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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NFT게임' 실적 가를 변수-상상인
  • 엔씨소프트, '리니지W·NFT게임' 실적 가를 변수-상상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W의 해외 성과와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출시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게임 출시 일정 연기 등의 모멘텀 발현이 늦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8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7572억원, 영업이익은 30.2% 줄어든 1095억원을 시현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컨센서스 매출액 8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W가 선방했지만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신규 게임 론칭에 따른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는 추가 성장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W의 글로벌 확장 출시와 NFT 시스템이 탑재되는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W의 확장 출시는 매출 국가 확대 및 추가적인 중장기 수익모데일의 확보 측면에서 주가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곡점”이라며 “리니지W가 기대 이상의 흥행 기조를 지속할 때 후속작 아이온2와 프로젝트TL의 순차적 출시가 가능해지고 모멘텀 확장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NFT와 P2E(Play to Earn)에 대해 준비를 해왔으며 내년에는 이를 적용한 게임 출시를 천명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번호를 부과하는 NFT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NFT를 가상자산으로 변환, 이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P2E 구조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신작 게임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에 따라 단기적인 이익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NFT를 접목한 신작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기존 IP(지적재산권)의 실적 감소와 신작 IP의 연기 가능성 및 마케팅 비용 증가 가능성을 반영해 기존 이익 추정치를 약 25%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579억, 9257억원이다.
2022.02.21 I 김응태 기자
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 ‘포탈’ 오픈
  • 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 ‘포탈’ 오픈
  • 사진=샌드박스게이밍[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리미엄 PC방 겸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1호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로 게임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등 자사 지적재산(IP)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포탈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로 가는 출입구이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총 250석의 좌석은 자체 개발 데스크와 기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2인용 좌석 및 파티원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체석, VIP 룸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좌석간 거리, 방음, 방역을 고려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획일화된 기존 PC방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1년여간 연구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샌드박스게이밍은 포탈을 e스포츠 팬과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 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CK, 카트라이더 등 소속 팀 경기일에는 ‘뷰잉파티’를 운영하며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탈에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의 스트리밍과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마련됐으며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협업한 레시피로 수준 높은 식음료를 판매한다.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라며 “포탈을 시작으로 게이머가 주류가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샌드박스게이밍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다.
2022.02.21 I 김정유 기자
이랜텍, 전자담배·배터리팩 매출 증가 전망 -하나
  • 이랜텍, 전자담배·배터리팩 매출 증가 전망 -하나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이랜텍(054210)에 대해 전자담배와 배터리팩 매출 증가로 기업가치 상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700원을 제시했다. 이랜텍은 지난 14일 약 3700억원 규모의 전자담배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액의 9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급 기간은 내년 6월까지지만 담배 산업이 전자담배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고객사의 공격적인 수출 확대 정책을 고려할 때 수주금액의 90% 이상을 연내 공급할 것”이라며 “고객사는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유럽 동남부·중앙아시아 등 해외 판로를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담배기기 판매량은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전자담배 부문 매출이 작년 1083억원에서 올해 3324억원, 내년 672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탈리아·러시아 등 흡연율이 높은 국가로의 수출이 시작된 상황이다.김 연구원은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팩 사업에서도 약 70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며 “인도의 e-Scooter(E-스쿠터)용 배터리팩도 수년 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1 I 이지혜 기자
 산산이 부숴내는 목탄…김민호 '세월 1'
  • [e갤러리] 산산이 부숴내는 목탄…김민호 '세월 1'
  • 김민호 ‘세월 1’(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어차피 영원할 수 없다는 건 안다. 하지만 이토록 허망하게 부서져 비처럼 흘러내리나. 마치 별인 양 찬란한 빛을 뿌리다가 어느새 스러져 가는 게 시간이고 세월이란 것처럼. 작가 김민호(47)는 목탄을 도구로 그리고 또 지운다. 재현할 대상을 충실하게 옮겨냈다가 서서히 없애가는 건데. 바로 그것이 ‘목탄’이어야 하는 이유란다. 잘 그리기보다 잘 지워내기 위해서. 작업과정에서 그 독특한 지점이 만들어진다. 시점이 달리하면서 바라본 같은 대상의 다른 모습을 겹쳐내는 식. 여기에도 까닭이 있단다. 대상을 인식하는 시각은 “찰나가 아니라 ‘의식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라 믿어서”란다. 결국 작품은 그 시각을 겹겹이 쌓고 또 털어버린 정수인 거다. 덕분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처럼 흐릿한 이미지는 목적이면서 방식이 됐다. 대여섯 번 반복한 그리기와 지우기로 실루엣뿐인 대상을 남긴다는데. ‘세월 1’(2015)조차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지우는 데 구별이 없는 게 특징이랄까. 누구도 형체를 본 적 없는 시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빤히 보이는 도심 아파트라든가 그 언저리 풍경까지도 작가의 목탄은 산산이 부숴버린다.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서 김지원·유근택·이지원·장재민과 여는 기획전 ‘수직의 수면’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목탄. 194×130㎝. 작가 소장. 슈페리어갤러리 제공. 김민호 ‘캔버스가 있는 공간 9’(2021), 종이에 수채, 72.7×90.9㎝(사진=슈페리어갤러리)
2022.02.21 I 오현주 기자
