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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23건

테슬라, 세계최대 `기가팩토리` 네바다주에 건설(종합)
  • 테슬라, 세계최대 `기가팩토리` 네바다주에 건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건설하는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공장인 일명 ‘기가 팩토리(gigafactory) 입지를 네바다주(州)로 최종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네바다주에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는 4일 오후 4시 카슨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또 브라이언 샌도발 네바다주 주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네바다주의 경제 발전과 관련된 엄청난 계획을 내일(4일) 오후 4시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이같은 보도에 힘을 실었다. 테슬라는 지난달에도 네바다주 북서부에 있는 리노의 동부인 스토리 카운티에서 공사를 시작했다고 언급하면서도 다른 주에서도 부지를 여전히 물색하고 있다며 “각 주들이 제공하는 인센티브 등을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뜸을 들인 바 있다. 그동안 테슬라의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네바다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5개의 미국 주들이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안하며 러브콜을 보냈었다.칼 브라우어 켈리블루북 애널리스트는 “기업 친화적인 주로 알려진 네바다주는 테슬라에게 많은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안다”며 “네바다주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에 있는 테슬라 조립공장과도 비교적 가깝고 맑은 날이 많은 기후를 가졌다는 점에서 입지에 유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짓는 ’기가팩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공장으로, 테슬라는 50억달러(약 5조원)가 투자되는 이 공장에서 2020년까지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타사 자동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이 공장이 들어서면 65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장 유치를 희망하는 주에 4억~5억달러(약 4000억~50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는 테슬라의 오랜 협력업체인 일본 파나소닉이 함께 참여해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제조하고 이 시설에 필요한 장비, 기계 등을 공급키로 했다. 으며, 테슬라와 상세한 투자 조건을 협의중이다. 테슬라는 토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관리키로 했다.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기가팩토리` 건설로 배터리 제조 비용을 3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약 3만달러(3000만원) 수준의 보급형 승용차 `모델 3`를 오는 2017년까지 시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이 회사가 만들고 있는 `모델 S`는 최소 사양의 기본 가격이 7만달러(7000만원)다.
2014.09.04 I 이정훈 기자
英 애스턴 마틴, 팔머 닛산 부사장 CEO로 영입
  • 英 애스턴 마틴, 팔머 닛산 부사장 CEO로 영입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일본 닛산 고위 임원인 앤디 팔머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애디 팔머 애스턴 마틴 신임 CEO애스턴 마틴은 2일(현지시간) 현재 닛산에서 수석 부사장 겸 최고계획책임자(CNO), 이사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팔머를 CEO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팔머 신임 CEO는 영국 출신으로, 엔지니어를 전공하고 35년간 자동차업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팔머 CEO는 닛산에서 기업 경영계획을 총괄 감독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와 전기자동차 개발 등을 책임져왔다. 애스턴 마틴측은 “팔머를 새로운 CEO로 영입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쌓은 그의 풍부한 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이해도, 고급 브랜드 관리 능력 등이 애스턴 마틴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머 CEO 취임에 맞춰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울리히 베즈 CEO는 70세 생일 직후 정년 퇴직하게 된다. 팔머를 떠나보낸 닛산은 이날 후임 CNP에 필립 클라인 르노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닛산은 “팔머 부사장의 퇴사로 인해 닛산의 사업이 영향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팔머 부사장의 퇴사로 최근 1년간 르노-닛산을 떠난 파트너급 고위 임원만 벌써 네 명에 이르는 등 경영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카를로스 탈라베라스 부사장이 푸조 CEO로 영입됐고, 인피니티를 책임졌던 조한 드 니쉔 대표가 제너럴 모터스(GM)의 캐딜락 브랜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또 사이먼 스프룰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도 테슬라모터스로 이직한 바 있다.
