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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특례 신화’ 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달성 복안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2014년 코스닥시장 입성 후 시가총액이 100배 이상 증가하며 제약·바이오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르면 내년 출시가 기대되는 머크의 피하주사(C) 제형의 면약항암제 키트루다와 더불어 최근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 테르가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등 삼총사를 앞세워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시총 16조원으로 2위 차지…1위와 격차 축소24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6조183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15조1473억원보다 약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17조4773억원)과 격차도 전날 3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좁혀졌다.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2014년 12월 공모 당시 시가총액이 1451억원이었지만 10년 동안 무려 100배 이상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됐으며 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효능이 개선된 차세대 바이오베터 및 항체-약물 접합(ADC)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강점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항체약물접합제(ADC) 플랫폼 넥스맵(NexMab)™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넥스피(NexP)™-퓨전(fusion)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알테오젠은 2018년 7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ALT-B4 기술을 확보했다. ALT-B4 기술의 특허 기간은 2040년까지다알테오젠은 2020년 글로벌 빅파마인 머크에 ALT-B4를 4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당시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가 정해진 비독점 계약이었지만 지난 2월 머크의 요청에 따라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계약 내용이 변경됐다. 알테오젠은 이번 독점 계약으로 계약금 2000만달러(약 277억원)와 함께 키트루다SC 품목 허가 및 특허 연장, 누적 순매출 등에 따라 4억2000만달러(약 5814억원)의 추가 마일스톤(수수료)을 받는다. 알테오젠은 최종 마일스톤 대금 수취 이후 키트루다SC 판매 금액(순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도 추가됐다. 알테오젠이 이전 계약 과정에서 확보한 마일스톤을 더하면 약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머크는 ALT-B4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를 개발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기준 250억달러(약 3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매출 1위 품목으로 정맥주사제형만 존재한다. 현재 키트루다SC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르면 내년 중 제품 출시도 예상하고 있다. 키트루다 물질특허가 2028년에 종료되는 만큼 머크는 키트루다SC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정맥주사제형시장을 피하주사제형시장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치로 풀이된다. 피하주사제형은 정맥주사보다 체내흡수는 느리지만 투약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머크는 ALT-B4 독점 계약을 통해 경쟁 제약사들이 ALT-B4를 통해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트루다SC와 관련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머크가 현재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고형암(임상 1상) △비소세포폐암(임상 3상) △편평상피세포폐암(임상 2상) △고형암(임상 2상 등) 등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각각 실시 중이라는 점도 알테오젠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머크는 자체 개발 피하주사 개발에 실패한 만큼 향후 알테오젠 기술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키트루다만 보더라도 18개 암종에서 38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테르가제와 바이오시밀러 등 기대주…실적도 개선세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 테르가제(Tergase®)도 기대주로 꼽힌다. 테르가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테르가제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사용해 만든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 시장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증이나 부종의 관리 혹은 약물 흡수를 빠르게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기존의 시판 중인 히알루로니다제들은 소나 양 등 동물의 정소에서 추출해 생산하는 동물유래 제품이다. 이로 인해 제품의 품질 및 인체와 다른 이종 단백질의 투여로 인한 알러지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테르가제는 임상시험 결과에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크게 줄인데다 항·약물 항체(ADA, Anti-drug antibody)가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증명했다. 글로벌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알테오젠은 테르가제가 기존의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진입하지 못한 다양한 치료제 시장의 개발도 가능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테르가제는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바이오 USA 등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테오젠은 테르가제를 자회사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각국마다 다른 품목 분류 및 규제 방식, 적응증을 고려해 유럽, 미국, 남미 등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효과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 종합병원은 알테오젠 헬스케어가 직접 영업을 담당한다. 의원 및 준종합병원 등은 영업력을 갖춘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알테오젠헬스케어 관계자는 “테르카제는 연내 시판에 착수하며 영업, 마케팅 인력을 영입해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셉틴과 황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한몫할 전망이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는 알테오젠의 초창기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2016년 자체적으로 진행한 캐나다 임상 1상은 성공적이었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돼 자체 개발을 중단했다. 이후 알테오젠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치루제약과 협상 끝에 2017년 ALT-L2의 기술 수출을 진행했다. 그 결과 ALT-L2는 중국에서 2022년 임상 3상을 마쳤고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최근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허셉틴 시장 규모는 6억2660만달러(약 8678억원)에 이른다.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 신청 자료를 제출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과 독일 바이엘이 함께 개발한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대표적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93억6000만달러(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주요 7개국(G7)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2031년 275억달러(약 38조원) 규모에 달항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기술수출 계약금 등의 영향으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해 1분기에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향후 자체적인 제품의 출시와 파트너사가 임상을 진행하는 품목이 시판되게 되면 좀 더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가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품목의 임상 진행 및 새로운 세대의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준비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매일유업, 발효유·이유식·커피 가격 인상…유업계도 도미노 인상 우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유가공품 가격 인상에 돌입한다. 