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E1, 28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미래 지향적 노경 관계”
  • E1, 28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미래 지향적 노경 관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E1은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3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28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E1(017940)이 미래 지향적인 노경(勞經·노조와 경영자)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건 구자용 회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꾸준히 소통하며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평소에도 좋은 글이나 회사 비전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사내 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이날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 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E1 회장은 “28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가자”고도 당부했다. 구자용(오른쪽) E1 회장과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이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2023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1)
2023.01.02 I 박순엽 기자
추형욱 SK E&S 사장 “본원적 경쟁력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 [신년사]추형욱 SK E&S 사장 “본원적 경쟁력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할 수 있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사진=SK E&S)추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최근의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다양한 환경 변수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각 시나리오의 대응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에너지 산업 환경의 극심한 변동성 등에도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의 유의미한 전진(Progress)을 통해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업’(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으로 진화·발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Carbon Neutral) LNG 사업으로의 전환 가속 △안정적 수요에 기반을 둔 수소사업 확대와 신시장 개척 △재생에너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글로벌 최고(Global Top-tier) 에너지솔루션 사업자로의 도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추 사장은 또 SK E&S 구성원과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복 경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 협력도 지속해 SK E&S의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추 사장은 끝으로 “SK E&S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지난함이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강인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돼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말했다.
2023.01.02 I 박순엽 기자
2023년의 상징, 지혜로운 토끼처럼 건강도 미리 챙겨야
  • 2023년의 상징, 지혜로운 토끼처럼 건강도 미리 챙겨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토끼는 십이지 동물 중 네 번째로 성장과 번창 그리고 풍요를 상징한다. 특히 토끼는 영리하고 기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특성을 빗댄 사자성어로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꾀 많은 토끼는 숨을 굴을 세 개 파놓는다’는 의미로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하면 어려운 상황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다.계묘년 한 해에는 지혜로운 토끼처럼 미리미리 습관을 고쳐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 신년을 맞아 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의 도움말로 토끼 하면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통해 건강과 습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리법을 알아본다.◇ 깡충깡충 토끼처럼…‘유산소 운동’으로 만성질환 극복바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신년에는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건강을 위해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보자. 유산소 운동 중 특히 달리기와 걷기는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달리기하는 사람 3만3,000여명과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6년간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달리기는 고혈압 발생 위험률을 4.2%, 당뇨 12.1%, 심혈관 질환 4.5%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의 경우 각각 7.2%, 12.3%, 9.3%를 낮추며 달리기보다 더욱 큰 효과를 보였다.운동의 강도와 실천시간도 중요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주 5회 30분),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주 3회, 25분)으로 각각 권고하고 있다. 이때 운동 시간을 계산해 달리기와 걷기를 병행하는 인터벌 운동을 실시하면 더 큰 효과가 더 커진다.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달리기·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관절에 체중이 불균형하게 쏠려 부담을 안기고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운동 중 허리나 무릎 등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각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다.이남우 원장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야외 운동은 근육을 수축시켜 통증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운동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채식 위주 식단’으로 비만 탈출초식동물의 대표주자인 토끼는 당근을 비롯한 각종 야채들을 주식 삼아 섬유질 위주로 식사한다. 섬유질은 장 건강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비만, 고혈압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이다. 신년 건강을 위해 토끼처럼 채소와 통곡물 등 섬유질 식단의 비중을 높이면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히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를 비롯해 암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비만율은 2010년 30.9%에서 2020년 38.3%로 증가했다. 증가폭이 큰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다.비만 탈출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채식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도 좋다. 하지만 채식만 할 경우 고르지 못한 영양섭취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량도 두루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준수, 과음·과식 절제 등의 습관도 건강한 한 해를 위한 좋은 건강법이다.◇ ‘적정 체온관리’로 면역력 향상운동과 식단관리도 중요지만 평소 생활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정온동물로서의 토끼의 습성은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돌아보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로 토끼의 길고 큰 귀를 통해서다. 토끼 귀는 뛰어난 청력보다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다. 온몸이 털로 뒤덮힌 토끼는 땀샘이 없고 열이 많아 추위를 잘 타지 않지만 더울 때는 혈액을 얇은 귀로 보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춘다.하지만 인체는 추위와 더위에 매우 민감한 만큼 항상 체온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체온이 1도 떨어질수록 면역력은 3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수시로 생활환경이 변하는 만큼 계절별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한의학적으로 체내 한기가 머물게 될 경우 혈액이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야기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이는 특히 생리불순, 자궁질환 등 여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몸의 중심이 되는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면 내부 장기의 기능과 척추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혜로운 토끼처럼…빠른 두뇌회전을 위한 ‘태양혈·풍지혈 지압’ 효과적별주부전 설화에 등장하는 토끼는 용왕 앞에 끌려가도 살아남을 정도로 지혜롭고 임기응변이 탁월한 동물로 그려진다. 올해도 한층 더 똑똑해진 자신을 위해 신년 목표로 ‘공부’와 ‘자기개발’을 설정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하루 일과만으로도 녹초가 되기 일쑤인 만큼 빠른 두뇌회전을 위한 지압법 숙지를 추천한다.먼저 태양혈(太陽穴) 지압법은 머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 된다. 태양혈은 눈과 귀 사이의 지점으로 음식을 씹을 때 따라 움직이는 부분이다. 5초간 10회 정도 지그시 눌러주자. 또한 풍지혈(風池穴) 지압은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1.5cm 정도 떨어져 있다. 하루 3번 10초씩 검지나 엄지로 자극해주면 좋다.한의학에서는 육체적 피로감이 집중력·기억력에 악영향을 주는 증상을 기력이 부족한 ‘기허(氣虛)’의 일종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약 치료를 실시한다. 대표적으로 황제의 약이라고도 불리는 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공진단이 노화를 억제하는 ‘시르투인1’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신경세포 보호와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기도 했다.이남우 원장은 “새해 거창한 건강 목표를 잡고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한다거나 생활 패턴을 바꾸는 등 무리하는 것 보다 차근차근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은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 올해부터는 자신의 몸을 위한 배려로 건강한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표적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걷기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
2023.01.02 I 이순용 기자
정기예금 가입액 30%는 연 이자가 무려 5%…지금 가입하면?
