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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2.4조원…소비쿠폰에 음식배달↑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8월 온라인쇼핑거래액이 22조원 가량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6.6% 늘어난 수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음식서비스 상승이 두드러졌고, 상반기 테슬라 신차 출시로 자동차 판매액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사진=국가데이터처)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8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2조 4802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6%,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8% 줄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9.0%),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5.1%), 음·식료품(5.8%)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가방(-7.0%) 등은 감소했다.올해 상반기 테슬라에서 신차를 출시하며 전월에 이어 8월에도 자동차 및 자동차 용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한 공공배달앱 주문이 늘어나면서 음식서비스도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배달앱 결제액은 소비쿠폰을 지급한 6월 1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3451억원으로, 1년 전(1024억원)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음식서비스(3.8%)는 늘었지만, 가전·전자(-20.6%), 의복(-15.8%) 등에서 감소했다.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7월에 가전제품 세일 행사도 있었고, 으뜸효율환급제도가 7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았던 기저 영향으로 8월 가전·전자 소비가 줄었다”고 말했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 8489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에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2.1%)가 감소했다. 음·식료품(14.3%), 음식서비스(8.8%), 농축수산물(15.5%) 등에서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전체 거래액은 늘었지만,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줄어들었다. 항공권 결제는 늘었지만, 모바일보다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많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이쿠폰서비스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8.6% 증가한 4760억원을 기록했다. 이쿠폰서비스는 한때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지난해 7월 티메프사태가 터진 뒤로는 4000억~5000억원대로 떨어졌다. 올해의 경우 거래액이 6월 4582억원에서 7월 5125억원으로 늘어났다가 지난달 다시 소폭 줄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증가했지만 아직 거래 규모가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이 낮았기 때문에 올해 7~8월부터는 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거래액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머스크 사업 제국 '흔들'…테슬라·xAI 핵심 인력 이탈 가속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업 제국이 흔들리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현지시간) “지난 1년 동안 테슬라와 xAI 등에서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과중한 업무 강도와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 전략적 급선회와 구조조정 등으로 직무 피로와 환멸을 느낀 인재들이 떠나면서, 머스크 CEO의 리더십과 기업 안정성에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테슬라·xAI·X 경영진·핵심 인재 줄줄이 퇴사·이직테슬라는 전통적으로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사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기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만 4000명의 감원을 단행했다. CNBC 추산으론 1만 95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력의 14% 규모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최고 경영진들도 줄줄이 퇴사했다. 머스크 CEO가 탄소배출 감소 목표의 핵심인 신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그 대신 로봇 공학·인공지능(AI)·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우선시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정작 미래 전략 사업에서도 핵심 인재들이 대거 이탈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추진했던 2만 5000달러짜리 저가형 전기차 제작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내부에선 ‘NV-91’, 온라인 팬들 사이에선 ‘모델 2’로 불렸던 차종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머스크 CEO에게 직접 보고를 올렸던 대니얼 호는 지난해 9월 퇴사하고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부문인 웨이모에 합류했다. 공공정책 담당 임원인 로한 파텔과 하산 나자르, 파워트레인·에너지 부문 책임자인 드류 바글리노도 사업 방향 전환 이후 사임했다. 슈퍼차저 부문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는 머스크 CEO가 팀 전원을 해고하고 고속 충전소 건설을 지연시키자 우버로 자리를 옮겼다. ‘모델Y’, ‘사이버트럭’ 출시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장이 지난해 7월 사임한 데 이어, 최고정보책임자(CIO)인 나게쉬 살디도 같은해 11월 회사를 떠났다. 18년차 베테랑이자 배터리 관련 모든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던 비닛 메타는 올해 4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밀란 코박은 올해 6월 각각 사표를 제출했다. 이달에도 옵티머스 AI팀 리더였던 아시시 쿠마르가 메타로 이직했다. 지난 6월엔 테슬라 북미 영업·운영 총괄인 오메드 아쉬파르가 돌연 해고됐다. 매출 급감이 해고 사유로 추정된다. 그는 머스크 CEO의 오랜 최측근으로 ‘소방수’, ‘집행자’로 불릴 만큼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어서 테슬라 직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쉬파르 해고 이후 그와 함께 15년 동안 근무했던 북미 영업부 부책임자 트로이 존스도 곧이어 회사를 떠났다. 퇴사자 상당수는 머스크 CEO에 대한 비판을 꺼리지만, 스페인 지사에서 8년간 근무한 조르지오 발레스트리어리는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탄소배출 감축) 사명과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제도의 건전성에 큰 피해를 끼쳤다”며 공개적으로 사임 이유를 밝혔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머스크 CEO가 진보 성향 고객들을 외면하며 회사 매출이 급감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머스크 CEO가 2023년 출범한 AI 스타트업 xAI에선 인력 이탈 속도가 더 빨랐다. 올해 3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와 합병한 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법무책임자가 일주일 간격으로 사임했다. 이후 지난 7월엔 X에서 린다 야카리노 CEO가 광고 수익 갈등과 독단적 의사결정에 반발해 사퇴했다. 