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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극대화
  • 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극대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대표 한상욱)가 고객 편의성과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버즈니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AI쇼핑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새롭게 도입된 ‘AI쇼핑톡’ 서비스는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 관점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고객상담 챗봇(A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과 AI 방송 요약 시스템(AI 한 눈에 방송 요약)을 제공한다.고객 맞춤형 AI 쇼핑톡‘AI쇼핑톡’은 고객과 앱 및 웹에서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돕는 서비스로, 챗GP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고객응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 상품평,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든 AI가 스스로 분석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여름 장마철에 편하게 입을 옷은 뭘까?”와 같은 질문에도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을 통해 더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여름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시원한 냉감 소재 옷을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AI가 검색 결과 내에서 적합한 상품을 찾아준다. 특정 상품에 대해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도 있어 복잡한 탐색 과정을 줄이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AI 방송 요약 시스템AI 방송 요약 시스템은 AI가 방송 화면과 멘트를 분석해 상품의 특징과 고객 관심 기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방송을 놓친 고객들도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쇼핑엔티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한상욱 대표이사는 “기존 커머스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주로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활용했으나, 쇼핑엔티의 ‘AI쇼핑톡’ 서비스는 초 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AI쇼핑톡’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엔티는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23 I 김현아 기자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프로모션
  •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프로모션
  •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볼과 함께 동반자와 색다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테일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 정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골프볼이다.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으로, 컬러는 오렌지, 블루, 라임화이트, 블루핑크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유니크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가시성이 뛰어나다.해당 프로모션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로고볼을 신청하여 10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더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해당 볼 2더즌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 양말 1켤레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전국 오프라인 테일러메이드 볼 취급 매장에서 7월 22일부터 참여 가능하다.또한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1더즌 구매 시 테일러메이드 리유저블백 1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 골프볼에 적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해, 투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의 컬러풀한 색감은 물론 로고볼 서비스로 동반자와 함께 하나뿐인 색다른 볼로 즐기는 라운드 경험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I 주미희 기자
서울시발레단, '한여름 밤의 꿈'으로 "시대와 호흡하는 발레" 포문
  • 서울시발레단, '한여름 밤의 꿈'으로 "시대와 호흡하는 발레" 포문
  • (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클래식 발레와는 다른 에너지를 지닌, 시대와 호흡하는 발레를 선보이겠습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열린 서울시발레단 창단 공연 ‘한여름 밤의 꿈’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한 국내 3번째 공공발레단이다. 두 단체와 달리 동시대 정서에 걸맞은 현대적 발레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을 표방한다.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8월 23~25일 사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한여름 밤의 꿈’을 통해 비로소 정식 첫발을 뗀다.안호상 사장은 “아직 국내 발레계와 관객의 관심이 클래식 발레에 편중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발레단을 통해 국내외 여러 안무가와 협업하며 세계 컨템퍼러리 발레 흐름을 빠른 시일 내에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발레단의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안무 및 총 연출은 재미(在美) 안무가 주재만이 맡았다. 주재만 안무가는 뉴욕 컴플렉션즈 컨템퍼러리 발레단, 피츠버그 발레단 등 미국 유수 발레단에서 작품을 선보여 입지를 다졌으며 2022년에는 ‘비타’로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각관계 빠지는 남녀의 뒤엉킨 이야기가 중심인 원작과 달리 요정 ‘퍽’의 시점에서 보는 상상과 환상의 세계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주재만 안무가가 재해석한 ‘한여름 밤의 꿈’의 특징이다. ‘퍽’의 경우 원작에서는 사랑을 엇갈리게 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의 우여곡절을 겪은 현자(賢者)이자 사랑과 상상을 열어주는 메신저로 표현했다. 