  • 정기예금 가입액 30%는 연 이자가 무려 5%…지금 가입하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해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11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수신 금액의 총 30%는 연 금리 5% 이상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 및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고금리 예금 비중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지는 미지수다. (자료=한국은행)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은행 신규 정기예금 가입 금액의 29.7%는 금리 5% 이상을 적용받고 있다. 금리 4%이상에서 5%미만을 적용받는 예금 비중도 35.6%이다. 4% 이상 정기예금 비중을 합치면 전체 예금의 65.3%로 불어났다. 5% 이상 정기예금 상품은 8월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다. 9월에도 비중이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10월 7.4%로 4.6배로 커지더니 지난달에는 전체 예금의 3분1로 확대됐다. 역으로 3% 미만을 적용받는 예금 비중은 전체 13.2%로 줄었다. 2021년 12월까지만 해도 모든 예금 금리가 3% 미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금리가 급격히 뛰었음을 알 수 있다.실제 지난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3%로, 2008년 12월(5.67%)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1년 12월말(1.67%)에 견주면 11월개만에 2.63%포인트 뛴 것이다. 2021년 11월에서 지난해 11월 사이 1년 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에서 3.25%로 2.25%포인트 뛴 영향이다. 기준금리 인상분보다 예금은행 인상폭이 더 큰 것이다. 11월 기준 통상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드는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95%였다. 정기예금 평균금리 (자료=한국은행 ECOS)5% 이상 고금리 상품이 늘자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전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가장 최신 자료인 지난해 10월말 기준 965조318억원을 기록, 전년 말(778조9710억원)보다 186조608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2년 1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관심은 고금리 예금 상품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다. 물가 및 금리 피크 아웃(정점 통과, 하락 전환)에 대한 전망이 늘고 있어서다. 한은의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3.8%로 나타났다.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계속 4%대를 기록하다가, 이달 들어 3%대로 떨어졌다. 인플레 둔화에 발맞춰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금리 전망’인 금리수준전망지수도 지난해 12월 133으로 11월(151)보다 18p 하락했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지만(100이상)그 폭이 준 것이다. 물가 상승 둔화에 따라 시장금리도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5%대 예금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미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13일, 14일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만기 1년 정기예금으로 5.8%, 5% 금리 상품을 내세웠지만, 며칠 내 해당 상품 금리를 5% 아래로 끌어내렸다. 대출금리 상승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과도한 수신금리 경쟁 자체를 당부한 탓으로 풀이된다. 현재 금감원 금융정보제공 사이트 ‘파인’에서 이날 기준 은행 정기예금 기본금리로 연 5%를 주는 상품은 케이뱅크(코드K정기예금)과 SC제일은행의(e-그린세이브예금) 단 2개뿐이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 기준금리가 1~2차례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금금리에 더디게 반영되거나 소폭 반영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가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대 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국내 기준금리를 3.5~3.75%(1~2회 추가 인상)정도로 내다봤다.기대인플레이션 (자료=한국은행 ECOS)
2023.01.02 I 노희준 기자
올해는 왜 검은 토끼의 해인가요?
