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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펄프, 무표백 화장지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정펄프가 자사의 무표백 화장지 브랜드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대서양 바람을 맞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포르투갈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6단계 화학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은 TCF(Totally Chlorine Free) 천연펄프 100%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나무 본연의 색을 그대로 살린 무표백 화장지로, 자연 친화적인 특성을 지닌다.삼정펄프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무표백 화장지 브랜드인 ‘그루’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화장지는 6단계 표백 과정을 거쳐 하얗게 처리되지만, 그루 제품은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아 리그닌 성분이 유지되며 자연스러운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소비자의 화학물질 노출을 줄여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서 건강과 안전을 더욱 고려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특히 이번 제품은 환경 보호에 대한 브랜드의 강한 의지를 담아, 화학 표백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6단계 화학 표백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들은 바다와 토양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루의 무표백 화장지는 표백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바다 환경에 미치는 화학물질 유출을 최소화하고, 자연 환경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이번 선물세트에는 ‘오션 데코 엠보싱(Ocean Deco Embossing)’ 기술을 적용해 도톰함과 흡수력이 향상되었고, ‘아쿠아씰’ 신기술로 내구성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오션 데코 엠보싱’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제품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삼정펄프 마케팅팀은 “이번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개별 포장하여 화장실 습기로부터 보호되며,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했다”며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바다와 지구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는 4개입과 6개입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오드유스, '베스트 프렌즈' 영어 버전 15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글로벌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사진=티오피미디어)오드유스는 15일 오후 6시 ‘베스트 프렌즈’(English Ver.)를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핑크와 블루 컬러의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발랄하고 키치한 실루엣을 담아내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베스트 프렌즈’는 오드유스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곡으로, 데뷔를 앞둔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과 힘이 되는 친구에 대한 가사가 특징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구성으로, 이번 영어 버전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오드유스는 데뷔 후 첫 일본 프로모션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즈’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는 사인회와 미니 토크, 멤버별 자기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타워레코드는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서의 오드유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대형 포토 패널을 매장에 전시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했다. 오드유스는 13일에도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고 프로모션을 이어간다.티오피미디어가 선보인 첫 걸그룹인 오드유스는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11월 타이틀곡 ‘댓츠 미’(THAT’S ME)와 수록곡 ‘베스트 프렌즈’를 담은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즈’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 에스아이빌리지 ‘시마을 설 선물세트’ 기획전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9일까지 ‘시마을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산타마리아노벨라 설 기프트 세트 (사진=에스아이빌리지)화장품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엄선한 선물부터 가격별, 카테고리별, 대상별, 취향별로 세분화된 큐레이션(선별 추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개발자는 엄마를 위한 선물로 다비네스 ‘더 컨템플러티브 오아이 밀크 키트’ 와 스위스퍼펙션 ‘퍼펙트 리프트 크림’을, 패션 디자이너는 아빠를 위한 제이린드버그 ‘몰른 스탠드백’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남성 집업 가디건’을, 마케터는 동료를 위한 선물로 라부르켓 ‘립밤 듀오’와 크로우캐년 ‘머그+플레이트’ 세트를 꼽았다. 선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더블 쿠폰을 지급한다.또한 상대방의 연락처만 기입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니치 향수부터 명품백, 골프용품, 가구, 디지털 가전, 미술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테고리별 기획전도 준비했다.