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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 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이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북부간선도로도 부지에 인접, 차량을 통한 주요 지역으로의 진출도 용이하다.또한 석관초등학교 및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각각 5분, 1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특히 해당 부지는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울 석관동은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DL건설은 인근 석관1-3 및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석관1-1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DL건설은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1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7 I 오희나 기자
공사비 갈등에 자금조달 쉬운 신탁 재개발 늘어
  • 공사비 갈등에 자금조달 쉬운 신탁 재개발 늘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공사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공사와 갈등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이 늘고 있다. 재건축 사업장에서 신탁 방식을 도입하면 자금 회수에 대한 신뢰가 높아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리스크 확산 탓에 자금 조달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면서 신탁방식을 고려하는 재개발 사업장이 느는 추세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자산신탁은 남서울 럭키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986가구의 남서울 럭키아파트 재개발 사업은 1982년에 준공된 곳으로 올해 초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통과했다.최종 사업대행자로 선정되려면 토지 등 소유자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의서를 달성해야 하는 등 절차가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예비신탁사 선정 과정 중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자산신탁이 70.5%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변이 없다면 최종 사업대행자로 선정될 전망이다.이 외에 현재 한국자산신탁이 사업 대행자 또는 시행자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여의도의 시범아파트, 수정아파트 등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에 18곳으로 사업규모는 준공 기준 총 1만 7270가구다. 한국토지신탁도 한국자산신탁과 비슷한 규모로 신탁방식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이 가장 최근에 수주한 곳은 818가구 규모의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현재 수도권 18개 사업장에서 약 1만 8000가구의 사업시행·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약 4000가구 규모의 신탁 정비사업을 대행 중인 코람코는 지난해 말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신탁 수수료가 총 분양가의 2~4%에 달하지만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 등을 고려하면 신탁방식이 낫다고 분석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특장점 중 하나는 조합에 사업 주도권을 안겨주는 것이다”며 “조합의 전문성과 자금력 면에서 취약한 부분을 신탁사가 보완해 조합과 조합원 중심의 사업추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03.27 I 박지애 기자
포스코퓨처엠, 연세대와 배터리소재 인력 키운다
  • 포스코퓨처엠, 연세대와 배터리소재 인력 키운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27일 연세대와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인 ‘이 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실시하고 등록금과 장학금을 받는다. 이 과정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포스코퓨처엠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매년 30%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부터 포스텍(POSTECH)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김준형 사장은 “글로벌 탑 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명재민 공대학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전지소재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이 27일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과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이 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퓨처엠)
2023.03.27 I 김은경 기자
한미 해군, 핵항모 '니미츠함' 동원 제주 남방서 연합 해상훈련
  • 한미 해군, 핵항모 '니미츠함' 동원 제주 남방서 연합 해상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해군이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항공모함인 니미츠함(CVN-68)을 중심으로 한 제11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에 따른 것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미 전략자산의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구축함 최영함,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미측에선 니미츠 항공모함과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 및 디케이터함이 참가했다. 항공모함 호송훈련과 방공전 등 연합 해상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해군 지휘를 맡은 장훈 제72전투전대장은 “한미 해군은 지난 70여 년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굳건한 연합 해상방위태세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웨인 E.메이어함(사진 왼쪽부터), 니미츠함, 세종대왕함, 디케이터함, 최영함, 화천함이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2023.03.27 I 김관용 기자
게걸음치는 자율주행차 전시..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혁신기술 공개
  • 게걸음치는 자율주행차 전시..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혁신기술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27일 현대모비스는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잡은 현대모비스는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720㎡, 약 218평)에서 총 11종의 전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엠비전 TO와 HI를 구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을 하는 PBV를 탑승하며 색다른 이동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한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사진=현대모비스.)기술 홍보존인 엠.테크(M. Tech) 갤러리관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대거 전시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엠브레인’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 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기술 설명을 도와줄 해설가도 배치한다.전시품 외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홍보존도 처음으로 마련한다. 현대모비스는 새 슬로건 ‘이동의 모든 순간을 담은 내일의 모빌리티’을 중심으로 관람객에게 현대모비스라는 기업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홍보존에서는 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타자기로 그림을 그리는 타이포그래피 작가 제임스 쿡과 협업한 예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2023.03.27 I 김성진 기자
