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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익은 기하학을 의심하다…진효석 '구성 0521'
  • [e갤러리] 낯익은 기하학을 의심하다…진효석 '구성 0521'
  • 진효석 ‘구성 0521’(Composition 0521)(사진=브루지에-히가이갤러리 서울)[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일정하게 잘라낸 도형이 일정하지 않게 도열해 있다면, 늘 보던 도형이 늘 보지 못한 자세를 취했다면, 의심이 생긴다. 쓰임이, 재료가, 의미가 과연 내가 알던 그것인지 아닌지. 그 심리를 이용했다면 아주 영리한 작품들이다. 작가 진효석의 작업이 말이다. 2000년 프랑스로 건너간 뒤 작가는 줄곧 기하학적 선·면에 특이한 도열과 자세를 부여하는 조각을 해왔다. 도형 혹은 그 도형이 만든 3차원 공간을 연구하는 ‘기하학’은 조형적 실험을 즐겨온 작가의 모티프이자 테마다. ‘우린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나’란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니. 특별한 건 재료다. 어느새 자연적인 것보다 더 친밀해진 산업재료를 들인 건데. 합판은 물론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플랙시글라스 등을, 자르는 건 기본이고 접고 조립하고 곱게 색까지 입혀 태생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빚어낸다. 초기에는 ‘접기’였단다. 딱딱한 판을 종이처럼 접어 입체효과를 냈다. 다음엔 ‘맞추기’라 할까. 절단한 단편을 퍼즐처럼 이어냈는데, ‘구성 0521’(Composition 0521·2021)은 그중 선에 더 집중한 작업이다.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브루지에-히가이갤러리 서울서 여는 개인전 ‘진동하는 기하학’(Vibrant Geometry)에서 볼 수 있다. 합판에 아크릴·폴리카보네이트. 76.5×50×6.5㎝. 작가 소장. 브루지에-히가이갤러리 서울 제공. 진효석 ‘구성 1021’(Composition 1021·2021), 합판에 아크릴·폴리카보네이트, 30×19×5.5㎝(사진=브루지에-히가이갤러리 서울).진효석 ‘구성 0318’(Composition 0318·2018), MDF에 글리세롤·폴리우레탄 페인트, 94×64×8㎝(사진=브루지에-히가이갤러리 서울).
2022.02.18 I 오현주 기자
씨젠, 실적 선방…인수합병 모멘텀 감안시 저평가-미래
  • 씨젠, 실적 선방…인수합병 모멘텀 감안시 저평가-미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씨젠(096530)에 대해 불확실성이 큰 코로나19 검사 수요를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예측이 쉽지 않지만, 올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8일 “불확실성이 큰 코로나 검사수요 예측 특성상 2분기 이상의 예측은 불가능하다”며 “지난해 12월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관세청 수출 데이터와 국내 PCR 검사수요를 고려할 때, 올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에 준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씨젠은 지난 17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씨젠 창사 이래 최대치로, 2020년 매출 1조1252억원에 비해 2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0년 67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씨젠은 2021년 전년 대비 3배 수준인 약 7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그는 올해 2분기 이후 코로나19 진단 키트 매출은 점진적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약 매출의 선행지표인 장비 판매 호조와 검사시간(TAT)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신규 시약 출시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실적둔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실적둔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인수합병(M&A) 모멘텀을 고려하면, 현재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6배(글로벌 피어그룹 21배)로 상당히 저평가 상태라고 짚었다. 씨젠의 현금성자산은 팬데믹을 거치며 2019년 말 491억원에서 2021년 말 432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40% 미만이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포스트코로나 전략 중 하나인 Bio-Rad와의 미국진출은 2023년부터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2.18 I 이은정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한화솔루션(009830)=임직원 보상을 위해 202억 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60만주고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아울러 계열사 한화 큐셀(Hanwha Q CELLS)의 유상증자에 참여, 3702억원 규모의 출자 증권을 취득. 취득 주식 수는 210만 4082주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 규모.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1623만 2204주이며 지분 비율은 100%.△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보통주당 6250원, 종류주당 2만 3389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857억 7243만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 주식회사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보통주 12만 4628주고 주당 액면 가액은 500원.△금호석유화학(011780)=박철완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총에서 OCI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발행 주식 17만 1847주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밝혀.△일동홀딩스(000230)=보통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0.7%고 배당금 총액은 11억 2920만원 규모.△현대모비스(012330)=보통주당 3000원, 종류주당 30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고 배당금 총액은 2731억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한화솔루션(009830)=사업영역 확대와 프리미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계열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제이드팰리스 골프장 운영사업 및 제이드가든 수목원 운영사업을 양수키로. 양수가액은 614억 8500만원이다.