주재만 안무가는 “어떤 작품으로 서울시발레단의 미래를 열어줄 것인가 고민한 끝 모든 인간이 항상 느끼는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다룬 ‘한여름 밤의 꿈’을 택했다”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재해석하며 신비롭고 놀라운 장면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문화회관)(포스터=세종문화회관)작품에는 총 32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서울시발레단의 프로젝트 무용수 리앙 시후아이와 슬로바키아국립발레단 종신 솔리스트인 해외 객원 무용수 이승용이 ‘퍽’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리앙 시후아이는 “‘비타’를 보며 주재만 안무가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춤추며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은 “유럽에서 8년 동안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공연할 기회가 없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춤출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했다.더불어 2024 시즌 무용수를 대표해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원진호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발레단의 창작 공연을 올리는 일이 제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까 싶다”며 “작품을 맛있게 요리하는 주재만 안무가와 함께하는 기회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작품은 총 2막 7장으로 구성했다. 음악은 로베트르 슈만의 가곡과 피아노곡이 주를 이루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필립 다니엘이 이번 작품을 위해 2곡을 새롭게 만들었다. 공연 시간은 12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가능하다.안호상 사장은 “서울시발레단을 운영하며 젊은 발레인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며 “향후 예술감독 발탁 등을 통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해 더 많은 이들이 서울시발레단과 만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I 김현식 기자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역할·한계 오해 있었다"...감독 선임 과정 공개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역할·한계 오해 있었다"...감독 선임 과정 공개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령탑 선임 절차 및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놓았다.협회는 “지난 7월 8일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한데 이어, 7월 13일 이사회 승인(서면결의)을 받아 최종 확정한 바 있다”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으며, 규정에 없는 상황들(△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잔여 역할이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사퇴할 시 △전력강화위원들 중 일부가 동반 사퇴할 시 등)에서는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도 공개했다.협회는 “아쉬웠던 점은 첫째, 모든 상황(특히 비상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다는 점, 둘째,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들이다”며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규정을 세밀히 보완하고 차기 전력강화위원회 출범 시에는 위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철저히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협회의 세심하지 못한 업무 처리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상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신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었던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과 기타 주요 진행 및 결정 과정도 공개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과 기타 주요 진행 및 결정 과정1.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 2월 16일(목) 2024 아시안컵 성적 부진 및 선수단 관리 문제로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새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2월 20일(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전력강화위원 10명 선발.* 고정운(김포FC감독), 박성배(숭실대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감독), 윤정환(강원FC감독), 이미연(문경상무감독), 이상기(QMIT대표),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 위원 10명은 연령, 직종, 경력 등을 종합하여 전력강화위원장의 추천으로 선발.2.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1일(수) 개최 / 정해성 위원장 포함 총 11명 위원 중 9명 참석. - 상견례 및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 논의. - 감독 선발 기준 논의. - 전임 감독(벤투, 클린스만) 때부터 대표팀 내부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선수단 내 화합과 기강확립을 위해 내국인 감독 선발 추천 여론 다수. - 외국인 감독의 국내 거주 문제로 인해 다수가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선호의견이 많았음. - 국내 감독들이 K리그 현역인 점과 반발여론을 감안, 한달 앞으로 다가온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을 정식 감독으로 할지, 임시 감독으로 할지 1차 논의.3.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4일(토) 개최 / 10명 참석. - 위원들은 감독추천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KFA 축구인재육성팀이 발표준비 중이던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브리핑을 사전 청취. - 3월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함. -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황선홍 감독에 제안하고, 황선홍 감독이 수락.4.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7일(화) 개최 / 9명 참석. - 향후 정식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한 추진 방향, 계획, 일정 논의.5. 제4차 전력강화위원회 - 3월 12일(화) 개최 / 10명 참석. - 감독 선임 일정, 평가 기준 등 논의. - 협회로 직접 지원한 감독 후보 및 전력강화위원들이 추천한 감독 후보 명단 총 97명 공유. - 각 위원들을 통해 공유된 명단을 보며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 이유 및 장,단점, 특징 등 대표팀 감독 후보로 필요한 자질에 대한 토론 및 검증작업 진행. - 국내 지도자, 외국인 지도자 구분 없이 후보리스트 선발 작업.6.