 2022년 2월 2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2월 21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2월 2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째깍째깍, 불안한 소리…당신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던 폭탄을 드디어 떼어내게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저 멀리로 날려 버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변에 색다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돈과 관련한 걱정거리가 있었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큰 횡재수가 있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온 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습니다.△물고기자리 : 까칠하니까 조심…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당신은 굉장히 까칠한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상황을 알려 미리 조심을 시키는 게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짜릿한 연애만을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겠네요.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우뚱하던 재물운이 자리를 찾아가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잘 계획을 해놓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후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양자리 : 웃음만발, 유쾌통쾌!!!하루 내내 깔깔거릴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의 실수를 하게도 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오히려 기분이 유쾌해지네요. 그리고 이러한 당신의 유쾌함은 주변 사람들에게로 전염되고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초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상대의 집에 처음으로 가볼 수도 있겠네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으니 재물운은 최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황소자리 : 우울모드는 이제 그만!!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 혹은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기분이 회복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기뻐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당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을 잘 보여주어야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당신이 그동안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가지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에 약간의 기복도 있어서 돈 때문에 울다 웃게 될 수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약간의 노력으로도…시간이 많이 남는 하루니 이런저런 상념도 따라서 늘어나는 날입니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되고, 당신을 채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없이 평안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목요일이 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날짜를 조정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좋습니다. 상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무언가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장을 비롯하여 고지서 등의 돈과 관련한 물건들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챙기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게자리 : 웃음이 절로 나오네…꿈자리가 아주 좋고, 꿈 덕분인지 행운이 쏟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물건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씩 관계의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리지만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게 당신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금씩 돈을 쓰지만 그만큼 또 돈이 들어오게 되니 별다른 재물운의 기복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 쓰는 돈은 약이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일이나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짜증이 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마구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되도록 스스로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애쓰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도록 하세요. 상대가 그것을 몰라 준다고 하여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내숭이 이성을 사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의 기운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네요. 지갑을 열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만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아~~~ 머리 아파!도무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이네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겠고요. 가까운 사람과 심한 다툼의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혹시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서둘러 화해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화해의 제스처에 상대가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따르도록 하세요. 당신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지출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때입니다.△천칭자리 : 시간 낭비일 따름…엉뚱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만 움직일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번 더 판단을 내려보아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짓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습니다. 내키지 않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의외의 월척을 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재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지갑이 두둑해지게 되는데 그다지 돈을 써야 할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요긴하게 돈이 쓰일 수 있으니 지갑을 잘 지켜 내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오호라, 적중했네…영험한 기운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맞아 떨어지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미팅운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만 허비했다고 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그 시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는 중이니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사수자리 : 이게 바로 운명이야…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소원하게 지내던 사람들과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운명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사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 둘 사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약간의 횡재수가 보입니다. 돈을 두고 하는 내기나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돈을 혼자 차지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염소자리 : 온라인의 즐거움…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서로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존심 대결이 아닙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쓸 때는 조금 머뭇거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요.
