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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유튜버 된 李, AI로 소통 尹-트리플 악재에 카카오 시총 3→9위 추락-美 국채금리 폭등에 잠 못드는 서학개미-[사설] 표 급할 때만 벤처 지원, 차등의결권이 재벌 특혜인가-[사설] 짙어지는 경제 먹구름…내수·수출 동반 위축 막아야△2면 종합-투자 안목 키우려면 ‘인문학’ 공부하세요-돼지심장 사람에 첫 이식…사흘 째 잘 뛰고 있다-안보리 회의 열린 날…北, 동해상에 또 미사일 발사△3면 대선 격전지 된 디지털 플랫폼-李측 “NTF·메타버스로 MZ 공략”…尹측 “빅데이터로 민심 읽고 활용”-李-尹 쏟아내지만…설 익은 디지털 공약-대선 앞두고 뜨는 이색 플랫폼…TV보다 재밌네△4면 종합-“올해 美연준 최소 4회 금리 올릴 것”…‘긴축발작’ 공포 스멀스멀-노조전임자, ‘타임오프 시간’ 21~24%만 써…한도 줄여야-‘구미형 일자리’ 찾은 文대통령 “경북, 배터리산업 생태계 중심될 것”-131곳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본회의 통과-“닭고기 담합 주도”…공정위, 육계협·前회장 제재△5면 코스닥 기업의 민낯-코스닥 덩치만 커졌지 내부통제는 여전히 허술…돈 묶인 개미들만 패닉-결산일 전 잔액 채우면 감사 통과…신 외감법 무용론 대두-“설마 상폐는 안되겠죠”…기로에 선 오스템△6면 정치-李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尹 “임대료 나눔제로 소상공인 지원”-굳건한 안철수 “대선 완주…권력 축소형 대통령제 실현”-정치권 ‘멸공 논란’ 자제 모드-‘北 선제타격’ 윤석열에 與 “호전적” 맹공격△8면 정치-與 “내달 14일 ‘최대 30조’ 추경 처리”…野 “정부안부터 내놔라” 제동-“年 최대 20조 ‘카드포인트·마일리지’ 찾아준다”…與, 제도개선 공약-F-5E 전투기 추락…‘비상탈출 실패’ 조종사 순직△9면 경제-작년 경상흑자 역대 3위…고공행진 원자재값에 상품수지 흑자는 축소-“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로 적응 완료”, 노동이사제 연착륙 나선 공기업들-취약층 울타리 만드는 지역난방공사-열집 중 일곱집, 주1회 이상 가공식품 사먹는다△10면 금융-하나금융 새 회장 뽑는다…12일 첫 추천위-순익 4조 KB·신한 ‘금융왕좌’ 누구-건전성 지표 뚝뚝…신회계제도 앞둔 보험사 발동동-케이뱅크 ‘아담대’ 갈아탔더니…이자 年 140만원 줄었다△11면 국제-SNS에 퇴직 인증샷…美 ‘젊은 게으름뱅이’에 골머리-석탄 수출금지 10일 만에…印尼, 알루미늄·구리도 수출 중단 예고-美·러, 마라톤회담 끝 우크라 입장차만 확인-日 신규 확진자 8000명대, 무너진 ‘국경봉쇄’ 방역망△12면 산업-‘미래 먹거리’ 찾는 삼성…AI반도체 설계·전장업체 M&A나선다-LG전자 가상인간 ‘레아’ 가수됐다-진격의 SK팜테코…“3년내 매출 2.4조원 도약”-“출고 6개월 기다렸는데, 75만원 더 내라니”…기아 예약 고객들 당혹-FT “EU, 현대중·대우조선 기업결합 불승인 가닥”△14면 ICT-[현장에서]게임시간선택제 보다 ‘통신사 안심 서비스’ 더 강력-‘오감 자극’ 위해 메타버스 진화한다-“이종 환경 잇는 ‘크로스 클라우드’가 대세될 것”-구글 이어 애플도 앱마켓 외부결제 허용△15면 소비자생활-신세계, 보이콧과 바이콧 사이 아슬아슬-스벅 가격 인상에 저가커피 ‘눈치’-성장 향기 솔솔…패션업계 ‘니치 향수’ 공략-CU, 초저가 PB 계란 출시…대형마트보다 최대 19% 저렴△16면 증권-外人 귀환에도 박스피…언제쯤 터널 끝날까-‘오너리스크’ 터진 신세계·카카오, 요동치는 주가에 개미들 속앓이-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 서비스 ‘연금S톡’ 오픈△18면 증권-골든글러브 삼킨 ‘K-드라마’…투자 경쟁 더 달아오른다-‘큰손 순위’ 지각변동?…과기공·노란우산공제 ‘약진’-PBS 힘 싣는 NH투자증권, 사업자 1위 굳히기 돌입△19면 부동산-‘3억 싼 전세’ 반가웠는데 갱신 물건…4중 전세값 ‘혼란’-아파트·상가 1만 3000여채 지난해 외국인이 사들여-입주 3개월 남기고…LH, 신혼희망타운 입주권 박탈-초소형모듈원전 美회사 투자, 현대ENG 글로벌 EPC 독점권△20면 엔터테인먼트-소재만 메디컬…판타지에 코미디 입힌 ‘복합장르’ 드라마 뜬다-곳간 쌓아둔 한국영화 대방출, 키워드는 ‘시리즈·스포츠·칸’△22면 건강-‘수준 높은 의료진에 최신 의료장비’ 찰떡 궁합…맞춤형 암 치료 선도-새해 단주 결심은 좋지만…금단증상 극복이 관건-넘어지면 골절…50대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주의를△24면 BOOK-혼자서도 잘 노는 법을 공유합니다-‘소외 불안 증후군’ 극복하려면-고객 중심 사고 제대로 된 제품 만든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View]예상보다 빠른 美 긴축의 파장-[데스크의 눈]통신호텔과 주파수 공정성-[기자수첩]노장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전한 메시지△26면 피플-MZ세대 50억 투자한 비결? 물건 아닌 스토리 팔았죠-차지연 “‘레드북’의 안나, 사랑해줘 감사”-팝페라테너 임형주 첫 트롯 도전…“대선 투표율 제고 위해”-코리아심포니 새 대표에 최정숙 前 숙명여대 겸임교수△27면 사회-비대면의 그늘 매 맞는 아이들-‘성남시 지침 따랐다’는 김만배…檢 독소조항 판단 여부 관심집중-경찰 형사책임감면법 국회 통과…공권력 오·남용 우려도-서울시 ‘시장 퇴장 조례’ 재의요구 결정-실종 강아지 찾아준다던 명탐정의 정체는
