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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예산안 심사, 진통 끝 다시 시작…여야 입장차 `여전`
  • `살얼음판` 예산안 심사, 진통 끝 다시 시작…여야 입장차 `여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막바지 진통을 겪은 여야의 내년 예산안 심사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작됐다. 국회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협의 시한을 12월 2일까지로 연장했고, 여야는 ‘소(小)소위’를 열고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여야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대목들이 많아 ‘살얼음판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갖고 예산안 심사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이 법정 시한(12월 2일) 내 처리를 위해 2일 오후 2시까지 예결위 여야 간사가 협상·심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 입장이었다”며 “이 요청에 따라 양당 간사에게 이를 전달하고 쟁점 사안 해소 및 타결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이 11월 30일까지 예결특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정부의 예산안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고 2일 의결하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사실상 이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국회의장이 나서 2일까지 협상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 역시 회동 후 기자간담회에서 “2일까지 예산안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산안은 물 건너가고 정쟁에 빠진다”며 예산안 협상에 목소리를 높였다. 일단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우원식 예결위원장, 여당측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야당측 간사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소위를 열고 쟁점 예산안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시작했다. 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보류’(로 분류)된 사업이 많다. 이를 검토하고 그동안 검토하지 못했던 감액사업, 증액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대부분 논의를 거쳤기 때문에 양당이 결단만 하면 금방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예산안 협상은 정기국회 마지막날(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예산안에 대한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합의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약 관련 예산이 첨예하게 맞붙는 대목에선 접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대표적인 대목이 윤 대통령의 공공분양 예산과 이 대표의 공공임대 예산이다.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공공분양 예산을 대폭 감액하고 약 6조원가량의 공공임대 예산을 증액해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정부 발목잡기라고 비판하고 있고, 야당은 청년층 주거 정책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발생한 용산공원 조성 등 각종 예산도 여야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야 지도부 역시 여전히 강경한 태세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예산안을 멋대로 칼질하고 있다. 숫자를 앞세워 힘자랑 하지 말고 예산안이 법정 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 원내대표는 “우리가 요구하는 예산안 처리의 기본입장 원칙(초부자감세 폐기, 대통령실 이전 예산 삭감 등)을 끝내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부한다면 (감액안이 담긴) 단독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 등 정부가 제출한 세법개정안을 포함한 25건을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했다. 여야는 예산안과 함께 금융투자소득세와 법인세 등 정부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2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이견이 없는 법률안을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다.
2022.11.30 I 박기주 기자
주호영 "예산안 처리 우선…이상민 해임건의 보류해야"
  • 주호영 "예산안 처리 우선…이상민 해임건의 보류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에 집중하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물건너가고 정쟁에 빠질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제적으로 복합 위기인 이때, 내년도 예산안이 제때 처리돼야 위기를 불러오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할지에 대해 그는 “해임 건의안이 여러 단계기 때문에 단계를 봐가면서 결정하겠다”며 “내일과 모레(12월 1·2일) 본회의 안건 없는 상황으로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열어선 안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하고, 건의안은 건의안대로 하자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서로 평행선을 긋는 주장”이라고 봤다.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단독 수정안을 제출해 처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그런 예가 없었고 만약 삭감하면 세입·세출이 맞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국회가 필요로 하는 예산 증액 없이 정부 원안대로 일방적 삭감은 사실상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기한과 정기국회 폐회일(12월9일)이 다가오면서 새 정부가 일을 못하게 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계속된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하던 사업이나 자신의 대선 공약 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있다는 이유로 삭감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정책은 오히려 증액하는 등 예산안을 멋대로 칼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회적 경제 3법’,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등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제1 야당은 위기 극복에 협조하진 못할 망정 청담동 술자리 같은 가짜뉴스 생산, 예산 칼질, 장관 해임건의안 남발 등 대선 불복과 정권 흔들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만 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국민도 누가 진짜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미래를 걱정하는지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의장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1.30 I 경계영 기자
"이상민 꼭 보낸다" 野 해임건의안 발의…정부·여당 `국조 보이콧`(종합)