2022.02.21 I 이연서 기자
대동 '스마트'·TYM '친환경'…농기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 대동 '스마트'·TYM '친환경'…농기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 대동의 대구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사진=대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농기계 업계에 ‘스마트’·‘친환경’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동(000490)은 농기계 스마트화를 내세워 매출 ‘1조 클럽’에 새로 가입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TYM(002900)은 스마트에 더해 친환경 농기계 생산에 나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과 TYM은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등 농기계 스마트화에 힘쓰고 있다. 대동은 지난해 자율주행 트랙터와 함께 모바일로 농기계 원격관리 및 점검이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 ‘대동 커넥트’를 출시했다. TYM은 지난 2020년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 자회사 TYMICT를 설립하고, 올해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를 목표로 자체 기술개발 및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대동은 지난해 농기계 스마트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동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와 함께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펼쳐 국내 농기계 시장 축소 상황에서도 국내 매출이 1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대동은 올해 국내에 설립하는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팜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솔루션을 위한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수집에 집중한다.‘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3만여평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동 관계자는 “2026년까지 신공장에 총 2234억원을 투자해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산 18만대의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대동은 현대오토에버와 미래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작물 육종, 파종, 시비, 생육, 수확 등 농업 전주기에 걸친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TYM은 지난 1월 코오롱글로텍과 친환경 공법 및 소재 기술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도훈 TYM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트랙터 외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TYM 제공)TYM도 지난해 안정적인 내수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북미시장의 중·소형 트랙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될 뿐더러 지난해 8월 국내 농기계 업계 4위인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한 덕에 매출 1조원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기준 TYM과 국제종합기계의 매출액은 각각 7133억원, 3144억원으로 단순 합계만으로도 1조원이 넘는다.TYM은 올해 ICT 기술이 적용된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장착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농기계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연초 코오롱글로텍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트랙터 외장 제품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제품 내·외장 부품에 고분자 플라스틱 및 바이오 친환경 소재 기술 솔루션을 접목하기로 했다. 또 다이텍연구원과 손을 잡고 친환경 경량복합재 생산기술을 농기계에 적용하게 된다.TYM 관계자는 “오는 2024년까지 지속가능제품 30% 달성,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2022년에도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기계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제품 관련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I 이후섭 기자
유영상, 구현모, 황현식 MWC 총출동…메타버스·AI 전시
  • 유영상, 구현모, 황현식 MWC 총출동…메타버스·AI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기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유영상 SKT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 출동한다. SKT와 KT는 3년 만에 전시부스를 열고 메타버스와 AI·로봇 신기술 서비스를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전시부스는 없지만 홀3에 바이어를 위한 시연존을 만든다.코로나19를 뚫고 열리는 올해 MWC의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도래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세계 20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SKT MWC22 전시관 조감도SKT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VR 헤드셋 버전(HMD 버전)’과 ‘글로벌 버전’이 처음 공개된다. SKT가 공급하는 오큘러스 퀘스트2를 쓰고 이프랜드를 이용하는 컨셉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MWC에 가서 통신사업자가 만든 메타버스를 설명하고 글로벌리 가는 것, AI 반도체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 3년 전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 원천기술업체) IDQ의 미국 진출 등을 글로벌 빅 플레이어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MWC22 전시장 조감도.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한 KT 전시관은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땅(전시관 바닥)과 하늘(천정)이 마주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디지털혁신 시대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했다.KT는 코로나19로 가속화하는 디지털혁신(DX) 시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AI방역로봇과 고객센터를 지능화한 AI컨택센터를 시연하고, 6GHz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실내 로봇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 6E’도 공개한다. KT 관계자는 “구현모 대표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망이용대가 지급 논의 등에 참여할 것 같다”고 전했다.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렸다.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Metaverse)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오픈랜은 소프트웨어(SW)로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현해 네트워크 장비 하드웨어(HW)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해 유연한 기술 진화가 가능한 기술이다.
