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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했는데 막판 제동 건 野…납품단가연동제, 상임위서 재논의
  • [단독]합의했는데 막판 제동 건 野…납품단가연동제, 상임위서 재논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원재료 가격이 오르거나 내린 만큼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의 마지막 퍼즐로 꼽혔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 합의로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됐지만 소관 상임위였던 정무위원회 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막판 제동을 걸면서 본회의 안건에서 제외됐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하도급법 개정안은 지난 30일 열리는 본회의에 안건으로 부의됐지만 상정되지 않아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여야 합의로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이 상정 취소되는 일은 이례적이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지난 30일 오전까지만 해도 하도급법 개정안은 무난하게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본회의 부의 안건 목록에도 포함돼있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전 10시 정무위가 연 법안심사제2소위에서 기류가 반전됐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심의 과정에서 하도급법 개정안 일부 내용을 수정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다. 김종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문제 제기에도 정무위에서 논의돼 단서 조항을 달았는데 (법사위에서) 산업부 공무원이 얘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동의해 입법 절차가 뒤집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무위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갈 것을 주장했다. 소병철 민주당 의원도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을 향해 “정무위에서 의결한 것을 (법사위에 출석해 윤 부위원장이) 마음대로 삭제하라고 말했다”며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법은 공정위 소관인 하도급법과 산업부 소관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다.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10% 이내 범위에서 원·수급 사업자가 협의해 정한 비율 이상으로 변동하면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큰 틀은 같다. 다만 하도급법의 경우 상생협력법과 달리 업종 특수성을 고려, 공정위가 정한 업종에 한해 납품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하인 원재료더라도 납품대금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정무위에서 추가됐다. 법사위는 지난해 말 먼저 본회의를 통과한 상생협력법과의 충돌을 고려해 해당 조항을 삭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여야 합의안대로 공정위가 정한 업종에 한해 납품대금을 연동(10% 이하 원재료)할 수 있는 내용이 추가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민주당의 반대로 하도급법 개정안은 국회에 발이 묶이게 됐다. 본회의까지 부의된 만큼 여야가 다시 합의하면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지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장이 회송을 요청하면 국회의장 검토를 거쳐야 한다. 이후 정무위로 회부돼 소위부터 재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정무위에서 재논의된다면 민주당이 문제를 제기한 단서 조항 포함 여부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월18일 정무위 소위에서 윤수현 부위원장은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에 대해 의무화하자는 것이지 (10% 이하 원재료에 대해)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정위가 별도로 정하지 않으면 상생협력법과 충돌이 생기지 않는다”고 신중론을 고수했다. 산업부 역시 국회 정무위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하도급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서에서 “하도급법 개정안상 납품단가 연동제 적용 대상에 대한 단서 조항을 삭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법상 납품단가 연동제와 동일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법률 명확성이 부족하고 업종 간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3.03.31 I 경계영 기자
이수만, SM 주총 불참… “지금 해외에 있어”
  • 이수만, SM 주총 불참… “지금 해외에 있어” [전문]
  • 이수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해외 일정으로 31일 SM 주주총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그는 개인 편지글을 통해 “특정 매체의 주총 현장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이어 “지금 해외에 있다.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골몰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하 전문존경하는 기자 여러분께,케이팝이 전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에스엠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됩니다.소회가 없을 수 없겠습니다만, 제가 오래전에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행복]의 가사가 이 모든 과정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못 본 척 눈 감으며 외면하고,지나간 날들을 가난이라 여기며,행복을 그리며 오늘도 보낸다. 저는 늘 꿈을 꿉니다. 광야는 제 새로운 꿈이었습니다. 이 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갑니다. 이제 케이팝은 케이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합니다.세계가 함께 하는 음악의 세상은 기술과 음악의 접목이어야 하고, 그것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세상에 대한 기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지속가능한 세상과 음악의 접합을 함께 하는 것에 뜻을 같이 했기 때문이었습니다.기자 여러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주총 현장에 나설 것이라는 한 매체기자의 근거없는 단독(?) 보도로 인해 다른 기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 해외에 있습니다.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골몰 중입니다. 기자 여러분들과 저, 그리고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나 세상을 위한 즐거운 축제를 벌이게 되는 날을 고대하며, 다시 한번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이수만
2023.03.31 I 유준하 기자
둔촌주공 조합, 9700억 자체 용역결과로 재검증 요청한다
