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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도 회복도 아닌 美고용시장…S&P500 3일째↓[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1월 고용지표가 지연 발표된 가운데 노동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았다는 평가 속에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내린 4만8114.2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4% 하락한 6800.26을,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3% 상승한 2만3111.462에 장을 마쳤다. ◇10월 고용 감소 후 11월 반등했지만…실업률 4년 만 최고미국의 11월 고용이 전월 감소에서 벗어나 증가로 돌아섰지만, 실업률은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 노동시장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의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일부 반영된 이번 고용지표는 ‘잡음’이 섞여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적지 않았다.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6만4000개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4만5000개)를 웃돌았다. 다만 10월 고용은 10만5000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발적 퇴직 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방정부 직원들이 급여 명부에서 빠지면서 연방정부 고용이 16만2000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실업률은 4.6%로, 9월(4.4%)보다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실업률은 발표되지 못했다. 정부 셧다운 여파가 일부 반영된 ‘잡음 섞인 지표’라는 평가 속에서도 노동시장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시장에서는 이번 지표가 ‘침체도 회복도 아닌 중간 지대’에 머문 노동시장의 현실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따라 이번 고용지표를 계기로 연방준비제도(Fed)가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마감 시점 기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24%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내년 중반까지는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는 “이번 고용지표는 연준이 단기간 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정도로 약하지는 않았다”며 “차기 금리 인하는 빠르면 내년 6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케빈 오닐 브랜디와인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정도의 완화 신호는 담고 있지만, 추가적인 대폭 완화로 이어질 근거는 부족하다”며 “노동시장 신호가 엇갈리는 만큼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물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케이 헤이그는 “셧다운으로 인한 왜곡이 있는 만큼 연준이 이번 지표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1월 회의 전에 발표될 12월 고용지표가 정책 판단에 더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지표는 매파·비둘기파 어느 쪽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요소가 섞인 ‘무승부’에 가깝다”며 “연준은 12월 지표를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평가했다.◇자동차·주유소 제외한 10월 美소매판매 0.5%↑…여전히 견조별도로 발표된 소매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는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미국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부진과 휘발유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물가를 반영하지 않은 기준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0.1%증가)를 밑돈 수치다. 번 통계는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지연됐다.다만 자동차 판매점과 주유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치(0.4%)를 웃돌았다.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반영되는 이른바 ‘컨트롤 그룹’ 소매판매는 0.8% 늘어나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컨트롤 그룹 소매판매는 음식 서비스, 자동차 판매점, 건자재 매장, 주유소를 제외한 지표로, 정부의 상품 소비 지출과 GDP 계산에 활용된다.13개 소매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백화점과 온라인 소매업체의 매출이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전기차에 대한 연방정부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된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 가격 하락 역시 주유소 매출액을 끌어내렸다.