2022.02.20 I 김현아 기자
 원료의약품 가격 폭등...중국 의존도 큰 한국 전략은
  • [주목! e기술] 원료의약품 가격 폭등...중국 의존도 큰 한국 전략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료의약품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원료의약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과·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제조사들이 원료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상한 것이다. 이와 관련 주요 국가들이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한국도 전략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의 ‘원료의약품 공급망 이슈와 대응 과제’ 리포트를 통해 한국의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전략을 알아본다.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원료의약품 수요가 증가했지만, 중국과 인도 내 일부 공장이 폐쇄되고 각국 정부가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원료의약품 가격이 급상승했다. 중국산 원료의약품에 의존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던 인도 제조업체들도 연쇄적으로 공급망이 마비됐다. 이들 의약품 가격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평균 20~30% 상승했고, 두 배 이상 오른 품목들도 있다. (자료=산업연구원)중국과 인도는 심혈관 및 항암의약품 부문 원료의약품에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화학합성 원료의약품의 품목 단위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과 인도가 과·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들이 많다. 반면 바이오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은 기존 제약 R&D 부문 비교우위가 있는 미국, 독일, 스위스와 아일랜드 등의 점유율이 높다. 한국은 주요 완제의약품 제약사들이 계열사로부터 일부 품목을 조달하고 원료의약품 부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형태로 성장했다. 계열사에서 원료의약품을 조달하지 않는 중소형 완제의약품 제약사는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고품질 원료를 수입하고, 인도와 중국에서 제네릭 원료의약품 위주로 수입한다.한국 원료의약품 산업은 합성 및 양산 생산기술이 우수하고, 품질 규제 수준이 선진화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료의약품 품질관리가 엄격한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2009년 21%에서 2019년 16%로 등락을 보이며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업체(386개소→263개소) 및 생산품목(9561개→7660개) 수도 줄어들고 있다. 2020년 기준 원료의약품 수입 국가 1위는 중국(37.5%), 일본(11.7%), 인도(10.5%) 순이었다.특히 리포트는 개별 품목별로 보면 특정 국가에 수입집중도가 높은 품목들이 있어 공급망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리포트는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를 위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공급망 강화 육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개별 품목별 수입집중도를 분석해 수입공급자가 1~3개로 한정돼 있는 경우를 우선으로 공급망을 점검하고, 관심 종목으로 구분할 수입집중도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초기 시설투자비용의 부담 절감을 통해 시장 진입을 독려하고, 기존 기업들이 R&D 및 설비투자를 확대하도록 세제 혜택 및 약가 정책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쟁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처럼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대체 조제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통해 기준을 정립할 필요성과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술 경쟁력을 차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미국과 같이 디지털 의약품 공굽망 도입을 통해 공급망 분석 및 전략 수립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보조해주는 정책을 통해 고급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언급했다.
2022.02.20 I 송영두 기자
“AI방역로봇, 자동보조주행 휠체어”…KT, AI·로봇 대거 전시
  • “AI방역로봇, 자동보조주행 휠체어”…KT, AI·로봇 대거 전시
  • KT MWC22 전시장 조감도.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한 KT 전시관은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땅(전시관 바닥)과 하늘(천정)이 마주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디지털혁신 시대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했다.KT가 3년 만에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여한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가속화하는 디지털혁신(DX) 시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함께 참여했다. 인더스트리 시티에 위치한 KT 전시관은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구성했다. GSMA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KT 대표도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이사회 참석,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한다.AI존AI존에서는 모두 6가지 기술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교통 흐름을 Twin/AI로 분석해서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기술인 ‘트래픽 디지털 트윈’, 모바일 에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 댄스’, AI로 5G 기지국과 국사를 감시하는 기술인 ‘닥터 와이즈(Dr. WAIS)’, AI를 기반으로 무선품질을 분석하는 ‘AI NQI’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컨택센터(AICC)의 기술과 적용사례를 세계 무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KT AI컨택센터로봇존로봇존에서는 방역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AI 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방역로봇은 ‘에어맵 코리아’와 함께 실내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6GHz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실내 로봇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 6E’를 공개하고 홈 AP·안드로이드TV기반의 셋톱박스·AI기가기지니가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차세대 통합 단말 ‘S-Box(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과 서버간 끊김 없는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아토(Atto)’와 전동휠체어의 위치추적과 응급콜 그리고 자동보조주행을 지원해주는 ‘AIoT 전동 휠체어’, 응급차나 버스 등에서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5G IoT 라우터’를 내놓는다.KT 와이파이6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안드로이드OS 기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KT 그룹사 알티미디어의 차세대 사용환경인 ‘A.UX 얼라이브’를 만날 수 있다. KT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MWC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디어링크사는 IPTV에 접목한 ‘스마트골프 AI 코칭’ 기술을,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각각 선보인다. 이들 업체를 위한 마케팅 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안방에서도 KT 전시 관람가능KT는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DIGICO) 랜드’를 열어 안방에서도 MWC 2022에 구현된 KT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현장에서는 도슨트가 AI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AI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KT는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신을 선언한 이후 디지털혁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MWC는 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KT가 만들어갈 디지털혁신의 미래를 미리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20 I 김현아 기자
