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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수소·친환경 내세워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달성
  • SK E&S, 수소·친환경 내세워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달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 E&S가 ‘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 등을 4대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7조원 규모인 기업 가치는 오는 2025년까지 35조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K㈜ 자회사 SK E&S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구축해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SK E&S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서구의 SK인천석유화학 단지(사진=SK E&S)◇“4대 핵심사업으로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주도”SK E&S는 기존 LNG 사업의 인프라 등을 활용해 ‘글로벌 1위 수소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까지 액화수소 연 3만t과 블루수소(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수소) 연 25만t 등 수소 공급 능력을 연 28만t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선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7GW(기가와트)와 탄소배출권 120만t을 보유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전문회사로 성장할 예정이다. 현재 SK E&S는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국내 2.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 중이다. 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외배출권 확보 등도 추진한다.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도 2025년까지 글로벌 선도(Top-tier) 사업자로 우뚝 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K E&S는 지난 1월 부산 정관신도시 약 3만 세대에 열과 전기를 직접 판매하는 부산정관에너지를 인수하고, 이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최적화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메이저 그리드 에너지솔루션 기업도 조만간 인수할 방침이다. 기존 주축 사업이던 LNG 분야는 친환경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탄소 포집·저장기술(CCS)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LNG’을 2025년 130만t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CCS를 가치사슬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 SK E&S는 또 2023년 600만t, 2025년 1000만t의 LNG를 공급하는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SK E&S는 4가지 핵심 사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 사장은 “LNG 사업 역량은 블루수소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사업 성장은 LNG 수요를 늘려 친환경 LNG 사업 확대로 이어진다. 또 LNG 사업의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의무는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은 그린수소(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로의 빠른 전환을 견인한다”고 설명했다. SK E&S가 개발 예정인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 전경. (사진=SK E&S)◇수소 생태계 조성과 CCUS 기술 확보에 총력 특히 SK E&S는 수소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전기차 배터리의 한계를 친환경으로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해 국내 수소생태계의 조기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추 사장이 SK그룹 내 수소 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 단장을 겸하고 있을 정도로 SK E&S는 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을 실행하는 주축 계열사다. SK E&S는 그린수소의 경제성이 확보될 때까진 부생수소와 블루수소를 단계적으로 생산·공급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SK인천석유화학 단지에 연 3만t 규모의 세계 최대 수소 액화플랜트를 완공한다. 이후엔 2025년까지 보령LNG터미널 인근 지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를 활용한 블루수소를 연간 25만t 생산하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5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약 100곳을 설치하는 등 수소 활용처를 유통과 모빌리티 분야로 넓힐 계획도 세웠다.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등 해외 수소 전문기업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CCUS 기술과 연계한 친환경 LNG 생산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판단해 세계 최고 수준의 CCS·CCUS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CCUS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제거한 친환경 LNG를 생산하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게 SK E&S의 설명이다.추 사장은 “CCUS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호주 가스전을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개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수소 생산으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4년 내 기업가치 5배 끌어올릴 것”SK E&S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 7조원 규모의 기업 가치를 2023년 15조원, 2025년 35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6조원, 7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5년 각각 13조원, 2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추 사장은 “SK E&S는 도시가스 회사에서 국내 1위 LNG 사업자로 LNG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등 불가능에 도전하고 실현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전략이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치밀한 준비와 충실한 실행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9.01 I 박순엽 기자
1~7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中 CATL 1위·LG엔솔 2위
  • 1~7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中 CATL 1위·LG엔솔 2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7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의 CATL이 계속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2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위에 올랐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3사도 일부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7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37.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어났다. SNE리서치는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완연한 성장세로 넘어가고 있어 이 같은 증가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견조한 추이로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판단이다. 반면, 3위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도는 성장률에 그쳐 대부분 점유율이 하락했다.국내 3사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점유율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급증한 33.2GWh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2위로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낮아졌다. SK이노베이션은 147.8% 급증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7.0GWh로 사용량은 86.9% 증가했지만, 순위는 전년 동기보다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나타냈다.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유럽) 등의 판매 증가가 급증세를 이끌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세아트 레온 PHEV 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로 이어졌지만, 폭스바겐 e-골프의 판매 급감이 성장폭을 줄였다. 한편 2021년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2.6GWh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로써 2020년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1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고, 업체별로는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SNE리서치는 “2020년에 견조하게 성장했던 국내 3사가 2021년 들어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에 직면해 나름대로 꾸준하게 버티고 있다”며 “다만 CATL과 BYD를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당분간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지 않아, 향후 국내 3사의 앞날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봤다.