  • "이상민 꼭 보낸다" 野 해임건의안 발의…정부·여당 `국조 보이콧`(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 해임건의안 발의 후 이 장관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시 내주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 예고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최후통첩’을 알렸다. 하지만 정부·여당이 ‘국정조사 보이콧’을 선언하며 정국은 급랭 상태에 빠졌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민주당 “이상민 장관직 유지 시, 국조 공정하게 진행 못 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임건의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참사 당일 예방 계획 미비 △긴급구조 신고 등 적극 미대처 △참사 축소 및 책임 회피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의 미진 등을 해임건의 제안 이유로 내세웠다.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으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 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해임건의안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국민 70% 이상이 이 장관 문책을 꼽고 있고 일선 실무자에 국한된 수사와 조사를 비판하며 해임과 파면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면서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는 이 장관이 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와 경찰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리 없다”고 설명했다.당초 민주당은 전날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의원총회에서 ‘해임건의안 무용론’이 제기되면서 결정을 미뤘다. 국정조사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해임건의안 발의가 이르다는 주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 처음부터 강경 모드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결국 합의를 보지 못한 민주당은 원내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했고 이날 해임건의안 발의, 거부 시 다음 주 탄핵소추 추진으로 결론을 낸 것이다.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이 장관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에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다면 내주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이번 정기국회 내 반드시 가결해 문책을 매듭짓겠다”고 경고했다.민주당의 해임건의안 추진으로 여야의 대치가 심화해 국정조사 추진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차질을 빚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 모든 사안을 연계시키는 것은 야당 시절의 못된 습성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정조사는 국정조사다. 국민의 기대에 입각한 것이며, 여야가 합의해서 국민 앞에 발표한 만큼 무슨 수가 있더라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왼쪽),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스1)◇정부·여당 “野, 국정조사 할 의사 있나”민주당의 해임건의안 발의 강행에 정부와 여당은 ‘국정조사 반대’ 카드를 다시 꺼냈다. 국정조사에 이 장관이 기관 증인으로 참석하는데 해임건의안을 내는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뜻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에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사 대상으로 사실상 명시된 장관”이라며 “국정조사를 할 의사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선(先) 조사 후(後) 징계’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경찰 수사를 통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무게를 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국민의힘도 대통령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 합의 이틀 만에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것은 어렵게 복원한 정치를 없애는 일이나 마찬가지”라며 “국정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파면하라고 요구한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이 장관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분리·처리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만약 해임건의안이 강행되면 예산안 처리는 물 건너가고 극심한 정쟁에 빠진다”며 “예산은 예산대로 하고 해임은 해임대로 하자고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정부·여당의 극심한 반대에도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이 발의에 참여하고 과반수의 찬성(150명)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 의석이 169석이기에 단독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오는 1일 본회의에 해임건의안 발의를 보고한 뒤 24~72시간 내에 무기명 표결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2일 본회의에서 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11.30 I 이상원 기자
메쉬코리아, 파인아시아서 600억 투자유치 추진…채권단 “신뢰할 수 없어”
  • [단독]메쉬코리아, 파인아시아서 600억 투자유치 추진…채권단 “신뢰할 수 없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배달대행업체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파인아시아자산운용(파인아시아)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유정범 메쉬코리아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신의 경영권을 지키고 유진소닉으로의 매각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채권단과 대주단은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라며 P플랜 중심의 회생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유정범 메쉬코리아 의장(사진=메쉬코리아)30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파인아시아가 최근 메쉬코리아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를 검토하는 금액은 600억~8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유진소닉이 메쉬코리아를 인수하려고 하는 금액인 600억과 비슷하거나 큰 규모다.채권단인 OK캐피탈과 네이버, GS리테일, 현대차 등 대주단은 투자유치 건에 대해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메쉬코리아는 지난 2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14.82%)와 김형설 사내이사(6.18%)의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로부터 36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예정된 기한 내에 상환을 하지 못한 상태다. 