2014.09.03 I 이정훈 기자
  • 中정부, 전기차 지원위해 휘발유 세금인상 추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리고 충전소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려는 중국 정부가 이를 위해 휘발유에 새로운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드(BYD)를 이끌고 있는 왕촨푸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국 정부가 이같은 세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는 “지금 중국의 도로 위를 달리는 일반 자동차 숫자만 놓고봐도 휘발유 리터당 세금을 0.2위안(약 30원)씩만 높여도 수천억위안의 세수를 더 거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충당한 재원을 전기차 보급 확대에 투입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리터당 가격은 7.75위안(약 1280원) 수준이다. 왕 회장은 “중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전기차를 사라고 직접 압박할 순 없겠지만, 전기차 충전소를 더 많이 짓고 전기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한다면 소비자들도 기꺼이 전기차를 살 것으로 믿는다”고 낙관했다. 지금까지 중국내 전기차 판매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은 충분치 않은 전기차 충전소와 일부 모델의 비싼 가격이었다. 비야드의 상반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을 다 합쳐도 7600대로, 18만대였던 일반 자동차 판매에 크게 못미쳤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늘리기 위해 1000억위안(약 16조50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최근 보도된 바 있다. 또 이날 미국 최대 전기차업체로 지난 4월 중국에 진출한 테슬라모터스도 차이나유니콤과 손잡고 120개 도시에 400곳의 충전소를 짓겠다고 발표했다.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차 구매에 세금을 면제해주고 오는 2016년까지 새로 구매하는 관용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했다.
2014.08.30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 상승랠리..S&P 2000선 넘어 `또 사상최고`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랠리를 펼쳤다. 우크라이나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안착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88포인트, 0.11% 상승한 1만7098.45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6.63포인트, 0.33% 뛴 2003.37로 마쳤고, 나스닥지수 역시 22.58포인트, 0.50% 오른 4580.27을 기록했다. 특히 4주일 연속으로 주간 상승한 S&P500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고, 8월 한 달간에도 3.8% 올라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8월 수익률만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강한 랠리를 보였다.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고조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등 지정학적 우려가 여전했고 개장전 지난달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과 소득 지표가 저조하게 나왔지만, 예상을 깨고 상승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투자심리를 살려냈다. 또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부양 기대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 또 개별 종목들의 약진도 힘이 됐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중국 차이나유니콤과의 중국내 전기차 충전소 확대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애플 역시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NXP와 스마트폰상에서의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아이폰6’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역시 52주 신고가를 깼다. 이밖에도 구글과 아마존닷컴 등 대표 IT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상승흐름에 ‘공포지수’로 흔히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변동성지수 VIX지수는 0.6% 하락한 11.98을 기록했다.
2014.08.30 I 이정훈 기자
  • 中정부,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17조원 `통큰 투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늘리기 위해 1000억위안(약 16조5050억원)을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최대 1000억위안을 들여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 정책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세부적인 투자 내역이나 기간은 물론이고 이 충전소에서 최근 중국내에 진출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한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기차의 높은 가격이나 안전성 논란과 함께 충분한 충전소가 미비하다는 점이 중국내 전기차 판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충전소 확대는 전기차 보급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서치업체인 인텔리전스 오토모티브 아시아의 아시빈 초타이 리서치 대표는 “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전기차 보급 확대는 마치 닭과 달걀간의 관계처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이번 중국 정부의 투자가 향후 전기차 판매 규모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악명높은 주요 도시 대기 오염을 낮추고 세계 최대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자국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차를 보급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충전소 확대가 비야디(BYD)와 칸디 테크놀러지그룹 등 중국 업체들에게 큰 수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차 구매에는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오는 2016년까지 새로 구매하는 관용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했다.아울러 지난 6월 전기차 산업에서의 경쟁 확대를 위해 기존 자동차 생산업체가 아닌 일반 기업에게 전기차 생산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테슬라도 중국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하이창(海昌)홀딩스그룹과 제휴를 맺고 중국내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Supercharger Network)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중국에서 `모델S`를 판매했고, 내년말까지 중국내 매장도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4.08.27 I 이정훈 기자
  • [특파원칼럼]아이스버킷 챌린지, 그 다음이 궁금하다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연일 화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CEO 등 화제 기업인들은 물론 오프라 윈프리, 저스틴 비버, 르브론 제임스 등 각계 각층 인물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이제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은 화제 속 인물(핫 피플)이 아닌 것처럼 간주될 정도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자산활동 캠페인이다. 룰에 따라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맞을지, 100달러를 기부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얼음물 샤워를 한 사람은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일종의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각자 개성에 맞춰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당초 취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피부에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잠시나마 경험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보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제 누구나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연예인이나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지만 참여한 사람들 중 일부는 본래 취지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홍보용으로 이용하거나 재미삼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예기치 못한 사고도 터졌다. 지난 21일 켄터키주 캠벨스빌에서는 대학생들의 단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돕다 소방관 4명이 감전 사고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강제성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은 열린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지만 찬물을 뒤집어 쓴 참가자가 3명을 추가 지목해야 하는 규칙을 감안할 때 지목당한 사람은 똑같이 찬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하지 않을 경우 난데없이 비난을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같은 사례로 꼽힌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으로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으로 지목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을 거부했다. 