  • 올해는 왜 검은 토끼의 해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올해는 왜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인가요?‘검은 토끼.’ 계묘년 신년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 우치동물원에서 검은 토끼 한마리가 눈밭에 앉아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 계묘(癸卯)는 간지(干支)의 하나입니다. 올해가 왜 검은 토끼의 해인지를 알려면 간지의 구성 원리를 살펴봐야 합니다.간지는 해를 세는 방식입니다. 하늘을 이루는 천간(天干) 열 가지와 땅을 구성하는 십이지(十二支) 열두 가지를 결합한 60개 조합으로 구성합니다.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 하죠. 산술적으로 보면, 천간 열 가지와 십이지 열두 가지가 결합하면 120개 조합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천간과 십이지는 짝수와 홀수는 조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 조합은 60개입니다.천간은 하늘과 관련한 날과 달, 연을 세는 단위입니다. 각각은 음과 양, 오행, 방위 그리고 색을 나타냅니다. 색만 두고 보면 ▲甲(갑)과 乙(을)은 청색을 ▲丙(병)과 丁(정)은 적색을 ▲戊(무)와 己(기)는 황색을 ▲庚(경)과 辛(신)은 백색을 ▲壬(임)과 癸(계)는 흑색을 나타냅니다. 계는 천간의 열 번째이자 검은색을 상징하죠.다음으로 십이지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12개 띠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축인묘(쥐·소·호랑이·토끼), 진사오미(용·뱀·말·양), 신유술해(원숭이·닭·개·돼지)입니다. 천간과 마찬가지로 음양오행을 나타내는 것을 포함해 계절과 절기, 시간을 가리킵니다. 자정(쥐)과 정오(말)가 여기서 비롯했죠. 십이간지는 매해 붙는데 올해는 네 번째, 토끼 차례입니다.열 번째 천간과 네 번째 십이지가 결합한 올해는 육십갑자의 40번째 간지입니다. 그래서 검은 토끼의 해로 정해진 것입니다. 지난해 검은 호랑이의 해(임인년)에 이은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내년은 푸른 용의 해(갑진년)입니다. 첫 번째 천간(갑)과 다섯 번째 십이지(진)가 결합하는 것이지요.육십갑자는 기원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삼국시대 때 백제가 연호로 받아들여 썼습니다. 조선은 1444년을 육십갑자의 원년으로 삼고 해를 셌습니다. 이때부터 갑자년이 시작해 올해 계묘년에까지 이른 것이지요.조선은 육십갑자를 써서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임진년에 일어난 왜란(임진왜란·1592년)과 정유년에 다시 일어난 왜란(정유재란·1597년)과 같은 식입니다. 해를 60년 주기로 세다 보니 계산하면 연도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수치(경술국치·1910년 한일병합조약)를 보면 1970년은 경술년이었고, 돌아오는 경술년은 2030년입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계묘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기까지 60년이 걸릴 것입니다.이후 해를 세는 방식은 한때 혼재돼 혼란이 벌어집니다. 구한말 육십갑자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 연호, 독립운동 당시 임시정부 연호와 단기(기원전 2333년)가 뒤섞인 것이지요. 한국정부는 1962년 1월1일 서력기원(예수 탄생일 기원)을 쓰기로 하는 ‘연호에 관한 법률’을 시행합니다. 이로써 육십갑자는 공식석상에서 물러났습니다.그럼에도 실생활은 육십갑자와 깊숙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 나이 61세를 ‘환(還·돌아올 환)갑’ 혹은 ‘회(回·돌아올 회)갑’이라고 부르는 데에서 알 수 있습니다. 60년 만에 다시 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매해 띠의 색을 궁금해하는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1.02 I 전재욱 기자
강범석 서구청장 “민생안정·경제활성화 앞장”
  • [신년사]강범석 서구청장 “민생안정·경제활성화 앞장”
  • 강범석 서구청장.[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2일 “올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돕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그는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역량을 강화하게 청년센터 서구1939를 운영하겠다”며 “청년 취업·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의 서구 정착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인 일자리 300개를 신설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 촉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강 구청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월 50만원 지급하는 육아휴직 장려금을 기존 최대 3개월에서 올해는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신규 지원 등을 통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조기 착공, GTX-E 노선 신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과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등 서구와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교통망이 구민의 바람대로 조속히 이뤄지게 정부, 인천시,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루원시티와 당하동, 원당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가좌·석남·청라에도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을 늘리는 등 부족한 주차 인프라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 구청장은 “서구는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행정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다”며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토굴을 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兎三窟) 정신으로 각종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해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3.01.02 I 이종일 기자
KB그융그룹 시무식, 윤종규 회장 “글로벌영업·미래경쟁력 강화”
  • KB그융그룹 시무식, 윤종규 회장 “글로벌영업·미래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은 2일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영업 기반을 안정화하고 디지털 등 비금융사업의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종규(오른쪽에서 3번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올해의 KB스타상을 수상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중장기 경영 전략인 ‘R.E.N.E.W 2023’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R.E.N.E.W 2023’은 △핵심경쟁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Reinforce the Core&Resilience)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 등 5가지 전략방향으로 구성됐다.윤 회장은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운영모델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사업부문별 내실 있는 성장과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고 자본시장과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전방위적 체질개선을 통해 그룹의 투자·운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선 글로벌 사업 확대가 필수로 동남아와 선진국 시장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윤 회장은 “동남아 주요 거점의 경영 정상화와 밸류업을 통해 글로벌 영업기반을 안정화하고 계열사 네트워크를 추가 확장해 ‘동남아 현지 주요 금융그룹’의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선진국은 싱가포르·런던·뉴욕 등 주요 거점을 대형화하고 국내 고객의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선진금융사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발굴하자”고 주문했다.그는 또 “부동산·모빌리티·통신·헬스케어 등의 생활 금융 영역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테크 등 비금융사의 투자와 협업 확대하자”고 덧붙였다.비즈니스 모델은 일상생활 플랫폼과 고객 가치 제안 중심으로 질적 전환을 지시했다. 윤 회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 금융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판매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며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사업 모델’을 만들어 고객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서는 계열사 단위조직별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윤 회장은 “ESG 투·융자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ESG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B Diversity 2027’를 통해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고 양성 평등을 구현하고, 애자일(Agile) 문화 확산을 위해 역할에 따른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고 탁월한 성과는 파격 보상하는 문화도 확립키로 했다.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KB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올해의 KB Star 상(賞)’을 전달하는 격려행사도 진행됐다.