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2일(화) 개최 / 9명 참석. - 97명 중 1차 후보 11명(외국인 6명, 한국인 5명) 선정 및 외국인 지도자 화상면담을 먼저 실시하는 등의 면담 전략 수립. - 면담을 통해 감독 본인의 의향과 의지, 실제 계약 가능성 및 축구 철학과 방향 파악하기로 함.7. 외국인 후보자 면담 -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후보 5명 화상면담 실시, 축구철학,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확인. - 정해성 위원장, 이상기 위원 등 3명 출국, 화상면담자 중 대면면담 일정이 조율된 4명 면담.8. 제6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30일(화) 개최 / 10명 참석. - 대면면담 결과 공유 및 외국인 감독 중 1 ~ 4순위 후보자 선정.*다만, 외국인 3 ~ 4순위 후보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들지 않아 실무 협상 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함. - 이후 후보자와의 실무 협상은 KFA 행정 파트에서 진행하도록 건의.9. 1순위 후보자와 협상 -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거주 및 소득세율과 관련해 후보자와 수차례 협의. - 위 조건과 관련해 후보자의 의견 표명 연기, 입장 번복으로 협상이 계속 지연되었으며, 최종 결렬.10. 2순위 후보자와 협상 -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 거주 조건, 연봉 등 주요 계약 사항은 합의. - 현재 팀을 맡고 있는 후보자에게 소속팀과의 계약종료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나, 약속한 기한내에 확인서를 보내오지 않아 최종 결렬.11. 제7차 전력강화위원회 - 5월 20일(월) 개최 / 10명 참석.(7차 회의부터 KFA 기술총괄이사로 새로 선임된 이임생 이사 참관) - 감독 선임 지연으로 인해 6월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도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김도훈 감독을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김도훈 감독에 제안하고, 김도훈 감독이 수락.12.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3일(월) 개최 / 9명 참석. - 1, 2순위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후보 명단 재논의. - 축구 철학, 경력, 연봉 수준, 현재 대표팀/클럽팀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초 후보군 97명 중에서 12명(외국인 10명, 한국인 2명) 재선정.13. 제9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18일(화) 개최 / 10명 참석. - 후보 12명의 축구철학, 전술, 경기 스타일 등 논의. -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통해 새로 추천된 후보 5명(전원 외국인)을 추가해 총 17명 확정.14.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21일(금) 개최 / 10명 참석. * 박성배 위원 개인사정으로 사임. - 지난 9차 위원회 시 추가된 후보 5명에 대한 검증 진행하고, 지난 9차 시 검증 진행한 후보 12명, 금번 위원회 시 검증 진행한 후보 5명, 총 17명 감독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 경기영상 토대로 게임모델 및 전술적 스타일 분석. - 각 위원들이 선호 후보자를 복수 추천, 이 결과 토대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4명 중 홍명보 감독 최다추천). - 4명 중 최종 3명 확정. (1명 제외 사유는 현직 대표팀 감독인 외국인 지도자가 계약종료확인서 미제출). - 향후 ‘후보 3명과의 면담과 협상 -> 선정 후 이사회 추천‘ 등 향후 진행 권한 일체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참석 위원 10명 모두 동의.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의 공식 회의는 이날 10차 회의로 종료하기로 함. *사임한 박성배 위원을 제외한 위원 전원 참석 및 동의.15. 최종 후보 3명중 외국인 감독 2명과 화상 면담 - 6월 25일(화) 정해성 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후보 2명에 대한 화상 면담 실시. - 축구 철학,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기본계약 조건 등 확인. -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경기일정으로 면담 미성사.16. 정해성 위원장, 정몽규 회장 대면 보고 및 사퇴 - 6월 27일(목) 정해성 위원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전력강화위원회 추천 최종 후보자 3명을 보고하고(홍명보 감독이 1순위), 후보 3명중 외국인 지도자 2명과의 화상 면담 결과를 보고. - 정몽규 회장은 “화상면담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최종 후보 3명 모두를 직접 대면면담한 뒤에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 표명. -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를 마친 후 정해성 위원장은 KFA 행정파트에 외국인 후보자 2명의 유럽 현지 대면면담을 위한 출장계획 수립 요청. - 그러나 다음날(6월 28일) 정해성 위원장이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고 협회에 구두로 사의 표명.17. 전력강화위원과 온라인 회의 - 6월 30일(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략강화위원들에게 온라인 회의 요청. 5명 참석(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 - 정해성 위원장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 방안 논의.1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안.2안)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후속 절차(면담 -> 협상 -> 감독 내정 후 이사회 추천)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어받아 진행하는 안. - 위 두가지 방안 중 2안으로 진행할 것을 참석 위원 전원 동의. - 참석 위원 전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추천과 관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임하는데 동의.18.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 후보 2명 직접 면담 - 7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협회 변호사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자 2명 직접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면담 후 외국인 후보자 2명 중 우선 순위를 정함.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귀국 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거나, 면담 후라도 감독으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우선순위에 있는 외국인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계획함.* 홍명보 감독이 6월 30일 K리그 경기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것을 감안하여 면담 무산도 고려함.19.