한 달 뒤인 8월엔 xAI의 공동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이고르 바부슈킨이 각각 회사를 떠났다. X의 커뮤니케이션 임원 데이브 하인징거와 존 스톨도 각각 3개월, 9개월 동안 근무한 뒤 원래 몸담았던 직장으로 복귀했다. X의 제품·결제 책임자인 패트릭 트라우그버, X와 xAI의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총괄했던 우다이 루다라주와 인프라 엔지니어인 마이클 달튼 등 엔지니어 다수도 오픈AI에 합류했다.영국 런던에서 열린 일론 머스크 반대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테슬라 차량을 야구배트로 부수고 있다. (사진=AFP)◇정치 편향·리더십 논란 등에…직원들 “피로감·환멸 느껴”사직 사유는 다양하다. 일부는 장기간 근무 후 휴식이나 창업을 선택했지만, 대다수는 주 120시간에 달하는 과중한 업무와 머스크 CEO의 정치적 편향, 회사의 불확실한 전략 방향에 환멸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직 고문은 “머스크 CEO의 세상에서 유일한 상수는 부하를 너무 빨리 소모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소식통들도 “머스크 CEO와 가까운 측근들이 안전보다는 감원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결정을 잇따라 내려 내부 불만이 크다”고 거들었다. 특히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머스크 CEO가 경쟁심에 사로잡혀 오픈AI 샘 올트먼 CEO 견제에 몰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xAI가 오픈AI를 상대로 인재 유출·기술 절취 소송을 제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한 전직 임원은 “머스크는 올트먼을 꺾는 데 모든 순간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xAI의 일부 직원들도 머스크 CEO가 오픈AI 및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능을 서둘러 내놓느라 표현의 자유를 절대화하고 사용자 안전에 대해선 느슨하게 접근했다면서 반감을 표출했다. 실례로 머스크 CEO는 X에 통합된 그록(Grok) 챗봇을 정치적으로 덜 깨어있도록(woke) 만들라고 지시를 내렸고, 이후 이 챗봇은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머스크 CEO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극우 논객 옹호 등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갈등을 빚었다. 각 사업체 직원들은 가족과의 대화에서 머스크 CEO의 성소수자 권리 부정 발언, 보수 논객 찰리 커크 사건 관련 발언 등을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대규모 인재 유출은 신규 직원 채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인력 이탈 가속화가 머스크 CEO의 사업 운영 능력과 미래 전략을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주의적 검열 반대와 ‘실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FT는 “그록이 최근 10대 사용자들과의 노골적인 성적 상호작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도, 성적 행동을 조장하는 애니메이션 소녀 캐릭터 ‘애니’(Ani) 홀로그램을 사옥에 설치하는 등 기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신한투증, 추석연휴에도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 24시간 운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매매(MTS, HTS)가 가능한 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 또한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원화만으로도 미국 등 주요 해외증시 주식 매매가 가능하며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연휴 기간 중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중국은 10월 3일부터 8일까지, 홍콩은 10월 7일 휴장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글로벌 데스크 전문인력들이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해 시황, 매매 방법, 주문접수 등 실시간으로 고객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지점은 휴무이나,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이와 별개로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및 휴면 계좌 고객 대상으로 6개월간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11월 30일까지 국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누적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하고, 타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원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추석 명절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세부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IBK투자증권, 12월까지 아이원뱅크 개편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12월 12일까지 아이원뱅크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원하는 주식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IBK투자증권)이번 이벤트는 아이원뱅크 비대면 증권계좌가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계좌개설 고객 3만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참여 고객은 4개 섹터(AI·로봇, 반도체, 원전·MASGA, 코인·핀테크)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섹터별 종목에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포함됐다.지급 규모는 최소 5000원 상당부터 최대 1주(온주)까지이며, 이벤트 신청 당일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동일 종목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테슬라 1주에 당첨된 고객이 당일 계좌를 개설했다면 2주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손쉽게 글로벌 우량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투운용, 'ACE ETF' 순자산액 20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의 총 순자산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ACE ETF는 100개로, 100개 합산 순자산액은 20조 2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까지만 해도 13조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액이 9개월간 57.91% 증가한 셈이다.특히 ACE ETF의 순자산액 증가를 이끈 대표 상품은 ACE KRX금현물 ETF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1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현물형 ETF로 올해 들어 순자산액이 1조 5519억원 증가했다. 이는 ACE ETF 중 가장 큰 규모의 순자산액 증가 폭으로, 전일 기준 순자산액은 2조1747억원으로 집계됐다.아울러 미국 기술주 투자 상품 또한 ACE ETF 성장세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이후 줄곧 미국 기술주 투자를 강조하며 신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ACE ETF 라인업 중 기술주 관련 상품은 16개까지 늘어났고, 해당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5조 4928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38.45% 증가한 수준이다.상품별로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이 7062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3924억원)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2405억원)가 뒤를 이었다. 