2023.01.02 I 이명철 기자
충남도 "올해부터 사랑하는 고향에 기부하세요"
  • 충남도 "올해부터 사랑하는 고향에 기부하세요"
  •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대전세종충남 농협본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전격 시행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프라인 접수 시작에 맞춰 각 시·군에 기부금을 접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를 방문해 김 지사 주소지를 뺀 14개 시·군에 자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 금액은 1개 시·군당 30만원씩, 모두 420만원이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기부를 모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제도”라며 “고향사랑 기부제와 충남을 알리면, 충남 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온라인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기부 지자체 선택, 기부자 주소지 조회, 결제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답례품은 기부 포인트 생성을 확인하고, 기부 지자체 답례품 페이지에서 선택하면 배송받게 된다.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때에는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NH농협 지점을 찾아 창구 직원에게 문의하면, 기탁서 및 동의서 작성, 기부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다.충남도는 답례품으로 △명품 수삼세트 △15개 시·군 쌀 꾸러미 △전통주 꾸러미 △젓갈류 꾸러미 △과실주 △감태 △6쪽마늘 △한우세트 농산품 8종 △홍삼진액(농축액) △머드제품 △게장 특산품 등 11종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배우 강부자(논산) △개그맨 남희석(보령) △배우 박시후(부여) △가수 배일호(논산) △개그맨 안소미(보령) △축구선수 염기훈(논산) △배우 정준호(예산) △가수 한여름(홍성) 등 8명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3.01.02 I 박진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모두 잘사는 균형도시 만들 것”
  • [신년사]유정복 인천시장 “모두 잘사는 균형도시 만들 것”
  •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제물포 르네상스, 올 웨이즈(All Ways) 인천 2.0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인천 내항 전체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이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만들겠다”며 “원도심 역세권 64곳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 웨이즈 인천 2.0을 통해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겠다”며 “그 시작은 2025년 개통하는 인천발 KTX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본격 시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미래를 위한 GTX-D Y· E 노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인천 3호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제2경인선 모두 제때 개통하게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20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며 “인천대로는 중앙부에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지하도로 건설을 병행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제4경인 고속화도로 신설, 18개의 국지도로와 광역도로 확충, 공영주차장 3064면 확대 등으로 모든 길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올 웨이즈 인천 2.0 시대를 열겠다고 표명했다.유 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는 꿈이 아니다”며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은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 급격히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GRDP 100조 시대를 열어갈 주역은 바로 기업과 시민이다”며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덜고 선도적 정책 추진으로 경제 현장에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60개사 신약개발 지원 △인공지능 분야 실증 플랫폼과 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개인비행체(PAV) 종합 테스트베드 신규 구축 △인천공항 항공정비단지(MRO)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다음 달 예정인 뉴홍콩시티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인천 내항, 수도권매립지, 강화 남단 등 총 40㎢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2 I 이종일 기자
고교학점제 앞두고 불 붙은 절대평가 논란
  • 고교학점제 앞두고 불 붙은 절대평가 논란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교학점제 성취평가 방식에 대해 오는 2월 확정하기로 한 가운데 절대평가 전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통과목을 듣는 고1까지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방안 등 여러 방식을 고려해 오는 2월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공통과목은 상대평가,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라는 기존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교육계 “절대평가, 교육 본질에 부합”앞서 2021년 8월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공통과목의 경우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를, 선택과목의 경우 A~E등급으로 절대평가하는 성취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 부총리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절대평가를 하지 않으면 차라리 고교학점제를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하며 절대평가 논란에 불을 붙었다.