  • [단독]둔촌주공 조합, 9700억 자체 용역결과로 재검증 요청한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아파트 조합이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에 발주한 자체 용역결과를 더해 전체 공사비 재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동산원은 약 1조1400억원의 추가 공사비 중 1600여억원 수준만 검증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는데, 조합이 자체 용역 결과를 첨부해 공사비 전체 검증을 재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조합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KIC)에 공사비 검증 용역을 의뢰, 이를 바탕으로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전체 검증을 재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시공사업단은 2020년 6월 증액된 3조2000억원에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금액까지 합쳐 4조3400억원 수준을 요청했다. 이에 조합은 철저한 검증을 주장하며 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맡긴 상태였다. 그러나 부동산원은 추가 공사비 1조1385억원 중 약 1630억원(14%)만 검증 가능하다는 의견을 회신했고 조합은 나머지 9700억원에 대한 공사비 검증 용역을 발주한 것이다.둔촌주공 조합은 공사비 협상 로드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먼저 한국부동산원이 검증을 진행하는 공사비 1630억원에 대한 결과부터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이후 자체 용역 결과를 더해 공사비 전체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체 용역의 최종 결과물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지난해 12월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했을 당시 사전 브리핑을 통해 검증항목에 제한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며 “나머지 항목에 대한 공사비 증가분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어 전문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황이며 결과가 나오면 한국부동산에 전체 공사비 검증을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합이 공사비 검증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억 단위로 늘어난 추가 분담금 때문이다. 현재 둔촌주공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하는 추가 분담금은 평균 1억2000만원이다. 둔촌주공 원주민중 추가부담금 때문에 입주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다만 공사비 갈등이 공사중단 등과 같은 사태를 재연시키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11일 작성한 합의문에 따라 부동산원에서 공사비 검증을 마치면 이를 계약서에 무조건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시장 일각에선 공사비 검증 무용론도 나오고 있다. 최근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다툼이 많은데, 공사비 증가 내역 중 부동산원이 검증하지 않는 항목이 대다수라는 지적 때문이다. 부동산원은 공사비 증가 내역 중 분양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손실, 공사 중단 기간에 따른 손실 금액,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손실 금액 등에 대해선 검증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2023.03.31 I 신수정 기자
11번가, 아마존 직구 할인…3일간 ‘월클 데이즈’ 실시
  • 11번가, 아마존 직구 할인…3일간 ‘월클 데이즈’ 실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11번가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대표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를 할인하는 ‘월클 데이즈’ 행사를 내달 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월클 데이즈’. (사진=11번가)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꾸준하게 거래 상위권을 차지해 온 디지털·마트·패션 세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수백 개를 엄선해 ‘11번가 단독 딜’ 등 딜 상품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제조사의 저장장치(HDD, SSD, SDXC), PC 주변기기(키보드, 마우스)부터 식료품·주방용품·영양제, 의류·신발·화장품 등 각 상품군별로 ‘월클 데이즈’ 기간 하루씩 번갈아 가며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11번가는 지난해 국내 IT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월드 백업 데이’를 앞세워 ‘월클 데이즈’를 시작한다. 11번가는 지난해 ‘세계 백업의 날’ 당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월드 백업 데이’ 행사를 열고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저장장치를 한정 혜택으로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계 백업의 날은 매년 3월 31일,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기념일11번가는 이날 오후 4시 3일간의 ‘월클 데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저장장치, 여성용 유산균, 페이스 크림 등 총 20여개 상품을 방송 전용 할인가로 판매한다.‘월클 데이즈’ 기간에는 선착순(1만명) 발급되는 ‘1만원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과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7% 중복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 등 다양한 할인쿠폰이 카테고리에 따라 제공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대상 ‘머니백’ 혜택폭도 결제금액의 10%(최대 5000원) SK페이 머니 지급으로 확대된다.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한 뒤 해당 지인이 구매확정 시 SK페이 머니를 추천한 고객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 담당은 “’월클 데이즈’ 기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베스트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를 파격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아마존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 멤버십을 활용하면 고환율 시대 더 합리적인 해외직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3000만원대 가성비'..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전계약 돌입
  • '3000만원대 가성비'..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전계약 돌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에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이 어우러진 전기 SUV”라며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원대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은 전국 KG 모빌리티(쌍용자동차) 전시장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계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나는 4월 9일까지 사전계약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2회 이용 가능한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오토캠핑, 전시행사 등 KG 모빌리티가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에 사전계약 고객들을 우선 초청할 예정이다.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사진=KG 모빌리티.)또 사전계약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차량에 대한 추가 정보 및 정식 출시 일정 등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단독 안내한다. 토레스 EVX의 아이코닉함을 형상화한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도 증정될 예정이다.하반기 출시될 토레스 EVX는 전면부가 힘있고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여기에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사용자 경험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도 강화했다. 1회 완충 기준 50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기준으로는 420㎞ 이상(자체 측정결과) 주행이 가능하다.
