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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데뷔 1년 만에 41곡 발표… 독보적 음악색 구축
-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지난 1년간 무려 41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세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OST 앨범, 싱글, 프로젝트 앨범까지 도합 일곱 개의 단독 앨범을 발매하며 알찬 1년을 보냈다. 데뷔 1년만에 타이틀곡 및 수록곡, OST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41곡을 발매, 단순히 데뷔와 컴백을 넘어 퍼포먼스부터 콘셉트 등 디테일한 요소 하나 놓치지 않고 빌리만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한계 없는 소화력으로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며 각광받고 있다.‘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다양한 앨범으로 일관되게 이어가며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탄탄한 서사를 구축했고, 이와 관련된 스토리와 콘셉트 필름, 뮤직비디오, 아트웍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짜임새 있게 어우러지며 국내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빌리만의 차별화와 새로운 도전은 데뷔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첫 유료 온라인 XR 공연 ‘디 인털루드 오브 11’에도 이어졌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XR 무대가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약 1만뷰를 달성했다.특히 빌리는 매 앨범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8월 발매한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는 초동 판매량 7만4000장을 기록,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1위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음반 누적 판매량 26만장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흥행뿐만 아니라 NME, 일본 오리콘 뉴스, 빌보드 재팬을 비롯한 각종 외신의 주목도 잇따랐다. 또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는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에서 베스트 K팝으로 꼽혔다. 이 관심에 힘입어 빌리는 ‘2022 멜론뮤직어워즈’에서 K팝 기대주 ‘2022 초이스’로 선정됐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10’에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했다.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385일간 빌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1억60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멤버 개개인의 활동 역시 돋보였다. 공식 채널 외에도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멤버 츠키의 직캠은 1100만뷰를 훌쩍 넘겼고, 문명특급에서 ‘블랙펑크’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차세대 예능 센터로 자리매김했다.빌리의 맏언니 문수아 역시 KBS2 ‘뮤직뱅크’에서 친오빠 문빈과 선보인 ‘내 귀에 캔디’가 YouTube ‘KBS WORLD TV’ 영상 기준 900만 뷰를 돌파, 2022 뮤직뱅크 가장 많이 본 무대 (2022 ‘MUSIC BANK’ MOST VIEWED STAGES)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실력을 겨루는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문수아는 매 라운드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올라운더 면모를 증명하며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입증했다.이처럼 따로 또 함께 빌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 빌리는 계속해서 완성형 무대와 방대한 서사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 [단독]'리야드, 10대 경제도시로'…사우디 데이터AI청 총괄 "한국 배우러 왔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배우고, 접목할 수 있는 점을 찾으러 왔습니다.”‘서울 빅데이터 포럼’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은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스마트시티 총괄은 지난 29일 본지 단독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를 전 세계 10대 경제도시로 만들겠단 목표를 세웠다”며 “그러기 위해선 데이터와 AI 등 기술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왼쪽)과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부 스마트시티 총괄 (사진=서울디지털재단)이는 6년 전 사우디가 내놓은 경제 다변화 정책인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 외에도 리야드 등의 도시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리야드는 80년에 걸쳐 7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발전했는데, 앞으로 8년 동안 인구가 2배(1500만명)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해외 이주민, 관광객들로 도시 인구가 급증하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치안과 안전 등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이에 사우디는 데이터, AI를 활용해 도시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 사탐 총괄은 “앞으로 단기간에 공공 서비스, 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데이터, AI를 활용해 여러 이슈에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한 교통 상황을 미리 예측해 막거나 AI가 들어간 CCTV로 범죄를 알리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고 했다.서울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받았다. 서울시 정책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떻게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이런 한국은 이미 사우디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는 “4년 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설립하기 전 한국을 일주일 정도 방문했었고, 데이터 규정이나 AI 기술 혁신 등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 등 전체적인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2019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만들어 데이터와 AI에 투자하고 있다. ‘딤 클라우드’라는 정부 클라우드를 만들었으며, 모든 정부 데이터가 쌓이는 ‘국가 데이터뱅크’도 구축했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7일 한국을 다녀간 뒤 네옴시티 등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사탐 총괄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동행했었다. 한국이 사우디 국가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듯 IT 인프라에서도 협력 기회가 있을까. 