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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7.8대 1 기록
  • 올해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7.8대 1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7.8대 1로 나타났고, 그 외의 건설사는 평균 4.7대 1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총 226곳의 아파트 민영주택 분양에서 총 10만 3472가구(일반분양 7만 8305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는 총 79 곳(컨소시엄 포함)으로 총 5만 3678가구 중 일반 분양 3만 8261가구를 분양했다. 그 외 10위권 밖 건설사들은 총 147개 아파트에서 4만 4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섰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로 살펴보면, 10대 건설사와 그 외 건설사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전국 10대 건설사의 1순위 청약접수는 68만 1344건으로 평균 1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건설사 1순위 청약에는 18만 7745건 접수돼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대 건설사와 그 외 건설사들의 아파트 청약경쟁률 차이가 3.8배에 이른 것이다. 올해 서울에선 총 27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4209가구가 일반 공급에 나섰다. 이 중 10대 건설사는 15곳으로 3372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 22만 8285건이 접수돼 평균 6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위권 밖 건설사는 12곳 아파트에서 837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2만 2,167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선 69곳의 아파트에서 2만 6284가구가 일반 공급했다. 여기서 10대 건설사 26곳에서 1만 4483가구를 공급했고 20만 250건이 1순위 접수해 평균 1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건설사는 43곳에서 1만 1,801가구를 분양했고 6만 2738건이 접수돼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의 경우 10대 건설사 3곳에서 1003가구를 공급했고 5만 695건이 접수돼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그 외 건설사에서 분양한 2곳에선 527가구 모집에 428건이 접수해 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10대 건설사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움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다.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279가구 공급 모집에 10만 5179건이 청약 접수가 이뤄져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76.9대 1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호황기 일때에는 주택 수요가 풍부해 상품에 대한 변별력과 관계없이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주거 상품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높여 온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12월 중 358세대를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는 동구에서 가장 높은 49층의 건물로 설계됐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분양하는 ‘래미안 레벤투스’도 12월 총 308가구(일반분양 133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 자이(총 1670가구/일반분양 797가구)’를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총 1051가구/일반분양 511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2023.12.05 I 이윤화 기자
롯데칠성, 글로벌 와이너리와 파트너십 강화…"美시장 공략 박차"
  • 롯데칠성, 글로벌 와이너리와 파트너십 강화…"美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E.&J. GALLO’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와 빌 로버츠(Bill Roberts) E.&J. GALLO 부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협약식은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빌 로버츠(Bill Roberts) E.&J. GALLO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E.&J. GALLO의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 내 판매를 강화하고, E.&J. GALLO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E.&J. GALLO는 75개 계열사와 14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주류 회사다.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나파벨리 컬트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오린 스위프트는 전체 물량의 15%가 한국시장에서 소비돼 원산지인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와 E.&J. GALLO의 오랜 신뢰의 결과물”이라며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E.&J. GALLO의 경험과 전문성이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5 I 이후섭 기자
삼성전자, 내년 HBM 신규 거래선 확대로 성장…목표가↑-현대차
  • 삼성전자, 내년 HBM 신규 거래선 확대로 성장…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매출액은 원화강세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2.7%하회하는 69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11.9% 상회하는 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LPDDR5 제품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있고 PC DDR4 제품도 15% 오르고 있다. DRAM 제품의 가격 반등 폭이 실제 수요 증가할 때 나타나는 가격 급등이 재현되고 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낸드플래시 업체들 중에서 유일하게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는데,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낸드 고정가격도 전분기보다 8∼13%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손실은 9712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사들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축적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은 