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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장미아파트 195㎡, 23억5400만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여의도 장미아파트 195㎡, 23억5400만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자료=지지옥션)△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195㎡ 23억5400만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A동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8년 6월 준공된 2개동 196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4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95㎡에 방 6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9호선과 신림선 이용이 가능한 샛강역, 5호선과 9호선 이용이 가능한 여의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국제금융로 및 여의대방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마포대교, 원효대교 남단방면으로 진출입이 수월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여고를 비롯 여의도고, 여의도, 여의도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3억54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0 - 105231.서울 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자료=지지옥션)△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69㎡ 4억2800만원서울 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10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4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복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국회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신월IC를 이용,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외부지역으로 진줄입도 용이한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원초를 비롯 고리울초, 양서중, 신강초, 월정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5억35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4억2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1 - 1022. 동작구 상도동 대림 (자료=지지옥션)△동작구 상도동 대림 85㎡ 9억4700만원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림 103동 5층 506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12월 준공된 3개동 27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상도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현초를 비롯해 상현초, 구암중·고, 상도중, 구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9억47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1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00197.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자료=지지옥션)△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107㎡ 12억원서울 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12층 B12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0월 준공된 2개동 298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9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107㎡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이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을지로4가역, 종로3가역, 을지로 3가역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은 매우 편리하다. 종로 및 창경궁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으로 진출입도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효제초를 비롯해 덕수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2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1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02063.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빛마을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자료=지지옥션)△경기 용인 수지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79㎡ 11억600만원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빛마을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305동 11층 11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0년 5월 준공된 14개동 88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6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79㎡에 방 4개, 욕실 3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요도로 동천로 및 손곡로 등을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중, 수지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1억6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4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3계다. 사건번호 2021 - 65639.
2022.10.08 I 오희나 기자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4억...베트남 물류 잡은 32살 비결은
  •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4억...베트남 물류 잡은 32살 비결은 [청년사장]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기자] “화물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이 다른 시장에 비해 느렸다. 인프라만 잘 잡는다면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 같았다”빅데이터 기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코코넛사일로’ 김승용 대표의 말이다. 코코넛사일로는 2020년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분사하여 화물차 AI 딥테크 기술을 통해 화물차 산업을 비롯한 시장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코넛사일로의 두 사업 아이템, 화물이 필요한 사용자와 운송 업체를 연결하는 AI 디지털 플랫폼 ‘코코트럭’과 비대면으로 화물차를 정비 예약하는 ‘트럭닥터’는 어느덧 화물 물류 시장에서 중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베트남에서 화물차를 타깃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한 코코넛사일로는 이제는 동남아를 넘어 아르헨티나 등의 중남미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소수의 사내 동기들로 시작한 벤처 사업은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어느덧 60명 정도의 직원 규모를 갖추게 되었고, 매출은 이번 상반기에만 24억원가량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이데일리 스냅타임 팀은 코코넛사일로의 김 대표를 만나 청년 사업가의 성장과정과 사업 비결을 물어봤다. 코코넛 사일로 김승용 대표 (사진 = 한승구 인턴기자) 플랫폼 비즈니스, 철저한 전략 선택이 필요하다김 대표가 국내 시장이 아닌 베트남 시장을 택한 이유는 철저한 전략에 따른 것이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GDP 대비 물류 비중이 선진국보다 3배 가량 높아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며 “육로를 통한 국경 이동이 가능해 기획 초기부터 베트남을 타깃으로 코코트럭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시장 자체도 경쟁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당시 베트남 현지에 물류 관련 플랫폼 서비스는 있었지만 코코트럭처럼 물류 시장 모든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구조의 플랫폼은 없었기에 직접적인 경쟁은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평소 베트남에 관심이 많던 김 대표의 성향도 한몫 했다. 대학생 시절 해외봉사를 위해 베트남에 첫 방문한 뒤 자칭 베트남 마니아가 됐다. 그는 베트남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에만 지원을 했고, 당시 베트남에 트럭을 수출하던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관심을 집중하다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도 보였다. 그는 “베트남에 한인계 인프라가 많이 진출해 있다”며 “개인적인 기호를 넘어 조력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인프라가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는 사내 벤처 모집 공고에서 선발됐다. 코코넛사일로의 첫 출범이었다.물론 늘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었다. 좋은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과 회사를 경영하는 일은 달랐다. 더욱이 기존에 체계가 잡혀 있는 시장에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김 대표는 “돈 쓰는 방법도 모르고, 협업, 대외기관 설득 등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하면 내 맘대로 되는 게 거의 없다”며 “서비스, 마케팅, 홍보 등 모두 시행착오를 겪었다. 심지어 초기 단계에선 나이가 많이 어린 터라 미팅도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시행착오를 겪는 그에게 사내 벤처의 샌드박스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되었다. 샌드박스는 모래상자라는 의미로 젊은 창업자들이 넘어져도 계속 도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 초기, 코코트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김 대표는 “사내 벤처 같은 경우 2년 반 동안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패하지 않게 도와줬다”며 “초반에 기반이 잡히지 않은 스타트업 규모의 기업에게 샌드박스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트럭닥터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제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 밖에 해외 현지의 제도 및 규제와 한국과의 먼 거리도 사업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었다. 