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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씨에스윈드, 내년 호실적 증권가 전망에 '강세'
  • [특징주]SK오션플랜트·씨에스윈드, 내년 호실적 증권가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오션플랜트와 씨에스윈드 등 해상 풍력주가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내년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SK오션플랜트(100090)는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1만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112610)는 6.53% 상승 중이다.내년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삼성증권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내년 매출액은 1조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92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의 대부분은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 기수주 물량과 업스코핑 물량, 그리고 특수선 매출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대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시장 개화에 따른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씨에스윈드 내년 매출액은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267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84.3%,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수준이다그는 “블라트(Bladt Industries)의 2024년 예상 매출액 약 8000억원과 AMPC 1295억원이 2024년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2.12 I 양지윤 기자
엔씨소프트 약세…證 "내년 실적 부진, 목표가↓"
  • [특징주]엔씨소프트 약세…證 "내년 실적 부진, 목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장 초반부터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 부진을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자료=엔씨소프트)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3.94%) 하락한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11일 종가는 24만1000원이다. 내년 구조조정과 신작 개발로 2025년부터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주가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TL의 국내 내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2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제 남은 희망은 아마존을 통해 출시될 글로벌 시장의 성과로, 국내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화 등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동 이동 등 불편한 UI를 개선한다면 국내보다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 대표이사 체제 전환은 27년 만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 쇄신의 일환이다.오 연구원은 “외부 인사가 대표로 선임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사업부 개편과 구조조정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기존 모바일게임의 매출 감소와 TL의 성과 부진으로 내년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경영 쇄신의 성과에 따라 2025년 아이온 2, LLL 등 대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의 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2 I 이은정 기자
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60%대 ↑
  • [특징주]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60%대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S머트리얼즈(417200)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6000원) 263.33%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공모가 대비 2배 넘게 오르며 따블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월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한 후 LS전선 계열로 편입되면서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와 2차전지 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주력 제품인 울트라커패시터와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트라커패시터는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충·방전 시간이 짧고 사이클 수명이 길며 효율도 높아 주로 풍력발전기 제어시스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무인운반차(AGV)에 활용된다.또한 전기 자동차, 가전,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 부품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알루미늄 협회가 신소재 능력을 인정하고 부여하는 알루미늄 합금 신소재 고유번호 3개를 보유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96.8대 1이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2조7731억원이 몰렸다.
2023.12.12 I 이용성 기자
신한카드 "대만에서 신한카드앱 쓰고 캐시백 받으세요"
  • 신한카드 "대만에서 신한카드앱 쓰고 캐시백 받으세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앱을 통해 대만에서 라인페이 QR결제 시 최대 3만6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연말까지 신한카드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응모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대만에서 신한카드 앱의 라인페이 모바일(QR)결제를 통해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캐시백해주고, 1만원 이상 결제 시마다 최대 3번까지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1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라인페이 앱을 설치하지 않고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아 유용하다.
2023.12.12 I 유은실 기자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CPI·FOMC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출발했다.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36280선에서, S&P500지수는 0.02% 오른 4605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14376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굵직한 지표 발표와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 속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12일에 발표되는 11월 CPI는 FOMC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월가에서는 11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지만, 전년 동기 대비 3.0%~3.1%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장은 CPI와 더불어 13일에 발표될 12월 FOMC 회의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월가는 내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주에는 미국의 소비 지표도 발표된다. 연착륙 기대감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완만히 둔화하는 흐름이 이상적이라는 분석이다.한편 이번주 후반에는 유럽중앙은행(ECB)와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도 예정되어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부동산 전문 투자 그룹이 메이시스(M)를 5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생명보험사 시그나(CI)는 경쟁사 휴매나에 대한 인수 시도를 중단하고 100억달러 상당의 주식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2023.12.12 I 장예진 기자