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홍명보 감독 면담 - 7월 5일(금) 밤 11시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2시간동안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의 기술철학과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을 설명하고, 홍명보 감독이 축구철학, 대표팀 운영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 - 이임생 이사는 총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토의 내용과 외국인 최종 후보자 2명의 면담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대표팀 감독직 제안.20. 홍명보 감독, 수락 의사 전달 - 7월 6일(토) 오전 홍명보 감독이 조건부 수락 의사 전달.* 조건은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제12조 2항 내용과 상관없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협회가 울산HD 구단과 합의할 것. 대표팀 감독 선임 시점은 울산HD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며, 구단이 요청하는 시점까지 구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협조할 것. - 기술총괄이사는 김정배 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계약진행을 요청. - 협회, 울산HD 구단에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협조 요청. - 울산HD 구단의 협조를 전제로 기본적인 계약 사항(연봉, 코칭스태프 구성 등) 논의시작.21. 울산HD 구단 수용 및 언론 공지 - 7월 7일(일) 협회의 협조요청을 울산HD 구단이 수용.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6월 30일 온라인 회의에 참가했던 전력강화위원 5명(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에게 전화하여, 최종 후보 3인 면담 -> 감독 내정 -> 이사회 추천 등의 권한을 이임생 이사에게 위임했던 당시 합의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동의를 받음.* 전력강화위 회의 정보가 즉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위원들에게 공유하지는 않음. -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에 공지.22. 공식 발표 및 이사회 승인 - 7월 8일(월) 이임생 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 - 7월 13일(토)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서면 결의(7월10~12일 실시)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2024.07.22 I 이석무 기자
이노진, 중기부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시제품 개발 및 국책과제 성료
  • 이노진, 중기부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시제품 개발 및 국책과제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노진이 20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연구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모발 성장 인자 분비 촉진을 원리로 하는 탈모 완화 화장료 조성물 및 기능성 화장품 시제품’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노진은 2022년 4월부터 연구개발한 끝에 성공적으로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이노진이 국책과제 선정 당시 말했던 탈모 완화 물질 메커니즘 다각화의 부재와 부작용이라는 문제점을 돌파하고자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실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노진은 본 연구개발로 탈모 기능성 화장품 시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특허 취득을 위하여 현재 출원한 상태다. 이노진이 출원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화장료 조성물은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세포의 에너지 대사율이 증가하여 세포가 자체적으로 모발 성장 인자를 합성 및 분비하는 기능이 촉진되고 탈모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본 원리는 세포의 근본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므로 탈모의 원인에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탈모 증상 완화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효과는 다른 기전을 가진 기존 원료와도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이노진은 연구개발한 샴푸와 토닉 시제품으로 식품의약안전처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해 지난 4일 ‘이노진 미토데이샴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허가를 획득했다. 이노진은 해당 시제품의 중국 NMPA 특수화장품 인증도 추진하고 있는데, NMPA 인증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허가 획득을 말하며 중국에 정식 판매를 위해서 필요한 허가이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NMPA 대상 품목 중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중국에서 별도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등 절차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성공적인 인증 획득 시 중국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이노진은 해당 국책과제에서 개발한 화장료 조성물의 세포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세포 생존율 평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활성화 여부 및 모발 성장 인자 분비 촉진 여부를 세포 단계에서 확인하기 위한 중합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등의 시험관 내(in vitro) 시험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임상센터에서 수행한 인체적용시험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해외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이노진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매우 기쁘다”며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본 연구개발 결과를 활용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이윤정 기자
한전산업, 우크라 원전 건설 계획에 재건주 부각