김대표는 현지 기업과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실제로 코코넛사일로는 2021년 초에 베트남 현지 운송업체 '그린카고'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스타트업, '행정체계'가 중요하다 개성 넘치고 솔직한 성격의 김 대표는 일에서만큼은 엄격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행정체제가 중요하다며 3P, Process(절차), Purpose (목적), People(사람)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거시적인 체계가 잡혀 있다면 아이템은 언제든 만들 수 있다”며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의 기업은 절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의도치 않은 손해가 생긴다”며 “빠르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한국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참고해 어떻게 하면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밝혔다.그 안에는 김 대표만의 독특한 경영 철학도 있었다. 게임을 좋아했던 그는 사업 역시 하나의 게임처럼 생각했다. 게임의 퀘스트(게임에서 주인공이 하달받는 임무)를 깨듯 사업의 난관을 헤쳐나갔다. 그는 “인생을 살 때 게임 퀘스트 깨는 것처럼 사는 타입”이라며 “사업할 때도 보상이 명확한 퀘스트라고 생각하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그는 매일 직원들과 아침에 룰렛을 돌리면서 커피 쿠폰부터 치킨 쿠폰까지 경품 추첨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다음에는 상품으로 조기 퇴근을 걸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놓기도 했다.‘코코넛사일로’라는 사명에도 김 대표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코코넛 열매는 씨앗의 무게가 무거워 해류를 타고 근처 해안가로 씨앗이 퍼져 나간다. 그런 탓에 코코넛이 주로 분포한 지역은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해안가다. 이 지역은 코코넛 사일로의 주요 사업 시장으로 시장 진출을 위한 김 대표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또한, 사일로는 군사학적으로 로켓, 미사일 등의 발사 장치를 위한 지하 설비를 뜻한다. 주로 스타트업 업계에서 ‘로켓 위에 올라타라’는 격언이 많이 쓰이는데, 로켓에 올라타는 대신 로켓을 만드는 인프라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로켓은 대기권을 뚫지 못하면 바다에 추락한다”며 “폭발적 성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형성해 현상 유지를 하며 발사체를 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김 대표의 경영 성과는 코코넛사일로의 수상기록에서 드러난다. 코코넛사일로는 최근 비콥(B Corp) 인증을 받으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기도 했다. 최근 많아진 고용과 코코트럭, 트럭닥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감소가 ESG에 기여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 뒤로는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하는 김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결국 시장의 변화는 정책과 함께 이뤄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시장과 정책은 서로 영향을 받는다”면서 “매일 정부부처의 모든 보도자료를 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에 국내 자료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과 관련된 정보도 살피는 중”이라 설명했다. 성장보다도 생존..."청년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할 것"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의 답변은 간결했다. “없어요”다. 김 대표는 “직원들 제때 월급 주는 게 중요하죠. 성장보다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대표의 현실적인 목표는 최근 시장의 투자 시장의 분위기와도 맞물려 있다. 최근 투자 시장은 단순히 아이템으로만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자생력 있는 회사한테 투자를 한다. 그것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까지 성장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 같다”며 “자신의 주제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인프라를 안착시키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의지를 보였다.사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 대한 조언으로 김 대표는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행동하기 전에 선배 기업가, 투자자 등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것이 전부라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은 어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건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 스스로 정체성을 잡고 판단을 내리며, 그 결과에 책임지고 무언갈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10.07 I 한승구 기자
피알원, 공공관계이슈 영문 e-뉴스레터 발행
  • 피알원, 공공관계이슈 영문 e-뉴스레터 발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통합커뮤니케이션그룹 피알원은 업계 선두로 공공관계(public affairs) 영문 뉴스레터를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뉴스레터에서는 기업에 영향력이 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 등 주요 고위정책결정자들의 활동 및 정책규제 변화를 소개한다. 피알원 ‘공공관계이슈 영문 e-뉴스레터’ 표지 예시 (사진=피알원)뉴스레터 타이틀은 ‘Recent Concerns of High-Level Policy-Makers In Korea (한국 고위정책 결정자들의 최근 관심사)’다. 고위정책 결정자들이 기업인들의 핵심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이라는 점에 주목했다.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인들이 낯선 문화와 정치, 사회, 언어 환경 등으로 인해 주요한 정책변화와 정책결정자들의 동향을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발간 목적이다. 최근 한국이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진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동향을 조기에 대응하지 못해 윤석열 정부와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국내 진출 외국기업들에 대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자는 취지를 담았다.뉴스레터는 매월 2~4회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대통령실과 국회, 정부가 뉴스레터의 중심 무대이다. 발행 1호의 주제는 ‘How to meet the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for a business(윤석열 대통령과 비즈니스 만찬 하는 방법)’이다.구독을 원하는 기업은 피알원 공공관계업무지원팀(박지훈 차장)을 통해 구독신청이 가능하다.
2022.10.07 I 이윤정 기자
LG엔솔, 3Q 최대 매출…수익성 개선에 판매량 늘어(종합)
  • LG엔솔, 3Q 최대 매출…수익성 개선에 판매량 늘어(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전 세계 경기 둔화 속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배터리(이차전지) 원가 상승분 반영으로 수익성이 높아진 데다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406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9% 증가한 7조64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은 166.8% 늘어났고, 매출액은 50.8% 증가한 규모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한 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이다. 영업이익도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기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리콜 관련 충당금으로 4000억원가량을 설정하고,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을 합의금 1조원을 미리 반영한 바 있다. 단위=억원, 자료=LG에너지솔루션증권가 등에서는 이번 분기 실적 호조 원인으로 △원재료 판가 연동 효과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판매 증가 △환율 상승효과 등을 꼽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 폭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고객사들과 판가 연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동안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 등을 통해서도 판가 연동 효과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주요 메탈에 대해 (가격) 연동작업을 진행해 고객 대부분과는 연동작업을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효과는 3분기부터 발휘가 될 것 같다”며 “7월부터는 거의 다 연동된 원가들이 적용돼 전체 수익성에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드·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한 점도 실적 호조에 효과를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북미 포드 머스탱 마하-E와 폭스바겐 ID 시리즈 전기차 생산·판매 호조에 따라 배터리 출하량이 1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달러 강세 기조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환율 효과와 더불어 판가 연동 계약이 기존 원통형 셀에 이어 파우치 셀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하반기엔 테슬라에 공급되는 원통형 배터리 중심의 출하량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올해 말 약 200기가와트시(GWh)에서 2025년 말 540GWh 수준까지 2.7배 늘어날 전망”이라며 “최근 계약이 체결된 신규 수주 물량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4~2025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나 영업이익은 올해(전망치) 1조4000억원에서 2025년 5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했다. 또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전략도 발표했다.