◇코스닥△오스템임플란트=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통보일로부터 회사가 15일 이내(3월14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수성이노베이션(084180)=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플러스와 49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207억원 대비 23.5%.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스카이이앤엠(131100)=엔터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식회사 엘디스토리를 합병하기로 결정. 존속회사는 스카이앤엠, 소멸회사는 엘디스토리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4월27일.△비츠로시스(054220)=한국수자원공사에 주암댐광역 스마트 관망관리 계장제어장치를 단일판매·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37억원 대비 33.4%다.△서린바이오(0380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7%, 배당금총액은 7억9849만원.△엘앤에프(066970)=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권 행사로 37만7353주 신규 상장. 발행주식총수의 1.08%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16일.△ 엘티씨(170920)는 신규 자회사를 통한 반도체장비부문 사업 확대를 위해 350억원에 엘에스이 지분 350만주를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8%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64.29%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2일.엘티씨는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KH E&T(2263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2%, 만기이자율은 5%다. 만기일은 2025년 2월18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총수 대비 18.38%(1716만2471주).△이큐셀(160600)=2차전지를 제조하는 해외 C사와 83억원 규모의 PAR 증착라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상대방에 대해서는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1%.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1월4일까지.
2022.02.18 I 김상윤 기자
  • [사설]재원 대책 없이 마구 던진 인프라 공약, 민심이 우습나
  • 대선 후보들이 가는 곳마다 공항을 짓고 철도와 도로를 놓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부산에 가선 가덕도 신공항을 짓겠다고 하고, 광주에 가선 광역 고속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착공된 A노선과 계획 중인 B·C노선을 넘어 D·E·F노선까지 놓겠다고 한다. 이런 인프라 건설 공약이 전국에 걸쳐 백수십 건에 이른다. 후보별 공약 내용에 큰 차이도 없다. 문제는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그 많은 건설 공약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재원 마련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내건 지역공약 184건을 제출받아 각 후보에게 수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를 그제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156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83건을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수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인프라 건설 공약을 포함한 상당수가 이재명 후보는 300조원, 윤석열 후보는 266조원으로 제시한 주요 공약 이행 비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후보 모두 재원 대책도 없는 지역 인프라 건설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얘기다.대선 후보가 지역별 표심을 최대한 끌어당기기 위해 인프라 건설 공약에 공을 들이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재원 대책도 없이 표심에 영합하는 공약을 마구잡이로 내거는 태도는 무책임하다. 인프라 건설은 정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될 경우 경제적 효과는 별로 없이 대규모 국고 낭비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선거 기간에 제시된 부실한 공약이 다음 정부의 정책이 된다면 국가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다. 반대로 ‘공약 따로, 집권 후 정책 따로’가 속셈이라면 그건 표 낚기용 거짓말이다.인프라 건설은 국가 백년대계에 속하는 일이다.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교통·물류·산업의 지역간 조화와 통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 지자체장 후보라면 몰라도 대통령 후보라면 지역별 표심에 영합하기보다 전국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짜임새 있는 인프라 건설 청사진을 재원 대책과 함께 내놔야 한다. 그래야 ‘적정 비용, 최대 효율’로 국민 부담을 줄이고 인프라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
2022.02.18 I 양승득 기자
 2022년 2월 1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2월 18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2월 1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물고기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양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쌍둥이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게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사자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처녀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천칭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전갈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사수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염소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2022.02.18 I 신나리 기자
푸마, 코브라 골프 새로운 클럽 LDTx 라인 출시
  • 푸마, 코브라 골프 새로운 클럽 LDTx 라인 출시