2021.09.01 I 함정선 기자
'컴백' 이은상 "상큼함 기대해주세요"
  • '컴백' 이은상 "상큼함 기대해주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두 번째 싱글 ‘뷰티풀 선샤인’(Beautiful Sunshine)으로 돌아오는 가수 이은상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이은상은 1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통해 “정말 신기하게도 딱 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컴백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많이 낯설고 새롭다”며 “잘 만들어진 책꽂이에 또 꺼내어 읽고 싶은 소중한 책 하나를 꽂아 놓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많이 회상할 것 같고, 추억할 것 같은 활동”이라며 “활동하는 동안 팬분들과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뷰티풀 선샤인’은 이은상의 싱그럽고 순수한 에너지를 담은 싱글로 총 3곡이 담겼다. 이은상은 수록곡 3곡 중 2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은상은 “많은 변화를 담아냈다. 콘셉트, 분위기, 그리고 생각과 마음가짐까지 저의 새로움이 가득한 싱글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생각에 많은 기대를 하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레모네이드’(Lemonade) 통통 튀는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트랙이다. 이은상과 브랜뉴뮤직의 신예 프로듀서 온더로드가 공동 작사, 작곡했다. 이은상은 “일상에 지쳐있는 몸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우울한 많은 분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노래의 엔딩에 레몬을 깨물어서 알파벳 L, E를 만드는 손 모양과 표정이 킬링 포인트”라며 “음악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제 내면의 상큼함 또한 함께 기대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글에는 요다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어반 알앤비 트랙 ‘언두’(Undo),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곡 ‘스테이 인 히어’(Stay In Here)가 함께 담겼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은상은 “활동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준비해왔다”며 “늦여름과 가을의 시작을 건강히 잘 보내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곡들을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2021.09.01 I 김현식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면 개편…"윤리·안전·재무지표 강화"
  •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면 개편…"윤리·안전·재무지표 강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1일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에 대해 “현행 평가제도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했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평가제도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문성과 검증을 강화하고 기관 유형을 세분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막기 위해 실적을 기관장 성과급과 연계하고 상한을 하향조정하는 등 윤리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기재부)안 차관은 이날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초부터 제도개선 민·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평가단 전문성 강화…종합 검증장치 마련주요 개편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현행 한시적 평가단 중심 평가시스템을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평가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한다. 기존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됐던 평가단은 매년 1년 단위로 구성됨에 따라 평가위원의 잦은 교체로 전문성 축적이 어려웠으며, 책임성과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이다.이를 위해 평가과정의 전산화, 기관 경영실적 등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평가관리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평가결과에 대한 다중 검증장치도 마련한다. 평가단 내부에는 평점 집계와 산정과 관련해 기술적 검증을 전담하는 평가검증단이 신설된다. 평가단 결과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연구센터 사전 검증 △결과 발표 전 평가대상기관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 △검증위원회의 마지막 종합 검증 등 다단계 외부 검증절차를 강화한다.성과급 기준과 방식도 기관 경영역량 개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재설계된다. 성과급을 산정할 때 특정 시점에 타 기관들과 비교한 성과뿐 아니라 개별 기관의 전년 대비 실적 개선도가 일정 비율 반영된다. 매년 기관장 성과급을 경영실적에 연계하는 기관장 중기성과급제 적용대상도 현행 36개 공기업 기관장에서 96개 준정부기관 기관장까지 확대 적용한다. ◇“과도한 성과급 지급 방지”…‘윤리경영’ 강화정부는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지표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체감형 성과지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LH사태로 강조되는 윤리경영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윤리경영 저해시 득보다 실이 크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윤리경영 지표가 현행 3점에서 5점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 이해충돌 방지 노력 및 성과’도 평가항목에 추가된다. 중대한 사회적 책무 위반 또는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윤리경영’ 지표를 0점 처리한다. 중대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재난 및 안전관리’ 지표를 0점 처리함으로써 안전경영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재무경영 지표에 대한 평가도 강화한다. 현재는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무지표를 선정하고 있지만, 전문가 검토를 거쳐 기관별 재무상황에 맞게 객관적으로 재선정할 계획이다. 기본연봉 대비 120%로 과도하게 설정돼 있는 공기업 기관장 성과급 지급률 상한도 기본연봉 수준으로 하향조정한다. 공기업 임원의 성과급 지급률도 하향조정한다.종합등급이 D·E등급인 기관이 주요사업 범주에서 C등급 이상을 받아 성과급을 지급받는 사례도 사라질 전망이다. 안 차관은 “평가범주별 성과급 산정 방식을 폐지하고 종합등급만을 토대로 성과급을 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평가대상기관 유형도 기관별 규모와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다. 현재는 공기업·준정부기관·강소형 기관으로 단순 분류돼 있는 기관 유형을 공기업은 △SOC △에너지 △산업진흥 등 산업별로 분류하고, 준정부기관은 규모 등에 따라 △기금관리형 △위탁집행형 △강소형 등으로 분류한다. 안 차관은 “분류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정밀 검토해 올해 말까지 공공기관과 전문가 의견수렴 후 최종 방안을 결정해 내년도 평가편람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평가지원조직 기능 보강을 위해 현행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를 평가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관리와 검증을 전담하는 전문적 평가지원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센터에 평가지원팀을 신설해 전문적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가단의 업무와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이번 방안에 담기지 않은 독립적 평가조직 신설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안 차관은 “향후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공기관 평가 및 지원서비스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09.01 I 공지유 기자
NHN페이코, 모바일 쿠폰 인증 솔루션 `e-상품권` 출시
