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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애플 맥주 사볼까"
  • 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애플 맥주 사볼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1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연둣빛 공간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나무 에어포트’로 적힌 입구로 들어서자 비행편을 알리는 전광판에 대한항공 ‘퍼스트’라는 안내 화면이 떠 있다. 공항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를 재현한 데스크에서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수령한 후 보안검색대에 제시했다.3일 ‘나무 에어포트’ 방문자들이 탑승 수속을 마치고, 무빙워크를 이용해 일등석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양지윤 기자)◇여의도 더현대에 뜬 ‘연둣빛 공항’“어느 나라로 출국하세요?”라는 출입국 심사대 직원의 질문에 “일본이요”라고 답하자 여권에 출국심사 도장이 ‘꽝’하고 찍혔다. ‘24시간 해외투자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 셈이다.나무증권공항은 해외투자여행을 콘셉트로 NH투자증권이 이달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이곳에서는 미국, 일본, 홍콩, 영국 4개국 등 투자 국가를 선택하고, 해외투자여행을 떠날 수 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자 환전소, 무빙워크, 수하물도착장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무빙워크 벽면 전광판에는 4개 도시를 상징하는 영상물과 함께 각 나라의 대표 종목들이 차례로 떴다. 최종 목적지인 도쿄의 배경화면에는 니콘, 토요타, 소프트뱅크, 닌텐도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안내되고 있었다. 무빙워크를 지나 항공기를 탑승하자 ‘퍼스트클래스(일등석)’가 자태를 드러냈다. 이곳은 대한항공 일등석 을 단순하게 재현한 게 아니라 실제 좌석을 그대로 옮겨왔다. 정병석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 대표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투자정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공항 분위가 물씬 풍기는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셀카족’들로 북적였다. 일등석 착석 인증샷을 비롯해 공항용 카트, 자판기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저마다 개성을 뽐냈다. 일등석을 체험해 본 직장인 이승아(31)씨는 “블랙핑크로 바뀐 최신 기내 영상이 나올 만큼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놀랐다”면서 “증권사라고 하면 늘 딱딱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등석에서 내린 방문자들이 나무시드머니를 사용해 자판기에서 쿠폰 코드가 적힌 무알콜 맥주를 뽑고 있다.◇방문자 10명 중 8명이 MZ세대팝업스토어에는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디테일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면세점 코너에서는 ‘나무시드머니’를 사용해 자판기에서 쿠폰 코드가 적힌 무알콜 맥주를 뽑을 수 있다. 자판기를 통해 애플, 테슬라 등 각 여행지별 주요 국가의 대표 종목이 적힌 캔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해외투자 경험이 없는 방문자들에게 1000원 단위부터 주식을 살 수 있는 소수점 매매 거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순항을 예고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첫날인 지난 2일에만 약 2500명이 다녀갔다. 방문자의 80%가 해외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은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세대다. 나무증권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과 치밀한 준비가 빛을 발한 셈이다.이번 행사는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를 비롯해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한 메타버스, ‘투자가 문화로’ 등 신규 플랫폼 출시와 프리미엄 구독경제 서비스인 ‘나무 프리미엄’등을 선보였다. 이는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신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가 증권업계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팝업스토어 행사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목표는 2만명”이라며 “올해는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층에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양지윤 기자
  •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큐라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8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5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다.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력 기술 제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결핵 백신 QTP101는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이다.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및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지난 2020년에는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큐라티스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양지윤 기자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가구업계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본격화했을 뿐만 아니라 혼수장만 수요 등에 따라 직접 가구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둔 전략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내 ‘커뮤니티존’(사진=한샘)◇“구매 부담 없이 둘러보세요”…모객에 진심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가구와 홈리모델링, 생활용품 등 한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대형 복합매장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열었다. 오프라인으로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상품과 전시 중심의 매장을 고객 중심 체험과 소통, 라이프스타일 위주로 재설계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존’도 설치했다. 매장 입구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카페 진정성’이 입점해 있다. 한샘은 향후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커뮤니티존 입점 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봄에는 식물이나 화분 매장, 겨울에는 디퓨저 업체 등과 손을 잡는 식이다. 