  • 코브라 골프 신제품 LDTx 드라이버(사진=코브라 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새로운 골프 클럽 라인 ‘LTDx’를 출시했다.신제품 LTDx 라인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이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골퍼를 위한 우먼스 제품까지 함께 출시된다.코브라LTDx는 2015년 출시된 LTD 모델을 계승하는 라인으로, LTD는 최적의 볼 스피드와 발사각을 위한 ZERO CGna 기술이 최초 도입된 제품이라는 것이 코브라 측의 설명이다.LTDx 드라이버는 ZERO CGna 기술과 함께 MOI(관성 모먼트)를 약 5200까지 끌어올려 높은 관용성과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WR-COR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무게가 앞뒤로 재배치돼 스핀을 낮추고 임팩트 시 더욱 강력한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텅스텐 백 웨이트 또한 모든 골퍼들에게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을 최적화한다.또한 머신 러닝과 CNC 머시닝을 통해 기존 E9 페이스에서 비거리와 관용성이 최적화된 페이스 ‘H.O.T 페이스(Highly Optimized Topology Face)’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수천 번의 충격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에 15개의 존을 구분하고 각각의 두께를 최적화하여 미스샷 발생 시에도 볼 스피드와 스매시 팩터를 최대화한다.신제품 LTDx 아이언은 코브라 골프만의 특허받은 PWRSHELL 페이스가 더 얇고 커지는 등 업그레이드 되어 더 높은 관용성과 탄도, 탁월한 타구감, 비거리를 크게 증가시킨다.코브라 골프 관계자는 “LTDx는 코브라 골프의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PWR-COR와 H.O.T 페이스 기술의 도입으로 무게 중심과 MOI를 개선하는 동시에 페이스의 성능을 끌어올렸다”라며 “신제품 LTDx 라인은 코브라 골프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며, 전 세계의 선수들과 아마추어들도 코브라 제품을 통해 퍼포먼스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7 I 주미희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한화솔루션(009830)=임직원 보상을 위해 202억 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60만주고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아울러 계열사 한화 큐셀(Hanwha Q CELLS)의 유상증자에 참여, 3702억원 규모의 출자 증권을 취득. 취득 주식 수는 210만 4082주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 규모.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1623만 2204주이며 지분 비율은 100%.△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보통주당 6250원, 종류주당 2만 3389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857억 7243만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 주식회사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보통주 12만 4628주고 주당 액면 가액은 500원.△금호석유화학(011780)=박철완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총에서 OCI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발행 주식 17만 1847주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밝혀.△일동홀딩스(000230)=보통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0.7%고 배당금 총액은 11억 2920만원 규모.△현대모비스(012330)=보통주당 3000원, 종류주당 30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고 배당금 총액은 2731억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한화솔루션(009830)=사업영역 확대와 프리미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계열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제이드팰리스 골프장 운영사업 및 제이드가든 수목원 운영사업을 양수키로. 양수가액은 614억 8500만원이다.◇코스닥△오스템임플란트=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통보일로부터 회사가 15일 이내(3월14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수성이노베이션(084180)=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플러스와 49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207억원 대비 23.5%.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스카이이앤엠(131100)=엔터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식회사 엘디스토리를 합병하기로 결정. 존속회사는 스카이앤엠, 소멸회사는 엘디스토리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4월27일.△비츠로시스(054220)=한국수자원공사에 주암댐광역 스마트 관망관리 계장제어장치를 단일판매·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37억원 대비 33.4%다.△서린바이오(0380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7%, 배당금총액은 7억9849만원.△엘앤에프(066970)=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권 행사로 37만7353주 신규 상장. 발행주식총수의 1.08%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16일.△ 엘티씨(170920)는 신규 자회사를 통한 반도체장비부문 사업 확대를 위해 350억원에 엘에스이 지분 350만주를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8%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64.29%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2일.엘티씨는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KH E&T(2263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2%, 만기이자율은 5%다. 만기일은 2025년 2월18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총수 대비 18.38%(1716만2471주).△이큐셀(160600)=2차전지를 제조하는 해외 C사와 83억원 규모의 PAR 증착라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상대방에 대해서는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1%.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1월4일까지.