'니미츠' 항모강습단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 '니미츠' 항모강습단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 항공모함인 니미츠함(CVN-68)을 중심으로 한 제11항모강습단이 28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다. 국방부는 27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우호협력 증진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해 9월 22일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이후 6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이번 니미츠 항모강습단 방한에 대해 “지난 해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와 올해 한미 국방장관회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을 통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의 전개와 “확장억제의 행동화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니미츠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함대사령관이자 제10대 미국 해군참모총장이었던 체스터 니미츠(Chester Nimitz) 제독의 이름으로 명명된 함정이다.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이지스순양함 벙커힐함(CG-52),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돼 있다. 니미츠 항공모함(CVN-68) (출처=니미츠함 SNS)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부산 입항 전 이날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DDG-991), 최영함(DDH-981)과 함께 ‘전사의 방패 실기동 연합훈련(FTX) 의 일환으로 항모 호송훈련과 방공전 등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제11항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스위니(Christopher Sweeney) 제독은 “항모강습단의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맹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양국 미래 세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이번 미국 항모강습단의 방한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북한에게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는 견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동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항모 리셉션,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친선교류활동을 펼친다.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항모강습단 함정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함정견학 신청은 대한민국 해군 홈페이지 통해 가능하다. 또 미국 제11항모강습단 장병들은 부산 UN 기념공원 참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등을 통해 한국전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한반도 안보상황을 최전선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2023.03.27 I 김관용 기자
서울 인구 15년 동안 7.6% 감소…"송파·강서·은평은 증가"
  • 서울 인구 15년 동안 7.6% 감소…"송파·강서·은평은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15년 간 서울 전체 인구가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파, 은평, 강서구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주택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시 인구는 942만7583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8년 1월 대비 77만 4,073명 줄었다. 특히 노원구(-11만4082명), 도봉구(-6만5094명), 양천구(-6만3596명) 등 총 22개 자치구가 모두 감소했다.반면 송파, 은평, 강서구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62만6556명에서 65만8868명으로 5.2% 늘었고, 은평구(45만8425명→46만5627명), 강서구(56만3325명→56만8666명)도 각각 1.6%, 0.9% 증가했다. 지역별 인구수 순위를 보면 송파구, 강서구, 강남구, 노원구, 관악구가 상위 5위에 자리했다. 2008년 9위에 그쳤던 은평구는 이 기간 동안 인구가 증가해 6위까지 올랐다. 서초구는 14위에서 10위로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이 있었으나 인구는 0.3% 줄었다.인구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도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주택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14만2157건), 은평구(13만6872건), 노원구(13만3660건), 송파구(12만4939건) 순이다. 인구가 증가에 따라 주택수요가 뒷받침 됐고, 거래량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노원구과 양천구는 인구가 크게 감소했으나 각각 중계동, 목동 학원가의 교육수요가 몰려 거래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서울 엑소더스 현상으로 경기도로 전입하는 인구가 늘며 서울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송파, 강서, 은평구만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들 지역은 대규모 주거지 조성을 시작으로, 최근까지도 개발이 이어지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 거래도 활발하다”고 말했다.서울 송파, 강서, 은평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도 이어진다. 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송파구에서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문정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서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방화동 방화6구역에 ‘강서센트럴아이파크’를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2023.03.27 I 이윤화 기자
삼성전기, MLCC 회복 초입 국면…中 IT 기기 수요 양호-NH
  • 삼성전기, MLCC 회복 초입 국면…中 IT 기기 수요 양호-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최근 중국의 전반적인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가운데 전장, 인공지능(AI) 산업 부품 수요 확대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이클 본격적인 회복세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009150)의 전장 종가는 15만4900원이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추가 개선으로 하반기 회복 강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주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최근 삼성전기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IT기기 수요가 우려 대비 양호한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대대적인 보조금 정책이 3월부터 시행되면서 가격이 체감적으로 낮아졌다. 또 마트폰은 리오프닝, PC는 항저우 아시안 올림픽에서 이-스포츠(E-Sports)가 정식 채택된 영향으로 판매가 확대하는 추세다.그는 “하반기에는 IT기기 수요 회복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대규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는 아이폰 15 시리즈 출시와 대기 수요 및 성수기 효과를 노리는 IT세트 업체들의 프로모션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장용 MLCC 시장에서 제품, 고객 다변화로 가파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과거 글로벌 5위권 수준에서 최근 무라타, TDK 다음인 3위권까지 점유율 확대했다. 그는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워트레인용 MLCC도 북미 전기차 업체에 납품을 시작해 향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그는 “매크로(거시경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를 우려해 대규모 재고조정을 진행한 이후 예상보다 견조한 IT기기 수요, 전장 및 AI 등 다양한 산업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MLCC 사이클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사이클이 1년에서 1년 반 이상은 지속된다는 점 고려했을 때 현재 초입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본격적인 업황 개선세는 2분기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부터는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주가도 수요 개선과 MLCC 마진 회복이 확인되면서 다시 한번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재 주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3.03.27 I 양지윤 기자
지속하는 시멘트 수급 불안…레미콘·시멘트사 모두 '분통'
  • 지속하는 시멘트 수급 불안…레미콘·시멘트사 모두 '분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멘트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미콘·시멘트 업계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레미콘 업계에서는 건설현장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시멘트 공급이 감소해 어려움을 토로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시멘트 회사들이 개·보수를 이유로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격 인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화살을 돌리기도 한다.반면 시멘트 업계는 설비시설 개조 및 작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량 감소 및 재고 부족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일각에서 주장하는 가격인상을 위한 꼼수라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서울의 한 재개발단지 공사현장에서 레미콘 트럭이 운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레미콘 생산능력은 최대…시멘트 공급 부족에 압박 시달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업계는 성수기를 앞두고 시멘트 수급이 급감해 ‘난리가 났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는 예년보다 시멘트 공급량이 절반이나 줄어들었다는 얘기까지도 나온다. 