2022.10.07 I 박순엽 기자
자담치킨, 공공 배달앱 사용 확대로 가맹점·고객 상생 노린다
  • 자담치킨, 공공 배달앱 사용 확대로 가맹점·고객 상생 노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가맹점 수익 증대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공공 배달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사진=자담치킨)공공 배달앱은 가맹점주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가맹점주들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일부 광고비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된다. 고객들로서는 지역화폐로 주문할 수 있으며 다른 배달앱보다 배달비가 저렴한 경우도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최근 자담치킨은 지자체 공공 배달앱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가맹점들은 지역별로 개설된 19개의 공공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에서는 제로배달 유니온인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 소문난샵 등을, 경기 지역에서는 배달특급을 비롯해 성남, 시흥을 기준으로 소문난샵이 대표적인 공공 배달앱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배달e음, 일단시켜, 휘파람, 동백통, 대구로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담치킨은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공공 배달앱 입점을 장려하고 있으며, 본사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공공 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배달특급을 대상으로 경기권 내 일부 지역에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자담치킨 관계자는 “다양한 지자체 공공 배달앱이 생겨남에 따라 점주들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게 입점을 추천하고, 고객에게도 이를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0.07 I 이윤정 기자
시멘트·레미콘, 동반위 중재에도 입장차 재확인
  • 시멘트·레미콘, 동반위 중재에도 입장차 재확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멘트값 인상을 둘러싼 시멘트사와 레미콘사 간 협의가 동반성장위원회 중재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8일 다시 당자사끼리 만나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만약 여기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 레미콘사는 당초 예고한 대로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셧다운(영업중단)에 돌입할 방침이다.서울 시내의 한 시멘트 공장 모습(사진=연합뉴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반위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시멘트·레미콘 간 두 번째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측도 배석하도록 요청해 중재 의지를 보였다.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장시간 진행한 회의에서 양측은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유연탄 등 원자잿값 폭등 부담에 더해 전력비 인상, 환율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시멘트사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레미콘사 간 이견이 이어진 것이다. 장시간 의견을 나눈 이들은 8일 다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마저 불발되면 결국 레미콘사는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공장 셧다운에 돌입할 방침이다. 앞서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규탄대회까지 개최했고, 가격 인상 시점을 내년 초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이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시멘트사와 레미콘사, 동반위와 정부까지 자리해 협상에 나섰지만 조금도 좁혀진 게 없다”며 “추가로 협상할 시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만약 협의를 못하면)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셧다운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시멘트사들이 올해만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작했다. 올 초 18%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주요 시멘트사들은 지난 9월 또다시 가격을 올렸다.실제로 삼표시멘트는 기존 t(톤)당 가격을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올렸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5% 인상안을 통보했다. 성신양회 역시 9만25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3.5% 인상했다. 한라시멘트는 9만26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4.5% 가격을 올렸다. 고민을 거듭하던 쌍용C&E 역시 오는 11월 1일부로 시멘트 가격을 9만800원에서 10만4800원으로 15.4% 인상을 통보했다.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평균 134달러 수준에서 현재 4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3배 이상 폭등했고 전력비 역시 올해 3차례 인상되면서 누적 인상률이 30%에 육박하고 있다”며 “환율 상승도 큰 영향이다. 환율은 지난해 평균 대비 26% 이상 높아지면서 각종 원부자재 도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이 밖에도 물류비 증가, 최저임금 상승, 탄소중립을 위한 대규모 환경투자, 안전규제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 경영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다”며 “내부적으로 감내하다가 한계상황에 도달해 가격 인상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그러나 레미콘사들은 급격한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시멘트사와 건설사 사이에 끼여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위치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레미콘 측 관계자는 “올해만 두 차례에 걸친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최대 35%에 달하는 원가 부담을 떠안게 됐다”며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골재와 같은 부자재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이어 “시멘트사가 가격을 올려주더라도 건설사가 이를 받아준다면 문제가 없지만, 레미콘은 둘 사이에 끼인 ‘을’ 입장이라 가격협상력이 낮아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시멘트사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정부도 나서 관심을 갖지만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2022.10.07 I 함지현 기자
㈜국민이주, 오는 14일 2022 프리미엄 미국 포럼 개최
