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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작년 영업익 970억 ‘역대 최대’…“올해 NFT+P2E 게임 론칭”
  • 그라비티, 작년 영업익 970억 ‘역대 최대’…“올해 NFT+P2E 게임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그라비티가 대표 지적재산(IP) ‘라그나로크’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 4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그라비티의 연간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6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특히 흑자전환이 이뤄진 2016년 연간 매출 514억원, 영업이익 38억 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무려 705.4%, 2452.6%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97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실적이 반영됐다.그라비티는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P2E(Play to earn) 시스템의 게임 적용,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타이틀 론칭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올 상반기 동남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정식 론칭한다.또한 지난해 ‘지스타’에서 많은 유저에게 관심을 받았던 멀티 플랫폼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Ragnarok V: Returns)은 이달 오세아니아 지역 모바일 CBT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에 사전예약, 오는 4월 중에는 멀티 플랫폼 버전 2차 CBT 및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게임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사양, 지원 언어 등을 정보를 담은 ‘라그나로크 V: 부활’의 스팀 페이지를 오픈, 추후 스팀 서비스도 고려 중이다.더불어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올 하반기에 멀티 플랫폼으로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다음달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연내 추가로 타 지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그라비티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홍콩 지사 ‘GGV’(Gravity Game Vision)를 설립, 홍콩 및 중화권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2.02.15 I 김정유 기자
작년 주춤했던 펄어비스…“올해 中진출·신작 출시로 반등”(종합)
  • 작년 주춤했던 펄어비스…“올해 中진출·신작 출시로 반등”(종합)
  • 자료=펄어비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지난해 신작 부재 등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올해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와 ‘붉은사막’ 등 콘솔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차세대 엔진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P2E(Play to earn) 사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2.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8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9.4% 줄어든 61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에 신작 부재 상황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자연스럽게 이용자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실제 펄어비스의 지난해 인건비는 430억원으로 전년대비 34.4% 늘었다. 펄어비스는 장수게임 ‘검은사막’의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해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최근 다시 매출 반등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업데이트 이후 최근 신규 이용자가 165%(북미유럽 23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론 매출 1180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7%, 28.8%, 860.9% 증가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1%까지 올랐으며,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75%였다. 펄어비스는 올해 자사 IP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계획이다. 선봉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시장 론칭을 위해 3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일정이 확정됐고, 올 1분기내 CBT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1월 최대한 많은 스토어와 기기 대응을 위한 기술테스트를 실시했고, 지난 1월 엘리트 테스트는 실제 출시 수준의 콘텐츠 및 BM(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해 현지 유저들의 반응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규 IP도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을 통해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붉은사막’은 전 세계 유수 타이틀을 뛰어넘는 트리플A 게임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차세대 엔진으로 구현된 높은 그래픽과 우수한 타격감 등을 고려하면 경쟁작들을 뛰어넘는 좋은 작품될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이며 출시 준비하고 있고,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아니지만 메타버스, P2E 게임 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정 대표는 “차세대 엔진을 통한 메타버스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엔진 성능이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엔진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 게임 이외의 분야로도 확장 가능성고 본다”며 “다만 현재는 신작 개발 및 출시에 우선 순위 두고 있는만큼, 차세대 엔진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은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을 수동적으로 즐기던 이용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펄어비스는 관련 기술 연구 및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준비 중인 사항은 빠른 시일내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2.15 I 김정유 기자
변죽만 울린 여·야 충청권 대선 공약…'충청패싱' 논란 이어져
  • 변죽만 울린 여·야 충청권 대선 공약…'충청패싱' 논란 이어져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충청권 공약이 확정·발표된 후에도 ‘충청 패싱’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항공우주청 설립과 육군사관학교 이전, 사드 추가 배치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충청권 유권자를 만족할만한 수준의 공식적인 발언을 찾아보기 어렵고 과거 행정수도 이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등 대형 공약 역시 찾아볼 수 없어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세종을 방문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를 방문해 “바이오·우주국방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세계적인 명품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 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추진 △바이오 창업 기반 조성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호국보훈 파크 조성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레일스카이 복합단지 조성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의 대전 이전 등을 공언했다.세종지역 공약으로는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다. 