한샘은 이달 안에 디자인파크 하남점과 천안점의 역시 송파점과 같은 형태로 재단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세계까사는 제품 개발에 한정된 보편적인 협업에서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공공 전시 형태의 팝업 부스를 운영 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곳이다.부스 주변에는 대형 미러월을 설치해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 내부에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 가든’ 전시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해 집 안에 어우러진 예술을 표현했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해 10월 리차드 우즈와 함께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아트살롱형으로 리뉴얼했다. 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 (사진=시몬스 침대)◇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 기기까지 매장 비치해 눈길침대업계 역시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경험 강화에 시선을 두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해 운영 중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을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침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간단한 측정을 통해 내 몸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선택이 가능하다.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비롯한 매장 확장에도 나선다. 올해는 이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이스 헤리츠와 에이스스퀘어 동해점을 문 열었다. 연내 5~6곳을 더 여는 게 목표다. 에이스스퀘어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매트리스를 편안하게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기 매트리스 라인업부터 신규 라인업이 출시된 최상위 모델 ‘로얄 에이스’도 직접 누워보며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문을 연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에 150년이 넘는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에 사용하고 있는 ‘롤링테스터기‘를 전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체형형 매장 시몬스 갤러리뿐 아니라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을 중심으로 통상적인 가구업계의 대리점 납품 방식인 기업 간 거래(B2B)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직접판매(D2C)로 전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몬스 맨션은 기존 골목 상권을 벗어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가전매장과 수입차 전시장 인근의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집 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커졌다”며 “가구업계도 지난 4년간 오프라인 활동에 갈증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특별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해 조금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3 I 함지현 기자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연장…오는 6월까지
  •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연장…오는 6월까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 신청 다음날부터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CFD를 원화로 주문할 수 있어 환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원화 주문으로 자동 환전 발생 시 100% 우대 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현물의 경우 하락장 대응이 어려운 반면 CFD는 매도 진입이 자유롭게 가능해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이익 확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주식CFD는 해외주식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며, CFD 거래로 인한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많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4.03 I 이용성 기자
먼슬리키친, 미국에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
  • 먼슬리키친, 미국에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
  • 먼슬리키친이 미국 뉴욕 소재 포스 파트너와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먼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먼슬리키친이 미국 뉴욕 소재 포스 파트너(POS PARTNER)사와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먼키가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은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F&B 매장에서 쓰이게 된다. 계약 금액은 솔루션 납품과 기술수수료 등을 합쳐 총 815만달러(약 106억) 규모다.먼키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은 클라우드 POS, 클라우드 키오스크, 먼키앱을 기반으로 홀, 배달, 포장 주문과 사전 예약, 주문, 결제, 고객관리,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포스, 키오스크, 앱 간에 분절됐던 데이터를 먼키 생태계 내에서 통합해 일원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은 주문접수채널인 주문앱과 키오스크, 주문처리채널인 포스에서 온오프라인 주문과 매출을 상호 연동해 통합관리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1인 점포, 다 점포, 프랜차이즈, 푸드코트, 구내식당 등 외식산업의 모든 포맷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로컬 PC 기반의 솔루션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는 서비스가 가능해 레스토랑 사업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포스, 키오스크, 앱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미국 각 주의 상이한 세율과 팁 금액 등 복잡한 지불방식과 결제체계를 시스템화해 주문 및 정산관리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미국 F&B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캐시 디스카운드(Cash Discount) 기능이 적용돼 고객의 현금 결제에 따른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동일 매장에 여러 대의 포스를 운영할 경우 모든 포스에 대한 결제내역을 통합해 정산하는 엣지 서버(Edge Server)기능도 추가된다. 