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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美특징주]인스타카트, 3Q 호실적 발표 불구 주가 9%↓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스타카트(CART)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9일(현지시간) 낮 12시 10분 기준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9.84% 하락한 2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인스타카트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7억64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7억3700만달러를 상회했다. 총플랫폼 거래액(GTV)은 74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74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 가운데 거래 매출은 5억4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광고 및 기타 매출은 2억220만달러로 19%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0억달러로 이번에 주식 기반 보상 지출인 26억달러의 손실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억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억6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인스타카트는 이번 4분기 총거래량이 니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주문량 증가 등으로 약 5%~6%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1억6500만달러~1억7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억55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스타카트는 연간 GTV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조정 EBITDA 역시 지난 2022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11.10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트윌리오, 3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주가 3%↑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트윌리오(TWLO)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에 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트윌리오의 주가는 전일대비 3.37% 오른 5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1억417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7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4억8230만달러, 주당순손실 2.63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3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9억830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9억899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매출이 5% 증가했으며,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 매출은 9% 상승했다. 한편 트윌리오는 이번 4분기 전망치 및 연간 가이던스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이번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0억3000만달러~10억4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를 0.53달러~0.5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0억3000만달러, 0.37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트윌리오는 또한 2023 회계연도 연간 조정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3억5000만달러~4억달러에서 4억7500만달러~4억85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3.11.09 I 장예진 기자
덴트복원도 선택, 모바일 차량 견적 비교 앱 '지카랩' 눈길
  • 덴트복원도 선택, 모바일 차량 견적 비교 앱 '지카랩' 눈길
  •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75만7000여 대로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국민들의 자동차 보유율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사고를 경험하는 이들의 수도 자연스레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차량 훼손에 따른 교체·수리 비용과 이로 인한 보험료율 상승은 서민들의 얇은 지갑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지카랩’은 이 같은 고민 끝에 탄생한 새로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분석 모바일 앱이다.지카랩 어플리케이션 실행화면.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 중인 스타트업 ‘지렛대카랩’(대표 김금석)이 1년간의 개발 기간과 1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지카랩은 기존 ‘판금교정수리’와 ‘교환수리’에만 국한됐던 모바일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덴트복원수리’를 선택 지점 중 하나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 이상 소요되는 판금·교환과 달리 덴트복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하고 시공시간도 짧은 수리방법을 어플에서 선택하게 함으로써 자동차 이용자에게는 자기부담금 및 보험료 할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손해보험사에는 손해율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에 대한 준비도 미리 밟고 있다.플랫폼 중개수수료 및 향후 개설할 직영사업장 수익 중 일부를 기존에 정해진 사회단체 또는 수요자가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시스템을 미리 구축하면서다.지카랩의 차별성은 앞서 언급한 직영사업장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기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의 경우 차량 수리를 원하는 수요자와 정비업체간 100% 중개 서비스만을 제공한다.반면 지카랩은 수도권내 오프라인 직영사업장을 구축해 자체 수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협력업체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수리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프라인 직영사업장은 국내 1금융권과 투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지카랩 관계자는 “전국에 자동차정비소가 3만 곳이 넘게 있지만, 우리 동네 정비소 몇 군데만 다녀봐도 견적은 천차만별로 시장은 고객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라며 “지카랩은 덴트복원정비는 물론 모든 서비스의 가격을 표준화해서 소비자가 마음 편하게 온·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기업 가치로 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9 I 황영민 기자
조선3사 ESG 등급 나란히 상향…친환경 투자 선순환
  • 조선3사 ESG 등급 나란히 상향…친환경 투자 선순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조선업계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경영이 강화하면서 조선 3사의 ESG 등급이 나란히 상향됐다. 저리의 녹색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되면서 친환경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출처: HD한국조선해양 지속가능경영보고서한국ESG기준원(KCGS)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3사에 대한 ESG평가 결과를 전년 대비 모두 한 단계씩 상향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B+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고, 한화오션은 종합에선 B+를 유지했지만 환경과 사회부분이 개선됐다. 특히 환경부문에선 3사 모두 1단계씩 올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A등급을, 한화오션은 B+를 받았다.조선사들이 나란히 등급 상향을 받은 배경으로는 친환경 설비 도입 및 에너지 효율 강화, 저탄소 기술개발 등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은 Scope 1+2 기준 전년 대비 4.08%, 총 에너지 소비량은 2.84% 감소했다.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10.9%, 1.17% 줄었다.무엇보다 선박의 건조 과정보다 운항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조선·해운업의 특성상 타업종 대비 Scope3(기타 간접배출량) 배출량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친환경 선박 건조 확대로 이어지는 주요 배경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를 공개했고, 삼성중공업도 올해 처음으로 국내 조선3사 등과 공동 개발한 방법론을 이용해 산정량을 공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환경투자 규모도 경쟁사 대비 최소 5~8배 가량 많다. 지난해 1152억원을 환경투자로 투입했으며 이는 전년 1071억원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ESG 경영 활동을 통해 고금리 환경에서 유리한 조건의 친환경 선박 투자도 강화 여건도 마련됐다.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외화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 친환경 선박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에도 성공했다. 무디스는 HD한국조선해양의 등급을 Aa2로 평가, 지난해 3월 기준 연3.18%의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친환경 선박 건조와 친환경 기술개발에 활용된다.