기존 계획대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사들의 재고가 크게 감소한 상태이지만 내년 상반기에도 메모리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현재 시점에서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증가시킬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모바일경험(MX) 부문은 신규 갤럭시탭 출시에 힘입어 태블릿PC 출하량은 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은 연말 재고조정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한 5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는 “4분기 MX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내년 HBM 사업과 관련해 “HBM3E의 경우 경쟁사와는 달리 14나노에서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12나노 공정의 경우 아직은 수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14나노 공정으로 HBM3E를 양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12.05 I 양지윤 기자
유유제약, 바로팜과 협업…e커머스 사업 본격화
  • 유유제약, 바로팜과 협업…e커머스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유유제약은 약국경영 토탈 솔루션 플랫폼 ‘바로팜’과 협업을 통해 전국 1만8000여 약국에 자사 주요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유원상(왼쪽 두번째) 유유제약 대표가 최근 바로팜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유유제약은 피지오머, 타나민, 베노플러스겔, 비나폴로, 눈앤굿, 인사메디, 장안에화제 등 일반의약품 23종과 건강기능식품 14종을 공급한다. 바로팜은 플랫폼 내 유유제약 브랜드관을 별도 구축하고 전국 1만8000여 회원 약국에 유유제약 제품을 총괄 판매한다.바로팜은 약사가 만든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으로 품절의약품 재입고 알림, 약가인하 자동보상 등 약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론칭 2년여만에 전국 약국 75%에 해당되는 1만8000여 회원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브랜드관 등 20여개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회원 약국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그 결과 작년 대비 주문액, 거래건수 등이 1000% 이상 성장했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다각적 검토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온라인 유통 및 판매에 주력하는 e커머스본부를 신설했다”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I 김진수 기자
코리안리, 부진한 보험손익에 무상증자까지…목표가↓-SK
  • 코리안리, 부진한 보험손익에 무상증자까지…목표가↓-S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5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올해 3분기 부진한 보험순익을 기록한 데다, 무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되는 공동재보험을 통한 구조정 성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1.2%이며, 전날 종가는 7790원이다.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올해 연간 순이익은 새 회계제도 IFRS17 기준 3295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3분기 중 발생사고요소 조정 비용 2507억원 등 영향으로 부진한 보험손익을 기록했지만 IFRS4 기준 합산비율이 하와이 산불 등에도 오히려 96.1%로 개선됐음을 감안하면 실제 손실보다 보수적 가정 적용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해외 재보험사들이 보수적 가정에 기반해 보험 부채를 산정하고, 미래에 이를 환입하는 형태로 실적 측면의 버퍼를 확보해왔음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리안리는 자사주를 제외하고 주당 0.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주식 수가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공동재보험을 통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코리안리는 최근 삼성생명과 약 7000억원 규모의 보험 부채에 대한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과거 신한라이프, 삼성생명과 체결한 계약과 동일하게 부채와 자산을 모두 이전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과거 판매한 확정형 종신보험 부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부터 예정된 할인율 현실화 방안 도입 등을 앞두고 K-ICS 비율 제고를 위한 공동재보험 등 금융재보험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시장의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설 연구원은 “이번 계약까지 코리안리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산 및 부채를 이전받아 왔다”며 “이에 기반한 투자손익 중심의 경상 실적 레벨업(Level up)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FRS17 전환 이후로도 IFRS4 실적에 기반한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IFRS4 기준 2023E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2948억원을 전망하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600원, 배당수익률 7.7%를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주요 재보험자 회의에서 올해보다 상승 폭은 낮지만 내년에도 하드마켓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IFRS4 기준 양호한 실적 및 배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12.05 I 김응태 기자