농촌 일손 부족 숨통 틔나…이달까지 작년 60% 외국인근로자 입국
  • 농촌 일손 부족 숨통 틔나…이달까지 작년 60% 외국인근로자 입국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근무 인원은 39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계속해 감소하던 근무 인원이 지난달 증가 전환한 것이다. 지난 8월 부산 강서구 죽동동 논에서 부산지역 작년 첫 벼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농식품부는 작년 말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는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25% 확대한 8000명으로 배정하고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파프리카 작물의 경우 온실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해 배정 인원을 최대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한 외국인력 입·출국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선 지난달부터 오는 4월 12일 기간 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 분야 4500여 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한다. 이후 기간(4월 13일~12월 31일) 만료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외국인력 도입상황을 보며 3월 중 연장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지난달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근무 인원은 398명이 입국했고, 이달에도 400명 이상이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2021년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근무 인원은 각각 1388명, 1347명이었다. 올해 두달새 지난 2년간 전체 근무 인원의 60%에 달하는 규모가 입국 또는 입국 예정인 것이다. 농식품부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 네팔 등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특화 송출국의 방역상황, 항공편 운항 등 도입 여건도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C-4, E-8)의 경우, 올해 53개 지자체가 약 1만 명 규모의 도입을 신청해 현재 출입국기관의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부가 주재하는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지자체별 최종 도입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2.02.20 I 원다연 기자
추경호 "양도세 중과세율 文정부 이전으로"
  • [e법안 프리즘]추경호 "양도세 중과세율 文정부 이전으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은 현행 양도세 중과세율을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환원(3주택자에게만 중과세 10% 부과)하고 3주택자에게도 2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면제하는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가 엉망으로 만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 임대사업 제도와 세제 혜택 복원을 위한 5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추경호 의원실 관계자는 “이들 법안이 통과하면 향후 2년간 양도세 중과세는 모두 면제되고 2년 후에도 3주택자 이상 소유자에 한해서만 10%가 중과돼 주택거래 활성화와 주택 공급 증가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투기 세력 근절을 위해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인상하는 등의 정책을 실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양도세 중과세를 최대 30%까지 인상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거래 물량 부족에 따른 주택 가격 급등이라는 부작용이 나왔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부동산 시장 일부에서는 양도세율 중과세율 인하가 해결 방안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추경호 의원은 “문 정부의 반시장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감하고 주택 가격이 폭등해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환원해 양도세 부담을 경감시켜 원활한 주택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으로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0 I 김유성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주째 90%대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주째 90%대[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2주 연속 90%대를 나타냈다. 1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2월 14일~18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20건이 진행돼 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4.6%로 지난주(93.4%)에 이어 2주 연속 90%대를 나타냈다. 총 낙찰가는 201억5644만원, 평균 응찰자수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전용 274㎡는 감정가 57억6000만원의 73.7% 수준인 42억4240만원에 매각됐다. 총 응찰자 수는 4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4차 e-편한세상 전용 59㎡도 5명이 응찰해 감정가(8억400만원)의 75.5% 수준인 6억7120만원에 낙찰됐다.이번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나타낸 곳은 송파구 가락동 현대빌라트 전용 157㎡이다. 24명이 몰려 감정가 7억6200만원의 145% 수준인 11억5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시점이 2019년으로 현재 시세대비 저렴한 감정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총 2549건의 법원 경매가 진행돼 이 중 105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7%, 총 낙찰가는 2488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12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3%, 낙찰가율은 91.5%를 기록했다.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부천시 원미동에 소재한 다세대(사진·전용 60㎡)로 73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감정가(2억6000만원)의 88.7%인 2억3050만원에 낙찰됐다.부천북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으로 총 5층 중 3층이다. 2015년 6월 보존등기가 된 건물로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양호해 보이며, 전층 다가구주택으로 사용 중이다. 이어 최고 낙찰가 물건은 인천 서구 금곡동 소재 공장(토지 1만4626.0㎡, 건물 9135.0㎡)으로 감정가(116억2729만원)의 117.5%인 136억6000만원에 낙찰됐다.인천 금곡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공장으로 주변은 소규모공장, 단독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돼 있다. 공장건뭉 4개와 주택건물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상태는 약간 노후화 되어 있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항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선순위 임차인이 존재하지만 환산보증금을 초과해 상임법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다. 매각 당시 3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에 낙찰됐다.