메쉬코리아의 주요 주주는 최대 주주인 네이버(18.48%), GS리테일(18.46%), 현대차(8.88%) 등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매각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유 의장이 불참 통보를 밝히면서 무산됐다.대주단의 한 관계자는 “수개월간 투자 유치를 못해서 쩔쩔매던 유 의장이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한 이후 갑자기 투자자를 유치하는 과정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을 살리기 위한 투자라면 환영이지만 그게 아니면 3개월간 회사가 오히려 망가질까봐 우려된다”고 전했다.유 의장은 창업자로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법정관리나 매각을 반대했다.하지만 돌연 지난 25일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ARS 프로그램을 신청하며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9일 재산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회생 개시전까지 3개월간 채권자는 메쉬코리아 자산을 가압류하거나 가처분, 또는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절차, 강제집행을 할 수 없다. 내달 6일 법원은 유 의장 심문과 현장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법무법인 대륙아주 관계자는 “법원이 유 의장 측이 제시한 구조조정안을 통해 3개월의 시간을 준 것”이라며 “이 기간 내에 채권단은 경영에 개입할 수 없고, 유 의장은 외부 투자자 유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파인아시아 관계자는 “메쉬코리아 투자를 검토한 적 없다”고 인수 추진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2022.11.30 I 윤정훈 기자
빌리, 데뷔 1년 만에 41곡 발표… 독보적 음악색 구축
  • 빌리, 데뷔 1년 만에 41곡 발표… 독보적 음악색 구축
  •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지난 1년간 무려 41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세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OST 앨범, 싱글, 프로젝트 앨범까지 도합 일곱 개의 단독 앨범을 발매하며 알찬 1년을 보냈다. 데뷔 1년만에 타이틀곡 및 수록곡, OST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41곡을 발매, 단순히 데뷔와 컴백을 넘어 퍼포먼스부터 콘셉트 등 디테일한 요소 하나 놓치지 않고 빌리만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한계 없는 소화력으로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며 각광받고 있다.‘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다양한 앨범으로 일관되게 이어가며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탄탄한 서사를 구축했고, 이와 관련된 스토리와 콘셉트 필름, 뮤직비디오, 아트웍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짜임새 있게 어우러지며 국내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빌리만의 차별화와 새로운 도전은 데뷔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첫 유료 온라인 XR 공연 ‘디 인털루드 오브 11’에도 이어졌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XR 무대가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약 1만뷰를 달성했다.특히 빌리는 매 앨범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8월 발매한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는 초동 판매량 7만4000장을 기록,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1위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음반 누적 판매량 26만장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흥행뿐만 아니라 NME, 일본 오리콘 뉴스, 빌보드 재팬을 비롯한 각종 외신의 주목도 잇따랐다. 또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는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에서 베스트 K팝으로 꼽혔다. 이 관심에 힘입어 빌리는 ‘2022 멜론뮤직어워즈’에서 K팝 기대주 ‘2022 초이스’로 선정됐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10’에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했다.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385일간 빌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1억60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멤버 개개인의 활동 역시 돋보였다. 공식 채널 외에도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멤버 츠키의 직캠은 1100만뷰를 훌쩍 넘겼고, 문명특급에서 ‘블랙펑크’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차세대 예능 센터로 자리매김했다.빌리의 맏언니 문수아 역시 KBS2 ‘뮤직뱅크’에서 친오빠 문빈과 선보인 ‘내 귀에 캔디’가 YouTube ‘KBS WORLD TV’ 영상 기준 900만 뷰를 돌파, 2022 뮤직뱅크 가장 많이 본 무대 (2022 ‘MUSIC BANK’ MOST VIEWED STAGES)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실력을 겨루는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문수아는 매 라운드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올라운더 면모를 증명하며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입증했다.이처럼 따로 또 함께 빌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 빌리는 계속해서 완성형 무대와 방대한 서사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11.30 I 윤기백 기자
이근, 강제추행 부인해 2차 가해…법원이 인정
  • [단독]이근, 강제추행 부인해 2차 가해…법원이 인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가짜사나이’로 유명세를 얻은 전직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이근(38)씨가 강제추행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사실이 법원에 의해 인정됐다. 이씨는 이에 따라 피해 여성에게 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확정됐음에도 ‘피해자 진술로 유죄가 확정됐다’는 내용의 글을 이씨가 SNS에 게재한 것이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전직 해군 특수전진단(UDT) 대위 이근씨. (사진=연합뉴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0단독 김상훈 판사는 피해 여성 A씨가 이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판사는 6400만원 상당의 청구금액 중 2000만원을 인정했다.앞서 이씨는 2017년 11월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한 클럽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으로 약식 기소되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법원은 2018년 11월 22일 이씨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일관된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고, 사건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근거로 들었다. 판결에 불복한 이씨는 항소·상고했지만, 모두 기각됐다.