  • 아이포인트, 긍정적 ‘EYP-1901’ 임상 2상 결과 발표…주가 ‘급등’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이포인트파마슈티컬스(EYPT)는 회사의 습성황반변성증(wet AMD) 치료제인 EYP-1901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낮 12시 40분 기준 아이포인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71.71% 상승한 1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이포인트는 선택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보로라닙과 생체 분해성 듀라서트E를 결합한 연구가 초기 주입 이후 약 6개월동안 주요 비열항성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상의 교정 시각력(BCVA)의 변경을 측정한 것이다. 또한 연구에서 사용된 2mg 및 3mg 두 용량에서 모두 2차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치료 부담의 80% 이상 감소, 6개월까지 약 60%가 보충제 없이, 80% 이상은 1개의 보충제만 받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칼 레질로 망막 담당 부서장이자 전문의는 “습성황반변성증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진행성의 평생 질환”이라면서 빈번한 치료로 환자들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사용 가능한 항-VEGF 치료의 투여 부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포인트는 EYP-1901과 관련해 다른 임상적 성과에도 도달하고 있으며,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VERONA에 대한 임상 2상을 내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05 I 장예진 기자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또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되며서울 동북권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이자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완료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역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부에총 1만 50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레나는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화 건설부문은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해 대한민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필리핀 아레나는 3만 5948㎡(국제규격축구장의5배) 크기의 돔 지붕과 총 5만 1000여 좌석을 갖췄으며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화가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완성됐다.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도 늘어나면서 공연 전문 아레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대형 콘서트는 주로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고척 스카이돔(야구장), 잠실 실내체육관등에서 진행됐으나 당초 체육시설 용도로 설립되어 음악 공연에 제약이 많았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대중음악 공연 대관 수요가 폭발하며 공연장 부족 문제는더욱 심해졌다.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최근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레나 건설 추진 계획이 다수 발표됐으며 이 분야에서 한화 건설부문은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돔 구조물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우나 강풍, 폭설, 지진 등에 안전하면서도 기둥을 최소화해 탁 트인 내부공간을 갖춘 대규모 아레나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아레나들은K팝 및 국내외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무대 환경을 제공해 그간 전문 공연장이 아닌 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단점이었던 음향과 연출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의 박철광 개발사업본부장은 “한화는 아레나와 마이스(MICE)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외 실적을 모두 갖춘 건설사”라며 “아레나가K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4 I 박경훈 기자
우수AMS 子 우수TMM, 전동화기술 日 닛산 기술설명회 참가
  • 우수AMS 子 우수TMM, 전동화기술 日 닛산 기술설명회 참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수AMS(066590)와 자회사 우수TMM이 일본 닛산 자동차의 R&D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최하는 ‘닛산자동차 전기차프로젝트 기술설명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사진=우수AMS)해당 행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부응하는 친환경분야의 기회창출을 위해 도쿄 코트라(TOKYO KOTRA)와 닛산 자동차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우수AMS와 우수TMM은 글로벌 최고수준의 닛산 본사구매 및 연구개발(R&D)기술개발 담당자와의 5개월 사전심사를 통과해 전기차(EV)핵심부품 분야에 자사 품목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우수AMS는 로터샤프트, 디프렌셜어셈블리, 모터커버, 인버터하우징, 리테이너 등 EV 구동계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동화부품을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TMM은 EV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전기차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기업 가운데 우수AMS와 우수TMM이 최다 품목을 선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우수AMS는 이번 기술설명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 전동화 자동차 시장 진출 및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이사는 “전기차 산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 업계에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기술수준을 요구하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당사의 전동화품목 및 기술력이 인정 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신설한 당사의 미래전략 R&D센터와 전동화전문 솔루션기업인 우수TMM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과 신규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4 I 이용성 기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민영주택 계약 시작
  •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민영주택 계약 시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민영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후 국민주택 정당계약은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 1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 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 최고 43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약 1만명이 몰리며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공공분양 907가구(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가구(전용면적 95·115㎡)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혁신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가 적용된다. 또 지상 동출입구마다 에어커튼이 설치돼 미세먼지 및 외기 유입을 차단해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소비자 주거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청약에 이어 계약률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3.12.04 I 신수정 기자