2022.02.19 I 하지나 기자
외식물가 비상…정부, 브랜드별 김밥·치킨값 매주 공표
  • 외식물가 비상…정부, 브랜드별 김밥·치킨값 매주 공표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김밥, 치킨 등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을 공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bhc치킨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최근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까지 더해지며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자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차원이다. 지난달 외식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5% 오르며 지난 2009년 2월(5.6%)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2개 품목은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으로, 정부는 이들 품목의 프랜차이즈 음식점 가운데 상위 업체의 주요 메뉴 가격을 공개한다. 가격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24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주간 보도 계획△20일(일)11:00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E-9) 도입 정상화 추진11:00 청년농업인의 길에 확신을 주다△21일(월)11:00 가축전염병(ASF, AI) 방역대책 추진△22일(화)11:00 동물보호센터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제작·배포11:00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개시△23일(수)06:00 외식 물가 관리품목 등 조사 및 결과 공표11:00 농촌진흥청, 브로콜리 새싹 속 기능성 물질 5배 높이는 기술 개발△24일(목)06:00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부와 교육청의 만남11:00 쌀 품질관리 전문가, 양곡도정 현장 방문 지도
2022.02.19 I 원다연 기자
'하기스 보송보송', 와이드 흡수패드로 차별화
  • [e주간 신상]'하기스 보송보송', 와이드 흡수패드로 차별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아용품 전문 기업 유한킴벌리는 흡수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하기스 보송보송’을 출시했다. 하기스 보송보송은 브랜드 네임처럼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인 만큼 흡수 성능이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사진=유한킴벌리)1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신제품 하기스 보송보송에는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기스 고유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소재들을 고루 적용했다. 20% 더 넓어진 와이드 흡수패드와 고성능 흡수층, 고속 흡수트랙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대비 소변을 최대 2배 빠르게 흡수할 수 있고 흡수 총량도 10% 더 높였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흡수함과 동시에 소변 베어남을 최대 8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기스 보송보송은 밴드형과 팬티형으로 구성했다. 강화한 흡수력과 소변알림줄을 기본으로 밴드형은 묽은 변이 세는 것까지 방지하는 뒷샘방지 포켓 허리밴드를 장착했다. 팬티형은 입고 벗기 쉬운 원터치 매직테이프와 360도 신축성 허리밴드를 적용했다. 이에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하기스는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를 통해 개발되어 전량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생산기지인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갖추고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기스도 FSC 지속가능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30% 감축,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사업과 함께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등 약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2022.02.19 I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해외 기업들 개발 박차 ‘항암 백신’, 도전장 내민 국내 기업은?