그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할 계획인데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제대로 강화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조속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문화적 인프라 확대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세종시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이어 충남지역 공약으로는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의과대학 신설 지원 및 공공의료 강화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 구축 △수소에너지 핵심거점 조성 및 석탄화력발전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금강지구가 국가정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법분야 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러나 최근 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거론 중인 항공우주청 설립과 관련해서는 직답을 피했다. 그는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 나사(NASA)와 같은 우주전략본부를 만드는 것이 제 구상”이라고 전제한 뒤 “청 단위는 대전으로 온다는 것은 정부방침으로 그 방침을 깰 이유는 없다. (다만)우주전략본부와 같은 더 규모가 크고 이럴 때 어디라고 딱 찍어 얘기하긴 어렵다”고 말해 항공우주청 설립보다는 장관급 단위의 우주전략본부 신설과 함께 최종 후보지는 유보하는 것으로 마쳤다. 특히 충남도민들의 염원인 육사 이전과 관련해서는 불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 후보는 “충남이 육사 이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 그에 상응하는 균형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육사는 경북 안동에 이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충청을 방문했지만 그간의 논란을 잠재울만한 카드는 제시하지 못했다. 사드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이 거론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는 없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우리가 특정 지역을 검토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전략적 이해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인사는 “여·야 대선 후보들이 충청의 아들이니 충청의 사위를 강조하지만 결국 영남과 호남, 수도권 등 기존의 정치 기득권 지역만 우대하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며 “문제는 각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대선 공약이 확정되기 전에 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충청권에서만 유독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충청의 정치력 부재와 패싱 논란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2.02.15 I 박진환 기자
정월 대보름에 먹는 부럼 … 다이어터는 '매일' 드세요
  • 정월 대보름에 먹는 부럼 … 다이어터는 '매일' 드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정월 대보름은 설 이후 첫 보름날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다. 특히 조상들이 이 날 챙기던 ‘부럼깨기’와 ‘오곡밥 먹기’ 풍속은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정월 보름날 아침 ‘부럼’으로 섭취하는 견과류들은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효자 식품’이다. 체중관리 시 견과류 섭취의 효과와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365mc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견과류, 심혈관 건강 챙기고 피부건강도 지켜다이어트 시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면 피부가 힘을 잃고 처질 우려가 있다. 이럴 경우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상들이 부럼으로 먹던 견과류 속에 지방산, 마그네슘,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잣’은 자양강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원장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땅콩’도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질이 풍부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노화 및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틈틈이 챙겨먹으면 좋다. ‘머리가 좋아지는 견과류’로 알려진 호두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적정량 섭취하면 암, 심장병, 신경변성 질환 등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도 많은 편이다.◇ 부럼 깨무니 날씬해진다?견과류는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원장은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므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진다면 칼로리나 지방,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인스턴트 간식 대신 견과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과유불급… 지방 함량 많아 똑똑하게 섭취해야견과류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에 실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를 건강 간식으로 여겨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루 견과류 섭취 적정량은 ‘주먹 한줌’ 이내다.잣은 열량이 100g당 600㎉로 생각보다 높아 적정량만 먹어야 하고, 평소 몸이 잘 붓고 소화기관이 예민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또 땅콩 100g의 칼로리는 약 밥 두 공기(밥 한공기 300㎉)와 비슷하다. 호두의 경우 100g 기준 582㎉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에 6~7개 이하로 섭취하면 좋다.김정은 원장은 “견과류가 건강에 좋은 것은 맞지만 무의식적으로 집어 먹다보면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매일 견과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곡밥, 식이섬유·항산화물질 풍부대보름에 먹는 식품 중 견과류 뿐 아니라 ‘오곡밥’도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좋은 식품이다. 오곡은 찹쌀·보리·조·콩·기장 등의 다섯 가지 곡식을 지칭한다. 일반 쌀밥보다 칼로리가 20% 정도 낮고 영양소는 더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어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E 함량이 많아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각종 항산화물질도 풍부한 편이다. 조와 기장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고 쌀밥엔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팥과 콩은 항암 효과와 함께 눈 건강에 도움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에 효과적이도, 특히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한다.김정은 원장은 “건강을 의식해 잡곡을 너무 많이 섞어 밥을 지으면 각각의 잡곡 양이 줄어 오히려 영양 섭취를 저해할 수 있고,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오곡밥처럼 잡곡의 종류를 5가지 이내로 제한하고, 백미와 잡곡의 비율은 3대 7, 4대 6 정도로 유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2.02.15 I 이순용 기자
대상, 식품업계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 획득
  • 대상, 식품업계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 획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상(001680)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7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 사옥에서 최창빈 대상 지원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윤한권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27001’ 인증과 ‘ISO 277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이다.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하며 조직의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입증해야 한다. 대상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이 강화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정보보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엄격히 관리해 보호하고 기업의 정보자산을 쉽게 보호하고 활용하는 보안 문화를 정착해나갈 방침이다. 윤한권 대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상무)는 “식품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을 동시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안 역량을 입증하게 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원e샵’과 ‘베스트온’ 등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노력이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2.15 I 백주아 기자