2023.03.31 I 김성진 기자
롯데슈퍼, 25주년 ‘온리원세일’ 진행…500개 품목 할인
  • 롯데슈퍼, 25주년 ‘온리원세일’ 진행…500개 품목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슈퍼가 오는 4월5일까지 25주년 창립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슈퍼 원효로점에서 창립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사진=롯데쇼핑)롯데슈퍼는 고객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상품을 선정해 지난 창립 행사 대비 행사 품목 수를 약 20% 이상 늘렸다. 더불어 1+1행사와 반값 할인 상품,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먼저 냉동꽃갈비를 비롯한 신선한 축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창립 행사를 맞아 가족들과 같이 먹기 좋은 ‘냉동꽃갈비(구이용·1kg·미국산)’를 2만2450원에 반값 할인한다. ‘냉동꽃갈비’ 상품은 미국산 소고기 품질 기준(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스탠다드, 커머셜, 유틸리티, 커터, 캐너) 2~3번째에 해당하는 초이스와 셀렉트 등급을 사용해 한우 1+등급 및 1등급과 동일한 품질을 자랑한다. 롯데슈퍼 수입육 상품기획자(MD)는 저렴한 가격으로 ‘냉동꽃갈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수입업체로부터 원물을 매입하고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자체 가공을 진행, 유통 구조를 축소함으로써 상품 원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끔 노력을 기울였다. 추가로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A갈비와 미국산 초이스 구이류 상품도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이 ‘미국산 LA갈비(100g)’와 ‘호주산 찜갈비(100g)’, ‘미국산 초이스 5종(척아이롤·부채살·토시살·살치살·갈비살)’ 상품을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롯데슈퍼만의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CJ 비비고 총각김치(400g)’는 이번 창립 행사를 맞아 슈퍼 단독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소용량의 수요가 있는 슈퍼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상품보다 100g을 줄인 400g으로 구성했으며, 1만99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새로 출시한 ‘해태 칸츄리콘 스위트(130g)’는 초당옥수수의 원료를 활용해 달콤한 맛을 극대화하고 칼로리를 60% 낮춘 신상품으로 전국 롯데슈퍼에서 279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4월 2일까지 고객 구매율이 높은 50개 품목에 1+1행사를 추가 제공해 창립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롯데슈퍼는 가공식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를 선정했고 해당 카테고리의 주요 상품에 대해 파격 행사를 제공한다. 1+1행사 대표 상품으로 ‘폰타나 파스타 소스 2종(생크림&갈릭로제,뽀모도로토마토·600g)’을 각 5480원에, ‘동원 자연산골뱅이(300g)’와 ‘동원 을지로골뱅이(300g)’는 각 8380원에 판매하며 ‘동원 양반나주식곰탕(460g)’과 ‘동원 수라두배진한사골곰탕(460g)’도 각 2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4월 1일부터 4월 2일 단 2일간 ‘볶음탕용닭(800g·팩)’ 2팩 구매 시 9900원에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롯데마트&MAXX’ 카드 할인과 카카오페이 단독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마트&MAXX’ 카드는 롯데마트와 MAXX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카드로 매월 최대 10% 결제일 할인과 특가상품 즉시 할인, 생활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롯데슈퍼에서도 해당 카드가 출시해 동일한 혜택으로 적용됨에 따라 4월 26일까지 계란, 두부, 삼겹살 품목에 롯데카드 단독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로 결제 시,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15입)’은 2000원 할인한 6990원에, ‘국산 실속두부(520g)’는 50% 할인한 1845원에 판매하고 ‘무항생제 한돈삼겹살’은 100g당 31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을 ‘롯데마트&MAXX’ 카드로 결제할 경우 위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해 각 6290원, 1660원, 2826원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오는 4월 12일까지 카카오페이 단독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풀무원 국산콩 투컵 두부(300g·2입)를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20% 현장 할인을 적용한 4390원에 판매한다. 현영훈 롯데슈퍼 운영부문장은 “25주년 창립 행사를 맞아 슈퍼만의 다채로운 행사와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부담없이 쇼핑하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롯데슈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음주 후 90분 이내 '0.005%P' 기준치 초과…음주운전 무죄
  • 음주 후 90분 이내 '0.005%P' 기준치 초과…음주운전 무죄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술을 마시고 90분 이내에 측정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적발 기준보다 약간 높게 나왔다면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사진=연합뉴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김범준 판사)은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음주 후 혈중알코올농도가 상승하는 시점인 만큼 운전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인 0.035%가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11시께 술을 마신 뒤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출동한 경찰이 29일 오전 0시27분께 A씨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운전 처벌 기준 0.03%를 0.005%포인트 넘긴 0.035%가 나왔다. 술을 마신 지 87분, 사고 발생 후 42분이 흐른 뒤였다.재판부는 음주 후 30~90분 사이에 혈중알코올농도가 최고치에 이른다는 점을 토대로 A씨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치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음주 처벌 기준 하한을 초과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대법원 판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013년 대법원은 운전 종료 시점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치를 약간 넘더라도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까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한 바 있다.