  • 코로나19 해외 기업들 개발 박차 ‘항암 백신’, 도전장 내민 국내 기업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및 원천 기술 보유 기업이 ‘항암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 사태에서 증명된 플랫폼을, 암 치료에도 제대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국내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도 다양한 방법으로 항암 백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임상으로 인한 입증이 과제다.◇코로나19 백신 해외 기업들, 항암 백신 개발 박차항암 백신은 암을 치료하는 백신이다. 암 환자에게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항원 단백질로 제조된 백신을 주사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죽인다. 화학 항암제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면역 메모리를 통해 암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독성이 낮아 병용치료로 쓸 수도 있다.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글로벌 항암 백신 시장은 2018년 42억3000만 달러(6조원)에서 연평균 14.2%로 성장해, 2028년께 159억4000만달러(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은 항암 백신에 관심을 가진다. 미국 모더나(Moderna)는 미국 머크(MSD)와 협력해 피부 흑색종 환자에서 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mRNA-4157’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환자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네오에피토프(neoepitope)를 식별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이용해 KRAS 단백질을 공격하는 ‘mRNA-5671’은 임상 1상 단계다.모더나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본사. (사진=로이터)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ntech) 손을 잡고, mRNA 기반 맞춤형 항암 백신 ‘BNT122’ 임상 2상에 지난해 10월 돌입했다. 2, 3기 결장직장암이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외즐렘 튀레쉬(Ozlem Tureci) 바이오엔텍 공동창업자는 “이번 임상에서는 mRNA 백신이 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원천기술을 가진 영국 ‘백시테크(Vaccitech)’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활용된 바이러스 벡터 기술로 항암 백신 ‘VTP-600’ 개발에 발을 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임상 1/2a상을 시작해, 지난 1월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진행했다.◇국내 기업들도 도전장…한계 넘어 임상으로 입증해야국내에서 mRNA 기반 항암 백신을 개발 중인 대표적인 기업은 에스티팜(237690)과 테라젠바이오다. 지난해 8월 두 기업은 mRNA 항암백신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백신 원액의 위탁개발생산(CDMO)도 담당하기로 했다. 테라젠바이오는 mRNA 항암 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맡았다.항암 백신은 암을 치료하는 백신이다. (사진=픽사베이)국내에서는 mRNA보다 다른 기술을 활용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차백신연구소(261780)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엘 팜포’를 활용해 항암 백신 ‘CVI-CV-001’을 개발 중이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타깃을 선정해 유효성을 검증하는 중으로, 비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응률이 낮은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높이려 병용 투여 약물로 개발 중이다. 엘 팜포가 면역세포 기능을 증가 시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제넥신(095700)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DNA 치료 백신 ‘GX-188E’를 개발 중이다. 현재 머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국내 임상 2상 중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DNA 백신은 T세포 면역 반응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며 “2상 환자 모집이 완료돼 투약 중이다. 2상 결과가 나오면 올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셀리드(299660)는 바이러스벡터 기반 항암 백신을 만든다. 1월 항암 백신 ‘BVAC-M’ 임상 1상 임상계획(IND)을 제출했다. 파미셀(005690)은 골수유래 조혈모세포로부터 치료용 수지상세포를 암 항원으로 활용하는 치료용 항암면역백신 ‘Cellgram-DC-PC’(전립선암)와 ‘Cellgram-DC’(난소암)를 개발한다. 파미셀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임상 1상 중이다. 임상 2상 환자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항암 백신 개발에 나섰지만, 무엇보다 임상으로 인한 입증이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단독 혹은 병용 요법으로 쓰도록 허가된 항암 백신은 전립선암 치료 백신 ‘프로벤지(Provenge)’가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러스 벡터와 종양세포 기반 백신은 안전성 문제, 수지상세포 활용 백신은 높은 비용, 핵산 기반 백신은 체내 전달 기술 및 콜드체인의 필요성, 펩타이드 기반 백신의 경우 낮은 면역원성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개발이 쉽지 않다“고 했다.