이씨는 2020년 10월 유죄판결이 세간에 알려지자, 자신의 SNS 계정에 억울하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해당 게시글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이씨는 그해 11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성추행하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CCTV 영상을 다 공개하고 싶다. 누구 말이 맞는지 판단을 국민에게 맡기고 싶다”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언론 인터뷰 직후 A씨는 이씨의 강제추행 행위를 비롯해 혐의를 부인하는 ‘2차 가해’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각각의 손해배상책임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강제추행 행위 자체·추행부인 행위에 대한 위자료로 각각 500만원과 1500만원을 인용했다.김 판사는 “피고는 강제추행 행위를 했고, 그로 인해 원고가 정신적 손해를 입었을 것이 경험칙상 명백하다”며 “불법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는 유죄판결이 확정됐음에도 허위 사실로 원고를 무고해 일반인들이 오해하도록 공연히 진술했다”며 “실제로 원고가 피고를 무고했다는 근거 없는 비난이 인터넷 게시판 댓글 등을 통해 가해지기도 했다. 피고는 추행부인 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정신적인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이씨는 해당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고, 판결은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2022.11.30 I 김윤정 기자
예림당, SK브로드밴드와 MOU 체결… 키즈 콘텐츠 강화
  • 예림당, SK브로드밴드와 MOU 체결… 키즈 콘텐츠 강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누적 86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예림당 교육만화 ‘Why? 시리즈’와 키즈 학습서비스 강자 SK브로드밴드가 손잡고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예림당)예림당은 SK브로드밴드와 교육만화 ‘Why? 시리즈’ 기반 콘텐츠 공동기획 및 제작·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예림당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2023년까지 ‘Why?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체제작 영상 콘텐츠 105편을 공동 제작한다. B tv 고객들은 키즈 서비스 ‘B tv ZEM’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양사는 지상파 광고 등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했다.‘Why? 시리즈’는 과학·수학·인물·한국사·세계사·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낸 교육만화 시리즈로, 2001년 처음 출판된 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8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제작한 ‘Why? 지구탐험대’는 현재 B tv ZEM을 통해 IPTV에서 업계 최초·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쌍방향 실감형 자연과학 콘텐츠 ‘살아있는 탐험’도 단순한 VOD 시청을 넘어 키즈 친화적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Why?’ 시리즈를 담았다. 퀴즈와 놀이 등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러닝 플로우를 통해 동물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2022.11.30 I 이윤정 기자
'성추행 신고 누설'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1심 무죄
  • '성추행 신고 누설'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1심 무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성추행 피해자의 상담 내용을 유출한 뒤 법정에서 이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공기관의 성고충 상담위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선임연구위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2017년 위력형 성추행 피해자 2명은 성고충 상담위원인 A씨와 면담하던 중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면담 직후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불러 회유하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상세한 신고 내용을 모르면 하기 어려운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던 A씨는 성추행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의 성추행 사실을 모르고 가해자에게 신고를 알린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성추행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아 범행이 모두 인정되면서 A씨는 허위 증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피해자의 성추행 사실을 면담과정에서 들었고 A씨의 머릿속에 (피해 사실을) 들은 기억이 있음에도 거짓말을 했다”며 “기억이 나는데도 기억이 안 나는 것처럼 증언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면담 과정에서 피해자 중 1명만 피해자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검찰의 증거만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머릿속에 피해 사실을 기억하고 있음에도 이에 반해 증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의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11.30 I 조민정 기자
'음주운전' 하주석, 전반기 못 뛴다…KBO 70경기 출장 정지
  • '음주운전' 하주석, 전반기 못 뛴다…KBO 70경기 출장 정지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하주석(28·한화 이글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3시즌 전반기 이탈은 불가피해졌다.한화 하주석. (사진=연합뉴스)KBO는 “지난 20일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 대해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개정된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한 조처다. 당시 KBO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재 규정을 강화했다.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영구 실격처분이 모두 별도의 상벌위원회 없이 즉각 부과된다는 내용이다.앞서 하주석은 지난 19일 새벽 5시 50분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대전 모처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11월 20일 본지 단독 보도). 한화는 이튿날 이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한편 KBO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낸 전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기환에게도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기환은 지난달 23일 오후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오전 소위 ‘숙취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채혈 검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1%가 나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NC는 지난 6일 김기환을 퇴단 조치했다.