이번 지표는 생활비 부담과 고용 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 시즌 초반부터 할인 행사에 반응하며 지출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소비 회복세는 주로 고소득 가구가 주도한 반면, 저소득층은 가계 여건 악화 속에서 여전히 신중한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학자들은 3분기에 비교적 견조했던 소비 이후 연말로 갈수록 개인소비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토로증권의 브렛 켄웰은 “고용시장의 뚜렷한 악화를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소비와 고용이 안정된다면 2026년 미국 증시는 다시 강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추이 (그래픽=CNBC)◇WTI 55달러선까지 뚝…2021년 초 이후 최저치원유 가격 급락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5.27달러까지 떨어지며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고, 엑손모빌(-2.62%)과 셰브런(-2.04%)은 각각 약 2%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3.8%)와 마라톤페트롤리엄(-4.7%)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은 원유 판매 단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현금흐름 악화와 주주환원 축소 우려를 키우기 때문에 에너지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다.◇테슬라 사상 최고치…기술주 대체로 반등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올랐다. 테슬라는 3.1% 급등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은 약 1조6천293억달러로 불어나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에 이은 7위로 올라섰다. 테슬라의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보(무인)택시 사업 확장 가능성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즈호 증권은 최근 테슬라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5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선이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엔비디아(0.81%), 애플(0.18%), 마이크로소프트(0.33%), 메타(1.49%) 등도 동반상승했다. 반면 알파벳은 0.51% 하락했다. 고용지표 둔화로 단기 경기 과열 우려는 완화됐지만 침체 신호는 아니라는 해석이 우세해, 금리 급등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실적·성장 가시성이 높은 대형 기술주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경기둔화 우려 속 안전자산 국채매입...2년물 금리 3.5% 하회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7bp(1bp=0.01%포인트) 내린 3.491%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3.5bp 하락한 4.147%에서 움직이고 있다. 실업률 상승과 소매판매 부진 등 혼재된 경제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인 미국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해석된다.달러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1% 내린 98.20을 기록 중이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미래차 대전, '시선 강탈'해야 이긴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미래차 대전, ‘시선 강탈’해야 이긴다- 석화 구조조정 선지원 절실, 부담 큰 전기료부터 내려야- “소비자 물가에 밀키트값·클라우드료 반영”- AI 6조, 반도체 4.2조... 국민성장펀드 내년 첫 투자- [사설]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의 美 진출... 그래도 득이 더 크다- [사설] 칠레도 우파 집권, 확산하는 중남미 ‘블루 타이드’△종합- ‘K위스키 개척자’의 무한도전, 이번엔 고추 위스키로 美 공략- ‘경영권 방패용’ 유증에 제동 건 법원, ‘사업 확장용’ 목적엔 인정한 판례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 “석화 몰린 여수·서산 전기료 한시 감면... 세제 지원으로 통폐합 촉진해야”- “감축에만 초점 둔 석유 정책... 공급 안정책도 힘써야”- 관세 폭탄 맞은 철강업계도 “전기료 깎아달라”△종합- ‘30조+@’ 투입해 초혁신 경제속도... 국민참여형 펀드 6000억 조성- 한화 차남·3남, 한화에너지 지분 매각... 김동관 후계 구도 굳힌다- 외환 스와프 등 안정 조치 무색, 치솟는 환율... 1480원대 눈앞- 마통 증가액 3분의 2는 ‘4050’... 불장 ‘빚투’하고 주담대 메웠다 △車 디자인 혁신 경쟁- ‘디테일 장인’ 현대차, ‘전통美’ 토요타, ‘미니멀리즘’ 폭스바겐- 국산 차 맞아? 현대차·기아 콘셉트카 비주얼 쇼크△정치- 적극 행정에 박수, 허위 보고엔 경고... ‘당근과 채찍’ 든 李 대통령- “내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남북 대화 재개는 난항”- 與 “내란재판부 2심부터, 대법원장이 판사 임명”- 김영배, 서울시장 도전... 與 세 번째 출사표- 대통령은 역사 논쟁 판결자가 아니다△경제- 10명 중 3명 번아웃, N포 청년들 우울한 삶- “집값·환율,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 무리” 한은, 이례적으로 공식 블로그에 반박 글- “에너지 정책 핵심은 국민 수용성... 신뢰 기반 소통 중요”- 노무라 “한은, 내년 하반기 금리 인상 고민”△금융- 실버바 동나자... 은통장, 한 달 만에 9년 치 판매액 넘어섰다- 도입 1년 ‘사망보험금 청구권 신탁’ 인기 쑥- 치솟는 실손 손해율... 주범은 ‘생식기 수술’- KB금융 ‘안정 속 변화’ 선택, 자회사 CEO 7명 중 2명 교체△글로벌- 엔비디아·애플 하루 종일 사고판다... 나스닥, 내년 상반기 24시간 거래- 디즈니가 쏘아 올린 AI 동맹... ‘기술 주권 연합’ 가속- 공급 부족에 美 사재기까지... 구리값 ‘천정부지’- 로보택시 곧 뜬다... 테슬라 산타 랠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계란값 묻자 엉뚱한 수치 내놓은 AI... 