2023.03.31 I 강지수 기자
'국대' 임지유, 마스터스 열리는 오거스타 간다..ANWA 공동 6위
  • '국대' 임지유, 마스터스 열리는 오거스타 간다..ANWA 공동 6위
  • 임지유. (사진=ANW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가대표 임지유(18)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선다. 임지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에 올라 본선행을 확정했다.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1·2라운드를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뒤 마지막 3라운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치른다.총 72명이 참가해 2라운드 성적으로 상위 30명까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할 수 있다.2라운드를 끝낸 뒤 다음날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이틀 뒤인 4월 2일(한국시간)에 3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임지유는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다. 2021년 매경솔라고배와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주 연속 우승했고,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해 공동 12위로 베스트 아마추어를 차지하는 등 국내 아마추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초청받았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선두와 11타 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방신실(19)이 세운 공동 8위의 한국 선수 최고 기록 경신 가능성은 남아 있다.임지유와 함께 박보현(18)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박보현은 미국 텍사스대학에 재학 중이다.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김민솔(17)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13언더파 131타를 때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안드레아 리그넬(스웨덴)이 8언더파 136타를 쳐 2위, 제니 배(미국)가 3위(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2023.03.31 I 주영로 기자
월요 예선 거쳐 나온 이미향, LA오픈 첫날 선두로..우승하면 시드획득
  • 월요 예선 거쳐 나온 이미향, LA오픈 첫날 선두로..우승하면 시드획득
  • 이미향.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월요 예선(먼데이)을 통과해 출전권을 얻은 이미향(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DIO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스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오전 8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향은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2014년 미즈노오픈과 2017년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은 2021년 상금랭킹 108위, 2022년 125위에 그치면서 올해 시드를 잃었다. 지난해 시즌 뒤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갔으나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출전권 획득을 위해 월요 예선에 참가한 이미향은 2장 중 1장의 티켓을 획득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1장은 이정은(35)가 획득했다.시드를 잃어 대회 출전 기회가 없었던 이미향은 이번 시즌 1경기에도 나오지 못했고 이번이 시즌 첫 출전이다.1번홀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3번홀까지 파 행진을 한 뒤 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6번(파3)과 7번홀(파5) 그리고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후반에도 위기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이미향은 10번(파3)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노 보기’ 라운드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월요 예선을 통과한 이미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곧바로 시드를 획득한다.김효주(28)가 첫날 5언더파 66타를 때려 이미향을 1타 차로 추격했다.안나린(27)은 이븐파 71타, 고지영(28)은 1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11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제시카 코다(미국)이 4언더파, 김세영(29)은 9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023.03.31 I 주영로 기자
K도넛과 캐릭터의 조화…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 가보니
