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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성장 키워드..'전기차'·'제네시스'
  • 현대차 올해 성장 키워드..'전기차'·'제네시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4분기 호실적을 낸 현대자동차(005380)가 전기차와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 한해를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서울시 양재동 현대·기아 본사 외관 (사진=현대차그룹)◇‘아이오닉 5’ 3월 유럽 시작으로 한국·미국 차례로 출시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회’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으로 변화를 앞두고 아이오닉 5 등 총 4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제네시스에서도 G80전기차와 전용 플랫폼 기반 중소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총 16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전기차인 아이오닉을 출시한 이후 매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왔다. 지난 2020년 말 기준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약 5%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코나EV를 중심으로 전기차 10만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국에선 미스트라 EV를 출시하고, 3월 말쯤엔 ‘아이오닉 5’를 유럽에 출시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신차 중 하나다.현대차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5를 올해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전략과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전기차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유럽시장의 CO2 규제와 관련 달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아이오닉 5와 코나EV를 바탕으로 올해도 유럽 연비규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호평받은 제네시스, 신차 2종 출시 앞두고 기대감↑지난해 신차 출시 효과로 매출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한 제네시스도 올해 현대차그룹의 기대주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신형 G80과 첫 SUV인 GV80 출시로 12만800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46% 증가한 실적을 냈다. 제네시스 경우 올해 연간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으며, G80과 GV80 글로벌 런칭과 GV70 본격 판매를 시작으로 2020년 대비 55% 증가를 목표로 한다.제네시스에서 나올 전기차도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G80전기차와 전용 플랫폼 기반의 중소형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고부가 제품인 제네시스와 SUV의 비중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의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이날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7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조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1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판매대수는 총 374만4737대로 전년과 비교해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내수와 신차 효과 등으로 선방했다는 평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투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8만7854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북미와 인도 권역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였으나, 유럽과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295만6890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 목표를 4~5% 수준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달러화 및 신흥국 통화 약세가 수익성 전반의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3세대 플랫폼 모델 판매 확대로 인한 공용화 효과 확대, E-GMP 플랫폼 적용에 따른 전동화 부품 재료비 절감, 해외 현지화 확대 등 다양한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6 I 손의연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5G 정부업무망 실증사업 참여…모바일 보안체계 구축
  • 지란지교시큐리티, 5G 정부업무망 실증사업 참여…모바일 보안체계 구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는 LG유플러스와의 공동 수행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 5세대(5G) 이동통신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서 모바일 보안 및 서비스 부문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유선 랜(LAN) 기반 정부업무망을 5G 기반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G 레퍼런스의 기능·성능과 보안성을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5G 업무망 확대·적용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중소기업과 공동 수행 협약을 구성해 전국 5개 기관에 5G망과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LG유플러스와의 공동 수행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에 참여, 응용 서비스 분야 중 5G기반 모바일 단말관리 및 프라이빗 푸시(Private Push), E2E 암호화 등의 모바일 서비스 및 보안체계 구축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금오공대는 5G 스마트캠퍼스를 구현하고 교직원이 교내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업무시스템을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레퍼런스 실증 단계를 거쳐 올해 스마트워크 본격 보급과 관련 산업 성장에 따른 신규시장 수요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5G 모바일 업무 환경의 보급과 연관 솔루션 정착을 통해 유관 사업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인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5G 기반 스마트워크에서 요구되는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증가할 5G 업무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해 5G 시대에 최적화된 모바일 통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I 이후섭 기자