대규모 레미콘 회사나 시멘트 회사와 계열관계인 곳은 그나마 물량 확보가 가능하지만 지방 중소 레미콘업계는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문제는 건설 현장에서 예년보다 많은 양의 레미콘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현장들이 평소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사를 진행할 여건이 되자 공기를 맞추기 위해 서둘러 물량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거래되는 레미콘이 줄어들면서 앞으로 레미콘 수급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한 회사들이 레미콘 회사에 우선공급해달라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멘트 수급만 원활하면 괜찮은데 원재료인 시멘트가 부족해 레미콘 제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공사규모가 큰 현장일수록 레미콘 공급 부족이 심화한다는 평가다. 레미콘은 끊어서 시공하기보다 한번에 이어서 투입해야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데, 시멘트 수급이 원활치 않아 불확실성이 큰 만큼 대규모 공사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공공현장에서 레미콘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관에 공급하는 레미콘이 민간에 공급하는 것보다 가격 경쟁력이 없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지만 공공에서는 주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는 분석이다.한 중소 레미콘사 대표는 “시멘트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레미콘 출하가 평소보다 20% 넘게 급감해 건설현장 공급에 어려움이 크다”며 “유연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사들이 향후 시멘트 가격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설비보수를 핑계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고 말했다.◇시멘트 “설비 보수까지 미루면서 공급 총력 중인데…”시멘트 업계가 제한 출하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설비 투자 및 개보수와 연관이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킬른(소성로) 보수와 탄소중립을 위해 설비를 개조하는 작업 두 가지가 이뤄지면서 가동률이 떨어졌다.통상 킬른 보수에는 1~1.5개월 정도가 걸리고 친환경 설비 개조에는 약 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시멘트사들은 보통 비수기에 설비를 점검해 성수기를 대비한다. 이와 동시에 성수기에 물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재고량도 쌓아 놓는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재고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다.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오히려 많아지다 보니 차질을 빚게 된 형국이다.친환경 설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탄소중립이라는 범국가적 추세에 따라 미루기 힘든 과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사에 들어가는 자잿값이 인상되는 등의 문제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꼭 해야만 하는 사업이라 가급적 빨리 진행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환경 투자를 빨리 마무리할수록 환경 부담금도 줄일 수 있고 순환자원으로 유연탄을 대체하면서 원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시멘트사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게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기회를 얻는 셈”이라고 강조했다.시멘트 업계는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데에는 정면으로 반박한다. 현재 하루에 생산한 양을 전부 출하하고 있을 정도로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닌 만큼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업계 1위 쌍용C&E(003410)는 해외 수출 물량 수만 t을 내수로 전환했다. 이달 진행하려던 설비보수도 긴급한 보수만 실시한 뒤 장마 기간으로 미루는 결정을 하기도 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생산량과 무관하게 고정비용은 똑같이 소요된다”며 “현장에서 시멘트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업계가 전략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위해 꼼수를 부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7 I 함지현 기자
챗GPT 변호사에 '솔로몬의 지혜' 있을까
  • [법조프리즘]챗GPT 변호사에 '솔로몬의 지혜' 있을까
  • [박주희 법률사무소 제이 대표변호사]요즘 전 세계의 화두는 단연 챗GPT다. 작년 11월 OpenAI가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를 출시한 이후 AI와 직접 관련된 산업군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법률 등 인공지능과 동떨어져 보이는 영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2016년 ‘알파고’가 등장해 이세돌과 바둑을 둘 때만 해도 그저 인간과 대결을 할 수 있는 AI가 개발됐다는 정도의 감흥을 주었다면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요구에 맞춰 결과를 제공하는 챗GPT는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AI가 인간 삶에 관여하기 시작했음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하지만 AI의 발달이 마냥 신기하거나 기대되는 것만은 아니다.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했던 창작의 영역을 넘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AI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창작 분야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우세했지만 AI의 학습량이 고도화되면서 이 같은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Dall-E(달리)나 Midjourney(미드저니) 등 이용자의 요구대로 뚝딱 그림을 그려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AI가 음악을 작곡하거나 시를 짓기도 한다. 실제 미국 콜로라도의 한 미술대회에서는 미드저니로 생성한 그림이 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렇게 AI가 인간의 삶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많은 직업도 AI로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에 변호사와 같은 법률가도 사라질 직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AI를 통한 판례나 입법례의 리서치 능력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처리 속도가 빠르고, 조건을 제시하면 간단한 계약서 초안 정도도 만들어낼 수 있다. AI의 학습데이터가 더욱 쌓이면 변호사업무 중 일정 부분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하지만 단언컨대 AI가 아무리 고도화된다고 한들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단순히 법령을 찾고, 법리를 도출하고, 논리에 맞는 서면을 작성하는 일이 변호사 업무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변호사의 업무는 꽤나 감성적인 이해와 감각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이혼을 하고 싶다며 온갖 증거를 들고 찾아와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실컷 토로하고 있지만 내심에는 이혼을 원하지 않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의뢰인의 진심을 재빨리 포착하고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변호사의 역할이다. 내심을 파악하는 일은 오랜 시간 사람들을 겪으며 길러진 변호사의 감각으로 가능이라고 하겠다. 또한 날 것의, 정제되지 않은 사실관계에서 중요한 내용을 도출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글로 잘 정리된 사실관계를 법리에 대입해 결론을 찾는 건 AI가 할 수 있겠지만 복잡한 우리의 삶과 갖가지 사건을 법리에 맞게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를 뽑아내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변호사가 소송을 진행하며 재판에 출석하고 서면을 작성하는 일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사건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일이다. 사건의 당사자는 간과하고 지나칠 사실에서 유리한 사실관계를 집어내고, 불필요한 사실은 걷어내는 일은 단순히 법적 지식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의뢰인과의 지속적인 소통 속에서 직관이나 상상력, 판단력과 오감이 모두 작용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인간이 AI와 다른 고유의 영역은 이성과 논리로 사고하고 생성하는데 있는 게 아니라 원초적으로 감정을 느끼고 수용하는데 있는지도 모르겠다. 의뢰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내심을 들여다보는 일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변호사 고유의 업무다. 예술 창작은 AI가 넘볼 수 있어도 그 예술을 느끼고 향유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AI가 일상생활로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대비책을 찾지만 결국은 순수하게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일이 우리의 ‘인간다움’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 싶다.