"한동훈 장관의 경쟁력은 `쿨한 능력주의`"
  • "한동훈 장관의 경쟁력은 `쿨한 능력주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동훈의 능력주의 서사는 쿨하다.” 기자 출신으로 국민의힘 싱크탱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심규진 스페인 IE대학 교수가 한동훈 신드롬을 분석한 책 ‘1973년생 한동훈’을 냈다.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우리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이유와 앞으로 그의 역할에 대한 분석을 책에서 했다. 국내 정치 서적 중 한 장관을 분석한 첫 책이다. 심 교수는 포털 미디어다음 뉴스파트장 겸 기자(2003~2007년)로 활동하면서 이명박·원희룡·이문열·진중권·추미애 등 유명 정치인과 대중문화계 인사 100여명을 인터뷰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시라큐스대학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22년부터 스페인 IE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 가지 이채로운 점은 심 교수와 한 장관은 일면식이 없다는 점이다. 그는 ‘정치 현상’으로 나타난 한동훈을 주목했다. 심규진 스페인 IE대학교 교수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물론 젊은 세대에서도 한 장관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 교수는 “한동훈이 쓰는 능력주의 서사에는 ‘쿨하게 세련됐다’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자수성가’로 대변되는 기존 능력주의가 요구하는 ‘신파적 요소’가 없다는 뜻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에게 더 이상 20~30년 전 덕목을 요구할 수 없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장관의 말끔한 옷차림새도 그의 팬덤을 형성하는 발판이다. 대중의 머릿속에 도식화된 장관 혹은 관료의 모습과는 다르다. 심 교수는 “강남 신사 스타일의 한동훈 장관은 자신만의 능력으로 586 정치 카르텔의 부당한 탄압에 맞섰다”며 “이것은 정치적 계파나 특정 팬덤이 지켜준 게 아니라, 오로지 자신이 갖고 있는 개인기, 탁월한 전문성과 시대를 읽어내는 직관과 혜안으로 돌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동훈 팬덤에 대해서도 그는 “유례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심 교수는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부터 팬덤이 생겨났다”며 “팬덤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 비정치적인 계층, 즉 아이돌이나 연예인 팬덤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계파정치’와 ‘팬덤정치’를 거쳐 온 한국 정치 지형이 ‘능력주의’와 ‘실용주의’로 전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한동훈 장관은 능력주의의 끝판왕 격”이라며 “팬덤에 매몰되지 않을 만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면서 엘리트 관료의 정체성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12.11 I 김유성 기자
수십억원 지원받은 의정부 대학들 성과는?…재정난 '단초' 지적
  • 수십억원 지원받은 의정부 대학들 성과는?…재정난 '단초' 지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역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수십억 원의 혈세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안그래도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처지 속에 최근에는 정부와 경기도의 재정지원 마저 대폭 삭감되면서 의정부시는 심각한 재정난에 맞닥뜨렸는데, 민선 7기 당시 집행한 이같은 퍼주기식 예산 지출이 현재 재정여건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11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부터 2년 간 시는 지역 내 소재한 신한대학교와 경민대학교, 을지대학교 3개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명목으로 총 59억35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집행했다.당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로 시는 ‘재난 상황에서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한 고등교육법 제7조를 이유로 들었다.시는 이같은 법적 근거를 토대로 2020년 10월께 해당 대학의 재정지원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내세워 같은 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인 2021년 2월부터 지원금을 교부하는 등 속전속결로 지원에 나섰다.이 결과 시는 2년 동안 신한대학교에는 전체 금액의 3분의 2 가까이 차지하는 36억3500만 원, 경민대학교 17억5400만 원, 을지대학교 5억5700만 원을 각각 책정해 집행했다.이중 신한대는 2억3000여만 원을, 경민대는 1900여 만원, 을지대는 800여만 원을 올해 반납했다.하지만 당시 60억 원에 가까운 시민들의 혈세가 지역 대학을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명목으로 지급됐음에도 시의 지도·감독 영역 밖에 있는 출연금으로 편성해 사실상 눈 먼 돈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출연금은 지자체가 특정한 사업을 정해 지원하는 사업비와 달리 재량껏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해당 대학들은 향후 지원금에 대한 정산보고서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시는 대부분 금액이 연구개발에 투입된 인건비로 집행됐고 이마저도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뿐만 아니라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타 지역 대학생인 시민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 또한 제기됐다.당시 시의회 의원으로 있던 A씨는 “6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대학에 퍼준것도 모자라 재적 학생수도 비슷한 두개 대학이 있음에도 한개 대학에 집중적으로 지원됐던 것도 논란이 됐었다”며 “명목없는 이런 퍼주기식 예산이 쌓여 지금 의정부시 재정난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현안 연구를 통한 해결책 제시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제시를 전제로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재정지원금을 지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나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23.12.11 I 정재훈 기자
오케스트로-파이오링크, 인프라·클라우드 기술 개발 '맞손'
  • 오케스트로-파이오링크, 인프라·클라우드 기술 개발 '맞손'