여러 의견이 있지만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선뜻 다가서기 힘든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지난 7월29일(현지시간)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ALS협회에 기부된 모금액은 7970만달러(약 812억94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미 국립보건원(NIH)의 올해 루게릭병 연구비 4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또 이 행사는 비영리 단체들에게 잠재적 기부자인 젊은 세대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 지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다. 유방암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핑크 아젠다(The Pink Agenda)’ 대표 루크리시아 길버트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후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창조적 방법을 개발해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일 회성 열풍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많은 비영리단체들은 이번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이 해마다 모금에 동참할 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성공작으로 평가받은 많은 기부 캠페인들이 대부분 일 회성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여름이 지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서서히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ALS협회는 올 가을 지역별로 추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지만 열풍이 계속 이어질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잇는 다음 도전이 궁금한 이유는 기부 캠페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2014.08.27 I 김혜미 기자
  • [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상승..'신규고객처 확보로 실적개선'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신규고객처 확보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다.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대비 1.44%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진입을 목표로 현재 파나소닉과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면서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이차전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일렉포일을 니폰덴까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니폰덴까이에 현재 캐파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신규 거래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형 2차전지 개당 일렉포일 소요량은 3~4g 인 것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대당 필요한 일렉포일 양이 13~22kg에 이른다“며 “최종 확정될 경우 주요 전기차에 모두 납품하게 돼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강조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삼성SDI를 통해 BMW i3에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MBW 후속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일렉포일은 압연 방식이 아닌 전기분해를 통해 얇은 구리 박(箔)으로 만들어 리튬 이차전지용 및 IT제품에 필수 핵심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관련기사 ◀☞일진머티리얼즈, 신규거래처 확보로 실적 개선 기대-하이☞일진머티리얼즈, 자회사 대규모적자 걸림돌-이트레이드
2014.08.19 I 임성영 기자
  • 일진머티리얼즈, 신규거래처 확보로 실적 개선 기대-하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신규거래처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일진머티리얼즈는 일렉포일(Elecfoil:동박) 전문제조업체다. 일렉포일은 압연 방식이 아닌 전기분해를 통해 얇은 구리 박(箔)으로 만들어 리튬 이차전지용 및 IT제품에 필수 핵심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Sanyo, 두산전자, 삼성전기 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테슬라 진입을 목표로 현재 파나소닉과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면서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이차전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일렉포일을 니폰덴까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니폰덴까이에 현재 캐파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신규 거래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형 2차전지 개당 일렉포일 소요량은 3~4g 인 것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대당 필요한 일렉포일 양이 13~22kg에 이른다“며 “최종 확정될 경우 주요 전기차에 모두 납품하게 돼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강조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삼성SDI를 통해 BMW i3에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MBW 후속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소형 IT기기용 일렉포일 신규 거래처 확대도 모색 중”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애플향 폴리머 주력 공급사인 ATL에 제품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올 하반기부터 기존 거래처 신제품 출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신규거래처 확보로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일렉포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에서 신규 거래처가 확보된다면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가 가능해 성장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일진머티리얼즈, 자회사 대규모적자 걸림돌-이트레이드
2014.08.19 I 임성영 기자
테슬라, 車보증기간 두 배 확대..품질우려 `정면돌파`
  • 테슬라, 車보증기간 두 배 확대..품질우려 `정면돌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자동차 보증기간(워런티)을 두 배로 확대했다. 특히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에 대해서는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무제한 보증하기로 했다. 테슬라의 대표 세단 ‘모델S’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의 전기차 보증기간을 종전 4년에서 8년으로 늘리고, 보증한도 마일리지도 5만마일(약 8만500킬로미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은 8년 이내에서는 마일리지가 얼마이든 간에 모두 무상 보증겠다고 말했다. 특히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새로운 보증기간 확대는 새로 판매되는 ‘모델S’는 물론이고 기존에 팔렸던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된다”며 “또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마찬가지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에드먼즈(Edmunds)가 처음으로 “1년 이상 장거리를 운전할 경우 ‘모델S’에 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뒤 최근 ‘컨슈머 리포트’까지 차량 결함 문제를 지적하자 보증 확대를 통해 품질 우려를 잠재우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이처럼 보증기간을 확대했지만, 자사 차량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이며 수익성 악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머스크 CEO는 “이같은 자동차 보증 확대는 우리가 처음 ‘모델S’를 출시할 때부터 내놓았던 정책이었다”며 “이번 기간 확대도, 전기차는 부품이 훨씬 더 적고 기름 찌꺼기도 없어 휘발유 엔진보다 더 믿을 만하다는 우리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보증을 확대하면 단기적으로 기업 이익에는 악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우리 기술력을 감안할 때 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일찌기 전기차 산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차원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특허를 다른 업체들에게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인 ‘모델S’의 최저 판매가격은 7만1000달러(약 7254만원) 수준이다.