2022.02.17 I 김상윤 기자
문체부, OTT 콘텐츠 석사급 인재 기른다…40명 선발
  • 문체부, OTT 콘텐츠 석사급 인재 기른다…40명 선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그 일환으로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OTT·콘텐츠 분야 전문학과 및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 2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OTT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송영상과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와 방송형식(포맷)의 콘텐츠 기획과 창·제작이 촉발되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를 고려해 올해 처음 OTT·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사진=뉴시스선정된 각 대학원은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신입생 20명 이상을 선발, 올 하반기(9월)부터 2년 동안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와 콘진원은 선정된 학교가 OTT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 등과 같은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사업 중심의 교육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변화된 플랫폼 환경에서도 우리 영상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부응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17 I 김미경 기자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3.2% 역대 최고…세계 4위
  •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3.2% 역대 최고…세계 4위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이 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사진=인민일보로이터통신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최근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 위안화의 국제 결제 비중이 지난달 2.7%에서 3.20%로 높아졌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2.79%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1월 국제 결제 비중 순위는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가 1~3위를 차지했다. 위안화는 지난달 엔화 비중을 제치고 6년만에 4위에 올랐으며 두 달 연속 그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엔화(2.79%)와 캐나다 달러(1.62%), 호주달러(1.25%), 홍콩달러(1.13%)는 그 뒤를 이어 4~8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 꾸준히 추진해왔다.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를 유도했으며 유럽 각 국에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우방국인 러시아의 주요 석유기업인 가스프롬 네프트와는 달러화 대신 위안화와 루블화를 쓰기로 했다. 이 결과 위안화 결제 비중은 2018년 1%대에서 3%대로 올라섰다. 전세계 순위도 2010년 35위였던 점을 고려할 때 영향력이 빠르게 커졌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셔(財聯社)는 “물론 위안화 결제 순위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1~2위안 달러화, 유로화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며 “달러 비중은 지난 12월 40.5%에서 39.9%로 떨어졌지만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엔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달러 패권에 맞서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전략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2.02.17 I 신정은 기자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은 사기가 아니라 기회를 잡아야 할 시장입니다.”한국블록체인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강대 연구실에 이데일리와 만나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특히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생 △서강대 컴퓨터과학과 학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정보기술학 박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대 원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2018년~)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작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60%, 이더리움은 400% 가량 작년 연초 대비 올랐다.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은 연초 대비 4만490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NH투자증권이 개인 주식 투자자 계좌 927만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평균 -1.4%였다. 박 교수는 “코인이 사기라는 것은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라는 뜻이어서 말이 안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데 코인 가치가 휴지 조각처럼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치가 0원이 되는 것은 국가가 파산할 때”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박 교수는 “굴지의 기업들이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코인을 넣고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등은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며 “ETF 시장이 열리면 빠르게 코인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거부했다. 투자자 보호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교수는 “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코인 가격이 출렁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 혁신이 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얼마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코인인지 여부가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에서 결제를 하는 코인을 무엇으로 할지를 놓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I 최훈길 기자
화장품 업계 봄바람 부나…리오프닝 기대감 ‘솔솔’
  • 화장품 업계 봄바람 부나…리오프닝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화장품 업계가 조심스러운 회복을 점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급감했던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억눌렸던 화장품 수요가 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급증한 확진자로 인해 일상회복 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롯데백화점 향수 매장에서 고객이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17일 화장품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주간(3~16일) 화장품 회사의 주가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17%)을 비롯해 코스맥스(15%), 한국콜마홀딩스(9%), 클리오(29%), 에이블씨엔씨(18%) 등 주요 화장품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화장품 회사의 동반 상승은 유럽, 미국 등 주요국에서 방역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년간 시장이 대폭 축소된 색조 계열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색조 제품 생산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며 “봄은 색조가 각광을 받는 계절인만큼 회복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화장품 업계 관계자도 “작년 색조화장품 주문물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 일상 회복을 염두에 두고 색조 화장품에 대한 주문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매출 비중이 40% 수준인 만큼 리오프닝에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4분기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조3247억원 매출액과 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북미에서는 BTS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립 슬리핑 마스크’로 인지도를 제고하며 매출이 84% 급증했고 유럽에서는 구딸 파리 40주년 행사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15% 신장했다.색조화장품에 강점이 있는 클리오는 4분기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4억원 매출,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특히 국내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9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 비중이 78%인 클리오의 약진은 화장을 하는 여성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브랜드 공식 팝업 공간을 오픈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화장품 업계는 온라인으로 전환중인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춰 디지털 체질개선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세상 속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를 만들어 MZ세대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팬덤을 구축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문판매 등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과 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한강공원에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1주일만에 58만명이 방문하며 많은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며 리오프닝을 대비하고 있다. 라네즈는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 이니스프리는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은 이커머스 투자를 늘리고 있다.LG생활건강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통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MZ세대가 즐겨쓰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생건은 최근 2018년부터 진행해온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최근 모집하는 관련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코스맥스는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를 선뵈며 고객 접근성을 확대한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코스맥스는 고객사에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방역 지침이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면서 화장품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며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여행이나 외출이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2.17 I 윤정훈 기자