2023.03.27 I 송길호 기자
심근경색·치매 진단 새로운 연구 주목
  • 심근경색·치매 진단 새로운 연구 주목[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 주(3월20일~3월26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심근경색과 치매를 진단할 새로운 연구 성과가 주목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조기 진단에 치료의 관건이 달린 심근경색을 단시간에 판별할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전문회사인 RCE 테크놀로지(Technologies)의 손목 장치(밴드형) ‘트롭센서’(Tropsensor)가 주인공이다. 혈중 트로포닌 수치를 5분 만에 측정해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게 특징이다. 트로포닌은 심장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 혈중 트로포닌 수치가 상승한다. 트로포닌이 일정 수치 이상이면 심장에 손상이 발생했음을 나타낸다.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럿거스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인 파르토 센굽타 교수 연구팀이 트롭센서의 심근경색 진단 정확도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도의 5개 메디컬 센터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심근경색 진단 정확도가 90%로 나타났다. 이 환자들에게는 트롭센서를 착용하게 하는 동시에 혈액 샘플을 채취, 혈중 트로포닌 수치를 측정하고 심장의 전기신호를 기록하는 심전도 또는 심장의 혈류 상태를 보여주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했다.트롭센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는 음성이 나온 환자에 비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폐쇄됐을 가능성이 4배 높았다. 다만 트롭센서를 착용하는 사람의 피부 색조, 손목 크기, 피부 건강 등 다른 요인들이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추가 연구와 장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심장 학회와 세계 심장 학회 연례 합동 학술회의에서 공개됐다. 대퇴골의 골밀도를 통해 일부 치매를 진단할 가능성도 열렸다.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대학 메디컬센터의 모하마드 이크람 역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치매가 없는 노인 3651명(평균연령 72.3세, 여성 57.9%)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인구 동일 집단 연구인 ‘로테르담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들은 평균 11.1년의 추적 관찰 기간에 18.8%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중 76.7%는 알츠하이머 치매였다.전체 연구 대상자 중 약 27%는 치매 위험이 매우 높은 변이 유전자(ApoE-e4)를 지니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 표준편차(평균값)가 1단위 낮아질 때마다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은 12%씩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14%씩 커졌다.대퇴골 경부의 골밀도 최하위 3분의 1그룹은 최상위 3분의 1그룹보다 치매 발생률이 2.03 배 높았다. 그러나 이는 남성에만 해당했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낮은 남성은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이 56% 높았다. 여성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치매 사이에 연관이 없었다.ApoE-e4를 갖지 않은 노인들만이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낮을 때 치매 위험이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변이 유전자를 가진 노인들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치매와 연관이 없었다.연구팀은 퇴골 경부 골밀도 손실이 치매의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2023.03.26 I 유진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소감축 중책 맡은 신재생, 현실은 가시밭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탄소감축 중책 맡은 신재생, 현실은 가시밭길-코스닥 떠나는 기업들…대장주도 코스피行 솔솔-구속돼도 억대연봉, 철밥통 금배지-[사설]꼬리무는 꼼수입법 폭주…巨野, 의회민주주의 짓밟나-[사설]MZ노조의 정부 보조금 거절, 재정 독립 새 바람 되길△종합-美보조금 신청 K반도체에 득-연아키즈가 다시 피운 ‘피겨의 봄’△철밥통 금배지-일 안해도 월급 따박따박 ‘무노동·무임금 예외’…셀프 연봉 인상도-美, 형사범죄 회기중 체포 가능…스웨덴, 결근하면 세비 ‘0원’-‘특권포기 없이 의원수만 늘리나’…선거제 개편, 국민 설득 난관△엔데믹 특수 실종된 韓 관광-韓 1.9조 적자 vs 日 1.7조 흑자…日은 방문객 밀물, 韓은 해외로 썰물-공짜항공권 50만장 뿌린 홍콩…‘빅이벤트’ 없는 韓-日 항공권값 고공행진…어린이날 연휴 최고 91만원△코스닥 떠나는 기업들-코스피로 옮겨도 신통찮은 주가…그래도 큰물만 찾는 상장사들-기업 규모별 해외IR…코스닥 디스카운트 막아야-문턱 낮추고 기술주 시장 정체성 유지…나스닥, 세계 2위 거래소로△종합-설비 증설 속도 2배 높여야 겨우 목표달성…특별법 등 보급확대 지원 절실-코코본드, 2년새 55% 늘었지만…“CS처럼 상각 우려 낮아”-권도형, 현지서 불복 소송땐…국내 송환 수년 걸릴수도-오세훈 “시장 바뀌어도 지속되게 한강프로젝트 전담기구 만들 것”△정치-이재명, 친명계 지도부 물갈이 착수…비명계 ‘李 퇴진론’ 일단 잠잠-尹 “꽃다운 나이에 전사…어찌 평정 유지할 수 있나”-巨野 강행 약곡관리법…대통령실 “농민 입장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野 “한동훈 사퇴” vs 與 “반헌법 궤변”…여야 오늘 법사위 ‘검수완박’ 충돌 예고-‘민심 바로미터’ 재·보궐 선거인수 130만9677명△경제·금융-숙박·KTX 할인…해외 여행수요 국내로 돌린다-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체제 첫 인사 ‘시험대’-편의점·슈퍼에선 생맥주 못 판다…기재부 세법 해석 재확인-태어난 아이 열명 중 여섯은 ‘첫째’△글로벌 -‘탈중국 외쳤지만 배제 못해’…글로벌 CEO 100인, 베이징 모였다-CS이어 도이체방크도 흔들…SVB발 유탄 獨까지 확산-‘대만과 단교’ 온두라스, 中과 수교…“하나의 중국 인정”-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핵 비확산 체제 무력화 위기△산업-선박 47척 동시건조…일감 넘치는 울산조선소-해커톤 개최하고 채용박람회…AI 인재 양성 두 팔 걷은 LG-SK네트웍스,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 가속-習 오른팔 만나고 현지공장 찾아…이재용 회장, 중국서 ‘광폭 행보’-GM, 최우수 전장 공급사로 LG전자 선정△ICT-금융 혜택 패키지로 애플페이에 맞대응…‘카카오페이 쓰면 돈 된다’ 느끼게 할 것-“챗GPT로 쓴 논문 ‘팩트체크’ 해드립니다”-1970년 고전게임, VR로 재탄생…다중접속해 멀티게임도-통신3사 ‘연봉킹’ 22.8억 황현식△중소기업-시멘트사 “ESG 투자로 생산략 뚝”…레미콘사 “건설현장 난리”-이영 중기부 장관 “SW 제값받기 시작”-번처업계 “복수의결권 이번엔 통과되길”-락앤락, 밀폐용기 부문 브랜드파워 20년 연속 ‘톱’△소비자생활-“노는 물류창고와 소상공인 연결…시장 제품도 총알배송”-배달치킨 ‘3만원’ 시대…마트 ‘반값치킨’에 쏠린 눈-최상급 녹용과 고품질 홍삼의 만남 ‘정관장 천녹’-레드벨벳·블랙핑크 오레오 한정판 인기△증권-‘눈치보기’ 장세 속 ‘2차 전지株’ 과열 주의보-금융주 이달 9% 급락했지만…매력 높아지는 증권주, 왜-‘JB금융 사외이사 추가선임’안 국내 의결권 자문사 2곳 “찬성”△증권-들썩이는 코인…“4월 크립토윈터 올 것” 경고등-NH투증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친환경 포장재 개발…실적·배당 늘릴 것”-‘횡령·부실펀드 판매’ 은행·증권사 CEO 해임 검토△부동산-1년새 폐업 2배 늘어…지방건설사 줄도산 속출-집값이 수억원 달하는데 모델하우스 찍지 말라고?