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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인플레 기대 부진 예상…연준, 추가 인하 전망”
  • “유가 하락에 인플레 기대 부진 예상…연준, 추가 인하 전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유지하기 위한 통화정책 대응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중국과 한국을 넘어 유로존, 미국 등 주요 7개국(G7)으로 빠르게 확산돼 충격에 대한 기민한 대응 필요성 커졌다”면서 “이처럼 정책공조 필요성 높아지는 상황에서 유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14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OPEC 플러스)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감산안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생산량을 현재 하루 970만배럴에서 1000만 배럴 이상으로 증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낮아진 현재의 유가수준 대비 15% 정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제활동 유인을 반감시키고, 특히 제조업 회복과 교역개선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17~18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1bp=0.01%)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그는 “당장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소비 위축 가능성, 저유가 장기화 부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 악화 대응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4월 말 FOMC 시점까지 사태가 진정되지 못한다면 4월에도 추가 금리인하 결정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가능성은 비교적 낮으나 만약 진행된다면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해석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코로나의 총수요 충격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는 아시아와 G7이 시차를 두고 중국이 경험했던 궤적, 즉 1개월 악화 후 정점을 찍고 이후 1개월 동안 진정되는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늦어도 4월 말이 되면 확산 우려에 따른 공포도 진정될 찾을 가능성이 높음에 무게를 둔다”고 판단했다.
2020.03.09 I 김윤지 기자
"위기를 퍼트려라"…24시간 깨어 있는 재난 파수꾼
  • [서울人]"위기를 퍼트려라"…24시간 깨어 있는 재난 파수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4일 오후 3시15분쯤. 서울 강동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시 재난상황팀은 서둘러 카카오톡 대화방을 개설했다. 카톡방에는 화재 경위를 파악하는 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해 아이돌봄담당 부서, 강동구청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원인은 물론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인지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이동문 서울시 재난상황팀장은 “혹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가지 못해 아이들이 방치됐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관련 부서에도 사고 내용을 알렸고 확인 결과 아이들은 외할머니 집을 방문했던 당일에만 아이돌봄센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서울시청 지하에 마련된 안전통합상황실. 재난상황팀은 상황실의 폐쇄회로(CCTV) 이용해 사고 등 재난상황 파악하고, 각 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한다.(사진=양지윤 기자)서울시 재난상황팀은 서울시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시 안팎 관련부서에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도시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시 관계부서를 포함해 구청, 도시가스공사 등에 상황을 전파해주고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난상황은 예고 후 찾아오지 않다보니 24시간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서울시 재난상황팀은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재난상황실 근무자 7명과 긴급상황 현장 방문·영상회의 지원·긴급재난문자 발송 업무를 담당하는 팀원 5명 등 총 12명이 함께 일한다. 특히 재난상황실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교대근무를 하는 조직이다. 직원들이 3교대로 24시간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재난상황을 철통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팀원 회식은 손에 꼽을 정도고, 휴가도 제때 갈 수 없는 게 부지기수다. 실제로 지난해 회식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한 게 전부다. 지난해 연말 정년퇴직한 직원은 퇴직휴가를 가면 6명이 교대근무를 해야 한다는 팀 사정을 고려해 휴가를 반납하기도 했다.재난상황 감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안팎으로 전파하는 일이다. 재난상황 수습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 유관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일 또한 이들의 몫이다. 긴급재난문자는 휴대폰에 내장된 긴급재난문자(CBS) 기능을 이용해 기지국 근처에 있는 휴대전화 소지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7년 재난문자 발송 권한을 광역시로 이양함에 따라 서울시는 재난상황이 닥칠 때마다 알림 문자를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24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관련 발송한 재난문자는 총 9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보낸 111건까지 합치면 120여건에 달한다. 최근 신천지발(發) 코로나19 감염자 폭증과 서울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재난문자 발송 빈도도 그만큼 늘었다. 재난문자를 송출하는 재난상황팀 역시 바빠졌다. 재난문자 글자수는 4G 휴대전화는 90자, 2G는 60자로 제한된 데다가 띄어쓰기 마침표 등도 한 글자로 취급돼 문자발송 의뢰 부서나 송출하는 재난상황팀 모두 머리를 싸매기 일쑤다. 이희동 재난상황팀 주무관은 “재난문자 발송은 관련 부서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등에 대해 해당 부서와 논의를 거친 후 송출이 이뤄진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난문자 발송과 재난상황 내부 전파 등 관련 업무들이 이전보다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난상황팀은 안전통합상황실 폐쇄회로(CCTV) 통한 사고 등 재난상황 파악, 영상회의 지원, 서울시 안전정보 사이트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와 서울안전 애플리케이션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안팎에 재빨리 재난상황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으나 팀원 간의 스킨십 기회는 많지 않다. 재난상황실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팀원끼리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고충을 털어놓는 일이 여간 쉽지 않다고 한다. 이동문 팀장은 “교대근무자가 많은 부서 특성 탓에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에 한 번씩 팀 회식을 할 정도로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다”면서 “카톡방을 활용해 팀원들이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 재난상황팀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지윤 기자)
2020.03.09 I 양지윤 기자
구글, 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투입…"코로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