인트라게임즈, ‘어쌔신크리드: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버전 출시
  • 인트라게임즈, ‘어쌔신크리드: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버전 출시
  • 사진=인트라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트라게임즈는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패키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은 유비소프트의 대표 IP ‘어쌔신 크리드’의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어쌔신 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등 3부작을 리마스터한 제품이다.이번 타이틀은 3개 작품의 모든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과 솔로 DLC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15세기 르네상스 이탈리아와 로마, 16세기 콘스탄티노플을 탐험할 수 있다.‘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패키지는 휴대용 기기의 특징을 살려 오프라인 또는 이동 중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HD 럼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최적화된 HUD 등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2편의 단편 영화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도 제공해 주인공 에지오의 일대기를 더욱 깊게 경험할 수도 있다.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패키지에는 ‘어쌔신 크리드 2’가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닌텐도 e숍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2.02.17 I 김정유 기자
또다시 오르는 유연탄 가격, 시멘트·레미콘 '긴장'
  • 또다시 오르는 유연탄 가격, 시멘트·레미콘 '긴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연탄 가격이 올해 들어 또다시 오르면서 시멘트·레미콘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연탄은 시멘트 주요 원료인 만큼 가격이 오를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체들은 레미콘 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통보했는데, 유연탄 가격 추이에 따라 최종 금액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쌍용C&E 동해공장(사진=쌍용C&E)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 겨울철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유연탄을 난방 연료로 쓰기 때문에 가격이 통상적으로 오르는 편이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공급이 어려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진 결과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북아 유연탄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1톤당 181.02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1월 7일 138.12달러와 비교하면 두 달 만에 31%나 올랐다.지난해 10월 221.89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124.19달러(지난해 11월 26일)까지 가격이 내려가는 듯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꾸준히 상승 폭을 그리고 있다. 가격 유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계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실제로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유연탄 가격 폭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다. 쌍용C&E의 경우 지난해 유연탄 가격이 급등한 4분기 매출은 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오히려 8.9% 감소했다.쌍용C&E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 원가에 영향을 주는 유연탄 가격이 2020년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며 “요소수 부족과 운송비 상승 등의 여파로 제조원가가 상승하면서 시멘트사업부문의 손익 악화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시멘트 업체들은 올 초 레미콘사에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쌍용C&E와 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등은 17~19%의 인상 폭을 제시했다. 이들은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가격을 도출해낼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 과정에서 유연탄 가격이 어느 정도에 형성되느냐에 따라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다. 시멘트 업계에서는 톤당 60달러 수준으로 가격을 산정해 현재의 급등한 가격을 부담하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협상 시 형성된 유연탄 가격이 높을수록 가격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레미콘 업계에서도 상황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더욱이 레미콘 업체들은 이번 가격 협상 이후 건설사와 또다시 가격 인상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부담이 크다. 레미콘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 5.1% 인상을 받아들인 이후 건설업계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에야 레미콘 단가를 약 4% 정도 올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다시 두 자릿수에 달하는 가격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이 최악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톤당 270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있다”며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2022.02.17 I 함지현 기자
윌스기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과 전문의 영입
  • 윌스기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과 전문의 영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박수준 원장과 외과전문의 진형용 원장을 영입해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월 초빙된 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0여년간 일차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청소년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주치의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현장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아토피나 비염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등으로 신생아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나타날 수 있는 성장기 질환에 대해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에 합류함으로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CT나 MRI촬영 등 진료 협진 체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신속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성인과는 다른, 소아에 맞춘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외과 진형용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외과 전임의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외과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대한외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고 다수의 연구논문을 SCI(E)급 저널에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이며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진형용 원장은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혈전증, 동맥/정맥질환 인터벤션, 일반외과 질환에 대해 2월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외과 진형용 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로 외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병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이라는 특성상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지만 소아청소년과와 외과의 개설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능한 의료진의 영입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과 외과 진형용 원장(사진 왼쪽부터).