  • ㈜국민이주, 오는 14일 2022 프리미엄 미국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유학부터 미국투자이민 영주권과 사업비자, 미국부동산, 금융 자산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2022프리미엄 미국 포럼이 오는 14일 개최된다.(사진=㈜국민이주)이주업체 국민이주㈜는 1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국내 유학, 이민,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세무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미국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국민이주와 빌드블록이 주관하는 이 포럼에는 미국 유학, 영주권 획득, 이민, 미국 부동산 및 자산 투자, 한미 세법 등에 관해 각 업체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나온다. 별도 부스도 마련해 맞춤형 개별 상담을 한다.유학전문 인터넷 강의 업체 마스터프렙의 권주근 대표는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미국 고등학교 학년별·과목별 학습전략, 학년별로 준비하면 좋은 AP과목, 미국 명문대가 선호하는 AP과목을 상세하게 알려준다.유학업체 유니그랜트의 이지원 대표는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장학금으로 미국 대학과 보딩 스쿨에 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고환율시대에 장학금 획득과 명문대학별 주요 장학금 정책, 지급 동향, 대학과 보딩스쿨 장학금 혜택 극대화 방법도 알려준다.국내 최대 이주업체인 국민이주의 김지영 대표와 이유리·김민경 미국 변호사는 올해 제정된 새 미국투자이민법, 영주권 혜택과 자산관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방법, E-2사업비자(소액투자비자) 등을 설명한다. 특히 미국에서 소액으로 사업 할 수 있는 매물을 소개한다.국민이주에서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비자(H1B)를 못 받아 속속 귀국하는 현실을 감안해 신분변경으로 합법적인 체류 방법을 소개한다. 미국투자이민 영주권 획득에 따른 자녀 교육 혜택, 양도세·상속세 면제 등을 설명한다.우리은행 한수연 TCE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글로벌 자산시장 변화에 따른 환율변동과 해외이주 관련 외환관리법을 설명한다. 특히 국제적인 고금리 시대에 개인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거둘 수 있는 투자법을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김태원차장/미국 공인회계사는 미국영주권자가 준수해야 할 한미세법을 알려준다.국민이주는 기존 미국 정착 고객을 위한 설명회도 같은 장소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진행한다. 여기에선 미국 유학컨설팅 업체인 비전아이비의 김근진 원장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미국 명문대 입학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 학생들의 미국 대학 합격률이 급감한 이유와 미국 톱10 대학들의 입학사정 평가방식 변경과 대처법을 제시한다.미국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빌드블록은 미국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거주용·상업용 부동산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미국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부동산 세금, 미국 주별 부동산 매각과 취득 절차, 부동산 취득을 위한 법인 설립, 부동산 매물 등을 설명한다.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 이민에 관심있는 신규 고객을 위한 포럼과 기존 국민이주 수속 고객을 위한 정착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2.10.07 I 이윤정 기자
스카이샵, 인터파크투어-트리플과 제휴 이벤트 진행
  • 스카이샵, 인터파크투어-트리플과 제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기내면세 스카이샵(SKYSHOP)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을 겨냥해 12월 21일까지 인터파크투어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스카이샵)대한항공 스카이샵과 인터파크투어, 트리플이 함께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대한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여행과 면세점 할인 혜택을 한번에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터파크투어와 트리플을 통해 대한항공 항공권 또는 대한항공 탑승 해외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인터파크투어 고객 전용 15% 추가 할인 쿠폰, 스카이샵 신규 가입 15% 할인 쿠폰, SMS 수신동의 시 5천 포인트 추가 적립 등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스카이샵 로그인 후 1달러만 쇼핑해도 정가 2만4000원 상당의 그래놀라 그라놀로지 세트, 1만원권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우처는 이벤트 참여시 응모한 이메일로 지급되며 기내 승무원에게 해당 바우처의 캡처 이미지 또는 출력본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특히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대상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정가 30만 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이어폰 △브레오 눈 마사지 E2 △필립스 전기 면도기 △필립스 에어플로스 등의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일본 자유여행 허가를 비롯해 해외 국가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이용객과 그로 인한 면세 쇼핑 수요가 증가 추세”라며 “여행객들의 쾌적한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및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07 I 이윤정 기자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최…미래 모빌리티 제시
  •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최…미래 모빌리티 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16일까지의 일반 전시를 진행하며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는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아우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미래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이다.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기능들이 탑재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 브랜드의 4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행사 기간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2022.10.07 I 송승현 기자
리치앤코 “설계사 교육플랫폼 '이음' 접속률 80% 돌파”
  • 리치앤코 “설계사 교육플랫폼 '이음' 접속률 80%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리치앤코가 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설계사 교육 콘텐츠 플랫폼 ‘이음(e-um)’이 접속률 80%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이음(e-um)’은 리치앤코가 2019년 9월 출시한 디지털 영업지원 플랫폼이다. 설계사에게 꼭 필요한 보험영업 노하우가 총망라돼 있으며, 자사 설계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에 접속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누적 콘텐츠만 5500여 개에 달해 리치앤코 설계사들의 백과사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접속률 80% 돌파는 비대면 보험영업 교육 문화를 완전히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무수히 많은 보험상품을 분석하고 비교·판매하는 GA 설계사의 업무 특성상, 방대한 양의 보험지식을 혼자 힘으로 체득하고 이를 업무 현장에 즉각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고자 ‘이음’에서는 설계사가 고객과 만났을 때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실전 영업자료들이 텍스트,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그 중 설계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표 시리즈는 △보험상품별 특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리치라인업 △유사 상품 간의 비교분석 포인트가 족보처럼 정리된 리치비교가이드북 △보험업계 이슈와 영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치 상품판매 전략 등이다.향후 이음 자료인 ‘리치라인업’과 ‘리치비교가이드북’은, 신규 출시 예정인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 내 탑재돼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리치앤코 관계자는 “리치앤코는 코로나 시기 외부 요인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타 GA에서 감히 넘볼 수 없는 고유의 영업교육 문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이음과 같이 GA 설계사로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07 I 정두리 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이별 통보한 곳은 어디?