  • NHN페이코, 모바일 쿠폰 인증 솔루션 `e-상품권`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페이코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인증 솔루션 `e-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페이코가 새롭게 선보인 `e-상품권`은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에서 조회 및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e-상품권을 도입한 브랜드사의 고객은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오더 등의 서비스에서 모바일 쿠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최근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한 브랜드사가 배달, 포장, 오더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 앱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모바일 쿠폰 구매 및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앱 내 모바일 쿠폰을 활용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IT 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전반적인 특성 상 수많은 모바일 쿠폰 발급사와 일일이 연동해야 하는 이슈가 과제로 남았다.NHN페이코의 `e-상품권`은 한 번의 연동만으로 모든 발급사의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개발 부담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하는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추가될 경우에도 대신 연동을 진행해 추가 작업이 불필요하다.또 `e-상품권`을 활용하는 브랜드사는 자사 앱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도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발행 쿠폰을 오프라인으로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 결제를 하거나 매장에 전화해 시리얼 번호를 말하는 식으로 사용해야 했으나, 모바일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로 포장, 주문, 오더 등의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고객이 모바일 쿠폰의 유효기간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조회`, 과거 조회한 쿠폰 중 재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조회 쿠폰 불러오기`, 상품교환권·금액권 쿠폰을 최대 5매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쿠폰 사용`, △`현금영수증 발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NHN페이코 관계자는 “`e-상품권`은 연동의 문제로 모바일 쿠폰 온라인 결제 도입을 망설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쿠폰 유통량이 많은 카페 업종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1 I 이후섭 기자
디와이씨,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예심 통과
  • [마켓인]디와이씨,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예심 통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한국제8호스팩(310870)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샤프트, 플랜지 등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이 회사의 대표 사업 영역이다.디와이씨는 우수한 열처리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마찰압접방식의 선진 가공기술과 품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전방 업체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임러, ZF, GKN, AAM, 한국지엠 등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05년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해 16년간 납품 중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북미 시장을 선점 중에 있다. 회사의 제품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GM, 포드 등 메이저 완성차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향후 디와이씨는 전기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과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사를 통해 전기차의 필수부품인 샤프트를 개발하여 양산중에 있으며, ‘FIAT 500e’ 등에 적용되는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이종훈 디와이씨 대표이사는 “한국제8호스팩과의 합병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원천기술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641818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2021.09.01 I 권효중 기자
덕산네오룩스, 블랙 PDL 개발로 기업가치↑…`톱픽` -키움
  • 덕산네오룩스, 블랙 PDL 개발로 기업가치↑…`톱픽` -키움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키움증권은 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비(非)발광 소재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20.5%(1만7000원) 상향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만2000원이다. 상승여력은 38.9%다. 투자의견 ‘BUY(매수)’와 업종 내 ‘톱픽(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 소재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중인 덕산네오룩스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동사는 수년간 개발한 블랙 PDL 소재를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빛 투과율을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약 25%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PDL은 일본의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점해왔다. 삼성디스플에이의 연간 PDL 사용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덕산네오룩스의 블랙 PDL 개발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편광판을 없앤 무편광(POL-Less) OLED 패널을 상용화했다. 블랙 PDL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해 편광판 역할을 대신하면서도 기존 편광판이 초래했던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했고 패널 두께도 축소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랙 PDL의 높은 진입 장벽을 고려하면 기존 PDL 대비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가 참여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 규모는 연 1500억~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갤럭시S22의 내년 1월 출시 가정시 동사의 블랙 PDL도 오는 4분기부터 출하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블랙 PDL의 침투율 확대와 함께 동사의 기업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키움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2017년 고점 12개월 선행 P/E인 4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2021.09.01 I 성주원 기자
 굴곡진 현대사에 깊숙이 찔러넣은 붓…김영덕 '태고'
  • [e갤러리] 굴곡진 현대사에 깊숙이 찔러넣은 붓…김영덕 '태고'
  • 김영덕 ‘태고’(太古)(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작가 김영덕(1931∼2020). 그 이름이 낯설다면 문인 박경리와 최인호가 잠시 나서주면 된다. 소설 ‘토지’와 ‘별들의 고향’에 삽화를 그린 인물이니까. 작가는 굴곡진 한국현대사에 깊숙이 붓을 찔러 넣는 작업을 했다. 특히 전쟁과 이데올로기로 어수선했던 1950년대, 부산 ‘국제신보’ 기자로 활동한 작가에게 그림은 현실이었고, 현실은 그림이었다. 충남 서산 출신에, 미술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지만 부산화단과 관련이 깊다. 부산 1세대 미술동인 ‘청맥’의 창립(1956)에 나섰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역작 ‘전장의 아이들’(1955)을 처음 내건 곳도 ‘청맥동인 창립전’이었으니까. ‘태고’(太古·1958)는 그즈음 연작 중 한 점이다. 초기에 선명했던 인간 실체를 점차 뼈만 남긴 그로테스크한 변형으로 지독하게 은유·상징하던 시절, 작품은 그가 내린 삶과 사회에 대한 결론처럼 보인다. 이후엔 작가 화업의 정점이라 할 1970년대 ‘인탁’(인간탁본) 연작, 인간 존엄성이 훼손돼가는 현실을 고발해간 그 붓길의 바탕이 됐다. 10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서 여는 ‘기지개 켜다: 신소장품 2015∼2021’ 전에서 볼 수 있다. 지난 7년간 박물관이 구입·소장한 작품·아카이브 중 130여점을 선별해 꺼내놨다. 캔버스에 유채. 73.5×61㎝.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제공.