2022.01.11 I 최정훈 기자
36년된 노후 전투기에 결국 또 별 하나 졌다
  • 36년된 노후 전투기에 결국 또 별 하나 졌다
  • (화성=연합뉴스)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서 공군 관계자들이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F-5E 전투기가 이륙해 상승 중 추락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화성 야산에 F-5E 전투기가 추락하고 조종사는 결국 순직했다.공군은 11일 오후 1시 44분께 공군 수원기지에서 F-5E 전투기가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전투기에는 조종사인 심모 대위(30대)가 타고 있었다. 그는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 전투기는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 기수가 급강하하면서 기체 상하기동 작동이 불가능해지자 심 대위가 민가 쪽으로 추락하는 것을 피하고자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F-5 전투기는 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의 전신인 노스롭사가 1950년대 구 소련의 미그-21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이 모두 20~30년된 노후기종이다.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돼 통상 전투기 정년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공군은 F-5계열 전투기를 80여대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시킨다는 계획이라 유사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2022.01.11 I 정다슬 기자
(영상)새해 첫 IPO주자 `오토앤`‥어떤 기업인가 보니
  • (영상)새해 첫 IPO주자 `오토앤`‥어떤 기업인가 보니
  • 1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자동차 플랫폼기업 ‘오토앤’이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11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오토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분사한 기업이다. 차량 개발 및 생산·판매가 이뤄지는 ‘비포마켓’과 차량 구매 후 수요인 점검, 튜닝 등 ‘애프터마켓’을 아우르는 플랫폼 운영을 영위하고 있다.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좋았다.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카카오페이(377300)(1714대 1)의 경쟁률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11% 초과한 5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청약은 100% 신주모집으로 진행되며 규모는 약 153억원이다.현대차그룹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가 특징적이다. 실제 오토앤의 전체 매출 중 신차 연계 상품이 55%, 현대·기아차몰을 통한 판매가 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도 제네시스, 아이오닉, 캐스퍼 등 현대차그룹 차량에 직접 적용되는 지급품과 신차 옵션 등도 공급 중이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상장 후 2년 동안 오토앤의 지분(합산 13%)을 보유하기로 했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용품을 제조·유통하는 오토앤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업황이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규차종 출시 계획 등 생산 동향을 파악하고 청약,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오토앤의 사업 내용 및 투자 포인트 등을 살펴봤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새해 첫 IPO 주자 ‘오토앤’…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00대 1 넘어‥카카오페이 수준- 오토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11% 초과‥5300원 결정- 공모금액 138억→153억원◇어떤 회사인가?-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설립‥2012년 그룹서 분사- 車비포·애프터마켓 연결‥e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성장- 지난해 1~3Q 매출367억·영업이익 21억원‥연간 기준 ‘흑자전환’ 예상◇향후 일정은?- 11~12일 공모주 일반청약…미래에셋·현대차증권서 진행- 2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투자 포인트는?- 현대차그룹과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안정적 매출처 확보- 전기차 등 수요↑‥성장성 높아- 플랫폼 고도화·신 채널 론칭(앱 ‘모카’) 등 예정◇올해 IPO 시장 전망 및 오토앤 투자전략은? -올해도 IPO 풍년…이달만 8곳 출격 “옥석가리기 필요”-전방산업 영향 커‥주요 관계업체 신차 출시 등 요인 긍정적