2022.11.30 I 이지은 기자
'리야드, 10대 경제도시로'…사우디 데이터AI청 총괄 "한국 배우러 왔죠"
  • [단독]'리야드, 10대 경제도시로'…사우디 데이터AI청 총괄 "한국 배우러 왔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배우고, 접목할 수 있는 점을 찾으러 왔습니다.”‘서울 빅데이터 포럼’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은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스마트시티 총괄은 지난 29일 본지 단독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를 전 세계 10대 경제도시로 만들겠단 목표를 세웠다”며 “그러기 위해선 데이터와 AI 등 기술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왼쪽)과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부 스마트시티 총괄 (사진=서울디지털재단)이는 6년 전 사우디가 내놓은 경제 다변화 정책인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 외에도 리야드 등의 도시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리야드는 80년에 걸쳐 7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발전했는데, 앞으로 8년 동안 인구가 2배(1500만명)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해외 이주민, 관광객들로 도시 인구가 급증하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치안과 안전 등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이에 사우디는 데이터, AI를 활용해 도시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 사탐 총괄은 “앞으로 단기간에 공공 서비스, 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데이터, AI를 활용해 여러 이슈에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한 교통 상황을 미리 예측해 막거나 AI가 들어간 CCTV로 범죄를 알리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고 했다.서울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받았다. 서울시 정책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떻게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이런 한국은 이미 사우디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는 “4년 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설립하기 전 한국을 일주일 정도 방문했었고, 데이터 규정이나 AI 기술 혁신 등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 등 전체적인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2019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만들어 데이터와 AI에 투자하고 있다. ‘딤 클라우드’라는 정부 클라우드를 만들었으며, 모든 정부 데이터가 쌓이는 ‘국가 데이터뱅크’도 구축했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7일 한국을 다녀간 뒤 네옴시티 등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사탐 총괄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동행했었다. 한국이 사우디 국가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듯 IT 인프라에서도 협력 기회가 있을까. 그는 “물론(absolutely)”이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내가 졸업한) 킹사우디 대학도 한국 건설사가 지었다”며 “한국은 항상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고, 직업 정신이 뛰어나다. 한국 기업, 사람에 맡기면 해낸다는 인식이 강해 높게 평가된다”고 치켜세웠다.사탐 총괄을 초청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중동에서는 그야말로 모래바람이 아닌 ‘AI 바람’이 불고 있다”며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사우디 등 해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며 “재단 인원과 예산을 2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2.11.30 I 김국배 기자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요기요가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요기요)이번 서비스는 배달앱에서 온라인 단독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 상품의 특성을 고려했다. 요기요를 통해 터치 주문·결제하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늘면서 주요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에서 지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편의점 GS25 주류 픽업 브랜드인 ‘GS주류픽업’ 전국 1500여개 매장과 세븐일레븐의 주류 픽업 브랜드인 ‘세븐와인스튜디오’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류 제품 외에도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안주류도 함께 주문 가능하며, 취급하는 주류는 각 브랜드 별로 상이하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기요 고객들에게 편의점을 통한 와인 및 위스키 등의 주류 구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자 편의점 특화 주류 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들의 주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오,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에 신규 매장 오픈
  • 포레오,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에 신규 매장 오픈