2021.09.01 I 오현주 기자
한미 다른 전략..미국은 아마존프라임, 한국은 T우주
  • 한미 다른 전략..미국은 아마존프라임, 한국은 T우주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아마존이 혈맹 관계를 맺은 SK텔레콤(017670)의 ‘T우주’ 생태계로 합류해, 독자적인 주문형비디오(VOD)와 음원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인 아마존프라임 대신 SKT가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를 내는 전략으로 한국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31일 SKT는 아마존을 비롯해 20여개 국·내외 파트너사의 혜택을 담은 탈통신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우주는 월 4900원의 ‘우주패스 미니’와 월 9900원의 ‘올’ 2종으로 구성했다. 아마존 해외직구가 T우주 구독 서비스의 핵심이다. T우주 올과 미니 둘 다 최소 주문금액과 횟수의 제한 없이 11번가에서 아마존 인기상품 해외 배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아마존 5000원 할인권 2매와 11번가 페이포인트 3000원도 매월 제공된다.11번가와 T우주를 통한 아마존의 한국 진출은 지난해 11월 SKT와 맺은 혈맹의 성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11번가와 협업하면서 IPO(기업공개) 등 사업 실적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지분을 받기로 했다.◇아마존프라임과 T우주 무엇이 다를까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등에 진출한 아마존프라임과 비교해 T우주가 가지는 강점은 무엇일까.아마존프라임과 T우주 모두 아마존 상품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부가적으로 아마존프라임은 프라임비디오(OTT)와 프라임뮤직(음원), 프라임리딩(e북) 등을 무료로 제공하나, 한국에서 이용이 불가하다. 아마존프라임의 구독료는 월 13달러(한화 약 1만5100원)다.아마존프라임이 오리지널 자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독 상품을 꾸렸다면, T우주는 이름처럼 다양한 파트너사 혜택을 담는데 치중했다.우주패스 올 가입자는 파리바게뜨, 배달의 민족, 이마트, 스타벅스 등 제휴처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할인 쿠폰을 원하지 않는다면 웨이브(OTT)나 플로(음원)를 고르면 된다. 커머스 기능만 봐도 11번가 쇼핑환경 그대로 아마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원화로 결제할 수 있으며, 배송·반품·환불 관련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된다.박정호 SKT 대표는 “T우주는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구독 유니버스를 지향한다”며 “본 적 없는 구독의 새로운 신세계(유니버스)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T우주. SKT 제공
2021.08.31 I 노재웅 기자
"네이버·쿠팡보다 싸다"..11번가 손잡고 상륙한 아마존
  • "네이버·쿠팡보다 싸다"..11번가 손잡고 상륙한 아마존
  • [이데일리 윤정훈 유현욱 기자] 캠핑족인 A(33)씨는 11번가 아마존 직구를 통해 보냉이 좋은 ‘스탠리 그라울러 1.9리터’ 제품을 3만 4380원에 주문했다. 네이버 해외직구 최저가인 5만4500원보다 2만원 싼 가격이다직장인 B(35·여)씨는 목 아플때 먹는 뉴질랜드 마누카꿀 목캔디를 아마존 타임딜을 이용해 1만 2180원에 구매했다. 다른 오픈마켓 가격인 2만원대보다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는 31일 ‘아마존 해외직구’을 론칭했다. 아마존 해외직구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영문 사이트를 통한 복잡한 가입절차와 해외배송의 불안함 때문에 망설였던 해외직구족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마존 직매입 물건만 있는 만큼 다른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제품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이버, 쿠팡, 이베이가 주도하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판도를 11번가가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4개월간 안 팔린 1만원대 와인잔, 9시간만에 완판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1만원대 판매된 ‘리델 샴페인잔 세트’는 실시간 구매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가성비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국내 소비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1만원대의 가격도 스물스물 오르더니, 현재는 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은 판매자와 구매 수요에 따라 판매가격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쓴다. 국내 소비자의 주문이 몰리면서 할인가격으로 판매되던 재고가 다 소진된 까닭이다. 아마존 가격추정 사이트를 통해 살펴보면 이 제품은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5개월간 1~2만원대에 판매된 비인기 제품이었다.11번가 관계자는 “가격 책정은 아마존에서 다하고 11번가는 중개만 하고 있다”며 “몇 개월동안 할인이 진행됐던 제품인데 정해진 수량이 다 소진되면서 정상가격(7만원)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처럼 11번가의 아마존 해외직구는 첫 날 성공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아마존 직구 제품 추천’ 등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월 4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아마존 해외직구 제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우주패스 미니’를 출시해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아마존 무료 배송과 1만원 할인쿠폰을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동영상 스트리밍 앱 ‘웨이브’ 라이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11번가는 아마존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일정부분 수수료 수익을 얻고 구독상품을 통한 고객 록인(Lock in·묶어둠)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 갈무리)◇“해외직구 싸고·쉽고 편하게”11번가 아마존 해외직구의 최대 장점은 편리한 UX(사용자 경험)와 편의성이다. 앱과 웹의 메인 화면에서 좌측으로 화면을 이동하면 아마존 직구 화면이 나온다. 11번가 회원일 경우 해외통관번호만 있으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이상호 11번가 대표도 지난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산다고 느낄 만큼 UX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해외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11번가는 아마존과 협업해 가전·디지털, 컴퓨터, 주방용품, 패션·잡화, 화장품 등 13개 카테고리의 3000만~4000만개(추정) 제품을 들여왔다. 