-문턱 높아진 보증보험 가입…세입자 구하기 힘드네-稅 부담 완화에 급매 줄어드나…‘눈치보기’ 심화△문화-“넌 겨우 이혼이야?”…여섯 왕비, 한맺힌 고음 대결-투자서 인기…재테크 다시 봄바람 부나-전통계승의 올곧은 몸짓 동시대적 감성과 춤추다△스포츠-대니 리 “이젠 한국에서 우승하는 날 꿈꿔요”-한국전력, PO 2차전서 현대캐피탈에 설욕…승부는 원점으로-안송이 “메이저 우승이 목표”-유카 사소, 한 대회 앨버트로스 두 차례 진기록△오피니언-[법조 프리즘]챗GPT 변호사에 ‘솔로몬의 지혜’ 있을까-[생생확대경]범죄자 잘못이지, ‘쇠구슬 새총’이 뭔 잘못이냐고?-[기고]금융, 서울에서만 가능한가△오피니언-[목멱칼럼]은행이 제 역할을 잊으면 벌어지는 일-[데스크의 눈]근로시간 유연화, 차라리 공개토론하자-[기자수첩]한국과 너무 다른 프랑스 연금개혁-[e갤러리]박영학 ‘단아한 23-07’△피플-영어로, 히브리어로…“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한·일 전파국장 회의 4년만에 재개…협력 논의”-코엑스·이데일리 MICE산업 활성화 업무협약-한국,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7연패 달성-국가건축정책위 신임위원장에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반도체 전설’ 고든 무어 인텔 창립자 94세로 별세△사회-외국인 환자 4명 중 1명 ‘성형관광’…분쟁에 멍든다-정진상 첫공판·유동규 첫대면…李 둘러싼 재판 이번주 속속 시작-검찰 아닌 경찰…국수본부장에 우종수 내정-고려대 ‘천원의 아침밥’ 인원 제한 없이 무제한-서울공공시설 23개소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
2023.03.26 I 박정수 기자
'팬텀싱어4' 바리톤 3인방, 림팍·서영택 첫 음원 공개
  • '팬텀싱어4' 바리톤 3인방, 림팍·서영택 첫 음원 공개
  • (사진=쇼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의 첫 번째 음원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팬덤싱어4 에피소드1에는 이승민, 노현우, 이한범의 ‘E’ mezzanotte, 림팍, 서영택의 ‘D’istinto e di cuore’ 등 2곡이 수록됐다.랩 바리톤 이승민과 MZ 바리톤 노현우, 핵인싸 바리톤 이한범 등 바리톤 3인방은 이번에 공개된 곡을 통해 짙은 남자의 향기를 발산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힘이 되고 싶은 한 남자의 뜨거운 구애가 담긴 곡 ‘E’ mezzanotte’를 세 바리톤만의 남성미 넘치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이탈리어로 ‘자정이네요’라는 의미인 ‘E’ mezzanotte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휴식을 취하는 밤 늦은 자정 시간에 사랑하는 그녀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한 남자의 바람이 담긴 노래다. 이탈리아 국민 가수 살 다빈치(Sal da vinci)가 불렀다. 이탈리아산 바주카포 테너 림팍과 파리에서 온 낭만 테너 서영택은 행복 에너지를 곡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두 주인공의 빠르고 경쾌한 템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곡 ‘D’istinto e di cuore’을 파워풀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남성 4중창 프로젝트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 시청률은 1회 기준 전국 2.9%, 수도권 2.7%, 이어 2회에서는 전국 3.0%, 수도권 2.8%를 기록했다.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2023.03.26 I 이선우 기자
5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리고, 뒤에서 들이박고..전기차 안전도 극한 검사
  • 5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리고, 뒤에서 들이박고..전기차 안전도 극한 검사
  • 23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충돌 시험동에서 아우디 e-트론 후방추돌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화성(경기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4.9m 높이에서 배터리를 떨어뜨린 뒤 화재 발생 여부를 실험하는 것은 국내 최초입니다. 이는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하부 충격이나 배수로에 차 바퀴가 빠지면서 가해지는 외부충격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전동화 차량이 늘면서 배터리 안정성 평가시험만 12개를 추가해 시험하고 있습니다.” (문보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미래차연구처 책임연구원)23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배터리 안정성 시험동에서 배터리 낙하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지난 23일 찾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 성능 시험을 비롯해 연구와 정책·기술 지원을 위해 지난 1987년에 공단 내 설립한 부설 연구기관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의 안전결함을 밝혀내는 제작결함 조사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차주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리콜(시정)은 자동차 제작사가 스스로 결함사항을 발견해 조치하는 ‘자발적 리콜’을 제외하곤 모두 이곳 연구원 조사를 통해 이뤄진다.이날 연구원에서는 배터리 낙하시험 이외에도 정차돼 있는 전기차량을 시속 48km로 뒤에서 달려와 들이받는 추돌 시험도 이뤄졌다. 이는 실제 운행 중 차량 충돌이나 추돌 사고 시 배터리 파손 유무 및 절연저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다. 시험 시작 수초 만에 ‘꽝’ 하는 굉음과 함께 시험차량은 뒷 범퍼가 움푹 들어가며 뒷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다. 장형진 안전연구처 연구위원은 “추돌로 인해 배터리 파손으로 인한 전해액 누유나 화재가 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추돌로 배터리 절연상태에 문제가 생기면 차량 내에 전기가 흐르고 구조자에게도 2차 위험도 있는 만큼 이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시험은 후방추돌 뿐 아니라 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기동측면충돌, 대형승합차 전복(차량이 뒤집어진 상태), 정적(정지상태) 전복 등 다양한 사고를 가정해 이뤄진다. 차체 안정성 조사뿐 아니라 차량에 탑승한 더미(실험용 인체모형)를 통한 상해 관련 검증도 수행하다. 