  • [특징주]한전산업, 우크라 원전 건설 계획에 재건주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전산업(130660)이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오후 1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7%(580원) 오른 1만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내에 러우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후보도 미국의 지원에 반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또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푸틴도 역시 미 대선은 불확실성이다. 결론적으로 종전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원전주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보인다. 특히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 게르만 갈루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2024년을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한 다수 서구 국가들과 협력해 대규모 원전 시설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지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집중 방제·교육을 실시한다.(사진=서울시)이날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두 번째 경보다. 서울시는 양천구의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경계 지역인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2개구에 걸쳐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강서구에도 신속하게 경보 조치했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에서 지역주민에게 문자 발송,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매개모기 집중 방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즉시(30분) 확인할 수 있다.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시는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오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말라리아(삼일열) 잠복기의 특징상 장기잠복기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마 이후 7~10월의 매개모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I 함지현 기자
농식품부 "상추값, 8월 초 이후 안정…과일 가격은 안정세"
  • 농식품부 "상추값, 8월 초 이후 안정…과일 가격은 안정세"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상추 등 채소류 공급이 8월 초 이후에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달부터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사과·참외 등 주요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햇과일 출하동향 및 여름철 채소 수급동향’을 발표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과일류는 생산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돼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채소류는 집중호우·고온·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상추는 주산지인 논산, 익산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철은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추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100g에 2107원으로 1주일 전보다 56.3%나 급등했다.현재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은 복구와 재정식이 진행중이다. 재정식 후 다시 출하하는데 2∼3주가 소요됨에 따라, 8월 상순 이후에는 상추 공급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의 복구와 재정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무는 봄무 작황 부진과 여름무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아, 7월 초부터 비축무를 방출 중인 상황이다. 정부는 여름무가 본격 출하되는 7월 하순부터는 공급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 비축무 방출량을 조절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여름배추는 고지대인 주산지 특성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없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전·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부는 봄배추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인 2만 3000톤 확보해 둬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일은 생육상황도 괜찮고, 호우 피해 역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했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는 7월 중순부터 썸머킹, 아오리 등 햇사과 출하가 시작되고, 2023년산 막바지 저장물량이 출하되면서 1년 전과 비교하면 3.8%가 내렸다. 배는 지난해 생산된 물량이 저장·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햇배가 출하되는 8월 이후에 가격이 안정 될 것으로 봤다.햇과일인 참외는 막바지 출하중으로 최근 주산지인 경북 성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지만, 수요 집중 시기가 지나며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가격이 13.8% 떨어졌다. 수박은 충남 부여·논산 등 주요 출하처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긴 했지만, 피해 면적이 318ha로 지난해 태풍 카눈 피해 면적(1032ha)보다는 감소했다. 이에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3.5% 떨어지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밖에도 △복숭아(-16.1%) △포도(-2.4%) 등 가격도 1년 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박 정책관은 “집중호우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과일·과채 및 채소류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해 피해 복구 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재정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농가 기술지도 등 생육관리를 면밀히 추진해 공급이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2 I 김은비 기자
“챗봇으로 고객 지원”…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