여기에 직원들의 무분별한 할인 제공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먼키는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 지불 모듈과 연동한 키오스크 솔루션을 출시하고, 미국 현지 배달중개업체 시스템과 연동한 음식 배달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엣지 서버와 프랜차이즈 기능을 더해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업데이트한다.먼키는 향후 국내에서 운영 중인 먼키앱의 미국 버전을 출시하고 먼키 클라우드 솔루션과 연계해 현지에 다양한 외식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먼키는 미국에 이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수출을 확대한다.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지난 5년간 수백개 매장을 운영하며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번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판삼아 국내외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문다애 기자
한화갤러리아, 소비자심리지수 9개월만에 최고...추가 회복 가능 '강세'
  • [특징주]한화갤러리아, 소비자심리지수 9개월만에 최고...추가 회복 가능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완전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해 6월(96.7)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92.0을 기록하는 등 소비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11시 41분 한화갤러리아는 전일 보다 14.32% 오른 2415원에 거래 중이다.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방한 관광객 증가, 정부의 내수 대책 등으로 소비 회복이 가시화하면서 향후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등의 제약 요인도 상존하는 상황이다.이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판매 지수(계절조정 기준)는 108.4(2020년=100)로 전월 대비 5.3% 올랐다. 이는 지난 1995년 12월(5.5%) 이후 27년 2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로 파악됐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제한돼온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면세점 판매도 18.3% 증가했다. 이에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종료됐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해 6월(96.7)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92.0을 기록하는 등 소비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방한 관광객 수는 올해 2월 47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379.3% 폭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120만 2000명) 수준을 감안하면 향후 더 개선될 여지도 있을 전망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소비 회복과 실적이 직접 적인 관련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4.03 I 최은경 기자
‘갈라뮤직‘,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출시..새로운 경험
  • ‘갈라뮤직‘,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출시..새로운 경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저평가된 스트리밍 시장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티스트와 팬에게 독특하고 상호 경험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이 출시돼 화제다.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너서클로 최애 아티스트 지지하며 구매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이들의 트랙 60%가 첫날에 빠르게 매진되는 추세다.아티스트에겐 창작의 힘 실어줄 것갈라뮤직 최고경영자(CEO) 사라 벅스턴(Sarah Buxton)은 “갈라뮤직 플랫폼은 웹3.0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 플랫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음악 산업을 발전시키는 첫 걸음일 뿐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힘을 실어주고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상호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갈라뮤직 플랫폼에는 우선 스눕 독, 킹스 오브 레온, 마운트 웨스트모어, 스티브 아오키, BT, 베이스재커스 등 45명의 아티스트가 185개 이상의 트랙을 출시한다. 향후 보다 많은 아티스트가 트랙을 출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갈라는 아티스트 멘토이자 전설적인 래퍼 ‘투팍‘의 첫 매니저인 레일라 스타인버그, EDM의 기반을 다진 인텔리전트 댄스 음악 스타일의 선구자 BT 등 업계 베테랑들을 자문위원회로 영입했다.갈라는 갈라뮤직 외에도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04.03 I 김현아 기자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작…39개 보험사 지원
  •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작…39개 보험사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파이낸셜(대표 박상진)은 39개 보험사에 보험금을 간편청구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는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 중 보상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손쉽게 챙기고,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된 보험이 복수인 경우 청구 정보를 보험사 별로 일일이 입력할 필요없이 정보를 제출할 여러 보험사들을 동시에 선택해 한번에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여타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청구 가능한 보험사는 39개로, 국내 대부분의 보험사에 해당한다.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에 등록된 경우, △보험통합조회를 통해 가입된 보험 중 청구 가능한 보장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내 자산에 등록된 전체 계좌 중 보험금 수령 계좌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등 보험금 청구 과정이 간편하며 △작은 보험금도 잊지 않고 청구할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알림을 발송해준다.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사진 찍어 청구’와 ‘서류 없이 청구’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찍어 청구’는 병의원 및 약국 방문 후 발급받은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간단히 청구하는 방식이며, ‘서류 없이 청구’는 별도 종이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 화면 내에서 방문한 병의원 및 약국을 선택한 후 진료·조제 내역을 조회하고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은 전국 4000여 곳이다.조예나 네이버파이낸셜 보험 리더는 “지난해 6월 출시된 ‘보험통합조회’는 내 보험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면, 이번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소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작은 보험금이라도 최대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 청구 가능한 보험의 범주도 넓히는 등, 보험과 관련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임유경 기자
