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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 우려에 시간외서 ↓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효과다. 특히 전날 장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메타에 대해 월가 호평이 쏟아지면서 이날 14% 가까이 급등, 나스닥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건으로 집계돼 전주 24만6000건 및 시장예상치 24만8000건보다 적게 나왔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고하단 의미다. 반면 1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은 연율 1.1%로 전분기 2.6%는 물론 예상치 2%를 크게 밑돌았다. 3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대비 5.2%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AMZN, 109.82 ▲4.6% ▼2.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4.6% 상승 마감했지만 장마감 후 실적이 공개되자 시간외 거래에서 2% 하락으로 돌아섰다. 실적 공개 직후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한 것. 아마존의 1분기 매출액은 1274억달러로 시장예상치 1246억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0.31달러로 예상치 0.21달러를 상회했다. 2021년 이후 최대 분기 이익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부문(AWS,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 4분기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AWS 부문은 1분기 16%의 성장률로 둔화됐다. 이어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CFO는 “4월 AWS 매출이 1분기에 비해 5%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인텔(INTC, 29.86 ▲2.8% ▲5.0%*) 세계적인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정규거래에서 3% 가까이 오른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5% 추가 상승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텔이 장마감 후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117억달러로 11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예상치 110억4000만달러 보다는 많았다. 조정 EPS도 -0.04달러로 예상치 -0.16달러보다 양호했다. 인텔 측은 “PC 재고의 상당 부분이 소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황 바닥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아이(MBLY, 36.14 ▼16.13%)인텔의 자율주행(ADAS칩 설계) 자회사 모빌아이 주가가 16% 넘게 급락했다. 모빌아이의 1분기 매출액과 EPS는 각각 4억5800만달러, 0.14달러로 예상치 4억5900만달러, 0.12달러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21억9000만~22억8000만달러에서 20억7000만~21억1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조정 기준)도 5억7700만~6억2700만달러에서 5억4800만~5억77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경기 둔화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브비(ABBV, 148.87 ▼8.0%)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며 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애브비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매출액은 122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121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는 2.46달러로 예상치 2.51달러에 조금 미흡했다. 다만 연간 조정EPS 가이던스를 종전 10.62~11.02달러에서 10.72~11.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시장에서 주목했던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의 매출은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년간 유지됐던 특허권이 올해 만료되면서 9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출시가 예정된 만큼 향후 추가적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물이기도 하다.
- 호흡기 질환은 마스크 벗을때 더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이후 꾹 막혔던 입이 열렸다. 지난달 20일부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풀렸다.지난 3년간 숨을 쉬듯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이 아직 어색하지만, 신종감염병 사태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으로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답답했던 마스크에서 해방됐지만, 역설적으로 마스크로 인해 억제됐던 각종 전염병이 돌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호흡기 관련 주의해야 할 질환들이 많다.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이채영 교수는 “호흡기 질환은 마스크를 벗었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감기, 독감, 폐렴 다시 기승?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줄었던 감기 등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채영 교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유행할 수 있다”라며 “감기 바이러스는 종류가 많아 증상도 다양하고 효과적 백신이나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발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는 대개 1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다만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이 교수는 “독감이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전신적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독감의 발생률이 높다”고 경종을 울렸다.나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폐렴도 유의해야 한다. 폐렴은 건강한 사람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흡연자와 알코올 중독자, 천식 등의 호흡기 환자,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그는 “감기와 달리 폐렴은 2~3일 이후에도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고름과 같은 진한 노란색의 화농성 가래가 지속되며 심할 경우,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고령의 환자에서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 대신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 마스크 꼭 착용해야”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에 바이러스 전염을 더욱 조심해야 하며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질환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기저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유발된 기도와 폐포의 이상으로 지속적 기류제한과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병하게 되며 만성적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 특징이 있다.이채영 교수는 “호흡곤란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 이 증상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기침이 첫 증상일 수 있지만 흡연 때문이라고 무시하기 쉽다”고 언급했다.아울러 기관지천식은 외부자극에 의한 기관지의 반응이 증가하는 기도 질환으로 기관지의 알레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서 점액분비가 많아지고, 기도 벽이 부어오르게 되며, 자극물질에 의해 기도가 경련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게 된다.이 교수는 “천식 발작의 가장 큰 원인은 감기이며 이외에 운동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털 배설물 곰팡이, 대기오염 자극적 냄새, 담배 연기, 식품첨가제, 황사 등도 영향을 준다.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나타나는 호흡곤란 및 쌕쌕거림, 기침 등이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간질성 폐질환은 직업성 폐질환, 환경적으로 접촉되는 여러 가지 유기물질에 대한 과민성 폐렴, 약제에 의한 폐 질환, 유전성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전신경화증 등 종류가 다양하다.이채영 교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 되었지만,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며 “마스크는 모두가 함께 쓸 때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크지만, 혼자 착용할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봄철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하여 미세먼지나 분진들이 대기에 많이 떠다니고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해 만성 호흡기 질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마스크 착용이 도움된다”고 전했다.