  • 구글, 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투입…"코로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구글 및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CEO 순다르 피차이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따른 피해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피차이 대표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구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피차이 CEO는 “미국에서 지난주 ‘코로나19 방역 관련 조언’에 대한 검색량이 1700% 이상 급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정보, 여행주의보 및 예방팁을 검색하기 위해 구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라며 “구글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건강 상태 관련 지식 패널을 확장해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를 세계보건기구(WHO) 및 공신력 있는 보건 당국(국내의 경우 보건복지부)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순다르 피차이 대표(사진=AFPBNews)구글은 코로나19를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는 광고도 차단한다. 실제 지난 6주 동안 수만 개의 광고를 차단했다.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피싱, 음모 이론 , 유해한 정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받기 위해 24시간 내내 전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유튜브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고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피차이 CEO는 원격 근무 지원도 적극 나섰다. 그는 ”재택 중인 근로자, 교사 및 학생들은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클래스룸, 행아웃 미팅 및 행아웃 채팅 등의 제품과 교육용 G스윝트를 사용하면 생산용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구글은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DeepMind)팀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섰다.피차이 CEO는 ”딥마인드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단백질 구조 예측을 공개하기 위해 최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구조 예측을 통해 관련 연구를 가속하고 바이러스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최근까지 WHO와 정부기관에 2500만 달러(한화 약 198억 원)의 광고 크레딧을 기부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 모두는 전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믿고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분하고 책임감 있게 이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0.03.08 I 김민정 기자
G마켓·옥션, 80여개 패션 브랜드 신상품 특가전 개시
  • G마켓·옥션, 80여개 패션 브랜드 신상품 특가전 개시
  • G마켓-옥션 ‘패션스타일위크’ 연합 세일(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봄 시즌을 맞아 이베이코리아가 80여개 패션 브랜드사와 함께 대규모 신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패션 스타일 위크’를 열고, 총 83곳의 인기 브랜드사 봄 신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할인 쿠폰 및 카드사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는 9일 자정부터 시작한다.G마켓과 옥션의 모든 고객에게 25%, 20%, 15%, 10% 중복할인쿠폰 총 4종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27%, 22%, 17%, 12% 중복할인쿠폰 4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별로 적용 혜택이 달라지며,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해당 쿠폰은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별로 매일 ID당 5회씩 증정된다.중복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요일 별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G마켓은 오는 10일 하루 동안 KB국민·NH농협·씨티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15% 카드사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11일에는 KB·신한·씨티카드로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5% 카드사 즉시 할인을, 스마일클럽에게는 20%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에는 △지오다노 △휠라(FILA) △숲(SOUP) △LAP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러브캣 △제이에스티나 △소다 △에스콰이어 등 대표 패션 잡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추천 상품으로는 △지오다노 봄 슬랙스(쿠폰할인가 2만6520원) △SOUP 봄 트렌치코트’(쿠폰할인가 6만1510원) △LAP 봄 재킷·트렌치코트(쿠폰할인가 8만2170원~) △제이에스티나 아이유 콜라보 I.PINK.U2종(쿠폰할인가 7만304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시즌 오프 특가, 클리어런스 세일 상품도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다.황지은 이베이코리아 패션레저실 실장은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봄 신상품을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사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G마켓과 옥션은 매달 넷째 주마다 ‘신상품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인기 패션 브랜드사와 함께 ‘신상품’을 최초 공개한다. 3월 쇼케이스에서는 ‘지오다노’의 신상품 및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0.03.08 I 김무연 기자
가정도, 기업도 찾는 신선편이 농산물…  시장 1조원 규모로 ‘쑥’
  • 가정도, 기업도 찾는 신선편이 농산물… 시장 1조원 규모로 ‘쑥’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손질하는 과정을 덜어주는 신선편이 농산물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등 확산과 맞물려 결과로 풀이된다. 신선편이 농산물 시장의 성장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소, 국민 식생활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 변화와 대응과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 규모는 1조1369억원에 달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8089억원, 지난해 9364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 확산과 최저임금 상승에… 신선편이 농산물 수요↑신선편이 과일·채소는 신선 상태의 농산물을 씻고 자르는 등 최소한으로 가공한 제품이다. 원물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일반적인 가공식품과는 달리 농업의 생산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어 해당 시장의 성장은 농식품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 증대와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외식·급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역시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조리인력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리가 간편한 과일·채소에 대한 업계(B2B)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의 확산, 간편식 시장의 성장으로 조리 및 섭취가 쉬운 과일·채소 제품에 대한 소비자(B2C)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채소류는 식품제조업체나 급식소, 외식업체 등을 통해 소비되는 반면 반면 과일류는 대형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하는 형태로 소비됐다.신선편이 채소의 납품처 비중(물량기준)을 살펴보면 식품제조업체(27.2%), 단체급식소(21%), 외식업체(19.7%)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신선편이 과일 납품처 비중은 대형할인점(34.2%),단체급식소(22.6%), 식자재업체(21.2%) 순이었다. 신선편이 채소 및 과일을 이용하는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은 조리과정이 간편하거나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가 줄어들면서 적당량만 포장된 간편 채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편이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까닭으로는 ‘높은 가격대’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음식물 쓰레기 감소, 식생활 개선 효과 기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구성에서 과일·채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육박하는 만큼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이 활성화되면, 음식물쓰레기량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신선편이 제품(세척/절단 제품)만 사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 그룹의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약 460g 수준인 반면 다른 제품도 사용하는 소비자 그룹의 배출량은 약 493g으로 더 많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이 활성화로 국민들의 과일·채소 섭취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 중 과일·채소를 권장량만큼(1일 500g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30%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지만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신선편이 관련 중소기업 지원이 현실화 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신선편이 과일·채소 제조업체 조사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지원을 원하고 있었지만 담보조건, 직접 농산물 재배 여부 등 지원 문턱이 높다”면서 “정부 지원 자금 액수, 지원 조건, 편중 정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안전성·위생’이나 ‘신선도와 저품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다. 보고서는 유통·판매단계 온도관리에 정책적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신선편이 제품 생산·공급자에 대한 정보 부족 등 시장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0.03.08 I 김무연 기자