  • 최준호 오케스트로 부대표(왼쪽)와 이성민 파이오링크 부사장(사진=오케스트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는 파이오링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개발·사업 전반에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와 파이오링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연계가 주 목적이다. 상호 파트너 체계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련 사업 기회 발굴로 업계 발전과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오케스트로 CMP는 시스템 가용성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또 보안, 통합관제, 다양한 하드웨어(HW)와 SW 등 데이터센터 전 영역에 대한 기술 제공하고 있다.파이오링크가 자체 개발한 ‘팝콘 HCI’는 쉽고 빠른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관리 효율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SD) 기술을 이용해 IT 인프라를 단일 기기로 통합한 제품이다. 서버 인프라 관리 제품 중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팝콘 HCI로 구축하는 클라우드가 오케스트로 CMP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까지 확장, 사업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클라우드·빅데이터·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양사가 시너지를 내 국내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민준 오케스트로 대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오링크와의 시너지에 무척이나 고무적”이라며 “이번 MOU로 국내는 물론, 향후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에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2023.12.11 I 김가은 기자
네이버지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제공
  • 네이버지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 지도 앱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주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승하차 알림’을 비롯해 이동 경로상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로안내 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을 위한 열차 출입문 위치 및 지하철역 출구 번호 등을 제공한다.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안내와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해 이용자가 독서를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도 승하차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길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고, 필요시 버튼을 눌러 빠르게 길안내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특히 네이버 지도의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는 스마트폰 OS의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iOS는 OS 특성상 지하 구간에서 실시간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제약이 있어, iOS 기기에서는 지하철 길안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네이버 지도는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iOS 이용자도 지하철이 포함된 경로에서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iOS 이용자가 탑승할 열차를 선택하면 해당 열차를 기준으로 하차 알림을 제공한다.네이버 지도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며 △장소 탐색 △길찾기·이동 △방문기록 등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와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를 더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도 네이버 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은실 리더는 “네이버 지도는 월 2500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정교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만족도 높은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향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와 7월 출시된 ‘도보 따라가기’ 서비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하는 등 서비스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1 I 한광범 기자
  • 의료급여 환자의 발목 맥파 속도로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동맥벽의 탄력이 감소하는 현상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현상이지만 특정 위험 요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동맥 경직이 가속화된다. 동맥이 경직되면 심장이 수축함에 따라 발생하는 박동 에너지를 완충해 주는 능력이 상실되어 이 에너지가 흡수되지 않을 경우 주요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듯 동맥 경직도는 심혈관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임상적 의미가 있다.특히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의 열악한 식습관과 흡연, 알코올 섭취와 같은 해로운 생활 습관, 재정적인 불안에서 기인하는 높은 스트레스 수준, 동반 질환의 유병률 등이 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고 이 환자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고 의학적 개입도 지연되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의료 급여 환자의 경우 심혈관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그 예후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이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순환기내과 김학령·임우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동맥 경직도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발목 맥파 속도(baPWV)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에게 심혈관 질환 측정에 있어 충분한 예후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를 방문하여 발목 맥파 속도 측정을 완료한 심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및 심혈관 위험 인자 등 임상 특징을 반영해 건강보험 환자군과 의료급여 환자군 각각 1,266명으로 1대 1 매칭,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발목 맥파 속도는 두 그룹에서 모두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 인자임을 확인했다. 의료급여 환자군은 건강보험 환자군보다 발목 맥파 속도 값이 상대적으로 높았다(1985±496cm/s vs 1706±385cm/s). 또한, 여러 가지 교란 변수들을 보정한 변량 분석에서 맥파 속도가 높을수록 건강보험 환자군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의 위험도가 3.12배 증가하고 의료급여 환자군은 3.19배 증가했다.동맥 경직도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발목 맥파 속도를 측정하여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예측하고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기반한 동맥 경직도의 예후 가치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이다.발목 맥파 속도를 측정하는 것은 다른 방식보다도 간단한 측정과 저비용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에게 심혈관 위험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들의 위험 계층화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김학령 교수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를 위한 심혈관 질환의 사전 위험 평가와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이 필요한 실정에서, 이들에게 맞는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잠재적으로 건강 불평등 격차를 해소하여 공평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보장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히며 “후속 연구를 통해 이들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여 원활한 치료 개입과 삶의 질을 향상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11월호에 실렸다.