'재건축·재개발' 분양비중 20%..청약시장 이끈다
  • '재건축·재개발' 분양비중 20%..청약시장 이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재건축·재개발’ 분양 물건의 인기가 청약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업유형별 전국민영아파트 일반가구 분양수. (사진=부동산R114)부동산R114가 2017년~2021년까지의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2021년 들어 재건축 · 재개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는데, 이는 청약열기가 뜨거운 서울의 분양물량이 급감하면서 평균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의 일반공급 가구수는 2020년 5263가구에서 2021년 324가구로 크게 줄었다.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편리한 주거환경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의 영향이 크다. 여기에 조합원 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에 분양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치열한 청약경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2017년~2021년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민영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재건축 · 재개발의 비중은 평균 20% 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상대적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대단지를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 재개발 민영 아파트는 총 137곳, 15만4,027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55곳, 11만 8077가구(77%)다. 시도별로 1000가구 이상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는 △경기 16곳, 3만 4013가구 △서울 11곳, 3만1110가구 △부산 6곳, 1만4084가구 △인천 6곳, 9198가구 순으로 많다.지난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단지가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한 곳에 불과했던 서울은 일정이 지연됐던 대단지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약 열기를 견인할 전망이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1구역래미안(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재건축(267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신안산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광명시 ‘광명1R구역재개발(3585가구)’, 의왕시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2633가구)’ 등이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최근 청약 호조세가 이어진 부산, 광주, 대전 등의 분양물량을 주목할 만하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양정1주택재개발(2276가구)’, 수영구 ‘광안2구역주택재개발(1237가구)’, 광주는 광산구 ‘신가동e편한세상(1183가구)’, 대전은 서구 ‘용문1,2,3구역재건축(2763가구)’ 등이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2022.02.15 I 신수정 기자
코스피 2600선마저 무너져도 솟아날 종목 있다
  • 코스피 2600선마저 무너져도 솟아날 종목 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기술적 반등을 끝내고 ‘2차 하락’ 국면에 진입한 양상이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제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우려가 극에 달하면서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경기 불안심리가 더 커지면 2600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통화정책 우려가 정점을 찍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현금 비중을 확보하거나 △인플레이션 수혜주 △덜 오른 리오프닝주 △금융·통신 등 방어주 등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고밸류에이션 성장주는 유의하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우크라 우려→인플레 압력→에너지 강세·기술주 약세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43.23포인트(1.57%) 내린 2704.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700선을 사수했지만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2680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날 증권사 대체로 2월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각에선 2600선마저 하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미국 증시 역시 지난 주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급락세를 보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전쟁보다는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 가능성이 증시 출렁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서방진영과 군사 대결이 현실화되면 원유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긴축 강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단 관측이다. 특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물가 상승이 정점을 지났을 것이란 기대감이 약화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곡물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단 부담이 작용했고, 국제유가 급등과 원유 공급 우려에 정유화학 업종은 강세”라며 “1월 FOMC 회의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경계심이 이어지며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당분간 현금비중을 확대하란 투자의견도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불안, 금리 상승 압력 등에 코스피 260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짚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개월 새 2.9% 하향 조정되며 반등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며 “날이 따뜻해지면서 코로나19 진정과 함께 1~2월 악재가 해소될 때까지 현금 비중을 확보하거나 금융·통신 등 철저히 방어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 “인플레 수혜·덜 오른 리오프닝 저점 매수…현금비중 확대 조언도”추가적인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플레 국면에서 유리한 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물가와 금리가 높아질 수 있는 환경에서 밸류 부담이 높거나 이익 가시성이 없는 업종보다는 비용 통제가 가능하고,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는 퀄리티 주식으로 채우는 게 3월까지 시장 전략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하드웨어, 은행, 보험과 최근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운송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리오프닝 업종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덜 오른 업종에 선별 접근하란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에선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등 의무를 종료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방역 지침 변경을 검토 중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리오프닝 업종 주가가 대체로 올랐지만 덜 오른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크게 오르지 못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증시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 수혜주, 경기방어 성격의 음식료 업종 등도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 FOMC 이전까지 완만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며 “물가상승률이 높은 현재 환경에서 가격결정력을 지닌 소비재 관련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며,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현 시점에선 단기적으로 성장주를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게임 등 고밸류에이션 업종은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레이투언(P2E) 관련 크게 올랐던 게임 업종은 가상화폐 관련 성장성이 여전히 있지만, 금리 상승 국면에선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2.02.15 I 이은정 기자