재배부터 판매까지…대마 길러 다크웹에 `직판` 일당 재판에
  • 재배부터 판매까지…대마 길러 다크웹에 `직판` 일당 재판에
  •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약 100㎡(30평) 규모의 재배시설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다크웹 사이트를 이용해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다크웹은 일반 웹브라우저가 아닌 특정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사이트로, IP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고안된 `은닉 인터넷망`이다.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지난달 27일 박모(38)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박모(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범 한모씨는 지난 6일 지명 수배(기소중지) 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최근 기소한 일당의 대마 재배시설에서 재배 중인 대마(왼쪽)와 압수한 대마.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이들은 지난 2018년 가을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서울 외곽에 있는 창고형 2층 건물에 약 30평 규모의 재배시설을 갖추고 판매 목적으로 대마 197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 기소된 박씨는 김모(39)씨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 간 다크웹 사이트에 총 16차례에 걸쳐 대마 판매를 광고하고, 지난해 4월부터 이 사이트를 이용해 286명에게 총 804차례에 걸쳐 약 4억3700만원 상당의 대마 6.5㎏을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인터넷상의 마약류 유통 범죄 단속을 위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설치된 `다크웹 전문수사팀`은 지난해 8월 다크웹 마약전문 판매 사이트에 게시된 이들의 광고를 적발했다. 지난해 12월 김씨를 체포하고 대마 2㎏을 압수한 검찰은 김씨를 먼저 구속 기소했다. 이어 지난달 두 박씨가 재배 중인 대마 197주 및 3.4㎏을 압수하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국내산 대마는 환각성이 강한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성분이 높아 중국 등 외국산 보다 통상 2~10배 가량 비싸게 팔린다. 또 밀수 적발 위험성 때문에 꾸준히 국내에서 불법으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적발 건수가 최근 5년간 50~1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대검이 해마다 발행하는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국내산 대마를 직접 재배해 적발된 인원은 지난 2015년 50명, 2016년 85명, 2017년 100명, 2018년 87명, 2019년 63명이었다. 검찰이 박씨 등에게서 압수한 대마 5.4㎏은 시가 약 5억4000만원 상당으로 대마 1g당 소매가는 약 10만원. 대마 1회 흡연분은 약 0.5g으로 5.4㎏이면 1만8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적법한 대마 재배의 경우 수확 후 대마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를 제외한 대마초 등은 담당 공무원의 입회 하에 폐기처분 되지만 대마 종자 처분에 관해 아무 규정이 없어 불법으로 유통되고 허가받지 않은 재배 가능성이 있다”며 “불법재배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대마 종자 관리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불법 대마 재배·유통 범죄로 취득한 범죄수익 환수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03.08 I 안대용 기자
LG유플 'U+5G 갤러리', 성황리 종료…6개월간 13만회 체험
  • LG유플 'U+5G 갤러리', 성황리 종료…6개월간 13만회 체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가 6개월 간 총 13만회가 넘는 고객 체험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U+5G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운영됐다. 서울교통공사, 구글과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해 5G 핵심 서비스를 일상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였다.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마련된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에 방문한 고객이 ‘U+AR’ 앱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특히 지하철역과 문화예술이 만나 전시 공간을 탄생시켜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5G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13만3천회가 넘는 체험 횟수를 기록, 일상에서 5G 서비스를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잡는데 효과를 톡톡히 했다.’U+5G 갤러리’는 공덕역을 방문한 고객이 벽과 기둥, 스크린도어 등에 설치된 작품을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 작품이 움직임을 가지고 살아난다. 발레리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치고 고객은 자유롭게 확대하고 360도로 돌려가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LTE 혹은 타사 고객도 ‘구글 렌즈’로 작품을 감상 가능할 수 있어 모든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6개월 간 U+5G 갤러리를 운영하며 체험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LG유플러스 AR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이 있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통신사와 정부 부처, 예술계 등 국내외 18개 유명 ICT 기업,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 방문 및 제휴 문의가 지속됐다. 전시 중 스타필드 하남,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초청을 받는 성과도 있었다.이밖에도 U+5G 갤러리로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으로 2관왕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기도 했다.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고객 일상 속 5G 경험을 제공하고자 U+5G 갤러리를 구축했고, 공덕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기대 이상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3.08 I 한광범 기자
'코로나19'에 국제 우주 행사도 차질