2022.01.11 I 이혜라 기자
작년 트위터 화제 게임 1위는 ‘앙상블’…e스포츠팀은 T1
  • 작년 트위터 화제 게임 1위는 ‘앙상블’…e스포츠팀은 T1
  • 트위터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트위터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4억건의 게임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한국은 게임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 3위에 올랐다. 일본이 1위, 미국이 2위를 차지했다. 태국과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 1위는 해피 엘리먼츠의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앙상블 스타즈!!’가 올랐다. 앙상블 스타즈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게임 속 유닛의 뮤직비디오 시리즈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열고 광고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파이널 판타지’였으며, 닌텐도의 ‘동물의 숲’이 3위로 집계됐다.트위터 제공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팀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SK텔레콤의 e스포츠팀 ‘T1(@T1)’이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 @faker) 선수가 소속된 T1은 국내 e스포츠팀 중 유일하게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e스포츠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제패한 ‘담원 기아(@DWGKIA)’와 2022 LCK 스프링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젠지 이스포츠(@GenG_KR)’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트위터 글로벌 K팝&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게임 관련 트윗량은 24억 건으로 2017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무산됐던 게임쇼들도 2022년에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모두 진행될 예정인 만큼 트위터 내 게임 관련 대화량의 증가폭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1.11 I 노재웅 기자
공군 F-5E 전투기 화성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순직(종합)
  • 공군 F-5E 전투기 화성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순직(종합)
  • [화성=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공군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한 대가 이륙한 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야산에 추락했다.11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해 군 관계자들이 잔해를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공군은 추락한 전투기가 이륙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진 뒤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투기 조종사 심모 대위는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투기 기수가 급강하하자 심 대위가 민가 쪽 추락을 피하고자 야산 방향으로 기수를 돌리는 과정에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공군이 운용 중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다.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의 전신인 노스롭사가 1950년대에 개발한 F-5 전투기는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이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으로 이날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 통상 전투기 정년으로 여겨지는 30년을 훌쩍 넘겨 운용한 지 36년이 됐다.공군은 F-5계열 전투기를 80여 대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시킬 계획이다.