  •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이별 통보한 곳은 어디?[여긴어디]
  • ‘미우새’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강원도 동해에서 스카이 글라이더를 타는 모습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머, 여기가 어디지? 꼭 가봐야 할 것 같애”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이상민, 허경환과 함께 떠난 아슬아슬한 강원도 동해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들은 최근 급부상한 동해의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준호의 스카이 글라이더 체험.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준호는 연인인 김지민의 애교스러운 협박에 무장해제돼 결국 스카이 글라이더에 강제 탑승했다. 김지민은 탑승을 어떻게 피해보려는 김준호에게 “이거 안 타면 헤어져”라는 말로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김준호는 허경환과 김지민이 단둘이 탄다는 말에 질투심을 느껴 탑승을 결심했다. 하지만 이내 탑승을 앞두고 “나 타려고 했는데 아픈 거 같아. 몸살났어”라고 말하며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글라이더가 출발했지만 즐거워하는 김지민과 달리 김준호는 눈 한번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울부짖기만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동해 무릉별유천지 ‘두미르전망대’(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방송 후 ‘미우새’ 촬영 장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에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해본 결과, 촬영장소는 지난해 문을 연 ‘동해별유천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무릉계곡 인근에 자리한 동해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2017년까지 약 50년간 석회석을 채굴했던 ‘삼화동 무릉 3지구’ 현장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멘트 생산 기지로 국가 인프라 발전의 근간과 산업 근대화의 기반이 다져진 곳이다.오랫동안 일반인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곳인 만큼 신비로운 풍경이 곳곳에 펼쳐진다. 쇄석장 건물을 통해 무릉별유천지 안으로 진입하면 석회석 채광을 위해 절개한 산의 암벽 사면이 눈에 띈다. 산을 반으로 갈라놓은 듯한 모습이 마치 우주 어딘가에 있는 이름 모를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국내 최초로 무릉별유천지가 도입한 ‘스카이 글라이더’(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영롱한 빛깔의 호수는 각각 청옥호와 금곡호라 불린다. 바로 옆으로 흐르는 금곡계곡의 물줄기와 지반 내에서 자체적으로 솟아오르는 용출수가 더해져 형성된 인공 호수다. 에메랄드빛으로 물든 호수는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실제로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도 살고 있다. 청옥호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금곡호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배경이 될 정도로 독특한 경치를 품고 있다.무릉별유천지의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무릉별유천지의 가장 높은 곳에는 ‘두미르전망대’가 있다. 무릉별유천지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다. ‘두미르’라는 이름은 채석장을 기부채납한 쌍용C&E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담아 사명인 ‘쌍용’을 순수 우리말로 치환한 것. 24.6m 길이로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이 전망대는 블록 장난감 형태로 하늘을 나는 두 마리의 용을 표현했단다. 무릉별유천지 ‘두미르전망대’(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무릉별유천지 곳곳에선 체험형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1.5km 길이 레일 위를 급속 운행하는 알파인 코스터, 숲 속을 따라 활강하는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호수 옆 경사로를 질주하는 오프로드 루지, 글라이더를 줄에 매달아 빠르게 날아가는 스카이 글라이더 등을 운영한다. 특히 김준호를 공포에 떨게 한 스카이 글라이더는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왕복형 글라이딩 놀이기구다. 전국 최초의 시설로 오직 동해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총 길이는 777m. 지상에서 124m 높이에서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활강하며 주변 암벽과 호수의 웅장함까지 감상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야외 전시물을 찾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50여 년간 쉼없이 석회석을 채굴했던 거인이 이제 휴식의 시간을 맞고 있다는 의미가 담긴 조형물 ‘거인의 휴식’은 시민이 참여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몬스터 덤프트럭, 착암기 등 거대한 채굴 차량도 이곳이 과거 채석장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이색 전시물이다.호수 평 경사로를 질주는 오프로드 루지(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
2022.10.07 I 강경록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에 폭스바겐 'ID.4' 선정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에 폭스바겐 'ID.4'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년 10월의 차에 폭스바겐 ID.4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폭스바겐 ID.4 주행사진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폭스바겐 ID.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그결과 폭스바겐 ID.4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폭스바겐 ID.4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7.0점을 기록했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향후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라며 “8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405km(복합 기준)를 가는 등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돼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차량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 △7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8월 쌍용자동차 토레스 △9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2.10.07 I 손의연 기자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주요 작품