  • [강민구의 星별우주]'코로나19'에 국제 우주 행사도 차질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국제 우주 행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행사를 제한해 실시하거나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우주 이벤트도 취소되거나 제한적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자료=관련 기관 홈페이지>우선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행사들의 취소가 눈에 띕니다. 달·행성 연구자들이 모이는 ‘51회 달·행성과학 컨퍼런스’와 중력파 연구자들이 모이는 ‘LVK 2020 연례 총회’ 개최가 각각 취소됐습니다. 달행성과학연구소는 그동안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행성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행성과학을 연구자들의 교류를 지원해 왔는데요, 올해는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주최측은 온라인 첨부 파일 용량을 늘려 포스터 발표자들이 컨퍼런스 발표 포스터를 제출토록 하는 등 대안을 마련했습니다.전 세계 주요 중력파 관측소인 라이고(미국)·비르고(이탈리아)·카그라(일본)를 이용하는 연구자들의 성과 공유과 논의도 올해는 어렵게 됐습니다.유럽도 감염병 확산으로 우주 관련 행사 취소를 검토중입니다. 유럽우주국(ESA)은 모든 외부 방문자들의 기관 방문을 차단했습니다. 또 워크숍, 컨퍼런스, 이사회 등의 취소와 연기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유럽우주국 행사 주최자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행사 참석이 가능합니다. 일부 행사가 열려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2주간 격리 이후 참석이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유럽우주국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조치도 검토중입니다.한편, 일부 우주 행사들은 방역 아래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가 주요 연사자로 나서는 ‘위성2020’ 행사와 ‘36회 우주심포지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당분간 코로나19로 국제 우주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엄격한 방역 아래 실시될 전망입니다. 행사가 개최되더라도 입국제한이 풀리고, 2주간 격리 조치 후 참석이 가능해 사실상 국내 우주 전문가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습니다. 이미 숙박, 항공료 등을 예약한 연구자들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건전한 과학계 논의와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2020.03.07 I 강민구 기자
자가격리앱 새로 도입됐지만…강제성 없어 한계도 노출
  • 자가격리앱 새로 도입됐지만…강제성 없어 한계도 노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전국 확산 추세에 자가격리자가 3만20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의 이탈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이 7일부터 새로 도입됐다. 그러나 이 앱도 여전히 허점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이날부터 전국 자가 격리자 3만2400명(6일 0시 기준)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앱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자가 격리자가 장소를 이탈할 경우 격리자와 관리자 앱에서 모두 경보음이 울리도록 했다. 격리자가 GPS를 차단해도 경보음이 울린다.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즉석밥, 생수,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앱에는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매일 2회 전담공무원에게 자동통보하는 기능과 자가격리자 생활수칙과 1339·전담공무원 연락처도 담겼다. 특히 자가격리자가 위치를 이탈하면 알람이 울리는 기능과 함께 전담공무원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들이 전원을 끄는 등 일정 시간 동안 통신이 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앱을 이용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허점도 남아 있다. 일단 앱 설치부터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단 앱을 설치하겠다고 동의한 사람에 한해서만 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2G폰 등 앱을 활용하지 못하는 휴대폰은 활용할 수 없고 오는 20일까지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에게 QR코드를 보내고 클릭하면 설치하는데 이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는 방식”이라며 “혹시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기존의 방식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공무원의 업무가 마비가 될 정도로 자가격리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3.07 I 최정훈 기자
美 반도체주 마벨, 투자심리 이상無
  • [주목!e해외주식]美 반도체주 마벨, 투자심리 이상無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증시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급등락하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반도체주 마벨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하나금융투자는 7일 마벨(Marvell·MRVL.US)에 대해 보수적 가이던스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마벨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짚었다. 마벨은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7억1770만달러, 0.1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력 사업부 매출의 경우 네트워킹 사업부는 3억7700만달러, 스토리지사업부는 2억9430만달러였다. 이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토리지 사업부에서 기업과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견조해 고객향 제품의 매출 둔화를 상쇄했다”며 “4분기 실적에는 인수기업, 매각사업부 매출이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시장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1분기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웃돈 점에 주목한다. 마벨은 1분기 매출과 EPS 가이던스를 각각 5%(6억4600만~7억1400만달러), 0.11~0.17달러로 제시했다.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은 6억8000만달러로 시장기대치(6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돈다,매출 가이던스 범위가 -5~5%로 넓은 것은 코로나19 영향과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 조치를 고려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이유는 2가지”라며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조달(PCB, 보드 등)이 지연되면서 주력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최종 고객사 협력업체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가이던스 하향 조정폭은 NXP, 마이크로칩, 쿼보 등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5G 투자포인트가 아직 유효하고,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마벨의 보수적 가이던스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예상했다.
2020.03.07 I 김재은 기자
코로나 대책 덕보는 코나아이
  • [주목!e스몰캡]코로나 대책 덕보는 코나아이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하면서 코나카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나아이(052400)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이 이를 다루는 코나아이의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코나아이 CI. (자료=코나아이 홈페이지)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와 개방형 선불형 플랫폼인 코나카드 사업을 영위 중이다.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인 코나몰, 기업간 거래(B2B)인 기업 복지포인트 기업 정부간 거래(B2G)인 지역화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기업 복지포인트 사업은 지난해 4월 시작, 연말 기준 68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온라인몰 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나는 점에서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했고, 저렴한 구축 비용 등과 같은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도 가파른 고객수 증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지역화폐 결제액과 추가적인 수수료 수익도 확대되고 있다. 2019년 어플 내 지역 소상공인 판매 플랫폼 및 온라인 오프라인 연결(O2O) 배달서비스를 인천지역에서 시작했으며 올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사 대비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와 이용자 3% 할인 혜택 등이 있어 이 사업 역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흑자전환하면서 투자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을 달성, 흑자전환했다. 5G 서비스 개시에 따른 신규 매출 확대와 아멕스향 메탈카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혀 스마트카드에서 매출 1045억원을 냈다. 