  •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가 경복궁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포레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FOREO)가 ‘경복궁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점’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선 입국장은 우수 브랜드 제품들이 다양하게 입점돼 있고, 관광객들의 동선과도 연결돼 유입률이 높은 곳이다. 포레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홀리데이 한정판 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클렌징과 피부 마사지가 가능한 ‘스킨 슈프림 루나 미니 3 & UFO 미니2세트’ 와 ‘스킨 슈프림 루나 플레이 스마트 2세트’, 탄력 및 피부 보습에 중점을 둔 ‘스킨 슈프림 베어 미니 & UFO 미니 2세트’, 트러블 및 잡티를 케어할 수 있는 ‘스킨 슈프림 에스파다 세트’ 등 총 4가지다.포레오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디렉터 개리 령(Gary Leong)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포레오의 제품을 경험하고 만족하며, 이를 통해 주변 소중한 이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지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레오는 스웨덴에서 탄생한 뷰티 테크 브랜드다. 자연과의 동행을 지향하며 ‘일상 속 자연스러운 뷰티 혁신’이라는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2022.11.30 I 문다애 기자
'尹-빈 살만, 엑스포 빅딜설' 野에 대통령실 "사과 안하면 엄중 조치"
  • '尹-빈 살만, 엑스포 빅딜설' 野에 대통령실 "사과 안하면 엄중 조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더불어민주당이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줄 통상 교역의 논의 자리를 저급한 가짜뉴스로 덧칠한 발언이자 공당의 언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비판했다.또 “다른 나라 정부까지 깎아내리고 모욕한 외교 결례와 국익을 저해한 자해 발언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단독 환담을 나누고 있다. 당시 관저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대통령실)그러면서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이 전세계를 돌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위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며 “민관 합동으로 부산엑스포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한 총리가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최태원 SK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을 특사로 파견한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앞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을 거론하며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등을 대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당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며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희망 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말했다.
2022.11.30 I 박지혜 기자
SK C&C·SK스퀘어·SK브로드밴드 CEO 바뀐다…SKT는 유임
  • [단독]SK C&C·SK스퀘어·SK브로드밴드 CEO 바뀐다…SKT는 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윤풍영 SK(주) C&C 대표이사 내정자와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내정자. 사진=이데일리 DB내일(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SK그룹 인사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바뀔 전망이다.30일 SK그룹 안팎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가 증폭되는 가운데 부회장들 대부분이 유임되는 분위기이지만, ICT 계열사들의 CEO 교체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CEO 평가를 각 계열사 이사회에 맡겨라”고 주문한 뒤 한 사람이 여러 계열사 CEO를 겸임하는 분위기가 잦아든데다,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글로벌 빅테크 주가는 하락하나 글로벌 ICT 시장에서 혁신 경쟁의 깊이와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SK스퀘어 대표에 박성하, SK(주)C&C 대표에 윤풍영SK ICT 부문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에서 박성하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박성하 현 SK(주) C&C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룹내 대표적인 신사업 전략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성하 SK스퀘어 CEO 내정자는 SK텔레콤에서 C&I전략담당 상무, 사업개발전략본부장 상무를 거쳐 SK에서 정보통신담당 상무, SKC&C에서 기획본부장 상무, SK에서 포트폴리오관리부문장 전무를 지냈다. 그룹에서 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는게 강점이다.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재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에서 큰 어려움에 처한 SK하이닉스의 성장스토리를 위한 위기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SK(주) C&C 대표이사로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풍영 SK(주)C&C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IBM 개발자 출신으로 클라우드 시대 SK(주)C&C의 도약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SK하이닉스, SK인포섹(현 SK쉴더스) 등 M&A(인수합병)를 성공했다. SK스퀘어에선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 투자를 이끌었다. SK브로드밴드 대표도 바뀌어…박진효 SK쉴더스 CEO 등 물망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최진환 현 대표가 3년 임기를 넘기면서 바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부문장 등의 이름이 나오는데,당분간 유영상 SKT CEO가 겸임할 가능성도 있다. SK쉴더스는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인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와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인데, 발렌베리 그룹 측이 쉴더스의 최대 주주 자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와 맞물려 내년 초 SK브로드밴드 CEO가 바뀔 수도 있다. SK텔링크 CEO에는 하성호 SK텔레콤 CR센터장이 내정됐다.SK스퀘어, SK(주)C&C, SK브로드밴드 등 ICT 계열사 CEO들이 대거 바뀌지만, 유영상 SKT CEO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 CEO는 얼마 전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를 무기로 기업 운영과 사업 전면을 혁신해 2026년까지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T 주요 계열사들 외에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재선임은 물론, 장동현 SK(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관계사 CEO들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상의 부회장인 이형희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주요 경영진들의 역할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2022.11.30 I 김현아 기자