교육계는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절대평가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 다른 학생과 비교받는 상대평가보다 학생 개개인이 도달한 성취도에 따라서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교육적이란 이유에서다. 좋은교사운동·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달 14일 입장문을 내고 “상대평가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오랜 시간 왜곡해왔다”며 “경쟁을 유발하는 도구로, 서열화의 기준으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척도로 작동했다”고 주장했다.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절대평가가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조성철 교총 대변인은 “배움의 본질적인 부분이나 고교학점제의 취지 등을 볼 때 절대평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정소영 전교조 대변인 역시 “상대평가는 다수를 실패자로 만들 수밖에 없는 제도이기에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실제로 학령인구 감소로 상대평가의 맹점을 보여준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사걱세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학생 수가 부족으로 내신 1등급이 1명도 나오지 않는 고교가 전국 43개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대평가 체제에서 내신 1등급은 상위 4%에 해당하는데 1등급이 나오기 위해서는 13명 이상의 학생이 필요하다. 일부 학교는 학년 전체 인원이 13명 미만이라 1등급을 산출할 수 없다는 것. 내신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학교가 강원(12개교)·전북(10개교)·전남(8개교)·경남(5개교)·경북(5개교)·인천(3개교) 등 전국 6개 시·도에 소재했다. 지난 8월 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외국어고등학교. (사진=뉴시스)◇내신 부풀리기·고교서열화 우려도다만 절대평가가 좋은 취지이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교육계 전반적인 의견이다. 가장 먼저 제기되는 우려는 ‘내신 부풀리기’로 인한 변별력 붕괴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에 따른 내신성적 산출은 학업성취율에 따른 성취도를 기준 삼아 A(성취율 90% 이상), B(80~90% 미만), C(70~80% 미만), D(60~70% 미만), E(40~60% 미만)로 나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내신 관리를 위해 A를 남발, 성적을 부풀리면 변별력이 붕괴돼 입시에 혼란을 줄 수 있다. 교총이 작년 2월 고교 교사 23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취평가(절대평가)의 단점으로 61.7%가 ‘변별력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고교서열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절대평가 전면 도입으로 자사고·외고 등 소위 명문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고입 사교육이 횡행할 것이라는 게 교육계 우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부담이 줄어들며 자사고·외고뿐만 아니라 상위권 명문 일반고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우려가 반영된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지난달 18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자립형사립고·특수목적고 경쟁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용인 외대부고 등 주요 10개 자사고 경쟁률은 1.82 대 1로 지난해 1.57 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0.99 대 1로 경쟁률이 낮았던 외고 역시 올해 1.13 대 1로 상승했다. 교육부는 오는 2월 이러한 우려를 불식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성적 부풀리기·고교서열화 등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 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대입제도·성취평가제를 종합 검토하고 충분히 토론해 알맞은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2023.01.02 I 김형환 기자
 생명 살리는 조기 진단...조용한 암살자 발암물질도 막는다
  • [주목! e기술] 생명 살리는 조기 진단...조용한 암살자 발암물질도 막는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몇년 동안 반도체와 액정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 부품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간질성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듐이라는 발암물질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인듐은 전자제품 액정디스플레이, 반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희귀금속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발전하면서 인듐 소비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인듐 수요 중 약 87% 이상은 인듐주석산화물(ITO) 및 인듐아연산화물(IZO) 관련 산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합금, 화합물, 반도체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ITO와 IZO는 전기전도성이 좋고 가시광선의 투과성도 뛰어나 태양전지, 평판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에서 주요한 소재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투명 전도성 산화막 소재의 제조나 재활용 등과 관련된 사업장, 그리고 이러한 소재를 사용하는 각종 디스플레이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직·간접적으로 인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12년 당시 전 세계 ITO 타깃 생산량의 60%를 한국에서 소비했으며, 안전보건공단은 9000명 이상의 국내 노동자가 인듐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추정했다.2017년 국내에서 인듐으로 인한 간질성 폐질환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 사례가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인듐을 폐암·부신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인듐.