나머지는 지역화폐 결제액 급증에 따른 코나카드 플랫폼 매출로 200억원이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키움증권은 코나아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1575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각각 26.5%와 74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아멕스향 메탈카드 납품 확대와 지문인식카드 신규 매출로 스마트카드 부문에서 전년대비 26.5% 증가한 125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화폐 결제액 급증에 따른 코나카드 플랫폼에서 매출 325억원이 전망돼 전년대비 62.5%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지역화폐 사업과 연계된 코나카드 매출 전망이 밝은 데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영향이 크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기존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장 규모가 2배 늘어나 코나카드 결제액도 증가하는 구조다. 정부는 또 2022년까지 18조원 결제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역화폐에 지원하는 정책도 발표해 코나카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올해이다”라며 “비즈니스모델 성공 가능성, 잠재성을 실력으로 증명하게 될 것으로 정부지원 정책으로 2022년까지 성장도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0.03.07 I 고준혁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 "코로나19 영향 일시적...코스피 목표치 2300선 유지 "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올해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300포인트로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CS는 6일 보고서 ‘한국 시장 전략 : 코로나19 타격 점검’을 통해 “이미 부정적인 영향이 수요와 공급 양측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구조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주와 자동차주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은 유지했으며, 통신주와 유틸리티주의 비중은 줄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S는 또한 “시장이 회복할 때는 조정폭이 컸던 에너지, 산업재, 화장품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초기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회복은 가까운 시기보다는 올해 2분기 이후에야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S는 기술주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수요와 관련 제품들의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2분기 이후에는 5G 사이클에 들어가면서 1분기의 부진을 부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자동차주에 대해서는 “주요 업체들이 신차 사이클을 맞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등으로 세단 판매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따른 최선호주는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현대차(005380) 등이다. 반면 통신주와 유틸리티주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비중은 줄여야 한다(underweight)고 분석했다. CS는 통신주에 대해서 “5G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부재하고, 감가상각비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가입자 당 평균 수익(ARPU)를 제한하는 규제 리스크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유틸리티주의 경우에는 “현재 정부가 탈핵, 친환경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전력(015760) 등은 올해 더 많은 운영비용을 내야 하는만큼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3.06 I 권효중 기자
“아이폰12, 6400만화소 카메라 탑재·5G지원”
  • “아이폰12, 6400만화소 카메라 탑재·5G지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할 신작 아이폰(가칭 아이폰12)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상위 모델은 후면에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11 프로에는 후면 카메라 센서 모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아이폰12 랜더링 이미지.(사진= 폰아레나)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화소 수를 늘리며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킨데 비해 애플은 소프트웨어(SW) 향상과 고유 기술력을 강조해왔다. IT 제품 소식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와 아이폰12 프로의 자세한 사양을 소개했다. 웨인바흐는 애플이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로 아이폰12 프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줌 기능도 전작에 비해 개선될 예정인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한 잠망경 방식이 아닌 구글의 디지털 줌과 유사한 디지털 크롭 방식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애플이 카메라 센서의 조리개를 늘리고 초광각 렌즈에 최대 35%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F / 1.6’ 센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를 유지하지만, 비행 시간 센서(ToF)가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44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아이폰11 프로 맥스(3969㎃h)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이다.한편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전면에 노치 디자인을 제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선 유지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
2020.03.06 I 장영은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집밥族’ 증가
  • “이불 밖은 위험해”…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집밥族’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 지역과 기업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번지고 있다. 각종 회식이나 미팅, 모임 등이 취소되며 외부활동 자제하는 대신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을 선호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술에 적합한 맥주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이커머스 등에서는 가정간편식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국산 수제맥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회식 때 즐기던 독한 ‘소주’ 대신 가벼운 ‘맥주’ 판매 호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2020년 1~2월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2.3%, CU 4.3%, 세븐일레븐 6.8%, 이마트24는 26.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맥주 브랜드와 편의점 업계도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 시점으로 여겨지는 3월을 대비해 가정용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구스아일랜드는 맥주의 깊고 진한 풍미를 원하는 소비자와 부드러운 목넘김, 깔끔한 끝맛을 찾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구스 IPA(Goose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312 Urban Wheat Ale)’ 캔 2종으로 편의점 맥주에 다양성을 더했다.구스아일랜드 관계자는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수제맥주를 휴대성 높은 캔맥주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구스아일랜드만의 깊은 향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캔맥주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안주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최근 2주간(2월19일~3월3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82.5% 증가했고, 한식 안주류 매출은 271.0% 늘었다. CU는 5일 닭발, 곱창, 순대 등 길거리 야식 메뉴들을 레스토랑형 레시피로 재해석한 퓨전 안주 4종(이태리순대, 치즈타코 각 2종)을 선보였다.GS리테일의 심플리쿡 간식메뉴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GS리테일)◇외식 줄이고 한 끼라도 더 집에서 요리·조리해 먹어야 안심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고객 감소율에 59.2%에 달하는 것과 반대로 이커머스 채널의 식료품, 가정간편식(HMR) 관련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군 및 쇼핑 시간대 등에 변화 추이를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 쇼핑 수요가 늘어났다. 