  • K도넛과 캐릭터의 조화…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 가보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캐릭터 IP(지적재산권)의 힘을 보여주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서울 송파구 노티드 잠실 롯데월드몰점.(사진=윤정훈 기자)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에서 만난 이준범 GFFG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노티드는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2030세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팬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노티드 월드는 역대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인 1123㎡(약 340평)으로 롯데월드몰 5·6층을 사용한다. 매장에는 ‘서수현’, ‘글로리홀’, ‘초곡리’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티드를 상징하는 ‘슈가 베어’, ‘스마일’, ‘크림’을 주제로 협업한 조형물을 설치해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내·외부에 몰입형 디지털 3차원(3D) 스크린을 설치해 시각적인 만족감도 더했다.롯데월드몰 노티드월드 창가 좌석에서 석촌호수가 보인다(사진=윤정훈 기자)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경도 노티드 월드의 특징이다. 벚꽃이 만발한 석촌호수를 내려다보면서 노티드 도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중심에는 스마일을 형상화한 대형 전구가 빛나고 있다.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이 작품은 아티스트 글로리홀의 작품이다. 빛과 유리를 매개로 ‘가까이 두고 바라볼 수 있는 빛’을 주제로 만들었다.S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좌석은 흘러내리는 크림을 재밌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티스트 초곡리가 일상속 소재로 노티드를 표현한 작품이다.6층 매장은 포토존과 이벤트용 인형 뽑기 자판기 및 노티드 굿즈존으로 구성했다. 노티드는 이 공간을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래보한 이색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첫번째 콘텐츠는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만의 단독 메뉴인 컵케이크를 테마로 한 작품을 선뵀다.노티드 롯데월드몰점에서 선뵈는 한정판 컵케이크(사진=GFFG)노티드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컵케이크도 판매한다. 이번 신규 메뉴는 △레인보우 바닐라 △딥초콜릿 △피스타치오 체리 △바나나 카라멜 △트윙클베리 △베리러브초코 △민트초코 △그린티 초코 등으로 구성됐다. 컵케이크는 한 손에 쥐어질 만큼 작은 크기에 귀엽고 깜찍한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각자 품고 있는 색깔로 맛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재미 요소도 살렸다.노티드 월드에서 고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2017년 청담에서 시작한 노티드는 1~2년 내에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라는 외식업계의 초반 예상을 깨고 ‘롱런’하고 있다. 백화점의 입점 러브콜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활발한 협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작년 매출도 1000억원에 육박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유치한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매장 오픈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준범 GFFG 대표는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노티드 월드’가 오랜 노력 끝에 오픈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노티드 세계관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I 윤정훈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1 I 박순엽 기자
찬바람부는 바이오 업계…새내기 바이오株들도 '소외'
  • 찬바람부는 바이오 업계…새내기 바이오株들도 '소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새내기 바이오주들의 출발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2차전지와 반도체에 밀려 인기가 식은 바이오주의 찬바람이 그대로 새내기 바이오주들에게도 불고 있는 형국이다. 장기간 시장에서 바이오 업계가 소외된 가운데 증권가에선 국내 증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업종이 바이오인 만큼 사이클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약 45% 오른 1만8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6.86%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장중 17.53%까지 뛰었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내려앉았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몸값을 낮춰 상장을 추진, 저렴한 주가가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전날GI-101 임상 1·2상 단독요법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CR)와 부분관해(PR) 각각 1건씩 결과가 나왔다는 호재에도 ‘장대 양봉’을 만들지 못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성적은 앞선 수요예측에도 암시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경쟁률은 약 27대 1로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 하단보다 약 20% 낮은 1만3000원에 결정되면서 흥행에 참패했다. 그나마 일반 청약에서 약 2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일부 만회했다. 올해 다른 새내기 바이오주도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지난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임상시험수탁기관 업체 바이오인프라(199730)는 2만1000원에 공모가를 받고, 2배인 4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기대감을 불러 모았지만, 상장 첫날 20%대 급락하면서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약 41.43% 하락률을 보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먼저 발을 뻗은 새내기 바이오주들의 흐름도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9월29일 상장한 알피바이오(314140)도 이날까지 32.44%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22일 코스닥에 들어온 바이오노트(377740)는 이날까지 36.07% 하락세를 보였다. 2차 전지와 반도체에 자금이 쏠리는 현재 증시 분위기 속 향후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백신·신약 개발사 큐라티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업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 국내 증시에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거둘 성적표도 앞선 