사고 시 충격도 연령별, 성별, 신체조건별로 다른 만큼 어른과 아이, 남자, 여자의 특성을 가진 더미를 통해 시험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시험을 통해 ‘자동차 안전도평가’ 및 ‘자기인증 적합조사’를 수행하며 자동차 안전도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자기인증 적합조사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인 ‘자기인증제도’를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보완장치다. 우리나라는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처럼 자동차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증을 하고 판매를 하는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작사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고, 승인 시간 등의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03년부터 도입해 시행중이다. 자동차 판매 전 국가로부터 인증을 받는 ‘형식승인제도’와 달리 사후관리 측면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인이 제작결함을 밝혀내는 것은 어려운 만큼 국가공인기관인 연구원이 매년 연간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자동차 제작결함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자기인증적합조사는 물론 자율주행장치와 배터리 화재 등 자동차 결함에 대한 사고조사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결함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기인증 적합조사와 함께 소비자 신고 등 결함정보를 수집해 실제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결함조사’까지 ‘투트랙’ 방식으로 제작결함조사를 진행하고 있다.23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충돌 시험동에서 아우디 e-트론 후방추돌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연구원은 지난해 ‘자기인증 적합조사’와 ‘안전결함조사’ 등 제작결함 조사사업을 실시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인 324만7296대 리콜을 유도한 바 있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87건, 안전운행지장 209건 총 296건의 제작결함을 확인해 나온 결과물로서 리콜이 300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김성섭 리콜정책처장은 “리콜이 많이 늘었고 증가하는 추세”며 “이는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가 되면서 새롭게 점검해야 할 항목이 늘었고, 소비자가 보는 안전 기준 수준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연구원은 최근 전동화 차량이 늘면서 배터리 관련 평가시험만 12개 항목을 추가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 및 제작결함 조사업무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산과 함께 전기차 리콜 대수도 2018년 1만2264대에서 2019년 1만3024대→2020년 8만604대→2021년 9만9009대→2022년 20만5344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연구원은 올해에는 총 17개 제작사 19차종(국산 4차종, 수입 15차종) 52대 신차를 매입해 575개 항목에 대해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자기인증 적합조사에 쓰이는 차량은 연구원이 직접 출고장에서 제값을 주고 사온 신차”라며 “시험 차종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최근 2년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신차, 판매량, 소비자 불만 신고, 구매 예산 등을 정량적 및 정성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원 전 직원 234명 가운데 연구교수직만 63%인 148명에 달한다. 연구인력에 걸맞게 결함조사 이외에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연구 및 지원, △수소, 전기차, 온실가스 등 신기술 적용 미래형자동차 안전기술 연구개발 △자동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교환·환불 중재제도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첨단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한 맞춤형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하고 자동차결함에 대한 과학적 사고 분석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6 I 박민 기자
트랙스 크로스오버, 3일 만에 사전계약 6000대 돌풍
  • 트랙스 크로스오버, 3일 만에 사전계약 6000대 돌풍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돌풍을 일으키며 곧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쉐보레)25일 업계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2일 공식 출시일 오전 11시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약 이틀 반 만인 24일 오후 계약 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사전계약 대수는 다음주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CUV 계열에서는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사전계약 6일 만에 4000대 이상을 기록한 사례가 있다.이에 앞서 XM3는 2020년 출시 당시 3일 만에 사전계약 5500대를 달성했다. 2019년 기아 소형 SUV 셀토스는 8일 만에 사전계약 3000여 대를 기록한 바 있다.업계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시장에서 경쟁 차량을 뛰어넘는 초기 반응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저렴한 가격 정책과 편의·안전기능, 디자인 등이 ‘가성비’를 만족시킨다는 평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LS 트림 경우 미국보다 700만원 가량 저렴하다.내수 부진에 골치를 앓았던 GM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외에서 기대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 고무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GM한국사업장 내에서는 쉐보레 뉴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선 기록이 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달에는 북미 모델 6000여대가 첫 선적돼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GM한국사업장은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 역량을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에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2023.03.26 I 손의연 기자
거장의 영화인생, 63년 만의 고백 '파벨만스'