리브랜딩 직후 상장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또한 올 들어 순자산액이 486억원 성장했다. 현재 각 상품의 순자산액은 2조원, 1조1314억원, 8218억원, 4227억원이다.채권형 상품 라인업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미국 장기국채 현물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5431억원 증가한 2조 3360억원이 됐고, 해당 상품의 환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또한 2334억원 늘어난 308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신규 상장한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상장 2주 만인 지난 19일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이후 3년 만에 순자산액은 6배 이상 증가했고, 점유율은 2배 가까이 늘었다”며 “브랜드명 ‘ACE’가 의미하는 것처럼 고객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ACE의 지향점은 ‘탁월함’이고, ACE KRX금현물 ETF나 데일리타겟커버드콜 시리즈, 미국30년국채 시리즈 등과 같이 고객에게 필요하지만, 시장에 없던 상품,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처럼 동일 유형 중에서는 최상위 성과를 내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 셧다운 무시한 뉴욕증시, 다우 최고치…코어위브 11.7%↑[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약세달’로 꼽히는 9월을 이례적으로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4만6397.8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41% 상승한 6688.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한 2만2660.009에 거래를 마쳤다. ◇셧다운 초읽기에도 시장 영향 제한적…장기화시 문제민주당과 공화당이 예산안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연방정부는 자정 이후 자금이 소진될 예정이다. 마이크 존슨(공화당) 하원의장은 CNBC 인터뷰에서 기한 내 셧다운을 피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만약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공화당의 선택”이라고 맞섰다.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셧다운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과거 사례에서 대부분 2주 내 종료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장기화되거나 연방정부가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경우 경제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탈놀리지 창립자는 “시장에서는 셧다운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은 관망세지만, 사태가 2주 이상 길어질 경우 우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은 셧다운 자체보다 10월3일 발표 예정인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노동부는 셧다운이 현실화되면 이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연준의 10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추가 금리인하 결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피터 코리 페이브파이낸스 수석 전략가는 “발표 지연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유리할 수 있다”며 “부진한 고용 지표가 충격을 주기 전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추가로 나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FBB 캐피털 파트너스의 마이클 베일리 이사는 “셧다운으로 고용·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 공백이 생기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며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정점 부근에 있는 만큼 작은 악재도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씨티리서치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주식은 약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자산관리의 모니카 게라는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S&P500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방위산업·헬스케어 등 정부 계약 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단기 약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론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美8월 구인 건수 보합…채용 둔화·자발적 퇴직 올해 최저투자자들은 이미 둔화하는 고용시장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둔화세는 나타나고 있긴하지만, 급격한 약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8월 구인 건수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채용은 둔화되고 자발적 퇴직자 수도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노동통계국(BLS)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구인·이직(JOLTS) 조사에 따르면, 8월 구인 건수는 723만 건으로 전월 수정치 721만 건에서 소폭 늘었다. 다만 채용률은 3.2%로 2024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고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특히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근로자 수는 올해 들어 가장 적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자신감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로써 구직자 수가 구인 건수를 초과하는 상황이 두 달째 이어졌다. 이는 팬데믹에서 회복 중이던 2021년 초 이후 처음이다.칼 와인버그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을 붙잡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충격만으로는 해고를 단행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미 뉴저지주 아메리칸 몰 드림몰에서 여성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AFP)◇美소비자신뢰지수, 고용 불안에 5개월 만에 최저치고용둔화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가 고용 전망 악화 우려 속에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3.6포인트 하락한 9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현황 지수’는 7포인트 하락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향후 6개월을 내다본 ‘기대 지수’ 역시 하락했다.특히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으며,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변함이 없었다. 이에 따라 두 지표 간 격차는 2021년 초 이후 가장 좁아졌다.스테파니 기샤르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가 최근 몇 달보다 크게 악화됐고, 고용 여건에 대한 인식은 9개월 연속 하락해 수년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파월 복심’ 굴스비 “새 관세, 기업 불확실성 다시 키워”노동시장 둔화,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등을 놓고 시장이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가운데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 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로 인해 기업들이 다시 투자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우려했다.