2014.08.17 I 이정훈 기자
  • 뉴욕 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며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잠재웠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1만6713.5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3% 상승한 1955.18, 나스닥 종합지수는 0.43% 오른 4453에 거래를 마쳤다.◇푸틴 “우크라이나 유혈사태 막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반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갈등을 끝내고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단결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이나 극적인 대립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밖으로부터 러시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품위를 갖추고 효과적으로 국가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서방국들의 농산물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서방의 제재에 대한 맞대응 만은 아니었으며, 러시아 농산물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31만1000건..2개월래 최고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미 노동부는 지난 8월9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1000건 증가한 31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30만건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아직은 경기후퇴(recession)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000건 증가한 29만5750건을 기록했다. 지난 8월2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2만5000건 증가한 254만건에 달했다.2주 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8만9000건에서 29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美 7월 수입물가 전월比 0.2% 하락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미 노동부는 미국의 7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0.3% 하락을 예상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8% 올랐다.7월 석유 수입가격은 1.2% 하락했으며 석유를 제외한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다. 자동차 수입가격은 0.8% 하락하며 지난 199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산 제품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고, 농산물 수출가격은 2.2% 하락하며 2013년 8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비농산물 수출가격은 0.3% 올랐다.◇금값 상승·유가 하락..월마트 등 소매업종 강세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40%선에 머물렀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지수는 하락했다.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0.8% 오른 1315.7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배럴당 2.01달러 내린 95.58달러를 기록했다.종목별로는 소매업종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월마트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뒤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5% 상승 마감했다. 콜스는 2분기 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3.3% 상승 마감했다. 노드스트롬과 JC페니는 각각 0.8%와 4.2% 올랐다.이밖에 테슬라 자동차는 0.4% 상승했으며 시스코 시스템즈는 인력 감축 소식에 2.6% 하락 마감했다.
2014.08.15 I 김혜미 기자
  • 엘앤에프신소재, 중대형용 양극소재 판매 호조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066970)는 자회사 엘앤에프신소재의 양극재 판매량이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증가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14일 회사 관계자는 “엘앤에프신소재 중대형용 양극재 판매가 상반기에만 이미 250톤을 돌파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300톤에 육박했다”며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엘앤에프신소재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제조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주요 매출처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을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 퍼져있는 자동차용 전지기업이다.지난달 발표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리튬 이차전지 사장규모는 약 23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소형IT 기기의 전원으로 주로 사용되던 이차전지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등의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엘앤에프신소재는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대형용 양극재의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92%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파나소닉이 지난 31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공동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2014.08.14 I 김대웅 기자
포스코 "독자기술 적용한 리튬추출 플랜트 아르헨行"
  • 포스코 "독자기술 적용한 리튬추출 플랜트 아르헨行"