전부 아마존에서 직매입한 상품으로 6~10일의 배송 시간이 걸린다. 특히 국내 소비자의 취향 최상위 제품 16만개는 4~6일 내로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상품별로 실제 아마존 미국 고객의 솔직한 리뷰도 별점과 함께 제공한다.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품도 리뷰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사진=SK텔레콤)◇아마존 손잡은 11번가, 이커머스 지각변동 예고“여우(이베이)를 피하니 호랑이(아마존)를 만났네요.” 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에 위기감을 드러냈다. 아마존(1994년)과 이베이(1995년)는 원조 온라인쇼핑몰이다.이베이는 2001년 옥션을 인수(2008년 G마켓 추가 인수)하는 ‘크로스보더 딜(국경간 M&A)’로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사실상 철수한다. 이베이가 떠난 빈자리는 아마존이 파고들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3860억달러(약 450조원)의 매출을 냈으나 주주들은 늘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 있다. 이에 아마존은 12번째 해외 진출국가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테스트베드인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와 손잡고 우회 진출했다. 일본, 인도 등 11개 국가는 아마존이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어 직진출한 것과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아마존의 우회 진출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또 한 번 대격변이 예상된다. 아마존과 11번가는 아직 전체 온라인쇼핑 내 비중은 미미하지만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직구 마켓을 정조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2조원을 밑돌던 해외 직구 거래액은 2020년 4조원을 웃돌았다. 올해는 5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국내 이커머스 4위인 11번가는 아마존 효과로 ‘해외 직구=11번가’란 인식이 뿌리내린다면 공고해진 네이버 쿠팡 G마켓·옥션(+SSG닷컴) 3강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이 사장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의 국내 이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아마존의 풍부한 글로벌 리테일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1 I 윤정훈 기자
리치앤코 설계사 전용 콘텐츠 플랫폼 '이음', 1년 새 이용률 성장
  • 리치앤코 설계사 전용 콘텐츠 플랫폼 '이음', 1년 새 이용률 성장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속에 자사 설계사 전용 콘텐츠 플랫폼 ‘이음(e-um)’ 이용률이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리치앤코 설계사 교육 앱 ‘이음(e-um)’ 구동 화면 (사진제공=리치앤코)‘이음’은 리치앤코가 자사 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론칭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음은 금융 지식, 상품 정보, 영업 전략, 필수 교육 관련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 되는 모든 콘텐츠는 리치앤코가 자체 개발·제작하고 있다.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이음 콘텐츠의 월평균 조회수는 약 1만4823건으로 지난 해 월 평균 조회수 대비 약 44% 증가했다.이음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의 전파력(최다 조회수 기록 콘텐츠 / 재적 인원)은 약 62%, 이음 사이트의 접속율(가동인원 기준) 또한 약 70%를 기록했다.가장 조회 수가 높았던 단일 콘텐츠는 판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하는 ‘리치라인업’으로 월 평균 2347회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63% 늘어난 수치다.조회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콘텐츠는 ‘생손보 4대 진단비&실손’ 자료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8% 증가했다. 새로운 실손보험 도입에 따른 기존 실손 보험 판매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곧바로 영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상품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높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회사에서 이음 사용을 독려한 것이 아니라 설계사들이 스스로 대면 교육의 빈자리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직접 찾는 방식으로 대체해왔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설계사 스스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설계사 교육 효율과 교육 효과가 동시에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31 I 이윤정 기자
K팝 스타와 함께..'모꼬지 대한민국' 온라인으로 열린다
  • K팝 스타와 함께..'모꼬지 대한민국' 온라인으로 열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여는 한국 생활문화 축제이다. 한국을 소재로 한 영상공모전 ‘모꼬지 콘테스트’, 한류 애호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백과 ‘한류생활문화 위키’, 최신 한국 생활문화 정보를 담은 ‘한류생활문화 웹진’,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게임’ 등 참가자들이 한류 콘텐츠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는 한국 생활문화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웹툰 ‘처음, 너와 봄’ 등을 새로 선보인다. 특히 오는 9월 6일 첫 방송 되는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은 가수 공찬(B1A4)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무영 역으로 출연해 관심이 모아진다.당초 ‘모꼬지 대한민국’은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도 열리는 쌍방향 문화교류로 기획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빈국을 정해 온라인으로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한국 생활문화와 함께 주빈국의 다양한 문화를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주간에는 K팝 스타 더보이즈, 러블리즈, CIX가 참여한다. 러시아 주간 마지막날인 9월 12일 오후 6시에는 ‘모꼬지 라이브’를 열어 현지 팬들과 화상으로 만나 한-러 양국 생활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K팝 공연을 선보인다.인도 주간은 10월(10월 4∼10일), 인도네시아 주간은 11월(11월 8∼14일)에 이어진다. 몬스타엑스, 펜타곤, AB6IX(이상 인도 주간), 에이스(A.C.E), 드림캐쳐(이상 인도네시아 주간)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팝 가수가 함께 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인들이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31 I 윤종성 기자