2022.01.11 I 정재훈 기자
권은희 "동학개미 울린 `기업사냥꾼` 처벌 강화해야"
  • [e법안 프리즘]권은희 "동학개미 울린 `기업사냥꾼` 처벌 강화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불법 기업사냥꾼`의 자본시장 재진입을 막고 상습으로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사진=권은희 의원실)법안은 상습으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범한 자에 대해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징역형 또는 벌금의 벌칙을 두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위반행위자들의 처벌이 경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무자본 M&A 수법 불공정거래 혐의자 중 재범자는 전체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최근 라임, 옵티머스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자본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수법으로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시세 조종을 하며 회사 자금을 횡령·배임(기업사냥)하는 것으로,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전가된다. 이를 통해 수취한 부당이득 규모는 2017년 96억원 대비 2019년에는 1251억원으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개정안은 이처럼 재범률이 높은 기업사냥꾼 등의 특성에 맞춰 동종의 범죄를 반복 실행하는 행위자의 상습적인 습벽, 위험성에 대해 징벌적 요소를 가미해 제재효과를 높였다.권 의원은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공정성·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공정거래 행위를 ‘업무의 특성’으로 ‘상습적으로’ 하는 행위자에 대해서 가중처벌하여 자본시장 재진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2022.01.11 I 권오석 기자
제주, 대전 김동준·이지솔 영입...권한진·김영욱·이창근 대전行
  • 제주, 대전 김동준·이지솔 영입...권한진·김영욱·이창근 대전行
  •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이지솔(왼쪽), 김동준.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게 된 이창근(왼쪽부터), 권한진, 김영욱.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골키퍼 김동준(28)과 센터백 이지솔(23)을 영입했다. 이들을 영입하는 대신 센터백 권한진(34), 우측 풀백 김영욱(22), 골키퍼 이창근(29)이 대전으로 떠난다.제주와 대전은 11일 김동준, 이지솔과 권한진, 김영욱, 이창근을 맞바꾸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대전에서 제주로 팀을 옮기게 된 김동준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간판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5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프로데뷔는 2016년 성남FC에서 가졌다. 데뷔 첫 해부터 주전자리를 꿰찼다. 2017년에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4번의 클린시트와 0점대 실점률(0.81)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해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김동준은 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소속 대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2021시즌 부상 악몽에서 깨어난 김동준은 K리그2 27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선방 능력은 물론 안정적인 빌드업까지 선보였다.남기일 감독은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성남에서 김동준을 지도하며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극찬한 바 있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함께 정교한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구사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스타일에 딱 맞아떨어지는 골키퍼 유형이라는 평가다.언남고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이지솔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수비 유망주다. U-17 대표팀 일원으로 히로시마 4개국 대회,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등에 참가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대전의 신인 선수로 입단했다. 이지솔은 2019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해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종료 직전 기적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팬들의 뇌리 속에 각인시켰다.K리그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프로통산 74경기 출전했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감독들에게 신임을 받은 결과다.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지솔은 대인방어와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인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수트라이커’ 기질도 갖고 있다.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전술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 이지솔이 가세하면서 남기일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상대에 따라 맞춤 전술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시작으로 이창민, 윤빛가람, 최영준-이지솔, 김오규, 정운-김동준으로 이어지는 K리그 정상급 척추라인을 완성했다.김동준은 “(윤)빛가람이형, (최)영준이형 같이 제주에 좋은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고 기존 선수들의 역량도 정말 뛰어나다”며 “시너지가 난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지솔은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게 목표다”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으로 이적하는 권한진은 지난 2016년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했다. 시야가 넓고 위치선정이 뛰어난 권한진은 2017시즌 제주의 준우승과 2020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후보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전남드래곤즈의 ‘원클럽맨’이었던 김영욱은 2020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적하자마자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최다도움상(7개)에 이어 BEST 11 미드필더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이창근은 2017시즌 수원 FC를 떠나 제주에 합류했다. 이후 3시즌 동안 총 77경기에 출전하며 제주의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0년 11월 17일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해 6월 전역 복귀 후 제주의 골문을 지켜오다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2.01.11 I 이석무 기자