  • 거장의 영화인생, 63년 만의 고백 '파벨만스' [스크린PICK]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파벨만스어린 소년 ‘새미’(가브리엘 라벨 분)는 난생 처음 극장에서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부터 영화와 사랑에 빠진다. 아빠 ‘버트’(폴 다노 분)의 8mm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열중하던 새미는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새미는 동시에 진실을 비추는 필름의 힘을 실감하고, 그렇게 크고 작은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엄마 ‘미치’(미셸 윌리엄스 분)의 응원으로 영화를 향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져만 가는데… 영원히 간직하고픈 기억, 영화의 모든 순간과 사랑에 빠진다!‘쥬라기 공원’, ‘E.T.’, ‘라이언 일병 구하기’, ‘A.I’. 반세기 동안 영화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들을 가져다줬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76). SF, 판타지, 드라마, 반전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하고 쓰며 영화계의 지평을 넓혔다. 영화는 어떻게 그의 인생 자체가 됐을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59년 데뷔 후 약 63년 만에 자전적 영화인 ‘파벨만스’로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영화감독의 꿈을 처음 품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영화’를 향한 거장의 순수하고도 열렬한 사랑을 담았다. “영화는 꿈이란다. 잊히지 않는 꿈.” 새미는 난생 처음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영화관에서 스크린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환상의 세계, 답답한 일상의 탈출구가 되어줬다. 10대가 되어서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가족, 친구들의 모습들을 담았던 새미. 하지만 카메라의 세계에 아름다움만 존재하진 않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의 영화 인생이 찬란하지만은 않았음을 고백한다. 영화를 향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울타리였던 가족이 서서히 붕괴하는 과정과 치부도 함께 드러냈다. 아버지의 부하 직원과 어머니 사이의 미묘한 기류, 새미는 가족 여행 중 촬영한 영상에서 이를 포착한다. 영화가 꿈과 환상의 세계, 하지만 동시에 비정한 현실의 이야기도 반영한다는 아이러니하면서도 비극적인 진실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부모님의 이혼, 학창 시절 겪은 학교 폭력과 첫사랑 등 날카롭던 삶의 순간에도 함께였던 영화를 작품에 꾹꾹눌러 담아냈다.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거장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신예 가브리엘 라벨의 열연이 압권이다. 아들의 꿈을 응원한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엄마 역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 역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연기를 펼쳤다.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아들의 카메라에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한 뒤 혼란을 느끼고 결국 남편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성의 갈등을 섬세히 그려냈다. 자전적인 이야기이면서 가족의 이야기이며, 영화를 향한 순수하고도 열렬한 헌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파벨만스’로 지난 1월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를 통해 어머니의 불륜 사실을 60여년 만에 털어놓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모두가 저를 성공 신화로 보았지만, 말할 용기를 낼 때까지 아무도 알지 못한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이 이야기를 언제 할 수 있을지 깨닫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고, 74세가 돼서야 ‘지금이야’라고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3월 22일 개봉. 12세 관람가. 151분. ◇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붉은 달이 뜨던 밤, 폐쇄병동에서 스스로 탈출한 ‘모나’(전종서 분)는 화려한 조명에 이끌려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챈 기묘한 사람들을 만난다.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댄서 ‘보니’(케이트 허드슨 분), 모나한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에드 스크레인 분). 모나에게 락 스피릿을 가르친 11살의 소울메이트 ‘찰리’(에반 휘튼 분) 그리고 모나를 뒤쫓는 언럭키한 경찰 ‘해롤드’(크레이그 로빈슨 분)까지 완벽한 밤… 완전한 자유? 완성된 운명!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모나’의 모험이 펼쳐진다.‘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보름달이 뜬 스산한 밤, 의문의 존재 모나가 폐쇄병동에 탈출한 뒤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다. 모나는 최면을 통해 상대방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초능력을 지닌 존재다. 이 능력이 어떻게 그녀에게 찾아왔는지 알 수 없다. 특히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나는 10세부터 폐쇄병동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다. 폐쇄병동을 빠져나온 모나는 모험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처음 과자를 맛보고 햄버거를 먹었으며 맥주를 마시고, 춤을 추고 누군가와 입맞춤도 나눈다. 이 모든 경험을 누리는 모나의 모습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다. 모나의 좌충우돌 여정을 그린 모험물이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나의 성장물 같기도 하다. 오묘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색감이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데뷔작인 영화 ‘버닝’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콜’, ‘연애빠진 로맨스’를 비롯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 시리즈물까지 섭렵한 배우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전종서는 극 중 무서운 능력을 지닌 ‘모나’의 섬뜩함과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면면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표현해낸다. 할리우드에 간 전종서의 원톱 열연 쇼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미쟝센으로 주목받는 애나 릴리 애머푸어 감독의 영상미, 감각적인 음악도 매력 포인트다. 몽환적인 화면의 분위기과 음악이 전종서의 연기에 멋진 시너지를 불어넣어준다. 특히 오는 8월 개막을 앞둔 베니스영화제의 황금사자상 경쟁부문에 초청돼 관심이 높다. 앞서 국내 데뷔작 ‘버닝’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전종서. 첫 할리우드 데뷔작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베니스의 레드카펫에 설 전망이다.애나 릴리 애머푸어 감독. 3월 22일 개봉. 15세 관람가. 107분.