`ESG`만 붙으면 무조건 뛴다?…어른대는 `닷컴 버블` 그림자
  • `ESG`만 붙으면 무조건 뛴다?…어른대는 `닷컴 버블` 그림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거칠 것 없이 잘 나가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펀드에도 현타(=현실자각 타임)의 시간이 오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탈(脫)탄소 정책에 대한 기대로 환경을 중심으로 한 ESG 투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관련 주식들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진 탓으로, 올해 ESG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환경과 사회, 기업 지배구조에 앞장 서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만 850억달러(원화 약 94조1000억원)라는 사상 최대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328억달러라는 역대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430억유로(530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같은 자금 순유입은 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유럽에서 신규 설정된 ETF 가운데 절반이 ESG에 특화된 펀드였다. 작년 9월말 기준으로 ESG 펀드 총자산은 1조2000억달러로 역사상 최대치였다. 이처럼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덕에 ESG ETF는 주가수익비율(PER)을 높여가고 있고, 이제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올라온 상태다. 일례로 미국의 대표적인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플러그파워(Plug Power)는 아직도 수익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지만, 그 주가는 지난해 초 이후 무려 200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3배 가까이 웃돌았다. 에튼 밴스의 크리스 다이어 글로벌 주식담당 이사는 “이처럼 개별 주식 주가가 가파르게 뛰면서 이런 종목들이 편입돼 있는 ESG ETF도 과대평가되는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며 “액티브든 패시브든 투자자들은 이런 테마주들을 쫓고 있고 이는 일부 불편할 정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단순한 투자는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나스닥100지수는 이미 과거 2000년 초의 닷컴 버블 당시 밸류에이션에 바짝 다가서 있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같은 금융사들은 나스닥 버블 붕괴를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다. 특히 ESG 투자 열풍으로 인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뛴 이후 JP모건은 갑작스러운 주가 급락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며 재생에너지분야에서 선별적인 주식 투자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실제 INDXX 재생에너지지수는 현재 42배라는 엄청난 PER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월드지수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또한 MSCI 글로벌 환경지수와 MSCI 월드 ESG리더스지수도 사상 최고치까지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주식을 피하는 일이 생긴다면 ESG 펀드의 수익률은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특히 작년 주가 랠리 과정에서 크게 뛴 테크주와 재생에너지주 비중이 높은 펀드는 그럴 위험이 더 크다는 것. 지난해 10억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낸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165%나 뛰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랠리가 계속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특히 ESG 가운데서도 `E(환경)`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MSCI 글로벌 환경지수는 지난해 93% 오른 뒤 올 들어서는 1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ETF상품인 아이셰어즈 글로벌 재생에너지ETF 가격도 작년에만 140% 뛰었다. 물론 상황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린에너지와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로 한 만큼 아직도 환경관련 펀드에 자금이 더 유입될 여지는 있다. 유럽에서의 2조2000억달러에 이르는 팬데믹 부양책은 환경관련 정책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린본드와 소셜본드, 지속가능채권 등의 발행도 올해에만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펀드 자금 유입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BoA 측은 재생에너지 ETF 자금흐름은 잠재적인 버블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유틸리티업체들의 주가는 작년 4분기에만 40% 이상 뛰었고 아이셰어즈 글로벌 재생에너지 ETF 자금 순유입 규모는 4배나 늘었다. 