LG전자, 콤팩트한 안마의자 ‘힐링미 파타야’ 출시
  • LG전자, 콤팩트한 안마의자 ‘힐링미 파타야’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좁은 거실이나 방에서도 사용 가능한 콤팩트 안마의자 ‘힐링미 파타야’를 3일 출시했다.LG 힐링미 파타야는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힐링미 타히티’ 대비 높이는 약 14cm 줄어든 113cm, 폭은 약 6cm 얇은 74cm 크기다. 안마의자 뒷면과 벽 사이에 5cm의 공간만 있으면 안마의자를 최대로 눕힐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LG전자가 출시한 안마의자 신제품 ‘힐링미 파타야’. (사진=LG전자)LG 힐링미 파타야는 크기는 줄었지만 안마 성능은 프리미엄 안마의자와 대등하다. 신제품은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7가지 핸드모션(Hand Motion) 입체안마를 구현했다.신제품은 힐링미 안마의자의 다양한 편의기능도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사용자가 편안한 자세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 158도까지 조절 가능한 무중력 모드를 탑재했다.고객 맞춤형 안마코스인 ‘마이 코스’도 탑재했다. 리모컨으로 안마 부위, 강도, 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설정하면 각자 저장해둔 맞춤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저장 가능하다.저소음 설계도 신제품 특징이다. 표준 코스 기준 약 35데시벨(dB)로 조용한 도서관보다 낮은 수준이다. 등, 허리,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하는 온열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스피커도 도입했다.LG 힐링미 파타야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320만원이다. 렌탈로 이용할 경우 5년 계약 기준 월 7만4900원, 6년 계약 기준 월 6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신제품을 렌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만원 할인 혜택과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안마의자를 렌탈로 이용하면 가전 케어 전문가가 1년마다 방문해 제품을 관리하고 주기에 따라 안마의자의 가죽도 교체해준다. 신제품에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코지 브라운이 추가됐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공간에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김응열 기자
KB손보, 건강할수록 보험료 저럼한 '건강보험' 출시
  • KB손보, 건강할수록 보험료 저럼한 '건강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건강고지 통과 시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이달 초 출시했다.(사진=KB손해보험)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건강(이하 표준체) 고객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유병자보험의 간편고지처럼 건강한 고객도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 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가입 접근성도 높였다. 건강검진 결과 제출 등을 거쳐 건강여부를 확인하는 다른 건강증진형 상품과 달리 이 상품은 건강고지만으로 ‘건강등급’을 확인한다.구체적으론 건강등급 구분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건강고지’를 추가해 평가한다. 건강고지는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인 5년 이내 수술, 입원력 및 질병 진단 여부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여부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에 대한 추가 고지를 통해 이뤄진다.또 이 상품은 매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 수술 및 3대 질병 진단력이 없을 경우 기존 가입한 상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입 시점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고, 사고가 없어 위험이 감소한 경우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아울러 이 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확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암·뇌졸중·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말기 간·폐·신장 진단비’ 등 8가지 질병에서 ‘양성 뇌종양’, ‘중대한 재생 불량 빈혈’, ‘만성 당뇨 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를 추가해 보다 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배려하고자 했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 한번 안 갔는데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고객 의견에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유은실 기자
파파존스 피자, 한국진출 20주년 기념 ‘트리플 갈릭 피자’ 출시
  • 파파존스 피자, 한국진출 20주년 기념 ‘트리플 갈릭 피자’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마늘을 주 재료로 사용한 ‘트리플 갈릭 피자’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파파존스 피자가 올해 두번째로 선보이는 신메뉴 ‘트리플 갈릭 피자’는 메뉴명에 걸맞게 마늘 향 극대화를 위해 3가지 갈릭 맛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마늘(사진=파파존스 피자)향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갈릭 랜치 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토핑으로 얹은 갈릭 후레이크, 드리즐링 한 갈릭 디핑소스와의 삼박자가 조화로워 마늘향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부합하는 피자다.식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베이컨과 페퍼로니의 부드러운 식감 속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바삭한 갈릭 후레이크가 씹는 재미를 준다.‘트리플 갈릭 피자’는 라지, 패밀리, 파티 사이즈 주문이 가능하며 기본 오리지널 크러스트 외에도 치즈롤 크러스트, 골드링 크러스트, 씬 크러스트 등으로 즐길 수 있다. 단, 하프앤하프 주문은 불가하다.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월 6일 업계 최초로 비건인들을 위한 식물성 피자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약 10여일 만에 준비된 치즈가 완전 소진되면서 조기 품절되는 히트를 기록했다. 현재는 비건 치즈의 조기 확보로 재판매에 돌입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한국 파파존스 관계자는 “트리플 갈릭 피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인 마늘을 소스, 후레이크, 디핑소스 3종에 모두 가미해 전체적으로 마늘 향이 그윽한 피자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한국파파존스가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어느때보다 고객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신메뉴를 고심하여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윤정훈 기자