(사진=GC녹십자의료재단)인듐은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역할을 하지 않으나, 일부 인듐 화합물은 인체 내에서 독성을 나타낸다. 녹는 점이 낮기에 여러 차례 정제작업을 거치면서 가루 형태로 바뀌는데, 호흡기로 인체에 흡입될 경우 여러 가지 건강장해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최근 2021년 1월부터는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진행, 인듐 취급 근로자의 특수건강검진이 의무화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사업장에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건강검진이다. ‘인듐 특수건강검진’은 혈청 인듐 농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항목으로 인듐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 필수적인 검사다.과거 인듐의 생물학적 노출평가를 위한 시료로는 혈장, 혈청, 전혈, 소변 등이 연구되었는데, 전혈은 변이가 심하고 소변은 인듐 농도가 낮아 생물학적 노출지표로 효용성이 떨어졌다. 혈장과 혈청의 가용성은 높았으나, 간섭물질이 적은 혈청이 검사 지표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됐다. 인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존 중금속보다 1/10 이하 농도를 검출해야 하므로, 중금속 검사에 주로 사용되던 ‘흑연로 원자흡광광도계(AAS)’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첨단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를 이용한 검사가 필요하다.이준형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의학과 전문의는 “올해 4월부터 특수건강진단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 중 최대의 질량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재단은, 인듐을 비롯한 모든 중금속 항목의 검사를 최신 ICP-MS 장비로 정확하게 검사하고 있다”며 “각종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 등 인듐과 관련된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연 1회 이상 ‘인듐 특수건강진단’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듐을 취급하는 업무를 중단한 후에도 혈청 인듐 수치가 높게 나타나거나 뒤늦게 인듐 관련 직업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으니 인듐 노출이 중단된 후에도 해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23.01.01 I 송영두 기자
尹대통령, 새해 첫날 남극기지·소방관 등 격려 통화
  • 尹대통령, 새해 첫날 남극기지·소방관 등 격려 통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남극 과학기지 연구원, 해외 건설 현장 근로자 등 각계각층 국민들과 통화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허순도 대장과의 화상 통화에서 “13개월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다양한 극지 연구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위한 과학 연구인 만큼 그 성과와 데이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해 남극 연구가 인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휘수 건설본부장과의 통화에서는 “체코나 폴란드 등 원전 건설이 예정된 국가에서 바라카 원전을 자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러분이 일궈놓은 UAE와의 좋은 협력 사례가 많은 국가로 퍼져나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 경북 포항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편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에서 매몰 광부를 구조한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방장석 3팀장과도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방 팀장에게 “신속한 인명 구조 못지않게 중요한 게 대원들의 안전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역대 최장기간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직접 현장에서 활동한 울진소방서 북면 의용소방대 남종석 대장과의 통화에선 “의용소방대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다.이들과 통화를 마친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각종 안전과 관련한 장비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것을 지급해야 한다”며 “국가가 제때 지급하지 않아 개인이 안전 장비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즉석에서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40년 이상 서울 강서구에서 등하교 교통 봉사활동 및 우범지대 순찰 활동 등을 해온 이철희 씨와의 통화에서 “선생님의 사연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해 선생님이 더 건강해야 이웃이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오늘 쌍둥이 아빠가 된 경기 고양경찰서 장동규 경사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윤 대통령은 장 경사에게 “새해 첫날 쌍둥이가 태어났다니 무척 기쁘다”며 “국가도 부모님과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설 테니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또 윤 대통령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랭킹 1위이자 토끼띠인 김민선 선수와의 통화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많은 국민들이 김 선수를 보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육군 21사단 24소초장 범대원 상사와 세종대왕함 함장 최규천 대령, E-737 항공통제기 통제대장 정강훈 소령,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6여단 여단장 변요환 준장 등과 통화하며 “실전과 똑같은 훈련과 