샘 올트먼도 황당할 듯”- 물가지수 품목엔 AI·1인 가구 트렌드 반영... 체감 물가 괴리 줄인다△산업- 지역 불균형 해소·첨단 산업 육성 동시 추진해야- 무뇨스, 조지아공대 명예박사 학위 “美 4년간 38조 투자 방침 변함없어”- 19일 만에... LG 엔솔, 초고속심사 1호 특허- 이찬희 “요청 온다면...” 삼성 준감위원장 3연임 가닥- “세탁기 사면 2년 전기료 무료” 삼성전자, 伊 에넬과 파트너십- ESS 대응...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건설△산업- 페라리 “삼성D OLED, 차세대 모델에 필수”- 지진에 日 여행 감소... 비상 걸린 LCC- “다이아나핑 갖고 싶어요”... 성탄절 앞두고 품절 대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투데이아트·위버스마인 대표△ICT- KT 차기 CEO에 박윤영 전 사장... 신뢰 회복 과제- “과감하게 도전해달라, 실패 책임 경영진이 질 것”- 與 “언론 자유 복원 적임자” vs 野 “정치 편향성 우려”- 리벨리온 “이제는 글로벌로... 非엔비디아 생태계 앞장”△부동산- 미분양 늪에 빠진 경기도... 지방 쏠린 정부 대책에 “역차별” 울상- 코레일·SR 동상이몽에... 철도통합 난항 전망- 건설 사업자 체감 경기 쑥, 소비심리는 뚝△증권- “자사주 소각 1년 유예? 증시 활성화 힘 빠질라”- 자진 상폐 앞둔 공개 매수주 ‘롤러코스터 주의보’-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디케이락 바닥 쳤나... 모건스탠리 지분 줍줍- ‘조선 기자재 뜰 차례’... 신한운용 ETF 상장△의료·헬스- “장원영처럼 해주세요”... 외국인, K피부·성형외과에 1조 썼다- 의정 갈등에 외과의 10명 중 7명 ‘번아웃’- 로봇으로 절개 없이... 안전하게 뇌종양 제거- 찬바람에 더 쑤시는 무릎, 보온·스트레칭 꼭 하세요△북- K반도체 新 생존의 법칙 ‘초격차 기술·외교 전략- 각자도생의 시대, 가짜 정의의 탄생- 해킹 재난에 속수무책 대한민국△관광비즈- 한식, 여행의 주인공이 되다- 깊고 은근한 ’게미맛‘을 알어? 명인과 함께하는 ’반지 김치‘- 꽃술에 디저트까지, 인삼의 색다른 매력- 누룩 밟기·증류하기, 내가 만든 소주 한잔△오피니언- 쿠팡은 어떻게 ISMS를 무력화했나- 교만은 패망의 선봉- 데이터센터 부족에 먹구름 낀 ’AI 3강‘ 꿈- [e갤러리] 김봉경 ’자화상‘△피플- 바다·산업·예술 다 있다... 오래 머무르는 ’관광도시 화성‘ 시동- SK그룹, 연말 맞이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 쾌척- 넷마블, 10년 연속 ’韓 100대 브랜드‘ 선정-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서울아산병원과 맞손△피플- 바다·산업·예술 다 있다... 오래 머무르는 ’관광도시 화성‘ 시동- SK그룹, 연말 맞이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 쾌척- 넷마블, 10년 연속 ’韓 100대 브랜드‘ 선정-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서울아산병원과 맞손△사회- 건보 특별사법경찰 도입... ’사무장병원‘ 단속해 새는 재정 막는다- 한강서 사업하려면 한강버스에 협조하라? 속 타는 사업자들- 2차 특검 vs 통일교 특검, ’특검 공화국‘에 법조계 우려-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학원 수업 연장까지... 청소년 존엄 후퇴”
- 뉴욕 증시 하락 마감…비트코인 8만6000달러 붕괴[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조정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맞물려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심리 위축 분위기 속에 비트코인 역시 8만6000달러 선이 붕괴됐다.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로이터)◇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4만8416.56에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하락한 681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9% 떨어진 2만3057.413에 장 마쳐.-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AI 대장주들도 연이어 하락 중. 브로드컴(-5.6%)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흐름을 보였고, 오라클(-2.7%)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 -애플(-1.5%), 알파벳(-0.4%), 마이크로소프트(-0.8%), 아마존(-1.6%)도 약세를 보여. -반면 테슬라(3.6%), 엔비디아(0.73%)는 상승.◇비트코인, 투자심리 위축에 8만6000달러선도 붕괴-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24시간 전 대비 3% 넘게 하락해 8만5700달러대까지 하락.-이는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000~12만7000달러) 대비 약 30% 이상 낮은 수준.-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3% 이상 하락했고, 이달 들어서만 약 6% 떨어져.-다른 가상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리플은 5% 가까이 하락해 1.8달러대까지 밀려.-이더리움도 4% 넘게 떨어져 2900달러선으로 내려와.◇“통화정책, 내년 대비 적절 수준” vs “유령 인플레로 금리 높아”-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내년을 대비한 적절한 위치에 와 있다고 밝혀.-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소 긴축적이었던 정책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옮겼다”며 “이 같은 조치로 2026년을 향한 통화정책은 잘 갖춰진 상태”라고 말해.-반면 스티브 마이런 연준 이사는 같은 날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강연에서 “유령 인플레이션(phantom inflation)이 연준의 판단을 왜곡하고 있다”며 “그 결과 기준금리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반박. -마이런 이사는 통화정책을 불필요하게 긴축적으로 유지할 경우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 -이에 따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연 3.50~3.75%로 낮아져.