  •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주요 작품[2022노벨문학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82)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는 쓰지 않는다’는 집필 철칙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선정적이고 사실적인 내면의 고백은 때론 논란이 되는 문제작을 낳았다.1940년 프랑스 릴본에서 태어나 노르망디에서 성장한 그는 1974년 ‘빈 장롱’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남자의 자리’ ‘세월들’ ‘얼어붙은 여자’ ‘탐닉’ 등 소설을 썼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사진=문학동네).가장 유명한 작품은 경장편 소설 ‘단순한 열정’이다. 삶 전체를 삼켜버린 연인과의 불륜을 그린 작품으로 강렬한 문체로 국내 독자층도 상당하다. 젊은 시절 임신중단 체험을 담은 소설 ‘사건’은 작년 영화 ‘레벤느망’으로 제작됐으며,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작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다.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6일(한국시간)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노벨 문학상 선정 배경으로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을 꼽았다.▲2022년: 아니 에르노(프랑스·소설가) - ‘단순한 열정’ ‘사건’ ‘그들의 말 혹은 침묵’ ‘남자의 거리’ ‘빈 옷장’▲2021년: 압둘라자크 구르나(탄자니아/영국·소설가) - ‘낙원’ ‘바이 더 시’ ‘탈영’▲2020년: 루이즈 글릭(미국·시인) - ‘아베르노’ ‘야생붓꽃’▲2019년: 페터 한트케(오스트리아·소설가) - ‘나는 상아탑의 주인’ ‘문학은 낭만적이다’▲2018년: 올가 토카르추크(폴란드·소설가) - ‘죽은 이들의 뼈 위로 경운기를 몰아라’ (※2018년은 미투(Me Too) 파문으로 시상하지 않고 2019년 당해 수상자와 함께 발표)▲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영국·소설가) - ‘남아 있는 나날’ ‘위로 받지 못한 사람들’ ‘나를 보내지 마’▲2016년: 밥 딜런(미국·싱어송라이터) -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블로잉 인 더 윈드’ ‘바람만이 아는 대답’(자서전)▲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벨라루스·작가)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증인·어린이를 위한 솔로’ ‘아연 소년들’ ‘죽음에 매료되다’▲2014년: 파트리크 모디아노(프랑스·소설가) - ‘에투알 광장’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도라 브루더’ ‘한밤의 사고’▲2013년: 앨리스 먼로(캐나다·소설가) - ‘행복한 그림자의 춤’ ‘소녀와 여인들의 삶’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2012년: 모옌(중국·소설가) - ‘붉은 수수밭’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2011년: 토머스 트란스트뢰메르(스웨덴·시인) - ‘창문들 그리고 돌들’ ‘발트해’ ‘기억이 나를 본다’▲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페루·소설가) -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녹색의 집’▲2009년: 헤르타 뮐러(독일·소설가) - ‘저지대’ ‘우울한 탱고’▲2008년: 르 클레지오(프랑스·소설가) - ‘조서’ ‘사막’ ‘대홍수’▲2007년: 도리스 레싱(영국·소설가) - ‘마사 퀘스트’ ‘다섯’▲2006년: 오르한 파무크(터키·소설가) - ‘내 이름은 빨강’ ‘하얀성’▲2005년: 해럴드 핀터(영국·극작가) - ‘축하’ ‘과거 일들의 회상’▲2004년: 엘프레데 옐리네크(오스트리아·소설가) - ‘피아노 치는 여자’ ‘욕망’▲2003년: J M 쿳시(남아공·소설가) - ‘불명예’▲2002년: 임레 케르테스(헝가리·소설가) - ‘운명’▲2001년: V S 네이폴(영국·소설가) - ‘도착의 수수께끼’▲2000년: 가오싱젠(중국·극작가) - ‘영산’(靈山)▲1999년: 귄터 그라스(독일·소설가) - ‘양철북’▲1998년: 주제 사라마구(포르투갈·소설가) - ‘수도원의 비망록’▲1997년: 다리오 포(이탈리아·극작가) -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1996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폴란드·시인) - ‘끝과 시작’▲1995년: 셰이머스 히니(아일랜드·시인) -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1994년: 오에 겐자부로(일본·소설가) - ‘개인적 체험’▲1993년: 토니 모리슨(미국·소설가) - ‘재즈’▲1992년: 데렉 월코트(세인트루시아·시인) - ‘또 다른 삶’▲1991년: 나딘 고디머(남아공·소설가) - ‘보호주의자’▲1990년: 옥타비오 파스(멕시코·시인) - ‘태양의 돌’▲1989년: 카밀로 호세 세라(스페인·소설가) - ‘파스쿠알 두아르테 일가’▲1988년: 나기브 마푸즈(이집트·소설가) - ‘도적과 개들’▲1987년: 요세프 브로드스키(미국·시인) - ‘연설 한 토막’ ‘하나도 채 못되는’▲1986년: 월레 소잉카(나이지리아·극작가) - ‘사자와 보석’ ‘해설자들’▲1985년: 클로드 시몽(프랑스·소설가) - ‘사기꾼’▲1984년: 야로슬라프 세이페르트(체코슬로바키아·시인) - ‘프라하의 봄’▲1983년: 윌리엄 골딩(영국·소설가) - ‘파리 대왕’▲1982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소설가) - ‘백년동안의 고독’▲1981년: 엘리아스 카네티(영국·소설가) - ‘현혹’▲1980년: 체슬라브 밀로즈(폴란드/미국·시인) - ‘대낮의 등불’ ‘이시의 계곡’▲1979년: 오디세우스 엘리티스(그리스·시인) - ‘방향’ ‘제1의 태양’▲1978년: 아이작 싱어(미국·소설가) - ‘고레이의 사탄’▲1977년: 비센테 알레익산드레(스페인·시인) - ‘파괴·또는 사랑’▲1976년: 솔 벨로(미국·소설가) - ‘허조그’ ‘새믈러씨의 혹성’▲1975년: 에우제니오 몬탈레(이탈리아·시인) - ‘오징어의 뼈’ ‘기회’▲1974년: H 마르틴손(스웨덴·시인) - ‘아니 아라 ’·E 욘손(스웨덴·소설가) - ‘해변의 파도’▲1973년: 패트릭 화이트(호주·소설가) - ‘폭풍의 눈’▲1972년: 하인리히 뵐(독일·소설가) - ‘기차는 늦지 않았다’▲1971년: 파블로 네루다(칠레·시인) - ‘지상의 주소’▲1970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구 소련·소설가) - ‘수용소 군도’▲1969년: 새뮤얼 베케트(아일랜드·소설/극작가) - ‘고도를 기다리며’▲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일본·소설가) - ‘설국’▲1967년: 미겔 아스투리아스(과테말라·소설가) - ‘과테말라의 전설집’▲1966년: S.요세프 아그논(이스라엘·소설가) - ‘출가’·넬리 작스(스웨덴·시인) - ‘엘리’▲1965년: 미하일 솔로호프(구 소련·소설가) - ‘고요한 돈강’▲1964년: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철학가/작가) - ‘구토’▲1963년: 게오르게 세페리스(그리스·시인) - ‘연습장’▲1962년: 존 스타인벡(미국·소설가) - ‘불만의 겨울’▲1961년: 이보 안드리치(유고슬라비아·시인) - ‘드리나강의 다리’▲1960년: 생-종 페르스(프랑스·시인) - ‘원정’ ‘연대기’▲1959년: 살바토레 콰지모도(이탈리아·시인) - ‘시인과 정치’▲1958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구 소련·소설가) - ‘닥터 지바고’▲1957년: 알베르 카뮈(프랑스·소설가) - ‘이방인’▲1956년: J.R.히메네스(스페인·시인) - ‘프라테로와 나’▲1955년: 할도르 락스네스(아이슬란드·소설가) - ‘독립한 민중’ ‘아이슬란드의 종’▲1954년: 어니스트 헤밍웨이(미국·소설가) -‘무기여 잘 있거라’▲1953년: 윈스턴 처칠(영국·정치가) - ‘제2차대전 회고록’▲1952년: 프랑수아 모리악(프랑스·소설가) - ‘테레즈 데케루’ ‘파리새 여자’▲1951년: 페르 라게르크비스트(스웨덴·시인) - ‘바라바’▲1950년: 버트런드 러셀(영국·철학자) - ‘권위와 개인’▲1949년: 윌리엄 포크너(미국·소설가) - ‘우화’ ‘자동차 도둑’▲1948년: T.S.