KCC 하이엔드창호, ‘클렌체 이맥스클럽’ 출범
  • KCC 하이엔드창호, ‘클렌체 이맥스클럽’ 출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002380)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 품질 우수 가공 대리점을 대상으로 ‘가공 전문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클렌체 이맥스클럽(e-Max Club)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김현근 KCC 건재사업부장(왼쪽)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KCC)KCC에 따르면 Klenze 이맥스클럽은 KCC 창호 가 시공의 품질을 보증하는 이맥스클럽을 하이엔드 브랜드인 Klenze로 확대, 관리해 최고의 시·가공 품질 제공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Klenze 이맥스클럽으로 선정된 11개의 회원사와 KCC 건재사업부 김현근 전무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인증 수여식을 가졌으며,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과 제품별 가공인증 자격제 운영 등 Klenze 시·가공 품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Klenze 이맥스클럽 회원사 인증은 현재 운영 중인 가시공 이맥스클럽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체 실사 및 품질 평가를 거쳐 기준 조건을 충족한 11개사에 수여됐다. 인증 취득 시 유지 기간은 12개월이다. 이후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KCC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설비 및 창호 가공 품질 점수 등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인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정기적인 창호 트레이닝 교육 및 Klenze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창호 품질 및 서비스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데 인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이 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면 인증이 박탈된다. 김현근 KCC 건재사업부장은 “하이엔드 창호 Klenze는 국내 최초 4중 유리, 4면 수평밀착구조를 적용한 고성능 시스템 창호를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시장에서 프리미엄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접점에서 최고급 품질의 창호를 시공할 수 있도록 Klenze 이맥스클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함지현 기자
설화수·헤라, 롯데홈쇼핑서 최대 ‘반값’ 할인
  • 설화수·헤라, 롯데홈쇼핑서 최대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는 ‘아모레 미(美)위크’를 진행한다.롯데아이몰에서 여는 ‘아모레 미위크’에선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의 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쿠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아이오페 스킨케어 제품 ‘레티놀 엑스퍼트’,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20% 적립, 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는 매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5일에는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보습크림, 6일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7일엔 설화수 ‘윤조 에센스’ 를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배송비만 결제하면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한율 ‘빨간쌀 기초세트’, 마몽드 ‘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크림’ 등을 체험 상품으로 제공한다.권영준 롯데홈쇼핑 e커머스영업부문장은 “롯데아이몰의 뷰티 상품 판매 강화의 일환으로 3040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뷰티 브랜드 특집전 ‘아모레 미위크’를 진행한다”며, “뷰티 상품의 구매 트렌드, 인기 상품 등을 발빠르게 분석해 고객 니즈에 맞는 뷰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이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의 올해 뷰티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40 여성 고객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 헤라, 디올, 에스티로더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보다는 품질이 입증된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걸로 파악됐다. (이미지=롯데홈쇼핑)
2023.12.04 I 김미영 기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 ‘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인기
  •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 ‘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인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청약통장 ‘몰려’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주거 시스템 적용 단지 분양시장에서 인기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실거주 목적 수요가 증가하며,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조정기가 지속되며, 상품성이 우수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사들은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취향에 따른 다채로운 평면, 실내 쾌적성을 위한 시스템, 조경 등으로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스마트 IoT를 이용한 가전제품 제어 시스템, 안전사고 경보 시스템, 보안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첨단 주거시스템도 적용되고 있다.