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연작, 스위스퍼펙션, 아워글래스, 로라메르시에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총출동한 ‘시뷰티 설 기프트’전에서는 한정 구성의 선물 세트부터 브랜드별 쇼핑백과 박스,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10% 쇼핑백 쿠폰과 5% 더블 쿠폰을 발급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에스아이빌리지는 행사 기간 중 자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e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 구매 고객에게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10% 쇼핑백 쿠폰과 무료 교환 쿠폰을 발급하며, 요일별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소중한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선물부터 가성비 넘치는 실속 선물까지 폭 넓은 제품들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페이백 행사까지 함께 운영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건강생활, ‘파이토 에너지 샷’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점 입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의 대표 제품 ‘파이토 에너지 샷’이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22개 전점에 공식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파이토 에너지 샷’은 101가지 식물의 영양소를 1포에 간편하게 담은 액상형 식물 발효 제품으로, 과일 채소 섭취량이 줄고 있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원료인 ‘파이토 메타 에센스’는 당근, 흰목이버섯, 레몬을 비롯한 과일 39종, 채소 32종, 뿌리채소 8종, 버섯 11종, 허브 8종, 해조류 3종까지 총 101종의 식물 원료를 365일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앗, 뿌리, 열매, 잎 등 식물의 모든 부위를 사용하는 홀푸드 공법으로 평소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식단 구성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 속 간편한 과일, 야채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파이토 에너지 샷’이 창고형 할인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첫 론칭 이후 누적 판매 25만 포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파이토 에너지 샷’은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인 ‘풀무원(017810)’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H&B 플랫폼 ‘올리브영’에 이어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특히 가족 단위 소비가 많은 창고형 할인점 특성에 맞춰 기존 28포 구성에 10포를 추가한 38포입 대용량 패밀리형 패키지를 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변정화 마케팅 팀장은 “이번 입점을 통해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주력 제품인 ‘파이토 에너지 샷’을 특별한 구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사·통계 기능 강화…한은, 14년 만에 인력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하순에 경제통계국을 1·2국으로 나누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금융업무실에 있던 결제운영팀이 금융결제국으로 부서가 격상하며 기존 13국(局)·12실(室)·3원(院)에서 15국·12실·3원으로 조직을 확대한다. 국 차원으로 따지면 1999년 5월 이후 최대 편성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맞춰 신규 인력도 단계적으로 12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14년 만에 인력 증원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경제통제국 2개국으로…“더 많은 지표 관리, 기능 강화”11일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한은은 경제통계국을 2개국으로 나누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에 나선다. 한은은 1년에 두 번 정기 인사를 하는데 상반기 인사의 규모가 더 크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한은 양대 핵심 부서는 통화정책국과 조사국으로 꼽히는데, 경제통계국은 과거 1999년 통화정책국과 조사국 통합부서 성격인 ‘조사부’의 통계 부문을 따로 분리해 만들어진 국이다. 이후 지금까지 유지돼온 경제통계국이 2개국으로 나뉘는 것은 한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개편 후 경제통계1국은 금융통계 및 물가, 기업통계, 경제심리지수 편제 등을 맡는다. 경제통계2국은 국민총생산(GDP), 투입산출통계, 국민대차대조표(국민B/S) 등의 실물통계 편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제통계국의 현 인력은 140여명으로 본부 부서에서 가장 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경제통계국이 업무 특성상 다른 국에 비해 인력이 많은 편”이라며 “중앙은행의 조사·통계 기능의 중요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은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전통적인 통계지표가 주는 정보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선행지표 개발과 미시 데이터 확충 등을 통해 다양한 지표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14년 만에 인력도 증원…중앙은행 업무 확대 대응한은 내부에서는 경제통계1·2국의 국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이 1국과 2국 중 한 곳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신 국장이 경제통계국에서 오랫동안 실무책임자와 팀장, 부장 등을 역임해온 경제 통계 전문가라는 점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경제통계국 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역할을 맡으리라는 분석이다. 또 기존 금융결제국 내 금융업무실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업무국으로 격상된다. 중앙은행 대출제도 및 커스터디 업무를 확장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커스터디는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신임 금융업무국장으로는 현 강남이 금융업무실장의 수직 이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 실장은 지난해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1급 승진한 바 있다. 아울러 금융결제국 소속 디지털화폐연구부가 디지털화폐연구실로 확대되는데, 이는 한은이 올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권과 함께 기관용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을 실거래에 활용하는 테스트를 하는 등 2025년을 CBDC 사업 원년으로 삼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14년 만에 인력 증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은은 2011년 이후 2360명으로 묶여 있던 정원을 올해부터 2480명까지 120명을 단계별로 늘리기로 했다. 경제통계국의 경우 이번에 국이 쪼개지면 인원 보강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정부 부처 인력은 꾸준히 증원됐지만 한은 정원은 14년 동안 동결돼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관을 맡은 이수형 금융통화위원 등 한은 수뇌부들은 경제를 둘러싼 커지는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중앙은행의 업무가 확장되면서 인력 확대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