◇美 상무장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투자에 “미국의 큰 승리”-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계약한 데 대해 “미국의 큰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혀.-러트닉 장관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재건하며 외국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변혁적인 핵심광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평가.-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연간 54만t(톤)의 필수 자재를 생산하는 최첨단 핵심광물 제련·가공 시설을 테네시에 건설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고려아연과 함께 발표했다”고 덧붙여.-또 “갈륨, 게르마늄, 인듐, 안티몬, 구리, 은, 금, 아연 등 주요 광물이 미국 땅에서 생산돼 전투기와 위성, 반도체 공장, 전력망을 비롯한 핵심 인프라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고려아연은 한국시간 15일 이사회를 열어 제련소 건설 투자안을 의결.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방부·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테네시주 클락스에 65만㎡ 규모의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고 밝혀.
- 배드뉴스는 굿뉴스될까?…불안한 지표 앞두고 나스닥 0.6%↓[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조정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맞물리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오라클 매도세 이어져…비트코인도 8.6만선 붕괴이날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4만8416.5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해 0.16% 하락한 681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9% 떨어진 2만3057.41에 장을 마쳤다.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브로드컴(-5.6%)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흐름 보였다. 오라클(-2.7%)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따. 가상자산 시장 급락도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3% 이상 빠지며 8만6000달라선이 붕괴됐다. 애플(-1.5%), 알파벳(-0.4%), 마이크로소프트(-0.8%), 아마존(-1.6%)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테슬라(3.6%), 엔비디아(0.73%)은 상승했다.반면 투자자금은 소비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 업종과 헬스케어로 일부 이동했다. 기술·AI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지수가 지난주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흐름이 이어졌다.시장 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투자자들이 굵직한 경제지표를 앞두고 방향성 있는 베팅을 주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10·11월 고용지표+10월소매판매…데이터 왜곡 가능성도이번 주 최대 변수는 16일 발표될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다. 이 지표에는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10월 고용 증가폭 추정치도 함께 포함되지만 가계 설문조사 기반인 10월 실업률은 공개되지 않는다. 고용증가폭은 기업들의 급여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공기가 가능하다.시장에서는 고용 증가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11월 고용은 전월 대비 4만명 증가에 그치고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인 4.5%에 달할 전망이다. 평균치는 4만명 증가이지만, 애널리스트 개별 전망치는 2만명 감소에서 12만7000명 증가 까지 크게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11월 실업률이 4.6%까지 오를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정지)으로 인해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통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 이후 계절 조정과 관련한 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16일에는 미 상무부가 10월 소매판매 지표도 발표한다. 전체 소매판매는 10월에 0.1%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조적 흐름을 볼 수 있는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 지출은 4분기 초 소비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할 정도로 증가 속도가 빨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내 이견…마이런 추가 인하 주장·윌리엄스 콜린스 ‘중립’데이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계속 엇갈리고 있다. 