피터 비츠티거 BoA 스트래티지스트는 “펀드로 밀려드는 자금 덕에 주가가 계속 울라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밸류에이션은 더이상 펀더멘털에 의해 지지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더이상 투자자들에게 ESG EFT에 투자하라고 권유하기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JP모건도 플러그파워와 다른 수소연료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Sell)’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들 주식은 과도하게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나인티원의 글로벌 환경펀드를 운용하는 데어드리 쿠퍼 매니저는 ”미국에서 태양광과 수소 관련주은 펀더멘털에 비해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며 ”이들 종목은 정상적인 수준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환경관련 ESG 펀드는 그린워싱(Greenwashing·실제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이라고 하는 또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최근 슈로더자산운용이 25조달러 이상을 보유한 연금펀드와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ESG 투자의 가장 큰 장애물로 그린워싱을 꼽았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ESG 펀드가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ESG 펀드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고 팬아고라자산운용의 마이크 첸 포트폴리오 관리담당 이사는 지적했다. 그는 “탈탄소는 1980년대 인터넷에 비교할 정도로 거대한 전환”이라며 “따라서 올해 펀드 수익률이 저조하다해도 이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구조적인 테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1.26 I 이정훈 기자
글로벌 플랫폼 ‘클룩’, 2억 달러 투자 유치…“디지털 혁신 가속”
  • 글로벌 플랫폼 ‘클룩’, 2억 달러 투자 유치…“디지털 혁신 가속”
  •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이 최근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사진=클룩 모바일 앱 스크린 샷)[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 투자사가 주도하고 세콰이아 캐피털·소프트뱅크 비전펀드 1·매트릭스파트너스 차이나·보유 캐피털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클룩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전략과 빠른 시장 회복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에르메스 리(Hermes Li) 에스펙스 대표는 “클룩이 시장 역풍에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주요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체험 상품 및 서비스를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하고 있는 클룩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클룩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전략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했다. 클룩은 ▲액티비티와 체험예약부분의 디지털화 ▲호캉스·렌터카 등의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클룩의 에릭 녹파 최고운영책임자(왼쪽부터)와 에단 린 최고경영자, 버니 시옹 최고기술책임자클룩은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완화된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등의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 체험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특히 국내 여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예약 건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클룩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인 에던 린은 “지난해 소비자들을 보면 해외여행이 중단되었음에도 새로운 체험과 즐길거리 탐색에 대한 열망으로 국내로 눈을 돌리면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찾기 시작했다”면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고 해외여행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 되면 더욱 선제적인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클룩은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여전히 주요 여행시장의 이동제한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클룩 신규 등록 상품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하는 등 상품 공급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를 확인, 최근 여행업계 대세 솔루션으로 떠오른 SaaS(Software as a Service·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신규 개발을 가속한다는 것이다.클룩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 창업자인 에릭 녹 파는 “클룩은 여행 액티비티, 체험 상품 부문의 차세대 디지털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동력을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2021.01.26 I 강경록 기자
프로야구단 헐값 인수에도 이마트 향한 불신의 눈초리…왜
  • 프로야구단 헐값 인수에도 이마트 향한 불신의 눈초리…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프로야구는 상업성이 강해 체육 지원이라는 사회 공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한 언론이 SK텔레콤(017670) 관계자를 인용해 내놓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매각의 변(辯)’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연장선이라는 부연 설명이 뒤따랐다.26일 SK텔레콤은 신세계그룹(이마트)과 공동 배포한 자료에서도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살려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골수팬이 많은 프로야구단을 파는 처지에서 여러 미사여구를 동원해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사는 쪽 입장은 달랐다. 당장 이마트(139480)의 SK와이번스 인수를 재벌 3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취미활동으로 치부하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부글부글했다. “‘기존 고객과 야구 팬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 간의 시너지가 클 것’이란 장밋빛 전망에 기대 큰돈을 들여 샀는데 졸지에 반(反) ESG기업이란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돼버렸다”는 것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이런 인식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실적 기대감에 전날 5.46% 올랐던 이마트 주가는 하루 만에 4% 이상 반락하고 있다. 