與 퇴장 속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한 野 "'논의개시명령' 내릴 때"
  • 與 퇴장 속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한 野 "'논의개시명령' 내릴 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법안 소위에서 야권 단독으로 상정했다. 국민의힘 측은 “노조법 개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당론”이라며 퇴장했다.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우선 법안 상정을 두고 항의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고용노동법안 소위원회(위원장 김영진)를 열고 노조법 개정안 10건을 순서를 변경해 우선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안은 2020년 6월에 발의된 법안으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도 우선 논의해야 할 법안임에도 수 차례 논의가 안 돼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환노위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손해배상 청구는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현행법상으로 충분히 합법파업을 보장할 수 있다. 이 부분을 개정하자는 것은 정치적 논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이에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안건을 상정해서 이견을 좁히자고 하는 것인데 안건 상정 자체를 막는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노동자들을 좀 더 보호하는 법인지 아닌지를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그럼에도 임 의원은 “불법을 법으로 보호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인지 묻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회의장을 떠났다.김 위원장을 비롯한 이수진, 윤건영, 전용기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회의장에 남아 논의를 이어갔다.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쟁의 참가자를 삶과 죽음의 경계에 둘 수 없다”며 “이 비극을 그냥 보고있는 건 정치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을 질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도 당연히 법안소위에 들어와 같이 논의해야 하고, 이견을 줄이고 대화와 협력으로 차이 줄여나가며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주장 중 (이 법안이) 혼란을 가중한다고 말했는데, 혼란이 가중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당론으로서 해당 법안 논의를 못한다는데 당이 국가보다 앞서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불법파업에 대응한다고 했다. 지금 국민의힘 입장은 사실상 국회 내의 불법파업이자 직무유기”라고 국민의힘 의원을 질책하며 “지금은 ‘논의개시명령’이 떨어져야 할 때다. 국회법 무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조법개정안을 순서를 변경해 우선 상정했다.
2022.11.30 I 이수빈 기자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이 ‘아우터 대전’을 통해 선보이는 지오다노 특가 상품.(사진=롯데온)먼저 캐주얼 패션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 단독 가격 상품 및 추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지오다노·써스데이아일랜드·플루크·타미진 등 20여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타미진스·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단독 가격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을 최종 혜택가 5만원대에,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4만 9900원에 판매하며, ‘후아유 코듀로이 숏푸퍼’를 5만 3000원대에, ‘자주 여성 프렌치 다운 하이넥 숏점퍼’를 5만 8000원대에 판매한다.‘맨즈 클로젯’ 행사도 진행해 남성 패션 브랜드를 모아 선보이고,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헤지스·빈폴·라코스테 등 30여개 남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컨셉원 푸파 숏 다운 자켓’을 6만 8000원대에 선보인다. 컨셉원 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헤지스·갤럭시·로가디스·타미힐피거 등 인기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온 단독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유아동 인기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 겨울 아우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덕다운’, ‘라쿤퍼패딩’ 등 한겨울 두툼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래핑차일드 숏푸퍼 패딩’을 4만 1000원대에, ‘블루독 퍼카라 다운 점퍼’를 19만원대에 판매한다.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 겨울 늦게 찾아온 추위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캐주얼, 남성, 여성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패션 브랜드사와 협의해 단독가격 및 추가 할인 혜택 등으로 준비했으니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아우터 준비해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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