CU, 올림픽광장 첫 플래그십 ‘케이행성 1호점’ 개점
  • CU, 올림픽광장 첫 플래그십 ‘케이행성 1호점’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광장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을 열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CU 플래그십 스토어 카운터. (사진=BGF리테일)CU는 지난 2012년 CU 1호 점포로 문을 연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행성 1호점’으로 개점했다. CU프렌즈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자체 브랜드(PB) 상품들을 선보이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래그십 스토어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CU의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동시에 CU프렌즈의 콘텐츠 범위를 점차 확대하며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CU는 지난 2016년 PB 브랜드인 헤이루 론칭과 함께 편의점 업계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이를 CU프렌즈로 리뉴얼해 한층 풍부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왔다.CU 플래그십 스토어 LED 스크린. (사진=BGF리테일)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주 넘어 케이행성에서 날아온 CU프렌즈의 케이루가 지구의 탐나는 보랏빛 CU를 발견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케이행성에 여는 CU 1호점’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을 가정한 스토리에 기반해 만들어졌다.케이행성 1호점은 일반 점포와 차별화된 특별한 점포 레이아웃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케이행성만의 독특한 점포 디자인을 완성했다.일반 점포와 차별화된 점포 특징으로 점포 중앙에 원형으로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을 배치해 케이루의 콘트롤 타워를 형상화했다. 이를 중심으로 점포의 3면을 진열 공간으로 구성해 상품 적재 공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동선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또 점포 곳곳에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대형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하고 CU프렌즈 영상과 함께 스테디셀러 상품들과 씨유튜브 채널, 이달의 행사 및 아이씨유(ICU) 미아 찾기 등 CU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며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CU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그동안 CU프렌즈를 적용해 선보여왔던 PB 상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CU프렌즈 피규어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피규어는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어 연동되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는 이를 시작으로 CU프렌즈 굿즈 출시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CU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그랜드 오픈과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CU올림픽광장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증정한다. 점포에 비치된 뽑기 기계를 돌려 기념 굿즈인 CU프렌즈 그립톡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다. CU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 참여 가능하다.고객들이 직접 케이행성 1호점의 LED 대형 스크린을 꾸밀 수도 있다. 점포의 전경 등을 사진 찍어 메시지와 함께 CU인스타그램의 별도 링크에 올리면 베스트 사진을 선정해 LED 스크린에 업로드해준다. 총 10명을 선정하며 캐논 포토프린터와 폴라로이드 (각 5명)도 함께 증정한다.또 케이행성 1호점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플래그십 스토어 점포 외부의 케이루 모형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촬영하면 스크래치 쿠폰이 팝업 형태로 나타난다. 해당 쿠폰을 획득하면 CU의 PB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를 무료로 교환하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전국 점포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점포에서 델라페 블랙, 헤이즐넛, 복숭아 아이스티 등 총 6종의 상품을 찾은 뒤 포켓CU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품 사진을 촬영하면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CU만의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와 차별화 상품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쇼핑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열었다”며 “CU는 고객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CU만의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백주아 기자
“베를린 장벽 대신 매력과 변화를 채웠죠”…베를린관광청 방한 로드쇼