애초 인수가격을 2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 전문가들 생각과 달리 1350억원이란 비교적 싼 값에 도장을 찍었는데도 돌아선 투자심리를 되돌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측은 “상업적 목적을 띠고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실제로 프로야구단 인수가 ESG 평가에 악영향을 주리라는 건 기우에 가깝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긴 지난해 이마트의 ESG 통합등급은 ‘A’이다. 세부적으로는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이다. 이는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쇼핑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롯데 역시 부산에서 프로야구단(자이언츠)을 운영 중이다.문제는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이데일리에 프로야구단 매각이 ESG 경영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 아니라며 e스포츠 분야에서 T1이라는 프로게임단 운영을 하고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세계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으로 첨단 IT와 관련이 많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e스포츠 같은 미래형 스포츠를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신세계가 과거 여자프로농구단을 접으면서 무책임하게 리그를 떠난 전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997년 태평양화학 여자프로농구단을 신세계백화점이 인수하면서 탄생한 ‘쿨캣’은 창단 초기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며 톡톡히 홍보 효과를 누렸으나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로 순위가 내리막을 걷자 창단 15년 만인 2012년 전격 해체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한두 해 단기간 운영하고 접은 건 아니다. 당시 쿨캣을 제외하면 금융사들로 리그가 꾸려져 있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한 것”이라면서 “십여 년간 여자프로농구 발전에 기여했듯이 장기적인 시야로 프로야구 발전에도 이바지하려 한다”고 말했다.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훈련 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돕기 위한 시설 개선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2021.01.26 I 유현욱 기자
형사재판서 종이 서류 사라진다…'전자문서 이용법' 국무회의 통과
  • 형사재판서 종이 서류 사라진다…'전자문서 이용법' 국무회의 통과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앞으로는 민사, 행정 분야 뿐만 아니라 형사사법절차에서도 종이 문서 대신 전자문서를 사용한다.법무부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1동.(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26일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를 위한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민사·행정 등 분야에서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전자소송이 도입됐으나, 형사사법절차는 여전히 종이문서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법무부는 형사절차에서 전자문서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전자문서에 대해 종이문서와 동등한 효력을 규정함으로써, 시대 흐름에 맞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8월 법무부는 “종이기록은 시·공간적 한계로 절차가 지연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실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사건으로 20만쪽 기록을 복사하는데 10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전자문서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이날 법무부는 구체적인 제정안을 설명했다. 제정안에는 △형사사법기관의 원칙적 전자문서 작성 △형사사법기관 간 전자문서 송부 등 내용이 담겼다. 사건관계인은 형사사법기관에 전자문서와 종이문서 모두 제출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피고인 및 변호인은 컴퓨터 등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증거기록을 열람·출력을 할 수 있고, 형사사법기관이 동의를 전제한 사건관계인에게 e메일·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방법으로 문서를 송달 또는 통지 가능하게 된다.이번 제정한의 국무회의 통과로 형사사법절차는 국회 입법 절차만 남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법무부는 전자문서 이용을 지원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구축사업을 추진해 2024년경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26 I 하상렬 기자
SKT “야구단 대신 미래 스포츠 키운다…신세계가 더 잘할 것”
  • SKT “야구단 대신 미래 스포츠 키운다…신세계가 더 잘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와이번스(사진=뉴시스)SK 와이번스를 신세계 그룹이 인수하기로 하자 SK그룹이 프로 야구단을 매각하기로 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2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하는 조건이다.SK는 왜 야구단을 매각하기로 했을까? 그룹 관계자는 “신세계에서 프로야구단 인수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유통 등 대표적인 소비자향(B2C) 사업을 하는 신세계로선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본 것이다. 야구팬들로서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쟁을 보는 재미도 있을 전망이다.신세계의 와이번스 인수 금액은 총 1352억 8000만 원이다. 인수대상에는 352억 8000만 원 상당 가치를 인정받은 SK와이번스와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야구연습장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SK텔레콤의 프로 야구단 매각에 대해 일각에서는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칙상 프로 구단이 아닌 아마추어 스포츠를 키우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하나, e스포츠 분야에서는 T1이라는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만큼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SK텔레콤 관계자는 “신세계에서 더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매각한 것”이라며 “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으로 첨단 IT와 관련이 많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e스포츠 같은 미래형 스포츠를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그동안 SK 와이번스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세계그룹이 강력한 열정과 비전으로 인천 야구와 한국 프로야구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6 I 김현아 기자