엘리엇(영국·시인) - ‘황무지’▲1947년: 앙드레 지드(프랑스·소설가) - ‘좁은 문’▲1946년: 헤르만 헤세(스위스·소설가/시인) - ‘데미안’▲1945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칠레·시인) - ‘비수’▲1944년: 요하네스 빌헬름 옌센(덴마크·소설가) - ‘긴 여행’▲1940~1943년: 수상자 없음▲1939년: 프란스 에밀 실란패(핀란드·소설가) -‘젊었을 때 잠들다’▲1938년: 펄 벅(미국·소설가) - ‘대지’▲1937년: 로제 마르탱 뒤 가르(프랑스·소설가) - ‘티보 가(家) 사람들’▲1936년: 유진 오닐(미국·극작가) - ‘지평선 너머’▲1935년: 수상자 없음▲1934년: 루이지 피란델로(이탈리아·소설가) - ‘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1933년: 이반 부닌(러시아·소설가) - ‘메마른 골짜기’▲1932년: 존 골즈워디(영국·소설가) - ‘포사이트 가(家)의 이야기’▲1931년: 에리크 악셀 카르펠트(스웨덴·시인) - ‘광야와 사랑의 노래’▲1930년: 싱클레어 루이스(미국·소설가) - ‘배빗’▲1929년: 토마스 만(독일·소설가) - ‘마의 산’▲1928년: 시그리드 운세트(노르웨이·소설가) - ‘십자가’▲1927년: 앙리 베르그송(프랑스·철학가) -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1926년: 그라치아 델레다(이탈리아·소설가) - ‘엘리아스 포르톨루’▲1925년: 조지 버나드 쇼(영국·극작가) - ‘피그말리온’▲1924년: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폴란드·소설가) - ‘농민’▲1923년: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아일랜드·시인) - ‘호주의 섬 이니스프리’▲1922년: 하신토 베나벤테(스페인·극작가) - ‘조작된 이해’▲1921년: 아나톨 프랑스(프랑스·소설가) - ‘페도크 여왕의 불고기집’▲1920년: 크누트 함순(노르웨이·소설가) - ‘굶주림’▲1919년: 카를 슈피텔러(스위스·소설가) - ‘올림포스의 봄’▲1918년: 수상자 없음▲1917년: 카를 기엘레루프(덴마크·소설가) - ‘이상주의자’·헨리크 폰토피단(덴마크·소설가) - ‘사자의 왕국’▲1916년: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스웨덴·소설가) - ‘한스 알리에누스’▲1915년: 로맹 롤랑(프랑스·소설가) - ‘장크리스토프’▲1914년: 수상자 없음▲1913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인도·시인) - ‘기탄잘리’▲1912년: 게르하르트 하웁트만(독일·극작가) - ‘해뜨기 전’▲1911년: 모리스 마테를링크(벨기에·극작가) - ‘파랑새’▲1910년: 파울 폰 하이제(독일·소설가) - ‘아라비아타’▲1909년: 셀마 오틸리아나 로비사 라겔뢰프(스웨덴·소설가) - ‘닐스의 모험’▲1908년: 루돌프 크리스토프 오이켄(독일·철학가) - ‘대사상가의 인생관’▲1907년: 러디어드 키플링(영국·소설가) - ‘정글북’▲1906년: 조수에 카르두치(이탈리아·시인) - ‘레비아 그라비아’▲1905년: 헨리크 시엔키에비치(폴란드·소설가) - ‘쿠오바디스’▲1904년: 프리데리크 미스트랄(프랑스·시인) - ‘미레유’·호세 에체가라이 이 에이사기레(스페인·극작가) - ‘미치광이 또는 성자’▲1903년: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외른손(노르웨이·소설가) - ‘행운아’▲1902년: 크리스티안 마티아스 테오도르 몸젠(독일·역사가) - ‘로마사’▲1901년: 쉴리 프뤼돔(프랑스·시인) - ‘구절과 시’
2022.10.06 I 김미경 기자
(영상)한투운용, 생애주기 맞춘 ‘ETF포커스’ TDF 출시
  • (영상)한투운용, 생애주기 맞춘 ‘ETF포커스’ TDF 출시
  • 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도 TDF 시장이 뜨겁습니다.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노후 보장을 위한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이어서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늘 출시한 TDF펀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TDF, 타깃 데이트 펀드은퇴 시기에 맞게 알아서 자산 배분을 해주는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를 일컫습니다.보통 은퇴 시기가 많이 남았다면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반대면 채권 등 안전자산을 늘리게 됩니다.최근 자산운용업계가 TDF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노후설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인 디폴트옵션의 본격적인 시행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늘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도 그중 하나입니다. 미국 성장주, 국내 채권의 조합으로 이뤄졌고 패시브 ETF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SYNC-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장기투자∙분산투자∙저비용투자∙적립식 투자를 한꺼번에 녹여냈습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EFT로 구성했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화했고 경제지표를 40년간의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장기투자가 가능하게 했습니다.”이번 TDF는 상대적으로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상장지수펀드)로 구성돼 낮은 위험, 낮은 회전율, 낮은 비용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특히 투자자의 나이에 맞게 자산 배분을 조절하는 TDF의 핵심인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도 한국인에게 최적화해 자체 개발했습니다.연금의 장기투자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10년 후 연금시장 규모는 약 1000조원대로 전망됩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인터뷰-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7%의 연간 수익률로 80만 원씩 매달 투자를 하면 20년을 투자하게 되면 9억 정도 되지만, 40년을 투자하면 20억 정도의 은퇴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투자의 복리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은퇴 투자를 장기로 할수록 은퇴수익은 커지는...“다만 최근 증시 불황으로 단기 수익을 노린 투자 상품은 주의하란 조언입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인터뷰-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금같이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이 불안할 때는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연금자산 같은 경우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하므로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최근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높은 누적 수익률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려는 투자자들에게 TDF시장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2022.10.06 I 이지혜 기자
현대ENG, 충남 당진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현대ENG, 충남 당진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에 참석해 당진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공급 시설 구축·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충청남도청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해 충남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충청남도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수소도시는 수소를 도시의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시를 뜻한다. 수소생산시설, 이송 배관,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과 교통, 가정 등에서 수소 활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환경문제에 대응해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플라스틱 활용한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P2E, Plastic to Energy)을 통해 당진시에 수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7월 당진시와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내에 9만6167㎡(29만900평) 규모의 수소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고 2025년부터 연간 10만 톤의 재활용플라스틱을 활용해 약 2만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는 철강·화학 등 산업 분야와 물류, 교통 및 가정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탈탄소 사회로 가는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재활용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플랜트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해, 당진시 수소도시 조성과 더 나아가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AAR와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상용화 계획도 세웠다.