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테라스 특화 타입 및 펜트하우스 등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주택형과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키즈룸 등의 커뮤니티시설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결과 단지는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1,344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98.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올해 10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다양한 첨단 주거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의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1순위 평균 85.9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거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라며 “최근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고, 각 건설사들이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라는 점과 기존의 전용면적 59㎡, 84㎡의 선택폭에 더하여 73㎡, 78㎡ 타입을 추가함으로써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먼저 단지는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게다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지구주민 세대를 제외한 전용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정비사업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74㎡B타입을 제외한 전 주택형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현관 및 거실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12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5m의 천장고와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개방감과 채광·통풍을 최대한 확보한다.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조성돼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다.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제5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전용면적 34~99㎡ 총 28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2023.12.04 I 박지애 기자
이상헌·이용호, ‘글로벌 게임 ·e스포츠 전문가 포럼 ’ 13일 개최
  • 이상헌·이용호, ‘글로벌 게임 ·e스포츠 전문가 포럼 ’ 13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헌 위원장과 이용호 간사는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를 13일(수) 오후 4시에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게임·e스포츠 미래 주역 발굴 프로젝트 긱스 2023(GEEKS 2023)’ 특별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숭실대학교 최삼하 교수가 ‘제도권 교육 내 e스포츠 교육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광 책임연구원의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e스포츠 선수 교육’ 주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이재혁 엘리트오픈스쿨 이사, 유옥식 은평메디텍고 교사, 이유찬 전남과학대 교수, 최은경 한신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e스포츠와 게임산업 간의 공동 상생발전 방안과 ‘게임’을 모체로 하는 e스포츠의 규제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이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의원과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호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이 주관한다.또한, ‘긱스 2023(GEEKS 2023)’는 대학교의 게임·e스포츠전공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엔씨소프트(NC),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e스포츠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긱스 2023은 게임·e스포츠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이 모이는 축제다. 공식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2023.12.04 I 김현아 기자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천식 악화 위험 낮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한 결과 천식 악화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천식 환자 545명과 복용하지 않은 천식 환자 545명의 임상 데이터를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이 특징인 호흡기질환으로 그 발생과 경과에 다양한 기전들이 관여하는데, 최근에는 비만 뿐 아니라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증후군 또한 전신 염증 반응에 관여해 천식의 증상 조절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 스타틴이 천식 기도에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려져 있지 않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혈액 속 콜레르테롤 농도 낮추기, 염증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연구팀은 두 환자군을 대상으로 △ 천식 악화 △ 천식 관련 입원 △ 2형 당뇨병·고혈압 발병 위험도 △ 염증 지표의 변화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지혈증으로 스타틴을 지속 복용한 천식 환자군은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천식 악화의 위험은 29%, 중증 천식 악화의 위험은 43% 낮은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천식 악화는 천식 증상 악화로 인해 예정되지 않은 병원 방문을 한 경우를, 중증 천식 악화는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한 경우로 정의했다. 또 두 환자군에서 천식의 주요한 원인인 호산구의 변화는 뚜렷하지 않은 반면, 대표적인 염증 지표인 C 반응 단백질과 면역글로블린 E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스타틴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염증과 깊은 연관이 있는 호산구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외에 다른 염증 조절 기전을 통해 천식의 악화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스타틴이 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두 환자군 간 당뇨병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천식 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장재혁 교수는 “서로 별개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고지혈증과 천식 간의 연결고리를 입증했으며, 더 나아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성인 천식 환자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10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Real-world Effectiveness of Statin Therapy in Adult Asthma(성인 천식 환자에서 스타틴 치료의 실제 효과)란 제목으로 게재됐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3.12.04 I 이순용 기자