'맘 편한 카페', 최초 공개 이야기 쏟아진다
  • '맘 편한 카페', 최초 공개 이야기 쏟아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맘 편한 카페’가 기존 예능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이야기를 쏟아낸다. ‘맘 편한 카페’는 ‘맘 카페’를 오픈한 스타들이 결혼, 출산, 육아, 부부, 살림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동국, 장윤정, 이유리, 배윤정, 최희, 홍현희, 송경아 등이 MC로 발탁됐다. 축구선수 출신인 이동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 도전에 나선다. ‘맘 편한 카페’ 측은 “앞서 출연한 육아 예능에서 막내를 키우는 모습이 주로 다뤄졌다면, ‘맘 편한 카페’에서는 사춘기 딸 재시·재아와 감성을 맞추는 아빠의 모습과 다둥이 아빠만의 노하우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최희, 이유리, 배윤정은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최희는 생후 50일 된 딸과 함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관찰 예능 출연이 이번이 처음인 ‘예비맘’ 대표 배윤정은 지난해 결혼한 11세 연하의 남편과 신혼집을 최초 공개한다. 이유리는 주부들이 궁금해 하는 코로나 시대 취업, 생활, 정보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알려줄 예정이다.아울러 ‘워킹맘’ 대표 장윤정은 밀착 카메라로 촬영한 일상을, 불혹에 임신을 준비 중인 홍현희는 임신 관련 건강 요소를 체크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톱모델 송경아는 자신과 똑 닮은 딸을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맘 편한 카페’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1.01.26 I 김현식 기자
동영상 수행평가 전 교과로 확대…“체육·음악·미술도 가능”
  • 동영상 수행평가 전 교과로 확대…“체육·음악·미술도 가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동영상 수행평가가 가능해지며 쌍방향 화상수업이 확대된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 병행이 불가피한 만큼 관련 규제를 풀고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 자료=교육부교육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단위학교의 평가 자율권 보장, 중·고교 전 교과에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를 허용해 평가 부담을 완화하겠다”라고 했다. 수행평가는 토론·발표·과제물 등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이라 등교수업이 제대로 이뤄져야 충실한 평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축소돼 이에 대한 혼란이 컸다. 이에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수행평가 비율을 낮추도록 요구한 뒤 천재지변·국가재난 상황 시에는 학교자율에 따라 수행평가를 실시토록 했다. 재난상황 중에는 학교 재량에 따라 수행평가를 중단해도 되도록 한 것. 원격수업을 통한 동영상 수행평가도 가능하게 허용했다. 다만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탐구교과는 제외시켰지만 올해부터는 전 교과에서 동영상 수행평가가 가능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수업을 통한 동영상 수행평가를 전 교과에 걸쳐 허용한 것”이라며 “체육·음악·미술 등 예체능교과에서도 동영상으로 수행평가가 가능하게 된다”고 했다. 예컨대 음악 교과의 수행평가도 학생이 연주하는 동영상을 제출해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원격수업에선 쌍방향 화상수업을 확대한다. 초중고 학생들이 쓰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 지금까진 온라인으로 화상수업을 하려면 ‘줌(zoom)’ 등 민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지만 올해부턴 공공 LMS에서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LMS 화상수업의 안정성을 점검한 뒤 다음 달 중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 일반대학의 원격강의 관련 규제는 오는 3월부터 풀기로 했다. 원격수업 운영기준에 따르면 일반대학의 경우 전체 교과목의 20%까지만 원격수업으로 편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올해부터 ‘원격강의 20% 제한’을 없애고 이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100% 온라인 교육과정으로도 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만 듣고도 석사학위를 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모든 일반·특별교실에는 인터넷 무선망을 구축한다. 일반교실을 포함해 과학실·미술실·컴퓨터실 등 특별교실까지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 현재 전국의 일반교실 8만개 정도에 무선망이 구축돼 있다. 교육부는 이 중 3만9000개 정도가 노후화됐다고 보고 이를 포함, 올해 안에 25만2000개 교실에 무선 공유기(AP)를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 전 70%의 구축을 완료하고 학생 스마트 기기 무상 대여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1.01.26 I 신하영 기자
삼성SDI 80만원 뚫었다