  • “챗봇으로 고객 지원”…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알엔은 자사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쇼핑엔티가 인공지능(AI) 업체 버즈니 기술을 활용한 ‘AI쇼핑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AI쇼핑톡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24시간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A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AI방송 요약 시스템(AI 한 눈에 방송 요약)을 제공한다.AI쇼핑톡은 고객과 앱 및 웹에서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챗GP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고객응대서비스로 고객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와 상품평,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을 통해 더 세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예컨대 ‘여름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AI쇼핑톡에게 “시원한 냉감 소재 옷을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검색결과 내에서 상품 평가를 걸러 해당상품을 찾아 준다.더불어 AI 방송 요약 시스템은 AI가 방송 화면, 멘트 등을 통해 상품 특징, 고객 관심 기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시간적 한계로 미처 방송을 못 본 고객이 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는 “기존 커머스 업계에서는 AI기술을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활용, 고객 경험 개선 차원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쇼핑엔티의 AI쇼핑톡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의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쇼핑에서의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CX)를 극대화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K주류 키우는 신세계免…한라산·기원 위스키 등 선봬
  • K주류 키우는 신세계免…한라산·기원 위스키 등 선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3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하고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 1950’도 면세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라산 소주 공항 에디션은 그간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한라산 오리지널 200ml’ 5본입 패키지를 공항 콘셉트로 리뉴얼한 제품이다.또한 제주의 명주로 불리는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1950도 입점한다. 한라산1950은 100% 국내산 쌀 증류 원액을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허벅술은 제주 화산 암반수와 벌꿀을 사용해 참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증류주다.더불어 업계 최초로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기원’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단독 출시한다.해당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이 엄선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브랜디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달콤한 카라멜, 여름 과일, 풍성한 오크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제품화해 318병 한정 생산한다는 점에서 면세점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을 타지 않은 원액(CS)은 더 풍부하고 강렬한 풍미를 자랑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에 업계 최초로 ‘K 막걸리 존’도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춘풍미주12, 강남시그니처막걸리, 복순도가, 맵시 등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들이다. 신세계면세점은 K 막걸리 존을 통해 샴페인 막걸리부터 깊고 진한 찹쌀 탁주까지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원 위스키와 한라산 소주와 같이 한국의 뛰어난 주류 제조 기술과 독창적인 맛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또한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K주류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K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선진 고급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주류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아성다이소, ‘리들샷’ 라인 확장…12종 상품 출시
  • 아성다이소, ‘리들샷’ 라인 확장…12종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성다이소는 ‘브이티 코스메틱 2차 라인’을 출시하며 ‘리들샷’ 라인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아성다이소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 패드’. (사진=아성다이소)리들샷의 핵심 성분인 ‘시카 리들’이 포함된 앰플, 에센스, 에센스 패드, 스팀 마스크팩 총 12종의 상품을 선보인다.‘다이소 리들샷’이라고 알려진 ‘리들샷 100·300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시카 리들이 피부를 자극해 깨우면서 진정을 돕는 병풀 추출물을 전달한다. 지난 1차 라인에서는 2가지를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3가지 신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리들샷 5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둔화된 피부 컨디션을 살려주고 불필요한 각질과 거칠어진 피부결을 정돈해준다.앰플 베이스의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피부에 흡수율이 좋은 500Da(달톤, 콜라겐의 분자량 단위) 저분자 콜라겐을 배합해 깊이 있는 탄력 효능을 전달한다. 또한 수분 가득한 앰플 베이스의 ‘프로시카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모공보다 작은 고기능성 시카 엑소좀(세포가 분비하는 지름 50~2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비롯한 집중 진정 시너지 성분을 배합해 피부결 관리 효과를 느낄 수 있다.에센스는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기존 다이소 리들샷처럼 6개입 개별 포장으로 어디서나 홈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는 장벽 케어, ‘리들샷 페이셜 리프팅 펩타이드 에센스’는 탄력 케어, ‘리들샷 페이셜 레디언스 글루타치온 에센스’는 미백 케어에 강점을 지녔다.에센스 패드는 각질을 정돈하고 노폐물을 닦아 부드럽게 결 케어하는 ‘엠보면’과 고민 부위에 부착해 케어하는 ‘플랫면’으로 구성해 ‘2in1 스타일’로 준비했다. 스팀 마스크팩은 2가지 시트로 구성했으며 ‘1 STEP스팀 시트 마스크’와 ‘2 STEP 스키니 랩핑 커버’로 시카 리들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님들께서 보여주신 1차 라인의 큰 사랑에 보 답하고자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출산 전 준비하자" MZ부모 관심 폭발…육아 국민템 '이것'