연준 내 가장 비둘기 색채를 보이고 있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15일(현지시간) 기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물가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경제에 불필요하게 긴축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비교적 완만한 전망을 제시하는 한편,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둔화 신호에 정책 당국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이런 이사는 “팬데믹 이후 큰 폭의 인플레이션으로 가격 수준이 상승했고, 미국 가계가 여전히 물가 부담에 불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가격은 이제 높은 수준에서 다시 안정되고 있다. 통화정책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험상 노동시장 악화는 빠르고 비선형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단 악화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통화정책 효과에는 수분기의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보다 빠른 완화 속도가 중립적 정책 기조에 더 적절하게 다가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실질적으로 연준 내 2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간주되는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내년을 대비해 적절한 위치에 와 있다고 밝혔다.그는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위험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소 긴축적이었던 정책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로 2026년을 향해 통화정책은 잘 갖춰진 상태”라고 강조했다.윌리엄스 총재는 “데이터와 전망에 근거해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두 가지 상충하는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며 “내년 무역정책이나 물가, 경제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잘 대비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최근 두달치 고용지표에 대해 “비교적 완만한 고용 증가와 점진적으로 냉각되는 노동시장의 흐름과 대체로 일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내년 1월 통화정책회의와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아슬아슬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11월에는 통화정책을 동결하는 쪽으로 분석이 기울었지만, 12월 회의에 이르러서는 가용한 정보가 위험의 균형이 다소 이동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그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크게 상승하는 시나리오는 이전보다 다소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일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의 하락과 최근 통상 정책 변화로 실효 관세율이 낮아질 가능성, 노동시장의 둔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다만 콜린스 총재는 “거의 5년에 걸친 고물가 국면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배드뉴스는 굿 뉴스?…시장은 내년 두차례 금리인하 베팅이 같은 흐름 속에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부진할수록 오히려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이른바 ‘나쁜(bad) 뉴스가 좋은(good) 뉴스’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고용이 급격히 붕괴하지 않는 한, 약한 지표는 더 비둘기파적인 연준을 기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그래픽=CME 페드워치국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내년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됐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보합권인 4.18%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7bp 빠진 3.504%를 기록 중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큰 변동 없이 움직인 반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55.22엔을 기록 중이다.월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증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씨티그룹은 S&P500이 내년말 77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고, UBS는 내년 상반기 7300, 연말 7700을 제시했다. 다만 HSBC는 2026년을 앞두고 미 국채 금리 변동성 확대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속보]계속되는 AI주 약세·고용지표 대기…뉴욕 3대지수 일제히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조정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맞물리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4만8416.5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하락한 6816.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9% 떨어진 2만3057.413에 장을 마쳤다.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브로드컴(-5.6%)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흐름 보였다. 