2022.02.18 I 김명선 기자
미즈노, MX-90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 미즈노, MX-90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 미즈노 MX-90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사진=한국미즈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정통 연철 단조로 부드러운 타구감, 정확성과 비거리, 방향성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선사하는 ‘MX-90 포지드 아이언’을 한정판 블랙 에디션으로 선보인다.MX-90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은 그동안 글로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블랙 헤드의 아이언을 한국 전용 모델로 기획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헤드는 물론 샤프트와 그립, 패키지까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전체 블랙 색상과 디자인의 특별함을 선사한다.순수 연철의 일체형 단조 MX-90 포지드 아이언 헤드에 블랙 색상의 도장으로 마감하고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105 오닉스(ONYX) 블랙을, 그립 역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골프프라이드의 멀티 컴바운드 블랙 그립을 채용했다.또한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03% 이하인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를 채용,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단조 기술인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GFF HD) 공법을 통해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페이스 면적에 고밀도 단류선을 밀집시켜, 흔들림 없는 타구감을 선보인다.특히 MX-90 포지드 아이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타구감과 정확성을 가능하게 하는 엄선된 연철 소재 1025E(SC25CM)는 연철 고유의 성질을 저하시키는 불순물인 인이 0.003%이하, 황은 0.035% 이하의 일본 JIS 규격보다도 현저히 낮은 함유량의 순수 연철이다.헤드의 웨이트 밸런스를 한층 강화하고자 헤드의 ‘토우(TOE)’와 ‘힐(HEEL)’ 측의 상반된 성능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스윗 에어리어는 중앙으로 배치, 확대하면서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하고 관용성을 높였다. ‘히트 패드(HIT PAD)’ 설계에 따라 캐비티백의 타구면 두께를 두껍게 제작해 페이스의 반발력 향상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한 것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다.특히 미즈노 역사상 최초로 힐과 토우, 리딩 엣지, 트레일링 엣지 총 4곳에 그라인딩 한 ‘쿼드 그라인드 솔(Quad Grind Sol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다양한 잔디 환경에서도 볼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2.02.18 I 주미희 기자
서부발전, 협력사 30곳에 ESG 교육· 컨설팅 지원
  • 서부발전, 협력사 30곳에 ESG 교육· 컨설팅 지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부발전 본사서부발전은 기계, 전기·전자, 건설, 화학 분야 등 주요 협력사 30곳을 대상으로 ESG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ESG 평가와 교육,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사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평가 결과, 30개 협력사의 ESG 대응수준은 ‘보통’ 또는 ‘미흡’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개 협력사 대부분이 10인 미만 사업장인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ESG 경영수준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분야 별로는 노동, 인권 등 ‘사회’(S) 분야는 산업 평균보다 높았지만, ‘환경’(E)과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평균에 못 미쳤다. 서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개사에게 ESG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기업에게 인센티브로 신용평가를 1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서부발전은 협력사들이 이번 평가에서 주어진 개선과제를 잘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연내 재평가 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ESG 역량이 미흡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교체, ISO인증획득 등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평가에 참여한 마이크로텍코리아의 이은주 대표는 “작은 사업장이다 보니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부족했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회사의 ESG경영 수준을 알게 됐다”며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8 I 윤종성 기자
가온미디어, 영업익 192% 증가한 271억 "수출 호조"
  • 가온미디어, 영업익 192% 증가한 271억 "수출 호조"
  • 가온미디어가 생산한 AI셋톱박스 ‘기가지니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에 주력하는 가온미디어(078890)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가온미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3% 늘어난 527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에서 271억원으로 192.0% 증가했다.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국내외 주요 대형 거래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며 “이에 더해 AI 솔루션 부문에서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내 통신사와 신제품도 추가로 출시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가온미디어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홈게이트웨이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이듬해엔 국내 최초로 스마트박스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국내 방송·통신 솔루션 업계를 주도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기가지니’(GiGA Genie)를 KT에 공급하며 세계 최초로 AI 솔루션을 상용화하기도 했다.가온미디어는 현재까지 기가지니를 비롯한 AI 솔루션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이어간다. AI 솔루션은 방송을 수신하는 기능에 스피커, 카메라 등을 통합한 제품으로 음성인식을 통해 방송서비스와 함께 음악, 교통, 주문, 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아울러 네트워크 솔루션에 주력하는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는 네트워크 시장 성장세에 따라 공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며 연결기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글로벌 대형 통신사업자와 활발히 거래하면서 전체 매출액 중 수출 비중 80%를 기록했다. 차세대 솔루션 ‘와이파이6E’를 수출하기도 했다.이 관계자는 “가온브로드밴드는 해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외장 안테나가 없는 와이파이6 무선공유기를 국내 통신사에 공급했다”며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공공 분야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2022.02.18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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