그는 “물론(absolutely)”이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내가 졸업한) 킹사우디 대학도 한국 건설사가 지었다”며 “한국은 항상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고, 직업 정신이 뛰어나다. 한국 기업, 사람에 맡기면 해낸다는 인식이 강해 높게 평가된다”고 치켜세웠다.사탐 총괄을 초청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중동에서는 그야말로 모래바람이 아닌 ‘AI 바람’이 불고 있다”며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사우디 등 해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며 “재단 인원과 예산을 2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 [단독]SK C&C·SK스퀘어·SK브로드밴드 CEO 바뀐다…SKT는 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윤풍영 SK(주) C&C 대표이사 내정자와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내정자. 사진=이데일리 DB내일(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SK그룹 인사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바뀔 전망이다.30일 SK그룹 안팎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가 증폭되는 가운데 부회장들 대부분이 유임되는 분위기이지만, ICT 계열사들의 CEO 교체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CEO 평가를 각 계열사 이사회에 맡겨라”고 주문한 뒤 한 사람이 여러 계열사 CEO를 겸임하는 분위기가 잦아든데다,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글로벌 빅테크 주가는 하락하나 글로벌 ICT 시장에서 혁신 경쟁의 깊이와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SK스퀘어 대표에 박성하, SK(주)C&C 대표에 윤풍영SK ICT 부문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에서 박성하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박성하 현 SK(주) C&C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룹내 대표적인 신사업 전략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성하 SK스퀘어 CEO 내정자는 SK텔레콤에서 C&I전략담당 상무, 사업개발전략본부장 상무를 거쳐 SK에서 정보통신담당 상무, SKC&C에서 기획본부장 상무, SK에서 포트폴리오관리부문장 전무를 지냈다. 그룹에서 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는게 강점이다.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재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에서 큰 어려움에 처한 SK하이닉스의 성장스토리를 위한 위기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SK(주) C&C 대표이사로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풍영 SK(주)C&C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IBM 개발자 출신으로 클라우드 시대 SK(주)C&C의 도약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SK하이닉스, SK인포섹(현 SK쉴더스) 등 M&A(인수합병)를 성공했다. SK스퀘어에선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 투자를 이끌었다. SK브로드밴드 대표도 바뀌어…박진효 SK쉴더스 CEO 등 물망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최진환 현 대표가 3년 임기를 넘기면서 바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부문장 등의 이름이 나오는데,당분간 유영상 SKT CEO가 겸임할 가능성도 있다. SK쉴더스는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인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와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인데, 발렌베리 그룹 측이 쉴더스의 최대 주주 자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와 맞물려 내년 초 SK브로드밴드 CEO가 바뀔 수도 있다. SK텔링크 CEO에는 하성호 SK텔레콤 CR센터장이 내정됐다.SK스퀘어, SK(주)C&C, SK브로드밴드 등 ICT 계열사 CEO들이 대거 바뀌지만, 유영상 SKT CEO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 CEO는 얼마 전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를 무기로 기업 운영과 사업 전면을 혁신해 2026년까지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T 주요 계열사들 외에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재선임은 물론, 장동현 SK(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관계사 CEO들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상의 부회장인 이형희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주요 경영진들의 역할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이 ‘아우터 대전’을 통해 선보이는 지오다노 특가 상품.(사진=롯데온)먼저 캐주얼 패션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 단독 가격 상품 및 추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지오다노·써스데이아일랜드·플루크·타미진 등 20여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타미진스·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단독 가격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을 최종 혜택가 5만원대에,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4만 9900원에 판매하며, ‘후아유 코듀로이 숏푸퍼’를 5만 3000원대에, ‘자주 여성 프렌치 다운 하이넥 숏점퍼’를 5만 8000원대에 판매한다.‘맨즈 클로젯’ 행사도 진행해 남성 패션 브랜드를 모아 선보이고,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헤지스·빈폴·라코스테 등 30여개 남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컨셉원 푸파 숏 다운 자켓’을 6만 8000원대에 선보인다. 컨셉원 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헤지스·갤럭시·로가디스·타미힐피거 등 인기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온 단독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유아동 인기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 겨울 아우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덕다운’, ‘라쿤퍼패딩’ 등 한겨울 두툼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래핑차일드 숏푸퍼 패딩’을 4만 1000원대에, ‘블루독 퍼카라 다운 점퍼’를 19만원대에 판매한다.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 겨울 늦게 찾아온 추위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캐주얼, 남성, 여성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패션 브랜드사와 협의해 단독가격 및 추가 할인 혜택 등으로 준비했으니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아우터 준비해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