굴스비 총재는 이날시카고 연은이 주최한 농업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관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조심스럽고 불확실성을 느끼면서 당분간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트럭, 목재, 주방 캐비닛 등 일부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다. 굴스비 총재는 제조업 비중이 큰 미시간주와 아이오와주 등을 포함하는 시카고 연은 관할구가 특히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를 도입했으며, 이후 세율과 시행 시기를 수차례 변경했다. 금속과 산업 원자재 등으로 관세 대상을 확대하면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도 지연됐다. 이런 불확실성은 연준이 올해 대부분 금리를 동결하는 배경이 됐으며, 이달 초에는 노동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굴스비 총재는 현재 노동시장이 “안정적”이라면서도 “저고용·저해고 상황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연준의 또 다른 책무인 물가 관리와 관련해 그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를 우려하며 “관세로 인한 일시적 영향 이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약화시키려는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에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독립성을 없애자는 시나리오에는 불편함을 느낀다”며 “그런 나라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결과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같은 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 둔화를 고려할 때 내년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핀란드 헬싱키 연설에서 “고용 위험은 하방,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코어위브 11.7%↑·엔비디아 2.6%↑…국제유가 이틀째 뚝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주가 약세를 보였다. 페이첵스는 실적 발표 후 1.4% 내렸고 세일즈포스는 3.3% 떨어졌다. 반면 엔비디아는 투자사인 코어위브가 메타플랫폼스와 142억 달러규모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1.7% 급등했다. 코어위브에 칩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역시 2.59%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0.65%), 애플(0.08%), 브로드컴(0.61%), 테슬라(0.34%) 등은 소폭 상승했고, 반면 알파벳(-0.33%), 아마돈(-1.17%), 메타(-1.21%) 등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오른 3.617%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상승한 4.154%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 내린 97.81에서 움직이고 있다.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8달러(1.70%) 내린 배럴당 62.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소속 8개국이 추가 증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계속 끌어내리는 분위기다.“매일 아침, 월가의 흐름을 한눈에. [월스트리트in] 구독·좋아요는 선택 아닌 필수!”
- 내연車 '성공 방정식' 안주한 동안…美·中 미래차 부품 '급가속'
-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황성호 교수·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의 대 전환기, 미국과 중국은 서로 다른 강점을 기반으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미국은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공급망 혁신을 이끌고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생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약 80%의 공급망을 수직 통합해 핵심 부품을 내재화했다. 무선통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지속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으로 높은 비용 효율과 혁신 속도를 달성했다.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테슬라코리아)미국의 부품 업계 역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체 5700여개 부품기업 가운데 1200개 이상이 이미 전기차 부품 생산 체제를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배터리 소재의 안정적 조달과 국내 생산 확대를 강력히 지원하면서 부품 공급망의 리쇼어링(해외 이전 기업의 자국 복귀)과 친환경화를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주도 전략적 육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속도를 내고 있다. BYD는 배터리 기업으로 출발해 완성차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배터리, 전력전자, 모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모두 내재화해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략은 BYD를 테슬라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중국 배터리 기업과 다양한 전기구동 부품 업체들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 중 중국 기업 수는 7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났다. 배터리 기업 CATL은 2022년 세계 10대 부품사 순위에 진입한 뒤 작년 기준 5위를 달리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국 부품산업의 현 주소와 구조적 한계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산업은 한때 완성차 성장에 힘입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지만, 최근에는 성장 정체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2011년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들어섰고, 부품 산업 매출도 2014년 이후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016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품 수출액은 이후 줄곧 감소세였으며, 2020년에는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추정될 정도로 채산성이 악화했다. 오랜 기간 일부 완성차에 의존해 왔으며, 내연기관 부품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2024년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부품사 60.3%가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특히, 전자·소프트웨어 역량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는 국가 이미지와 달리 매우 취약하다. 소프트웨어와 전장 인력 부족도 심각한 문제다.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력은 1000명 남짓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2만 3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같은 업체만 해도 각각 4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두고 있다. 결국 내연기관 시대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한 산업 구조와 중소 부품사의 영세성, 미래차 대응 인프라 부족이 오늘날 한국 부품산업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된다. 