오라클(-2.7%)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따. 가상자산 시장 급락도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3% 이상 빠지며 8만6000달라선이 붕괴됐다. 애플(-1.5%), 알파벳(-0.4%), 마이크로소프트(-0.8%), 아마존(-1.6%)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테슬라(3.6%), 엔비디아(0.73%)은 상승했다.반면 투자자금은 소비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 업종과 헬스케어로 일부 이동했다. 기술·AI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지수가 지난주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투자자들이 굵직한 경제지표를 앞두고 방향성 있는 베팅을 주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번 주 최대 변수는 16일 발표될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다. 이 지표에는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10월 고용 추정치도 함께 포함된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11월 고용은 전월 대비 4만 명 증가에 그전망치고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인 4.5%에 달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시장의 ‘완화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현 정책 기조가 “불필요하게 긴축적”이라고 평가했고, 연준 내 실질적 2인자 역할을 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난주 금리 인하 이후 “통화정책이 내년을 대비해 잘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 결정이 “아슬아슬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부진할수록 오히려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이른바 ‘나쁜(bad) 뉴스가 좋은(good) 뉴스’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고용이 급격히 붕괴하지 않는 한, 약한 지표는 더 비둘기파적인 Fed를 기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국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내년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됐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18% 부근에서 보합권을 맴돌았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큰 변동 없이 움직인 반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월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증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씨티그룹은 S&P500이 내년말 77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고, UBS는 내년 상반기 7300, 연말 7700을 제시했다. 다만 HSBC는 2026년을 앞두고 미 국채 금리 변동성 확대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오전장특징주]인텔,엔비디아,테슬라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인텔(INTC)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인텔이 AI 칩 스타트업 삼바노바 시스템즈(SambaNova Systems) 인수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약 16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협상은 아직 비공개 단계로, 조건이나 일정이 변경되거나 다른 투자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삼바노바는 대규모 머신러닝 연산에 특화된 AI 가속기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이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적 카드로 평가된다. 인텔은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가속기 분야에서 포트폴리오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번 인수 추진이 인텔의 AI 전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자체 CPU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AI 특화 칩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아우르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 AI칩 스타트업 인수설에 인텔 주가는 0.37% 하락한 37.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NVDA)가 중국발 수요 확대 기대에 15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주문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엔비디아가 H200 AI 칩의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다.