바이오 기업과 마찬가지로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다만,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가 바이오인 만큼 사이클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바이오에 대한 투자 심리는 기대보다 의심의 영역에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사 이익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 감소와 경쟁 심화 우려에 더해 일부 신약 기업들의 임상 실패 등으로 장기간 주가가 소외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바이오 업종은 기술 수출 모멘텀과 대형 바이오텍 신규 상장으로 한때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이었지만, 현재는 10% 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익 추정 하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코스닥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성장주 대안으로 바이오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3.03.31 I 이용성 기자
'정권 입맛 맞춤용' 비난에…KDI, 보고서 발간절차 손질
  • [단독]'정권 입맛 맞춤용' 비난에…KDI, 보고서 발간절차 손질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공지유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KDI포커스’ 등과 같은 현안보고서 발간에 앞서 대면자문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대로 된 의견수렴 절차 없이 정권 입맛에 맞춘 보고서를 내는데 급급해 한다는 비난에 보고서 발간 절차 개선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30일 KDI는 국회 기재위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KDI 포커스’ 질 제고를 위해 현행 비대면(서면)형태와 함께 대면자문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DI는 공개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하는 오픈 레퍼리 시스템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브라운백 미팅(간편한 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회의)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경제분야 국내 최고 싱크탱크로 꼽히는 KDI가 보고서 발간절차 개선에 나선 것은 작년 10월 발간된 KDI포커스 ‘법인세 세율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과제’로 불거진 논란 때문이다. 해당 보고서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세율구조를 단순화하는 정부 세제개편안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 야당에 법인세 인하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고서를 적극 인용했다. 하지만 집필자인 김학수 연구위원이 지정검토자로부터 ‘중장기 재정상황을 고려한 세수확보 필요성 고려’ 등 13개 의견을 받았음에도 대부분 반영하지 않고 출간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복수의 지정검토자가 거부(Reject)하면 발표가 불가한 연구보고서와 달리, KDI포커스와 같은 현안보고서는 집필자가 지정검토자 의견을 수용하지 않아도 발간에 문제가 없다. 현안보고서에는 ‘저자의 개인 의견’이라는 단서가 붙는 만큼 연구원이 과도하게 통제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는 법인세 인하 논거로 활용되는 과정에서 ‘집필자 개인 의견’이라는 설명 없이 ‘KDI’로만 표기되면서 연구원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활용됐다. 실제로 기재부가 배포한 ‘반도체투자 세액 공제법’ 관련 설명자료에서도 해당 보고서에 발표한 수치(법인세 1%포인트 인하시 투자 2.6%증가)가 인용됐으나 출처는 KDI로 표기됐다.지난해 10월 발간된 KDI포커스(현안보고서) ‘법인세 세율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과제’(자료 = KDI)KDI는 당초 “(KDI 포커스는)연구자 본인의 소신이 반영된 것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개인 의견이라는 표기 없이 연구원 공식 의견으로 활용되면서 급하게 제도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면 자문 형태로 발간검토 작업이 진행되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자문보다 의견 수용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도 KDI의 발간절차 개선에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KDI포커스로 나오니 공신력 있는 것처럼 보여 기재부나 정치권에서 인용하는 문제가 생겼다”며 “연구원 내에서 거를 수 있도록 리뷰를 강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혜영 의원은 “특정 저자의 견해라고 하더라도 간행물이 KDI의 이름으로 인용되는 만큼 국책연구기관 차원의 신중한 출간물 심사과정이 필요하다”며 “정권 맞춤형 보고서 시비가 다시 일지 않도록 심사과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동철 KDI 원장(사진 = 뉴시스)
2023.03.31 I 조용석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산 34억원…문제 된 방산주식은 `전량 매각`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산 34억원…문제 된 방산주식은 `전량 매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산이 34억4800만원으로 1년 새 5200만원가량 줄어들었다. 국회공직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이재명 대표가 신고한 재산 총액은 지난해 말 34억4785만원으로 1년 전보다 5203만원이 감소했다. 이 대표의 재산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에 있는 대지면적 164.25㎡ 크기의 아파트(배우자 김혜경 씨와 공동명의)가 16억4100만원으로 전체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이 대표는 해당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다.이 대표는 본인과 배우자의 공동명의로 소유한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2억4000만원의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이 대표의 차남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의 단독주택 전세임차권(1000만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오피스텔 전세권 300만원은 거주지 변경으로 상실했다.