분상제 2기 신도시 막차 분양…'파주운정·검단' 등 3700여가구 공급
  • 분상제 2기 신도시 막차 분양…'파주운정·검단' 등 37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2기 신도시’에 연말까지 추가 공급이 이어진다.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기조 속 돋보이는 가격경쟁력으로 청약 수요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연말 분양시장에서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투시도 (사진=우미건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2기 신도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는 역대급 청약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에만 무려 13만여 명이 청약했다.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으로, 평균경쟁률은 240.15대 1에 달했다. 이어 11월 14일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센텀’이 평균 108.79대 1로 당시 파주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21일에 1순위 청약을 받은 ‘운정3 제일풍경채’가 평균 371.64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파주 최고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2기 신도시 분양이 인기를 끈 이유는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큰 경쟁력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한 GTX(파주운정, 동탄), 인천지하철(검단) 등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는 대형 교통호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도 2기 신도시의 인기를 끈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은 모두 2기 신도시에서 나왔을 정도로 청약 수요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고금리와 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내년에도 계속된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면서, 연말 분양시장에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는 수요자들의 진입까지 더해져 더 큰 경쟁이 예상된다”이라고 전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2기 신도시는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등에서 37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A33블록에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앞서 공급된 ‘우미린 더 센텀’의 후속격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기(내년 12월)가 빠르고, 인근에 GTX-A 운정역(공사 중)이 예정돼 있다. 또 현대건설은 F1-P1·P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했던 단지로 전용면적 84, 164㎡의 아파트 7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와 종로M스쿨, CGV 등 주요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지난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AA22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분양을 본격화했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서울 지하철 5호선 불로역(추진중) 수혜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검단신도시에서는 연말 AB20-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본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2023.12.04 I 오희나 기자
“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꽃카' 케이크 선봬
  • “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꽃카' 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세계푸드(031440)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푸드의 ‘꽃카’ 케이크와 ‘칸티’ 와인.(사진=신세계푸드)지난해 크리스마스에 9980원짜리 ‘빵빵덕’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였던 신세계푸드는 올해에는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지난해 빵빵덕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1만5000개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대비 신세계푸드의 케이크 판매량이 30%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신세계푸드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즐거운 꽃카 케이크’(9980원)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1만6980원) 등 2종이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로 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용했다.