- "관절염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을 꼽는다. 4월 28일은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제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연평균 400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2020년과 2021년 각각 380만2,4113명, 399만4,333명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417만 8. 97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4.6%, 2018년과 비교하면 약 7.9%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록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70년이면 한국 인구의 절반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우울 정도가 2~3배 높고,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이 수면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꿔 말해 무릎 통증이 사라지고, 보행이 편안해지면 우울감도 사라지고 삶의 질은 훨씬 높아진다. 따라서 노년기 건강한 삶은 무릎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무릎에 관절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 질환은 체중부하가 많고, 움직임이 많을수록 잘 생기는데 무릎은 직접적인 체중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에 해당한다. 평지를 걸을 때는 체중의 2~3배, 계단을 오를 때는 체중의 6~7배, 격렬한 움직임이나 스포츠를 할 때는 무려 체중의 9배에 달하는 힘을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무릎은 크고, 움직임이 많고, 체중 부하가 크며 초기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이 무릎 질환을 빈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더구나 연골은 바늘로 찔러도 아픈 줄 모르고, 연골 손상되어 닳아도 알 수 없어 관절염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따라서 무릎이 평소와 달리 붓거나 삐거덕 거리는 신호가 오면 병원을 찾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은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하며 통증이 경미한 상태로 악화되기 때문에 자칫 증상을 간과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 아니더라도 무릎에서 평소와 다른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무릎이 보내는 이상 신호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관절을 움직일 때 연골과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나고, 관절을 움직이면서 손으로 만져보면 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든다. 또 무릎 관절 모양이 변형되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저녁과 잠자기 전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무릎 관절염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 X-RAY 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연골의 손상이 심해질수록 관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진단한다.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띠리 4단계로 구분하는데,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관절염 1기는 약간의 통증만 있을 뿐 보행하는데 지장이 없다. 2기부터는 관절 간격이 명확하게 좁아지면서 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걸을 때 통증을 느끼고, 3기가 되면 비정상적인 뼈가 자라면서 통증이 잦아 지고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2기와 3기를 묶어 중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인 4기가 되면 연골 손상이 심해 뼈가 뼈가 맞닿은 상태가 되어 극심한 통증과 관절의 변형이 심해진다. ◇ 무릎 관절염,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퇴행성 관절염은 더 나빠지지 않게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빠를수록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예후도 좋다. 초기, 중기 관절염이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더불어 체중조절과 운동, 생활 습관 변화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심하거나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인공무릎관절치환술 시행해야 한다.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릎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서 통증이나 부종, 불편감 등의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증상을 방치하거나 미루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무릎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무릎 주변의 근력이 강화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무릎 연골로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연골의 마모속도는 느려지고 관절은 튼튼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으로는 실내자전거와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하지만 해당 운동을 하면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운동을 지속하지 말고, 주치의에게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반복적인 작업이나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등의 생활습관은 피하고, 자신에게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허재원 원장은 “만성적인 무릎 통증은 외부 활동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통을 참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나빠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생활 속 관절 건강 지키는 방법 10① 운동 전에는 반드시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② 심하게 뛰거나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는 운동은 피한다. 자전거 타기, 걷기 등 관절 근육을 단련 시키는 운동을 자주 한다.③ 체중 관리는 필수! 정상 체중을 유지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④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고, 2~3cm 정도의 적절한 굽에 바닥에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⑤ 관절은 추위, 습기 등에 민감하므로 항상 관절을 따뜻하게 해준다.⑥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하고, 집안 일을 할 때는 가능한 테이블이나 식탁 등을 이용해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편안하게 한다.⑦ 욕실 바닥은 물기를 제거하고 미끄럼방지 패드 등을 이용해 미끄럽지 않게 주의한다.⑧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않는다. ⑨ 가능한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⑩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콩, 된장, 멸치 등)을 섭취한다.
- 하이볼 맛집 GS25, 업계 최초 ‘버번위스키 하이볼’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25가 업계 최다 종류의 상품을 운영하는 믿고 마시는 하이볼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모델이 GS25에서 버번위스키하이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GS25는 올해 1월 ‘원모어하이볼’ 2종을 처음 출시 한 이후, 3월까지 하이볼 라인업을 9종으로 늘렸다. 오는 28일 버번위스키 하이볼을 추가해 업계 최다 하이볼 맛집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버번위스키 하이볼은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에 콜라를 믹싱해 마시는 ‘버번콕’을 모티브로 개발한 상품(알코올 도수 4도)이다. 옥수수 등 곡류의 단 맛이 특징인 버번 위스키에 청량하고 달콤한 콜라 플레이버를 더해 남녀, 세대간의 호불호가 없는 상품이다. 가격은 4500원.GS25는 9종의 하이볼을 포함해 약 30여종의 RTD(Ready to drink) 주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RTD 주류 상품은 전년대비 동기간 매출 증가율이 2월 117%, 3월 220%, 4월(1일~26일) 277%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GS25는 최근 위스키 인기와 더불어 하이볼 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위스키, 토닉워터, 레몬 등 각자 취향에 맞는 재료를 별도 구입해 레시피에 맞게 제조하는 불편함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GS25는 하이볼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지정해 ‘유니크&멀티’를 상품 전개 전략으로 채택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각 상품만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맛의 차별성을 가지되, 그 독특함을 구색을 다양하게 전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하이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이달 말까지는 하이볼 구매시 얼음겁 증정을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에는 하이볼 전 상품 중 3개를 골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단 몰디브 하이볼은 4개 1만2000원에 판매한다.GS25는 현재, 쿠시아게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유명한 쿠시마사 레스토랑의 레시피로 개발한 원모어 하이볼 2종, 일본 소재 증류소에서 제조한 블렌디드 위스키를 100% 사용한 로얄오크·코슈하이볼 2종, MZ세대가 선호하는 노티드 디자인과 브랜드가 활용해 재미있게 출시한 노티드)레몬·애플하이볼 2종, 휴양지의 여유를 맘껏 즐기는 이지하이볼(블루·피냐), 모히또의 상큼함과 화한 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몰디브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로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한구종 GS25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GS25는 고객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잇는 차별화된 주류를 선보이며, 미슐랭 별점 시스템에 비유하면 3스타급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이볼과 미슐랭의 결합인 하슐랭 3스타 핫플로 유지 할 수 있도록 보다 차원 높은 하이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