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H200 칩의 조건부 수출을 승인한 이후 시장의 관심이 다시 엔비디아로 쏠리고 있다. H200은 기존에 허용됐던 H20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된 제품으로,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현재 합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최상위 AI 칩으로 평가된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수요가 현재 생산 능력을 웃돌면서, 엔비디아는 TSMC와 추가 생산 여력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측은 중국 출하가 미국과 글로벌 고객 공급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이 H200 수입을 공식 승인하지 않은 상태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시장에서는 중국 출하가 본격화될 경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AI 매출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이 될 수 있지만, 규제 방향과 생산 조율 속도가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같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1.30% 상승한 177.35달러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TSLA)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웨드부시는 2026년을 테슬라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600달러와 시장전망치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이 로보택시 사업의 확장 속도와 테슬라의 AI 전략이 실제 기업 가치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가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본격 확대되고, 4~5월경 사이버캡의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이브스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가 테슬라의 미래를 규정할 ‘게임 체인저’라며, 관련 AI 기회만으로도 최소 1조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규제 환경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로보택시가 2026년까지 미국 30개 이상 도시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했다.또한 완전자율주행(FSD) 채택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수익 구조와 마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026년 말까지 3조 달러에 근접할 수 있으며, 주가는 향후 12~18개월 내 800달러까지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웨드부시는 “지금은 테슬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챕터로 향하는 구간”이라며, 테슬라를 AI·로보틱스 테마의 핵심 수혜주로 꼽았다.내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테슬라 주가는 같은 시간 4.41% 상승한 478.60달러에 거래 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에 LG 사활 건다 “CEO가 액셀 밟아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에 LG 사활 건다 “CEO가 액셀 밟아라”-데이터센터 수도권 쏠림 심각…전국 AI 인프라 구축 무산될 판-국장에 상장한 해외 기업, 절반이 동전주-美에 11조 규모 제련소 만드는 고려아연, 美 안보자산 된다-[사설]시행도 안 된 근로특례법, 벌써부터 기업 옥죄기라니-[사설]국내 AI 수준 ‘논술 낙제점’, 하루빨리 경쟁력 높여야△종합-아베 피격·뇌물 의혹 얽힌 통일교…종교 빌미로 정치에 손 뻗었나-美 정부 ‘백기사’ 확보한 최윤범…경영권 분쟁서 우위 잡을까△LG, AI 전환 총력전-“中에 더는 밀리면 안돼”…AX 가속화 통해 위기 정면돌파-“사람 개입 없이 의사결정하는 AI로 핵심사업 한계 넘어 체질 강화할 것”△종합-1.5초에 한바퀴 도는 천궁 ‘눈’에 압도…여기가 K방산 미래 요람-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11월 코픽스 0.24%p 상승-주담대 막히니 퇴직연금 중도인출…3조 중 1.8조 집 사는데 써-300억원 넘는 국유자산, 국회 허락 없이 못 판다△설 곳 잃은 데이터센터-“집값·전자파에 반대”…수도권 벗어나 지방으로 분산 건립해야-데이터센터는 ‘AI판 경부고속도로’…국가가 보증 서고 금융이 밀어줘야-‘국방 데이터센터’ 구축…AI 기반 국방 강국 만든다△정치-한·라오스,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온라인 스캠범죄 대응 맞손-2030 표심 잡아라…국회, 의무공천·가산점 추진-대북정책 주도권 놓고 ‘힘겨루기’…통일부, 외교부 주도 한미회의 불참-마지막 호소?…‘마지막 균형’ 된 필리버스터△경제-지역 일자리 정책기구인데…지역민 패싱 논란-통화정책 실효성 강조한 이창용 “내년부터 긴급여신 체계 구축”-반도체 투자 발목 ‘고압가스 규제’…정부, 이제야 손질△금융-다시 주인찾기 나선 예별손보…시장 반응 미지근-소상공인 울리는 ‘통장묶기’…전담인력·AI 도입 추진-양종희 KB금융 회장 “생산적 금융 강화해 스타트업 체계적 지원”△Global-내수 떠받치던 ‘부동산 공룡’ 줄줄이 쓰러져…中경제 비상-AI 빚투 심상찮은 美…빅테크 신용부도 보험상품 판매 증가-엔비디아칩 H200 풀렸지만…시큰둥한 중국-‘16명 사망’ 호주 총격은 반유대 범죄…범인 2명 부자간△산업-제품값 하락, 높아진 무역장벽…석화업계, 구조개편 넘어도 ‘첩첩산중’-DL케미칼 “여천NCC 추가 감축” 주장에…한화솔루션 ‘적극 논의 중’-마곡에 의료용 자석 공장…LS전선, 신성장 검토 착수-SK하닉 “AI로 메모리 성능 높인다”-한국GM “4400억 투자”…중장기 경쟁력 강화-급발진 의혹 없앤다…테슬라, 주행기록 오픈△산업-애플 폴더블폰 온다…설레는 K디스플레이-배경훈 과기부총리 “AI 버블 절대 안 온다”-‘탈광폭’ 잡아라…네이버, 21일까지 ‘BIG 멤버십데이’-HJ중공업, 美해군 함정 MRO 수주△산업-협업·고급화로 날갯짓…패션불황 뛰어넘는 SPA-기존 자사주 소각 시점 ‘최대 2년’까지 는다-“GPU 없이 작동하는 ‘에지AI’로 글로벌 공략”△제약·바이오-“몸에서 녹는 국산 색전재…유럽서도 표준치료로 자리잡아”-유한·동아·종근당…제약사 R&D 수장 세대교체 바람-HK이노엔, 위식도역류 ‘케이캡’ 브라질 인수△증권-홍콩·대만은 상장 문턱 낮추는데…외국기업 유치 소극적인 한국-로봇이 굴리니 반년만에 20% 수익…퇴직연금 RA 한도·범위 확대해야-車부품 넘어 ESS·로봇 진출…“2세 경영으로 제2 