2022.02.17 I 이순용 기자
온버프, 그라비티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진행
  • 온버프, 그라비티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버프는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타와 게임 타이틀 2종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온버프)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온버프는 INNO 플랫폼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으로 그라비티의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게임 2종에 P2E 시스템을 적용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온버프와 협약을 체결한 그라비티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고 있는 게임들이 현지 유저들에게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두 기업이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비티는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온버프 또한 동남아 지역 현지 유저들을 위하여 온버프의 토큰 ONIT을 다양한 동남아 국가 거래소에 상장시켰으며, 온버프의 자체 NFT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서비스와 블록체인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버프 측은 “그라비티와의 협업은 온버프 INNO 플랫폼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사업으로 INNO 플랫폼 또한 향후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ONBUFF의 ONIT 토큰을 중심으로 서로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2.02.17 I 이윤정 기자
작년 통합재정수지 30조원 적자…정부 "추경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
  • 작년 통합재정수지 30조원 적자…정부 "추경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작년 국세 수입이 정부의 예상보다 30조원 가까이 더 걷혔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역대 최대 재정집행으로 총지출은 600조원에 달했다. 작년 통합재정수지는 3년째 적자로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사진=이데일리 DB)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은 570조원, 총지출은 600조원으로 잠정 추정됐다. 작년 총수입, 총지출 확정치는 4월 국가 결산때 공표된다. 잠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2차 추경 당시 추정치 514조 6000억원보다 56조원 증가했다. 작년 국세 수입은 부동산 시장 호조와 코로나19 속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에 2차 추경 당시 추정치보다 29조 8000억원이더 걷혔다. 소득세가 14조 6000억원, 법인세가 4조 8000억원, 부가가치세가 1조 9000억원 증가했다. 세외 수입은 경기회복 등에 따른 우체국 예금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역시 2차 추경 전망치(29조 3000억원)보다 1조원 증가한 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기금 수입은 사회보장성 기금의 자산운용수익이 늘면서 2차 추경 전망치 171조원보다 25조원 늘어난 196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총지출은 코로나 극복 피해지원, 방역대응, 경기 뒷받침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집행으로 전년대비 약 50조원 증가한 600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기금 수입이 모두 늘어난 덕에 통합재정수지는 2차 추경 당시 전망치(-90조 3000억원)보다는 개선됐지만 통합재정수지는 2019년부터 3년째 적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를 공고화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을 쏟는단 계획이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지난해 연간 통합재정수지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회복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자산시장 호조를 활용한 전략적 자산운용에 따른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2차 추경 대비 대폭 개선된 -30조원대 수준이 전망되는 등 재정의 선순환이 시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 공고화, 민생안정 및 선도국가 도약 인프라 조성 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중층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상반기 중 63%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돼 있는 추경 예산도 국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한단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최대한 균등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국채시장의 경우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남은기간 최대한 균등발행하고,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표한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 매입 등이 필요시 적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 추이. (자료=e-나라지표)
2022.02.17 I 원다연 기자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과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우리 모두를 위한 브랜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여정으로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리뉴얼한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다. 더불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e스포츠는 물론,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근대 5종 및 수영 등 비인기종목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새로운 가치체계인 그룹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했다.첫번째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는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을 담았다. 특히,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노력은 ESG경영으로도 이어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동네 선한가게’라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도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는 영상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영상은 17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다양한 ‘우리’가 모두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된다는 메시지로 사람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7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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