2022년 2월 1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2년 2월 15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2월 1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2022년 2월 1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친한 척은 사절...아무리 잘 먹어도, 아무리 잘 쉬어도 만사가 귀찮고 몸이 축축 늘어지기 쉬운 날입니다. 의욕은 떨어져 주변 사람이나 상황에 별 관심이 가지를 않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숨을 고르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괜찮습니다. 바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의 연인이 풀어줄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차이가 없거나 동갑인 사람과는 오히려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는 날이에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적당히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나 주변 동료들과 가볍게 저녁 한 끼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정면으로 돌파!!!혹시 난관이 닥치더라도 주저앉거나 피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고단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신의 수고가 나중에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평소에 당신에게 오히려 거칠게 굴던 사람이 사실은 당신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튕기지 마세요. 살갑게 굴어주면 상대방도 더욱 당신을 위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에요. 투자나 재테크도 조금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중에 여윳돈이 있더라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세요.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양자리 : 전화통에 불 나겠네…유난히 이런저런 연락을 많이 받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통화를 하다가 주변 사람으로부터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어려 보이게 꾸미면 좋겠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을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네요. 돈을 쫓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따르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은 하루에요.△황소자리 : 하려면 확실하게…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괜스레 어설프게 빠져서 시간만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겠네요.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주변 사람을 향한 냉정한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합니다. 조금만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면 그만큼 이성들의 호감을 더 사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서서히 여유가 생길 거에요. 다만, 그만큼 갖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쓸 때는 쓰더라도,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쌍둥이자리 : 너무 예민한 거 아냐?신경이 예민해지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고, 같은 동성의 친구를 질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경우라면 당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위험성이 있습니다. 되도록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이성을 만나봐야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재물운만은 매우 좋은 날이에요. 다만, 수중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돈과 관련한 부탁을 받는다면, 딱 잘라서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오, 잘 통하네…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날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사람과 굉장히 잘 통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도 좋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모두 쏟아놓아도 좋은 날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친한 친구로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날입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세요. 또한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사자자리 : 무리하지 말고 변경…자신이 세운 계획대로만 추진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필요하다면 계획을 변경하거나 계획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을 세워도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붙어 있어서 서로에게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그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필이 꽂힐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변덕부리지 말고 진득하게 버텨보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닭살이라도 좋아…우연한 만남이 있으며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분야로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하여도 나쁘지 않은 하루이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아르바이트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임시로 하는 일보다는 조금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스타일을 고수하라!!!크게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왠지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도록 하세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이성이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삼각관계에 휘둘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험요인이 감지됩니다. 돈과 관련하여 당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할 때는 분명히 거절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전갈자리 : 운명이란 이런 것…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친구 때문에 조금 고생할 수 있겠네요. 현실감이 없는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당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오늘은 조금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예견된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에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행운이 따르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돈을 써야 할 수 있으니, 지갑 안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갖고 다니세요. 또한 귀가를 서둘러야 돈 쓸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사수자리 : 어느 정도 진지하게…잊으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히게 될 수 있겠네요. 특이하거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가 좀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한눈을 팔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대방이 질투심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게 틀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머리가 복잡하다면, 돈을 쓰면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해 보세요. 