  • "출산 전 준비하자" MZ부모 관심 폭발…육아 국민템 '이것'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뽕 뽑으려면 출산 전에 준비해야죠”육아용품과 캠핑 장비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회사의 제품이 있지만 특정 품목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국민템’으로 돌아온다는 특징이다. 트립트랩을 선택한 많은 사람들은 이왕이면 신생아 때부터 구매해 모든 효용을 뽑아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스토케의 트립트랩이 육아준비템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국민템 자리잡은 트립트랩…신생아부터 쓰는 육아 준비템으로하이체어 분야에선 스토케의 트립트랩이 국민템으로 꼽힌다. 아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한철’만 쓰고 중고거래로 보내지는 일반 아기용품과 달리 평생 쓸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 트립트랩을 출산 전 육아템으로도 꼽고 있다.트립트랩은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는 ‘신생아 세트’를 통해 트립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신생아 세트는 트립트랩 가장 첫 번째 홈에 결착하는 부품이다. 아이에게 안락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아이가 깨어있을 때와 잠을 잘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신생아 세트 제품엔 5점식 하네스와 어깨패드, 장난감 걸이대와 트립트랩 확장 글라이더가 포함돼 있다.신생아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2단계로 각도를 조절해 자세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아기가 깨어 있거나 분유를 먹고 난 후엔 액티브 포지션(active positon, 약간 비스듬하게 세워진 각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역류방지쿠션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소 바닥생활을 하지 않은 양육자가 신생아를 돌볼 때 소파에서 아이를 마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이 높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신생아와 동물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할 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랫 포지션(Flat positon, 평평한 각도)에선 아이를 수유하거나 잘 때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따로 장소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 6개월 이후부터 36개월까지는 베이비 세트를 앉아서 식사하는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시트와 발판 높낮이를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이 어린 아들이 성장하면서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고자 했던 마음이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담겼다. ◇다양한 색깔과 모던한 디자인…착한 소비까지 트립트랩이 국민템으로 등극한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색깔와 모던한 디자인 덕분이다. 16가지의 다양한 색깔이 있어 집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고 곡선형 등받이와 직선형 디자인의 조화로 내추럴 인테리어, 모던, 미드센추리 등 어떤 인테리어에도 녹아드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착한소비’와도 결이 맞아떨어지면서 MZ부모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트립트랩 자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래 쓸 수 있는 유럽산 최상급 목재인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를 소재로 제작한다. 무분별한 벌채로 삼림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가 부여하는 FSC 인증을 받은 최상급 목재만 사용하며, 목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산지 숲과 가까운 곳에서 만든다.또 유해 물질인 비스페놀(BPA)과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다 보니 제품 출고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MZ세대의 소비 철학과도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2024.07.22 I 신수정 기자
 삼전·하이닉스 약세…美 정세 혼란 속 반도체 투심 약화
  • [특징주] 삼전·하이닉스 약세…美 정세 혼란 속 반도체 투심 약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고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 반도체를 견제하는 발언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바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한 8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58% 떨어진 20만2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세가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앞서 대선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CNN과 통화에서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편적 관세와 함께 자국 반도체 산업을 우선시하는 발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024.07.22 I 이용성 기자
대보마그네틱, 전자석 탈철기 개발 착수에 ↑
  • [특징주]대보마그네틱, 전자석 탈철기 개발 착수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보마그네틱(290670)이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2%(195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보마그네틱은 세계 최고 자력단위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초고성능 전자석 탈철기는 미세 자성성분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로부터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석 탈철기는 리튬 2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제거하는 장비다. 