  • “베를린 장벽 대신 매력과 변화를 채웠죠”…베를린관광청 방한 로드쇼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장벽의 도시에서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난 베를린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다. 1791년에 건설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픽사베이 제공)독일 베를린 관광청은 최근 개최한 관광 로드쇼에서 “편리한 교통으로 유럽의 주요 관문으로 부상한 베를린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 유럽을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른 베를린은 과거 삭막한 동서 대립의 현장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만큼 세련된 도시로 거듭났다. 현재 180여 개의 박물관과 600개의 아트 갤러리가 있으며 독특한 콘셉트의 ‘사무라이 박물관’ 등이 새롭게 개관하기도 했다. 베를린 관광청은 “현지에 유명 레스토랑, 숙소, 공원, 명소 등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시 동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는 만큼 베를린 관광청은 추천 경로와 각종 관광 팁을 담은 무료 앱 ‘고잉 로컬 베를린(Going Local Berlin)’을 선보였다. 앱 하나로 현지인처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르크하르트 킥커 베를린 관광청장.부르크하르트 킥커 베를린 관광청장은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10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베를린은 문화와 축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도시가 됐다”며 “새로운 이벤트가 연중 내내 펼쳐지는 베를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BER) 관계자도 참석해 베를린 교통의 편리성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0월 리모델링 이후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는데 제1터미널 바로 아래에 있는 기차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면 베를린 중심부까지 25분 만에 닿는다. 함부르크, 라이프찌히, 하노버 등 독일의 주요 도시로 가는 시간도 2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또한 베를린 공항은 2022년 8월에 선보인 새 체크인 프로그램인 ‘BER 런웨이(Runway)’ 시스템을 통해 입국 수속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였다고 소개했다. 출발 72시간 전부터 공항 웹사이트와 BER 앱에서 체크인 희망 시간을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호프 안데르센 베를린 공항 최고경영책임자는 “수속 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아져 항공사나 승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유럽으로 가는 환승편이 편리해져서 지난해에는 1980만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베를린 관광 로드쇼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유럽의 중심부로 떠오르고 있는 베를린에서는 2024년까지 대형 문화·예술·음악·스포츠 행사가 계속 이어진다. ‘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트 뭉크의 전시가 9월 15일부터 열리고,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베를린 마라톤은 9월 24일에 열린다. 내년 6~7월 독일에서 시작되는 유럽의 축구 대잔치인 유로 2024 결승전은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부르크하르트 킥커 베를린 관광청장은 “베를린에는 약 180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이는 1년 중 비 오는 날보다 더 많은 것”이라며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베를린에서 역사의 흔적은 물론 쇼핑과 미식,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03 I 김명상 기자
테슬라, 1분기 인도실적 기대에 급등…뚜껑 열어보니(영상)
  • 테슬라, 1분기 인도실적 기대에 급등…뚜껑 열어보니(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미시간대가 집계한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대비는 물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물가 압력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간 기준으로도 일제히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나스닥지수는 17% 가까이 급등한 반면 다우 지수는 0.4% 상승에 그쳤다. 은행권 불안감과 긴축 완화 가능성, 지난해 낙폭 과대 등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4월은 역사적으로 다우지수가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반전이 예고되고 있다.이번주는 2월 구인·이직보고서와 3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3월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주요 고용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60.34 ▼4.36%)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중국 규제 역풍에 직면한 여파다. 이날 중국 규제 당국은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마이크론 판매 제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의 중국 규제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마이크론 전체 매출 중 중국 비중이 10%를 웃돌고 있는 만큼 판매 제한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TSLA, 207.46 ▲6.24%)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주말 1분기 차량 인도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에 대한 월가 예상 범위는 41만~45만1000대로 컨센서스는 43만2000대 규모다. 이는 전분기 40만5000대, 전년동기 31만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차량 가격 인하 등으로 수요가 증가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2일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총생산량은 44만1000대, 총인도량은 42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6%, 전기대비 4% 증가한 수준이지만 월가 예상치에는 조금 부족했다. 테슬라는 오는 1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니콜라(NKLA, 1.21 ▼13.57%) 미국의 수소·전기 트럭 제조사 니콜라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니콜라가 1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발행가격을 1.12달러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이는 30일 종가 대비 20% 할인된 수준이다. 일반 공모에서 소화하지 못한 수량은 익명의 개인투자자가 전액 인수하는 방식이다. 니콜라는 생산량 확대라는 주요 과제가 있는 가운데 빠르게 보유 현금이 소진되면서 이번 증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버진 오빗 홀딩스(VORB, 0.20 ▼41.19%)소형위성 발사 전문기업 버진 오빗 홀딩스 주가가 40%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사업 중단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버진 오빗은 새로운 투자 유치 등 자금 확보에 실패한데 따라 사업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의 약 85%인 675명을 구조조정 (1500만달러 비용)하고 나머지 15% 직원이 사업 정리 작업을 할 방침이다. 버진 오빗은 지난 1월 로켓 발사에 실패하면서 어려움이 극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3.04.03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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