  • [특징주]삼성SDI 80만원 뚫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화학(051910)과 2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삼성SDI(006400)가 80만원을 뚫었다. 지난해 연말 62만8000원에 마감했던 것이 채 한달도 되지 않아 20만원가까이 상승한 것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1만원) 오른 80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1만6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 기록도 다시 썼다. 삼성SDI 주가 상승에 시총은 55조2179억원으로 늘었다. 코스피 시총 5위에 랭크됐다.거래량은 17만주, 거래대금은 1385억원이나 된다. 외국인은 47억원 상당을, 기관은 8억원 상당을 팔고 있다. 개인 등이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의 호재는 전기차였다. 삼성SDI가 SK이노베이션(096770)과 함께 현대차(005380)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E-GMP’에 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후보로 언급되며 주가는 뜀뛰기 시작했다. 지난 8일 70만원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이날 80만원을 뚫은 것이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부문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형 전지 부문이 그동안 전동공구 및 스마트폰향 전방 수요에만 국한돼 상대적으로 성장성 부각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 및 ESS 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6 I 이지현 기자
공군 "지역 명소 버스 투어로 코로나 블루 극복해요"
  • 공군 "지역 명소 버스 투어로 코로나 블루 극복해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가와 외출·외박이 제한된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언택트 드라이브’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18·19전투비행단이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버스를 이용해 부대 인근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들을 정차하지 않고 둘러보는 버스 투어다. 1전투비행단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장기간 출타가 제한된 병사들과 초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영광 지역의 해안도로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참가 대상을 부대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군 가족에게도 확대해 27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공군 제19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언택트 드라이브 프로그램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동해안 관광지들과 인접한 18전투비행단은 지난주부터 ‘동해안 언택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인항-강릉통일공원-정동진 해안가 등 동해안 인근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코스를 마련했다.19전투비행단은 부대 전입 장병 중 휴가와 외출·외박을 한번도 나가지 못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충주댐-탄금대-중앙탑 등 충주지역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는 버스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교육사령부 등 다른 부대들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버스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각 부대별로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바일 이스포츠(E-Sports) 대회, 눈사람 콘테스트, 스포츠 리그전 등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택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동해안의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군)
2021.01.26 I 김관용 기자
이수진,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법 개정안 발의
  • [e법안 프리즘]이수진,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법안이 마련됐다.사진=이수진 의원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향후 4년간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4%부터 3.8%까지, 민간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1%부터 3.5%까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5일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주로 하여금 특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게 해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여전히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실제로 2019년 5월 기준, 15세 이상 장애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37.3%, 34.9%에 그쳤다.이에 정부는 같은 해 11월 장애인고용촉진전문위원회에서 장애 인구의 실업률을 전체인구 수준으로 낮추는 정책 목표에 합의하고, 향후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조정안의 정책 목표를 입법으로써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하는 법안이다. 민간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역시 3.1%부터 3.5%까지 점진적으로 상향조정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취업 시장에 만연한 장애인 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번 법안은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 (100인 이상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대해 법의 시행으로 추가 발생하는 고용부담금 분에 대해 3년간 절반을 감면하도록 했다.이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업재활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에도 장애인 고용 촉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양경숙·윤영덕·윤준병·이규민·정찬민·심상정·강은미·최연숙·양정숙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2021.01.26 I 박태진 기자
GS건설, 주택·신사업 실적향상…밸류에이션 `매력적`-삼성