원부재료 뿐 아니라 포장 물류 등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앞으로 유(乳)업계에도 도미노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장에 진열 중인 매일유업 아몬드 브리즈 제품 (사진=뉴스1)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부터 이유식, 대체유, 가공유, 커피, 주스 등 유가공품 제품의 출고가를 5~10% 인상할 계획이다. 대체유 제품인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언스위트’ 190㎖ 제품은 기존 506원에서 560원으로 10.7% 뛴다. 950㎖ 제품 가격은 기존 2130원에서 2240원으로 5.2% 오른다. 이유식 브랜드 ‘맘마밀’(100g)‘은 기존 1650원에서 1820원으로 10.3% 상향 조정된다.발효유와 가공유, 주스, 커피 제품도 줄줄이 오른다. 대표적으로 매일바이오(85g) 출고가가 410원서 430원으로 4.9% 오르고, ’우유속에 딸기·코코아(300㎖)‘ ’커피속에 모카치노(300㎖)‘ 가격은 기존 1030원에서 1080원으로 4.9% 뛴다. 커피 제품도 ’바리스타룰스 스모키‘, ’바리스타룰스 플라넬드립라떼‘ 등 7.7~ 9.6% 인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코코아분말, 과일농축액, 원두 뿐 아니라 포장재, 물류비 등의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조정”이라며 “인상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타 유업체들도 조심스럽게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의 국제 거래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두 가격 역시 무섭게 치솟고 있다.현재 낙농가와 유업계가 진행중인 원유(原乳) 기본가격 협상도 변수다. 인상폭이 높게 결정되면 유가공품은 물론 일반 우유 가격 역시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앞으로 원유 가격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가격 변동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미일 산업AI 공략…데이터 플랫폼으로 반자동화, 효율성 높였죠"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한국, 일본, 미국은 시장이 조금 다르지만, 커스텀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요구는 큽니다. 저희는 데이터 중심 AI라는 비전 아래, 기업이 자사에 맞는 AI를 구축하는 과정을 반자동화하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입니다.”김현수(34)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올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의 유명 IT총판회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美 듀크 대학에서 전자공학과 생명공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AI 분야 박사과정에 있던 중 SK텔레콤에 스카우트되어 1년 6개월간 연구개발자로 일했다. 그가 2018년 4월 창업한 회사가 슈퍼브에이아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과 일본에 5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김현수 대표는 “아직 이름을 밝히기 어렵지만, 미국 현지 파트너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결합해 같이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한국 시장에서는 삼성, LG, 카카오, NC소프트, 현대 그룹 등에 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해왔으며, KT의 이음5G망에 슈퍼브에이아이 솔루션을 결합해 공장에 비전AI를 탑재하거나, 리벨리온의 추론용 신경만처리장치(NPU)에 AI를 탑재하고 있다. 또, 국군 장병 수가 줄어든 가운데 철책 CCTV AI 접목 고도화나 지자체 산불 감지용 AI 등 공공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비전 AI(Vision AI)란 컴퓨터가 이미지와 비디오 등 시각적 데이터를 인식하고 해석하여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일본에서는 최대 규모 철강사 일본제철(Nippon-Steel)과 토요타(TOYOTA)에 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 유일의 비전 AI 전문 전시회인 ‘비전 AI 엑스포’에 참가하기도 했다.플랫폼 기반...3개월 걸릴 것이 1주일로 줄어든다김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개발 플랫폼 공급, AI 개발 서비스, 비전 AI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경쟁사와 다른 점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툴이 아닌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면서 “북미 시장은 여러 특화된 솔루션을 구매해 연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아시아 시장은 완성형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했다.이어 “비전 AI의 경우 경쟁사들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시스템통합(SI)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즈를 많이 하는데, 다수의 개발자를 투입해 3~6개월 정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고, 새로운 요구 사항이 발생하면 업그레이드하는데 3개월이 걸린다”면서 “반면 저희는 반자동화된 방식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해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시간을 1주일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가 구축한 ‘물류센터 상품 탐색 로봇 AI’는 물류 및 창고 환경에서 상품의 위치, 재고량 및 조달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추적했다. 그 결과 주문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재고 관리의 정확성이 향상되었으며, 작업자의 노동 부담이 감소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창고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인건비를 약 10.5% 절감했다. (사진=슈퍼브에이아이)데이터 증강기술도 접목… 산업AI로 ‘26년 IPO 목표고객사는 쇼핑몰, 제조업, 물류센터 등 다양하다. 쇼핑몰 A사는 매장 내 고객 행동 패턴과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CCTV에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를 접목하여 매장별 소비자 밀집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5만 장 이상의 고객 행동 패턴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고객 이동 패턴 파악 및 매장 트래픽 관리 효율성을 증진시켰다.제품 결함이 잦은 B공장의 경우 초미세 결점 데이터셋 및 AI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결함 요인을 발견하고 품질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모델 성능이 96.1% 향상됐으며, 제품 결함 등급화가 가능해졌다. 물류센터 C에는 상품 탐색 로봇을 도입하고, 비전 AI를 활용해 로봇의 이동 경로 및 적재된 상품 탐색 AI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가 약 10.5% 절감되고, 실시간 현황 파악이 가능해졌다.그런데 기업들이 자사에 맞는 맞춤형 AI를 구축할 때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럴 경우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한다.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김 대표는 “제조업에서 불량품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 생성 AI를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내 AI 학습에 활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생성된 데이터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는 “실험 결과 60~70% 정도 성능 개선이 있었다”면서 “계속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슈퍼브에이아이는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에 신경쓰면서 SOC-2 타입 II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 주기적으로 데이터 비식별화 테스트를 하고, 고객사 데이터는 고객사 자체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플랫폼에서 접근 권한만 제공하는 방식을 지원한다.슈퍼브에이아이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AI 플랫폼 회사인 데이터브릭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스노우플레이크와 비슷하게 평가한다”면서 “데이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