2023.11.09 I 김경은 기자
넷마블 ‘지스타’ 출품 신작 3종 프리뷰…주요 포인트는?
  • 넷마블 ‘지스타’ 출품 신작 3종 프리뷰…주요 포인트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출품할 신작 3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9일 서울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3’ 출품작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등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넷마블관은 총 100부스로 170여대 시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종 게임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이날 공개된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IP) ‘그랜드크로스’에 기반한 게임으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됐다.게임 속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쳐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 앤 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겟팅으로 전략성을 느낄 수 있다.박현준 ‘데미스 리본’ 개발총괄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으로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고품질 시네마틱 컷신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 ‘일곱개의 대죄: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일곱 개의 대죄’ IP의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이용자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에서 다양한 탐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퍼즐, 슈팅게임 같은 어드벤쳐 요소들로 체험할 수 있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다.구도형 ‘일곱개의 대죄’ 개발 총괄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스토리 모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열리는 과정을 담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 요리, 채집, 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함께 공개하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은 삼국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광산을 점령하면 보상과 함께 국가 랭킹이 상승하며, 명예를 상징하는 국가 칭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2023.11.09 I 김정유 기자
에이텍모빌리티, 애플페이 추가 기능 조사 1위 ‘교통카드’... 도입 소식 전망에 ‘강세’
  • [특징주]에이텍모빌리티, 애플페이 추가 기능 조사 1위 ‘교통카드’... 도입 소식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이텍모빌리티(224110)의 주가가 강세다. 사람들이 애플페이에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 1위가 압도적으로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9일 13시 55분 에이텍모빌리티는 전일 대비 5.19% 상승한 1만419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 요소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의 애플페이 추가 도입 예상과 iOS17 개발자 문서 내 지갑 및 애플페이 결제 유형으로 ‘티머니’ 항목이 추가된 내용이 알려졌지만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다.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 탑재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에 에이텍모빌리티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 에이텍모빌리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티머니의 지분 9.5%를 보유 중이다. 티머니는 국내에 설치한 모든 버스, 택시, 충전단말기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한편 에이텍모빌리티는 1993년 설립됐고 교통요금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IT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23.11.09 I 최은경 기자
LG U+,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시장 진출
  • LG U+,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 고양시 스타필드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LG유플러스 조창현 제휴담당, 인더핑크 의원 이슬기 원장,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비만으로 인해 체중 관리가 필요한 A씨가 건강 검진 예약 앱 ‘착한의사’를 통해 건강 검진을 예약하고 인더핑크 검진 센터에서 기초 건강 검진을 받았다. A씨는 검진 당일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혈당 수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체중 관리 상담을 받았으며, 이후 2주 동안 LG유플러스의 건강 검진 앱 ‘당케’를 사용하여 체중 관리를 시작했다. 2주 후 A씨는 인더핑크 검진 센터를 다시 방문해 관리 결과 및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가 연속혈당 측정을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당신만을 위한 일상 건강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인더핑크 의원 및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 관리에 특화된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당케는 현재 LG유플러스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체중, 음식, 운동, 혈당과 같은 정보를 기록하고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혈당 측정을 위해 바늘을 사용하는 대신 연속혈당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므로 사용자들은 혈당 미터, 채혈 기, 소독솜 등의 준비물 없이 언제든지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LG유플러스는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협력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당케’를 활용한 오프라인 체중 관리 특화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 건강 검진을 예약하고 인더핑크 의원을 방문하여 동일일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기반의 체중 관리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그 후 이용자들은 2주 동안 LG유플러스의 ‘당케’ 서비스를 통해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며 자신만의 체중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건강 검진을 담당한 인더핑크 의원의 의사들은 ‘당케 관리자’ 기능을 통해 관리 기간 동안 ‘당케’에 접근하여 환자의 이력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건강 관리 방법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소통하며 관리를 제공한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건강 검진 결과와 연속혈당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용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조창현 LG유플러스의 제휴 담당은 “당케 서비스를 활용하여 병원이 체중과 혈당 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인더핑크 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병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슬기 인더핑크 의원 원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나에게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요요 현상 없는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돕겠다”고 했다.