스타벅스 가격 인상 D-2..기프티콘 활용 '스벅테크' 득실은
  • 스타벅스 가격 인상 D-2..기프티콘 활용 '스벅테크' 득실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는 13일 스타벅스 커피 음료 가격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기프티콘(제품 교환권) 선구매 바람이 불고 있다. 인상분 반영 전 가격으로 미리 구매해뒀다가 인상 후 추가 비용 지불 없이 해당 제품으로 교환하면 1잔당 최고 400원의 절약 효과가 있어 이른바 ‘스벅테크’(스타벅스+재테크)로 주목을 받으면서다.▲서울 중구 명동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모바일 기프티콘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날 선물하기 ‘베스트’ 카테고리에서 ‘교환권’ 부문 중 ‘카페 거래액 순위’ 1~15위까지 3위(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와 15위(투썸플레이스 케이크+커피)를 제외하고 모두 스타벅스 관련 상품이 차지하고 있다.카페 거래액 상위권에 오른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6위(e카드 3만원권), 8위(e카드 5만원권), 9위(3만원 상품권)를 제외하고 대부분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커피+케이크’ 교환권이다. 예전부터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일상 속 지인들과의 생일 혹은 가벼운 선물로 구매 수요가 높은 품목이기도 하다.현재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all 사이즈 기준) 교환권 가격은 매장과 동일한 4100원인데, 이틀 뒤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4500원으로 올라도 해당 교환권을 제시하면 400원에 해당하는 차액 지불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13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총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을 각각 100~400원씩 인상한다고 약 일주일 앞선 지난 7일 공지했다. 약 7년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스타벅스는 지난 7일 가격 인상 결정 발표 후 즉각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오는 13일을 시행 시점으로 뒀다. 8년 가까이 유지해온 가격을 한꺼번에 올리는 데에 따른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서다.그러면서 6일이라는 유예 기간이 발생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기프티콘 사용에 대한 궁금증과 활용법이 빠르게 공유됐다.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이 기존에 선물하기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제품 교환권을 가격 인상 후에도 추가 지불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하면서다.▲서울 중구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벅테크’라며 ‘나에게 선물하기’ 방식을 통해 인상 전 가격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많게는 수십 장씩 선구매해 쟁여두는 현상도 벌어졌다. 다만 실물을 매점(買占)해 가격을 왜곡시키는 사재기와는 구분된다. 모바일 기프티콘 등 교환권은 일종의 유가 증권 개념으로 디지털적으로 무한한 공급이 가능하고 이를 선물(先物)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많이 선구매를 해도 다른 사람과 시장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가격 인상을 전후해 미리 구매한 기프티콘으로 지출 절약을 꾀하는 건 ‘제품 교환권’에 한정된다. 스타벅스 e카드 3만원권 혹은 5만원권 등 액면 가액이 있는 상품권은 가격이 기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상 전에 미리 구매해도 13일 이후 인상 가격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소비 절약 효과가 없다.일부 기프티콘 선구매 움직임에 스타벅스 측도 실익은 분명히 있다. 가령 가격 인상 반영 전 제품 교환권이 1000만장 더 팔렸다면, 표면적으로는 1장당 최고 400원씩 총 40억원의 ‘기대수익’이 줄어들며 일부 손실을 떠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하지만 선구매에 따른 약 410억원(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당 4100원 기준)의 현금이 ‘확정수입’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기업 회계상 유리한 셈법이다. 단기간 추가 수익으로 매출 증대와 이자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각종 기프티콘이 유효기간 내 미사용 혹은 분실로 소멸되는 비율도 상당한데 이 경우 고스란히 이익잉여금으로 돌아간다.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스타벅스 사례뿐 아니라 소비재 영역에서 가격 인상을 앞두고 일부 충성고객과 알뜰한 소비족들이 모바일 기프티콘 등 제품 교환권을 미리 확보해 지출 절약을 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 소비가 일반화 되면서 등장한 신개념 잔테크(잔돈+재테크) 트렌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01.11 I 김범준 기자
LG디스플레이 OLED 발주…정초부터 장비社 '함박'
  • LG디스플레이 OLED 발주…정초부터 장비社 '함박'
  •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제공=LG디스플레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국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 ‘임인년’ 정초부터 공급계약이 이어지면서 OLED 장비기업들 사이에서 올해 연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경기 파주 P9 공장 내 6세대(기판 크기 가로 1500㎜·세로 1850㎜) 플렉시블(휘어지는) OLED 공장(E6-3라인)에 반입할 장비 발주에 들어갔다. E6-3라인은 미국 애플 등을 대상으로 중소형 OLED를 생산하는 E6라인 3단계에 해당한다.E6-3라인 생산량(캐파)은 E6-1라인, E6-2라인과 같은 월 1만 5000장 수준이며, 투자 규모는 2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중 장비를 반입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하반기부터 관련 라인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OLED 장비기업들 사이에서도 LG디스플레이와의 공급계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우선 디엠에스(DMS(068790))는 LG디스플레이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총 897억원에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디엠에스는 화학약품을 이용해 OLED 기판 위에서 세정(클리너)과 현상(디벨로퍼), 박리(스트리퍼) 등을 수행하는 습식 공정장비에서 두각을 보인다.또한 비아트론은 LG디스플레이로부터 148억원 규모로 장비를 수주했다. 비아트론은 OLED 열처리장비(퍼니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했다. LG디스플레이 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비오이(BOE), 티엔마(천마) 등 국내와 중화권 대부분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열처리장비를 거래한다.