가을 이사철 입주물량, 전국서 달랑 ‘8만3000가구’
  • 가을 이사철 입주물량, 전국서 달랑 ‘8만3000가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가을 이사철 시기 전국에서 총 8만305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자료=부동산114)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의 가을 이사철 시기에 전국에서 총 8만305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약 4000가구 줄어든 수준이며 최근 5년 동안 2번째로 적은 물량이다.연도별로 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입주물량은 2017년 10만5623가구, 2018년 11만5035가구, 2019년 8만129가구, 2020년 8만6977가구, 2021년 8만3059가구다. 이번 가을철 수도권 입주물량은 총 3만911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3만8533가구)과 비교하면 577가구 늘어난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서울(7740가구→6304가구) △경기(2만6959가구→2만9814가구) △인천(3834가구→2992가구) 등으로 서울과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줄어들지만 경기도에서 2855가구가 늘어난다.서울은 15개 단지에서 총 6304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노원구 공릉동에서 9월에 입주하는 태릉해링턴플레이스(1308가구)의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그 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자이(959가구, 10월)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823가구, 11월)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753가구, 10월) 순으로 물량이 많다.부동산114 관계자는 “통상 가을은 이사철로 불린다. 결혼이나 취업, 학기 시작에 따라 주거지 이동이 빈번하고 날씨도 외부활동을 하기에 좋기 때문이다”며 “이 영향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라 매매는 물론 전월세 가격의 변동성도 커지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2021.08.31 I 강신우 기자
무역협회,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 개설
  • 무역협회,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 개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디지털 무역 현장에서 일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30일 ‘제1기 글로벌 이커머스(Global e-Commerce) 마스터 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무역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수출입 계약·통관·보험 등 무역실무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방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트렌드 분석 △사회네트워크관계망(SNS) 마케팅·브랜딩 전략 등에 관해 4개월간 400여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엔 전자상거래 상품기획자(MD), 온라인 마케터 등으로 취업하거나 전자상거래 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다는 게 무역협회의 설명이다. 장석민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국가 간 인적·물적 이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무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무역을 배우는 이번 과정이 무역업계의 인력 부족·청년 실업 문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 무역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지난 30일 개최한 ‘제1기 글로벌 이커머스(Global e-Commerce) 마스터 과정’ 입학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21.08.31 I 박순엽 기자
 무한증식하는 추상…천광엽 '옴니 no.11'
  • [e갤러리] 무한증식하는 추상…천광엽 '옴니 no.11'
  • 천광엽 ‘옴니 no.11’(사진=데이트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붉은’ 판에 홀리듯 다가서면 뜻밖의 장면과 만난다. 푸른 바닥 위에 수없이 찍힌 빨간 점과 점이 마치 세포분열하듯 무한증식하는 세상을 목도하는 건데. 축제를 즐기는 군무랄까, 생존을 위한 꿈틀거림이랄까.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이 모노크롬의 화면은 작가 천광엽(63)이 ‘빚은’ 것이다. 작가는 점을 테마로 추상작업을 해온 대표적 단색화가다. 군집을 이룬 점들의 미세한 흔들림, 미묘한 파동을 잡아내는 독특한 화풍을 이어왔다. 이 작업을 위해 끌어들인 개념이 ‘옴니’(omni)다. 라틴어에서 따왔다는 이 말은 ‘전체’ ‘모든’이란 뜻을 가졌는데, 작가의 ‘옴니’는 한발 더 나아간다. ‘모든 것을 포함하고, 아무것도 지향하지 않는다’는 거다. 기법도 일반적이지 않다. ‘옴니 no.11’(2021)에 쿡쿡 찍은 저 점들이 붓 작업이 아니라니. 컴퓨터프로그래밍으로 디자인하고 플라스틱 시트지에서 타공한 거라는데, 그렇게 뽑은 점을 캔버스에 붙이고, 물감·안료를 바르고 말리고 갈아내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한다고 했다. “무한한 추상성을 경애한다”는 그림. 정신을 내다본다는 그것도 결국 지난한 노동이었다. 10월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데이트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옴니’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오일·혼합재료. 73×61㎝. 작가 소장. 데이트갤러리 제공. 천광엽 ‘옴니 no.31’(2020∼2021), 캔버스에 오일·혼합재료, 91×73㎝(사진=데이트갤러리).