‘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은 초코 롤케이크에 컬스 초콜릿 토핑을 올려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꽃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꽃카’ 캐릭터 스티커 9종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X-MAS 딸기 케이크’(1만9980원), ‘X-MAS 치즈케이크’(1만3980원), ‘산타 상투과자’(7980원), ‘X-MAS 미니도넛세트’(8980원) 등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또 신세계푸드는 신세계L&B와 손잡고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함께 이마트 내 주류매장에서 판매되는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1만4800원), ‘칸티 피에몬테 브라케토’(1만4800원) 등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꽃카’ 케이크 2종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꽃카’ 털 실내화, ‘꽃카’ 키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앱에서도 ‘오더픽’을 통해 ‘X-MAS 딸기케이크’를 사전 예약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하며, 매장에서는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X-MAS 딸기케이크’, ‘X-MAS 치즈케이크’ 3종을 1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케이크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의 9980원 케이크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와인까지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이후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美 경제체력, 노동 유연화가 갈랐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美 경제체력, 노동 유연화가 갈랐다”-巨野 탄핵·쌍특검 폭주에 올해도 시한 넘긴 예산안-‘이탄징 띵하오’…중국 맘 잡은 K바이오-경영 어렵다며 1년치 임금 떼먹은 사장님-[사설]巨野의 무한탄핵 으름장…국정 마비 협박 아니고 뭔가-[사설]비대면 진료는 세계 표준, 우리만 왜 외톨이 자초하나△2면 종합-일주일 절반은 현장…‘3실’ 가슴에 새긴 소통왕-“인플레 둔화에 금리인상 끝” 산타렐리 기대감 부푼 월가△3면 탄핵정국에 발목잡힌 민생 예산-쌍특검까지 꺼내든 野, 예산심사 기피하는 與…대화 사라진 국회-연말 시한 앞두고…지상파 방송 재허가 절차 올스톱-정부는 최악 준예산 사태 걱정하는데…선심성 예산 노리는 여야△4·5면 이데일리 특별 좌담 | 韓경제 반등의 조건-“인구감소·더딘 산업재편에 잠재성장률 하락…생산성 끌어올릴 노동·교육 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6면 중국서 금맥 캐는 K바이오-①임상결과 신뢰 상승 ②빠른 신약개발 트랙③세계 2위 시장-북경한미, 펜데믹에 감기약 불티…작년 매출 사상최대-74조원 규모 中 의료·미용기기 시장, 메가덤·메가카티 출격△8면 종합-中 지분율 축소 위해 수천억원대 추가 투자 우려-“임금체불 사업주 제재 강화” 한목소리-휴일·야간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50인 미만 기업 中企 중처법 2년 유예 추진△9면 정치-尹 심기일전, 부처 19곳 중 10곳 개각…한동훈은 내년 초 원포인트로-“개딸당은 고쳐쓰기 불가능” 5선 이상민, 민주당 버렸다-동해 침투 가상 적기 일발필중…SM-2 유도탄,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중진 용퇴는 없다…혁신위의 시간 끝내는 김기현 지도부△10면 경제-11월 물가 3.6% 전망…유가안정에 상승폭 둔화-내년 신용카드 더 쓰면 100만원 추가공제-‘효자’ 반도체 귀환…11월 수출 7.8% 증가-청년의 고용·주거·양육 불안이 초저출산 불러“△12면 금융-11월 은행권 가계대출 5.5조 증가-생보사들 역대급 순익…공시이율은 ‘제자리걸음’-생계형 보험 해약 증가…환급금 35조 돌파-올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0조원 넘어△13면 Global-이스라엘, 다시 가자지구 맹폭…”최소 193명 사망“-자존심 접은 아마존 스페이스X 로켓 쏜다-‘바이든을 버려라’…뿔난 무슬림들 대신 낙선운동-“흑사병보다 심한 韓 인구 위기…잔혹한 입시·남녀 갈등 탓”-필리핀서 규모 7.6 강진△14면 산업-역대급 실적에도…오히려 빚 늘어난 금호타이어-광고판 넘어 미디어플랫폼으로…삼성, 14년째 ‘사이니지’ 넘버원-SK이노, 이산화탄소로 화학제품 원료 ‘일산화탄소’ 만든다-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금호석화 ‘CCUS’ 사업 첫 삽-에코프로비엠, 삼성SDI에 규모 양극재 공급-기아 혁신 통했다…EV9, 글로벌 수상 질주-‘Z세대 모여라’…LG전자, 힙한 소통 공개 ‘그라운드 220’ 문 연다△15면 ICT-카카오 ‘부동산 비리 의혹’ 폭로에…‘서울아레나’ 착공식 행사 삐걱-‘한국판 스페이스X’ 차세대발사체 입찰 절차 시작-폐기된 공공기관 도메인 누르니…日금융업체 접속 웬 말△16면 중소기업-자율주행으로 강남 질주…‘레벨4’ 시대 성큼-소파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따뜻·포근-세계 첫 반영구적 김서림 방지 코팅 기술 개발-현대L&C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하입코어’”△18면 소비자생활-MZ ‘인증샷 성지’된 더현대 서울…최단기간 연매출 1조 돌파-이마트 “온실가스 배출량 2030년까지 32.8% 감축”-1인가구 니즈 반영 가격 낮추니 매출 쑥-삼성웰스토리 “해외사업 키우고 고객 맞춤솔루션 강화”△19면 증권-산타랠리 기대에 예탁금·신용융자 ‘꿈틀’-삼성도 변화 선택…증권사 ‘리더십 교체’ 바람 거세졌다-두산로보 한달새 140% 뛰자…로봇 ETF 수익률 ’날개‘-숨고르는 증시…“기관 매수종목 볼때”-반도체 대형주 ‘막판 스퍼트’△20면 부동산-‘국민 안전 직결’ 철산법 개정, 이번에도 무산 우려-광명재개발 대단지 흥행 열쇠는 ’분양가‘-SH 개발수익, 인프라사업에 투입 검토-현대건설, 우크라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확장 협력△22면 문화-인생 나침반 같은 작품, 꿈의 배역으로 다시 만나-“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 서점가 쇼펜하우어 열풍-“외도가 맞지, 내 생각이 맞지?” 네 남녀가 그리는 ‘진실공방’△24면 오피니언-[이희용의 세계시민]내년 총선, 이민정책 공론장 돼야-[한반도 24시]北 후계자의 상징 거머쥔 김주애-[생생확대경]‘저소득층 낙인’ 찍힌 저출산 대책△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소상공인, 뭉쳐야 산다-[데스크의 눈]‘슈링크플레이션’과 오비이락-[기자수첩]‘걸려도 남는 장사’ 사기꾼 인식 깨야-[e갤러리] 순재‘23-100-2’△26면 피플-냄새로 암 진단하고 휴대폰으로 맛보는 세상 올 것-한동훈, 순직 장병 유족에게 손편지 “국가배상법 개정안 꼭 국회 통과”-“사회공동체 행복동반자 ‘NEW 하나’로 도약”-한국미디어정책학회장에 하주용 교수-KT넥스알, 일터혁신 우수기업 ‘장관상’ 쾌거-포스코, 대학생과 함께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유-신한금융, 서울역 쪽방촌 겨울나기 봉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옷이 너무 화려해” “움직여서 거슬려”…‘민원 지옥’에 빠진 수능 감독관-보수 성향·짧은 임기·사법행정 경험 부족…조희대 ‘송곳검증’ 예고-‘입시 비리 혐의’ 조민 8일 첫 재판-경영난에 버스터미널 폐업 잇따라 “도심 외곽 시민 이동권 보호해야”-저출산 직격탄…내년 초등 입학생 40만명 첫 붕괴-심야 자율 주행버스 오늘부터 ‘합정역-동대문역’ 달린다
2023.12.03 I 이수빈 기자
"옷 화려해" "움직임 거슬려"…'민원 지옥' 빠진 수능 감독관