  •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리튬 직접 추출기술울 적용한 대용량 실증플랜트 설비가 지난 1일 포스코플랜텍 포항공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카우차리 염호로 출발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남미에 대규모 플랜트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이번 달 포스코플랜텍 포항공장에서 대용량 플랜트 설비 이송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승덕 신사업투자기술기획실장, 박근호 포스코플랜텍 전무, 박대범 상무, 박종민 RIST 상무, 고근수EG포텍 사장, 김병무 한영부사장 등이 참석해 리튬기술의 본격적인 진출을 축하했다.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한 이 설비는 칠레 항구까지 약 5주간 항해한 뒤 안데스산맥을 지나 일주일간 육로로 이동해 아르헨티나 북서부 후후이주의 카우차리 염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말 탄산리튬 200t 규모의 대용량 실증플랜트를 준공하면 12월 말 정상가동을 목표로 리튬 생산기술의 최종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포스코(005490)는 2010년 염수리튬의 고효율 추출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2011년 20t규모의 첫 번째 파일럿플랜트를 가동했다. 2013년에는 칠레에 연산 20t 규모탄산리튬 파일럿플랜트를 구축해 리튬추출 시연에 성공했다.이번에 설비를 준공하는 카우차리 염호는 해발 4000m 고지대에 있으며캐나다의 리튬 염호 개발기업인 LAC가 광권을 갖고 있다. 두 회사는 LAC가 광권을 보유한 염호에 포스코의 실증플랜트를 유치한다는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LAC는 카우차리 염수 사용권과 인프라,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포스코는 독자적으로 설비를 구축해 운영한다.평균 12개월에서 18개월가량이 걸리는 기존 자연증발식 리튬추출법과 달리 포스코는 화학반응을 이용, 최단 8시간에서 길어도 1개월 내 고순도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리튬 회수율 역시 기존 20%에서80% 이상으로 높아져 경제성을 자랑한다.현재 리튬은 2차전지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휴대전화와 노트북PC,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에 활용된다. 특히 지난 2월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Tesla)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2차전지 공장을 건설하고 연 50만 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 같이 전기자동차시장이 확대되면 배터리 수요가 급증해 주원료가 되는 리튬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2차전지생산국이나 핵심소재인 리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 전 세계 리튬시장은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 등 남미에 편중한 자원보유국의 염수 개발 제한정책과 기술적 한계로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이 매우 어렵다. 리튬시장의 진입 장벽을 고려하면 세계 최초로 대용량생산에 적용하는 포스코 리튬추출 기술은 기술력의 한계로 사업 진전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투자사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권오준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포스코는 리튬사업을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지속 발전해나가겠다”며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르겠다는 강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리튬 추출 관련 국내특허 44건, 해외특허 76건을 출원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 포항1고로 최장수 조역 역사..연간 125만t 이상 생산☞ 포스코, 재능 기부 '영어전문봉사단' 창단☞ [특징주]포스코 실적 선방에 철강株 동반 강세☞ 권오준號 포스코 2Q 선방..구조조정 마무리 관심(종합)☞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호주行..원료투자사업 점검☞ '통통(通)' 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축구장서 웃는 이유?☞ [포토]권오준 포스코회장 "내실경영으로 철강명가 재건"☞ 취임100일 권오준 회장 "내실경영으로 철강명가 재건"☞ 권오준 포스코 회장, 주사위는 어디로?..동부패키지 갈림길☞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양파워와 동부패키지는 별개"☞ [포토]인사말하는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 [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1위권 아니면 모두 구조조정 대상"☞ 권오준 회장 "포스코엠텍, 지분 매각 안한다"☞ 포스코 권오준式 신경영, '내실성장'..중기전략 대수술☞ [특징주]포스코엠텍, 권오준 회장 설명회 앞두고 급락☞ 권오준 포스코 회장, 50여 일간 사내소통 콘서트☞ "권오준式 혁신안 나온다"..포스코 이사회☞ "권오준 회장, 포스코 개편안 직접 설명한다"
2014.08.07 I 정태선 기자
"크라이슬러·닛산 자동차, 해킹 당하기 가장 쉽다"
  • "크라이슬러·닛산 자동차, 해킹 당하기 가장 쉽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크라이슬러가 만드는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와 닛산의 프리미엄급 차량인 ‘인피니티(Infiniti) Q50’이 사이버 해킹에 가장 취약한 자동차로 지목됐다. 반면 아우디의 ‘A8’과 혼다 ‘어코드’는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2014년형 지프 체로키트위터 보안 엔지니어인 찰리 밀러와 자동차 보안연구소인 IO액티브의 크리스 밸러섹 이사가 함께 진행한 이같은 자동차 모델별 사이버 해킹 안전성 평가가 이번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블랙햇 USA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고 6일(현지시간) PC매거진이 보도했다. 이들은 가장 해킹이 쉬운 자동차로 크라이슬러가 소유한 지프의 2014년형 ‘지프 체로키’와 닛산의 2014년형 ‘인피니티 Q50’, 제너럴 모터스(GM)사의 201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꼽았다.보고서에서 밀러 엔지니어와 밸러섹 이사는 해커들이 자동차의 블루투스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차내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떻게 공격하는지, 자동차들이 이같은 해킹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이들은 보고서에서 “제조업체마다 모델별로 다르게 설계하기 때문에 분석 결과를 일반화할 순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같은 자동차의 원격 네트워크상 취약점을 포착하는 해커들은 차내 마이크를 켜 통화내용 등을 도청하는 것은 물론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임의로 조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올해 중국에서 열린 ‘시스캔360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열린 자동차 해킹 대회에서 한 대학생팀이 테슬라를 해킹해 원격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 팀은 원격 제어 방식으로 테슬라의 ‘모델S’의 보안 허점을 공략해 경적을 울리고 선루프를 열어보였다. 지난해 이 행사에 참가한 한 미국 연구자들도 도요타 ‘프리우스’와 포드의 전기자동차를 해킹해 주행 중 브레이크 장치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크라이슬러와 닛산측은 “이번 분석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관련된 내용을 감안해 필요할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들 연구원들은 해킹에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폭스바겐의 고급차인 아우디 ‘A8’와 일본 혼다 ‘어코드’, 크라이슬러 계열인 ‘닷지 바이퍼’를 선정했다.