  • GS건설, 주택·신사업 실적향상…밸류에이션 `매력적`-삼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과 신사업이 이끄는 실적향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2000원 유지.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 줄어들었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한 2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22% 늘어난 2조8000억원이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사우디 현장 미청구 손상차손 반영을 준공 정산이익에 기반한 주택사업 고수익성으로 방어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GS Inma 오만 수처리사업 수주 인식 등 해외 수주 증가에 기반해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10.4% 증가한 13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국내 8조6000억원, 해외 5조10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올해 분양물량 가이던스는 2만8651세대로 작년 2만6900세대보다 7% 가량 늘었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전년대비 2.7% 증가한 10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높은 청약률과 입주물량 감소로 대변되는 주택 수급 불균형 지속, 부동산 정책의 공급확대로의 선회 등에 기반해 우호적 환경하에서 분양물량 증가 사이클이 재개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3년만에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감소를 국내 주택 및 신사업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이라며 “주택 매출 증가로 인한 믹스개선은 크지 않지만, 해외사업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높은 주택사업 실적 비중,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2021년 P/E 6.5배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01.26 I 김재은 기자
GAP 인증으로 매출 확대 농가 늘린다
  • GAP 인증으로 매출 확대 농가 늘린다
  •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부문 대상. (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농소농협의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이후 매출액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판로를 늘리고 하자 제품에는 신속한 리콜조치에 나서면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이같은 GAP 제도 우수사례 확산에 나선다. 농관원은 26일 “2020년 GAP 우수사례집을 e-book으로 ‘GAP 정보서비스’ 시스템에 게시하고 지자체 및 유통협회, 생산자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P 제도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 환경과 종자·비료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국내에서 GAP 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본격 시행됐다. GAP 인증농가 지난 2006년 3659호에서 지난해말 기준 11만 4264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관원은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대상을 받은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을 비롯해 12건의 생산 및 유통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이같은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GAP 인증 확산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주명 원장은 “GAP 우수사례의 확산을 통해 인증제도를 더욱 확산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GAP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 농업인 및 유통관계자 대상으로 GAP인증 컨설팅 교육실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판로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농식품부)
2021.01.26 I 원다연 기자
“재창당 고려해야” 김종철 성추행에 정의당원 분노
  • “재창당 고려해야” 김종철 성추행에 정의당원 분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25일 직위해제된 가운데 정의당 당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당 차원의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다수인 가운데 피해자임을 밝힌 장 의원에 대한 응원글도 눈에 띈다.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김 전 대표의 성추행 및 직위해제 소식이 알려진 후 정의당 당원들은 일제히 분노글을 게시판에 올리며 분개했다. 10년 차 정의당원이라는 당원 A씨는 “이런 황당한 뉴스를 접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김종철 씨를 탈당시키고 집행부 전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원 B씨는 “권력형 성범죄에 단호한 입장을 보여 온 정의당에서 이번 사건은 굉장히 실망스럽고 앞으로도 정의당을 지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김 전 대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당원 C씨는 “공당 당대표로서 그에 맞는 사법적인 재판이 있어야 한다. 공당 대표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사법적인 처리가 즉시 이뤄지는 것이 상식”이라 했다. 탈당계를 냈다는 글도 이어졌다. 당원 D씨는 탈당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그동안 (민주당)2중대이니 모두 참았으나 오늘은 참을 수 없다”며 “정의당은 새로 다시 써야 한다”고 썼다.피해자인 장 의원을 응원하며 당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당원 E씨는 “(장 의원이)올바르고 용기있게 행동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새로운 정의당을 만드는데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원 F씨는 정의당에 재창당이 필요하다며 “전 대표들이 나서 정의당 재창당을 논의해야 한다. 지금의 사태는 위기수습 대책마련 정도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15일 여의도 모처에서 당무상 면담을 위해 장 의원을 만났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차량을 기다리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김 전 대표의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김 전 대표는 사건 발생 후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으나 당 대표단은 사안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사퇴의사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를 의결해 직위해제와 당 징계위원회 제소를 결정했다. 