동기간 요일 별 판매량을 작년 대비 살펴본 결과, 일요일 판매는 32%, 토요일 판매는 30%씩 증가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뽑은 주말 인기 품목은 마스크를 포함한 호흡건강용품, 간식, 배달음식, 생필품, 냉동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식품의 경우 21%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라면,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량이 25%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18%, 건강기능식품은 10% 각각 신장했다. 위메프 역시 최근 한 달간(2020년 1월 28일 ~ 2월 27일 기준) 가정간편식 판매량 및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먼저 가정간편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전체 상품 매출은 490.79%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정간편식의 일종인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178.54% 상승했다. 즉석반찬 1만2569.14%, 즉석삼계탕 321.06%, 즉석국 76.45% 등 한식 품목 매출이 크게 늘었다. 간편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라면, 컵밥 등도 각각 246.9%, 195.95% 증가했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에서도 배달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조사 기간 배달 전체 매출은 41.7% 급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중식일식이 79.2%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그 외 한식·분식 59.9%, 양식·카페 42.7%, 치킨·피자 39.1%, 족발·보쌈 8.9% 순으로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2월 한 달간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밥을 먹는 식생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특히 주식으로 먹는 한식을 가정간편식으로 준비하거나, 배달음식으로도 많이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3.06 I 이윤화 기자
'기대 반 걱정 반' 갤럭시S20 정식출시…코로나19에 보조금 축소까지
  • '기대 반 걱정 반' 갤럭시S20 정식출시…코로나19에 보조금 축소까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야심작 ‘갤럭시S20’(갤S20) 시리즈가 6일 전 세계 20개국에 정식 출시됐다. 전작에 비해 한층 높아진 핵심 사양은 물론 2020년을 맞아 모델명까지 업그레이드 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기대작이다. 하지만 갤S20은 출시일인 이날 기대만큼의 우려를 안고 시장에 나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전 예약판매 기간 성적이 다소 부진한데다, 오프라인 행사 취소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다. ◇ 올해 판매량 4000만대 예상됐으나…“전작에 못 미칠지도”갤럭시S20 사전예판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를 통한 판매 물량은 갤럭시S10의 70~80% 수준이며, 자급제 모델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에 선방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당초 갤럭시S20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나 전작대비 4일 길었던 사전예판 기간을 고려하면 우울한 성적표다.출시 전까지만 해도 올해 4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전작만큼도 힘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출시된 S10 시리즈의 첫해 판매량은 3600만대 수준이었다. ◇ 코로나19 타격도 있지만 가격부담 요인 더 크다 코로나19 탓만은 아니다. 오프라인 행사 취소, 수요 심리 저하로 분위기가 침체되기도 했지만, 일선 판매처에서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커진 것이 판매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풀렸던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갤S20의 사전예판 기간이 중간에 연장되면서 마케팅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이통 3사는 지난달 20일 사전예판 개시에 맞춰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통3사의 갤S20 지원금은 17만~24만3000원 선이다. 갤럭시S10 출시 초기 공시지원금(50만원대)의 절반도 안 된다. 정식 출시일인 이날도 공시지원금은 그대로다. 한 이통사 대리점 직원은 “매장 방문은 확실히 줄었지만 (갤S20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오고 최근에는 직접 와서 보고 가시는 분들도 늘었다”면서도 “막상 가격을 들으면 혜택이 별로 없다며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반응이 많다”라고 전했다. 휴대폰 집단상가 한 직원도 “(통신사) 지원이 안 나오니 우리도 죽을 맛”이라며 “가격만 물어보고 그냥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기다리면 삼성이나 이통사에서 보조금을 풀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비중이 늘면서 보조금 위주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통 3사의 비용통제 기조는 갤럭시S20 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20만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예약판매 연장에도 마케팅 경쟁 양상은 전무하다. 마케팅 비용 집행을 통한 가입자 확보보다는 내실 있는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0.03.06 I 장영은 기자
"힘내라 TK" 中企,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지원
  • "힘내라 TK" 中企,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지원
  • 엔비에스티 관계자들이 대구시 달성군에 손소독제 5000개를 기증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엔비에스티)[이데일리 강경래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10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800여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110개소 저소득가정 아동 2000여명, 일선 근무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3~4월 두 달간 대구·경북 지역 상생형 표준매장 대리점 임대료를 100% 감면하기로 했다. 이 외 지역 임대료는 50% 감면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40개 상생형 표준매장에 입점한 약 280개 대리점이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함께 취약계층 고충을 파악한 후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대기업에 이어 중견·중소기업(이하 중기)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나섰다. 대구·경북 지역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0% 이상이 집중됐다. 때문에 의료진과 병상뿐 아니라 생필품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들은 전국 단위보다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 100만매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유한킴벌리는 3월과 4월 중에 크리넥스 마스크 ‘KF80’ 35만매, ‘KF94’ 35만매, 덴탈 마스크 30만매 등 총 100만매를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함께 취약계층 등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유한킴벌리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예정한 ‘창립 50주년 기념 전 사원 나무심기’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관 제품 공급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엔비에스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총 1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5000개를 대구시 달성군에 기부했다. 엔비에스티는 특수보안소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정품인증을 동시에 제공하는 ‘G-TAG’ 사업에 주력한다. 엔비에스티 관계자는 “대구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제물품 부족이 심각하다는 내용을 접한 후 달성군에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주방기구 소독기업체 선경산업은 대구·경북 지역 공공기관 의료지원시설에 출입구 설치용 몸소독기와 손소독기 등을 기증했다. 이들 제품은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고령보건소 △칠곡보건소 △경주시청 등에 기증됐다. 이 밖에 친환경분야 소셜벤처기업인 마린이노베이션은 대구 등 지역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양갱 ‘달하루’ 4200개를 전달했다.