물건을 사거나 쇼핑하는 것도 좋고, 평소 맛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습니다.△염소자리 : 입은 되도록 무겁게…신체적으로 약간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벼운 운동이나 레포츠를 통하여 긴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만 작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무리하지는 마세요.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던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재물운이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갑을 닫고 있는다고 재물이 모이는 게 아니에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쓸 때에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2022.02.15 I 이연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尹·安 누가 단일후보 되든…李에 오차범위 밖 압승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尹·安 누가 단일후보 되든…李에 오차범위 밖 압승-우크라사태·美인플레…짙어지는 韓증시 먹구름-금리인상 폭풍속에도 M&A시장 벌써 4.5조-[사설]나라 운명 가를 대선전 개막, 국민에 희망 줄 행사 돼야-[사설]심상치 않은 추경 역풍, 정치권엔 남의 일인가△종합-우크라 전운 고조…유가·원자재 고물가에 불지르나-서울대 학생은 연대·이대·홍대 등으로 인근대학 적은 용인캠은 편입지역 확대-“M&A 열기 이어질 것” vs “작년 매물 착시현상”△우크라 사태 국내 파장-상반기엔 불확실성 해소 어려워…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집중할 때-“실물경제·금융시장 안정에 정책수단 총동원”△이데일리 대선후보 여론조사-딘알화, ‘필승카드’ 확인…지루한 밀당이냐, 통큰 담판이냐 ‘기로’-박스권 갇힌 李·尹…34.3 vs 38.3 ‘오차범위 내 접전’-李 40.9% “가장 싫은 후보” 尹 35.5%-1차 토론 후 ‘지지입장 바꾼 사람’은 10명 중 1명뿐△이데일리 대선후보 여론조사-서울·인천·경기서 중도성향 절반…수도권 표심이 대선 승패 가른다-유권자 77.4% “올해 경제 나빠질 것”-32.2% ‘국가경영능력’…29.4% ‘다른 후보 싫어서’△종합-여야 ‘방역지원금’ 이견 못좁혀 불발…“골든타임 놓친다” 우려 증폭-친기업 외친 李·尹 -“면역저하자 130만명 4차 접종 시작…일반인은 검토 안해”-개인사업자 꼼수대출 원천 차단 한국형 빅테크 감독방안 만든다△정치-이승만·박정희 참배 李, 대통합 승부수-정권교체 의지 다진 尹 “낮은 자세로 노력”-‘보수 심장’ TK 安, 안보·민생 행보-국민의힘 “국정원 메인서버 교체, 증거인멸”…국정원 즉각 반발-코로나發 ‘언택트 유세전’-17일 TV토론 무산-“북한 영변 우라늄농축공장 여러 곳서 눈 녹는 모습 관측”△경제-이달에만 14곳…확산하는 AI, 질병관리등급제로 잡힐까-매출 늘어도 고용 안 늘리는 기업들-올해부터 중산층도 반값 등록금 대상 포함-퇴직 해경이 자문하니…해양오염 위반 22% 뚝△금융-터치 몇번 만에 빌린다…인뱅 대출시장 진격-생산성까지 향상된 은행들…그중 1위는 하나-고승범의 경고 “다가올 충격에 단단히 대비하라”-KB금융, S&P글로벌 지속가능어워드서 ‘골드 클래스’△Global-美연준 ‘금리인상 빅스텝’ 움직임에 내부서 신중론 제기-투자 귀재 조지 소로스 리비안 배팅했다 쓴맛-“혁신이 세일중”…‘돈나무언니’ 폭락장서 기술주 5000억어치 담아-사우디 아람코 지분 4% ‘96조 규모’ 국부펀드 이전△산업-삼성·LG 우크라 주재원 철수…러 진출 현대차, 불똥 우려-ESG 소위원회 별도 설치 지배구조 개편에 힘 준다-국내 미니밴 판매 6년 만에 반등-진에어·제주항공·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적자 장기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호소-작년 전동화 바람타고 차부품사 수익성 개선△제약·바이오-세포배양 기술로 탈모 ‘근본 치료제’ 개발할 것-선진국 수출하는 국산 자가검사키트 많은데 식약처 ‘늑장 허가’에 마스크 대란 전철 밟아-바이오株 외인 이탈 이어지지만 녹십자·휴온스엔 투심 뜨거워△증권-2600선도 위태…“인플레 수혜주, 저평가 리오프닝주 담아라”-中 수요회복 기대감에 가격 상승…철강株 다시 볕들까-외국인 주식 1.6조 팔고 채권은 6.7조 사들였다△증권-카카오도, 크래프톤도…자사주 매입 ‘별무효과’-“원격의료 성장세 밑바탕 글로벌 진단시장도 자신”-“비싼 ETF 진입장벽 낮춘다…액면분할 연내 도입”-금감원 “특사경,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ESG공시 체계 정립”△부동산-도심복합사업에 밀려…‘제동’ 걸린 행복주택-서울시, 수요자 맞춤형 ‘기부채납 건물’ 공급 추진-1월 수도권 분양 시장 인천만 ‘후끈’-공원 품은 ‘한화포레나 천안노태’ 21~28일 정당계약△문화-새벽부터 그림 사려 긴 줄…‘교정기 미소’ 활짝 피다-“한글로 전한 농민군의 삶”…‘동학농민군 편지’ 문화재 됐다△스포츠-준비 끝...‘연아 키드’ 유영·김예림, 오늘 올림픽 링크 날아오른다-도핑 양성에도…발리예바, 싱글 출전-골프 해방구, 이틀 연속 물병 세레머니 홀인원 주인공은 카를로스 오르티스-황의조, 리그 10호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모두 기다린 손·황大戰 이번엔 황희찬이 웃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연준, 올해 금리 7번 넘게 올릴 수도…한은, 무조건 보폭 맞추려 하지 말라”-“코로나發 양극화 심화…교육 불평등이 경제성장 가로막을 수도”△피플-‘패피 성지’ 청담 뷰티숍 전초기지 삼아…K-뷰티 이끌 것-“IT로 전국 547개 중소 렌터카기업 연결해 상생 이뤘죠”-반기문 “원전·소형원전 전략적 활용 중요해”-아주그룹, IT 사업부문 대표이사에 강학동-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송가인, 전통문화 알리기 압장 한국문화재단 홍보대사 위촉-[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연금 개혁 약속, 허언 안되려면-[생생확대경]비대면 진료, 의료계 결단을 바라며-[기자수첩]고승범의 뒤늦은 대손충당금 분노-[e갤러리] 문연옥 ‘무제’△전국-반도체클러스터 발판삼아 경제자족도시 만들 것-인천시 마을주택 관리 지원사업 가이드라인 없어 8년째 ‘공회전’-‘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에 사활 건 지자체들 -BTS 리더 RM 깜짝 방문…부산시립미술관 화제△사회-“연락처 쓰고, 지지 후보 밝혀라”…간호사협회 ‘반강제’ 설문조사 ‘시끌’-늦어지는 박은정 수사…李 후보 관련 수사 뭉개기 우려-구메제한에도 여전히 품절 “약국 4곳 돌다 겨우 샀어요”-끊이질 않는 고양이 학대.…“엄벌로 재발 막아야”-유·초·중·고생, 신속항원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2022.02.14 I 김미영 기자
BBQ, 한 달간 매일 ‘황금올리브 치킨’ 100% 할인 쿠폰 증정
  • BBQ, 한 달간 매일 ‘황금올리브 치킨’ 100% 할인 쿠폰 증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오는 18일까지 5일간 자사을 통해 가장 많은 금액을 주문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황금올리브 치킨’을 매일 1마리씩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공짜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 (사진=제너시스 비비큐)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는 ‘집관족’들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닷새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자사앱(BBQ앱)에서 최다 구매액을 기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된다. 자사앱에서 E-쿠폰을 사용해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최종 당첨자 10인의 명단은 오는 21일 자사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쿠폰은 이달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 간 매일 자사앱 내 쿠폰함에 자동 발급된다. 각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BBQ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집에서도 열심히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는 집관족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림픽 출전 선수도 사랑하는 황금올리브 치킨을 즐기며 안전하고 공정한 올림픽을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가대표 선수 출전일에 자사앱(BBQ앱)에서 주문한 고객 중 매일 1000명을 추첨해 BBQ의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최대 1만5000마리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14 I 백주아 기자
전동화 바람타고 車부품사, 작년 실적 호조…"올해 더 큰 폭 성장"