미래컴퍼니 역시 LG디스플레이와 161억원 규모로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컴퍼니는 OLED 기판 모서리를 가공하는 ‘엣지글라인더’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에 이어 주성엔지니어링, 신성이엔지, 인베니아, 탑엔지니어링 등 장비기업들이 추가로 LG디스플레이와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산화막(옥사이드) 증착장비와 함께 봉지증착장비(인캡슐레이션)에서 수혜가 전망된다. 특히 봉지증착장비는 수분과 공기에 취약한 OLED에 봉지막을 입히는 장비로 OLED 공정에 있어 핵심 장비로 꼽힌다. 신성이엔지(011930)는 ‘팬필터유닛’(FFU) 등 클린룸 장비 납품이 유력하다. 팬필터유닛은 OLED 공장 안에서 먼지를 빨아들인 뒤 청정한 공기를 넣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이 밖에 인베니아는 OLED 기판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건식식각장비(드라이에처)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탑엔지니어링(065130)은 봉지증착 공정에서 액상의 봉지막을 기판 위에 정밀하게 떨어뜨리는 적하장비(디스펜서)를 비롯해 기판을 절단하는 장비(글라스커터) 등에서 강세를 보인다. 에스엔유프리시젼과 동아엘텍 등은 OLED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장비(테스터)에 주력한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등 중소형 분야에 국한돼 온 OLED가 최근 TV 등 대형 분야로 적용이 확대할 조짐을 보인다. 여기에 국내에 이어 중국 업체들이 OLED 투자를 본격화할 조짐도 보인다”며 “이에 따라 OLED 장비기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장비 매출은 전년 47억 5900만달러(약 5조 4000억원)보다 76%나 늘어난 83억 7600만달러(약 9조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2.01.11 I 강경래 기자
쎄보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MOU 체결
  • 쎄보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MOU 체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쎄보모빌리티와 이엔플러스, 유시테크놀로지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좌측부터 유시테크놀로지 김제은 대표, 이엔플러스 박종성 부회장,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 (사진=쎄보모빌리티)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이차전지 제조기업 이엔플러스, 에너지 전문 벤처기업 유시테크놀로지와 ‘초소형 전기차 전용 배터리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쎄보모빌리티는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를 실증 차량으로 지원하고 전기차 관련 데이터 및 기술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엔플러스와 유시테크놀로지는 에너지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그래핀(Graphene)’ 소재를 적용해 리튬 계열 배터리보다 화재 안전성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진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단축시키고 주행거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엔플러스는 전기차의 이차전지와 도전재(이차전지 제조에 들어가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융합 신소재), 방열패드, 경량화 소재 등 배터리 관련 핵심 소재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유시테크놀로지는 완전 독립형 태양광 충전 LED 가로등과 같은 에너지 저장장치와 응용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문 벤처기업이다.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관련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고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초소형 전기차를 포함한 E모빌리티(e-mobility) 업계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쎄보모빌리티는 전기 모빌리티 시대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1 I 손의연 기자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6개 차종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6개 차종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ㆍ기아ㆍ제네시스는 아이오닉5ㆍ스타리아ㆍEV6ㆍ카니발ㆍGV70ㆍX Concept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EV6 (사진=기아)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완벽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에 이어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해냈다.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기아는 EV6와 카니발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했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측면부 △전체적인 연결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후면부 등 차별화된 자신감이 집약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ㆍ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ㆍG70 △2019년 G90ㆍ민트 콘셉트 △2020년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에 이어 올해 △GV70, X Concept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GV70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앞범퍼 흡기구)에 적용해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이 반영됐다.제네시스 X Concept의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내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으며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Weaving) 패턴의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및 에어백 커버에 적용하여 친환경성을 강조했다.X Concept은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이동 경험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6개 차종과 더불어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쿠아 디자인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 △HTWO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 N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현대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 △제네시스 EV 홈 차져 △제네시스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의 여러 주요기술과 제품들이 수상했다.