최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며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1 I 송주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관 박종찬 △벤처정책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관 조경원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원영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종래 ◇과장급 전보 △기업환경정책과장 신재경 △국제통상협력과장 오지영 △기술보호과장 정재훈 △특구지원과장 노진상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이상천 △전통시장과장 안원호 △소비촉진기획총괄반장 김윤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성녹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강호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서정언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영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종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선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태용●병무청 ◇과장급 전보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정명근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강진호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조직인사담당관 박근영 △대정부구매협력담당관 도윤희 △원가관리과장 김형진 △기술심사과장 조우현 △탑재장비사업팀장 김석 △헬기총괄계약팀장 김세환 △특수헬기사업팀장 안철용 △미래전력사업전력화지원관리팀장 김준원 △합동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채종옥 △체계개발1팀장 박광운●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신규 보임 △산업표준본부장 이시우 △인재경영실장 심우용 △소재부품평가센터장 유영주 △전기전자표준센터장 전지훈 △로봇시험인증센터장 이동혁●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급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장 김성원 ◇센터장급 △우주자원개발센터장 김경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처장급 △기획처장 김대환 △협력처장 류석현 △경영지원처장 송병윤 ◇센터장급(실장) △감사실장 한국희 △교육혁신센터장 김현성 △인권·상담센터장 김승희 △전략기획실장 최은영 △산학협력실장 한원철●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본부장 △전략기획본부 신준우 △기술혁신본부 문형돈 ◇단장 △미래정책단 임진국 △경영기획단 최 령 △기반관리단 박준성 △디지털인재양성단 박준범 △AI·SW·반도체단 홍승표 △네트워크·보안단 김근대 △디지털융합단 장은정 △국방ICT단 김영진 ◇팀장 △정책기획팀 함은식 △미래전략팀 양현 △글로벌협력팀 기주희 △동향분석팀 허창회 △기업확산팀 이성휘 △기획조정팀 이승우 △인재경영팀 김태형 △총무회계팀 백혜원 △소통협력팀 김진상 △안전환경팀 박재현 △사업총괄팀 김상준 △평가기획팀 박상욱 △성과관리팀 김태진 △법무팀 김상준(겸) △지능정보팀 오세윤 △정보보안팀 김상헌 △지능정보화TF 이병화 △전략기획본부 신준우 △기술혁신본부 문형돈 △디지털인재기획팀 이재흥 △ICT선도인재팀 민승현 △디지털혁신인재팀 이영욱 △SW인재팀 정재훈 △디지털융합인재팀 오준영 △기술기획팀 황호선 △반도체기술팀 방성식 △인공지능팀 박병주 △SW컴퓨팅팀 조병훈 △자율주행팀 송종철 △클라우드데이터팀 배성환 △5G·6G팀 박인성 △사이버보안팀 황선한 △네트워크팀 백선경 △전파·위성팀 이유상 △양자기술팀 이민경 △메타버스팀 김상태 △미디어콘텐츠팀 이금희 △디바이스기술팀 임진양 △디지털사회혁신팀 박찬운 △ICT융합팀 김남훈 △국방ICT기획팀 최성원 △국방ICT정책팀 이진석 △국방ICT평가팀 임경식 △감사팀 신창훈 ◇팀장급 △학사팀장 이형로 △학생지원팀장 이상향 △예산회계팀장 오범균●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기획부장 한상복 ◇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교무기획처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행정처장 이수희●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 △훈련품질관리국장 문승현 △능력평가국장 남영문 △전문자격국장 이태형 △외국인력국장 최호영 △경북동부지사장 하상진 △경기동부지사장 임월재 △충북지사장 천윤수 △본부 이철민 △신성장산업출제부장 김미선 ◇2급 승진 △인재개발부장 전문영 △정보보안부장 윤상국 △현장훈련지원부장 이은정 △안전서비스출제부장 이청 △국가자격발간센터장 정우식 △부산해외취업센터장 정아영 △강원지사 김성록 △경남지사 안정희 △울산지사 김종대 △경북동부지사 이중봉 △인천지사 김성철 △전북서부지사 곽헌종 △충남지사 김정숙 ◇1급 상당 전보 △직업능력국장 김호연 △일학습지원국장 권상원 △출제품질관리실장 장훈 △기술자격출제실장 조용대 △해외취업국장 박태훈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장 이병욱 △서울지역본부장 송웅범 △서울서부지사장 소병규 △강원지사장 김정희 △강원동부지사장 최종윤 △부산지역본부장 신승식 △대구지역본부장 천학기 △경북지사장 김준태 △경인지역본부장 박동준 △인천지사장 정응기 △경기북부지사장 홍정혁 △세종지사장 임승묵 △인도네시아EPS센터장 박세훈 △본부 권오직 ◇ 2급 상당 전보 △비서실장 곽상현 △전략기획부장 최진혁 △ESG경영지원부장 김지연 △정보화사업부장 김형석 △컨소시엄운영부장 박태훈 △지역산업지원부장 장윤석 △일학습기획부장 김지훈 △일학습운영부장 전형식 △훈련품질기획부장 김혜영 △원격훈련관리부장 윤용규 △훈련성과평가부장 안용민 △능력평가기획부장 박원규 △과정평가운영부장 정현일 △출제기획부장 박상우 △과정평가출제부장 이채욱 △일학습출제부장 유승각 △국가자격채점센터장 정지문 △자격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장 최호권 △기간산업출제부장 문희권 △외국인력선발부장 김재영 △해외취업기획부장 박노광 △서울해외취업센터장 이혜원 △NCS기획부장 김정우 △공정채용지원부장 박형기 △숙련기술기획부장 윤아선 △숙련기술진흥부장 김미정 △기능경기부장 이우진 △글로벌HRD협력부장 안현민 △서울지역본부 최용일, 김성훈 △서울서부지사 서양열 △서울남부지사 정광철 △서울강남지사 이광욱 △강원지사 이준헌 △강원동부지사 김봉수 △부산지역본부 박칠규, 박인우 △부산남부지사 서정규 △대구지역본부 송상진 △경북지사 김유미 △인천지사 장인상, 박승진 △경기남부지사 김기명 △경기서부지사 서정재 △전북서부지사 박신철 △제주지사 송용호 △대전지역본부 전은옥, 정은영 △충북지사 이태훈 △충남지사 김득중 △세종지사 이한성 △충북북부지사 오창선, 김종순 ●대전시선관위 ◇2급 전보 △사무처장 이종호 ◇4급 △선거과장 최홍규 △지도과장 송현기 △홍보과장 이은철 △동구선관위 사무국장 안도현 △중구선관위 사무국장 김준겸 △유성구선관위 사무국장 주재우 ◇5급 △선거담당관 조용민 △지도담당관 남우경 △홍보담당관 유병학 △유성구선관위 선거담당관 