2022.10.06 I 하지나 기자
커피부터 식권까지...사내복지, B2B 넘어 B2E로 확장
  • 커피부터 식권까지...사내복지, B2B 넘어 B2E로 확장
  • 사내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B2E(기업과 직원 사이 전자상거래)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사내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B2E(기업과 직원 사이 전자상거래)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B2E는 ‘Business to Employee’를 뜻하는 비즈니스 용어로, 기존 소비자(B2C)나 기업(B2B)이 아닌 종업원에 초점을 맞춘 접근 방식이다.기업들이 임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이용하는 전용 쇼핑몰인 B2E는 최근 기업 문화 활성화 및 효율적인 복지비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비스 품목도 커피 쇼핑몰을 비롯해 식권, 샐러드 등 다양하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피스 커피 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전개하고 있는 스프링온워드는 지난 7월 회원제 전용 쇼핑몰 원두랜드를 오픈하고 커피 복지를 위한 B2E 서비스를 시작했다.원두랜드는 ‘맛있는 원두가 모여있는 세상’이란 키메세지와 유명 로스터리를 한곳에 모아놓은 놀이동산 콘셉트로 제작된 회원제 전용 쇼핑몰이다. 회원뿐만 아니라 회사에 소속된 임직원이라면 사업자등록증과 명함만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로스터리 업체 20여 곳의 100여 종 커피를 기업 회원가로 구매할 수 있고, 원두 큐레이션과 커피 제조법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프링온워드는 커피 구독 서비스 브랜드 원두데일리와 B2E 전용 원두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 개개인의 커피 취향을 공략, 세분화된 고객 타겟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총무복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디스도 대표적이다. 벤디스는기업에서 임직원에게 복지 명목으로 식대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식권대장’을 비롯해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개방형 복지몰 ‘복지대장’ 등을 운영하는 B2E 사업자다.대표 사업인 식권대장은 201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식권으로, 기업은 앱을 통해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방문·배달·배송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반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바코드 스캔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배달비 없이 사무실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식권대장은 최근 블루오션인 B2E 영역의 배달·배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와 협업에 나섰다. 식권대장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은 △배달비 △가입비 △기다림 없이 오전 9시30분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회사마다의 정해진 거점으로 점심시간 직전 배달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벤디스는 식권대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협업한 복지대장을 비롯해 오피스 권역에서 배달비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배달대장, 손쉽게 단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단체선물대장, 퀵 서비스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 가능한 퀵대장 등 기업 복지에 관한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B2E를 위한 ‘오피스 구독 서비스’와 B2B를 위한 ‘샐러드 납품 구독’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선보인 기업고객전용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임직원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건강한 직장 생활을 장려하는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관련 복지의 일환으로 조직, 중식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했다.서비스 구성은 크게 ‘조식, 간식 정기구독’과 ‘점심 정기구독’ 플랜으로 나뉜다. 각 플랜은 대표 제품인 샐러드와 샐러드랩, 샌드위치, 도시락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으로 구성됐다. 구독을 희망하는 기업은 프레시코드의 전문 MD가 구성한 식단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 플랜 사격은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식대 기준과 유사한 1인 6000원~8000원 선이다. 최소 15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원하는 배송 빈도에 따라 주 1~5회 선택이 가능하다.카페 및 피트니스 점주 대상 B2B 서비스인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도 인기다. 프레시코드의 공유 거점 배송지 ‘프코스팟’의 파트너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로열티 비용, 메뉴 개발 비용, 식자재 및 포장용기 구매비 일절 없이 간편하게 샐러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납품 규모에 따라 ‘라이트 플랜’, ‘베이직 플랜’, ‘스페셜 플랜’ 등으로 나뉘며, 여기에 비건쿠키, 그래놀라, 넛츠드링크 등 PB간식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경 주문이 가능하다. 플랜을 이용하면 당일 생산된 제품을 매일 오후 12시 이전에 카페 매장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B2E가 효율적인 복지비 집행이 가능해 주목 받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앞세워 임직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06 I 문다애 기자
LG화학, 아동·청소년 ESG 교육 ‘그린클래스’ 2기 모집
  • LG화학, 아동·청소년 ESG 교육 ‘그린클래스’ 2기 모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이 아동 청소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LG화학(051910)은 오는 13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국공립 학교와 돌봄 기관에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LG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아동 청소년 ESG 교육 사회공헌으로, LG화학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동아사이언스가 주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1기 사업에선 전국 483개 초·중·고등학교와 122개의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등)이 참여해 총 4만1367명의 학생이 ESG를 학습했다. 2기 모집에 앞서 선착순 4000명에게 오프라인 교과서와 활동 키트 등 교보재를 주는 사전 모집에만 약 350여 기관의 2만8000여명의 학생이 몰리기도 했다.올해 진행되는 그린클래스 2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은 LG화학의 교육 사회공헌 홈페이지 ‘라이크 그린’(Like green)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모집부터는 신청만 하면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강의 영상과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과 자료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그린클래스의 교육과정은 G·R·E·E·N의 앞글자를 따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책임(Responsibility) △에너지(Energy) △생태계(Ecosystem) △차세대 기술(Next technology) 등 총 5가지 주제로 나뉜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기후 위기 극복 행동 선언문을 작성하거나 탄소제로 수칙 만들기, 신소재 아이디어 모으기, 환경을 지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만들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를 학습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엔 특히 초등과 중등으로 난이도가 세분돼 교육기관 상황에 맞는 교육을 고를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자료도 추가됐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와 함께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ESG 캠페인 프로젝트 ‘그린 콘서트’ △전문 연사와 함께 하는 ESG 교양 콘텐츠 ‘그린 페스티벌’을 ‘라이크 그린’이란 이름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앞으로 라이크 그린에 글로벌 콘텐츠와 영문 홈페이지를 추가해 글로벌 ESG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크 그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참여해 지속 가능성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은 “양질의 교육과 기후변화 대책 마련이라는 지속 가능 발전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해 LG화학은 ESG 교육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아동 청소년들이 친환경 미래를 이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아동 청소년 ESG 교실 ‘그린클래스’ 2기 모집 포스터 (사진=LG화학)
2022.10.06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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