  • 전동화 바람타고 車부품사, 작년 실적 호조…"올해 더 큰 폭 성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악재 속에서도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차량 수요 증가와 전동화 가속화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4개사(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한온시스템(018880), 만도(204320) )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모비스 2조 401억원(11.5%) △현대위아 1027억원(42.8%) △한온시스템 3258억원(3.2%) △만도 2357억원(165.7%)을 기록했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모두 전년보다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펜트업·Pent-up ) 자동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7640만대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이런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1위 현대모비스는 회사 창립 후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계열사인 현대위아도 고부가가치 사륜구동 부품(PTU, e-LSD, ATC 등)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국내 1위 자동차 공조시스템 회사 한온시스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의 악조건까지 더해졌지만 완성차 업계 전동화 전환 영향으로 실적이 선방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자동차 냉난방 장치에 사용되는 전동 컴프레서(압축기)와 히트펌프 시스템(열관리장치) 등의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만도도 회생제동시스템과 첨단운전자 보조장치(ADAS) 덕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올해도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차량 공급이 더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빠른 속도로 대체되면서 부품사에 수혜를 줄 것이란 분석이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 부분에서 2조 482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만도는 지난해 4분기에만 1조 7000억원을 수주했는데 이 중 전장제품(E-Product)과 전동화차(xEV) 비중이 각각 86%, 59%에 달했다. 전기차에서 필수로 꼽히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생산하는 한온시스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위기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외 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부품사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동화로 전환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되면서 부품사도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송승현 기자
‘프로젝트R’부터 ‘TL’까지…엔씨, 신규 IP 5종 미리보기 영상 공개
  • ‘프로젝트R’부터 ‘TL’까지…엔씨, 신규 IP 5종 미리보기 영상 공개
  • 엔씨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E 관련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이하 엔씨)는 신규 지적재산(IP) 미리보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엔씨는 이번 영상에서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규 IP 5종을 소개했다. 신작 IP들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배틀 로열,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했다.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규 IP가 콘솔·PC·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작 IP 중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등은 이번 영상에서 최초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특히 프로젝트E는 TL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신규 IP 중에서는 콘솔·PC 타이틀인 TL이 가장 먼저 출시되며 올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문영 엔씨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다음달부터 신규 IP 관련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엔씨는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4 I 김정유 기자
1월 수도권 분양 시장 인천만 뜨겁네
  • 1월 수도권 분양 시장 인천만 뜨겁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 1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분양 시장에는 총 552가구 일반 분양 물량이 나왔으며, 2만 5261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5.76대 1로 전년(20.26대 1)보다 약 2.26배 높은 기록이다.특히 인천은 수도권 3개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인천과 달리 서울과 경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낮은 청약률을 보였다. 서울은 2021년 평균 164.13대 1의 경쟁률에서 올해 1월 약 79% 하락해 34.43대 1을 기록했고, 경기는 28.73대 1에서 약 64% 하락해 10.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전국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다. 1월 전국 평균 경쟁률은 15.5대 1인데 반해, 인천은 이보다 3배 가량 높은 경쟁률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4.58대 1을 기록한 부산이었으며, 서울(34.43대 1), 세종(17.03대 1), 전남(16.55대 1), 경북(16.14대 1) 등이 부산과 인천의 뒤를 이었다.연초 인천 분양 시장을 자세히 보면, 계양구에 공급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15.39대 1)’와 연수구에 공급된 ‘더샵 송도아크베이(49.89대 1)’ 총 2개 단지가 청약을 받았다. 계양구와 연수구는 인천 내에서도 서북부와 동남부 양 끝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인천 전역에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고, 개선된 주거여건, 높은 미래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1월부터 DSR 2단계 규제가 시행돼 분양 시장이 한층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그럼에도 신규 단지 중도금 대출은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가 꾸준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이달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 348가구와 송도동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1319가구, 남동구 간석동의 ‘한신 더휴’ 162가구 총 18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110가구,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429가구, 서대문구 ‘홍은13구역’ 411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는 총 14개 단지 981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화성시 ‘화성장안 공동주택 신축공사’ 1595가구를 비롯해 평택시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812가구, 안성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1364가구 등의 주요 단지가 포함돼 있다.
2022.02.14 I 신수정 기자
컴투스, 7%대 하락…"연간 영업익 흐림, 목표가↓"
  • [특징주]컴투스, 7%대 하락…"연간 영업익 흐림, 목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컴투스(07834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 흐름에 약세다. 증권가는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내려 잡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컴투스는 이날 오전 9시18분 전거래일보다 9100원(7.42%) 내린 11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연결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영업이익이 57%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38% 하회한 점을 짚었다. 제한적인 자회사 이익 기여와 인건비 증가 영향이다.오는 3월부터 9종의 신작 P2E(플레이투언)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나,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기존 영업이익 기반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눈높이 조정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36.7% 하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15만원으로 28.6%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8.6% 하향 조정한다”며 “최근 공개된 경쟁사 P2E 게임의 성과가 시장 기대를 하회하고, 2분기부터 시장 내 P2E 게임 내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컴투스 차기작들에 대한 성과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2.14 I 이은정 기자