탄소중립이 가속화되는 거센 흐름 속에서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탄소중립 시대 경쟁력, 미래차 핵심부품 역량 확보에현대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우리 자동차 부품 산업이 계속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술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전환과 미래차 핵심 부품 역량 확보가 시급하다. 무엇보다 전동화 분야 배터리, 모터, 전력전자 등 전기구동계 부품 개발로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 완성차의 전동화가 가속되면서 배터리팩, 전기모터, 인버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체 부품 수요의 절반 이상이 전동화 부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034730)온, 삼성SDI(006400) 등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이 있어 배터리 생태계 기반은 이미 갖춰져 있다. 이에 그치지 말고 중견·중소 부품사들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경량 소재 부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최근 전기차 수요 정체에 직면하면서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제어장치(VCU) 같은 제어 소프트웨어 및 경량 소재, 고효율 열관리 기술 역량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성균관대 기계공학부 황성호 교수또 하나의 핵심 과제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에 대한 대응이다. ‘레벨 3~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라이다(LiDAR), 레이더, 카메라, 인공지능(AI) 칩 등 센서 및 제어 부품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거나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토요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독일 기업들과 협력해 1차 협력사의 3분의 1 이상을 소프트웨어 기반 부품업체로 교체했다. 최근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력도 3000명에서 1만800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차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 사업재편 지원자금 확보,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정책 지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결국 지속 가능한 부품 산업의 미래 비전은 △친환경 기술 혁신 △산업구조 개편 △협력적 생태계라는 3가지 축 위에서 완성된다.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을 향한 여정에 속도를 낸다면, 우리 자동차 부품 산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미래에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계속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로보틱스, 닛산 공장 물류 자율주행 수주…日공장 물류 자동화 진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가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본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Nissan) 그룹 공장 내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자동차 강국인 일본의 닛산 그룹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AI 기술력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사진=서울로보틱스)서울로보틱스는 독일에 이어 일본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수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업으로, 닛산 그룹이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항만이나 물류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과정에 서울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기존에는 숙련된 운전사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던 이송 과정을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 기술이 완벽히 무인 자동화한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공장과 같은 제한된 환경 내에서 운전자나 안전요원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AI 솔루션이다.닛산의 연간 글로벌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외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 생산량과 직접 연동되는 이러한 사업 모델은 경기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 사업을 확장할 때 검증된 레퍼런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정보는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양사는 성공적인 기술 검증을 거쳐 수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개발한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원격 제어를 통해 자율주행차처럼 운행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AI 기술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5년 전부터 이 기술을 상용화해 운영해왔으며, 최근 테슬라가 유사한 B2B 솔루션을 발표하며 주목받기 훨씬 이전의 성과를 이뤄냈다.레벨5 컨트롤 타워는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AI 딥러닝으로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8년간 축적한 방대한 산업 현장의 예외상황(Edge Case)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객체 인식을 구현하며, 수십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통합 제어한다.이번 닛산 그룹과의 프로젝트는 거대 신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다. EY컨설팅에 따르면, 2030년 물류 자율주행 시장은 약 16조4000억원(1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서울로보틱스의 1차 목표 시장인 ‘완성차 탁송 자동화’ 분야는 약 4.3조 원(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닛산 그룹 공장 내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본 계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기술로, 아직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외화를 벌어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며, 닛산 그룹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의 기술 검증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유수의 물류 기업들로부터도 협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며, 서울로보틱스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내 목표로 하는 코스닥 상장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장기적인 R&D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에 사용하여, B2B 시장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기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첫 번째 채권혼합형 ETF인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오는 30일 상장한다. 기존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에 방어적인 채권 포트폴리오를 더해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최대 50%까지 미국 나스닥 주식에 투자하며, 나머지 자산은 채권에 배분하여 주식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완충하도록 설계됐다.