도약”-티엠씨, 코스피 상장 첫날 80% 급등-KB ‘동학개미 ETF’ 출시△부동산-내년 분양시장, 현금부자·실수요자만 남는다-동서울터미널, 서울 ‘랜드마크’로 교통·업무·문화 복합 재탄생-한랭질환·난방기구 화재…건설업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문화-퍼펫티어의 섬세한 손길…영상·음향·조명과 완벽 조화-“고요해 보이는가…마음은 요동친다”△스포츠-홍정민 13억원, 티띠꾼 112억원…한미 ‘머니퀸’ 격차 확대-미투수 대거상륙 힘 될까, 짐 될까-미국 PGA 벽은 높았다…옥태훈·배용준, Q스쿨 탈락-홍명보호가 점찍은 베이스캠프, 콜롬비아도 눈독△이데일리 만났습니다-순직 교사 추모공간 설치 검토…교권 존중하는 문화 조성할 것-“특수학교 없는 자치구 전부 학교 신설할 것”△피플-준비된 자, 기회 잡아라…실력 갖고 조력자 모으세요-“ESG 최전”…국내 기업, 사회공헌에 5.4조 썼다△오피니언-[최종수의 기후 이야기] 배출에서 순환으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칼럼] 김순덕의 ‘우파민’-[기자수첩] 정부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 논란-[바이오 기술특별 성장의 맹암] 바이오 기술특례 성장의 명암△전국-“선생님 덕분에 운전면허 땄어요” 수능 후 더 즐거워진 고3 교실-출근시간 벌내벌 열차 감축 추진…남양주·구리시민 반끈-대전도시 이전 불투명…해 넘기는 충청권 현안들-市, 배달 개편 ‘상권 영향 분석’△사회-내란특검 “尹, 정치 반대파 제거하려 계엄…1년 전부터 준비”-“中메롱바, 유행이라는데”…해외직구 간식 먹어도 될까-통증 줄이는 신경차단술 ‘과잉 진료’…한명이 연 1124회도 진료비 줄줄-한만종·김현철·강민정…서울교육감 후보군 ‘몸풀기’-경찰, 박나래 관련 고소·고발 총 6건 접수
- “트럼프가 찜한 종목”…‘K로봇’ ETF 경쟁 막오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로봇’을 둘러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정책 호재에 로봇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면서다. 로봇주가 연말·연초에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 역시 투자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11월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5)’에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신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ETF 표준코드를 부여받고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당 ETF는 국내 로봇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예상 구성 종목은 액츄에이터·센서 장비 등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하이젠알엔엠, 에스피지(058610), 삼현(437730) 등과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로보티즈(10849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이다.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LG씨엔에스(064400),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무벡스(319400) 등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국내에는 로봇 테마 ETF가 다수 상장돼 있지만 글로벌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하거나 정보기술(IT) 대기업 등 로봇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종목을 포함한 경우가 주를 이뤘다. 이와 달리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련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할 전망이다.기존에 국내 로봇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로봇액티브’가 유일했다.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이 상품은 지난 12일 기준 4447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8.19%에 달한다. 최근 로봇 산업에 호재가 유입되며 한 달 수익률도 18.40%을 기록했다.K로봇주에 대한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AI 이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산업 육성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에 로봇 산업과 관련한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로봇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도 로봇 산업 육성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일 출범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로봇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을 출범해 정부, 대학, 대·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산업 발전 생태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및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봇주가 통상 연말·연초에 강세를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현 시점부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초는 계절적으로 로봇 섹터가 강세를 기록했던 시기”라며 “테슬라, 피규어AI, 유니트리, 유비텍 등 미국과 중국의 로봇 기업들이 모두 양산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휴머노이드의 초도 양산기가 도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품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