2020.03.06 I 강경래 기자
이베이코리아, 외출 줄어들며 주말 쇼핑 수요↑
  • 이베이코리아, 외출 줄어들며 주말 쇼핑 수요↑
  • 이베이코리아가 분석한 쇼핑 패턴 변형도(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19가 온라인쇼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코로나19 확진 발표가 있었던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군 및 쇼핑 시간대 등에 변화 추이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베이코라아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 쇼핑 수요가 늘어났다. 동기간 요일 별 판매량을 작년 대비 살펴본 결과, 일요일 판매는 32%, 토요일 판매는 30%씩 증가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뽑은 주말 인기 품목은 마스크를 포함한 ‘호흡건강용품’, ‘간식’, ‘배달음식’, ‘생필품’, ‘냉동식품’ 순으로 집계됐다.상품군의 경우, 시즌 요인보다는 활동 장소가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줬다. ‘집콕’ 상품이 증가 추세를 보였고 ‘야외 외출용’ 상품 매출은 예년에 비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 패션의류 등의 봄시즌 상품 및 캠핑, 등산용품 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된다.성장폭이 큰 품목으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제품이 포함된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배 가까이(598%) 급증했다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판매는 41% 증가했다. ‘식품’의 경우 21%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라면,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량이 25%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18%, ‘건강기능식품’은 10% 각각 신장했다. 어린이집, 학교 등이 개학을 연장하고 휴원에 들어가면서 ‘육아·유아용품’ 판매도 전체 15% 늘었다. ‘아동 의류’와 ‘아동 패션잡화’ 판매량이 각각 38%, 16% 증가했고, 장난감이 작년보다 14% 더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외출 관련 상품은 감소세를 보였다. 졸업·입학식이 축소되면서 꽃 판매량이 5% 감소했고, 여행과 공연 티켓 판매도 각각 57%와 77%씩 줄었다. 이밖에 수영 및 피트니스 용품(-5%), 신발(-14%), 카메라(-35%) 등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쇼핑 시간대에도 영향을 끼쳤다. 하루 24시간 중 저녁(18시~24시) 및 심야(00~06시) 쇼핑의 비중이 작년 대비 3% 증가했다. 시간대별 판매량은 저녁(18시~24시) 시간대 판매량이 32% 증가해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 새벽(00시~06시)이 27%, 오후(12시~87시)가 26%, 오전(6시~12시)이 20%로 각각 증가했다.
2020.03.06 I 김무연 기자
삼성, ‘갤럭시S20‘ 전세계 출시…오늘만 '갤럭시홈미니' 증정
  • 삼성, ‘갤럭시S20‘ 전세계 출시…오늘만 '갤럭시홈미니' 증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를 6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이날 갤럭시 S20를 정식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출시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 100배줌, 6.9인치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30배줌을 탑재하고 각각 6.7인지,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S20’이다.갤럭시 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6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S20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혹은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있는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를 증정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4일 인도를 비롯해 2월 12일 태국, 2월 18일 호주, 2월 19일 베트남, 2월 27일 몬테네그로 등 전세계 각 국가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 S20’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진행된 ‘갤럭시S20’ 런칭 행사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2020.03.06 I 장영은 기자
실내활동 증가에 찐내까지 잡은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각광
  • 실내활동 증가에 찐내까지 잡은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각광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출을 삼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흡연자들 사이에서도 실내에서 냄새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냄새 저감’ 전자담배가 인기다. (자료=국민건강통계)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담배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연령층은 40대다.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40대 남성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전자담배를 지금까지 한 번 이상 사용해본 적 있는 19세 이상 성인비율(평생사용률)은 2013년 7%에서 2018년 11.2%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40대 남성의 전자담배 평생사용률은 11.4%에서 24.2%로 12.8%포인트(p)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담배냄새 탓에 주위에 불편을 주지 않아도 되고, 깔끔하게 흡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내 소비 증가와 40대 남성들의 ‘냄새 저감’ 제품에 대한 욕구가 맞물리면서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가 각광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 대비 냄새가 나지 않고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찐내’까지 해소한 제품이다.