2021.08.31 I 오현주 기자
'대표팀 합류' 이재성 "큰 책임감 갖고 들어와...꿈 이룰 시작단계"
  • '대표팀 합류' 이재성 "큰 책임감 갖고 들어와...꿈 이룰 시작단계"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해 ‘유럽 빅리거’ 대열에 합류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을 위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30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빅리거’로 입지를 굳힌 이재성(29)이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더 큰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재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을 대비해 귀국한 뒤 30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2018년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뛰어들었던 이재성은 지난달 마인츠에 입단하면서 3년 만에 유럽 빅리거로 자리매김헸다. 새로운 소속팀 마인츠에서도 이재성은 핵심 주전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고 3라운드 역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이재성은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집돼 큰 책임감 갖고 들어왔다”며 “최종예선의 첫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소집 때마다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온다”며 “중요한 시기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좀 더 집중력 가지고 준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장거리 비행과 시차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한동안 이런 패턴을 해보지 못해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전에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 선수들이 이에 대비해서 몸을 잘 준비했을 것이고 마음가짐도 잘 돼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1부리그로 이적한 소감에 대해선 “오랜 시간이 걸려서 바라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작 단계에 왔다”며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그 꿈을 위해서 보내왔던 소중한 시간만큼 최선을 다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재의 마음가짐이다”고 담담히 밝혔다.다음은 국가대표 주요 선수들의 합류 소감.△조현우(울산현대)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잘했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누가 됐든 골문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아마 많은 팬분들이 이번 경기에 대해 많이 기대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어떻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와 설렘을 갖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확신한다.△조규성(김천상무)첫 소집이라 좋은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팀원들이 원하는 것을 빨리 캐치해서 잘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승현(김천상무)대표팀에 올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최선 다해서 열심히 하고 돌아가겠다. 군인답게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나는 항상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최선 다하는 것이 목표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하겠다.△홍철(울산현대)대표팀은 올 때마다 설레고 기분 좋은 곳이다. 다시 오게 돼서 영광이다. 최종예선이 시작되는데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자리에 올 때 마음가짐의 변화는 없다. 늘 설레고 즐겁다. 우리 목표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최종예선인 만큼 선수들이 각자 잘 준비해서 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관중 경기지만 한국에서 하는 경기이고 국민들이 TV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힘이 많이 된다. 모두 힘을 내서 잘할 거라 생각한다.△송민규(전북현대)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대한 많이 배우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부족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좋은 부분들을 더 보여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목표에 맞게 노력해야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이재성(마인츠)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집돼 큰 책임감 갖고 들어왔다. 최종예선의 첫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들어올 때는 늘 같은 마음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온다. 중요한 시기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좀 더 집중력 가지고 준비하려고 한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먼거리를 이동하는 이런 패턴을 한동안 해보지 못해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전에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 선수들이 이에 대비해서 몸을 잘 준비했을 것이다. 마음가짐도 잘 돼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바라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작 단계에 왔다.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그 꿈을 위해서 보내왔던 소중한 시간만큼 최선을 다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재의 마음가짐이다.△이동경(울산현대)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돼서 영광이다. 한국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시작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잘 드러내고 싶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든 것은 없다. 선수가 계속 경기장에 나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 즐기면서 하고 있다. 득점 찬스에서 득점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황인범(루빈카잔)대표팀에 정말 오랜만에 왔다. 경기에 뛴 것으로 치면 1년 9개월 정도가 지났더라. E-1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지 못했다. 소집 명단이 발표되고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선후배,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 설레고 긴장도 됐다. 준비를 잘하고 온 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경기에 뛰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훈련하러 왔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과 하는 기분을 이미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기회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에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늘 그랬던 것처럼 팀을 위해 희생하고, 팀의 목표와 방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출지 모르지만 선수 한 명, 한 명마다 장점을 살릴 수 있게 움직여주고 패스 넣어줄 수 있게 플레이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2021.08.30 I 이석무 기자
산업계 "2030년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 위한 정부지원부터"
  • 산업계 "2030년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 위한 정부지원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부가 2030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기술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이 먼저 필요하다는 산업계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30일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변경의 산업계 영향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한 제 13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만기 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KIAF)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30일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변경의 산업계 영향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한 제13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산업계 현황과 분석을 논했다.박호정 고려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과 NDC 상향조정이 한국의 잠재 GDP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박 교수는 “미국과 EU는 탄소누출을 막으며 국내 제조업을 보호·육성하는 한편, 기후 레질리언스(복원력)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촘촘하게 가져가고 있다”며 “향후 8~9년은 미래기술이 아니라 현존하는 기술로 감축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데 NDC 상향 조정은 현실적 기술 로드맵에 맞춰 이루어져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이행 신뢰성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이제 갓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로 2018년을 기준 연도로 삼으면서 탄소중립 선언 선진국 중 2030년까지 시한이 가장 짧은 국가”라며 “그때까지 정책은 물량 확대가 아니라 기술투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요 업종별 협회에서도 NDC 상향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며 기술 지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조경석 한국철강협회 전무는 “2030년 국가감축목표가 35% 이상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결정될 경우 주요 산업의 필수 소재인 철강 산업은 생산량 감산이 우려된다”며 “조선, 자동차 등 연관 산업의 생산 차질이나 고용감소도 우려되기 때문에 구체적 감축목표 설정 시엔 철강 등 산업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가 신속 진행돼 2023년부터는 R&D가 착수돼야 한다”며 “기술개발 민간 부담금도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한해서는 