경제위기와 미래 트렌드에 적응해 새로운 기회를 찾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는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며 향후 4년간 이어갈 정책 공약을 밝혔다.먼저 지난 임기 동안 이뤄온 정책성과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상생협력법 하위법령 및 하도급법 개정 등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보완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확대, 기업승계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제도도 추가적으로 개선한다. 주 단위 연장근로한도는 월 단위로 확대하고 최저임금 구분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등 노동시장 개혁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대·중소 유통상생협의체 활성화 등 민간주도 자발적 상생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 지원조직과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도입 등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디지털 경영 혁신 지원도 공약에 담겼다.김 회장은 대기업·금융기관 등의 출연 유도로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신규 자금 1000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 출연금도 현행 3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까지 늘린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예산도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또한 협동조합의 기업 간 거래(B2B) 시 공동 가격결정행위 허용으로 담합적용을 배제하고, 공공조달에서 사안에 따른 입찰참가제한 차등 적용 등 과도한 부정당제재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이 밖에 공공조달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성과공유형 연구개발(R&D) 사업의 혁신조달 패스트트랙 포함 등 협동조합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현재 13개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를 18개까지 늘려 지역거점을 확대하고, 지방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협동조합?중소기업을 위해 숙박과 연수가 가능한 복합 연수레저 시설도 조성해 협동조합 임직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교육 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김 회장은 “이번 연임은 회원분들께서 저의 지난 임기 4년과 과거 8년의 노력을 믿어준 결과”라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납품대금 연동제 등 성과…”중앙회 위상도 높여“김 회장은 1955년 충청북도 증평 출생으로 1988년 제이에스티나(구 로만손)를 창업해 시계, 주얼리 등의 사업을 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김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27대 회장직을 수행한다. 앞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제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지냈고, 2019년 3선에 성공해 최근까지 26대 회장직을 역임했다.김 회장은 앞선 임기 중 다양한 제도적 성과를 냈다. 특히 정부·국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를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약정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기업승계 제도개선도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기업승계 제도개선은 베이비부머 세대 기업가 은퇴가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가 한목소리로 촉구하는 사안이었다. 김 회장은 국회와 정부를 찾아다니며 △가업상속공제 확대 △증여세 특례확대 △사후관리 요건 완화 등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지난해 세법개정을 통해 기업승계 사전증여 과세특례한도가 기존 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납부유예제도도 신설됐다.외부에서도 김 회장 임기 중 협회 위상이 올라갔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거시적인 정책 제안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서도 역할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는 “정부 경제 정책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아진데다 김 회장이 활발하게 전면에 나서 활동하면서 중기중앙회의 위상이 높아진 모습”이라며 “지금까지는 중소기업계만 대변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광범위하게 우리나라 경제성장이나 산업 혁신 관점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 문제나 저출산 문제와 같이 좀 더 거시적인 사회적 고민에 대해서도 중앙회가 의견을 내고 앞장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지배구조 개선과 같은 혁신·경쟁력 강화 등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I 함지현 기자
'2주년' 더현대 서울, '메가 코스메틱 페어' 연다
  • '2주년' 더현대 서울, '메가 코스메틱 페어' 연다
  •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화장품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더현대 서울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화장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메가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입생로랑·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총 34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화장품 브랜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5~7% 수준의 사은 혜택을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사은 혜택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론칭 행사·메이크업쇼·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먼저 1층 정문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아베다 팝업 행사를 진행해 두피 진단 테스트 및 맞춤 솔루션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의 스킨케어 라인 ‘넘버원드샤넬’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1층 후문에서는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더치스 로즈’ 팝업 스토어를 열어 스카프에 고객이 원하는 향기를 입혀주는 스페셜 시향·향수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별로 더현대 서울 단독 사은품과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에 이어 대학 신학기 개강 등으로 메이크업 제품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최대 규모의 사은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잡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2.28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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