자성성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배터리 품질저하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탈철공정은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율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전자석 탈철기의 핵심기술은 단위 면적당 일정한 자기장이 분포되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극소재의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자력 수준을 높이는 것과 일정한 자기장 분포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고성능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전자석 분야에서 50여년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초로 습식 전자석 탈철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 및 북미 지역 등 전 세계에 전자석 탈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식과 습식 전자석 탈철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보마그네틱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에코프로비엠, CATL, BYD 등 글로벌 2차전지 및 양극재 회사들에 고성능 전자석 탈철기를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은 배터리의 안전성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점차 전자석 탈철기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초고성능 전자석 탈철기 개발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시작한 것이며, 기존 장비 대비 휠씬 높은 자기장을 형성할 뿐 아니라 장비의 대형화까지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보마그네틱 관계자는 “신규 개발 중인 전자석 탈철기는 초미세 철성분까지 제거할 수 있고 15ppb(10억분의 1)까지 불순물 함량을 줄일 수 있어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자기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비의 대형화도 가능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고성능 탈철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사들이 초고성능 탈철기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장비 개발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글로벌 확산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5대 금융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 가열…가입자 650만명 ‘육박’
  • 5대 금융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 가열…가입자 650만명 ‘육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판매하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6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명에 근접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비공개로 했지만, 각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체크카드’로 불리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5대 금융그룹 중 가장 빨리 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일찍이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41종의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고, 다음 달 취급 통화를 58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도 내놨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42종의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상·하반기에 각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KB국민카드의 경우 지난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할인 등으로 경쟁 상품과 대동소이하다. 오는 24일부터 환율 우대 통화를 41종에서 56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전국의 카페, 제과점, 철도, 주차장 등에서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국내 여행 혜택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우리은행은 기본적인 혜택들에 더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돌려주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와 별도로 하루 1만달러까지 무료 환전 입금하고 최대 5만달러를 예치할 수 있으며, 연 2.0%의 이자도 지급하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함께 선보였다.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일본 엔화, 유로화 등 30종의 외화를 담을 수 있다.NH농협카드는 지난 18일 ‘NH트래블리 체크카드’를 5대 금융 중 마지막으로 내놨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결제액에 대해 0.2~0.6% 수준의 캐시백을 무제한 제공하는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최근에는 트래블 체크카드 외에 유사한 신용카드 출시로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KB국민카드가 지난 4월 해외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지난 15일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내놨다.
2024.07.22 I 최정훈 기자
유틸렉스, 강세…‘CAR-T 치료제’ 바이오챌린저 선정
  • [특징주]유틸렉스, 강세…‘CAR-T 치료제’ 바이오챌린저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틸렉스(263050)가 강세를 보인다. 고형암(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틸렉스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37%(345원)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틸렉스는 고형암(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식약처가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 제품화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마중물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사업 선정 기준은 △국내 최초 개발 제품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 치료 및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 △대상 질환에 안정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기대되는 의약품(비임상 자료 등) △혁신성(아이디어, 기술, 새로운 적응증 및 치료 분야 등) 등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이번에 선정된 유틸렉스의 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 항원을 타깃한다. 또 인터루킨(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EU307은 지난해 2월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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