대·중·소기업 구분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확보가 선행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R&D의 조속한 추진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시설 등 인프라 구축 지원을 요청한다”며 “탄소중립 R&D 개발기간을 고려해 연도별 감축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김용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역시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시 생산·일자리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R&D 및 보조금 개선 등을 통한 차량가격 인하, 금융·보증 프로그램 신설, 투자 인센티브 및 노사관계 개선 등을 통한 생산비용 저감, 환경 규제비용 과 부담 완화, 친환경차 운행 혜택 확대, 충전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정만기 KIAF 회장은 “탄소중립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산업계는 탄소를 급격 감축하면서도 고용과 성장을 지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핵심은 기술개발에 있기 때문에 수소, E-fuel, 탄소포집 및 활용, 에너지효율관리, 소재 등 탄소중립분야 경우 전문인력 양성, R&D확대, 세제 개편 등을 통해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지원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I 손의연 기자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9월 수도권에서만 약 2만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알짜단지로 꼽히는 ‘베르몬트로 광명’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권선6구역재개발’ 등이 청약 통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분양 물량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만 8424가구(일반분양 물량)가 공급된다. 다음 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월(5479가구)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났다. 지방 1만 3593가구까지 포함하면 전국 4만 4145가구가 청약 시장에 풀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4억 시세차익 ‘베르몬트로 광명’…매머드 단지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6구역’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광명2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베르몬트로 광명은 총 3344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726가구가 청약시장에 풀린다. 평형대별로 보면 △전용 36㎡ 140가구 △59㎡ 70가구 △84㎡ 438가구 △102㎡ 78가구로 공급된다. 대형 평형대(전용 85㎡ 이상) 78가구 중 절반이 추첨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탓에 3.3㎡ 20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 84㎡가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입주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전용 59㎡) 시세 9억원과 비교해 최소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안양 ‘평촌 엘프라우드’ 청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총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풀린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 49㎡ 77가구, 59㎡ 6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의 분양가는 3.3㎡ 당 2618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9㎡ 기준 4억원 후반대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2억~3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안양은 분양가상한제가 아닌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등기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된다. 즉 입주 이후 바로 되팔 수 있단 의미다. 아울러 이곳도 광명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수원권선6구역도 9월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총 2175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3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로 보면 △48㎡ 31가구 △59㎡ 172가구 △71㎡ 238가구 △84㎡ 732가구 △101㎡ 56가구가 공급된다. 국민 평형대(84㎡)에 절반 이상의 물량이 배치됐고, 대형 평형대(101㎡)의 절반인 28가구가 추첨으로 공급된다. 이곳도 분상제에서 제외돼 등기를 마친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업계에서는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인근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의 분양가가 1810만원에 책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2더퍼스트’(222가구), 양평군 강상면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219가구)가 9월에 공급된다.◇서울에선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지방도 줄줄이 분양 예고서울에서도 로또 단지가 나온다. DL이앤씨는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 조성된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3.3㎡ 당 2429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8억원대, 전용 101은 9억 중반~10억원으로 책정된다. 인근의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의 13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지방에서도 주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한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의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이 위치하며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의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이 추가로 계획돼 있어 향후 약 26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30 I 황현규 기자
신한은행, ESG경영위원회 신설..ESG 실천력↑
  • 신한은행, ESG경영위원회 신설..ESG 실천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은행은 ESG 경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하고자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30일) 신한은행은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 1차 ESG 경영위원회’에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참석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ESG 경영위원회’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CEO 주관 ESG 협의체로 은행의 ESG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그룹별 협업을 논의하며 ESG 정책과 사업에 대해 최종 결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화상회의로 진행된 제1차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하반기 ESG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ESG 관련 사업의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해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수준을 설정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ESG 평가지표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진단했다.앞으로 신한은행은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주요 활동인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Zero Carbon Drive’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G) 관점의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에 발맞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진옥동 은행장은 “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ESG의 첫걸음이다”며 “ESG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사업그룹별 ESG 방안을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며 내재화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체계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선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CFD) 지지 선언, 신한 ESG실천 빌딩 선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08.30 I 김유성 기자
유세린, 건조한 피부를 위한 아쿠아퍼 라인 2종 출시
  • 유세린, 건조한 피부를 위한 아쿠아퍼 라인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독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유세린은 피부 보호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아쿠아퍼 리페어링 오인트먼트’와 ‘아쿠아퍼 SOS 립 리페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유세린)아쿠아퍼 리페어링 오인트먼트는 순한 성분으로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보호해주는 밤 타입 보습제다.연약하고 민감한 부위 그리고 팔, 다리 등 접히는 부위 자극을 진정시키고 쉽게 건조해지는 아기 피부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산소투과율이 높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프로-비타민 B5의 덱스판테놀이 함유되어 있어 무너진 보호막 사이로 보습인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피부 본래의 장벽이 개선되도록 도움을 준다.함께 출시한 아쿠아퍼 SOS 립 리페어는 즉각 진정을 위한 립 제품으로, 오래 지속되는 보습효과를 위해 비타민C, E와 프로비타민 B5, 시어버터를 함유하였다.통기성 피부 보호막으로 피부 속 수분과 산소 투과를 용이하게 도와주어 갈라진 입술을 보호하고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유세린이 새롭게 출시한 아쿠아퍼 라인 2종은 8월 30일부터 유세린 온라인몰 및 드럭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8.3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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