2023.12.11 I 이순용 기자
JW신약, 피에르파브르 모발 강화 제품 독점 계약...‘아시아 최초 발매’
  • JW신약, 피에르파브르 모발 강화 제품 독점 계약...‘아시아 최초 발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신약(067290)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이하 듀크레이)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권 최초 발매 계약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오른쪽)와 전현진 피에르파브르코리아 대표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신약)JW신약은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한다. 이번 계약으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모발 강화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듀크레이는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개발된 가늘고 힘없는 모발 전용 화장품이다. 밀크씨슬로 알려진 시리붐 마리아눔과 레스페데자 카피타타 등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해 케라틴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게 특징이다. 간편하게 두피에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 JW신약은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정, 모나스타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정이 대표적이다. 지난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여성 탈모 치료 외용제 엘-크라넬알파액의 국내 유통·판매도 시작했다. JW신약 관계자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로 고민이 많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모발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사다.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 2억 유로(약 28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약 25%(700억 원) 규모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3.12.11 I 유진희 기자
당근 중고거래 희망 장소 1위는 지하철역
  • 당근 중고거래 희망 장소 1위는 지하철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이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이웃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중고거래 장소 15곳을 11일에 공개했다.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는 지하철역, 아파트, 편의점, 학교, 마트, 공원 등이 주요 거래 장소로 떠올랐다.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고 공공장소를 주로 선택했고, 특히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지하철역을 선호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거래 희망 장소 기능이 소개된 이후, 도입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대면 거래를 장려하면서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강남역 10번 출구,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들이 상위권에 포함됐다.또한 연령대별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가 다르게 나타났다.10대는 학업과 관련된 장소를 선호하며, 20대는 이동이 잦아 지하철역이 상위에 랭크됐다. 30대 이상은 지하철역 및 아파트 외에도 연령대 특징에 맞는 다양한 공공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근이 도입한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거래 장소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 위치로부터 1km 이내 거래 희망 장소일 경우, ‘200m 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돼, 구매자가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결 당근 중고거래실 리더는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3.12.11 I 김현아 기자
“00역 2번 출구서 접선”…‘당근’ 거래희망장소 1위는 전철역
  • “00역 2번 출구서 접선”…‘당근’ 거래희망장소 1위는 전철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걸로 파악됐다.당근은 래 희망 장소 기능이 도입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데이터가 종합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당근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활권 내 공공장소를 선호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지하철역을 선택한 비율은 약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아파트(24%) △편의점(10%) △학교 △5위 마트 △6위 공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공건물 및 시설을 통한 대면 거래를 장려해온 만큼 강남역 10번 출구, ○○동 주민센터 앞, ○○아파트 정문, ○○ 초등학교 앞, ○○사거리 편의점 등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걸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관공서, 도서관, 은행, 정류장, 우체국, 약국 등 지역민만의 랜드마크들도 포함됐다.(이미지=당근)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10대는 학교, 도서관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주로 찾았고, 등·하굣길에 접하기 쉬운 버스 정류장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분포된 20대는 이동이 잦은 만큼 지하철역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에서 ‘대학교’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간 거래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단 점을 추측케 했다.30대 이상은 아파트, 지하철 등 전체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장소 외에도 연령대별 특징과 밀접한 동네의 다양한 공공장소들을 많이 찾았다. 30대는 관공서나 우체국을, 4050세대는 교회, 병원, 은행, 약국 등을 선호하는 걸로 파악됐다.동네 이웃 간 더욱 편리한 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채팅을 통해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돼, 거래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최근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거래 장소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 위치로부터 1km 이내 거래 희망 장소일 경우 ‘200m 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돼, 구매자가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결 당근 중고거래실 리더는 “오랜 시간 이용자 캠페인을 통해 전파해온 결과 공공장소에서의 거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됐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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