롯데푸드,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 협업 밀키트 본격 진출
  • 롯데푸드,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 협업 밀키트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푸드는 ‘쉐푸드(Chefood) 계절을 만나다’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푸드 ‘쉐푸트(Chefood)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조리예.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추만두전골’, ‘통돈까스 김치우동’, ‘곱창 고구마 떡볶이’, ‘게살 로제 파스타’.(사진=롯데푸드)롯데푸드 밀키트 제품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 및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했다. 맞춤식품연구실에서 레시피 개발을 맡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각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 연재해 요리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겨울 제철 식재료인 배추의 옛 이야기, 영양, 좋은 배추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하는 등 ‘잘 먹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냉동 밀키트 제품은 ‘배추만두전골’, ‘통돈까스 김치우동’, ‘게살 로제 파스타’, ‘곱창 고구마 떡볶이’,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배추곱창전골’, ‘동태 알탕’ 등 7종이다. 배추, 동태, 유자, 홍게 등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하 40도 이하 초저온 터널 통과로 단시간 내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로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환경을 고려한 종이패키지로 비닐 포장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국내 밀키트 최초로 도입한 ‘셀타입’(Cell type) 생산 방식도 눈에 띈다. 육류, 채소, 수산물 등 각 원재료마다 각기 다른 보관 조건에 맞는 공간(셀e)에서 제조해 최적의 품질에서 생산할 수 있다. 롯데푸드가 경기 평택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새롭게 구축한 라인으로 고품질·다품종 생산에 유리하다.‘Chefood 계절을 만나다’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신상 EAT쇼’를 통해 처음 론칭한다. 이날 오후 9시 방송을 통해 최고 42%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Chefood 왕교자’도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사계절의 맛과 멋’이라는 가치를 담아낸 밀키트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롯데푸드 관계자는 “간편함을 넘어 사계절의 맛과 멋이라는 요리의 가치까지 담은 밀키트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매일 먹는 식품에 대해 바르게 고민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김범준 기자
"코스피 2700 하회 전망…인플레 수혜주 ok·게임은 유의"
  • "코스피 2700 하회 전망…인플레 수혜주 ok·게임은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번 주(2월 14~1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 불확실성 요인이 도사리면서 코스피가 27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시 급락 시 저가 매수가 유효한 업종으로는 △인플레이션 수혜 △경기방어주 성격의 음식료 △경기 재개 업종인 엔터테인먼트를 봐야 한단 조언이 따른다.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주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미 10년물 금리가 2%를 넘었으나 러·우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다시 1.9%대로 하락했다”며 “금 가격과 달러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도 하방 압력을 받아 27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미 증시는 지난 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너 접경지역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부인했지만 주요국 외교관이 오크라이나에서 철수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오는 17일엔 미국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1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3월 FOMC에서 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인상될 확률이 93.8%(페드 워치)로 확대됐다. 지난주 블라드 총재의 50bp 발언을 고려하면 1월 FOMC 의사록에도 3월 50bp 인상 등 일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러·우 지정학적 리스크와 FOMC 의사록 등이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게임과 같은 고밸류에이션 업종 접근을 유의하고, 덜 오른 리오프닝 업종인 엔터테인먼트는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주 코스피 수익률 상위 업종은 중국 철강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른 철강, 금리 상승 수혜주인 은행이었다. 또 운송(항공), 호텔·레저, 화장품 등 리오프닝 업종도 상승 모멘텀이 이어졌다. 미국, 호주 등이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완화, 국내 정부도 방역패스 철회를 고려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이번 주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덜 오른 업종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채 연구원은 “리오프닝 업종의 대부분이 올랐지만 엔터테인먼트는 크게 오르지 못해 주목된다”며 “지난해 말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레이투언(P2E)에 크게 올랐던 고밸류 게임 업종은 지난주 크게 하락했고 이번주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업종 가상화폐 관련 성장성은 여전히 있지만 통화정책 불확실성, 인플레 우려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국면에서 게임 업종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코스피는 27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오는 17일 1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소폭 완화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우려는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점도표를 확인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채 연구원은 “3월 전까지 보수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유효할 것”이라며 “이번주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시 저가 매수할 업종으로는 인플레 수혜와 경기방어주 성격의 음식료, 경개재개 업종 중에선 엔터테인먼트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2022.02.14 I 이은정 기자
덩치 키운 네이버·카카오, 세계 무대서 겨룬다
  • 덩치 키운 네이버·카카오, 세계 무대서 겨룬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나란히 연 매출 6조원 고지에 올랐다. 작년 기준으로 각각 6조7728억원, 6조881억원이다. 전년 대비 28.5%, 47.6% 늘렸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덩치는 물론 성장세로도 국가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면모를 부각했다.내실도 다졌다. ‘탈검색’을 앞세운 네이버는 작년 기준 검색플랫폼(3조2905억원)에 이어 커머스(1조4751억원)와 핀테크(9790억원), 콘텐츠(6929억원), 클라우드(3800억원) 등 신사업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약 52%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 카카오는 광고 사업이 포함된 톡비즈(1조6439억원)의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는 동시에 게임(9988억원), 미디어(3329억원)에서 각각 전년 대비 102%, 85% 성장해 네이버와 격차를 좁혔다.네이버웹툰 모럴센스 이미지◇‘콘텐츠가 첨병’ 글로벌 겨냥두 회사의 시선은 세계 무대로 향했다. 무기는 웹툰·웹소설이다. 일본이 여전히 격전지다. 네이버는 라인(LINE)이, 카카오는 픽코마가 있다. 네이버는 라인을 통해 웹툰·웹소설뿐 아니라 마이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까지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일본 카카오픽코마의 현지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1위 웹툰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북미 시장 쟁탈전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 왓패드를 인수하고 웹툰 스튜디오와의 통합으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카카오 역시 타파스와 래디시에 이어 우시아월드 등 북미 웹툰·웹소설 업체를 인수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올해 더 많은 언어권에서 오리지널 IP(지식재산) 파급효과를 선보이겠다”고 했다.