강수정●한겨레신문사 △디자인팀장 김경래●경향신문 ◇보직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안홍욱 △신문국 정치에디터 김진우 △신문국 국제에디터 조찬제 △편집국 정치부장 박영환 △편집국 국제부장 정유진(부장 승격) △편집국 전국사회부장 문주영(부장 승격) △편집국 사진부장 강윤중 △편집국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한대광(부국장 승격) △편집국 사진부 선임기자 서성일 △편집국 라이프팀 선임기자 박경은 △편집국 편집부장 정덕균 △편집국 편집부 선임기자 서영찬 △편집국 편집부 편집1 팀장 강호태 △편집국 편집부 편집2 팀장 권양숙 △미디어전략실 DB 관리팀장 김문석 △미디어전략실 DB 관리팀 선임기자 유기정 [승격] ◇국장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운찬 △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 선임기자 최진원 ◇부국장 △공무국장 옥광덕 △편집국 스포츠경향 콘텐츠편집장 안병길 △편집국 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장 조진호 △광고국 광고2 팀장 권태형 △독자서비스국 지방팀장 김현수 △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김민철 △미디어제작국 제작팀 홍성문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 김동훈 △공무국 윤전2팀 안태준 ◇부장 △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장 김은태 △편집국 콘텐츠운영팀장 김미영 △미디어전략실 e-마케팅팀장 김정용 △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 구예리 △신문국 편집부 편집1팀 권기해 홍경진 △신문국 편집부 편집2팀 한진 △후마니타스연구소 최희주 △광고국 광고1팀 강태영 △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송인선 △공무국 윤전1팀 안유성 △공무국 윤전3팀 이주행 노승일 △공무국 기술관리팀 박상용 △미디어전략실 미디어사업팀 최수경 △문화사업국 사업2팀 이영수●쿠키뉴스 △온라인뉴스부문 본부장 손대선 △온라인뉴스부문 부본부장 김태구
2023.01.01 I 이소현 기자
'이용자 달래기 성공할까'…넥슨, 5일 'Dear카트라이더 온라인 생방송'
  • '이용자 달래기 성공할까'…넥슨, 5일 'Dear카트라이더 온라인 생방송'
  • 카트라이더 한국서버 서비스종료에 반대하며 이용자들이 2022년 12월 23일 넥슨사옥 앞에서 트럭시위에 나서고 있다. (사진=트위터 @forkartrider)[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넥슨이 오는 5일 오후 6시 ‘Dear 카트라이더 온라인 생방송’을 열고 게임팬들에게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이유를 밝히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한다. 18년간 장수한 게임 서비스를 종료결정한 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원활하게 유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지난달 11일 이용자들에게 직접 서비스 종료 결정을 알렸다. 이후 이용자들은 넥슨에 서비스 종료 결정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달 22~23일에는 넥슨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에 나섰다.이용자들은 지난 여름까지만 하더라도 대규모 패치와 앞으로의 장기 운영 계획이 계획돼 있었던 만큼 이번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결정이 넥슨 측의 일방적 통보라고 보고 있다. 오는 12일 모바일-PC-콘솔 풀 크로스플랫폼 후속작 ‘카드라이더 드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드리프트 흥행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것이다. 게임이 서비스 종료하는 경우는 많지만 많은 게임들이 인기 하락 등 이용률 저조로 자연스럽게 역사속으로 사라진 반면, 카트라이더는 18년이 됐지만 여전히 e스포츠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그 파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18년간 카트라이더와 함께한 이용자들을 설득하는 것은 후속작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넥슨의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기존에 모아온 캐시, 아이템, 카트바디 등을 후속작에 어떻게 이관해줄지 역시 관심이다.조 디렉터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환불계획을 비롯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종료 잡음을 어떻게 해결할 지는 카트라이더 외에도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오래된 인기 게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넥슨이 앞으로 또 다른 후속작을 출시할 때도 숙제가 될 전망이다.
2023.01.01 I 정다슬 기자
'토끼띠' 최유정, '가요대제전' 물들인 러블리 파워
  • '토끼띠' 최유정, '가요대제전' 물들인 러블리 파워
  • 최유정(사진=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새해 첫 무대를 장식했다.최유정은 지난해 31일 방송된 ‘2022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스페셜 무대를 펼치며 존재감을 빛냈다.99년생 토끼띠인 최유정은 이날 스페셜 무대로 2023년의 시작을 환하게 밝혔다.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이 진행된 후 첫 무대에 오른 최유정은 카라의 ‘STEP’(스텝)을 선곡해 오마이걸 아린, 최예나(YENA), (여자)아이들 우기, 츄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최유정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통통 튀는 에너지로 무대를 물들였다. 최유정의 매력적인 보컬과 독보적인 안무 소화력, 무대 매너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또한 러블리하면서도 당찬 무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중간에는 독무를 완벽하게 펼쳐내며 ‘믿고 보는 퍼포머’다운 면모를 증명했다. 엔딩 포즈에서는 토끼를 표현한 손동작과 밝은 미소를 보여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위키미키의 메인 댄서 최유정은 지난해 첫 솔로앨범 ‘선플라워’(Sunflow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unflower (P.E.L)’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무대 위 퍼포먼스, 보컬, 랩 등 포지션을 아우르는 활약으로 ‘올라운더’의 진가를 입증했다.
2023.01.01 I 윤기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