대표적으로 JTI코리아의 ‘플룸테크’가 있다. 플룸테크는 무(無)니코틴 액상 카트리지에서 생성된 증기가 담뱃잎이 든 캡슐을 통과하며 담배의 풍미를 전한다. JTI만의 독자적인 30도 저온가열기술을 사용해 일반 담배 대비 냄새를 99% 줄였다. JTI코리아 ‘플룸테크’ (사진=JTI코리아)그러면서도 묵직한 타격감과 풍부한 담배맛을 살려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고온가열로 인한 담뱃재나 찌꺼기가 생기지 않아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이유다. 가벼운 무게로 예열이 필요없이 원할 때 바로 흡입할 수 있는 점도 실내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다.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는 BAT코리아의 ‘글로 센스’와 KT&G의 ‘릴 하이브리드 2.0’이 있다. 연한 맛과 향을 내는 글로 센스는 도톰하게 디자인돼 버튼을 누르며 사용하는 제품이다. 궐련 스틱을 사용하는 릴 하이브리드 2.0은 액상 잔량을 알려주는 LED를 삽입했다.‘냄새 나지 않는’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 욕구가 늘며 플룸테크를 비롯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전자담배 시장에서 세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오는 2022년 52억달러(6조 1594억원)까지 성장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0.03.06 I 이성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열흘째 `재택감옥`...노트북에 묶인 `삼식이` 신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열흘째 ‘재택감옥’...노트북에 묶인 ‘삼식이’ 신세 -마스크 ‘1인 2장’ 준배급제 판매가격 1500원으로 통일-20대 국회 막판까지..혁신 멈춰세운 정치 -한국인 日방문 사실상 막힌다 -강경화 외교장관의 ‘투박한 발언’이 문제다-자가격리자들이 제멋대로 나돌아 다닌다면 △줌인&-매일 밤낮 동네 돌며 눈도장..낙숫물이 바위 뚫듯 고객에 다가갔죠 -15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정송주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집 보여주지도, 보러가지도 못해요”△코로나가 바꾼 라이프스타일-“메신저·화상으론 의사소통 한계” VS “업무 방식 유연하게 개선할 기회”-확 바뀐 소비 패턴..고등어·화장품 앱 구매 쑥 -TV서도 톡방서도 불안한 소식만...‘코로나 우울증’ 확산 △코로나19 비상-입국제한 확산-방역선진국 호주 이어 일본 마저 제한..지구촌 절반이 한국에 빗장-신천지 본부 강제 행정조사 집단감염 미스터리 밝혀질까-물량 달리자..“건강한 사람 안써도 된다”는 정부 △법에 막힌 타타 서비스-면허 발급받아 제도권 편입 ‘불가능’..‘가맹택시’ 확대 나설 듯 -“한순간에 실직자”..타다 드라이버 1만 2000명 눈물-택시면허 총량제 대폭 완화하고 기여금 배려해줘야 △정치 -“김정은,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통치행위..文대통령과 신뢰 확인”-김여정 맹비난 하루 만에 靑 ‘친서 교환’ 발표..왜-보수통합·정권심판론 탄력..정치적 위상 되찾은 黃-최대 위기 직면한 文정부 최장수 장관-文대통령 탄핵 청원 146만9023명 동의..역대 2위 △선택 4·15 총선 D-40-통합당·태극기 공천 지분 기싸움..정의당 “朴 선거 개입” 檢 고발-정의당 내 “최악보다 차악”..‘비례용 진보 빅텐트’ 급물살-“전북, 4년간 발전 기회 놓쳐 11년 선배 정동영과 재대결”-홍준표·김태호·이주영 컷오프..이언주 부산 남구을 공천-‘의사 안철수’ 효과..국민의당 지지율 3위 △경제-코로나 대응에 나갈 돈 많은데..올해 국세수입 4.7조 감소 ‘역대 최악’-1월 경상흑자 3분의 1로 ‘뚝’-갑을·재벌서 구글·퀄컴 제재로..무게추 옮김 ‘공정위’△금융-끝까지 외면한 국회..벼량 끝에 선 케이뱅크-씨티·산업銀, 금감원 키코 배상안 거부 -우리·하나 이어 국민銀도..예금상품 금리 줄줄이 낮춰 -윤석헌 복심..조영익·박상욱 전면 배치 △산업&기업-신동빈 특명 “과거 오프라인 성공 경험 버려라”-연수원 이어 방호복·휴대폰까지 구광모, 코로나 극복 두 팔 걷었다-방산업계, 해외수주 날개 편다 -中시장 판매 절벽에..인도로 핸들 돌리는 현대·기아차-“美, 한국인 입국금지 땐 양국 경제 타격”△산업·소비자생활-대리점당 500만원..임대료 지원나선 리빙업계-5G 앞세운 삼성, 통신장비 1위 화웨이 맹추격-“4계절 내내 최고 수질 유지”..농심 백산수 우수성 입증 -GS25 ‘반값택배’, 11개월 만에 이용 6배 쑥 △증권&마켓-치솟던 ‘팔라듐’ 가격도 코로나 사태에 꺾였다-美 금리 더 내리면..“해외펀드 투자는 환 헤지 하는 게 낫다”-美 암연구학회 앞두고 바이오株 주가 기지개 △증권-자동차 판매 급제동에 이어 타이어株 펑크날 판-‘연봉 5억 이상 임원’ 공시 앞두고..회계업계 고심-잡코리아에 웃고 플레이타임에 우는 H&Q-IS동서, 요업사업 분할매각 현금 2000억 어디에 쓸까 △여행-뽀드득뽀드득 눈꽃 길 따라 ‘은빛 정원’ 속 노닐다-안개바다와 어우러진 눈꽃숲..‘겨울연가’ 찍어볼까-뜨끈..한 밥 한 술에 칼칼한 두부조림 척 얼었던 몸이 사르르 △코로나19비상-위기의 도쿄올림픽-강행땐 감염 확산 우려, 취소땐 30조원 손실..딜레마에 빠진 日-도쿄올림픽 운명, WHO 판단에 달렸다-하계올림픽 3차례 무산..모두 전쟁 때문 △스포츠-어렵게 해외 골프대회 출전권 땄는데..‘코리아 포비아’ 확산에 발목-1위 토머스와 꼴찌 프랑코..상금 차이 무려 660배 -김우현 “코리안투어 9년차 올핸 꼭 제네시스 대상 탈래요”-“스크린골프장서 무빙숍 운영할 지사장 모집 중”-마스터스 골프대회 일단 예정대로 개최 △피플-코로나19로 지친 마음..‘명상 앱’으로 치유하세요-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연임..2022년 3월까지 이끈다 -오리털 온실 덮개 개발..현성부직포 ‘3월 A-벤처스’-산업화 일군 ‘수송보국’ 철학 잇는다-우리銀, 피해 기업에 2050억 규모 보증부 대출-메리츠화재 4억 전달..방역물품·생필품 지원-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취임 △오피니언-다시 싱하이밍 대사의 답변 기대하며-여성의날 떠올린 ‘경단녀’의 현실-유권자 혼란 안중에도 없는 선거구 확정 △부동산-“월세 400만원 낮춰도 세입자 0”..명동·종로 빈 점포 넘쳐 -‘안전 문제 생길라’..사이버 모델하우스 잇단 오픈-“상한제 유예 연장하자” 은평구, 국토부에 제안-예비 당첨자 비율 300%까지 확대..‘무순위 청약’ 줄어든다△사회-3월 학평 미뤄지고, 방학 줄어 수시준비 차질..“입시계획 다 틀어졌어요”-자가격리자 3만명 넘는데..관리앱 나와도 설치 강제 못해 -코로나가 두려운 임산부..“中企선 재택근무 그림의 떡”-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 늘린다-안심 돌봄체계 구축..아동음란물 처벌 강화-‘사법 관료화’ 高法 부장, 71년만에 폐지
2020.03.05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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