2022.01.11 I 손의연 기자
경기도 지난해 1순위 평균 28대 1 기록..서울 접근성에 수요↑
  • 경기도 지난해 1순위 평균 28대 1 기록..서울 접근성에 수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경기권 분양시장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서울의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경기 일대 신규 단지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전체 투시도.(사진=현대건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8.47대 1로 집계됐다. 전국의 1순위 평균 경쟁률 18.95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그중 일부 단지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도 나왔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만 434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9.08대 1로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이 같은 분양 열기는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교통 호재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이 계획된 안양 금정역 인근에서 분양한 ‘평촌 두산위브 리버뷰’ 전용 59㎡의 입주권은 지난해 9월 최고가 8억 4760만원에 거래다. 1월 동일 면적이 5억 6835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약 2억 8000만원이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신규 단지의 경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되는 데다 입주 후에는 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아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현재 경기 곳곳에 추진 중인 교통 호재로 향후 서울 접근성까지 크게 좋아질 예정인 만큼 새해에도 경기권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해 첫 달 분양에 나서는 경기도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됐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두산건설은 1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양은 1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 일원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로, 이 중 1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2.01.11 I 신수정 기자
롯데, DT·IT 인재 상시채용..유튜브로 직무 확인
  • 롯데, DT·IT 인재 상시채용..유튜브로 직무 확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그룹은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T)와 정보통신(IT) 인재를 확보하고자 오는 16일까지 구직 희망자 이벤트를 한다.롯데그룹은 11일 DT와 IT 직무를 설명하는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2-DTmentary’를 공개하고 이런 행사를 시작했다.구직자는 롯데의 인재 DB시스템에 등록돼 DT·IT직무 채용 공고가 있을 때 별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DT·IT분야에 관심 있는 신입, 경력 구직자들은 영상 시청과 이벤트 참여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해당 영상은 △UI·UX기획 △빅데이터 △IT개발 직무를 중심으로 6개 계열사 8명의 DT전문가들이 출연해 맡고 있는 직무 내용을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UI/UX기획편에는 롯데백화점의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고객 중심 쇼핑환경과 프로세스 개선, 롯데정보통신의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DT 컨설팅 역량, 롯데e커머스의 ‘롯데온’ 오픈 프로젝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빅데이터편에는 롯데멤버스의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사례를 소개한다.IT개발편은 캐논코리아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신사업 발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현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영상은 지난해 6월 공개한 시즌1에 이은 두번째다.롯데는 디지털 전환을 이끌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지난해 상반기까지 2년간 채용된 경력사원 중 42%가 DT·IT 직군이고, 작년 신입사원 채용인원 중에서도 DT·IT 직군이 33%를 차지했다.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채용과 구직활동에 제약이 많아진 만큼, 롯데의 각종 채널을 활용해 롯데 디지털 비즈니스 비전과 채용 정보를 적극 알려 우수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1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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