2023.03.25 I 김보영 기자
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자료=지지옥션)◇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118㎡ 16억1280만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2층 2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1년 12월 준공된 24개동 1584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3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18㎡에 방 4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신림선, 9호선 샛강역, 1, 9호선 노량진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IFC몰과 더현대서울, 63빌딩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샛강과 한강도 가깝다. 국제금융로 및 63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초·중,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0억16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6억128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9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103744.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115㎡ 7억7120만원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동현대 104동 11층 1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5월 준공된 11개동 115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에 있다. 가재울로 및 모래내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울가재울초, 연가초, 연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7억712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54619. 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자료=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85㎡ 7억8400만원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112동 8층 8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1월 준공된 21개동 85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1호선, 경의중앙선 광운대역과 1호선 월계역이 가까이 있다.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영축산, 우이천이 인접해 있다. 월계로 및 우이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월계초, 신창중, 염광중·고, 월계중, 염광여자메디텍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7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22 - 401.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85㎡ 13억8400만원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109동 2층 2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6월 준공된 12개동 809가구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있고 세천공원, 세곡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헌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헌릉IC 방면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내곡IC 방면으로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대왕초, 풍문고, 자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7억3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3241.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142㎡ 4억9000만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 이편한세상 117동 23층 2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9년 12월 준공된 21개동 1486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23층이다. 전용면적은 142㎡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권에 있다. 호국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고양J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원당초, 성사초, 성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원이며, 2회 유찰돼 4억9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2 - 61136.
2023.03.25 I 오희나 기자
(영상) 'OO페이' 간편결제 일평균 이용액 7000억 돌파...사상 최대
  • (영상) 'OO페이' 간편결제 일평균 이용액 7000억 돌파...사상 최대
  •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7326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늘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용건수는 18.2% 증가한 2342만건으로, 간편결제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간편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인식 등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에는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일평균 4491억원이었으나 3년 새 큰 폭 늘어났습니다.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금액도 일평균 6259억원으로 전년대비 24.1%, 이용건수는 520만건으로 19.9% 늘었습니다. 간편송금은 휴대전화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송금하는 서비스입니다.
2023.03.24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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