이 대표는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잔액은 지난해 말 5293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총 1768만원 감소했다. 선거 정산처리가 완료되고 의원활동으로 정치자금을 지출하면서다. 은행 예금(배우자 및 장·차남 포함)은 이사 등으로 같은 기간 10억4852만원에서 7억5794만원으로 줄었다. 종전 2300만원이었던 장남의 채무는 이번 신고에서 2251만원으로 50만원가량 줄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한 인터넷 매체가 이 후보 장남의 예금이 급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당시 허정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장남이)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이냐. 도박 자금의 출처와 규모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2019년 장남과 차남에게 5000만원 씩을 증여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 대표의 개인 간 채권은 5억5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또 2000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의 콘도 회원권과 이 대표와 배우자 김씨 명의 2006년식 뉴체어맨 3199㏄ 345만원 차량 한 대를 신고했다.이 대표는 2억3125만원 규모의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주식을 매각했다. 지난해 10월 소속 상임위원회가 국방위원회인 이 대표가 방위산업체인 현대중공업 등의 주식을 보유한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결국 보유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를 전량 매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3.31 I 이상원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0 I 박순엽 기자
준공 22년차 금호대우, 리모델링 추진…이르면 3년내 마무리
  • [단독]준공 22년차 금호대우, 리모델링 추진…이르면 3년내 마무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겉으로는 깔끔해 보여도 커뮤니티 시설도 부족하고 아파트 곳곳에 수리가 필요한 부분도 많은데 용적률이 290%가 넘어 재건축이 어려워요.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하고 사업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금호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 금호대우아파트 전경. (사진=이윤화 기자)30일 찾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금호대우아파트는 20여 년이 넘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외벽과 아파트 상가 등 외부시설이 깔끔하고 잘 정돈돼 있었다. 그러나 준공 연도가 오래된 만큼 지하주차장, 배수 시설, 변압기 등 내부 시설 고장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었다. 준공 2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지만 이미 용적률이 290%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상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용적률이 300%에 육박하는 단지는 기존의 재건축 사업 관련법(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증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사업성이 없다. 이에 금호대우아파트는 1년 전부터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금호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측은 오는 5~6월 중 전체 입주민 설명회를 열고, 7월부터 주민 동의를 받아서 올 하반기 조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면 3년, 늦어도 5년 이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성’이다. 금호대우아파트는 24층짜리 14개동, 총 1181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다. 언덕 지대에 아파트가 위치해 한강변부터 맞은 편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 23구역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금호대우아파트 맞은편 금호23구역은 공공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리모델링을 주도하고 있는 A씨는 외부 업체에 맡겨 리모델링 사업성을 검토해본 결과 분담금이 24평은 1억원대, 40평대는 2억원대 정도 가량이면 충분한데다가 사업을 진행하고 나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고 했다. 예를 들어 평당 가격이 약 4000만원대인데 현재 주변 시세(평당 6500만원)의 최대 20%까지 높일 수 있어 아파트 값이 2배 가까이 뛸 수 있다는 것이다. 리모델링으로 수직 증축은 어려워 수평 증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행 제도상 세대수의 최대 15% 신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만큼 이 범위 내에서 최대 177가구 정도가 늘어난다. 재건축에 못지않게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높인단 계획도 세웠다. 최근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만드는 옥상 정원, 실내 운동시설은 물론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가능하다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에 수영장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만들겠단 방침이다.또 세대수가 많은 만큼 리모델링 분담금이나 이주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세대도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아파트 입지가 좋은 만큼 시공을 맡고자 하는 건설사가 많아서 이주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 등 주민 부담이 최대한 커지지 않게 진행하겠다”며 “만약 리모델링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실평수로 옮기는 ‘환지’ 방식을 통해 오히려 돈을 받고 옮기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금호대우아파트 위치에서 본 한강 조망 전경. (사진=입주민 제공)
2023.03.3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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