  • "옷 화려해" "움직임 거슬려"…'민원 지옥' 빠진 수능 감독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수능 종료종이 치는 순간 시험이 끝난 걸로 봐야 할까요? 종료음이 완전히 끝나야 시험이 끝인가요?”수능감독관으로 수차례 입회했다는 충청북도 10년 차 고등학교 교사 김모 교사는 이러한 물음을 던졌다. 김 교사는 “수능 감독관에게 제시되는 매뉴얼이 명확하지 않고 감독관이 융통성 있게 처리하라는 식”이라고 토로했다. 수능 직전 교육부가 감독관 매뉴얼을 배포하지만 금지 사례만 나열돼 있을 뿐 명확 행동 지침으로는 활용되되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교사 A씨도 “감독관 매뉴얼이 정확하고 학생들에게 인지시켜야 하는 안내도 명확했으면 좋겠다”며 김 교사의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감독관으로 입회한 상당수 교사들은 크고 각종 민원에 시달리면서 후유증을 호소한다. 수능 감독관은 교사들이 맡기 싫어하는 기피 업무 중 하나로 꼽힌다. 사소한 행동에도 수험생들의 항의·민원을 받을 우려가 크고,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어서다.올해 수능 직후에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감독관의 기침과 종이를 부스럭거리는 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 됐다”, “화려한 색의 옷을 입은 감독관 때문에 집중이 안 됐다”, “감독관이 쳐다봐서 부담스러웠다” 등의 감독관을 향한 각종 불만 글이 쏟아졌다.◇“법적 분쟁 시 감독관 보호 강화해야”수능 관련 민원·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감독관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불만도 터져나온다. 김 교사는 “감독관 매뉴얼에는 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이나 응대 지침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다”며 “그런 안내를 받았다면 소신 있게 감독할 동기부여라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감독 경험이 있는 C교사는 “너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고 민원제기로 인한 변호는 모두 학교와 수능감독이 맡아야 하는 상황이 불합리하다”며 “법·제도적 보호장치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교육부는 법적 분쟁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등 법률 지원 등에 대한 부분은 교육청을 통해 공문과 안내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감독관의 개인정보가 너무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 교사는 “고사장마다 감독관의 이름 전체를 공개하는 곳도 있고 중간을 비워두는 등 익명처리하는 곳도 있어 제각각”이라고 했다. 최근 자신의 자녀를 부정행위 처리했다며 감독관의 근무 학교를 찾아가 피켓시위를 벌인 학부모는 감독관의 이름표를 보고 주변 학교에 재직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소속 학교를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사는 “수험생이 감독관 이름을 알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며 “이의 제기를 접수하는 경우에도 OO고 1고사장 1교시 감독관 등으로 기재하면 충분히 신상 공개 없이도 특정할 수 있다”고 했다.◇“왜 교사들만 차출하나” 불만도 교사들 사이에서는 ‘수능감독 거부 운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 교사는 “비록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보호장치가 전무한 상황에서 각종 민원에 대한 책임은 교사 개인이 떠안아야 한다는 비판에서 수능감독 거부 얘기가 교사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 E씨는 “한곳에 오래 있으면 감독관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는 민원이,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거슬린다는 민원이 들어와 힘들다”고 토로했다.이런 상황에서 수능감독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감독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는 수능 3교시 이상을 의무적으로 감독해야 한다. 때문에 감독관을 더 확충해 감독관 개인별 감독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 김 교사는 “N수생 비율이 높아지는 등 고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수능을 보니 보니 대학 교직원들도 함께 감독하는 방안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 D씨도 “요즘 고3들은 수능을 별로 치르지도 않고 절반은 재수생인데 왜 학교 선생님들만 감독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감독관 신원보호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만 말했다.
2023.12.03 I 김윤정 기자
日 프리즘, 일라이릴리와 8600억원 대 계약...PPI 표적 억제제 개발
  • 日 프리즘, 일라이릴리와 8600억원 대 계약...PPI 표적 억제제 개발[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경쟁약을 개발한 미국 일라이릴리가 일본 생명공학회사인 프리즘 바이오랩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본 생명공학회사인 프리즘 바이오랩은 지난달 28일 단백질간 상화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을 표적으로한 소분자 억제제 개발을 위해 릴리와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사제형인 생물학 제제의 경구제형 개발을 위한 협력이다. 계약조건은 마일스톤을 포함 최대 6억 6000만 달러(약 8570억원) 규모로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로 지불키로 했다. 선불금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리즘과 릴리는 프리즘의 독자적인 ‘펩메틱스(PepMetics)’ 기술을 활용하여 릴리가 선택한 PPI 표적의 소분자 억제제를 공동 개발한다. 그 결과 릴리는 2개의 창약 표적을 추가하는 옵션과 후보화합물을 임상개발·상업화할 권리를 가진다. PPI는 정전기력, 수소 결합, 소수성 효과를 포함하는 상호작용에 의해 조정되는 생화학적 사건의 결과로, 둘 이상의 단백질 분자 사이에 확립된 높은 특이성의 물리적 접촉을 의미한다. 단백질과 생리학적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이 질병의 발병 유무, 혹은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 억제하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프리즘 바이오랩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프리즘 바이오랩)일본의 프리즘 바이오랩은 펩타이드 모방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펩메틱스 기술’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신약 개발이 어렵다고 생각되어 온 표적에 대해 유망한 화합물을 찾아내는 기술을 확립해 왔다. 프리즘은 릴리와의 협업에 앞서, 에자이, 오하라, 베링거인겔하임, MSD, 세르비에, 로슈,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 등과 함께 소분자 제제의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후보약물은 대장암과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에자이와 협업중인 E7386 등이 있다. 일본에서 1상(NCT03833700)이, 키트루다, 렌비마와 병용요법을 평가하고 있는 글로벌 1/2상(NCT05091346) 진행되고 있다. 다이 다케하라 프리즘 대표는 “자사 펩메틱스 기술은 PPI를 작은 분자로 쉽게 약물화할 수 있는 표적으로 바꿈으로써 약물발견의 현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릴리와 이번 협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약물화 가능 표적 분야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3.12.03 I 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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