특히 주식 부문은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등 차세대 혁신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제로 분석해 산업 주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실제 지난 2월에 출시된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35.1%의 수익률을 보여주며 동기간 14.6% 상승한 나스닥 지수 대비 20.5%포인트 초과 성과를 올렸다고 삼성액티브운용은 설명했다. 또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AI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팔란티어(기업용 AI서비스), 테슬라(AI자율주행 및 AI로봇), 구글(AI서비스 플랫폼) 등에 집중 투자한다. 그 외에 브로드컴(ASIC AI 반도체 기업)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AI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혁신 기업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고 바이오 혁신 기업인 길리어드(HIV 백신),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 (RNA기반 유전병 치료제)에도 투자한다.채권 포트폴리오의 경우 국내 우량 채권 ETF, ETN들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단기채 투자를 통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채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국내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제거해, 안정적인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또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등의 ETF와 혼합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나스닥100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혁신 산업 특성상 기술 트렌드와 주도 기업의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패시브 지수 추종보다는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가 유리하다”라며 “해당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나스닥 액티브 ETF에 100%까지 투자하려는 분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일PwC, 서울서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일PwC가 지난 25~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인도, 체코, 중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 PwC 회원사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찰스 핀 PwC 미국 오토모티브 리더가 자동차 산업 이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삼일PwC)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비롯해 자동차 기업의 전략, 연구개발, 재무, 구매, 생산, 마케팅, 판매, 법규 준수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와 이에 대한 솔루션을 다뤘다.찰스 핀(Charles.J Finn) PwC 미국 오토모티브 리더(파트너)는 “한국은 미국 시장에서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 자동차 기업들이 축적한 저력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준우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 파트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외 유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재구성과 수익 창출, 신기술 등 목적에 따라 치열한 경쟁과 협력적 동맹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업의 재무보고 담당자들은 이같은 동종 기업들의 경영 전략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고 대비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현재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팀은 토요타, 테슬라, 포드, 벤츠, BMW 등 주요 자동차 회사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이러한 국제적 전문가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싸구려 이미지 벗는다"…中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 허가제 시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자국 전기차 수출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한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사진=AFP)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순수 전기 승용차에 대해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승용차, 오토바이 등 이미 허가제를 적용받는 다른 차량 부문과 동일한 규제 체계로 맞추려는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나 이들의 승인을 받은 공식 법인만 수출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미 허가 관리를 받고 있다. 상무부가 공업정보화부, 해관총서, 시장감독총국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수출과 사후 서비스 미비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평판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가격질서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전기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은 올해 전기차 가격 전쟁으로 인해 일부 제조업체가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업계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정부는 무분별한 할인 경쟁을 억제하고, 완성차 업체가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을 앞당기도록 지시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섰다.중국 전기차 수출은 BYD, 니오(Nio), 샤오펑(Xpeng) 등을 중심으로 유럽에 집중됐다. 이는 유럽연합(EU)과 무역 갈등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EU는 중국산 전기차 유입을 막기 위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중국의 대(對)유럽 수출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7월 중국의 전기차 수출액은 약 190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YD는 최근 독일에 임원을 새로 선임하며 유럽 최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수출 허가제 도입이 서방 완성차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재 중국 내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하는 테슬라, 폭스바겐, BMW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BMW는 중국 파트너 그레이트월 모터와 협력해 전기 미니 쿠퍼와 에이스맨을 유럽에 수출 중이다. BMW 측은 “외국 기업은 이미 수출 허가를 받아왔고, 내년에도 재신청하면 된다”며 사업에 제약은 없다는 입장이다.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8개월 중 7개월 동안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폭스바겐은 올해 초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아시아, 남미, 중동으로도 확대 수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나흘 만에 웃은 뉴욕증시…테슬라 4% 급등, 추가 금리인하 기대↑[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선호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면서 올해 두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속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다.