정의당 당규는 대표단 회의 권한으로 징계 의결시까지 당직 정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피해자인 장 의원의 의사에 따라 형사상 고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자의 신원을 밝힌 것 역시 장 의원의 결정에 따랐다.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부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며 “가해자인 김종철 전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추가조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배 부대표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요청을 받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했으며 오늘 열린 대표단 회의에 보고했다”며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라는 심각성에 비춰 무겁고 엄중한 논의를 진행했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21.01.25 I 이정현 기자
‘융합 콘텐츠 시대’ 게임도 예외 없다
  • ‘융합 콘텐츠 시대’ 게임도 예외 없다
  • 엔씨 유니버스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15세 범지구적 대항해시대에 비견할 만한 21세기 ‘대 IP의 시대’가 열렸다. 유력 지식재산(IP)을 발굴하고 확보하려는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의 잰걸음이 한창이다. 콘텐츠 제작‧유통사와 정보기술(IT) 기업 또는 타 분야 기업과의 합종연횡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린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대표적 분야인 게임도 마찬가지다.게임 기업 가운데 IP 발굴과 확보에 앞장선 대표적 기업이 엔씨소프트(036570)다. K팝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진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연내 CJ E&M과 합작법인 설립도 앞뒀다. 대대적인 IP 융합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오는 28일 엔씨(NC)는 자회사 클렙(KLAP)과 함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한다. K팝 아티스트와 세계 각지의 팬을 연결하는 한류 플랫폼이다. 유니버스는 출시 전 사전예약자 규모로 400만명을 넘겼다. 국외 이용자 비중이 80%다. K팝 아티스트를 앞세운 웹예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내 상호작용 기능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목소리로 만든 AI 보이스로 가상 전화가 가능한 ‘프라이빗콜’, 실제 스타의 신체를 본뜬 아바타를 꾸미거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등의 기능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한 멀티뷰도 제공할 계획이다.넷마블 BTS 유니버스 스토리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251270)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와 손잡았다. 지난 2018년 4월 넷마블이 빅히트에 2014억원(지분율 24.87%)을 투자하면서 혈맹 관계가 됐다. 두 회사 이사회 의장도 같은 핏줄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친척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양사는 일찍이 협업 결과물을 내놨다. 2019년 ‘BTS월드’, 2020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스토리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게임이다. 누구나 BTS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게임 속 BTS 아바타를 꾸미고 이용자와 함께 증강현실 촬영까지 가능한 기능을 지원한다.카트라이더 ‘타이칸 4S’ 카트바디 (사진=넥슨 제공)넥슨도 이종산업과의 협업이 활발하다. 지난해 12월 신한은행과 손잡았다. 앞서 엔씨가 KB금융과 기술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넥슨은 한발 나아가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을 추진하면서 게임과 금융을 연계한 융합 콘텐츠를 동시 개발한다.게임 내 외부 IP를 녹여내는 작업은 여럿 진행했다.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현대자동차 쏘나타 N라인, 포르쉐 타이칸 4S 자동차를 등장시켰다. 라인프렌즈와는 양사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제휴 상품 출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의류 브랜드 슬로우애시드와 협업해 카트라이더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대다수 게임 기업들은 자체 IP 다각화를 추진한다. 성공한 게임의 후속작을 내놓은 것 외에도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역 확장을 시도하는 것이다. 컴투스가 대표적이다. 회사 간판 게임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코믹스·애니메이션·소설 등 IP 확장 작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노린다.
2021.01.25 I 이대호 기자
하루 한알 명절증후군 해소…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
  • [새해 건강선물]하루 한알 명절증후군 해소…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명절증후군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인 종근당의 ‘벤포벨’제품. 종근당 제공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명절증후군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건강지킴이’로 손꼽힌다.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벤포벨은 웅담 성분인 UDCA를 30mg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UDCA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는 등 정상적인 간기능을 돕는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은 비타민 B군이 1일 섭취 최대 분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간기능 개선 성분까지 들어있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5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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