2014.08.07 I 이정훈 기자
  • 현대·기아차, 7월 美판매 11만9320대.. 3.7% 증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소폭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평균 증가세에는 못미쳤다.1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7월 미국에서 11만932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7월보다 3.7%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1.5% 늘어난 6만7011대, 기아차는 6.7% 늘어난 5만2309대였다.판매량은 늘었지만 시장 평균에는 못미쳤다. 7월 미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43만5805대로 지난해 7월보다 9.2% 늘었다.주요 자동차 회사 대부분 높은 판매 증가세였다. GM은 9% 늘어난 25만6160대, 도요타는 12% 늘어난 21만5802대, 포드는 10% 늘어난 21만1467대, 닛산은 11% 늘어난 12만1452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톱7’ 중 혼다만 4% 줄어든 13만5908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도 28% 늘어난 1800대를 판매했다.한편 현대·기아차의 1~7월 미국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약 4% 늘어난 78만1167대였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판매량은 약 5% 늘어난 960만4694대다.▶ 관련기사 ◀☞韓 주식 폭식한 외국인, 매수 키워드는 배당☞완성차 5사, 7월 71만4974대 판매.. 전년비 10.9% 증가☞현대차, 신형 쏘나타 4개월째 판매감소.. 수출서 만회(상보)
2014.08.02 I 김형욱 기자
  • 뉴욕 증시, 7월 FOMC·2분기GDP 앞두고 혼조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6월 잠정주택판매가 실망스런 결과를 나타낸데다 이번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은 편이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1만6982.59에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978.91, 나스닥 종합지수는 0.10% 내린 4444.91에 거래를 마쳤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를 월 250억달러로 추가 100억달러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그보다 연준이 좀더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美 6월 잠정주택판매 102.7..4개월래 첫 감소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1% 하락한 102.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수정치 103.8보다 하락한 것으로, 4개월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전년동기의 110.8에 비해선 7.3% 낮은 수준이다.이같은 결과는 고금리와 모기지 대출조건 강화, 잠재적 구매자의 불안정한 소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로렌스 윤 NAR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주택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주택 판매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 주택판매가 1.1%, 서부가 0.2% 증가한 반면 북동부와 남부는 각각 2.9%와 2.4% 감소했다. 잠정주택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으나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로, 통상 2개월 안에 판매집계에 포함된다. 지수는 지난 2001년 평균 거래수준을 100으로 두고 있다.◇달러트리, 패밀리달러 인수..기업 M&A 소식 잇따라소매업체 달러트리는 이날 경쟁사인 할인 소매점 패밀리달러를 주당 현금 59.60달러, 주식 14.90달러 등 총 74.50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대비 23%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치로, 총 85억달러 규모다. 양사는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으며 2015년 초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달러트리 주가는 1.2%, 패밀리달러는 24.9% 상승 마감했다.이날은 미국 최대 부동산정보포털인 질로우의 트룰리아 인수 소식도 전해졌다. 인수금액은 35억달러 수준이다. 질로우는 장 초반 하락에서 벗어나 0.9% 상승했으며 트룰리아는 15% 급등했다.한편 테슬라 자동차는 파나소닉과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6% 상승했다.◇미 국채·달러 약세..금값은 상승미 국채가격은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2bp 상승한 2.485%를 기록했다.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온스당 1303.3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0.4% 내린 배럴당 101.67달러에 마감됐다.
2014.07.29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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