◇미국 8월 근원 물가 2.9%↑…2차례 추가인하 궤도 유지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상승한 4만6247.2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59% 오른 6643.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4% 뛴 2만2484.068에 거래를 마쳤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연율 기준 2.9%로 집계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7월(2.6%)에 비해 헤드라인 물가는 소폭 높아졌으며, 근원 물가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기업들은 사전 재고 확보와 비용 흡수로 충격을 완화했고, 소비자들은 소득 증가에 힘입어 지출을 이어갔다. 개인소득은 0.4%, 개인소비지출은 0.6% 늘어나 모두 시장 전망을 0.1%포인트 웃돌았다.연준은 물가 목표치를 2%로 설정하고 있으나, 이번 결과는 올해 남은 두 차례 0.2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토르증권의 브렛 켄웰은 “이번 PCE 보고서는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해 투자자들이 현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얻었다”며 “연준이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연준의 2% 물가 목표는 당장 최우선 과제가 아니며, 현재는 고용과 물가 사이의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소비자들이 계속 지출하고 있는 덕분에 기업 이익이 기대치를 웃돈다”며, “고용이 유지되고 소비가 이어지는 한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여전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지난 9울 FOMC에서 제시한 전망(점도표)과도 같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0월 25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87.7%, 12월 추가 25bp 인하 가능성은 65.2%를 반영하고 있다. 앞서 하루 전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8%로 상향 수정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약화된 바 있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가 탄탄한 만큼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전략본부장은 “3일간의 조정 이후 오늘 지표는 매수세를 자극했다”며 “어제의 고용지표와 GDP 수정치가 비둘기파 기대를 꺾었지만, 오늘 PCE 발표가 불안을 누그러뜨렸다”고 평가했다.◇9월 美소비자심리 4개월 만에 최저…“물가·소득 불안”다만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9월 들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시간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최종 소비자심리지수는 55.1로 집계됐다. 전달 58.2보다 낮고, 이달 예비치(55.4)도 밑돌았다.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물가가 연 4.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달과 예비치보다 소폭 낮았으나, 5~10년 장기 전망치는 3.7%로 8월보다 높아졌다.조앤 수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응답자의 44%가 고물가로 인해 가계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1년 내 가장 높은 비율”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동시에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득 수준별로는 대부분 집단에서 심리가 악화했지만, 주식 보유 규모가 큰 집단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비여력이 더 컸던 탓이다. 수 책임자는 “최근 총지출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된 배경에는 이런 자산별 차이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테슬라 4% 반등....웨드부시 목표주가 500→600달러 상향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가 4.02% 크게 반등했고, 아마존(0.75%), 마이크로소프트(0.87%), 엔비디아(0.28%), 알파벳(0.25%)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애플(-0.55%), 메타(-0.69%)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올렸다. 그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택시,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국채금리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오후 4시20분 기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3.643%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3bp 오른 4.177%를 기록 중이다.연일 치솟던 달러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떨어진 98.15를 기록 중이다.국제 유가는 또 1% 이상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4달러(1.14%) 뛴 배럴당 6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드론 공격에 러시아가 일부 석유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나선 게 영향을 줬다.
- [속보]'예상 부합한 PCE물가'…뉴욕증시, 나흘 만에 반등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선호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면서 올해 두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속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상승한 4만6247.2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59% 오른 6643.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4% 뛴 2만2484.068에 거래를 마쳤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연율 기준 2.9%로 집계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여전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지난 9울 FOMC에서 제시한 전망(점도표)과도 같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0월 25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87.7%, 12월 추가 25bp 인하 가능성은 65.2%를 반영하고 있다. 앞서 하루 전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8%로 상향 수정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약화된 바 있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가 탄탄한 만큼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전략본부장은 “3일간의 조정 이후 오늘 지표는 매수세를 자극했다”며 “어제의 고용지표와 GDP 수정치가 비둘기파 기대를 꺾었지만, 오늘 PCE 발표가 불안을 누그러뜨렸다”고 평가했다.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 예상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주식 보유 규모가 큰 가계에서는 심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가 4.02% 크게 반등했고, 아마존(0.75%), 마이크로소프트(0.87%), 엔비디아(0.28%), 알파벳(0.25%)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애플(-0.55%), 메타(-0.69%)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