네이버는 웹툰 영상화로도 재미를 보고 있다. 넷플릭스에 올라간 웹툰 원작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성과를 내는 중이다. 웹툰 원작의 ‘모럴센스’도 넷플릭스 방영 중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다양한 신규 수익모델 도입을 기반으로 한 거래 규모의 성장과 광고, IP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경제 규모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미지◇메타버스·게임서 결판? 같은 듯 다른 승부수네이버와 카카오는 같은 듯 다른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가졌다.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를 통해 직접 게임 사업을 벌이면서 지난해 콘텐츠 매출이 껑충 뛰어올랐다. 덩치를 불린 멜론 플랫폼까지 더한 콘텐츠 연 매출로는 카카오가 네이버를 2조 원 이상 앞지른다. 올해 두 회사의 승부처도 조금씩 다르다. 네이버가 제페토 메타버스를 앞세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준다면, 카카오는 당장 블록체인 기반 돈버는(P2E)게임이 핵심 전략이다. 단일 콘텐츠로 최대 매출원인 ‘오딘’의 P2E가 승부처다. 네이버 제페토를 이을 카카오 메타버스도 중심 전략 중 하나지만, 구체적인 전략이 나오지는 않았다.네이버는 카카오와 달리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본사보다는 암호화폐와 NFT 거래소(1분기 예정)까지 갖춘 일본 관계사 라인과 협력이 중심이다. 얼마전 라인 블록체인 기술로 제페토 NFT를 만들어 크립토게임즈 플랫폼에 판매한 바 있다. 카카오는 웹툰 나혼자만레벨업 NFT를 매진시켰다. 두 회사 모두 ‘IP 가상자산화’ 시장 개척에 나선다.◇결 다른 ‘CEO 바통’ 터치 주목두 회사를 향한 시선은 차기 대표 내정자에도 쏠려 있다. 네이버는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 리더가, 카카오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전 대표가 최고경영자에 오른다. 모두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가 될 예정이다.81년생인 최수연 대표는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다.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경영쇄신의 역할을 맡겼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도 엿보인다. 최 대표 내정자와 일했던 한 인사는 “한 마디로 출중했다”며 “단순 복사를 맡겨도 효율적인 일 처리를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카카오는 새 사령탑으로 한게임 창업 멤버로 시작해 CJ인터넷, 위메이드, 엔진, 카카오게임즈 등 최고경영자로 잔뼈가 굵은 남궁 전 대표를 택했다. 남궁 대표 특유의 추진력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시선이 있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주가가 15만 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2022.02.13 I 이대호 기자
LS그룹 기틀 세운 구자홍 회장 별세…"안타깝다" 정·재계 애도(종합)
  • LS그룹 기틀 세운 구자홍 회장 별세…"안타깝다" 정·재계 애도(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11일 향년 76세로 별세한 LS그룹 초대 회장인 고(故)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빈소에 12·13일 범 LG가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의 빈소가 안내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이 별세한 이튿날인 12일부터 일반 조문이 시작됐다. 고인을 조용하게 애도하고 싶다는 유가족 뜻대로 별세 첫날엔 가족만 참석했다. 빈소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LS 관계자는 “당초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그간의 사회 활동과 LS그룹 초대 회장이었던 점을 고려해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유가족 뜻에 따라 취재진을 비롯한 외부인의 빈소 방문은 제한됐다. 12일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인물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었다. 고인이 대표이사를 지낸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조문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다”고 고인을 기억하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을 필두로 이날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자준 전 LIG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광수 삼양통상 회장,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걸 LF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범 LG가 인사가 조문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석채 전 KT 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등도 애도를 표했다. 최태원 회장은 “좋은 어르신이셨는데 상당히 섭섭하다”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구본상 LIG 회장은 구자홍 회장을 상사로 모셨던 시절을 기억하며 “신사셨다”고 회고했다. 고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사진=LS)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빈소를 찾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13일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문했으며 구본준 LX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권봉석 LG 부회장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 구동휘 E1 대표 등 ‘LS가 3세’는 이틀 연속 빈소를 지켰다. 허동수 회장은 “스마트(똑똑)하고 훌륭하신 분이 빨리 돌아가셔서 애통하다”고 추모했다. 권 부회장은 “재계 어른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아쉽다”는 마음을 전했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도 지난 12일 빈소를 찾았다. 구자홍 회장은 평소 바둑에 대한 애정이 깊어 1997년부터 바둑 꿈나무를 키우는 ‘꿈나무 프로젝트’로 후원 활동을 벌이며 이세돌 9단을 14세부터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홍 회장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4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반도상사(현 LX인터내셔널·전 LG상사)로 입사해 LG전자 대표를 지냈다. 고인은 2003년 LG전자 부회장에서 물러난 후 LG그룹에서 LG전선, LG니꼬동제련, 극동도시가스 등을 계열 분리해 만들어진 LS그룹의 초대 회장을 2004년부터 9년 동안 지냈다. LS그룹은 구인회 회장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고 구태회·평회·두회 3형제가 설립했다. 구 회장은 LS그룹의 적극적 인수합병(M&A)과 해외 진출, 연구개발 강화 등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계열 분리 당시보다 매출액을 4배, 이익을 3배, 기업가치를 7배 각각 키우며 LS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산규모 기준 재계 서열 13위(농협·포스코·KT를 제외)로 도약시켰다. 그는 사촌 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며 ‘사촌 형제 공동 경영’ 전통을 세웠다. 부인 지순혜 씨와의 사이에 장녀 구나윤 지오피 갤러리 대표와 아들 구본웅 마음그룹 대표, 며느리 유현영 씨를 뒀다. 본웅씨는 LS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벤처 투자사 포메이션8그룹 대표로 일한다. 지난해 말 고인과 그의 자녀는 ㈜LS 지분과 계열사 예스코홀딩스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고인의 동생인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과 고 구자명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아들은 현재 LS 계열사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LS그룹 3세대 경영에서 장자 승계 원칙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 회장의 발인은 15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2005년 LS그룹 CI 선포식에서 고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이 LS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LS)
2022.02.13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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