2023.11.09 I 김현아 기자
 ‘융복합 콘텐츠 우주’가 열린다…'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개막
  • [콘텐츠유니버스] ‘융복합 콘텐츠 우주’가 열린다…'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개막
  •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9일 오후 2시 개막,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이 진행 중인 행사장 모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콘텐츠가 세상을 뒤흔든 AI(인공지능)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래 기술과 콘텐츠 분야의 선두 기업을 한번에 만나고, 기존의 틀을 깬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AI 기술, K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9일 오후 2시 개막,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킨텍스(2전시장 7B홀)에서 진행된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치와 기회 요소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킨텍스 2전시장 7B홀에 조성한 메인 무대(오로라)와 3개 서브 무대(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포리아)를 돌아가며 사흘간 강연, 토크쇼, 워크숍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와 콘텐츠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융복합 콘텐츠에 관한 담론과 세부 전략을 논의한다. 최신 테크 기술은 물론 K팝과 영화를 비롯해 엔터, 교육, 게임, 미디어, 푸드, 패션, 뷰티, 의료, 관광 등의 분야까지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9일 기조연설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가톨릭대 교수)이 무대에 오른다. 기술이 지배하는 테크 시대에 여전히 강조되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이어지는 주제강연에서 박한우 영남대 교수,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는 AI 윤리와 미래의 디지털 혁명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본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정세웅 구글클라우드 엔지니어 등은 ‘생성형 AI 열풍,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의 미래’ 세션을 통해 AI 기술의 트렌드와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티브 정 패럴랙스 스튜디오 대표는 ‘영화의 매력을 새롭게’에서 디지털 아트와 무비 컨셉 디자인이 변화시키는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말한다. 토크쇼와 워크숍에선 이론이 아닌 실용성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구독자 23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진행자인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는 고병철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대표,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의 핵심 개념을 분석하고 투자에 대한 본질적인 시각을 재조명하는 토크쇼를 연다.‘우리 아빠 프사(프로필 사진) 바꾸기 프로젝트’ 등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공사례를 보여준 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이사는 ‘경쟁하지 말고 다른 것을 하라’는 강연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장년층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장석호 연세대학교 교수는 효과적인 투자제안서 작성의 기술을 알려주는 ‘반드시 투자받는 IR 투자 제안서 작성법’을 통해 투자 유치에 목마른 스타트업·벤처의 갈증을 풀어준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이나 참여 이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북3, 휴테크 발 마사지기, 코타키나발루 럭셔리 리조트 수트라하버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는 가능하다. 행사장 입구의 등록대에서 현장등록을 하면 사흘간 펼쳐지는 콘텐츠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일권 기준 10만원이며, 3명 이상 단체 참가는 30%, 10명은 50%를 할인해준다.
2023.11.09 I 김명상 기자
멈추지 않는 발작성 기침 '백일해' 환자 쑥
  • 멈추지 않는 발작성 기침 '백일해' 환자 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올해만 83명이나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 권유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지난 4일 기준 83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5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늦은 여름에서 가을철 발생이 많다. 올해 발생한 83명은 코로나19 유행 전(2019년 496명)과 비교하면 적지만, 올해 주간평균(1.8명)과 비교하면 최근 5주 동안 주간평균은 8.6명으로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8명(69.9%)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70세 이상 11명(13.3%) △60대 6명(7.2%) △10대 4명 △20대 1명 △30대 1명 △5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국내 백일해 백신(DTaP·디프테리아(Diphtheriae), 파상풍(Tetanus), 백일해(acellar Pertussis) 항원 포함 백신 )예방접종률(4차)은 95%를 웃돈다. 하지만, 연령별 예방접종률은 △1세 97.3% △2세 95.1% △3세 95.8% △6세 94.1% △12세 85.8% 등으로 5~6차 추가접종 시기인 12세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으므로 기본 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4~12세는 백일해 추가접종이 권장되는 시기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2023.11.09 I 이지현 기자
큐로셀, 코스닥 상장…공모가 대비 17%대↑
  • [특징주]큐로셀, 코스닥 상장…공모가 대비 17%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항암 치료제 개발사 큐로셀(372320)이 코스닥 상장 첫날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큐로셀은 공모가 보다 3400원(17.00%) 오른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큐로셀은 2만4700원까지 고점을 찍고 상승률이 둔화했다.큐로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320억원을 진행 중인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상업화와 함께 △다발성골수종 △T세포림프종 △고형암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하는 CAR를 발현하도록 조작해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다. 큐로셀은 2025년 7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큐로셀은 2021년에 국내 기업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수 대표는 “지난주 마지막 환자 투여가 끝나 사실상 임상 2상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PSMA를 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고형암 대상 CAR-T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큐로셀은 지난달 대전에 1년에 환자 700명에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다. 올해 6월 완성된 CAR-T 치료제의 품질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신속검사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김 대표는 “IPO를 진행하면서 큐로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을 계기로 안발셀의 신약허가 신청 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혈액암 적응증 확대와 고형암 분야의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9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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